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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폭등..제약-생명공학 하락
- 뉴욕증시는 19일 마이크로소프트등 대형 첨단기술주 급반등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활기찬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8%나 폭등했으며, 다우지수도 지수 1만선을 하룻만에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주가 폭등, 장세를 주도했으며, 통신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도 초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약주와 함께 어제 상승세를 보이던 생명공학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 반도체,컴퓨터 급반등..마이크론 21% 올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가 첨단기술주 업종 대부분을 끌어올린 가운데 미국 반도체 주식들이 일제히 폭등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일 전일비 17.22% 폭등한 758.74를 기록했다. 16개 편입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고 특히 인텔을 제외한 전종목이 두자리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인텔이 9.82% 상승했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24.07%, AMD가 20.34%,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23.08%, LSI로직이 23.64% 폭등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역시 21.44% 폭등하며 35달러 가까이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시간외거래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비 6.87% 상승했다. 컴팩컴퓨터, 델컴퓨터, 게이트웨이가 모두 1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으며 휴렛팩커드도 6.28% 올랐다. 전분기 매출이 월가의 전망치에 도달하지 못해 전일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었던 IBM도 1.05% 반등했다. 전일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6.7% 올랐다.
반면 실적 둔화를 경고했던 애플컴퓨터는 또 다시 5.90% 급락했다.
◇ MS 20% 폭등..소프트웨어-인터넷 초강세
마이크로소프트가 20% 가까이 폭등하면서 뉴욕증시를 견인했다. 전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초과한 것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인 존 코너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PC매출도 역시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폭등은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의 급등을 유발했다. 오라클도 8% 이상 올랐고 인튜이트는 12%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리눅스 업체들도 가세했다. 대표주인 래드햇과 VA리눅스가 모두 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코렐도 4%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업체들도 대표주인 야후와 아마존이 10% 이상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최대 인터넷경매 업체인 e베이는 폐장후 실적호전을 발표했는데 장중에는 7% 이상 올랐고 폐장후 거래에서는 18%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마존, 야후와 함께 인터넷 업종의 3대 주자로 전일 급등했던 AOL은 수익전망에 비해 주가가 과대평가 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3% 이상 떨어졌다. 이 밖에 라이코스가 16% 이상 폭등한 것을 비롯해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이 대부분 큰 폭으로 오르며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5.48% 올랐고 아멕스 인터넷 지수도 6.6%나 급등했다.
B2B업종에서는 손실규모를 줄인 커머스원이 8% 가까이 급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리바와 버티칼넷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6.55% 나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유로약세와 유럽경제 침체로 실적악화가 우려되던 노키아가 전일 장 마감후 예상치를 초과한 실적을 발표하자 27%나 폭등했다. 이에 힙입은 모토롤라도 11% 가까이 급등했고 월드콤은 11% 이상 올랐다. 또한 대형주인 AT&T도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도 오름세 였다.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기술주 급등에 편승해 11% 이상 급상승했고 루슨트와 노텔도 10% 안팎으로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9.38%나 상승했다.
◇ 금융 강세, 제약-생명공학 약세
다우지수의 급상승과 함께 금융업종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S&P금융지수는 3.89%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는 각각 3.38%, 4.64% 올랐다.
하루 만에 1만선을 회복한 다우지수의 영향만큼이나 금융주의 강세도 눈에 띄게 분명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폭발적인 실적증가를 기록한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의 선전이 특히 돋보였다. E*트레이드의 4분기 영업이익 주당 2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이란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능가함과 동시에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26.78%나 상승했다. 또 이러한 E*트레이드의 선전으로 같은 온라인증권사인 챨스스왑과 아메리트레이드가 각각 6.67%, 13.11%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이스맨해턴이 5.59% 상승했으며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3.53%, 4.44% 나 올랐다. 역시 JP모건이 6%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뉴욕은행, 퍼스트 유니온, 웰스파고 등도 모두 오름세로 나타냈다. 증권주에서 리만브라더스와 메릴린치가 6%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모건스탠리 딘위터, 베어스턴스 등도 각각 4.88%, 4.09% 올랐다. 골드만삭스도 2.62% 올랐다. 그 외에도 아멕스가 3.34% 상승했으며 AIG, 애트나, 올스테이트 등의 보험주도 모두 상승했다.
전일 약세를 보인 제약주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어제 강세를 보인 생명공학주도 약세로 반전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1.73% 하락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0.05%, 1.14% 하락했다.
약세장에서 강세를 유지하던 제약주가 상승장에서는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가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의 라이센스를 더 이상 세프라코에게 주지 않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프라코는 27.94% 나 폭락했으며 일라이 릴라이도 0.84% 내렸다. 또 존슨앤존슨이 2.65% 하락했으며 화이자, 파머시아, 세링, 아메리카 홈 프로덕트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는 0.11% 올랐다.
생명공학업종도 하락했다. 휴먼게노믹스가 9.41% 급락했으며 메디뮨, 이뮤넥스 등도 각각 5.49%, 2.71% 하락했다. 반면 암겐은 0.37% 올랐으며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5.48%)
반도체 - 필라델피아(17.22%)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6.87%), 나스닥(9.35%)
네트워킹 - 아멕스(9.38%)
통신 - S&P(3.23%), 나스닥(7.85%)
인프라 - 메릴린치(10.05%)
B2B - 메릴린치(6.56%)
생명공학 - 나스닥(-0.05%), 아멕스(-1.14%), 메릴린치(-0.45%)
건강관리 - S&P(-1.51%), 아멕스(-1.73%)
금융 - S&P(3.89%)
은행 - S&P(3.80%)
에너지 - S&P(-0.02%)
자본재 - S&P(1.15%)
기본소비 - S&P(-0.2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3.58%)
원재료 - S&P(-0.99%)
- (초점)전세계 IT산업의 약세는 아시아시장에 큰 부담
- 지난 2년 동안 아시아의 경제는 97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집중했으며 상당부분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전자관련 산업의 경기침체 사이클은 향후 아시아지역의 경제 회복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첨단기술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연이은 우려는 현재 전자산업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일찍 정점을 통과했다는 의미한다. 인텔, 애플컴퓨터, 델컴퓨터, 루슨트테크놀로지, 모톨롤라와 같은 첨단기술 기업들은 계속해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이들 기업들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대만반도체, 차터드반도체 등이 미국과 유럽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지난 9월 이후 각각 28%, 50%나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다 심각한 문제는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도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고금리와 고유가로 인해 선진국들의 전자산업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경우 아시아지역의 경제 성장세는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그리고 지난 경기위기를 정보통신제품의 수출 증가로 해결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지역에 미칠 악영향은 대단히 클 수 있다.
지난 1993년 아시아 지역의 정보통신관련 대미수출액은 470억달러 정도였다. 하지만 그 같은 수출액은 계속해서 증가해 현재는 올 상반기에만 580억달러를 수출액을 기록했다. 실제 국가별 연간수출액 증가율을 비교해 본다면 말레이시아 28%, 대만 38%, 중국 50%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한국의 경우는 무려 90%의 증가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상당수의 사람들은 정보통신의 붐으로 급속한 회복세를 보인 이 지역 경제가 전세계적인 경기의 침체로 일시적일 수는 있으나 하락기를 맞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점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메릴린치의 빈센트 로우 경제학자는 전자관련 산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침체가 불가피한 사이클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동안 경기변동에 민감한 PC위주의 시장에서 네트워트 장비나 이동전화 산업으로 산업전체의 방향이 옮겨간다면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정보통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 기간까지 일정 시련은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산업사이클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 (미업종 종합)반도체-소프트웨어 급락...금융 강세
- 뉴욕증시가 16일 첨단기술주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다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주말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 에너지는 소진된 양상을 보여줬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관련주가 인텔과 MS 폭락세 여파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PC와 인터넷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B2B업종은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으며 금융과 생명공학도 상승했고, 제약주도 반등세를 보였다.
◇ 반도체-PC업체 급락. 마이크론 7% 하락
인텔 충격으로 미국 반도체 업종이 또 다시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일 한때 711.40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이며 전일비 5.78% 급락한 714.50을 기록했다.
분기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인텔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추정순익 하향조정에 영향을 받아 12% 가까이 폭락했다. 살로먼의 조나단 조셉 분석가는 인텔이 증산한 이후 수요 둔화에 직면해 있다며 3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38센트에서 37센트로, 4분기 추정치를 40센트에서 37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조셉 분석가는 "상당히 기대했던 10월 중순의 PC수요가 현실화되는데 실패했으며 이는 화요일 열릴 인텔의 컨퍼런스 콜이 대부분의 투자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좀더 신중해질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 주가는 지난 8월 사상최고치 대비 53%나 하락했다.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도 6.86% 급락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8.88%, 노벨러스 시스템이 13.89%, 자이링스가 4.43% 급락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도 7.39%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 업종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상승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비 1.97% 상승했다. 휴렛팩커드(2.28%), IBM(1.89%), 컴팩(0.83%)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셉 분석가의 PC수요 둔화 경고로 애플컴퓨터(-2.55%), 델컴퓨터(-7.15%), 게이트웨이(-4.41%)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 MS급락..소프트웨어-인터넷 하락...B2B 강세
소프트웨어 업종의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2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전일대비 6.3% 떨어지며 50.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는 PC시장에 대한 우려감 확산이 낙폭 확대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으로 오러클도 2.98%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인튜이트도 2.28% 떨어졌다. 리눅스관련주들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레드햇이 3% 올랐고 VA리눅스도 소폭 올랐으며 칼데라시스템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은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2.79%, 루슨트테크놀로지가 4.30% 떨어지며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텔, JDS유니페이스가 0.07% 오르며 낙폭을 다소 만회해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0.16%의 하락률을 보였다.
인터넷 업종에선는 B2B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전반에 걸친 약세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 대표주인 야후가 8% 가까이 하락한 것과 아마존이 14% 이상 급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라이코스가 8.35%, e베이는 6.7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B2B업종은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각각 7.96%, 9.25% 씩 급등했다. 버티칼넷이 3.04% 하락한 것이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84% 하락했고 메릴린치 B2B지수는 8.11% 급등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중국의 국영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이 퀄컴의 CDMA기술을 채용하는 것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또한 모토롤라와 SBC커뮤니케이션도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AT&T와 월드컴 등이 하락하면서 S&P 통신지수는 1.24% 떨어졌고, 나스닥 통신지수도 0.84% 하락했다.
◇ 금융-생명공학 강세, 제약 반등
금융업종이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S&P금융지수가 0.70% 상승한 가운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도 각각 0.65%, 1.22% 올랐다.
지난 주말 업종에 대한 구분없이 상승률로 종목을 구분했을 정도로 급등했던 금융업종은 오늘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세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메릴린치의 금융관련 종목에 대한 경고성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한 종목수가 많아 경고의 효과가 무색했다. 메릴린치는 골드만삭스, 리먼브러더즈,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등과 같이 구체적인 종목까지 열거해가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
은행주에서는 실적호조 발표를 한 두 은행의 주가향방에 등락이 엇갈렸다. 뱅크오브어메리카는 장 시작전에 3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익이 1.31달러를 기록,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인 1.29달러를 상회했지만 주가는 2.95% 하락했다. 반면 뉴욕은행은 주당순익이 49센트로 당초의 전망치 42센트를 크게 상회했다는 발표로 4%이상 상승했다. 시티그룹이 2.00% 상승했으며 웰스파고, 뱅크원, 퍼스트유니온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체이스맨해턴은 0.32% 하락했으며, JP모건, 플리트 보스톤도 내렸다.
증권주에서는 메릴린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 리만브라더스 등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해 메릴린치의 경고가 별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0.64% 하락해 유일하게 메릴린치 효과가 반영되었다. 메릴린치와 베어스턴스도 각각 0.43, 2.86% 상승했으며,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 스왑도 0.40% 올랐다.
제약주가 지난 주말의 약세에서 반등했으며, 생명공학주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아멕스제약지수가 1.29% 상승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2.26%, 3.39% 상승했다.
제약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일라이 릴라이가 3.23% 상승했으며 화이자와 브리스톨 마이어도 2% 이상 올랐다. 또 머크가 0.90% 올랐으며 존슨&존슨, 세링 등도 모두 1% 내외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명공학업종도 강세를 보이면 지난 주말의 강세를 이어갔다. 휴먼 게노믹스가 10.51% 상승했으며, 밀레니엄제약, 바이오시스템즈, 메디뮨 등도 모두 5%이상 올랐다. 또 이뮤넥스도 1.79% 상승했으며 사이론, 어피메트릭스도 올랐다. 반면 암겐과 셀레라 게노믹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0.84%)
반도체 - 필라델피아(-5.78%)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97%), 나스닥(-1.32%)
네트워킹 - 아멕스(-0.16%)
통신 - S&P(-1.24%), 나스닥(-0.81%)
인프라 - 메릴린치(2.51%)
B2B - 메릴린치(8.11%)
생명공학 - 나스닥(2.26%), 아멕스(3.39%), 메릴린치(3.41%)
건강관리 - S&P(1.62%), 아멕스(1.29%)
금융 - S&P(0.70%)
은행 - S&P(0.65%)
에너지 - S&P(-1.85%)
자본재 - S&P(1.26%)
기본소비 - S&P(-0.86%)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33%)
원재료 - S&P(0.78%)
- 거래소,반등 가능성..해외변수 주목- 증권사 데일리 분석
- 16일 데일리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쪽이 많았다. 그러나 이는 기술적 반등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유가, 미국 증시, 중동사태 등 해외요인, 현대의 외자유치 등 국내외 변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긍정)
◇동원= 주요 증시 변수가 공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공명현상은 단기에 그치는 것이 일반적. 또한 유가, 미 증시, 반도체 가격 등의 증시 주요 변수 중 일부가 방향전환을
할 경우 지수는 9월중 낙폭을 만회, 600대로 복귀할 공산이 크다. 하락 추세의 단절성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한 템포 쉬면서 종목별 대응이 필요.
◇신영= 이번 주는 지난 주 일방적인 하락모멘텀을 충분히 상쇄시킬 만한 상승모멘턴이 발생함으로써 큰 폭의 상승출발 전망. 단기 하락폭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게 진행될 수 있는 시점이어서, 낙폭과대주 중심의 단기적인 장세접근은 가능.
◇동부= 전 주말 미국 시장이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저평가 주장”과 함께 나스닥 지수가 7.87%의 급등세를 보이는 등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3자리수의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도 중동 정상회담에 따른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내 주식시장의 큰 폭의 기술적 반등가능성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고 판단된다.
◇교보= 미국 증시가 기술적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주 초반 강한 반등세를 보일 전망. 특히, 10월 6일 이후 폭락세의 주요인이었던 나스닥지수가 반등세를 보임으로써 낙폭이 과다했던 종목군 중심의 상승세 기대. 그러나 주변 여건이 불투명한 데다 순차적인 저항선의 돌파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미국 증시 동향을 주시하는 보수적 투자자세를 유지해야.
◇세종= 주식시장의 하락이 "구조조정"이라는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폭으로 반등하기는 힘들어. 일단은 반등시마다 보유물량을 축소하여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큰 미국 나스닥지수의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향후 장세에 대비. 시장의 약세속에 최근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형개별주도 매매대상을 국한하여 단기매매로 대응.
◇한화= 주 초반 반등이 시도되겠지만 단기적으로 570~580대의 저항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 반등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별종목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균형있는 종목구성을 통한 단기매매가 필요.
◇굿모닝= 바닥확인을 위한 등락속에 반등 시도 예상. 지난주를 기점으로 시장의 불투명성이 증폭되는 모습. 반도체, 국제유가 등 기존변수 흐름이 악화됐고 중동의 전쟁 발발 가능성에 미국 증시의 추락이 겹쳤기 때문. 향후 지지선을 설정하는 시각들이 있으나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한양= 지수 상승시도가 나타날 가능성 높아. 그러나 국내외 증시 주변여건들이 아직 확신을 가질 정도로 전환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시점으로 추세 전환보다는 반등 수준 정도로 낮춰 판단해야. 추정할 수 있는 반등폭은 그간 지수 하락과정에서 저항선 역할을 톡톡히 하였던 20일평균선과의 이격도 축소 수준이다. 공세적인 매매전략 보다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
◇서울= 시장은 주초 반등 이후 바닥권 탐색을 위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추가 하락이 있더라도 현시점에서 추격매도의 메리트는 없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다소 지리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므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점 분할 매수 기회를 엿보는 것이 바람직.
◇키움닷컴= 단기적으로 주가가 84포인트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3개월 동안 340포인트 정도 하락한 만큼 반등이 언제든지 가능한 시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보자. 20일 이격도가 90% 이하인 상황이 한 달 반째 지속되고 있다. 예상보다 둔화된 PC수요로 D램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정적인 요인은 이미 시장에 반영. 따라서 지금은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매수관점에서 접근.
◇KGI= 미국 시장의 급반전에 따른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시장안정의지가 재차 확인되고 있는 점에서 주초반에는 낙폭과대에 따른 이격축소과정이 진행될 듯. 단기반등을 이용한 기술적 매매는 가능한 시점. 그러나 당분간 buy and hold 전략은 유보.
◇대신= 낙폭과대 종목중심으로 중장기적 저점 분할 매수에는 리스크가 크지 않을 듯. 다만 미국 증시 안정과 외국인 매매패턴이 여전히 불투명. 단기반등을 겨냥한 제한적인 기술적 매매에 한정된 저점매수와 반등시마다 일정부분 현금화.
◇동양= 악재의 주가반영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20일 이격도가 89.28%를 기록하면서 반등권역대에 진입했음을 나타내고 있어 반등의 개연성은 남아있는 듯.
◇유화= 현실적인 수급불안 등 눈앞에 보이는 악재들이 많지만 지금의 주가수준을 고려한다면 더 희망적인 방향으로 접근해도 무리는 아닌 듯.
(부정)
◇SK= 당분간 KOSPI지수는 520~620에서 움직일 가능성. 수급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바람직한 투자전략은 ‘수급논리에 근거한 철저한 종목별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리스크를 줄이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
◇대우= 해외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반등은 자연스런 흐름이 될 듯. 단기적으로는 향후 시장반등의 폭도 해외리스크의 흐름을 중심으로 정해질 듯.
◇LG= 중동사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 지에 대해서 여전히 방향성을 제시하기 힘든 상황이며, 인텔 등 주요기업의 실적발표가 아직 남아 있어 부담. 또한 수급기조상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지 않는 한 지수의 상승탄력은 제한적. 주초에는 단기 낙폭이 과다했던 지수관련 우량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나 일정부분 하락폭이 만회된다면 중소형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접근.
◇현대= 기업의 펀더멘털 대비 주가의 현저한 저평가, 전주말 나스닥 시장의 급등과 국제 원유가 큰 폭 하락 등 550대까지의 기술적 반등여건은 갖추어진 상황. 그러나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해외변수들의 우호적 상황이 지속성을 가져야 하고, 시장이 납득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추진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야. 낙폭이 과대했던 통신주와 합병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우량은행주에 대한 단기 매수전략을 추천한다.
◇삼성= 현 장세의 골치거리인 미 증시나 유가, 구조조정이 모두 단기적인 촉매역할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뮤추얼펀드 결산이 마무리되고 포트폴리오 조정에 들어가는 11월에나 미국 증시 및 해외투자자들 태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2002년에나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흐름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에서의 적극적 플레이는 여전히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할 듯. 시장의 하루하루 움직임을 쫓아가기 보다는 11월 이후 장세변화에 대비해 하락시 저가매수하는 소극적 투자전략.
◇한빛= 섣부른 전망은 여전히 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반등시 마다 분할매도를 통해서 현금보유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효과적.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이 수두룩하며 대내외 변수들의 급격한 호전도 배제할 수 없지만, 마찬가지로 급격한 악화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굳이 리스크를 부담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매매를 할 필요는 없다. 추세가 전환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
◇신흥= 적극적 시장 참여를 자제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안정, 외국인의 매도공세 둔화 등 확실한 반등모멘텀이 출현할 때까지는 위험관리에 주력.
◇신한= 현대측의 외자유치가 어떤 방식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와 우량은행주들의 합병가능성이 본격화될지 여부,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동화약고의 움직임이 확전 양상으로 치달을지 여부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단기적으로 폭락했다는 것 외에 주변에 널린 것들이 악재라는 사실이고 보면 반등장세가 나타나더라도 매매는 짧게 그리고 여전히 개별종목중 좋은 주식이 아니라 좋은 시세를 나타내는 종목 중심의 접근을 권한다.
◇부국= 지수의 안정을 위해서는 불안정한 외국인 투자심리 안정과 함께 기업체질 개선작업,공적 자금 투입 등 구조조정 효과가 좀 더 가시화되고 실질적인 수급개선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당분간은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 동양제과 등 4분기 투자유망 30종목-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10일 "4/4분기 주식시장 전망"보고서에서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30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세종증권이 꼽은 4분기 투자유망 종목은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동아제약 대웅제약 포항제철 풍산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멀티캡 대덕전자 신성이엔지 삼우통신 텔슨전자 엔씨소프트 퓨쳐시스템 현대정공 삼성중공업 경동도시가스 한진해운 한국전기초자 LG건설 대림산업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제일기획 주택은행 대우증권 대한재보험 등이다.
각 종목의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동양제과= 핵심브랜드 위주의 판매전략과 외삭사업부인 "베니건스"의 사업호조로 외형성장 지속 전망. 인건비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업종평균률 상회. 케이블TV와 극장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기록할 전망.
◇롯데칠성음료= 경기회복에 따른 음료시장의 활황과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로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외형이 저년대비 28% 성장할 전망. 원재료의 가격안정과 금융비용 축소로 수익성도 개선.
◇LG화학= 주력제품인 ABS, PVC의 경기 싸이클은 2005년까지 안정 성장 유지 전망. 10월중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의 FDA 승인 획득 기대. 2001년 3개사로 인적분할 예정, 분할후 기업가치 증가 기대.
◇한화석유화학= 2001년까지 PVC, 2002년 PE부문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 대림산업과의 빅딜을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시켜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 4분기중 자사주에 대한 처리 방향 결정될 전망. 이에 따라 주가상승 모멘텀 마련 기대.
◇동아제약= 염모제 비겐과 치매 치료제 니세틸의 매출호조 지속 예상. 한국얀센에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의 기술이전으로 경상이익 증가 전망. 신약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갈라루비신(항암제)의 2001년 상품화로 성장성 기대.
◇대웅제약= 우루사, 에어탈 등 주력제품과 신제품 푸루나졸의 매출 호조 지속 예상. ERP시스템 도입(재고 최소화)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 향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임상2종 졸료로 2001년 상품화 예상되며 성장성 부각.
◇포항제철= 외국인 투자안도 폐지, 1인당 소유지분한도 폐지로 M&A 프리미엄 상승. 민영화로 성장산업부문으로의 다각화가 활발해질 전망. 민영화후에도 독점적 시장지위는 계속 유지할 전망.
◇풍산= 미국자회사의 경영정상화로 재무안정성 제고 및 지분법이익 확대. 국제전기동 가격상승의 수혜 기대. 전기전자산업의 호조로 매출 증가. 소전부문 유로화수요 증가.
◇삼성전자= 메모리, TFT-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적 성장 매출 및 이익 발생. 전세계 PC경기의 성장률 둔화 및 D램 가격 완만 하락 불구 2001년 순이익 6조원 예상. 2001년 예상 P/E 5.7배로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 판단.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평가.
◇삼성전기= 통신용 부품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호전 지속. 일반 범용, 단순용 부품에서 ASIC 등 미세가공, 정밀부품 사업비중이 확대되는 추세. 2001년 예상 P/E는 8.0배로 적정주가는 6만5000원으로 평가, 내재가치 대비 현주가 낙폭과대.
◇현대멀티캡= 현대그룹에서 분산한 국내 인터넷PC 1위업체로 안정정인 수요처 확보. 컴팩과의 제휴로 원자재 조달 및 기술 이전 등의 취약 부분 보완기대. 국내 PC관련 업체중 최고의 수익성 보유한 업체로 적정주가는 8500원으로 판단.
◇대덕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바탕으로 고성장세 유지할 전망. 빌드업 기판, CSP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호조세 지속될 전망. 기술력과 수익성 감안시 적정주가는 동종업종 P/E를 30% 할증한 1만6000원대로 판단.
◇신성이엔지= 2001년까지 국내 반도체 및 LCD업체들의 6개 라인 신규건설 계획으로 영업ㅇ환경 호조 지속. 국내 반도체, LCD 생산라인의 클린룸 설비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로 독점적 지위 구축. 2001년 P/E 9.1배로 적정주가는 업종평균을 30% 할증 적용한 6000원대로 평가.
◇삼우통신공업= ADSL 가입자수가 99년말 1만6137명에서 지난 8월말 기준으로 143만명으로 폴발적 증가 추세에 따라 가입자 전송장비 수요 증가. 한국통신의 경기 전남 제주 지역 광가입자 전송장치 공급자로 선정돼 530억원 규모의 연간 단가계약 체결. ETRI와 고동으로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640G WDM, 1.2T WDM, ATM-PON 시스템 개발중.
◇텔슨전자= 세계 1위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유일한 OEM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기술력 인정. 4분기부터 노키아 브랜드의 단말기 내수모델 출시와 2001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시작. 싸이버뱅크의 CDMA 기능이 탑재된 PDA 수출로 매출품목 다양화.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호전지속될 전망. 리니지가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향후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2001년 평균 P/E 23.1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6만6300원으로 평가.
◇퓨쳐시스템= 보안 분야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VPN(가상사설망) 분야 국내 선두기업.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VPN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될 전망. 싸이버텍홀딩스의 2001년 예상 P/E를 30% 할증한 33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2만7000원으로 평가.
◇현대정공= 저수익 적자사업인 자동차, 공작기계, 철도차량 사업정리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차와 기아차로부터 자동차 A/S 부품사업 인수해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부품 모듈사업 집중투자로 향후 성장성 기대.
◇삼성중공업= 고유가에 따라 원유시추선 등 특수선박의 수요증가로 조선수주 호조세 지속될 전망. 물동량과 선복량 즈가에 따른 해상 운임지수 상승으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 건조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 올해 경상이익은 영업외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20% 증가한 1571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
◇경동도시가스= 울산지역 공단을 중심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증가세. 증시 약세에 따라 대표적 지수방어주인 유틸리티주 관심 부각. PER EV/EBITDA 등의 분석에 의한 적정주가는 2만3700원.
◇한진해운= 컨테이너운임의 상승세로 실적 개선추세. 수익성 위주의 물량확보로 원가율 개선. PER 0.2배에 불과.
◇한국전기초자= 인터넷확산과 신규 디지털TV시장 형성으로 올해 유리벌브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할 전망. 모니터와 TV의 대형화추세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판유리업체, 일본 유리벌브제조업체, 삼성SDI와 상대비교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8만4000원.
◇LG건설= LG엔지니어링과 합병후 종합건설업체로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저가수주공사종결, 수익성이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 올해 예상 PER 1.5배로 건설업대비 45% 수준이고 EV/EBITDA는 4.2배로 시장대비 75%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 적정주가는 올해 EPS에 업종 PER 4.5를 적용 1만1400원.
◇대림산업= 부실사업이었던 유화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가 개선될 전망.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경기양극화로 상위업체의 워크아웃 지정에 따른 수혜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 EPS 2148원에 업종평균 P/E 4.5배를 적용한 9660원으로 평가.
◇현대백화점= 관계사를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되고 고급화전략으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쇼핑 등 계열사 영업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은 연간 200억원을 상회활 전망. 2001년 P/E 3.1배로 낮아 적정주가는 업종평균 P/E를 적용한 1만3000원대로 평가.
◇호텔신라= 국내 최고의 호텔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과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영업환경 호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금리회사채 상환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전망. 2001년 P/E 5.4, P/BV 0.4로 낮고 적정주가는 P/BV 0.7배를 적용한 8000원대로 평가.
◇제일기획= 국내 1위 광고대행사로 민영미디어랩 출범 등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시 최대의 수혜. 우량계열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광고주 확보와 통합마케팅 능력에서 경쟁우위. 광고단가 현실화 추세에 따른 광고시장 성장성을 감안하면 적정주가는 13만원대로 평가.
◇주택은행= 소매금융부문의 비중이 높아 대기업의 부실에 따른 리스크가 적음. 우량은행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지속적으로 자금 유입중. 은행권 구조조정에서도 주도적인 지위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대우증권=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중. 베스트이지닷컴의 페이지뷰가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외자유치 추진중으로 성공시 재무상태 호전될 것으로 전망.
◇대한재보험=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낮아 불규칙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영향을 적게 받음. 손해율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낮아 보험영업에서도 흑자를 기록할 만큼 이익의 질이 높음. 손해율이 높은 보증보험의 인수 제한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전망.
- LG텔레콤 카이-맥도날드, 브랜드 제휴
- LG텔레콤(www.lg019.co.kr)의 문화브랜드 카이(khai / www.khai.co.kr)가 패스드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와 전략적 브랜드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10월 2일부터 90만명에 이르는 카이 가입자들은 전국에 위치한 220여개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세트메뉴 구입시 카이 멤버십 카드를 제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과 맥도날드는 이번 브랜드 제휴를 계기로 판촉 이벤트는 물론 고객 사은행사등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브랜드 제휴를 기념해 양사는 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맥도날드 매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0여명에게 디지털캠코드, 최신형 PCS단말기, 스캐너, MP3 플레이어, 019 무료통화 이용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당첨자는 12월 20일 카이 홈페이지에서 발표)
LG텔레콤 카이는 카이멤버쉽 카드 회원들에게 맥도날드 상시 할인은 물론 전국 40여개(전국160관) 극장 예매시 2,000원 할인(2인 기준), 전국 1,000여개 PC방 월 3000원 무료 이용, 나이키 직영점 10%할인 Khai클럽 20% 할인을 비롯 Guess, d-pulse, tea, columbia, UCLA 등 의류 10~15% 할인, 엘칸토 25%할인, 뮤직/댄스/헤어 할인, Best1000(지방유명 카페/
레스토랑) 10~50%할인 등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