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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에서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 열려
  • 경기평화광장에서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 열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동·식물이 경기평화광장에 모인다.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포스터=경기도 제공)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전시 프로그램 ‘너랑나랑 동물원·식물원·곤충관’ △반려견의 위생, 미용체험 및 행동교정 상담 △동·식물 관련 책 대여 ‘너랑나랑 작은 책 담소’ △반려동물 장애물 경주(어질리티) 및 마술쇼 △반려 동·식물 용품 전시 및 판매를 플리마켓 등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홍보 및 사진전’을 통해 반려동물의 입양 상황 및 조건,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도 실시한다.대형 고양이 벌룬 포토존 이벤트와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의 판매부스는 물론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는 마술 인형극, 오아밴드 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상·하반기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15 I 정재훈 기자
'지천 르네상스' 언제 올까…'수세권' 집값에 영향 없다
  • '지천 르네상스' 언제 올까…'수세권' 집값에 영향 없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년 전 서울 주요 지류하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수(水)세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세웠지만 시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지역 하천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획일적인 사업으로 잠재 가치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서울 안양천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14일 서울연구원이 내놓은 ‘서울시 주요 지류하천 수변지역 이용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4대 지류하천변(홍제천·중랑천·탄천·안양천) 입지 여부에 따른 공시지가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공원의 접근성, 조망권에 따라 일대 공시지가가 천차만별인 것과는 대조적이다.김성은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하천 공간 활용성이 높아지면 일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효과와 함께 공시지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현재 하천과 가까운 지역이 한강처럼 가치가 상승하는 일명 ‘수세권’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 부연구위원은 이어 “중랑천 근처 대규모 아파트단지, 홍제천 근처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높은 공시지가가 형성돼 있으나 이는 유동·거주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며 “하천 입지와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하천은 녹지와 어우러져 시민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함을 주는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시민들이 여가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포화 상태의 도시에서 잠재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앞서 오세훈 시장은 2021년 9월 ‘서울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제2의 ‘한강 르네상스’ 격인 ‘지천 르네상스’ 구상을 발표했다. 서울 전역에 흐르는 332km의 실개천과 소하천 등 수변을 중심으로 문화·경제·휴식 등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구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당시 오 시장은 “수변공간을 회복해 하천 특성을 고려한 ‘수세권’으로 만들어 균형발전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서울시는 이듬해 4월 ‘지천 르네상스’의 명칭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변경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 해당 사업에 예산 365억원을 투입했지만,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뒷받침 하지 않아 체감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은 “계획된 주요 시설물은 전망대, 테라스, 쉼터, 카페 등으로 너무 획일적으로 시민의 수요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이 참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 역시 “수변 입지조건과 지역 자원 간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시민들의 실질적 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수변 지역 이용 활성화가 저해되고 있다”며 “수변의 현황과 특성에 대한 실태 파악이 부족해 연계활용 전략 수립 역시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평가했다.이러한 지적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수변지역 활성화 사업 과정에서 공시지가 등 일대 부동산 시장 변동을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선 그으면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수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14 I 이배운 기자
루네이트, '여우학3' 세번째 주인공… 여고 어택
  • 루네이트, '여우학3' 세번째 주인공… 여고 어택
  • (사진=아이컨택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가 여고를 접수했다.지난 9일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3’(이하 오우학3)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여고에 찾아온 비주얼 폭발 아이돌! 평균 키 180 장신돌 루네이트의 여고 스쿨어택!ㅣ루네이트(LUN8)ㅣ[오우학]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루네이트는 ‘오우학3’의 세 번째 주자로 출격,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를 찾았다. ‘오우학’ 두 번째 출연인 루네이트는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 “리허설을 했는데 객석이 엄청 많았다. 학교 다닐 때도 학교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제 꿈이 또다시 이뤄질 것 같다. 재밌게 스쿨어택 해보겠다”라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오우학3’ VCR 상영 후 루네이트가 기습 등장했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방문한 학교인 만큼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열띤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다. 루네이트는 첫 무대로 ‘파스텔’을 열창해 열기를 끌어올렸다.루네이트는 ‘톡스타그램’ 코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거부할 수 없는 애교부터 평균 키 180cm 다운 워킹, 신선한 개인기, 흥미진진한 게임, 댄스 퍼레이드 등 알찬 무대로 학생들을 집중시켰다. 특히 루네이트는 유닛으로 최근 유행하는 K팝 댄스 챌린지를 선보여 떼창을 불러일으켰다.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룬 루네이트는 끝으로 ‘먼투선’, 신보 타이틀곡 ‘슈퍼 파워’ 무대를 선사했다. 8인 8색 눈부신 비주얼과 폭발적인 무대, 능숙한 무대매너까지 학생들의 학창 시절에 특별한 추억을 새기기 충분했다.루네이트는 “오늘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학교에 와서 너무 좋았다. 학교의 이런 에너지가 그리울 때가 있었는데 오늘 확실히 에너지를 얻어 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학생분들에게 힘을 드리러 왔는데 오히려 저희가 힘을 더 받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오늘 우리 학교는’은 장르 불문 대세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흥미진진한 토크, 학생과 선생님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힐링과 행복을 전하는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웹예능이다. ‘오우학’은 아라치 치킨, 다날엔터테인먼트, 금영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풍성한 선물을 전하고 있다.‘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5분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공개되며, 다날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마일미를 통해 사연 신청이 가능하다.
2024.05.13 I 윤기백 기자
형형색색 화려한 꽃축제 '끝판왕'…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개막
  • 형형색색 화려한 꽃축제 '끝판왕'…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개막
  •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가 열리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 (사진=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Rose Festival)를 연다. 장미원 일대를 4가지 콘셉트의 테마정원(빅토리아·비너스·큐피드·미로)으로 나눠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720개 품종의 300만 송이 장미를 선보인다.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너는 빅토리아 정원의 ‘에버로즈 컬렉션존’이다. 에버랜드가 자제 개발해 국제 장미 콘테스트에서 최고상(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퍼퓸 에버스케이프 등 30종의 ‘에버로즈’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2013년부터 정원장미 신품종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에버랜드가 개발해 품종보호등록까지 마친 국산 장미 품종이다. 장미축제를 보다 알차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알려진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컨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해설사로 나서 장미원 유래부터 에버로즈의 탄생 비화 등을 들려준다.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에버랜드 모바일 앱, QR코드 인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형형색색 장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도 조성한다. 핑크 계열의 장미로 꾸민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의 테이블, 장미터널, 장미성 배경의 빅토리아 가든, 장미원이 내려다보이는 로즈기프트 상품점 거리 등에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손꼽힌다. 에버랜드 장미원 야경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축제기간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와는 ‘거품멍전(展)’을 진행한다. 장미원 내 대형 에어돔에서 진행하는 거품멍전에선 대형 거품을 이용한 오감 힐링체험, 다양한 선물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포시즌스 가든에선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이달 말부터 장미 만개 시기에 맞춰 장미원과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 정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 ‘가든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판매 시기와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국내에서 열린 최초의 꽃 축제로 현재 전국에서 열리는 70여개 꽃 축제의 효시가 된 행사다. 축제 메인 장소인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정원인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에 선정됐다.
2024.05.13 I 이선우 기자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2024 IDEA 파이널리스트’ 진출
  •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2024 IDEA 파이널리스트’ 진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원생정원(原生庭園)이 ‘202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원생정원(原生庭園)이 ‘202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산업디자인 부분에 특화되어 있으며, 호텔 조경공간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2022년 9월, 약 1년간의 리뉴얼을 마친 원생정원은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했다.초지, 돌, 해안, 지형 등 제주의 자연을 축약적으로 담고 있으며, 다간형 수목이 자아내는 야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 입구는 아름다운 꽃들과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제주 돌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활동을 이어나가는 돌빛나예술학교 조환진 교장, 돌담 장인들이 협업해 전통 방식 그대로 쌓은 돌담으로 제주의 정취를 한껏 살렸다.사계절의 다채로운 경관이 돋보이는 산책로에서는 쉼팡, 오소록, 산도록, 송이오름 등의 휴식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정원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제주가 지닌 아름다움의 근원을 재해석해, 곶자왈과 제주 자연의 생태적, 미학적 가치를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얼마 전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신수정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
  • 삼성전자서비스,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2일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및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 상담 직원들이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서비스)‘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은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지수로 객관화해 평가하는 제도로 연간 100회의 전화 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기업은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며 상담사의 △공감 표현 △경청 태도 등 공감 영역까지 우수한 기업은 ‘고객감동콜센터’에 추가 선정된다. 한국의 우수콜센터와 고객감동콜센터에 동시에 선정된 기업은 조사 대상인 53개 산업, 346개 기업 중 단 9곳에 불과하다.삼성전자서비스는 △전화 연결의 신속성 △고객을 배려하는 공감 표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모두 선정됐다. 이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없애 온 결과이다.삼성전자서비스 상담 직원들이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서비스는 컨텍센터 전화 및 채팅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해 서비스 이용의 시간적 제약을 없앴다. 갤럭시 제품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휴일은 물론 심야 시간에도 전문 상담사의 안내를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원격 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서비스 이용의 공간적 제약도 없애고 있다.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찾아가거나 출장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도 제품을 점검 받을 수 있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인 ‘HRM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조치한다.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에 접속해 화상 통화 방식으로 제품을 관찰하며 해결 방법을 안내해 주는 ‘보이는 원격 상담’도 차별화된 비대면 상담으로 손꼽힌다. 상담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담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상담 직원들이 서비스 엔지니어와 동행하며 △제품 분해·조립 △점검 및 수리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고객 상담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수리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임직원 힐링캠프도 운영해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김경일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상무)은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의 첫 관문인 상담에서부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서비스 상담 직원들이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2024 KSQI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2024.05.12 I 조민정 기자
10살 연하와 '깜짝결혼' 한예슬…부동산 이력도 '깜짝'
  • 10살 연하와 '깜짝결혼' 한예슬…부동산 이력도 '깜짝'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혼인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 가운데, 한예슬의 놀라운 부동산 매입 이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한예슬은 2011년께 그의 본가가 있는 미국 LA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LA 빌딩은 33억 상당의 3층 건물로 한인타운 핵심지역에 있고 연면적은 약 811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예슬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코엑스, 롯데면세점 등 강남의 각종 생활·문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미켈란147의 31평 물건은 2021년 16억원에 거래됐고, 이달 초에는 8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한예슬은 일명 ‘연예인 아파트’로 널리 알려진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도 매입했습니다. 갤러리아 포레는 서울지하철 뚝섬역과 서울숲역이 인접해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인 ‘서울숲’이 있어 자산가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러리아 포레는 지난해 8월에 90평 물건이 90억원에 거래됐고, 99평 물건이 10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2022년 4월에는 112평 물건이 보증금 75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해 전셋값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한예슬은 또 2018년에 논현동에 있는 꼬마빌딩을 34억2000만원에 매입한 후 3년 만에 70억원에 매각해 36억원의 차익을 거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저금리 여파로 건물 시세가 급등하자 발빠르게 매각 타이밍을 잡았다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이어 한예슬은 2020년께 커다란 정원이 있는 고급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새로 이사한 집의 주방, 거실, 침실 등 곳곳을 공개하며 “날씨가 좋아지면 정원에 꽃들과 나무 잎사귀가 만발해서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야외에서 커피 한잔이라든지, 강아지 산책시키고 강아지랑 놀 때, 바람 쐴 때도 좋다”며 “사실 이 정원 때문에 이사 왔다. 드디어 정원이 있는 집을 찾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한예슬은 또 방문 2개를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침실을 공개하면서 “친구들은 침대를 바꾸라고 하는데 바꿀 수 없다, 엄마 배 속에 있었을 때부터 감싸 안아주는 그런 포근한 느낌이 든다”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24.05.12 I 이배운 기자
황정민, '맥베스'로 무대 복귀…"연극은 힐링이자 행복"
  • 황정민, '맥베스'로 무대 복귀…"연극은 힐링이자 행복"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이 저에겐 ‘힐링’입니다.”배우 황정민(54)이 5년 만에 신작 연극 ‘맥베스’로 무대에 돌아온다.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 양정웅 연출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황정민의 연극 출연은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 만이며, 신작 출연은 2019년 ‘오이디푸스’ 이후 5년 만이다.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뱅코우 역 송일국, 레이디 맥베스 역 김소진, 맥베스 역 황정민, 양정웅 연출. (사진=샘컴퍼니)1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황정민은 “셰익스피어 작품은 보통 공연 시간이 3~4시간인데, ‘맥베스’는 2시간 정도로 작품이 함축적이다”라며 “해석할 거리, 공부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맥베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맥베스’는 셰익스피어가 자신의 4대 비극(햄릿·오셀로·리어왕) 중 가장 마지막으로 쓴 작품이다. 스코틀랜드의 영주 맥베스가 ‘언젠가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뒤 권력욕에 휩싸여 결국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화려하면서도 대사의 시적 완성도가 높아 미학적으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정민은 자신이 연기하는 맥베스를 “구청장에서 대통령을 꿈꾸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욕망의 끝을 향해 가는 인물이 탐욕의 끝에서 스스로 무덤을 파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라며 “요즘 나와도 될 법한 이야기를 셰익스피어가 몇 백년 전 글로 써서 관객과 소통했다는 게 신기하고,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라고 밝혔다.황정민이 권력욕에 휩싸인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는 전두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2016년 발표한 영화 ‘아수라’에서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시장 박성배 역을 연기했다. 황정민은 “이런 역할들이 기본이 돼 있기 때문에 ‘맥베스’ 같은 작품에 매료된 것 같다”며 “이번엔 또 다른 욕망의 캐릭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고, 그만큼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연극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이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샘컴퍼니)황정민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무대를 잊지 않고 틈틈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최근엔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등 고전 연극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그에게 무대는 ‘힐링’이다. 황정민은 “영화를 찍을 때도 행복하지만, 연극은 영화와는 또 다른 결이 있다”며 “연극은 오롯이 배우로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고 매 공연 느낌도 달라서 저에게 힐링이자 행복이다”라고 말했다.고전에 계속 출연하는 이유는 배우 지망생 시절 고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황정민은 “어린 시절 많은 선배의 고전을 보고 자랐고 공부를 하며 ‘고전이 기본’이라는 걸 배웠는데, 요즘은 고전을 접할 수 있는 극장이 많이 없다”며 “현대극도 하겠지만, 고전이 정말 재미있고 관객도 친숙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했다.황정민은 지난 3월 15일 정식으로 문을 닫은 소극장 학전 출신 배우다. 그는 학전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학전 어게인 콘서트’에 출연해 학전의 마지막 추억을 관객과 함께 나눴다. 황정민은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학전 이야기는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같은 소속사의 젊은 친구들을 뒷바라지하는 이유는 김민기 선생님이 당신을 ‘뒷 것’이라고 말한 겸손함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김민기 선생님의 좋은 정신을 저 역시 계속 품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번 ‘맥베스’에는 김소진이 맥베스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 역을, 송일국이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인 뱅코우 역을 맡는다. 이들 외에도 송영창, 남윤호, 홍성원, 임기홍 등이 출연한다.
2024.05.10 I 장병호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개소 10주년 맞아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개소 10주년 맞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이 개소 10주년을 맞았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8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마리아병동)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병원장 김현수 신부를 비롯해 윤치순 의무원장, 김성만 경영원장, 김명곤 1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호스피스병동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종사자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연혁 및 활동보고 △감사장 전달식 △축하공연 △케이크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꾸준히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힘써 온 자원봉사자 5명(전연화 외 4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 환자들에게 힐링음악회로 봉사활동을 수행한 벨레브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지난 10년간 환자분들의 마지막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은 지난 2014년 5월 개소 이후 10년 간 3200여 명의 말기 환자에게 다양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29병상을 갖추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입원형·가정형·자문형 전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24.05.10 I 이순용 기자
'연애남매', 혈육 로맨스 주시→개입…새 포스터 추가 공개
  • '연애남매', 혈육 로맨스 주시→개입…새 포스터 추가 공개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 남매들의 또 다른 로맨스가 시작됐다.JTBC,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9일 화려한 싱가포르의 야경을 뒤로한 채 모여있는 열 명의 남녀를 담은 싱가포르 버전 포스터를 공개했다.옹기종기 모여있는 남매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물론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이 물씬 풍겨져 이들이 앞으로 펼칠 로맨스 제2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싱가포르에서 써 내려갈 새로운 연애 서사가 기다려지는 가운데 남매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서로의 애정 전선에 또 어떤 자세를 취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귀신같은 취향 파악부터 심도깊은 고민 상담까지 가족이라 더 진심일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현재 연애 개입도를 체크해봤다.먼저 용우, 주연 남매는 험난한 ‘썸’의 세계에서 혈육의 멘탈 지킴이로 톡톡히 활약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원하던 상대와의 관계에서 난항을 겪는 주연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남긴 용우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워너비 혈육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무심한 듯 항상 동생을 지켜보고 있던 재형은 빠른 속도로 상대에게 빠져들었던 동생 세승의 감정을 돌아보게 만드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든든한 오빠의 면모를 보였다. 동생 세승 또한 오빠 재형의 러브라인을 주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오빠에게 마음을 드러낸 여성 입주자들의 마음까지 살뜰하게 살피며 힐링 요정을 자처하고 있다.반면 누나 초아의 상대에 온통 신경을 쏟았던 동생 철현은 매형 로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누구보다도 의욕적으로 움직이며 웃음을 선사해 왔다. 다소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혈육의 행복이 먼저인 철현은 순조로워 보이기만 하는 누나 초아의 ‘썸’을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윤하, 정섭은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편하게 각자의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나누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본인만의 시각으로 파악한 입주자들 사이의 관계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가 하면 혈육의 호감 상대와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남매의 로맨스를 응원 중이다.달라도 너무 다른 온도 차를 보이는 남매도 있다. 지원은 오빠 윤재가 입주하기 전부터 이미 윤재의 호감 상대를 파악, 윤재의 첫 데이트부터 준비 및 코칭을 철저하게 도왔다.하지만 자신의 고민에는 관심 없는 듯한 혈육의 태도에 홀로 속상함을 삼켜야 했다. 의기소침해진 지원의 상황을 눈치챈 윤재는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앞으로 보일 개입도 변화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2024.05.09 I 최희재 기자
대우건설, 유급휴직 시행…최대 2개월 가능
  • 대우건설, 유급휴직 시행…최대 2개월 가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대우건설이 직원들의 리프레쉬와 힐링을 통한 업무효율 증대를 위한 ‘Refresh 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대우건설 직원들은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 1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개월까지 가능하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9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8일 노사가 3.5% 인금인상안을 합의하고 직원들이 ‘제주도 한달살기’ 등이 가능한 프로그램 등을 요청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이같은 ‘Refresh 휴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Refresh 휴직’은 현장직 직원과 본사 필수직원은 제외한 직원들이 신청대상이다. 시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임원·팀장급을 제외하고 휴직 기간은 15일씩 총 1개월(희망 시 최대 2개월), 급여는 기본급의 50%를 지급하는 안이 유력하다. 대우건설은 세부 사항을 확정해 이번 주 중 공지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이같은 유급 휴직 제도로 고금리발 주택 경기 침체 상황에서 일부 인건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사 직원 대상이라 대상자가 많지 않고 유급휴직이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수준이 크지는 않다”라며 “이번 유급휴직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의 업무 효율 증대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9 I 김아름 기자
"캠핑하기 좋은 5월, 국립자연휴양림서 힐링하세요"
  • "캠핑하기 좋은 5월, 국립자연휴양림서 힐링하세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시설 및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화천숲속야영장에서 방문객들이 입문자를 위한 캠핑 길라잡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대부분 깊은 산속에 있어 간단한 장비만 챙기면 나무 그늘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캠핑을 넘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중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야영장이 천연 해송 숲에 위치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테라핀이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잣나무 숲에 야영장이 있어 천연 그늘막을 이루고, 1931년경 심은 독일가문비나무 숲길이 있어 휴양과 산책에 안성맞춤이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경북 영덕의 칠보산 중턱에 위치해 너른 동해를 한눈에 품을 수 있는 뷰 맛집이며 캠핑하면서 해수욕장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또 화천숲속야영장은 기본적인 캠핑장비 이용법과 안전사항을 알려주는 입문자를 위한 캠핑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캠핑 초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과 화천숲속야영장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캠핑 시설도 갖추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선선한 날씨와 녹음으로 캠핑하기 딱 좋은 요즘,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I 박진환 기자
고운세상 ‘힐어스’, 국내 온·오프 면세점 신규 입점
  • 고운세상 ‘힐어스’, 국내 온·오프 면세점 신규 입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자사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가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힐어스는 론칭 세 달 만에 인천공항, 제주공항 면세점 6개 매장을 포함해 주요 면세점에 입점을 확정했다. 면세점 입점 제품은 △숨결 쿠션 글로우 △숨결 파운데이션 글로우 △숨결 컨실러 팔레트 등 3종이다.숨결 쿠션 글로우는 유튜버 ‘디어제리’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제품으로 론칭 2일 만에 국내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지난 2월 진행된 이커머스 채널 큐텐의 대규모 행사인 ‘프리메가와리’에서도 론칭 첫 날 실시간 뷰티 랭킹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힐어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1, T2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1, T2점 등 공항 면세점 6개 매장을 포함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부산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본점 등 시내 면세점 4개점이다. 또한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온라인 면세점 3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황재원 고운세상코스메틱 면세특판팀장은 “더 많은 국내외 소비자들이 힐어스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라며 온·오프라인 면세점 입점을 결정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구축하기 위한 힐어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힐어스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지, 비비드로우에 이어 최초로 선보인 메이크업 브랜드다. ‘숨 쉬는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피부가 숨 쉬듯 편안한 메이크업을 통해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4.05.09 I 김정유 기자
경기도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둘레길 등 경기관광 홍보
  • 경기도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둘레길 등 경기관광 홍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경기투어패스와 둘레길 등 경기관광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국제관광전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 전시장에서 열린다.지난해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운영한 경기도 홍보관 모습.(사진=경기도)경기도·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홍보관에서 이번 홍보관에서는 바코드 하나로 경기도 100여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한 발짝씩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경기둘레길’, 취향에 맞는 지역 골목에서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매력적인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SNS 업로드 인증시 기념품 증정 이벤트, 경기관광공사 SNS 계정 구독과 설문조사 참여 등 7가지 미션 수행 후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 경기관광 홍보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경기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황영민 기자
신진 작가 Rai(라이), 조형아트서울(PLAS ART SHOW COEX) 참가
  • 신진 작가 Rai(라이), 조형아트서울(PLAS ART SHOW COEX)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Rai(라이) 작가는 오는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조형아트서울(PLAS ART SHOW COEX)’에 참가해 출품한다고 9일 밝혔다.Moment 30x30cm Acrylic on canvasRai(라이) 작가는 이번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0일 아트페스타 SETEC, 8월 8일 뱅크아트페어 SETEC, 12월에는 초대 개인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아트페어에서 선보일 RAI(라이) 작가의 작품들은 ‘Moments of Happiness’를 주제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다.RAI(라이) 작가는 “힘들고 지쳐가는 일상에 하루하루 나의 에너지가 소진되어만 가는 현실을 이겨내고 내 삶에 위안이 될 수 있고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고 싶어 어린 시절 놓았던 연필과 붓을 다시 잡았다”며 “나의 작품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행복을 주고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더불어 작품에 대한 열정도 커져만 가고 있어 올 한해 다양한 아트페어를 통해 그간 작업해온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AI(라이) 작가는 본래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과 자연 본연의 모습을 작품의 소재로 하였으나, 어느 순간 환경의 오염과 자연 훼손의 심각성을 느끼고 공존하는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훼손됨을 보며 자연(생명체)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품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작품 속에 동물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는다. RAI(라이) 작가는 킨텍스 아트페어(2023년), 공모전 다수 수상, 그룹전 및 단체전(20여 회), 개인전(3회) 등 꾸준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하고 있으며, 이번 아트페어는 ‘고아트갤러리’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되었다.RAI(라이) 작가는 “많은 분께 저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분이 오셔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이윤정 기자
100년간 치산정책 선봉서 산림바이오·관광 핵심지로 도약
  • 100년간 치산정책 선봉서 산림바이오·관광 핵심지로 도약
  • [편집자주]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본보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메타세쿼이아숲길. (사진=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나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5월의 전남 나주행은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산과 들에 만개한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나주 곰탕, 홍어, 보리밥, 두부 등 한끼를 먹어도 호강스러운 맛집이 즐비한 곳이 바로 전남 나주이기 때문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지나 도착한 곳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의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이자 나주 도민의 숲이다.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향나무길. (사진=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1922년 임업묘포장서 시작 1975년 나주시대 개막…국토녹화 첨병 역할1922년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시작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1934년 광주 쌍촌동으로 이전한 후 1937년 임업시험장으로 승격됐으며, 산림에 관한 시험을 하면서 임업시험 기관으로 성장했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미군으로부터 정식으로 시험장을 접수받아 시험시설을 복구했으며, 1949년 광주 광천동의 시험포지를 인수받아 대대적으로 임업용 묘목생산에 주력했다. 1962년 직제개편으로 전남도농촌진흥청 산하로 이관되면서 전남도임목양묘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후 1967년 산림청 개청과 함께 1968년 농촌진흥청 산하에서 분리돼 전남도 임업시험장으로 환원됐다. 1975년에는 넓은 포지를 비롯해 시험연구를 위해 광주 쌍촌동에서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로 터를 옮기게 됐다.산림자원연구소는 나주 시대 개막과 동시에 국토녹화를 위한 첨병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고, 반세기 만에 후 호남권 치산녹화 정책의 핵심시설로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에는 임업시험장과 치산사업소를 통합하면서 산림환경연구소로 기관명칭을 변경했고, 1998년에는 완도수목원을 연구소로 통합했다. 전 세계적으로 식·의약 소재인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08년 기관 명칭을 산림자원연구소로 바꾸고, 기존 산림자원 재배·증식기술 연구에서 산림자원의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능성 연구 기관으로 탈바꿈하는 등 지난 100년간 호남권 치산 정책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해 왔다.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맨발숲속길. (사진=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메타세쿼이아길은 전국적인 ‘사진 맛집’…작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들어서면 500~700m 구간에 두 줄로 나란히 서 있는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길이 방문객을 압도하고 있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봄이면 연두빛 새순이 나오고, 여름이면 차츰 몸집을 키우면서 색깔이 녹색으로 변한다. 가을에는 다시 노랑색으로 빛나고 겨울에는 빨갛게 몸을 태워버린다. 이 나무는 곧게 자라고 생장속도도 빠르다. 화석나무로 발견된 이래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대대손손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생명체로 알려졌는데 중국 양자강변에서 자생개체가 발견되면서 세계각지에 보급됐다고 한다. 어떤 안내판이나 가이드도 없었지만 뭔가에 홀린 듯 메타세쿼이아길을 걷고 있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2022년 취임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본연의 기능 외에 도민들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 나주 도민의 숲으로 탈바꿈 중이다. 지난해에는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포함됐고, 메타세쿼이아길이 방송에 나오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여기에 한폭의 예술작품과 같은 향나무길도 조지웅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자원연구팀장은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1974년 연구소가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식재한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잘 자라면서 지역 명소로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975종의 산림생명자원이 연구원에 있으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종의 보전 모니터링 연구 및 중요 향토자원의 보전을 위한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 등의 사업도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년 기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를 찾은 방문객은 연간 30만명으로 나주 도민의 숲으로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연간 50만~60만명의 관람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원화 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었다. 조 팀장은 “인근 도래 한옥마을과 연계해 치유 밥상 등 산림체험과 치유와 관련된 협력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매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었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매주 토·일요일 연구소 우측 공터에서 나주로컬푸드 판매부스를 운영, 나주배와 고구마, 딸기 등 나주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유정란 등 10여품목을 소포장 위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향나무길. (사진=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내년까지 명품숲 경관조성 사업 추진…산림자원의 식·의약 산업화 연구도 박차산림자원연구소의 공원화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었다. 김영록 전남지사 지시로 시작된 이 사업은 연구소의 명품숲 경관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추진내용을 보면 메타세쿼이아숲길을 중심으로 사계절 산들꽃 정원, 물빛그림정원, 오색빛정원이 조성된다. 또 국산목재를 활용한 하늘숲길, 대나무정원, 100년 기념 실외정원 등이 연구소 곳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산들꽃정원은 사계절을 대표하는 자생 초화류를 식재하고, 물빛그림정원은 수생식물과 목재데크를 활용해 수변풍경이 돋보이는 이색적인 포토존이 만들어진다.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산림치유는 숲이 지닌 다양한 환경요소인 자연경관, 물, 피톤치드, 햇빛 등의 산림치유 인자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수동적 치료행위가 아닌 자가 면역체계 회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치유활동으로 이미 독일 등 산림선진국에서는 효과가 입증된 치유 방식이다. 숲은 치유와 함께 힐링의 효능도 지니고 있었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었다. 산림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음을 예견하고, 유용 산림자원의 기능성을 구명하고 식·의약 산업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중립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임업 소득 창출 모델을 연구 중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생태계 보전에도 주력하고 있다. 산림바이오 산업의 전진기지로 산림생명자원 융·복합 산업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숲 치유와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복지 분야의 연구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산림청도 지자체와 공조해 임업인 모두가 잘사는 돈되는 임업에 가치를 두고, 미래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미래 임업의 가치 실현에 나선다는 구상을 밝혔다. 50년 전 국토녹화의 최전선에서 쌓아올린 우리의 산림자원이 미래 먹거리이자 힐링·휴양 및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시설로 활용되는 나주 도민의 숲을 나오면서 아쉬움과 함께 미래의 희망이 보였다.송인종 산림청 대변인실 주무관과 조지웅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자원연구팀장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메타세쿼이아숲길을 걷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
2024.05.09 I 박진환 기자
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성시경(사진=에스케이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월엔 역시 성시경이다. 가수 성시경이 브랜드 콘서트 ‘축가’ 전회 매진 속 3일간 공연을 성료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를 성료했다.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발휘 중인 성시경은 이번에도 초고속 매진과 더불어 풀 감동의 공연을 안기며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환상적인 야외 결혼식장에 들어온 듯한 무대로 향기로운 연출을 더했고, 중앙에는 3단 라이브 세션을 마련해 생생한 음질로 콘서트의 품격을 살렸다.성시경의 콘서트 ‘축가’가 올해로 11번째 명맥을 이어오며 여전히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선택을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어떻게 각광받게 됐는지 무대로 증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천 속에서도 감동의 세트리스트로 건재한 매력과 탄탄한 구성을 드러내며 ‘5월엔 성시경’이라는 히트 공식을 뒷받침했다.국민 MC 유재석의 깜짝 오프닝 오디오로 포문을 연 ‘축가’는 성시경이 케이윌의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을 부른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앤드 위 고’(And we go),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이음새’로 노래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명품 발라더다운 부드러운 보이스를 촉촉하게 들려줬다.이후 ‘너에게’, ‘더 아름다워져’, ‘영원히’, ‘잠시라도 우리’, ‘희재’, ‘거리에서’ 등 성시경의 대표 히트곡들이 퍼레이드로 펼쳐지며 공연의 묘미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노천극장이 선사하는 아늑한 야외 분위기로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감성이 시시각각 고조되면서 관객의 폭발적인 성원을 자아냈다.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콘서트 황태자’로 통하는 성시경은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진 ‘축가’를 하나의 특별한 공연 장르로 만들며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우리 공연은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는 성시경의 말대로 감동과 진심이 담긴 관객들의 사연은 이번에도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고, 성시경은 노래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더하며 감미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무대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곡 가사를 제공하는 섬세한 배려로 소통형 공연을 완성했다.무엇보다 ‘축가’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한 가수들의 깜짝 출연은 종합선물세트같은 이색 즐거움을 더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4일에는 10cm, 타이거 JK, 윤미래, 5일에는 폴킴, 6일에는 멜로망스까지 케이팝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초특급 라인업으로 명품 콘서트의 명성을 반증했다.여기에 공연 3일 내내 일본 가수 크리스탈 케이가 함께했으며, 성시경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단골 스페셜 가수 싸이는 5,6일 공연을 책임지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성시경은 무대 등장한 모든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 진심인 가수다운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또한 ‘축가’ 공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관객들의 다채로운 사연은 콘서트 매력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웃음과 감동을 두루 안겼다. 이에 성시경은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기 위해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혼신의 힘을 다했고,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에 이어 앙코르 무대 ‘두사람’과 ‘내게 오는 길’까지 꽉 찬 히트곡 열전으로 마지막까지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매번 말씀드려도 마음이 다 전달될 수 없지만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가수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처럼 성시경은 ‘콘서트 황태자’답게 올해 11번째 ‘축가’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콘서트 브랜드 네임을 공고히 다졌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국보급 무대를 꾸민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의 단독 진행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빛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K팝의 상징 뉴진스부터 국가대표급 보컬 실력을 보유한 효린, 국민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달할 퍼포먼스 퀸 프로미스나인(fromis_9), 글로벌이 주목하는 라이징 그룹 ATBO(에이티비오), K팝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핫루키 올아워즈(ALL(H)OURS), MZ세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까지 다양한 K팝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트롯의 새 역사를 쓴 명품 보이스 송가인, 글로벌 트로트 신사로 활약 중인 장민호가 국민들의 가슴을 울릴 무대를 준비했다.여기에 압도적인 스케일로 국가유산의 웅장함을 더할 댄스팀 딥앤댑의 퍼포먼스, 김소현, 손준호가 함께 하는 뮤지컬 ‘명성황후’ 팀의 무대와 뮤지컬 ‘영웅’ 주인공 정성화의 열연까지 국가의 소중함을 다룬 품격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인종과 나이를 떠나 국가유산을 다양한 이들의 시점으로 조명한 영상물을 선보이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길 전망이다.‘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30분 KBS2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8일 오후 1시부터 ‘코리아 온 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2024.05.08 I 최희재 기자
생일 맞은 김선호, 자립준비청년 위해 1억원 기부…2년 연속 선한 행보
  • 생일 맞은 김선호, 자립준비청년 위해 1억원 기부…2년 연속 선한 행보[따스타]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선호 배우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8일 이날은 김선호의 생일이다. 김선호는 2023 아시아 투어 팬미팅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팬덤 투표를 통해 기부처를 결정했고, 투표 결과에 따라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할 것을 결정한 것. 2년 연속 그의 뜻깊은 행보와 선의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는 과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김선호에게 기부받은 1억 원을 자립준비청년 146명에게 △생활필수품, △학습기기 및 시험 응시료,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해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활용했다. 또한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음안정 프로그램 힐링캠프도 진행했다. 올해 기부금도 경제, 정서, 건강 등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사용해 자립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김선호는 “함께해 주시는 ‘선호하다’(팬덤명) 덕분에 이번 기부도 진행될 수 있었다. 좋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걱정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사회의 첫발을 내딛길 응원하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이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된 사회인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김선호의 생일인 5월 8일은 국제적십자운동을 창시한 장 앙리 뒤낭의 생일을 기념해 지정된 ‘세계 적십자의 날’이기도 하다. 전 세계 191개국 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정신을 기리는 날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금이 전달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2024.05.08 I 김보영 기자
대전 장동·계족산 일대, 생태휴양명소로 탈바꿈한다
  • 대전 장동·계족산 일대, 생태휴양명소로 탈바꿈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장동·계족산 일원을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대전시의 장동·계족산 생태휴양명소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우선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65억원(국비 69억·시비 196억)을 투입해 단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태숲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지난해 말 완료하면서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대규모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 지난달 임시 개장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교육·휴게시설인 힐링센터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정했다. 완공되면 계족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녹색교육·생태체험·숲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평) 부지에 장동문화공원·황톳길·대청호길·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 힐링센터,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태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5.08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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