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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황보라 "'3일의 휴가'보며 희생하는 母 되지 않겠다 생각"
  • 출산 앞둔 황보라 "'3일의 휴가'보며 희생하는 母 되지 않겠다 생각"
  • 배우 황보라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3일의 휴가’ 배우 황보라가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로서 영화를 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히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기자간담회에는 육상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해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등극한 김해숙과 ‘힐링의 아이콘’ 신민아가 처음 모녀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강기영과 황보라까지 합류해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던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인 가족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의 히트작으로 주목받은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진주의 친구 ‘미진’ 역할로 활약한 황보라는 캐릭터 연기 과정에 대해 “저는 항상 작품을 하면 늘 그런 것 같다. 어떻게 해야 웃길까, 튈까란 욕심에 사로잡혀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버하지 않고 서정적으로 연기하셨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셔서 최대한 많이 죽였다”며 “힘을 빼고 하려 했는데 괜찮았을지 모르겠다.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출산을 앞둔 입장에서 영화 속 복자와 진주의 관계를 지켜본 심정도 전했다. 황보라는 “제가 어릴 때 서울에서 유학을 해서 엄마가 부산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했다. 그 때 진짜 많이 싸웠다. 애증의 관계였다“고 고백하며 ”복자가 혼자 패스트푸드점에 앉아있고, 그걸 진주가 지켜보는 신이 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정말 너무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황보라는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왜 저렇게 엄마가 희생하지?’ 싶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런 점에서 저는 우리 아이에게 ‘엄마는 저렇게 희생하는 엄마가 아니라 나를 위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2023.11.27 I 김보영 기자
'3일의 휴가' 김해숙 "신민아와 호흡, 진짜 딸과 연기한 느낌"
  • '3일의 휴가' 김해숙 "신민아와 호흡, 진짜 딸과 연기한 느낌"
  • 배우 김해숙과 신민아(오른쪽)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3일의 휴가’ 김해숙, 신민아가 서로의 첫 모녀 호흡 소감과 함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기자간담회에는 육상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해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등극한 김해숙과 ‘힐링의 아이콘’ 신민아가 처음 모녀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강기영과 황보라까지 합류해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던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인 가족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의 히트작으로 주목받은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김해숙은 “영화를 보고 우리 둘이 밖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우리 민아를 정말 사랑한다고 느낀 게 연기를 할 때 그 눈빛과 서로 통하는 감정이 배우를 떠나서 정말 모녀같은 감정을 서로 주고받는 것을 느꼈다”며 “민아야, 널 만나서 진짜 우리 딸같은 마음으로 연기를 하는 경험을 해본 것 같다. 너무 좋았다. 민아와 엄마로 만나 연기한 게 너무 좋았던 경험”이라고 신민아와의 호흡을 전했다. 신민아는 “저 역시 선생님이랑 연기하는 게 부담스럽고 잘 할 수 있을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과 첫 신을 찍고 이상하게 엄마같다기 보다는 같은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선생님도 저와 비슷한 류의 사람이 아닐까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또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선생님 덕에 진주가 사랑스럽게 그려진 것 같아서 선생님 덕분에 진주의 사연이 묻어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든다. 또 선생님이 워낙 편안하고 예뻐해주셔서 저도 현장에서나 다 찍고 난 다음에 선생님에 대한 마음이 가슴깊이 있다. 그런 점이 묻어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다른 작품 속 모녀들과 다른 두 사람만의 특별한 모녀 케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해숙은 “진짜 내 딸과 호흡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정도로 케미가 좋았던 거 같다”며 “현장에서도 저희가 서로 닮은 점이 많았기 때문에 감정이나 감성, 느끼는 게 많이 비슷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호흡이 나온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서 저와 가장 많이 부딪힌 게 강기영 씨였는데 너무 편안하게 연기를 잘 해주시는 배우라 참 좋은 케미로 끝까지 재미있게 호흡했던 것 같다. 이번 작품은 제가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딸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 행복하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김해숙과 눈을 맞추는 마지막 장면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참느라 쉽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신민아는 “마지막에 선배님과 눈을 마주보고 연기했을 때는 그냥 눈물이 났다. 리허설 때부터 눈물이 나와서 감독님이 자제를 시키셨다”고 털어놨다. 또 “오히려 눈물을 꾹꾹 참으면서 연기했던 게 영화에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선배님의 눈을 보면 그냥 연기가 잘 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2023.11.27 I 김보영 기자
노랑풍선, '함께해요! 노랑스테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 노랑풍선, '함께해요! 노랑스테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지난 23일과 24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함께해요! 노랑스테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함께해요 노랑스테이는 노랑풍선이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국내여행을 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활동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업해 저소득층 한 부모 가족 20여 명과 노랑풍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1박2일 동안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청년박연 월류봉 및 강선대 공연 관람, 국악기 만들기 체험, 영동 와이너리 및 베이커리 투어, 휴양빌리지 숙박, 풍류사랑방 홈카페 체험, 레인보우 힐링센터 즐기기 등이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2012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지원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왔다. 올해는 여행 약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여행 지원 사업 ‘노랑풍선 꿈 만들기’, ‘같이가요! 서울여행’ 등을 진행했다.
2023.11.27 I 문다애 기자
'마이네임'→'정신아' 장률 "글로벌 시청자와 만남 감사" ①
  • '마이네임'→'정신아' 장률 "글로벌 시청자와 만남 감사"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운이 좋아서 좋은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어요. 세계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도 감사해요.”장률(사진=매니지먼트mmm)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에 이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아’)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 장률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률은 “‘정병아’가 공개되고 너무 좋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재미있게, 따뜻하게 바라보셔서 너무 기분이 좋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장률은 준수한 외모에 능력까지 겸비한 정신의학과 의사 황여환 역을 맡았다.장률은 “우리 작품의 환자들 이야기, 따뜻한 시선들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황여환도 민들레(이이담 분)와 러브라인으로 사랑을 받았는데, 애정 어린 시선들이 느껴져 감사했다”고 말했다.‘정신아’는 특히 힐링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지만, 시청자로도 감동을 받고 힐링을 했다는 장률은 특히 배우 김여진이 출연한 워킹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장률은 “주영이란 역할을 김여진 선배님이 너무 멋지게 연기를 해주셔서 놀라면서 봤다”며 “같이 연극 무대에 섰던 순간이 있었는데 항상 놀라운 것 같다. 너무나 멋졌다”고 말했다.또한 정다은의 아픔과 성장을 그려낸 장면도 떠올렸다. 그는 “박보영 배우가 맡은 다은이 환자 김서완(노재원 분)을 잃게 되면서 외상후스트레스, 우울증을 겪고 하얀병원에 가게 되는데 그 연기를 하는 박보영 씨가 많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그래서 저도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순간들이 있다”며 “제가 대본을 보고 많이 운날 용기내서 ‘응원할게요’라고 카톡을 했다. 그런데 너무 멋진 연기를 해줬다.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정신아’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난 장률. 그는 특히 좋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좋았다며 “따뜻한 시선이 잘 담기는 작품을, 따뜻한 마음이 있는 배우들과 함께한 게 저로서는 축복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환이라는 인물이 많은 인물과 관계를 맺고 관계성 안에 존재하는 인물이다보니까 다리 역할도 됐다. 관계에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했는데 에너지들이 잘 생성이 돼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친한 친구로 출연한 연우진에 대해서도 “제가 선배님들에게 다가가는 걸 어려워하는데, 친한 친구를 연기하려면 다가가야 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다가갔던 순간이 있다. ‘저희 친한 친구로 출연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라고 여쭤봤더니, 같이 걷자고 하시면서 어깨동무를 하시더라. 그러면서 ‘이런 것 아닐까’라고 하셨는데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 신체언어가 주는 힘이 어마어마했던 것 같다”며 “연우진 형과는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여환은 다은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다은의 고등학교 시절 과외 선생님이 여환이었던 것. 장률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뭐지? 이 깊은 관계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의 관계가 깊더라. 직관적으로 읽었을 때 ‘뭔가가 있었나?’ 싶었다”며 “바로 과외선생님이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다은과의 관계를 조명했다. 여환은 다은이의 기질을 잘 알기 때문에 다은이 정신과에 와서 아플까봐 걱정을 하는, 그런 애정이 많은 관계일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장률은 “박보영 배우가 너무나 잘 이끌어주고 작품의 기둥처럼 존재해주고 믿음을 많이 줬다”며 “박보영 덕분에 이 작품의 분위기, 결, 이런 것들에 안착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마이네임’에서는 액션을, ‘정신아’에서는 휴먼과 멜로를 보여준 장률. 그는 차기작을 통해 로맨스 사극을 보여준다. 장률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2023.11.26 I 김가영 기자
칼같이 퇴근…'콩콩팥팥' 차태현에 이광수→김우빈도 '당황'
  • 칼같이 퇴근…'콩콩팥팥' 차태현에 이광수→김우빈도 '당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차태현 효과’를 제대로 봤다.‘콩콩팥팥’지난 24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변수민)(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n번째 대결부터 깜짝 손님 차태현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에게 미치는 영향을 유쾌하게 담아냈다.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3.0%, 최고 3.8%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전국 기준으로는 평균 2.5%, 최고 3.0%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번에는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표면장력 게임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잡초 제거가 막막한 초보 농사꾼들이 제작진과 내기를 제안한 것. 표면장력 게임을 통해 출연자 팀이 이기는 경우 스태프 8명을 잡초 제거에 투입, 제작진 팀이 이기는 경우 조기 퇴근을 하기로 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물 한 방울로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한 표면장력 게임은 끝날 듯 끝나지 않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쪼그라들게 했다. 계속되는 견제와 멘털 공격 속에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 출연자 팀이 승리하며 일일 일꾼 스태프들과 함께 잡초를 제거했다.또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을 변화시킨 차태현의 존재감이 빛났다. 꽃밭에서 작업을 하기 전에 어김없이 회의부터 하는 회의 중독 네 사람과 달리 차태현은 내키는 대로 꽃을 심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태현 효과’인 듯 모두가 자유롭게 삽질을 시작, 무질서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꽃밭이 완성됐다.차태현의 자연인 면모도 계속해서 드러났다. 자고 갈 계획이 없었지만 초보 농사꾼들과 함께 자고, 이광수와 김기방이 장을 보러 갈 때 혼자 물놀이를 즐기며 다슬기를 잡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기 때문.무엇보다 빠른 퇴근을 목표로 추진력을 발휘한 차태현 덕분에 초보 농사꾼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역대급 진행 속도를 냈다.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은 이른 시간부터 가지 지주대를 설치하고 도경수는 밭에서 수확한 가지로 식사를 준비했다.더불어 차태현은 솔선수범하며 식사하기 전에 디저트 재료를 세팅해 놓고 멘트 제한령을 내리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게다가 아침부터 예고한 퇴근 시간이 되자 칼같이 퇴근을 준비하더니 스프링클러 설치 중인 초보 농사꾼들을 두고 떠나버려 폭소를 자아냈다.이처럼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과 차태현의 에피소드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11.25 I 김가영 기자
김우빈·도경수가 농사 지을때 타네..‘콩콩팥팥’ 속 그 차는
  • 김우빈·도경수가 농사 지을때 타네..‘콩콩팥팥’ 속 그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찐친’(진짜 친구)로 알려진 김기방,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 등 연예인 네 사람이 최근 농사일에 푹 빠졌습니다. 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일명 ‘콩콩팥팥’에서 네 사람은 초보 농사꾼이 돼 밭을 갈고 있습니다.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출연진 네 사람. (사진=이광수 인스타그램 캡쳐)초보 농사꾼이 된 네 사람은 밭에 작물을 심어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콩알만하던 수박이 손바닥만해졌다며 환호하는 등 작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에 ‘힐링’된다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밭을 가꾸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잔잔히 이어지는 네 사람의 일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고 있습니다.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 등장한 폴스타2. (사진=tvN 유튜브 캡쳐)네 사람이 가꾸는 밭은 강원도 인제에 있습니다. 출연진들이 서울에서 모여 강원도까지 향하는 모습도 프로그램 속에 등장하는데요. 이들이 타는 차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순수전기 중형 세단 폴스타2입니다.사실 폴스타2의 TV 등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채널A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4’에도 등장했던 바 있기 때문인데요.tvN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서 출연진이 폴스타2와 사진 찍는 장면이 등장했다. (사진=tvN 유튜브 캡쳐)폴스타2는 지난해 국내에 첫 출시됐습니다.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로 북유럽 브랜드 특유의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차량 내부도 주목받았는데, 형광 노랑색 안전벨트와 특이한 패턴의 시트가 눈에 쏙 들어온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폴스타는 ‘친환경’을 앞세워 동물 복지 기준을 만족한 나파 가죽 또는 가죽처럼 보이는 ‘비건 가죽’ 시트를 차용합니다. 밭 농사를 지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네 명의 출연진이 선택할만한 차인 셈이죠.폴스타2.(사진=폴스타코리아.)전면부를 보면 익숙한 모습도 보입니다. 바로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쓰인 건데요. 이는 폴스타가 스웨덴 완성차 브랜드 볼보에서 분사한 전기차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차량 디자인뿐만 아니라 설계, 안전 테스트 등 모든 것이 스웨덴 본사에서 이뤄지는 이유기도 하죠. 그러면서도 폴스타2는 중국 지리(Geely) 자동차 지분이 절반가량인 만큼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폴스타2를 타다가 문제가 생기면 볼보 서비스센터에 가서 고치면 됩니다.업그레이드 폴스타2. (사진=폴스타)폴스타는 폴스타2에 이어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인 ‘업그레이드 폴스타2’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부분변경이지만 전면부가 파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릴이 사라진 대신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탑재한 ‘스마트존’을 만들어 전기차만의 미래적 느낌을 줍니다.구동 방식과 주행 성능도 바뀌었습니다. 전륜구동이던 것을 후륜구동으로 바꿨고, 주행거리도 싱글모터는 8% 늘어난 449㎞, 듀얼모터는 14% 길어진 379㎞가 됐습니다. 전비 역시 싱글모터 기준 5.1km/kWh로 기존 폴스타2(4.8km/kWh) 대비 개선됐습니다.폴스타 홈페이지. (사진=폴스타)폴스타2도, 업그레이드 폴스타2도 모두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폴스타가 100%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폴스타2 가격은 기본 5490만~5990만원,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5590만~6090만원입니다. 다만 기존 모델을 15% 할인 중이고, 전기차인만큼 보조금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일 전망입니다.폴스타2는 지난해 출시 첫 해임에도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잔잔한 ‘콩콩팥팥’ 속 그 차에 이어, 부분변경 폴스타2도 새로운 전기차 ‘돌풍’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2023.11.25 I 이다원 기자
'푸바오와 할부지', 첫방부터 시청률 4.1%…역시 '슈푸스타'
  • '푸바오와 할부지', 첫방부터 시청률 4.1%…역시 '슈푸스타'
  • (사진=SBS ‘푸바오와 할부지’)[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국민 판다 푸바오가 시청률에서도 슈푸스타 면모를 뽐냈다.지난 23일 방송된 전 국민 힐링쇼 SBS ‘푸바오와 할부지’ 첫 방송에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근황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푸바오와 할부지’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1%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MC전현무와 장도연은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직접 본 두 MC는 ‘찐팬’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푸바오의 탄생부터 근황,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육아기, 푸바오 팬들의 Q&A, 강철원 사육사도 몰랐던 29년 전 청년 강바오의 영상까지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푸바오의 탄생부터 성장을 ‘할부지’ 강 사육사가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시청률이 6%까지 치솟았다.(사진=SBS ‘푸바오와 할부지’)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영상을 보는 눈에 시종일관 꿀 떨어지는 할부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푸바오 덕분에 강사육사를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해서 가족들이 불편해 하기도 한다고 했다. 푸바오의 팬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1인분 추가 서비스를 받기도 했다며 푸바오 열풍을 즐겼다.강 사육사가 가장 좋아하는 푸바오의 별명은 푸공주라고 밝혔다. 푸바오가 강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떠는 다정한 영상은 무려 2000만 뷰를 넘긴 바. 강 사육사는 이 영상의 숨겨진 사연도 밝혔다.(사진=SBS ‘푸바오와 할부지’)푸바오를 처음 만난 순간의 감동도 전해졌다. 푸바오가 태어나던 순간, 몸무게까지 정확히 기억하는 강 사육사는 그 순간을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가임기가 3일 밖에 안되고 초기 생존률이 낮은 판다의 특성상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도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번식 판다 푸바오를 성장시키며 마음을 졸였던 순간을 회상했다.SBS가 찾아낸 강바오의 29년전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이전 1세대 판다커플이었던 리리와 밍밍을 돌보는 20대 강 사육사의 모습이 공개된 것. 1세대 커플이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강 사육사는 다시는 판다를 키울 거라고 생각 못 했지만 다시 판다를 만나면서 “이번엔 정말 잘하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푸바오와 할부지’ 2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3.11.24 I 최희재 기자
'푸바오와 할부지' 전현무X장도연, 푸바오 실물 영접…강철원 사육사 출격
  • '푸바오와 할부지' 전현무X장도연, 푸바오 실물 영접…강철원 사육사 출격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 장도연이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푸바오 토크에 나선다.23일 첫 방송되는 SBS ‘전 국민 힐링쇼 - 푸바오와 할부지’(이하 ‘푸바오와 할부지’)는 SBS ‘TV동물농장’ 제작진이 준비한 힐링 시리즈.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선물’이라는 이름답게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물하며 대한민국을 ‘푸바오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국민 판다 푸바오의 매력을 MC 전현무, 장도연이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파헤쳐 본다.(사진=SBS)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푸바오 할부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푸바오의 인기 비결을 ‘사람 같은 매력’으로 꼽았다. 아기처럼 사육사에게 매달리며 장난을 거는 푸바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녹화 당일, 전현무와 장도연은 푸바오의 실물 영접을 위해 판다월드를 찾았다. 이들은 촬영도 잊을 만큼 푸바오의 매력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최근 푸바오 덕분에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식당에서 푸바오 ‘찐팬’ 사장님의 음식 서비스까지 받고 있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푸바오 덕분에 우울증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았다는 팬레터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철원 사육사의 입을 통해 푸바오 열풍의 이유를 낱낱이 들어본다.(사진=SBS)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진다. 판다는 임신 기간이 워낙 짧은데다, 육안으로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강철원 사육사는 엄마 아이바오가 출산하는 그날까지 모든 걸 확신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강철원 사육사 역시 판다 출산은 처음이었기에 부담감이 굉장했다고 한다.보는 사람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푸바오 탄생의 순간을 영상으로 보면서 그날의 생생한 이야기를 방송으로 전해들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을 준비하며 제작진이 찾아낸 29년 전 희귀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푸바오의 엄마아빠 아이바오, 러바오가 중국에 있을 때부터 SBS가 기록한 영상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푸바오와 할부지’는 총 4주에 걸쳐서 방송된다.‘푸바오와 할부지’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3.11.23 I 최희재 기자
세계가 인정한 래미안 조경..조경가협회 대상 수상
  • 세계가 인정한 래미안 조경..조경가협회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23 IFLA APR(Asia Pacific Region) 어워즈에서 문화·도시 경관(Cultural and Urban Landscape) 부문 최고상인 대상(Outstanding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출품작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래미안 브랜드 체험관)의 외부 조경 공간, 네이처갤러리이다.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부근을 산책하는 시민 모습.(사진=삼성물산)IFLA는 1948년 창설해 현재 77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서 시상식은 조경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다. 올해 세계조경가협회상에는 문화·도시 경관 부문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에 433개 작품이 접수됐다.래미안 네이처갤러리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모티브로 해 지속가능한 조경을 구현하고자 했다. 소나무·서어나무 등 자생종 활용, 자연스러운 식재 기법 등으로 실제 숲의 모습을 재현했다.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연못을 조성해 폭우 시 빗물 조절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동식물이 자라고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나아가 도시민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자 했다. 동선과 시선의 차단요소 제거, 인접 공원에서 이어지는 동선 등으로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벤치·다이닝테이블 등 휴게시설, 야간 경관이 고려된 조명설계 등 요소로 계절에 관계없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됐다.이렇게 주변과 단절되어 있던 공간을 지속가능한 생물서식처로 구현하고,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공공의 정원으로 조성한 점이 세계조경가협회상의 주요 심사 기준인 디자인 가치-환경친화성-지속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네이처갤러리가 이번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양준 삼성물산 주택공사팀 조경그룹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택뿐 아니라 공공정원, 건축 등의 분야에서도 당사 조경의 진가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숲과 같은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23 I 전재욱 기자
초아 "AOA 탈퇴 후 가장 많이 놀아…머리채 잡아 끌고오고 싶어"
  • 초아 "AOA 탈퇴 후 가장 많이 놀아…머리채 잡아 끌고오고 싶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AOA 출신 초아가 그룹 탈퇴 후 근황을 전한다.사진=‘놀던언니’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에 출연하는 초아는 “번아웃으로 그룹 탈퇴 후 3년 간 가장 많이 놀았다”면서 “그때로 돌아가면 적당히 놀고 복귀하라고 머리채 잡아 끌고 오고 싶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채리나는 “어릴 때부터 놀아서 14~16세 시절, 가장 많이 놀았다”면서 “그때로 돌아가면 공부도 병행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지혜와 나르샤는 20대 시절, 아이비는 연습생이 되기 전인 학창 시절을 가장 놀았던 시기로 꼽으면서 “아쉬움 없이 놀았기에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놀던언니’ 캐스팅과 관련, 5인방은 “놀았지만 더 놀고 싶다”는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맏언니’ 채리나는 “촬영장에 일하러 간다기보다 힐링하러 간다는 느낌이다. 후배들을 오랜만에 만나 수다 떨고 알아가는 과정이 즐겁다”며 “앞으로 허벌나게 놀고 싶다”고 사심 가득한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지혜도 “놀았지만 더 놀고 싶다. 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판을 깔아준 제작진에 고마워했다.아이비는 “멤버들 중 혼자 솔로 출신이라 이렇게 함께 어울릴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놀고 있다”고 대만족했다. 나르샤는 “누가 봐도 좀 놀았을 것 같은 이미지는 스스로도 느끼는 부분이라 기획의도에 맞는 캐스팅이라 본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초아는 “언니들 전부 열심히 일하고 즐기셔서 이렇게 오래 사랑받는 거란 걸 느꼈다. 보면서 꿈을 키웠던 언니들을 만나 좋고 촬영이 매번 기다려진다”고 밝혔다.노는 데 프로인 5인방은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울 가수들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이지혜는 ‘가요계 디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백지영과 절친한 쿨 유리를 언급하며 “놀던 시절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 다시 뭉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이비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원로 여가수 선배님들을 모시고 싶다”라며 세대 초월 여가수 회동을 꿈꿨다. 나르샤는 “건강한 에너지로 오랫동안 활약하시는 조혜련 선배님을 존경한다”며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초아는 “나이는 어리지만 어디서도 연차로 밀리지 않는다”며 2NE1 민지를 추천했다. 채리나는 “누가 오셔도 좋을 것 같다. 다 맞춰 드리겠다”고 ‘맏언니’다운 포용력을 뿜어냈다. ‘놀던언니’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도전하고 싶은 5인 5색 ‘놀킷 리스트’도 꺼 내놨다. 이지혜는 “함께 여행을 떠나 밤새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육아에 치이는 일상을 잠시나마 탈출하는 행복한 상상을 펼쳤다. 아이비는 “솔로였기 때문에 파트를 나눠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고 걸그룹을 향한 로망을 드러냈고, 초아 또한 “레전드 언니들과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말해 특급 컬래버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나르샤는 “합이 너무 좋아서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며 방송 전부터 장수 프로그램을 욕심낼 정도로 5인방의 케미에 자신감을 보였다.마지막으로 ‘놀던언니’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에 대해 채리나는 “꾸밈 없고 대본 없는 방송. 여가수들의 거침없는 토크와 병맛의 절묘한 조화”라고 소개했다. 아이비는 “입담과 매력이 터지는 멤버들의 리얼한 노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고, 나르샤는 “시청자들이 편집된 방송만 보는 게 아까울 정도로 촬영 내내 웃다가 끝난다. 진짜 잘 노는 언니들이 어떤지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지혜는 “정말 의리있고 너무 웃긴 언니들, 정 많은 허당들, 그러나 무대에서는 좀 다른 언니들”이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초아는 “선배님들의 그 시절 비하인드를 듣는 게 너무 재미있다. 편하게 촬영해서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라며 “시청자들도 즐거움에 전염되실 것”이라고 장담했다.‘놀던언니’ 첫 회는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3.11.22 I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가 알아본 신예…이이담 "글로벌 작품, 책임감 생겨" ①
  • 넷플릭스가 알아본 신예…이이담 "글로벌 작품, 책임감 생겨"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택배기사’에 이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까지. 넷플릭스가 알아본 신예가 있다. 배우 이이담. 액션부터 휴먼 드라마까지,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하며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이이담(사진=고스트스튜디오)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이담은 ‘택배기사’에 이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까지 연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한 것에 대해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OTT 개념도 이해가 되지 않았을 때 ‘넷플릭스 작품에 지나가는 역할이라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오리지널 작품을 찍다 보니까 스스로 감격했던 순간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특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했을 때는 더 책임감이 생겼다”며 “많은 나라에서 작품을 시청하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이담은 민들레 역으로 출연했다. 민들레는 어른스럽고 현실적인 면모와 함께, 차기 수쌤으로 촉망받는 에이스. 특히 환자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때로 실수하는 다은이 처음에는 정신병동과 맞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곧 자신을 돌아보며 보는 이의 공감까지 이끌어냈다. 이이담은 “민들레 역할은 제 고집과 욕심, 생각들이 많이 담겨있는 인물이라 작품이 공개될 때까지만 해도 많은 긴장이 있었다”며 “작품을 봤을 때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었지만 잘 담아낸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이담은 실제 모습과 민들레의 모습이 다르다며 “대본을 읽었을 때 저와 싱크로율이 맞는 인물이 아니라 간극을 줄이려고 민들레의 서사나 선택들에 가까워지려고 곱씹었다”고 말했다. 이어 “순간 순간 들레의 표정이나 대본에 있지 않은 태도 등에 제 모습을 담았다”며 “스테이션에서 간호사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이이담(사진=고스트스튜디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민들레 그 자체였던 이이담. 그는 실제 모습에 대해 “낯가림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밝고 털털하고 장난도 잘 친다”며 “말이 많기도 하고 친구들 모임에서 리더다. 분위기를 장악하는 게 있는 성격”이라고 말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병동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힐링 드라마로 꼽힌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또 그들의 치료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도 치유를 안겼다.이이담 역시 “지금까지 정신질환에 대한 시선이 어땠는지 자가 체크를 했다”며 “혹시 제가 상처가 될만한 걸 한 적이 없는지 살펴보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매회 때마다 환자들 에피소드에 마음이 먹먹했다”며 “가장 많이 마음이 아팠던 것은 정다은(박보영 분)이 하얀병원에서 나와서 수간호사 선생님(이정은 분)과 얘기를 할 때”라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이이담은 해당 장면의 대사들을 보고 먹먹했다며 “영상으로 봤을 때도 ‘눈물이 흐른다’는 게 아니라 엉엉 울고 싶었다. 수간호사 선생님이 정다은에게 하는 대사가 언젠가 제게도 위로가 될 것 같았다. 저에게 최고의 장면이었다”고 털어놨다.‘택배기사’에 이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까지, 2023년을 바쁘게 보낸 이이담은 “이렇게 좋은 관심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 정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해본 장르 보다는 안해본 것이 많다. 앞으론 빌런 역도 해보고 싶다. ‘택배기사’에서도 하긴 했지만 제대로된 액션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고 밝혔다.
2023.11.21 I 김가영 기자
SGC이테크건설, 1100억원 규모 광주 공동주택 신축 사업 수주
  • SGC이테크건설, 1100억원 규모 광주 공동주택 신축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GC이테크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약 1,100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광주 진월동 지역주택조합 ‘휴튼 더리브(가칭)’ 조감도(사진=SGC이테크건설)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산3번지 일대에 전체 면적 56,065㎡, 9개동(지하 3층~지상 20층) 총 300여가구 규모의 공동 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계약 규모는 약 1100억원이다. 내년 3월에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광주 ‘휴튼 더리브(가칭)’는 SGC이테크건설이 공급하는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택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은 ‘더리브’ 브랜드를 달고 시공하는 광주권역 내 최초의 아파트인 만큼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고품질의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포부다.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GX룸 등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힐링 포레스트, 로비 계절 정원 등 프리미엄 조경을 특화해 차별화를 꾀했다.신축 예정지는 광주 최고 학군지인 남구 봉선동과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으며, 1번 국도와 제2순환도로로의 진입이 쉬워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여기에 의료·편의·자연환경까지 모두 뛰어난 주거 선호 지역에 위치해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 지하철 2호선 백운광장역(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 진월동과 봉선동을 잇는 신규 도로 개설도 예정되어 있어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은 2023년도 시공 능력 평가 기준 토목건축공사업 34위를 기록했다. 서울 여의도 더리브 스타일, 수원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영주 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인천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하며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광주 지역에 선보이는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책임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더리브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복합시설,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GC이테크건설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는 집에 대한 근원적 가치, 나아가 삶 본질의 가치를 추구하는 ‘LIVE in Value’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거의 꿈과 행복한 삶의 가치를 짓는 SGC이테크건설의 철학을 담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와 3년 연속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광고에 따른 후원과 마케팅,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11.21 I 전재욱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 어디?
  •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 2분기 이후 부실공사, 하자 문제가 잇따르면서 후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상당 수 공정이 진행돼 부실시공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후분양 단지란 공정률 60~8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에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성된 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또한 선분양과 달리 입주시점까지 기간이 1년 내로 짧은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대부분 공사비를 시공사가 먼저 부담하기 때문에 자금문제로 인한 공사 중단 걱정도 적은 편이다. 자금운용이 여유로운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에 참여하다 보니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후분양 단지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783명이 접수하며 평균 152.5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240.15 대 1),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82.33 대 1), ‘둔촌 현대수린나’(36.94 대 1) 등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업계 관계자는 “후분양 단지가 부실시공, 하자 등 문제에 직접적 대안은 아니지만 선분양 단지가 가진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고, 후분양 단지만의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특히 어느정도 공정이 진행된 후 공급하기 때문에 기한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자재나 인건비에 따른 공사비 인상 이슈로 공사중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것도 큰 메리트“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자회사인 대우에스티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총 78가구 규모이며,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 위주로 구성된 소형 주거상품이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야경투시도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수인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양재천과 달터근린공원의 영구조망 및 접근성이 용이해 도심 속 힐링 주거생활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DK아시아는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에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11월 선보인다. 총 2만 1313가구로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0가구다.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서구 최초로 유리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개방감을 확보했다.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반경 700m 내에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일레븐건설과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고촌센트럴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동, 전용면적 63~105㎡ 총 1297가구로 조성된다.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며, 고촌역, 김포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3.11.21 I 박지애 기자
'바닷마을 다이어리' 임수향 "관객과 호흡하며 많은 에너지 받아"
  • '바닷마을 다이어리' 임수향 "관객과 호흡하며 많은 에너지 받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수향이 첫 연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FN엔터테인먼트임수향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둘째 ‘요시노’역을 맡아 열연했다. 공연 기간 내내 임수향은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세례를 받았다.낯선 환경과 사람들에 높인 막내 스즈를 처음부터 함께했던 가족처럼 여기는 요시노의 배려 속에 언니 사치와 티격태격은 현실 자매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과 눈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 임수향은 캐릭터 특성을 살린 위트 있는 애드리브로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며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임수향은 데뷔 이래 첫 연극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요시노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캐릭터의 밝고 당찬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온전히 담아낸 것.이처럼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임수향은 “먼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귀한 발걸음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라는 애정 하는 작품으로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해 참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스스로도 너무 큰 힐링과 위안을 얻었던 작품이라 제가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많은 분께 전달드린 거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어 “실제로 제 연기를 처음 보여드리게 되어 굉장히 떨리면서도 설ㅤㄹㅔㅆ다. 연극은 관람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야 완성되는 작품이더라. 관객과 호흡하면서 오히려 많은 에너지를 받고 행복했다. 연기 인생에서 환기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라고 연극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또 인사드리겠다”는 말을 덧붙였다.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한 임수향은 연극에 도전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2023.11.21 I 김가영 기자
과천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평가서 최우수상
  • 과천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평가서 최우수상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과천시가 경기도의 올해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구도심 지역의 공공시설이나 유휴공간 등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추진 중이다.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의 우리마을 가드닝 사업 모습.(사진=과천시)과천시는 주거취약지역의 주민 안전관리 및 생활편의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원동회관 지하1층을 리모델링해 2020년 8월부터 문원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 사례발표회에서 2020년 우수상, 2021년 장려상, 2023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모범 운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사업 추진 6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30개 시·군 101개 관리소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적극성·효율성·기반조성도 등 정량평가와 운영 사례의 충실성·독창성·정책 연계성 등 정성평가를 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우리 마을 가드닝 사업 △힐링 버스킹 공연 및 홀몸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어르신 대상 한여름의 고고댄스 등 지역특색사업 추진실적, 운영위원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실적, 자체 공모사업 추진실적, 자체 점검·관리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거취약지역 생활 불편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가 더 많은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0 I 황영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장비 하나에 56시간 먹통… 체면 구긴 디지털정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장비 하나에 56시간 먹통… 체면 구긴 디지털정부-인도 15년 공들인 미래에셋, 서학개미 직접투자 길 연다-무탄소에너지·공급망… 미래협력 새 판 짠 尹-IMF “연금개혁 안하면 50년뒤 韓나랏빚 GDP 2배”-최고·최다… 롤드컵 역사 다시 쓴 T1-[사설]초유의 행정전산망 올스톱, IT강국 외칠 자격 있나-[사설]미적대는 의대 입학정원 수요조사 발표, 이유 뭔가△사상 초유 행정망 먹통 사태-TF 꾸려 재발방지 한다지만… ‘차세대 시스템’ 구축, 2025년에나 시작-“잔금날 등본 못 떼” “전세대출 서류는”… 시민들 발 동동△수교 50주년 인도를 가다下-1억 개인투자자가 끌고, 정부 밀고… 인도 증시 10년간 3배 성장-매출·이익 동시 성장 ‘초우량주’ 우선 투자를“지속적 외국 자본유입 강점… 장기투자 최적지”△종합-IMF “韓, 급속한 고령화로 저성장·고부채 늪… 연금 통합 서둘러야”-40년 흡연자도 폐암 보상… “묻지마 산재 보상 개선해야”-AI 안전성 놓고 이사회 내부 갈등 폭발… 쫓겨난 ‘챗GPT 아버지’-가자 남부 압박하는 이스라엘… 막판 ‘교전중단 협정’ 가능성△尹, APEC 정상회의 순방 성과-별도 회동한 한미일 정상 “100% 신뢰”… 안보·경제 초밀착 행보-尹-習 3분 환담… 한중 관계 회복 공감대 형성-칠레·페루·베트남과 공급망·방산 등 협력… 세일즈외교 박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향에 뼈 묻겠다는 보수 정치문화 바꿔야 수도권 경쟁력 높아진다-“이준석 창당하면 당·대통령실 공멸… 민주당에 부울경 뺏길 수도”△정치-“새 인물 어디 없나요”… 민주 이어 국힘도 국민추천제로 뽑는다-R&D예산 파행에… 뒷전 밀린 ‘우주항공청 특별법’-“당내 올드보이 귀환 경계하고, 한강벨트 잡는데 총력 기울여야”-北 미사일공업절은 조용했지만… 신원식 “늦어도 30일 위성 쏠 듯”△경제-위기의 韓 기업… 부채, 세계 10위 ‘4계단 껑충’-정부, 중국·러시아 수출통제 국제공조 구축-“국제유가, 美 달러와 동조성 강화”-GM 등 미국기업 4곳, 한국에 1.5조 투자 결정△금융-가계대출 보름새 3.5조 늘어… 연중 최고치 전망-본입찰 D-3, HMM 끊이지 않는 유찰설… 왜-연중 최고 향해 뛰는 은행채·코픽스-금감원, 내달 상호금융조합 현장점검 실시… 연체율 등 집중점검△글로벌-‘블프’ 눈앞인데 매장 한산… 유통사들 “소비 꺾일까 겁나”-“1차 발사보다 진전”… 실패에도 희망 남긴 ‘스타십’-연휴 맞은 美증시… FOMC 의사록 주목-中학자 “경제 살리려면 나랏빚 5%까지 늘려야”△산업-파티는 나중에… 호황에도 빚부터 갚는 LCC-슈퍼섬유 공장 문 열기 전인데… 1년치 생산량의 70% 벌써 팔려-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1兆 투입… 구광모號 ‘미래먹거리’ 확보 속도-에코프로·SK에코,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진출-포스코그룹, 르노와 미래차 소재 협력 강화-한화임팩트, 사회공헌·혁신기술로 긍정 임팩트 창출△ICT-‘장르·플랫폼’ 다양해진 K게임 축제 지스타 19만 7000명 다녀갔다-“AI에 개성 입히면… 영화 ‘허’처럼 대화도 가능”-SKT ‘엑스칼리버’ 호주·싱가포르 진출△중소기업-“은행 창구서 안마체험… 방문객 늘어 윈윈”-“韓경제 어렵지만… 벤처·스타트업이 신성장동력 될 것”-코웨이, 비렉스로 힐링케어 사업 정조준-中企 절반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국회통과 시급”△소비자생활-韓 이커머스 시장 포화… 역직구서 해답 찾아야-카테고리 늘린 패션브랜드 ‘매출 날개’-“건조기·스타일러도 구독하세요”-‘하이볼 열풍’에… 이마트 “위스키 매출, 수입맥주 제쳐”△증권-현대차·기아 서행 끝… 주가 질주 올라타라-공매도 금지 혼란 벗어난 증시… 금리불안 완화에 산타랠리 기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 첫날 호실적… 파두에 얼어붙은 IPO투심 온기-주당은 눈물, 주주는 눈웃음… 주류주, 소맥값 인상에 건배-배터리·AI ‘신사업’… 129곳 허위 공시△부동산-“리모델링도 불안해”… 1기 신도시법 통과 촉구-하반기 주택시장 이끄는 ‘마·용·성’-‘청춘무덤’ 된 도봉구… “마곡 못지않은 계획도시 될 것”-도시개발법 미비점 손봐야 △문화-명불허전 연기·연출… 연극, 연말을 다시 뜨겁게-손주들에게 들려주고픈 재밌는 우리 이야기-성공을 이끄는 무의식의 비밀△스포츠-이예원, 세계 첫 암호화폐 상금 주인공 우뚝-기세등등 클린스만호, 中 ‘소림축구’ 만난다-올해 가장 빛났던 유격수… LG 오지환·KIA 박찬호-싱가포르 귀화 송의영 “몸 풀 때 울컥”△오피니언-[법조프리즘]전국민 기초 법률교육의 필요성-[기고]韓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선택과 집중-[생생확대경]주식양도세·금투세 전면 논의할 때다△오피니언-[목멱칼럼]은행 이자장사에 대처하는 법-[데스크의 눈]마비된 행정망, 해고된 올트먼-[기자수첩]공매도 개선 나선 당국… ‘총선용’ 꼬리표 떼려면-[e갤러리]이은주 ‘2021 입동’△피플-BTS가 증명한 ‘슈퍼 IP’ 파괴력·확장성 더 커질 것-“뉴진스도 ‘엄마랑 또 와야지’라며 좋아했죠”-“한국과의 투자 접점 넓히겠다”-AI로 하·폐수 속 미량 오염물질 빠르게 예측-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특강-대원제약, 4년 만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재개△사회-냉동 닭가슴살에 반찬가게 밑반찬 쏙쏙… 식당 대신 도시락 든 김대리-직장인 2명중 1명 “적정 근무시간은 주 48시간”-세계 백신·바이오 리더, 서울서 모인다-‘돈봉투·허위보도 의혹’ 수사심의위 갈까-종료벨 일찍 울리고, 정전도… 수능 이의제기 사흘간 117건-논술 시험장 ‘인산인해’
2023.11.19 I 윤기백 기자
'워터멜론' 윤재찬 "고두심 칭찬 뿌듯…박호산=친구 아버지" ③
  • '워터멜론' 윤재찬 "고두심 칭찬 뿌듯…박호산=친구 아버지" [인터뷰]③
  • 윤재찬(사진=메이저나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배우 윤재찬이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전했다.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데일리 사옥에서 윤재찬을 만났다. 지난 14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하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 분)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윤재찬은 극중 천재 베이시스트이자 하이찬의 친구 강현율 역을 맡았다.‘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화면(사진=tvN)방송 이후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묻자 윤재찬은 “팬분들께서 제 사진, 영상을 많이 올려주셨더라. 저는 몰랐는데 친형이 보내줘서 알았다. 제가 삼형제인데 작은형이 제가 나온 영상을 하나하나 가족 단톡에 공유해줘서 봤다. 현율이 모음집이 있는데 ‘내가 뭐라고 이런 과도한 사랑을 주시지’ 하면서 너무 감사했다”며 웃어 보였다.이어 “저희 할머니도 그렇고 가족들이 월, 화 8시 50분만 되면 TV 앞에서 엉덩이를 안 떼신다고 한다. ‘너무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을 주셨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연예계 생활을 한지 오래됐지만 ‘나는 언제 TV에서 내 모습을 오래 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감독님, 작가님도 ‘현율이가 처음에는 러블리하다가 나중에 액션 신, 배틀 신에서는 너무 멋있었다’고 연락을 주셨다. 감개무량했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윤재찬(사진=메이저나인)‘워터멜론’을 통해 배운 점도 많다고. 그는 “고두심 선생님께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너가 튄다. 눈에 들어왔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 정상훈 선배님께서도 회식 때 ‘매력적인 마스크야. 잘될 것 같아’라고 해주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어 “이런 칭찬을 들었다고 말하는 것도 부끄럽긴 한데 너무 좋았고 영광이었다. 선배님들이 주신 칭찬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박호산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사실 제 친구의 아버지시다. ‘내가 여기서 아들 친구를 만나네’ 하셨는데 너무 신기했다. 선배님께서 저희를 오히려 밀어주시는 게 보였다. 연기도 그렇고 후배들을 아껴주시는 마음도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사진=윤재찬 SNS)윤재찬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룹 재로(XRO)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연기로 전향해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 겸 배우였다. 어릴 때 저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또 연기도 작곡과 닮았더라. ‘이 모습이 더 잘 맞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엔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크기도 하고 감사함과 소중함과 재미를 더 느끼고 있다. 진실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부를 때 빠져서 보게 되는 배우. 눈길이 가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밤새 오디션을 준비할 만큼 하고 싶었다는 ‘워터멜론’이 윤재찬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까.“이 드라마를 통해서 자신의 삶이, 내가 살아가고 있는 하루들이 얼마나 반짝이는 순간들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 고민으로 힘드신 분들이 많을 텐데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런 힐링을 받았기 때문에 이 마음을 다른 분들께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11.19 I 최희재 기자
은행서 안마의자 체험하니 방문객 100명↑
  • [르포]은행서 안마의자 체험하니 방문객 100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아이디어가 좋아 보이네요. 은행업무 대기시간이 긴 편인데 그 사이에 안마도 받고 괜찮네요.”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6 신한은행 디지로그점 1층에서 코웨이 안마의자를 체험한 40대 여성 조 모씨는 이같이 전했다. 조씨는 “(안마의자) 디자인이 예뻐서 먼저 봤다”며 “근처 후지필름 전산실에서 근무하는데 전산실이다보니 어깨가 자주 결리고 아프다”고 했다.신한은행 중구 서소문 디지로그 지점에 있는 코웨이 안마의자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비렉스 쇼룸 팝업 (사진=코웨이)고객 발길이 점차 줄어드는 은행 창구가 안마의자에서 두 다리를 뻗고 마사지를 받는 이들로 북적인다. 코웨이(021240)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자사의 안마의자 및 매트리스 브랜드인 ‘비렉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안마의자 ‘페블체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비렉스 진열실’(쇼룸) 임시매장 현장이다.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 비렉스 쇼룸 체험관 운영은 그 첫 번째 협력의 일환이다. 비렉스는 코웨이 하면 떠오르는 정수기 이미지를 탈피하고 수면 및 휴식관리(슬립·힐링케어) 전문성을 내세우기 위해 별도로 내세운 브랜드다. 코웨이는 2021년 기준 1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안마의자 업계 후발주자다. 하지만 특유의 렌털 서비스 경쟁력으로 업계의 다크호스(숨은 실력자)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최선경 코웨이 마케팅 매니저는 “근처가 사무실 밀집지역이다보니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가 많이 붐비면서 대기 고객도 발생한다”며 “5분 이상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했는데 안마의자 기본모드인 20분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신한은행 중구 서소문 디지로그 지점에 있는 코웨이 안마의자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비렉스 쇼룸 팝업 2층 (사진=코웨이)비렉스 안마의자 체험은 은행 영업점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매장에는 총 6개 안마의자를 마련했다.1층에는 전시용 1개와 체험용 3대가 마련됐다. 기업고객과 고액자산가 전용창구인 2층에는 칸막이와 커튼까지 설치돼 개방되지 않은 공간에서 비공개로 안마를 받을 수 있다.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한 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주위를 지나가다 그냥 들러도 된다. 실제 신한은행 디지로그 서소문점 입구에는 “휴식이 필요한 누구나 들어오세요”라는 안내문구를 부착했다.실제로 이날 창구에서 만난 40대 여성 임 모씨(서울 성북구 거주)는 자녀를 근처 문화원에 데려다 주고 커피숍으로 가다가 우연히 들렀다. 임씨는 “‘코웨이가 안마의자 하는 곳이 아닌데’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한 번 체험이 가능하다고 해서 들어왔다”며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은 타사 안마의자 제품과 비슷한데 기능성에서 코웨이 제품이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문성기 신한은행 디지로그 서소문점 부지점장은 “협업회사 브랜드 노출도 되고 은행 홍보도 돼서 상호 윈윈하는 효과가 있다”며 “하루 평균 200명 정도 방문 고객이 있었는데 비렉스 설치 이후 평균적으로 100명(중복 방문 포함)은 더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고가라 직접 써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중요하다”며 “은행 매장은 그런 공간이 될 수 있고 은행 임직원이나 이용 고액자산가는 안마의자 시장 주요 타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신한은행 중구 서소문 디지로그 지점에 있는 코웨이 안마의자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비렉스 쇼룸 팝업 (사진=코웨이)
2023.11.19 I 노희준 기자
코웨이, 비렉스 앞세워 힐링케어 사업 강화
  • 코웨이, 비렉스 앞세워 힐링케어 사업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코웨이(021240)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앞세워 힐링케어 사업을 강화한다.19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비렉스 론칭 이후 최근 침상형 안마기기인 ‘비렉스 안마베드’까지 출시하며 힐링케어 제품군을 강화했다.회사 관계자는 “올해만 총 3종의 안마의자 제품을 선보였다”며 “신제품들은 기존 획일화된 안마의자 디자인을 벗어나 소형 안마의자, 가구형 안마의자, 침상형 안마기기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비렉스 안마의자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코웨이는 현재 총 6가지 제품의 안마의자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헬스케어에 집중한 한방온혈과 척추온열 안마의자, 시그니처 안마의자 3종을 비롯해 디자인 강화형 제품인 소형 안마의자 마인과 가구형 안마의자인 페블체어, 최근 선보인 침상형 안마베드까지 제품 사양과 기능, 디자인, 가격 등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해 경쟁사 대비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전략이다.특히 비렉스 브랜드 론칭 후 1~10월 안마의자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연초 출시한 소형 안마의자 마인은 출시와 함께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이같은 인기는 업계 최초로 안마의자 제품군에 렌탈 케어서비스 ‘제품 클리닝 및 가죽교체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큰 요인으로 꼽힌다.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안마의자는 작은 크기와 실용성 높은 디자인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으로 안마의자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상의 휴식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더욱 충실한 비렉스 브랜드를 앞세워 힐링케어 가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코웨이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침상형 안마의자. (사진= 코웨이)
2023.11.19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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