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29건

  • 마이크론 등급 하향..목표가 절반으로 줄여-모건스탠리
  • 모건스탠리딘위터 증권이 DRAM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투자등급을 강력매수(strong buy)에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낮췄다. 모건의 존 크로스 분석가는 23일 마이크론에 대한 분석자료에서 당초 이달중 PC 수요 증가로 DRAM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황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며 마이크론의 11월 분기 주당순이익을 하향조정하고 투자등급 및 목표가를 이같이 낮췄다고 밝혔다. 크로스 분석가는 10/11월의 PC수요가 증가할 경우 DRAM 가격이 반짝 반등할 수도 있지만 촉매제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DRAM 가격은 원래 시기적으로 2분기에는 강세를, 3분기에는 약세를 보인 후 연휴가 많은 10월달에는 올라가는 것이 과거의 패턴. 그러나 64M DRAM 현물가격은 지난달 6달러선으로 내려간 후 최근에는 4.50달러까지 빠졌다. 계약 가격도 마찬가지다. 모건에 따르면 6주동안 8달러선을 유지했던 계약 가격은 이달초 7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모건은 이번주중 64M DRAM 계약 가격이 6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로스 분석가는 DRAM 시장의 이같은 약세는 PC수요와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Y2K 이전에 PC교체가 급증한 이후 기업들의 PC수요 및 윈도우 2000 업그레이드가 주춤해진데다 64Mb, 128Mb 생산을 촉발시킬 수 있는 다이렉트 램버스 조건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 DRAM 가격을 압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물 시장 참여자들과 모듈 제조업체들이 DRAM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여름에 재고를 많이 확보해 놓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PC수요가 증가하긴 했지만 재고를 모두 다 흡수할 정도로 충분하지 못해 DRAM 가격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월중 마더보드와 노트북 출하가 전년비 각각 12%, 21% 증가했다고 말했다. 크로스 분석가는 계절적 수요 패턴이 매년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PC수요가 11월에 증가하고 내년 1분기에는 다른때보다 덜 감소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의 윈도우 2000 업그레이드가 내년 1분기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DRAM 시장 약세를 상쇄시키기는 불충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면에서는 DRAM 업체들이 가격 하락을 반영, 신규 설비투자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DRAM 공급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로스 분석가는 이에따라 마이크론의 11월 분기 주당순익 전망치를 1.1달러에서 0.90달러로, 내년 주당순익을 4.20달러에서 3.50달러로 하향조정하고 마이크론의 등급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낮췄다.
2000.10.25 I 강신혜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폭등..제약-생명공학 하락
  • 뉴욕증시는 19일 마이크로소프트등 대형 첨단기술주 급반등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활기찬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8%나 폭등했으며, 다우지수도 지수 1만선을 하룻만에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주가 폭등, 장세를 주도했으며, 통신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도 초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약주와 함께 어제 상승세를 보이던 생명공학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 반도체,컴퓨터 급반등..마이크론 21% 올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가 첨단기술주 업종 대부분을 끌어올린 가운데 미국 반도체 주식들이 일제히 폭등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일 전일비 17.22% 폭등한 758.74를 기록했다. 16개 편입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고 특히 인텔을 제외한 전종목이 두자리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인텔이 9.82% 상승했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24.07%, AMD가 20.34%,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23.08%, LSI로직이 23.64% 폭등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역시 21.44% 폭등하며 35달러 가까이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시간외거래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비 6.87% 상승했다. 컴팩컴퓨터, 델컴퓨터, 게이트웨이가 모두 1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으며 휴렛팩커드도 6.28% 올랐다. 전분기 매출이 월가의 전망치에 도달하지 못해 전일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었던 IBM도 1.05% 반등했다. 전일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6.7% 올랐다. 반면 실적 둔화를 경고했던 애플컴퓨터는 또 다시 5.90% 급락했다. ◇ MS 20% 폭등..소프트웨어-인터넷 초강세 마이크로소프트가 20% 가까이 폭등하면서 뉴욕증시를 견인했다. 전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초과한 것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인 존 코너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PC매출도 역시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폭등은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의 급등을 유발했다. 오라클도 8% 이상 올랐고 인튜이트는 12%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리눅스 업체들도 가세했다. 대표주인 래드햇과 VA리눅스가 모두 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코렐도 4%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업체들도 대표주인 야후와 아마존이 10% 이상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최대 인터넷경매 업체인 e베이는 폐장후 실적호전을 발표했는데 장중에는 7% 이상 올랐고 폐장후 거래에서는 18%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마존, 야후와 함께 인터넷 업종의 3대 주자로 전일 급등했던 AOL은 수익전망에 비해 주가가 과대평가 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3% 이상 떨어졌다. 이 밖에 라이코스가 16% 이상 폭등한 것을 비롯해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이 대부분 큰 폭으로 오르며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5.48% 올랐고 아멕스 인터넷 지수도 6.6%나 급등했다. B2B업종에서는 손실규모를 줄인 커머스원이 8% 가까이 급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리바와 버티칼넷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6.55% 나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유로약세와 유럽경제 침체로 실적악화가 우려되던 노키아가 전일 장 마감후 예상치를 초과한 실적을 발표하자 27%나 폭등했다. 이에 힙입은 모토롤라도 11% 가까이 급등했고 월드콤은 11% 이상 올랐다. 또한 대형주인 AT&T도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도 오름세 였다.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기술주 급등에 편승해 11% 이상 급상승했고 루슨트와 노텔도 10% 안팎으로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9.38%나 상승했다. ◇ 금융 강세, 제약-생명공학 약세 다우지수의 급상승과 함께 금융업종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S&P금융지수는 3.89%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는 각각 3.38%, 4.64% 올랐다. 하루 만에 1만선을 회복한 다우지수의 영향만큼이나 금융주의 강세도 눈에 띄게 분명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폭발적인 실적증가를 기록한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의 선전이 특히 돋보였다. E*트레이드의 4분기 영업이익 주당 2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이란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능가함과 동시에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26.78%나 상승했다. 또 이러한 E*트레이드의 선전으로 같은 온라인증권사인 챨스스왑과 아메리트레이드가 각각 6.67%, 13.11%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이스맨해턴이 5.59% 상승했으며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3.53%, 4.44% 나 올랐다. 역시 JP모건이 6%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뉴욕은행, 퍼스트 유니온, 웰스파고 등도 모두 오름세로 나타냈다. 증권주에서 리만브라더스와 메릴린치가 6%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모건스탠리 딘위터, 베어스턴스 등도 각각 4.88%, 4.09% 올랐다. 골드만삭스도 2.62% 올랐다. 그 외에도 아멕스가 3.34% 상승했으며 AIG, 애트나, 올스테이트 등의 보험주도 모두 상승했다. 전일 약세를 보인 제약주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어제 강세를 보인 생명공학주도 약세로 반전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1.73% 하락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0.05%, 1.14% 하락했다. 약세장에서 강세를 유지하던 제약주가 상승장에서는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가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의 라이센스를 더 이상 세프라코에게 주지 않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프라코는 27.94% 나 폭락했으며 일라이 릴라이도 0.84% 내렸다. 또 존슨앤존슨이 2.65% 하락했으며 화이자, 파머시아, 세링, 아메리카 홈 프로덕트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는 0.11% 올랐다. 생명공학업종도 하락했다. 휴먼게노믹스가 9.41% 급락했으며 메디뮨, 이뮤넥스 등도 각각 5.49%, 2.71% 하락했다. 반면 암겐은 0.37% 올랐으며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5.48%) 반도체 - 필라델피아(17.22%)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6.87%), 나스닥(9.35%) 네트워킹 - 아멕스(9.38%) 통신 - S&P(3.23%), 나스닥(7.85%) 인프라 - 메릴린치(10.05%) B2B - 메릴린치(6.56%) 생명공학 - 나스닥(-0.05%), 아멕스(-1.14%), 메릴린치(-0.45%) 건강관리 - S&P(-1.51%), 아멕스(-1.73%) 금융 - S&P(3.89%) 은행 - S&P(3.80%) 에너지 - S&P(-0.02%) 자본재 - S&P(1.15%) 기본소비 - S&P(-0.2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3.58%) 원재료 - S&P(-0.99%)
2000.10.20 I 김태호 기자
  • (초점)전세계 IT산업의 약세는 아시아시장에 큰 부담
  • 지난 2년 동안 아시아의 경제는 97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집중했으며 상당부분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전자관련 산업의 경기침체 사이클은 향후 아시아지역의 경제 회복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첨단기술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연이은 우려는 현재 전자산업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일찍 정점을 통과했다는 의미한다. 인텔, 애플컴퓨터, 델컴퓨터, 루슨트테크놀로지, 모톨롤라와 같은 첨단기술 기업들은 계속해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이들 기업들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대만반도체, 차터드반도체 등이 미국과 유럽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지난 9월 이후 각각 28%, 50%나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다 심각한 문제는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도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고금리와 고유가로 인해 선진국들의 전자산업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경우 아시아지역의 경제 성장세는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그리고 지난 경기위기를 정보통신제품의 수출 증가로 해결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지역에 미칠 악영향은 대단히 클 수 있다. 지난 1993년 아시아 지역의 정보통신관련 대미수출액은 470억달러 정도였다. 하지만 그 같은 수출액은 계속해서 증가해 현재는 올 상반기에만 580억달러를 수출액을 기록했다. 실제 국가별 연간수출액 증가율을 비교해 본다면 말레이시아 28%, 대만 38%, 중국 50%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한국의 경우는 무려 90%의 증가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상당수의 사람들은 정보통신의 붐으로 급속한 회복세를 보인 이 지역 경제가 전세계적인 경기의 침체로 일시적일 수는 있으나 하락기를 맞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점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메릴린치의 빈센트 로우 경제학자는 전자관련 산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침체가 불가피한 사이클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동안 경기변동에 민감한 PC위주의 시장에서 네트워트 장비나 이동전화 산업으로 산업전체의 방향이 옮겨간다면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정보통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 기간까지 일정 시련은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산업사이클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2000.10.19 I 공동락 기자
  • (초점) 첨단업종의 향후 행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 전세계적으로 기술주가 맥을 못 추고 있는 가운데 CBS마켓워치는 향후 기술주의 방향을 예측하기 위해 기술주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고 앞으로 기술주에 영향을 줄 요인들을 분석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PC기술이 현대 사무의 중심이 되면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막강한 지위를 구축하게 됐다. 이 같은 기술 선도업체들의 성공은 기술 관련 회사들이 확산되면서 개혁과 동시에 위험부담을 주기도 했다. 90년대 중반에는 인터넷이 출현했다. 인터넷은 폭발적으로 영역을 넓혔고 전통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와 경영상의 새로운 개념을 가져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고자 하는 많은 수의 기술자와 경영자들을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야후와 라이코스 등에 대한 투자 성공을 필두로 많은 수의 벤처 캐피탈이 등장하게 된다. 벤처 캐피탈은 첨단 기술에 대한 장미빛 전망과 수천명에 대한 기술자, 경영자, 비즈니스 모델에 돈을 쏟아 붓기 시작했다. 이들은 투자한 회사의 상장만을 목표로 삼고 비즈니스 모델이 온건한가에 대한 고찰은 거의 하지 않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앞으로 기술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은 첨단산업을 이끌어온 펀더멘털의 변화를 반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술업종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첫번째 요인은 전략적 제휴다. 수입의 수백배에 이르는 가치를 인정받았던 닷컴회사들은 대형 회사들의 유력한 합병 후보자가 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과 많은 수의 회원을 확보한 닷컴기업들이 주가폭락으로 고전하면서 현재 대형 업체들의 합병 후보에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번째 요인은 벤처 캐피탈이 아닌 벌처(Vulture) 캐피탈이다. 벌처캐피탈은 증시에 상장된 회사 가운데, 좋은 회사지만 자금과 경영능력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회사의 지분을 대량으로 인수하는 방식을 취하며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세번째는 두뇌유출이 반대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형 회사들이 직원들의 처후를 개선해 주면서 초기단계의 닷컴회사에서 고생하고 있는 인력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닷컴인력들은 회사가 약해지면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되돌아 가고 있고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기술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가 더욱 강해질 것이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유럽과 아시아가 새로운 기술을 이끌 것이라는 사실이다. 유럽과 아시아에 있는 투자자들은 거의 막바지에 인터넷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다음 기회에도 계속 자금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요인들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에는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견고한 재무상태와 경영능력, 경영전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혜택을 입을 것이 예상된다.
2000.10.19 I 김태호 기자
  • 마이크론,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14% 가까이 폭락
  •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14% 폭락했다. 마이크론은 17일 전일비 4.69달러 하락한 29달러를 기록, 52주 신저가(28.06달러)를 경신했고 2360만주가 거래됐다. 마이크론은 올들어 26%나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개 편입종목중 6번째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존 크로스 분석가는 이날 오전 고객들에게 보내는 코멘트 자료를 통해 "우리는 DRAM 시장의 약세가 괜찮지만 매우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good, not great) PC수요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업들의 PC수요도 올해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마이크론이 11월 분기 주당순익이 당초 예상(1.10달러)보다 낮은 90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고 따라서 마이크론 투자등급을 강력매수(strong buy)에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페인워버의 데이비드 웡 분석가도 현분기 마이크론의 주당순익 전망치를 1.25달러에서 1달러로, 2001 회계년도 전망치를 4.92달러에서 4.11달러로, 2002년 전망치를 5.45달러에서 5.35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그는 마이크론의 투자등급을 매수(buy)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내리고 마이크론 주가가 향후 12개월내에 5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예상목표가는 110달러였다. 한편 퍼스트콜에 따르면 16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지난달 마이크론의 현분기 주당순익 전망치를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은 장마감후 실시된 시간외거래에서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28.875달러를 기록했다.
2000.10.18 I 강신혜 기자
  • (초점) 첨단기술주에 대한 6가지 잘못된 믿음-AWSJ
  •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17일자는 지난해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기술주들이 최근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투자자들이 믿고 기술주에 투자했던 여섯가지 오류를 들고 그에 대해 반박했다. 투자자들의 첫번째 오류는 기술관련 업체들이 곧 높은 수익과 매출,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것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던 맹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부 증권사 보고서도 이 같은 믿음을 뒷받침 했다. 이것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결점이 있었다. 급등한 주가는 조금이라도 하락세를 보이면 급락할 수 있다는 것과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덩치가 커지면 초기와 같은 성장세를 이룰 수 없다는 점이다. 96년부터 98년까지 약 50%의 수입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급기야는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한 델컴퓨터가 좋은 예다. 두번째 오류는 기술관련주들이 경기둔화나 금리인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90년대 후반까지 기술주들은 일반적인 경기 싸이클을 따랐으나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거대한 수요가 뒷받침돼 무한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첨단주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PC가 수요격감으로 향후 매출전망이 어둡고 그에 따른 PC제조 업체들의 수입 감소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금리도 마찬가지다. 금리인상은 경기를 둔화시키고 소비자들의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첨단업체들도 금리인상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세번째는 독점이 막대한 잇점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일부 기술회사들은 거의 독점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정부의 독점 규제라는 거대한 암초를 간과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법원의 분리 판결 이후 주가 급락을 면치 못했고 AOL도 시가 총액의 막대한 감소를 경험해야 했다. 시장이 점점 발전하면서 독점 규제는 더 철저해 지고 있다. 네번째는 인터넷의 무한 성장이 막 시작됐으며 더 가속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무한한 인터넷 사용자 증가가 인터넷의 무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성장세가 강할지는 몰라도 무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대다수 업체들은 웹 전략과 홈페이지 구축이 끝난 상태기 때문에 인터넷 관련 투자를 점점 줄이고 있고 인터넷 광고 시장도 역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야후와 더블클릭의 주가가 인터넷 광고 전망 악화로 급락한 것이 좋은 예이다. 또한 투자자 들이 수익을 낼 때 까지 기다려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도 오판이었다. 다섯번째는 전망이 실제 수익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헨리 블로젯은 향후 실적 전망을 너무 보수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수익모델이 불분명한 업체에 대해서는 등을 돌리고 있디.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성장가능성과 잠재적인 시장 규모에만 신경써 경쟁 심화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온라인 경매 업체인 프리마켓이 경쟁심화로 주가가 급락한 것이 그 예이다. 여섯번째 오류는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맹신이다. 인터넷을 포함한 무선통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생활의 중요한 일부가 되자 투자자들은 혁명이라고 표현하기 까지 했다. 그러나 이들은 시장의 힘을 무시하고 있다. 20년대 초반 가장 중심이 되던 자동차 업체인 GM은 29년 증시폭락의 대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기술주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메릴린치의 슈타인버그는 "신경제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현 시점이 종착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펀드매니저들은 네트워킹과 광섬유 부문은 아직 현실을 반영할 정도로 주가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뱅크원의 마이클 바이너는 "우리는 아직 완전히 교훈을 얻은 것 같지는 않다"고 충고했다.
2000.10.17 I 김태호 기자
  • 반도체,"이달내 PC반등 없으면 침체기"- 살로먼의 조셉
  •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만약 10월 중순 PC시장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반도체산업은 침체기에 들어선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Now we are targeting mid-Oct.If the pc market does not rebound then,we are prabably in a recession.) 살로먼의 조셉은 16일자(현지 시각) 고객코멘트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이 여전히 취약해 인텔이 저가 펜티엄III 가격을 2주 동안 내렸으며 D램시장의 모양새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셉은 64Mb 가격이 6달러선에서 지난 주 금요일 4달러 후반대로 하락하며 20% 가까운 낙폭을 보였으며 브로커들은 한국에서 대량의 D램이 빠져 나오고 있다고 계속적으로 불평하고 있는 가운데 PC시장에서 실질적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조셉은 이어 플래쉬 반도체도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이동전화에 대량으로 사용되는 16Mbs가격이 27달러에서 25달러로 32Mbs도 120달러에서 90달러로 급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셉을 주축으로 한 살로먼의 반도체분석팀은 당초 기대와 달리 3개월 동안 PC시장은 반등하지 않고 있으며 10월 중순을 목표로 잡고 있는 데 이 때도 PC시장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이미 침체기에 진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반도체 출하증가율이 지난 2월 34%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 28%를 밑돌고 있는 데 이같은 둔화추세는 재고가 정리되고 또 다른 가속화 시기를 준비하는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살로먼은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율이 65%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내년 증가율이 올해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가 설비투자증가율의 정점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살로먼은 반도체 64Mb 계약가격이 이달 말 6.5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몇달 동안 D램가격이 반등한다면 이는 계절적 요인일 것으로 평가했다.
2000.10.17 I 박병우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소프트웨어 급락...금융 강세
  • 뉴욕증시가 16일 첨단기술주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다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주말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 에너지는 소진된 양상을 보여줬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관련주가 인텔과 MS 폭락세 여파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PC와 인터넷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B2B업종은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으며 금융과 생명공학도 상승했고, 제약주도 반등세를 보였다. ◇ 반도체-PC업체 급락. 마이크론 7% 하락 인텔 충격으로 미국 반도체 업종이 또 다시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일 한때 711.40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이며 전일비 5.78% 급락한 714.50을 기록했다. 분기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인텔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추정순익 하향조정에 영향을 받아 12% 가까이 폭락했다. 살로먼의 조나단 조셉 분석가는 인텔이 증산한 이후 수요 둔화에 직면해 있다며 3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38센트에서 37센트로, 4분기 추정치를 40센트에서 37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조셉 분석가는 "상당히 기대했던 10월 중순의 PC수요가 현실화되는데 실패했으며 이는 화요일 열릴 인텔의 컨퍼런스 콜이 대부분의 투자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좀더 신중해질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 주가는 지난 8월 사상최고치 대비 53%나 하락했다.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도 6.86% 급락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8.88%, 노벨러스 시스템이 13.89%, 자이링스가 4.43% 급락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도 7.39%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 업종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상승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컴퓨터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비 1.97% 상승했다. 휴렛팩커드(2.28%), IBM(1.89%), 컴팩(0.83%)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셉 분석가의 PC수요 둔화 경고로 애플컴퓨터(-2.55%), 델컴퓨터(-7.15%), 게이트웨이(-4.41%)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 MS급락..소프트웨어-인터넷 하락...B2B 강세 소프트웨어 업종의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2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전일대비 6.3% 떨어지며 50.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는 PC시장에 대한 우려감 확산이 낙폭 확대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으로 오러클도 2.98%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인튜이트도 2.28% 떨어졌다. 리눅스관련주들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레드햇이 3% 올랐고 VA리눅스도 소폭 올랐으며 칼데라시스템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은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2.79%, 루슨트테크놀로지가 4.30% 떨어지며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텔, JDS유니페이스가 0.07% 오르며 낙폭을 다소 만회해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0.16%의 하락률을 보였다. 인터넷 업종에선는 B2B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전반에 걸친 약세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 대표주인 야후가 8% 가까이 하락한 것과 아마존이 14% 이상 급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라이코스가 8.35%, e베이는 6.7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B2B업종은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각각 7.96%, 9.25% 씩 급등했다. 버티칼넷이 3.04% 하락한 것이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84% 하락했고 메릴린치 B2B지수는 8.11% 급등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중국의 국영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이 퀄컴의 CDMA기술을 채용하는 것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또한 모토롤라와 SBC커뮤니케이션도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AT&T와 월드컴 등이 하락하면서 S&P 통신지수는 1.24% 떨어졌고, 나스닥 통신지수도 0.84% 하락했다. ◇ 금융-생명공학 강세, 제약 반등 금융업종이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S&P금융지수가 0.70% 상승한 가운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도 각각 0.65%, 1.22% 올랐다. 지난 주말 업종에 대한 구분없이 상승률로 종목을 구분했을 정도로 급등했던 금융업종은 오늘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세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메릴린치의 금융관련 종목에 대한 경고성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한 종목수가 많아 경고의 효과가 무색했다. 메릴린치는 골드만삭스, 리먼브러더즈,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등과 같이 구체적인 종목까지 열거해가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 은행주에서는 실적호조 발표를 한 두 은행의 주가향방에 등락이 엇갈렸다. 뱅크오브어메리카는 장 시작전에 3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익이 1.31달러를 기록,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인 1.29달러를 상회했지만 주가는 2.95% 하락했다. 반면 뉴욕은행은 주당순익이 49센트로 당초의 전망치 42센트를 크게 상회했다는 발표로 4%이상 상승했다. 시티그룹이 2.00% 상승했으며 웰스파고, 뱅크원, 퍼스트유니온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체이스맨해턴은 0.32% 하락했으며, JP모건, 플리트 보스톤도 내렸다. 증권주에서는 메릴린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 리만브라더스 등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해 메릴린치의 경고가 별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0.64% 하락해 유일하게 메릴린치 효과가 반영되었다. 메릴린치와 베어스턴스도 각각 0.43, 2.86% 상승했으며,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 스왑도 0.40% 올랐다. 제약주가 지난 주말의 약세에서 반등했으며, 생명공학주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아멕스제약지수가 1.29% 상승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2.26%, 3.39% 상승했다. 제약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일라이 릴라이가 3.23% 상승했으며 화이자와 브리스톨 마이어도 2% 이상 올랐다. 또 머크가 0.90% 올랐으며 존슨&존슨, 세링 등도 모두 1% 내외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명공학업종도 강세를 보이면 지난 주말의 강세를 이어갔다. 휴먼 게노믹스가 10.51% 상승했으며, 밀레니엄제약, 바이오시스템즈, 메디뮨 등도 모두 5%이상 올랐다. 또 이뮤넥스도 1.79% 상승했으며 사이론, 어피메트릭스도 올랐다. 반면 암겐과 셀레라 게노믹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0.84%) 반도체 - 필라델피아(-5.78%)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97%), 나스닥(-1.32%) 네트워킹 - 아멕스(-0.16%) 통신 - S&P(-1.24%), 나스닥(-0.81%) 인프라 - 메릴린치(2.51%) B2B - 메릴린치(8.11%) 생명공학 - 나스닥(2.26%), 아멕스(3.39%), 메릴린치(3.41%) 건강관리 - S&P(1.62%), 아멕스(1.29%) 금융 - S&P(0.70%) 은행 - S&P(0.65%) 에너지 - S&P(-1.85%) 자본재 - S&P(1.26%) 기본소비 - S&P(-0.86%)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33%) 원재료 - S&P(0.78%)
2000.10.17 I 김태호 기자
  • 거래소,반등 가능성..해외변수 주목- 증권사 데일리 분석
  • 16일 데일리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쪽이 많았다. 그러나 이는 기술적 반등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유가, 미국 증시, 중동사태 등 해외요인, 현대의 외자유치 등 국내외 변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긍정) ◇동원= 주요 증시 변수가 공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공명현상은 단기에 그치는 것이 일반적. 또한 유가, 미 증시, 반도체 가격 등의 증시 주요 변수 중 일부가 방향전환을 할 경우 지수는 9월중 낙폭을 만회, 600대로 복귀할 공산이 크다. 하락 추세의 단절성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한 템포 쉬면서 종목별 대응이 필요. ◇신영= 이번 주는 지난 주 일방적인 하락모멘텀을 충분히 상쇄시킬 만한 상승모멘턴이 발생함으로써 큰 폭의 상승출발 전망. 단기 하락폭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게 진행될 수 있는 시점이어서, 낙폭과대주 중심의 단기적인 장세접근은 가능. ◇동부= 전 주말 미국 시장이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저평가 주장”과 함께 나스닥 지수가 7.87%의 급등세를 보이는 등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3자리수의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도 중동 정상회담에 따른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내 주식시장의 큰 폭의 기술적 반등가능성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고 판단된다. ◇교보= 미국 증시가 기술적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주 초반 강한 반등세를 보일 전망. 특히, 10월 6일 이후 폭락세의 주요인이었던 나스닥지수가 반등세를 보임으로써 낙폭이 과다했던 종목군 중심의 상승세 기대. 그러나 주변 여건이 불투명한 데다 순차적인 저항선의 돌파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미국 증시 동향을 주시하는 보수적 투자자세를 유지해야. ◇세종= 주식시장의 하락이 "구조조정"이라는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폭으로 반등하기는 힘들어. 일단은 반등시마다 보유물량을 축소하여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큰 미국 나스닥지수의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향후 장세에 대비. 시장의 약세속에 최근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형개별주도 매매대상을 국한하여 단기매매로 대응. ◇한화= 주 초반 반등이 시도되겠지만 단기적으로 570~580대의 저항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 반등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별종목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균형있는 종목구성을 통한 단기매매가 필요. ◇굿모닝= 바닥확인을 위한 등락속에 반등 시도 예상. 지난주를 기점으로 시장의 불투명성이 증폭되는 모습. 반도체, 국제유가 등 기존변수 흐름이 악화됐고 중동의 전쟁 발발 가능성에 미국 증시의 추락이 겹쳤기 때문. 향후 지지선을 설정하는 시각들이 있으나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한양= 지수 상승시도가 나타날 가능성 높아. 그러나 국내외 증시 주변여건들이 아직 확신을 가질 정도로 전환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시점으로 추세 전환보다는 반등 수준 정도로 낮춰 판단해야. 추정할 수 있는 반등폭은 그간 지수 하락과정에서 저항선 역할을 톡톡히 하였던 20일평균선과의 이격도 축소 수준이다. 공세적인 매매전략 보다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 ◇서울= 시장은 주초 반등 이후 바닥권 탐색을 위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추가 하락이 있더라도 현시점에서 추격매도의 메리트는 없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다소 지리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므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점 분할 매수 기회를 엿보는 것이 바람직. ◇키움닷컴= 단기적으로 주가가 84포인트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3개월 동안 340포인트 정도 하락한 만큼 반등이 언제든지 가능한 시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보자. 20일 이격도가 90% 이하인 상황이 한 달 반째 지속되고 있다. 예상보다 둔화된 PC수요로 D램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정적인 요인은 이미 시장에 반영. 따라서 지금은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매수관점에서 접근. ◇KGI= 미국 시장의 급반전에 따른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시장안정의지가 재차 확인되고 있는 점에서 주초반에는 낙폭과대에 따른 이격축소과정이 진행될 듯. 단기반등을 이용한 기술적 매매는 가능한 시점. 그러나 당분간 buy and hold 전략은 유보. ◇대신= 낙폭과대 종목중심으로 중장기적 저점 분할 매수에는 리스크가 크지 않을 듯. 다만 미국 증시 안정과 외국인 매매패턴이 여전히 불투명. 단기반등을 겨냥한 제한적인 기술적 매매에 한정된 저점매수와 반등시마다 일정부분 현금화. ◇동양= 악재의 주가반영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20일 이격도가 89.28%를 기록하면서 반등권역대에 진입했음을 나타내고 있어 반등의 개연성은 남아있는 듯. ◇유화= 현실적인 수급불안 등 눈앞에 보이는 악재들이 많지만 지금의 주가수준을 고려한다면 더 희망적인 방향으로 접근해도 무리는 아닌 듯. (부정) ◇SK= 당분간 KOSPI지수는 520~620에서 움직일 가능성. 수급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바람직한 투자전략은 ‘수급논리에 근거한 철저한 종목별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리스크를 줄이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 ◇대우= 해외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반등은 자연스런 흐름이 될 듯. 단기적으로는 향후 시장반등의 폭도 해외리스크의 흐름을 중심으로 정해질 듯. ◇LG= 중동사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 지에 대해서 여전히 방향성을 제시하기 힘든 상황이며, 인텔 등 주요기업의 실적발표가 아직 남아 있어 부담. 또한 수급기조상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지 않는 한 지수의 상승탄력은 제한적. 주초에는 단기 낙폭이 과다했던 지수관련 우량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나 일정부분 하락폭이 만회된다면 중소형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접근. ◇현대= 기업의 펀더멘털 대비 주가의 현저한 저평가, 전주말 나스닥 시장의 급등과 국제 원유가 큰 폭 하락 등 550대까지의 기술적 반등여건은 갖추어진 상황. 그러나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해외변수들의 우호적 상황이 지속성을 가져야 하고, 시장이 납득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추진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야. 낙폭이 과대했던 통신주와 합병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우량은행주에 대한 단기 매수전략을 추천한다. ◇삼성= 현 장세의 골치거리인 미 증시나 유가, 구조조정이 모두 단기적인 촉매역할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뮤추얼펀드 결산이 마무리되고 포트폴리오 조정에 들어가는 11월에나 미국 증시 및 해외투자자들 태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2002년에나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흐름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에서의 적극적 플레이는 여전히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할 듯. 시장의 하루하루 움직임을 쫓아가기 보다는 11월 이후 장세변화에 대비해 하락시 저가매수하는 소극적 투자전략. ◇한빛= 섣부른 전망은 여전히 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반등시 마다 분할매도를 통해서 현금보유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효과적.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이 수두룩하며 대내외 변수들의 급격한 호전도 배제할 수 없지만, 마찬가지로 급격한 악화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굳이 리스크를 부담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매매를 할 필요는 없다. 추세가 전환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 ◇신흥= 적극적 시장 참여를 자제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안정, 외국인의 매도공세 둔화 등 확실한 반등모멘텀이 출현할 때까지는 위험관리에 주력. ◇신한= 현대측의 외자유치가 어떤 방식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와 우량은행주들의 합병가능성이 본격화될지 여부,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동화약고의 움직임이 확전 양상으로 치달을지 여부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단기적으로 폭락했다는 것 외에 주변에 널린 것들이 악재라는 사실이고 보면 반등장세가 나타나더라도 매매는 짧게 그리고 여전히 개별종목중 좋은 주식이 아니라 좋은 시세를 나타내는 종목 중심의 접근을 권한다. ◇부국= 지수의 안정을 위해서는 불안정한 외국인 투자심리 안정과 함께 기업체질 개선작업,공적 자금 투입 등 구조조정 효과가 좀 더 가시화되고 실질적인 수급개선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당분간은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2000.10.16 I 허귀식 기자
  • 동양제과 등 4분기 투자유망 30종목-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10일 "4/4분기 주식시장 전망"보고서에서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30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세종증권이 꼽은 4분기 투자유망 종목은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동아제약 대웅제약 포항제철 풍산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멀티캡 대덕전자 신성이엔지 삼우통신 텔슨전자 엔씨소프트 퓨쳐시스템 현대정공 삼성중공업 경동도시가스 한진해운 한국전기초자 LG건설 대림산업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제일기획 주택은행 대우증권 대한재보험 등이다. 각 종목의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동양제과= 핵심브랜드 위주의 판매전략과 외삭사업부인 "베니건스"의 사업호조로 외형성장 지속 전망. 인건비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업종평균률 상회. 케이블TV와 극장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기록할 전망. ◇롯데칠성음료= 경기회복에 따른 음료시장의 활황과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로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외형이 저년대비 28% 성장할 전망. 원재료의 가격안정과 금융비용 축소로 수익성도 개선. ◇LG화학= 주력제품인 ABS, PVC의 경기 싸이클은 2005년까지 안정 성장 유지 전망. 10월중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의 FDA 승인 획득 기대. 2001년 3개사로 인적분할 예정, 분할후 기업가치 증가 기대. ◇한화석유화학= 2001년까지 PVC, 2002년 PE부문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 대림산업과의 빅딜을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시켜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 4분기중 자사주에 대한 처리 방향 결정될 전망. 이에 따라 주가상승 모멘텀 마련 기대. ◇동아제약= 염모제 비겐과 치매 치료제 니세틸의 매출호조 지속 예상. 한국얀센에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의 기술이전으로 경상이익 증가 전망. 신약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갈라루비신(항암제)의 2001년 상품화로 성장성 기대. ◇대웅제약= 우루사, 에어탈 등 주력제품과 신제품 푸루나졸의 매출 호조 지속 예상. ERP시스템 도입(재고 최소화)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 향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임상2종 졸료로 2001년 상품화 예상되며 성장성 부각. ◇포항제철= 외국인 투자안도 폐지, 1인당 소유지분한도 폐지로 M&A 프리미엄 상승. 민영화로 성장산업부문으로의 다각화가 활발해질 전망. 민영화후에도 독점적 시장지위는 계속 유지할 전망. ◇풍산= 미국자회사의 경영정상화로 재무안정성 제고 및 지분법이익 확대. 국제전기동 가격상승의 수혜 기대. 전기전자산업의 호조로 매출 증가. 소전부문 유로화수요 증가. ◇삼성전자= 메모리, TFT-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적 성장 매출 및 이익 발생. 전세계 PC경기의 성장률 둔화 및 D램 가격 완만 하락 불구 2001년 순이익 6조원 예상. 2001년 예상 P/E 5.7배로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 판단.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평가. ◇삼성전기= 통신용 부품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호전 지속. 일반 범용, 단순용 부품에서 ASIC 등 미세가공, 정밀부품 사업비중이 확대되는 추세. 2001년 예상 P/E는 8.0배로 적정주가는 6만5000원으로 평가, 내재가치 대비 현주가 낙폭과대. ◇현대멀티캡= 현대그룹에서 분산한 국내 인터넷PC 1위업체로 안정정인 수요처 확보. 컴팩과의 제휴로 원자재 조달 및 기술 이전 등의 취약 부분 보완기대. 국내 PC관련 업체중 최고의 수익성 보유한 업체로 적정주가는 8500원으로 판단. ◇대덕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바탕으로 고성장세 유지할 전망. 빌드업 기판, CSP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호조세 지속될 전망. 기술력과 수익성 감안시 적정주가는 동종업종 P/E를 30% 할증한 1만6000원대로 판단. ◇신성이엔지= 2001년까지 국내 반도체 및 LCD업체들의 6개 라인 신규건설 계획으로 영업ㅇ환경 호조 지속. 국내 반도체, LCD 생산라인의 클린룸 설비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로 독점적 지위 구축. 2001년 P/E 9.1배로 적정주가는 업종평균을 30% 할증 적용한 6000원대로 평가. ◇삼우통신공업= ADSL 가입자수가 99년말 1만6137명에서 지난 8월말 기준으로 143만명으로 폴발적 증가 추세에 따라 가입자 전송장비 수요 증가. 한국통신의 경기 전남 제주 지역 광가입자 전송장치 공급자로 선정돼 530억원 규모의 연간 단가계약 체결. ETRI와 고동으로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640G WDM, 1.2T WDM, ATM-PON 시스템 개발중. ◇텔슨전자= 세계 1위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유일한 OEM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기술력 인정. 4분기부터 노키아 브랜드의 단말기 내수모델 출시와 2001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시작. 싸이버뱅크의 CDMA 기능이 탑재된 PDA 수출로 매출품목 다양화.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호전지속될 전망. 리니지가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향후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2001년 평균 P/E 23.1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6만6300원으로 평가. ◇퓨쳐시스템= 보안 분야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VPN(가상사설망) 분야 국내 선두기업.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VPN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될 전망. 싸이버텍홀딩스의 2001년 예상 P/E를 30% 할증한 33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2만7000원으로 평가. ◇현대정공= 저수익 적자사업인 자동차, 공작기계, 철도차량 사업정리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차와 기아차로부터 자동차 A/S 부품사업 인수해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부품 모듈사업 집중투자로 향후 성장성 기대. ◇삼성중공업= 고유가에 따라 원유시추선 등 특수선박의 수요증가로 조선수주 호조세 지속될 전망. 물동량과 선복량 즈가에 따른 해상 운임지수 상승으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 건조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 올해 경상이익은 영업외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20% 증가한 1571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 ◇경동도시가스= 울산지역 공단을 중심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증가세. 증시 약세에 따라 대표적 지수방어주인 유틸리티주 관심 부각. PER EV/EBITDA 등의 분석에 의한 적정주가는 2만3700원. ◇한진해운= 컨테이너운임의 상승세로 실적 개선추세. 수익성 위주의 물량확보로 원가율 개선. PER 0.2배에 불과. ◇한국전기초자= 인터넷확산과 신규 디지털TV시장 형성으로 올해 유리벌브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할 전망. 모니터와 TV의 대형화추세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판유리업체, 일본 유리벌브제조업체, 삼성SDI와 상대비교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8만4000원. ◇LG건설= LG엔지니어링과 합병후 종합건설업체로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저가수주공사종결, 수익성이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 올해 예상 PER 1.5배로 건설업대비 45% 수준이고 EV/EBITDA는 4.2배로 시장대비 75%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 적정주가는 올해 EPS에 업종 PER 4.5를 적용 1만1400원. ◇대림산업= 부실사업이었던 유화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가 개선될 전망.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경기양극화로 상위업체의 워크아웃 지정에 따른 수혜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 EPS 2148원에 업종평균 P/E 4.5배를 적용한 9660원으로 평가. ◇현대백화점= 관계사를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되고 고급화전략으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쇼핑 등 계열사 영업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은 연간 200억원을 상회활 전망. 2001년 P/E 3.1배로 낮아 적정주가는 업종평균 P/E를 적용한 1만3000원대로 평가. ◇호텔신라= 국내 최고의 호텔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과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영업환경 호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금리회사채 상환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전망. 2001년 P/E 5.4, P/BV 0.4로 낮고 적정주가는 P/BV 0.7배를 적용한 8000원대로 평가. ◇제일기획= 국내 1위 광고대행사로 민영미디어랩 출범 등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시 최대의 수혜. 우량계열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광고주 확보와 통합마케팅 능력에서 경쟁우위. 광고단가 현실화 추세에 따른 광고시장 성장성을 감안하면 적정주가는 13만원대로 평가. ◇주택은행= 소매금융부문의 비중이 높아 대기업의 부실에 따른 리스크가 적음. 우량은행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지속적으로 자금 유입중. 은행권 구조조정에서도 주도적인 지위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대우증권=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중. 베스트이지닷컴의 페이지뷰가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외자유치 추진중으로 성공시 재무상태 호전될 것으로 전망. ◇대한재보험=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낮아 불규칙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영향을 적게 받음. 손해율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낮아 보험영업에서도 흑자를 기록할 만큼 이익의 질이 높음. 손해율이 높은 보증보험의 인수 제한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전망.
2000.10.10 I 김기성 기자
  • 亞 전자업계, 불안한 징후 나타나고 있어-WSJ
  • 아시아의 전자업계가 경제 회복기에 접어든 이후 처음으로 불안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들어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대아시아 월간 전자주문량이 정점이었던 지난 5월보다 17% 나 감소한 것이 그 증거라고 지적했다. 대만의 한 애널리스트가 공개한 전자업계 보고서에는 PC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전자회사들에 대한 주문량이 감소하고 있고 애플 컴퓨터의 실적악화 전망 여파가 여전히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HSBC의 수석 연구원인 져프리 바커는 “선행 지수들이 하향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전자산업 사이클의 본격적인 하락국면 시작인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관련 지표들은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대다수의 전자업계 경영진과 경제학자들은 아시아 지역의 전자 업체들이 상승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감은 과거에 경험했던 것 만큼 심각한 수준이 아니며 MP3를 비롯한 새로운 전자제품들이 강력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의 아시아 제품 선호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던 것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 했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이 아시아 전자산업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는 이유는 미국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이 모든 것들이 중단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올해 초 전자업계의 경영진들은 최대 20%의 PC매출 증가률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유로 약세로 현재 유럽에서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고 차례로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동전화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PC시장은 이동전화기 시장에 비해 2.5배나 더 크다. 최근 전자업계의 침체 분위기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전자업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난 5월~6월 사이 부품 주문량을 급격히 늘렸다고 주장한다. 그로 인해 부품 가격이 상승했었는데 8월부터 전자업체들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D램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SFB의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바빈 샤아는 “10월안에 D램가격이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가 부품부족으로 수요를 맞출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듯이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는 부품 부족현상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전자부문 애널리스트인 더그 리는 전자업체의 활황을 낙관하고 있었다. 그는 한 투자설명회에서 “현재 64메가 반도체의 현물 가격이 예상치이던 10달러보다 한참 아래인 6달러선에 머물고 있지만 반도체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계약 가격은 안정적으로 8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는 최근 호황기를 맞이해 공급을 확대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90년대 후반에 경험했던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폭락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업체들의 생산량 조절이 가능한 상태기 때문에 향후 상황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미국의 전자제품 수요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최근의 매출 감소추세가 이전에 반전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000.10.05 I 김태호 기자
  • 애플 시간외거래서 폭락세 멈춰
  • 미국의 애플컴퓨터가 시간외거래에서 폭락세를 멈췄다. 애플은 29일 정규장 시작과 동시에 23.19달러까지 내려간 후 전일비 52% 폭락한 25.75달러에 마감됐다. 단 하루만에 애플의 시가총액 90억 달러가 날아간 것이다. 평균 500만주 정도 거래되던 애플 거래량이 이날 1억3200만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이같은 폭락세가 멈추며 25.75달러선을 유지했다. 애플은 어제 장마감후 신상품 매출 부진과 학생들의 컴퓨터 구입 저조에 따라 4분기(회계기준) 주당순익이 주당 30센트 내지 33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 수익 전망기관인 퍼스트 콜의 예상치인 주당 45센트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이에따라 메릴린치를 비롯한 증권사들의 애플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러시를 이루었다. 파인웨버증권이 애플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력적(attractive)에서 중립(neutral)으로 내렸고 살로먼스미스바니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두 증권사는 12개월 목표가를 모두 35달러로 제시했다. 메릴린치, SG코웬, 베어스턴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모두 애플 투자등급을 낮췄다. 문제는 인텔의 수익 둔화 경고 충격이 서서히 없어지고 있을 때 애플건이 터졌다는 것이다. 인텔에 이어 애플의 수익 둔화 경고는 다른 컴퓨터 관련 회사들의 수익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퍼스트콜의 척힐 리서치부장은 "아직 단정하기에는 아르지만 첨단기술 전반에 걸친 수익 둔화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베어스턴스의 앤드류 네프 분석가는 이같은 우려를 반영, 애플과 함께 델, 게이트웨이, 컴팩, 휴렛팩커드의 투자등급을 모두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파인웨버의 도널드 영 분석가와 메릴린치의 스티븐 포투나 분석가는 애플의 문제를 PC업계 전반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영은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통해 "애플의 제품인 큐브의 값이 너무 비싼데다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면서 "애플의 문제는 몇분기 더 지속될 수 있으나 애플의 문제는 애플에만 국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0.09.30 I 강신혜 기자
  • LG텔레콤 카이-맥도날드, 브랜드 제휴
  • LG텔레콤(www.lg019.co.kr)의 문화브랜드 카이(khai / www.khai.co.kr)가 패스드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와 전략적 브랜드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10월 2일부터 90만명에 이르는 카이 가입자들은 전국에 위치한 220여개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세트메뉴 구입시 카이 멤버십 카드를 제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과 맥도날드는 이번 브랜드 제휴를 계기로 판촉 이벤트는 물론 고객 사은행사등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브랜드 제휴를 기념해 양사는 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맥도날드 매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0여명에게 디지털캠코드, 최신형 PCS단말기, 스캐너, MP3 플레이어, 019 무료통화 이용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당첨자는 12월 20일 카이 홈페이지에서 발표) LG텔레콤 카이는 카이멤버쉽 카드 회원들에게 맥도날드 상시 할인은 물론 전국 40여개(전국160관) 극장 예매시 2,000원 할인(2인 기준), 전국 1,000여개 PC방 월 3000원 무료 이용, 나이키 직영점 10%할인 Khai클럽 20% 할인을 비롯 Guess, d-pulse, tea, columbia, UCLA 등 의류 10~15% 할인, 엘칸토 25%할인, 뮤직/댄스/헤어 할인, Best1000(지방유명 카페/ 레스토랑) 10~50%할인 등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 중이다.
2000.09.30 I 김윤경 기자
  • (초점)인텔 충격, PC관련 업체에 제한
  • 첨단기술의 대표 종목인 인텔의 3분기 실적 부진 경고 여파로 첨단기술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된 것은 아니라고 CNN이 22일 보도했다. CNN은 인텔의 실적 부진 여파는 PC제조업체들과 PC부품 제조업체들, 특히 유럽 시장에 대한 매출이 큰 업체들에만 국한된 것으로 PC수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네트워킹, 통신 장비업체 회사들의 경우 오히려 이날 주가 급락이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앤드류 버렛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델, 게이트웨이와 같이 유럽 PC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곳만이 문제가 된다"라며 "오늘 아침 인텔의 투자등급을 내렸지만 인텔의 주가하락은 이미 실적 부진 요인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프리드만 빌링스 램지의 울릭 웨일 분석가도 "6-9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인텔은 결국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때까지는 PC부문보다는 광섬유, 디스크 저장 분야가 아무래도 더 선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ABN암로의 데이비드 우 반도체 분석가도 "이날 첨단기술주 하락은 PC산업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업체들의 매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의 폭탄은 21일 장 마감후 터졌다. 유럽지역의 수요 둔화로 3분기 매출 증가율이 당초 예상했던 6-8%에 미치지 못하는 3-5%에 그칠 것이라고 밝혀 인텔 전문가들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적 부진 발표후 첫 정규거래일인 이날 인텔은 한때 25%까지 폭락하며 전일비 22% 하락한 47.97달러에 마감됐다. 91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날아갔다. 인텔의 경쟁사인 AMD의 시가총액이 75억달러인 점을 감안했을 때 AMD 11개가 날아난 것이다. 이날 인텔의 예상치 못했던 실적 부진 발표는 PC제조업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반도체 장비업체들에게도 충격이었다. DRAM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PC제조업체의 선두주자인 델컴퓨터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앤드류 그리핀 분석가는 "인텔이 올해 계획되어 있는 60억달러의 설비투자 규모를 감축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는 인텔이 아직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는 표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DRAM반도체 가격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존 조셉 분석가는 반도체 가격 약세 전망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의 2001 회계년도 주당 수익을 5.60달러에서 4.90달러로 낮추고 목표가격을 125달러에서 75달러로 낮췄다. SG 쿠웬의 드류 펙 분석가도 "인텔의 실적 부진 경고는 DRAM시장의 약세를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0.09.23 I 강신혜 기자
  • 메릴린치,삼성전자 과매도..매수의견 제시
  • 메릴린치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과매도 상태이며 약세를 이용해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또 차세대 핸드셋내 반도체 64MD램 장착 여부가 삼성전자 주가 향배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19일자 삼성전자 코멘트자료에서 회사측에 따르면 노키아, 에릭슨 등 핸드셋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64MD램 사용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들 핸드셋업체들이 2.5G 또는 3G 등 차세대 휴대폰에 반도체 64MD램을 완충메모리로 활용하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뜻이다. 메릴린치는 이같은 소식을 처음 접했으며 추후 확인 조사할 것이나 만약 새로운 연구가 성사된다면 64MD램에게는 커다른 호재라고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이어 회사측은 4분기 반도체 계약가격을 8.5~9.0달러대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물가 급락에 따라 계약가 인하 압력이 있으나 단기적인 재고매물이 조만간 제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릴린치는 내년까지 반도체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자사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며 차세대 CPU 지연에 따른 기업체 PC수요 둔화및 약간 취약해진 개학 수요(이는 강력했던 상반기의 Y2K영향 탓일수도) 등으로 3분기 전체 PC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 수요세가 다시 가다듬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업체의 수요 소멸이 아닌 지연으로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또 삼성전자가 고기능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스크탑 PC의 비중은 총 생산의 25~30%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반도체 가격하락 가능성, 수요우려, 기업지배구조 이슈 등 다양한 단기 위험 요소를 듣고 있으나 시장이 이미 상당폭 할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과매도 상태라고 언급하면서 약세를 이용해 매수할 것을 조언한다고 밝혔다.
2000.09.19 I 박병우 기자
  • 윌텍정보통신, IS-95C 전파 환경측정 장비 개발
  • CDMA측정장비 전문업체인 윌텍정보통신이 IS-95C 단말기를 지원하는 전파 환경 측정 장비(모델명 DM2K-C)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DM2K-C는 CDMA 셀룰러 및 PCS 단말기의 DM(Diagnostic Monitor) 정보를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를 사용해 MS 윈도우상에서 DM 데이타 및 CAI 메시지를 주고 받아 사용자에게 디스플레이하고 로깅(Logging) 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단말기로부터 얻어지는 다양한 파라미터 및 정보를 표시, 저장하는 단말기 DM 소프트웨어다. 또한 GPS(위성 위치 확인)가 가능한 별도의 장비와 연동하면 현재의 측정위치 정보를 DM 데이타와 함께 저장, 위치별 상세 측정 및 분석도 가능하게 한다. DM2K-C는 CDMA 이동전화 통화 품질 개선 및 망 최적화를 통해 통화중 끊김이나 혼선 등의 문제점을 개선, 고품질의 이동 전화 서비스기 가능하도록 한다. 또 115K bps 이상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IS-95C 단말기의 통화 품질상태를 진단할 수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IS-95C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CDMA 사업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윌텍은 이와함께 국내 이동통신 5대 서비스 사업자에게 400여대를 공급,전체 통화 품질 측정 장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EmDM II도 다음달 IS-95C 적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장비 사용자가 필요한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맞춤 기능 서비스를 채택, 이를 오는 11월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텍은 이번 IS-95C 서비스 측정 기기의 출시를 통해 올 하반기 약 9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0.09.15 I 김윤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