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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임금인플레 고조
  • [속보]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임금인플레 고조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3일 만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높은 임금 지표가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 올해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주가지수는 반락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 하락한 3만7815.92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도 1.57% 떨어진 5035.6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04% 내린 1만5657.82에 거래를 마쳤다. 민간 근로자 임금의 척도인 고용비용지수(EC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하면서 투심이 얼어붙었다.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분기 대비 1.2% 오르며,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 전망치(1%)를 웃돌았다. 지난해 9월(0.9%)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2% 상승했다. ECI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건비 지표다.민간 근로자의 임금 및 급여는 3분기 연속 1.1% 증가했다. 1년 전보다는 4.4% 상승했다. 여기에는 연초 미국의 절반 가량의 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된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이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한 가운데 인건비마저도 오름세를 띠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와 싸움이 힘겨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준은 30일~5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재차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씨티그룹의 글로벌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소킨은 “1.2%라는 수치는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 데이터가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라며 “연준에게는 어려운 지표다”고 진단했다.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점차 접고 있다. 콘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7.0으로, 직전월 수정치인 103.1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022년 7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고물가 고착화 우려에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6bp(1bp=0.01%포인트) 오른 4.68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6.8bp 상승한 5.041%를 나타내고 있다. 킹달러 현상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106.24를 기록 중이다. 4개월 연속 상승세로, 2002년 9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 개입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달러·엔 환율도 0.89% 오른 157.73엔을 기록 중이다.인터렉티브 브로커의 호세 토레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주식, 채권, 달러 모두 내일 FOMC에서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을 앞지르고 있다”며 “오늘 아침 데이터는 점점 더 매파적인 위원회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매그니피센트7인 애플(-1.83%) 아마존닷컴(-3.29%), 알파벳(-2.03%), 마이크로소프트(-3.21%), 메타 플랫폼(-0.57%), 테슬라(-5.5%), 엔비디아(-1.54%) 주식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2024.05.01 I 김상윤 기자
日엔화, FOMC 앞두고 약세 압박 지속…추가 개입 경계 상존
  • 日엔화, FOMC 앞두고 약세 압박 지속…추가 개입 경계 상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달러·엔 환율이 160엔과 154엔을 오가며 급등락한 뒤 156엔대에 안착했지만, 여전히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약세 압박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사진=AFP)3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156엔대에서 움직이며 오전 한 때 156.99엔까지 오르며(엔화가치는 하락) 157엔 돌파를 시도했다. 오후 5시 9분 현재는 156.87~156.89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일본 도쿄외환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장중 160엔까지 치솟았다가 154엔까지 떨어진 뒤 156엔대에 안착했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진 건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환율을 끌어올린 건 투기세력, 떨어뜨린 건 일본 당국의 실개입으로 각각 추정된다. 일본 재무성의 칸다 마사토 재무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실개입 가능성과 관련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다만 “과도한 변동이 투기에 의해 발생하면 국민생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칸타 재무관의 답변 거부가 오히려 실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면서, 시장은 이날 당국의 개입 흔적 또는 증거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에도 약 한 달에 걸쳐 세 차례 실개입을 단행했던 만큼, 전날 개입 규모에 따라 추가 개입 여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개입 규모는 총 9조 1000억엔에 달했다. 골드만삭스는 전자거래시스템(EBS)에서 확인된 29일 엔화 거래량은 약 700억달러에 달한다며, 2022년 10월 21일 일본 당국의 환율 개입에 필적하는 규모라고 추정했다. 일본 당국이 개입 의지를 내비친 만큼 시장에선 추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SMBC닛코증권의 노지 마코토 외환 전략가는“투기세력을 상대로 달러당 160엔을 넘어서는 것은 힘들다는 인상을 심어주기엔 효과적인 타이밍이었다”고 지적했다. 미즈호 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외환 전략가도 “160엔이 개입 상한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추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엔화 매도·달러화 매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하지만 월말 수입업체 등의 달러화 매입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이날 밤부터 5월 1일(현지시간)까지 이틀 간 미국에서 FOMC가 개최됨에 따라 약세 압박도 지속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긴축적 통화정책 선호)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25~26일 이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융완화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5%포인트가 넘는 양국의 장기금리 격차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거나, 지금보다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다. 2022년 경험을 토대로 개입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일본이 다음 달 6일까지 황금연휴라는 점도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일각에선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달러·엔 환율이 안정화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그렇더라도 연준의 금리인하 관측이 크게 후퇴한 만큼, 장기적으론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무라증권의 고토 유지로 수석 외환 전략가는 “첫 개입 움직임으로 환율을 155엔까지 끌어내렸다. 시간을 버는 측면에서 단기적인 효과는 있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펀더멘털 측면에서 거시경제적 여건이 변하지 않는 한 다시 160엔까지 돌아갈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2024.04.30 I 방성훈 기자
ECB가 연준보다 금리 먼저 내리면 환율 오를까 의견 분분
  • ECB가 연준보다 금리 먼저 내리면 환율 오를까 의견 분분
  • 출처: 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정책금리를 먼저 인하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금통위원간 논의가 오갔다. 30일 공개한 4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은 관련부서는 “ECB의 금리 인하로 유로화가 추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경우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2일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5월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이 나오고 6월 ECB의 금리 결정을 보고나서 하반기 금리 정책에 대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밝힌 것도 ECB 정책 결정에 따라 환율의 움직임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CB 금리 인하시 유로화 약세가 두드러질 경우 달러인덱스가 상대적으로 오르고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ECB 금리 결정에 따른 유로화 향방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한 금통위원은 “유로지역 금리 인하가 미국보다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확대된 금리차 등으로 유로화 약세가 전망되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이 유로 채권 보유를 위해 유로화에 대한 포지션을 늘리게 되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은 반대로 “향후 ECB가 금리를 인하하고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면 유로화 채권 매입 수요가 줄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유로화 약세로 인해 달러인덱스가 올랐을 때와 미국 자체 요인으로 달러인덱스가 올랐을 때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은에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련 부서는 “일부에선 다른 지역 요인에 의한 달러인덱스 상승은 여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고 다른 일부에선 달러인덱스 강세 여부와 상관없이 달러화 강세시 글로벌 은행의 대차대조표가 악화돼 글로벌 은행이 리스크 자산으로 인식되는 원화 자산을 축소하면서 원화 가치가 낮아지는 매커니즘으로 원화와 달러인덱스 관계를 설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과 달러인덱스가 일대일 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증결과가 후자의 주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은 관련 부서는 “향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 확대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 등 수급 측면의 원화 절상 요인도 있다”며 “과거 달러인덱스 강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외환시장 수급 여건으로 환율이 크게 오르지 않았던 사례가 있다”고 부연했다.
2024.04.30 I 최정희 기자
FOMC 경계·월말 ‘달러 사자’…환율, 7거래일 만에 1380원대
  • FOMC 경계·월말 ‘달러 사자’…환율, 7거래일 만에 1380원대[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란 경계감과 함께 월말 결제 물량 유입까지 더해지며 환율은 상승 압력이 컸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7.0원)보다 5.0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9일(1382.2원) 이후 7거래일 만에 1380원대로 올라온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우상향 흐름을 그렸다. 오전에 개장가 수준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높이며 1380원선을 뚫었다. 마감 직전까지 환율은 추가 상승하며 1380원대에 안착했다. 전날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이후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엔화 급락세는 진정됐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FOMC 경계감에 다시 상승세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5.88을 기록하고 있다. 월말을 맞아 수입업체 등의 달러 결제 물량이 수급적으로 우위를 나타내면서 환율을 밀어올렸다. 또 다음날 국내 외환시장이 휴장인 만큼 그전에 달러를 결제하려는 물량도 몰렸다.아울러 우리나라 시간으로 5월 1일 새벽 3시께 FOMC 회의 결과가 나온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3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연내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발언이 나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달러화는 급격히 강세로 돌아서며 환율은 다시 1400원대로 오를 가능성도 크다. 이런 경계감에 미리 달러를 사두려는 움직임도 가세하며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 딜러는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 나오며 환율도 종일 빠지지 않고 올랐다”며 “미국 금리와 물가가 금리인하를 하기에 좋지 않은 만큼 FOMC 결과가 갑자기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달러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6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1억9300만달러로 집계됐다.30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4.30 I 이정윤 기자
한국은행이 '金' 안 사는 이유 '셋'
  • 한국은행이 '金' 안 사는 이유 '셋'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으로 금 매입을 망설이는 이유 세 가지를 제시했다.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한은이 왜 금을 매입하지 않느냐는 비판에 대한 답이다. 최완호 한은 외자운용원 운용기획팀장이 30일 올린 ‘외환보유액으로서의 금,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주제의 블로그 글에 따르면 금값은 4월 19일 트로이온스당 2392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6일 현재 23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9월말 대비로 보면 무려 26.5% 급등했다. 그러나 한은은 2013년 이후 금 매입에 나서고 있지 않다. 일각에선 한은이 투자 수익창출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와 관련 최 팀장은 “한은은 위기시 대외지급준비금으로서 외환보유액을 운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더라도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금은 위기시에도 가치보전 가능성이 높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지만 역사적으로 높은 가격변동성을 보여왔다. 금은 주식과 비슷한 변동성에도 수익률은 대체로 주식에 미치지 못했다. 또 금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 외환보유액 운용 취지를 고려하면 전통적인 투자 자산에 비해 외환보유액 운용대상으로 유용성이 크지 않다는 얘기다. 유동성도 낮다. 작년 자산별 일평균 거래규모를 보면 금은 미 국채의 21.4%, 미 주식의 31.6% 수준에 불과하다. 최 팀장은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필요 시점에 즉시 현금화하는 데에는 거래비용, 거래상대 탐색 등에 많은 어려움이 수반된다”며 “특히 2022년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고 외환보유액은 4000억달러 초반대까지 줄었는데 이와 같은 시기에는 외환보유액의 유동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이 금을 매입했던 2011~2013년 당시 환율은 1100원대로 안정됐고 외환보유액도 3000억달러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났던 때였다. 금은 배당이나 이자와 같은 현금 흐름이 없고 보관비용도 발생해 장기 보유 목적의 투자를 제약하는 측면도 있다.금 가격이 왜 오르고 있는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최 팀장은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금 가격 상승을 주도한 금 매입 상위 국가 중앙은행에는 중국, 러시아, 터키 등이 포함된다”며 “이들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 미달러화 의존도를 낮추려하거나 전쟁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은 국가들”이라고 짚었다. 작년 이후 금 매입 상위 5개국 비중이 87.5%를 차지하는 등 금매입 수요가 중앙은행 전반으로 확산된 것은 아니다.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만큼 금값 고평가 논란도 커지고 있다. 최 팀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 달러화 강세시 금 가격 약세 경향 등을 고려해 주요 투자은행들도 금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자운용원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11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금 가격 전망치는 평균 트로이온스당 2278달러로 현 수준을 하회한다. 최 팀장은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 달러화에 대한 투자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시계에서 투자 대상의 하나로 볼 필요가 있지만 성공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위해선 앞서 언급한 사항들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금은 일단 매입하면 평판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중앙은행이 유동성 목적으로 매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투자시기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외환보유액 증가 추이 등을 보아가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 추가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30 I 최정희 기자
“거지 해외 여행자 억울”…역대급 엔저에 日 ‘이중가격제’ 등장
  • “거지 해외 여행자 억울”…역대급 엔저에 日 ‘이중가격제’ 등장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오픈한 일본 도쿄의 한 해물·BBQ 뷔페가 외국인에 제 값을 받고 일본인에 할인해주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속된 엔저 현상으로 올해 초 외국인에 돈을 더 받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실제 일부 식당에서 일본인 할인을 시작한 것이다.도쿄 한 식당의 가격 안내문. 외국인에는 제 값을 받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했다. (사진=SNS 캡처)지난 12일 도쿄 시부야구에 새롭게 문을 연 한 해물·BBQ 뷔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인, 내국인이라면 할인”이라며 ‘보통’ 가격 6578엔(한화 약 5만 7780원)과 ‘일본인’ 가격 5478엔(한화 약 4만 8120원)을 안내했다. 이 음식점은 외국인이면 보통 가격을 받지만 일본인과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는 1만원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이 음식점 주인은 지난 26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의 인터뷰에서 “오래 지속되는 엔저 현상에 (일본인들이) 조금이라도 해물 뷔페를 즐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최근 일본 엔화는 34년 만에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엔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엔저 현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자 ‘싸구려 일본(야스이 닛폰)’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한 일본인 엑스(X·옛 트위터) 유저는 “가장 억울한 것은 일본인이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거지 해외 여행자가 ‘싸다’고 생각하면서 호탕하게 놀고 있는 것”이라며 “일본인을 얕잡아보는 저 녀석들에 엉망으로 바가지를 씌워 주고 싶다”고 적었다. 지난 29일 올라온 이 게시글은 374만명이 조회하고 1만 2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지난 2월에도 나가야마 히스노리 일본 료칸협회 부회장은 일본에 ‘이중 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는 테마파크나 슈퍼마켓, 레스토랑 등에서 거주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이중가격제를 운영한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돈을 더 내는 대신 패스트트랙이나 정중한 지원 등의 ‘좋은 불공정’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30 I 김혜선 기자
‘FOMC’ 경계 속 월말 수급…장중 환율, 1370원 중반대 보합권
  • ‘FOMC’ 경계 속 월말 수급…장중 환율, 1370원 중반대 보합권[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 중반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진정세를 찾자 시장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월말을 맞아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있지만, FOMC에 대한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사진=AFP◇엔화 쇼크 진정 속 월말 수급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7.0원)보다 0.25원 내린 1376.7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1373~1378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이후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156엔대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반등하자 달러화도 소폭 내렸으나, FOMC 경계감에 다시 상승세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저녁 11시 3분 기준 105.81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날 국내 외환시장은 근로자의 날 연휴로 인해 휴장한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이번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는 기존 평가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연준은 지난 3월 회의 때는 연말까지 3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근 발언을 보면 이런 전망은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16일 한 포럼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수급적으로는 월말 결제 수요 유입이 크다. 국내은행 딜러는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월말 결제 수요가 있어서 환율 상방 압력이 있다”며 “하지만 달러·엔화 환율도 개입 추정 물량에 하락했고, 원화도 추가 약세 이슈가 없어서 추가 상승은 어려워 약보합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위험선호 심리도 살아나고 있어서 상단이 계속 막힌다”면서 “내일 휴장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9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4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FOMC 이후 ‘엔화 변동성’ 확대 주의 FOMC의 결과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라면 달러 추가 강세로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도 커질 것”이라며 “이 경우 160엔을 두고 외환시장과 일본 정부 간 치열한 공방으로 엔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반면 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치를 준하는 매파적 목소리에 그친다면 달러·엔 환율이 일본 정부의 안정화 조치 등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매파적 FOMC 회의 결과 등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추가로 상승하면 원화도 재차 1400원에 근접하는 환율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4.30 I 이정윤 기자
NH투자증권,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4종목 신규 상장
  • NH투자증권,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4종목 신규 상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총 4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QV 선진국 1등주 ETN’은 iSelect 선진국 NTR(NET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지수로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 주식시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규모 1위의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편입 비중은 동일 가중 방식으로 산출한다. 미국과 유럽 내의 선진국들의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신흥국 주식시장의 성과를 웃도는 상황에서 해당 상품은 선진국 시가총액 1등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투자성과에 영향을 주는 환노출 상품이다. 이와 함께 선진국 1등주 ETN 월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QV 월간 레버리지 선진국 1등주 ETN’도 동시에 상장한다. 또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피 200 선물 ETN’,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닥 150 선물 ETN’도 상장하며, 월간 레버리지 ETN은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음의 복리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상장됐다. 앞으로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적합한 상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레버리지 지수들은 일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인 데 반해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월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로 기존의 상품과는 차별성을 지닌다”며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Volatility Drag(음의 복리효과) 현상을 개선하고 투자자에게 다양성을 부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장에선 기존의 일간 레버리지 지수 대비 월간 레버리지 지수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월간 레버리지 유형의 신규 ETN을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30 I 박순엽 기자
현대위아, 1분기 영업익 598억…전년 比 17.3%↑
  • 현대위아, 1분기 영업익 598억…전년 比 17.3%↑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위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415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597억5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6.1% 증가한 366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경남 창원의 현대위아 본사 전경.(사진=현대위아)사업 부문별로는 모빌리티 부문의 매출이 1조9821억원,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18.8% 상승했다. 공작·특수 부문의 매출은 1595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각각 8%, 7.1% 올랐다.현대위아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차량부품과 모빌리티 솔루션 방위산업 등 회사 사업 대부분의 영역에서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매출 증대와 함께 환율 상승 효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보면 4륜구동과 등속조인트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엔진 매출이 증가했고 협동로봇·주차로봇 및 공장자동화 부문인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매출도 대폭 늘어났다. 아울러 방위산업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현대위아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빌리티 부품과 솔루션 분야에서 모두 외형적 확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산 수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30 I 박민 기자
전 세계 통화 3분의2가 달러 대비 약세…지구촌 덮친 킹달러
  • 전 세계 통화 3분의2가 달러 대비 약세…지구촌 덮친 킹달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달러 강세 앞에 전 세계 대부분 통화가 맥을 못 추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파)적 기류가 짙어지면서 각국 중앙은행 고심도 깊어졌다(사진=AFP).뉴욕타임스는 전 세계 150개 통화 중 3분의 2가량이 연초보다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일본 엔(-10.0%), 아르헨티나 페소(-7.9%), 한국 원(-6.5) 가치가 많이 하락했다. 특히 달러·엔 환율은 이날 34년 만에 160엔을 넘어섰다. 6개 선진국 통화(유로·일본 엔·영국 파운드 스털링·캐나다 달러·스웨덴 크로나·스위스 프랑) 가치와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 인덱스도 연초 대비 4.2% 상승(달러 강세)했다. 2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이처럼 달러 가치가 고공 행진하고 있는 건 미국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미 연준이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이달 30일~다음 달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현행(5.25~5.50%)대로 동결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말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도 지난달 1.0%에서 18.5%로 올라왔다.이른바 ‘킹달러’ 현상은 여러 중앙은행을 딜레마에 빠뜨리고 있다. 경기 부양을 위해선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미국과 금리 차가 벌어지면 통화가치 하락·수입 물가 상승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6월 전후로 예상됐던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영국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하도 연준을 따라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CB 내 매파로 꼽히는 가브리엘 마크루프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시장의 동결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6.00%에서 6.25%로 인상했다. 2016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7일물 RRP 금리를 기준금리로 삼은 이래 최고치다.제시 로저스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세계의 중앙은행 역할을 한다는 게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2024.04.30 I 박종화 기자
한총리 "1분기 GDP, 경제 성장 모멘텀 확보…물가 안정 과제"
  • 한총리 "1분기 GDP, 경제 성장 모멘텀 확보…물가 안정 과제"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깜짝 성장한 데 대해 “여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30일 자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 총리는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코로나 기간 제외시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건설투자는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2.7% 뛰었다. 수출도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성장했고,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위주로 0.7% 늘었다.한 총리는 “1.3% 성장률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1.3% 전체를 차지하며, 온전히 민간이 성장에 기여한 민간 주도 성장”이라며 “경제 성장의 절반은 수출과 대외 부분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내수 부분을 통해 이뤄진 균형 잡힌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민생과 직결된 물가 안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일부 농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이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물가 등 민생 경제의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민생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는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이 계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지켜나갈 수 있길 바란다.아울러 5월1일부터 4주간 열리는 ‘동행 축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동행 축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한 총리는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50여 곳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기부,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는 행사 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I 이지은 기자
"세계는 자국 산업 보호…정부, 컨틴전시 플랜 가동해야"
  • "세계는 자국 산업 보호…정부, 컨틴전시 플랜 가동해야"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중동 정세 악화, 불확실한 미국 기준금리 향방 등 세계경제 변화가 급박한 상황에서 경제 전문가들이 정부의 적극 지원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컨틴전시 플랜(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 가동과 더불어 기업은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8엔을 넘기며 34년 만에 최저 수준(엔화가치 약세)을 기록한 가운데 28일 서울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설환전소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요동치는 세계경제, 긴급 진단’ 세미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고유가·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도 내수 부진 및 기업 수익성 악화로 경기 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컨틴전시 플랜을 사전에 강구해 글로벌 리스크의 국내 전이(轉移)를 차단하는 한편 경영활력 제고 노력으로 기업들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경제 전문가는 미국 기준금리에 대해 “없거나,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담 포센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은 기조 발제에서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며 “미국의 10년물 국채 실질금리는 향후 수년간 우상향할 것이다. 중장기 금리 상승 기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1월 있을 미국 대선에 대해선 당선 인물과 상관 없이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수입에 대한 보호조치와 중국 의약품에 대한 조치는 첫 단계로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강달러 기조에 대해 포센 소장은 “2025년에 미국의 통화 긴축 사이클이 재개되어 달러화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재정적자 증가는 2026년에 플라자2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미국의 견조한 성장’,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충돌’, ‘중국의 중장기 저성장 경로 진입’이라는 대외 거시경제 환경 변화로 인해 ‘금리, 환율, 중국’의 3대 리스크 요인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안 부원장은 “미국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이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으며 이는 다시 강(强)달러를 촉발했다”면서도 한국은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로 탄탄하다는 점을 들어 외환 위기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이에 전문가들은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해 유가 급등을 관리하고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장·단기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세계는 지금 경제패권을 위해 자국 산업 보호와 기업 혁신활동 촉진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업은 미래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정진하고, 정부는 첨단산업 보조금 지급,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04.30 I 조민정 기자
엔화 쇼크 진정…환율, 장중 1375원 약보합
  • 엔화 쇼크 진정…환율, 장중 1375원 약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5원에서 약보합해 움직이고 있다. 엔화 급락 쇼크가 진정된 영향이다. 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7.0원)보다 1.5원 내린 1375.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3.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7.0원) 대비 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73.5원으로 하락 폭을 확대했으나 개장가 부근으로 소폭 올라 움직이고 있다. 전날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이후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156엔대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다음날 국내 외환시장은 근로자의 날 연휴로 인해 휴장한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저녁 8시 25분 기준 105.7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하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 강세도 누그러졌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혼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4.04.30 I 이정윤 기자
NDF, 1373.1원/1373.5원…1.5원 하락
  • NDF, 1373.1원/1373.5원…1.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3.3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3.1원, 1373.5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7.0원) 대비 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전날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이후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150엔 중반대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 연휴를 맞아 거래량이 얇아진 가운데 이날도 엔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다만 다음날 국내 외환시장은 근로자의 날 연휴로 인해 휴장한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에 따라 시장 심리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35분 기준 105.6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하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 강세도 누그러졌다.
2024.04.30 I 이정윤 기자
한투운용 , ‘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 출시
  • 한투운용 , ‘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 출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0일 일본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장 테마 중 3개의 핵심 테마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3개 테마는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자동화·헬스케어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된 종목 중 테마별 10개 종목을 선별해 총 3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종목당 편입 비중을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환헤지는 시행하지 않는다.일본 반도체 산업은 정부 지원금과 세계적인 기술력에 기반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일본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공급처를 확대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부문 덕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화·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노령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결과 현재 시장 선도 기업을 일본이 다수 보유하고 있다.테마별 종목 선별은 위탁운용사인 도쿄마린자산운용(도쿄마린AM)이 담당한다. 도쿄마린AM은 일본 최대 손해보험그룹 도쿄마린홀딩스의 자회사로, 1985년 설립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가 일본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편입해 운용하는 것을 감안해 외화자산과 관련한 조사분석 및 운용 업무를 도쿄마린AM에 위탁했다. 특히 일본 운용사 중 관리자산(AUM) 10위권인 도쿄마린AM이 중소형주 및 성장주 스타일 주식 리서치 부문에 강점을 가졌다는 점도 위탁운용의 배경이 됐다. 도쿄마린AM은 유동성 및 건전성 지표를 감안해 약 40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 뒤 리서치 등을 거쳐 최종 30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예정이다.문현덕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전략부 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갈등 속에 일본의 지정학적 및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현재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일본 투자의 적기”라며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에 투자할 경우 서로 다른 성장 사이클을 가진 3가지 핵심 산업에 선별투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 1.41% △A-e클래스 1.155% △C클래스 1.90% △C-e클래스 1.40% △C-Pe 1.36% 등 클래스별로 차이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펀드 투자설명서 혹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30 I 원다연 기자
엔화 변동성 주시 속 FOMC 대기…환율 1370원대 제한적 하락
  • 엔화 변동성 주시 속 FOMC 대기…환율 1370원대 제한적 하락[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에서 제한적인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대비 엔화가 160엔을 돌파한 이후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 추정으로 인해 급락하면서 이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가까워진 만큼 시장의 관망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3.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7.0원) 대비 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오전 8시 1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56.2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60엔을 돌파한 이후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150엔 중반대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 연휴를 맞아 거래량이 얇아진 가운데 이날도 엔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시장에서 엔화 약세 배팅 열기가 잦아든 가운데 전날처럼 당국으로 추정되는 실개입 움직임이 확인될 경우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다음날 국내 외환시장은 근로자의 날 연휴로 인해 휴장한다. 또 미국 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을 열어둘지, 올해 금리인하 카드를 버릴지, 아니면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일지에 따라 시장 심리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간밤에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1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2.1bp 내린 4.979%를 기록했다.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18분 기준 105.6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하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 강세도 누그러졌다. 한편 이날 장중 중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는 만큼 결과에 따라 위안화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
2024.04.30 I 이정윤 기자
"FOMC 경계심리 속 불확실성 확대…韓 증시 강보합 전망"
  • "FOMC 경계심리 속 불확실성 확대…韓 증시 강보합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불확실성 속 강보합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간밤 미국 증시는 5월 FOMC를 앞둔 경계심리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돼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아직 주중부터 FOMC를 비롯해 미국 제조업 및 고용, 한국 수출, 기업실적 등 대형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증시는 자율주행 호재에 따른 테슬라발 미국 증시 강세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출발 하겠으나, 노동절 국내 휴장 기간에 따른 불확실성 및 5월 FOMC 대기심리로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중에는 대내적으로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실적 등 주요 기업 실적과 대외적으로는 전일 160엔대를 터치한 엔·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FOMC에 대해 한 연구원은 “FOMC는 1~3월 인플레이션 불확실성과 4월 이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 수위 상승 등을 고려 시 매파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기서 주요국 증시가 월중 고점 대비 저점까지 한자릿수 후반대의 주가 급락을 경험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주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부터는 회복 국면을 넘어 기존의 상승 궤도로 다시 복귀할 지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첫 번째 관문으로 한 연구원은 5월 FOMC를 짚었다. 점도표나 경제 전망이 공개되지 않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 연구원은 첫 번째 시나리오로 연내 금리 인하는 기존 전망대로 유지하면서, 그 시점에 대해 모호함을 남겨놓는 것을 꼽았는데 이 경우 주식시장은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매크로보다는 기업 실적 이벤트 및 경제지표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 장세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더 커질 시에는 금리 인상도 고려할 것이라는 식의 강경한 스탠스로 급변하는 것인데 이 경우 시장금리 추가 상승과 달러화 초강세 등이 출현하며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점도표 상 금리 전망치인 연내 3회도 6월에 변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 경우는 베스트 시나리오로 금리 및 달러화 레벨다운 등이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은 3월 FOMC 이후의 흐름과 유사하게 안도 랠리를 구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30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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