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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6건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인터넷 하락, 화학 강세
  •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3일 경기둔화로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업계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타격 받으며 3.2%나 급락, 2개월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 대조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가 약세를 면치 못했고, 인터넷과 소프트웨어도 급락했다. 생명공학도 급락세를 보였으며 에너지도 하락했다. 반면 알루미늄과 화확 등이 강세를 보였다. ◇ 반도체-컴퓨터 하락. 마이크론은 상승 반도체-컴퓨터 관련 주식이 개장초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또 다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마이크론은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비 2.5%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3.3% 급락했다. 4분기(회계기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마이크론은 전일비 1.62% 상승한 43.06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장중 47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어스턴스 증권은 PC시장의 불확실성이 DRAM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며 마이크론의 수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퍼스트콜에 의하면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론의 4분기 주당순익이 작년 4센트 손실에서 96센트 이익으로 돌아섰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반도체산업협회가 8월중 반도체 판매규모를 발표한데 힘입어 AMD와 인텔이 강세를 나타냈으나 장막판 상승폭이 줄어들며 각각 1.88%, 0.47% 상승에 그쳤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는 증권사의 투자등급 및 목표가 하향조정으로 8% 이상 폭락했다. 컴퓨터 업종도 약세를 나타냈다. IBM은 새로운 서버 출시를 발표했으나 6.15% 급락했고 애플컴퓨터도 7.99% 폭락했다. 휴랫팩커드, 컴팩컴퓨터도 각각 0.33%, 2.97% 하락했다. ◇ 인터넷-소프트웨어 급락세 인터넷 관련주는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며 나스닥 급락을 주도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5.5%,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는 3.7%나 급락했다. 인터넷 광고대행업체인 더블클릭이 넷크리에이션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6% 급락했고 대표주자인 야후, 아마존, 라이코스, e베이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B2B업종은 오늘 또 다시 급락세를 나타냈다. 제프리스증권이 커머스원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19%나 폭락했고 아리바가 11.7%, I2테크놀로지가 10.4%나 급락했다. 메릴린지 B2B지수는 전일 대비 11.22%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급락세를 보였다. 제프리스증권이 향후 소프트웨어 산업의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오러클이 12% 폭락했다.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도 4% 이상 하락했고 인튜이트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리눅스 관련 업종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레드햇과 VA리눅스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코렐은 무려 56.78%가 오르는 폭등세를 기록했고 칼데라 시스템스도 6% 이상 상승했다. 코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금지원과 경영진 교체가 호재로 작용해 폭등세를 나타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골드만삭스가 선호하고 있다고 밝힌 시스코시스템스가 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루슨트, JDS유니페이스 등이 약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했다. 통신업종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모토롤라가 2% 이상 하락한 반면, AT&T는 오름세를 보였고 SBC커뮤니케이션은 소폭 떨어졌다. ◇ 알루미늄-화학 강세...생명공학-에너지 하락 기술주가 하락한 반면 원재료 주식과 제조업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원재료 관련주들이 특히 강세를 나타냈는데, S&P 원재료 지수는 5% 이상 상승했다. 이번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가 9.9% 급등했다. 퍼스트 콜의 전문가 평균 예상치는 주당 42센트 수익이다. 화학업체인 듀폰과 다우케미컬은 각각 7.3%, 8.0% 상승하는 초 강세를 보였다. 유니온 카바이드도 8.4%나 상승했다. 제조업체중에서는 다우지수 종목인 미네소타 마이닝,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적 전망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한 세계 최대 복사기 메이커인 제록스 주가는 25.7%나 폭락했다.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자동차는 각각 1.7% 정도씩 하락했다. 생명공학 업종은 오전장에 강세를 보이다 오후장에 하락, 결국은 3일 연속해서 하락했다.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와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각각 1.8%, 0.7%씩 떨어졌다. 제약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암겐과 사이론은 사이론과 바이오젠 등은 약세를 보였다. 게놈주에서도 밀레니엄 제약은 강세를 보인 반면, 셀레라 게노믹스는 약세를 보였다. 대형 제약주중에서는 머크와 존슨&존슨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화이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일라이 릴라이는 강보합세였다. 전반적으로 종목별로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금융주는 강세를 보였다. 증권주인 메릴린치와 찰스 스왑, 리만 브라더스는 약세를 보였지만, 뱅크오브 아메리카, 씨티그룹은 상승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대체로 약세였는데, 텍사코와 엑손 모빌이 약세를 보인 반면 쉐브론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특이업종은 케이블 TV 관련주식. 콕스 커뮤니케이션, 아델피아 커뮤니케이션, 케이블비전 시스템스, 타임워너 등이 모두 상승했다. 종합 미디어 그룹인 씨그램과 바이어콤도 강세였다. 그러나 디즈니는 약보합세였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2.20%) 반도체 - 필라델피아(-2.14%)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0.64%), 나스닥(-3.01%) 네트워킹 - 아멕스(0.14%) 통신 - S&P(-1.61%), 나스닥(-2.42%) 인프라 - 메릴린치(-6.36%) B2B - 메릴린치(-7.97%) 생명공학 - 나스닥(-6.29%), 아멕스(-7.53%), 메릴린치(-6.03%) 건강관리 - S&P(-1.34%), 아멕스(-1.40%) 금융 - S&P(1.61%) 은행 - S&P(1.44%) 에너지 - S&P(2.24%) 자본재 - S&P(0.00%) 기본소비 - S&P(0.88%)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1.93%) 원재료 - S&P(-1.64%)
2000.10.04 I 김태호 기자
  • 벤처투자 기업,테마 부상 가능성- 일은증권
  • 벤처기업에 투자한 거래소내 기업을 주목하라. 16일 일은증권은 최근 거래소에 상장된 금양과 원림이 벤처기업 투자에 따른 성장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행진을 지속하는 것처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벤처기업에 지분출자한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양의 경우 동문 찾아주기 인터넷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에 지분참여, 10배 이상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원림도 e-비즈니스 컨설팅 및 벤처기업 투자업체인 투데이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사업다각화와 이에 따른 성장성이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은증권은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사업다각화에 따른 성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소형 개별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치주로 인식돼 왔던 거래소 종목들이 벤처투자를 통해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주로 부상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기업 벤처투자 현황(단위,%) ------------------------------------------------------------ 종목 대상회사 주요사업 지분 ------------------------------------------------------------ 경방 타이거풀스코리아 체육진흥 투표권사업 3.45 경인전자 한국IT벤처투자 중소기업 벤처캐피털 8.00 세명텔레콤 전기통신 10.00 ACI코리아창업투자 유망벤처기업 투자 9.52 클릭티브이 인터넷 주변기기 개발 1.02 고려아연 에어미디어 무선데이터통신 57.33 금강개발 까치네 인터넷 관련사업 75.00 금양 아라리온 반도체칩 설계 개발 15.04 유진사이언스 생물공학, 정밀화학 1.81 휴먼커뮤니케이션 전자상거래 부가통신 34.80 &컨설팅 인타운 소프트웨어 개발 33.33 기라정보 슈퍼네트 정보통신기기 제조 70.83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반도체칩 설계 43.89 나자인 이노자인 반도체, 집적회로 제조 43.50 녹십자 넥스젠 2세대 식물유전공학기술 15.15 다우기술 한국정보인증 전자문서 인증, 전자거래 10.00 캐스트서비스 인터넷서비스 21.00 제너닷컴 소프트웨어 개발 20.00 심마니 부가통신업 2.10 디앤씨텔레콤 CTI사업 43.00 대상 대상정보기술 프로그램 개발, 유지 71.40 대우통신 통신네트워크 통신기기 광케이블 제조 40.00 대웅제약 진켐 유전자관련 신기술 개발 7.63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벤처기업투자 20.00 대원제지 이비츠그룹 e-비즈니스 솔루션 31.80 대유통상 트리쯔 인터넷 관련사업 46.18 데이콤 KIDC 인터넷 백본망 100.00 동국실업 벨류라인벤처 벤처기업 육성 70.00 동방아그로 에이에스비 정보통신용 반도체부품 2.07 동성화학 웹이지 인터넷 도메인 개발관리 6.25 동아타이어 엔알디 통신용 중계기 송수신기 40.00 동양전원 위아넷닷컴 인터넷 홈배달, SI사업 100.00 동양제과 오리온시네마 유선방송 프로그램 공급 99.99 온게임네트워크 케이블TV 게임방송업 60.00 제미로온라인 인터넷 토털마케팅 99.90 두산 바이오홀딩스 생명공학 기술개발 3.60 나우프레스닷컴 광케이블망 구축 32.40 로케트전기 리빙티브이 방송, 광고제작 17.67 괌네트시스템 유무선 모뎀, 통신단말기 3.56 메디슨 이콤 웹디자인 40.00 두레소프트 소프트웨어 개발 71.00 메디너스 MRI제조, 판매 77.67 팬제노믹스 바이오연구개발 40.00 화인아르로 유전공학 연구개발 10.00 미래산업 온네트 인터넷게임 15.00 나라비전 사이버 비즈니스 17.43 미래온라인 인터넷 정보통신 79.90 스트림박스코리아 소프트웨어 개발 5.23 보령제약 웰진 유전자 신기술 개발 4.16 부광약품 인트로젠 인간장기 개발 30.00 빙그레 키스크 정보처리시스템 판매 75.00 삼성화재 미디어링크 데이터통신장비 0.12 인티즌 인터넷 시스템 0.97 바이어블코리아 리튬포리머 전지 개발 0.97 삼애실업 씨엔에이치코리아 동물실험대행 50.00 삼양사 엔셰이퍼 인터넷, 인큐베이팅 27.00 삼양제넥스 마이크로프랜츠 약용식물 조직배양 12.00 대덕BIO 콜레스테롤 저하 물질 12.00 쌍방울 포다움엡 인터넷 벤처 발굴 8.37 엔에스에프 배움닷컴 인터넷 교육 5.00 하우와우닷컴 인터넷 정보통신 서비스 60.00 아이미래닷컴 인터넷 교육정보 41.00 이브맨닷컴 인터넷 패션쇼핑몰 63.50 엘렉스컴퓨 아이야닷컴 인터넷 교육 24.39 이머니 데이터베이스업 3.47 영풍 한국시스네틱스 반도체조립가공 79.88 유양정보통 시원테크 인터넷사업 9.23 이수화학 페타캐피탈 인터넷 국제전화 40.00 일진 한국정보인증 전자문서 인증 11.00 제일엔지니 모아링크 인터넷 부가통신 51.43 제일제당 에스엔티글로벌 엔터테인먼트 69.71 바이오홀딩스 생명공학기술 3.57 내츄로바이오텍 천연물 유래식품 10.00 조흥화학 에듀팜 인터넷교육 18.57 중앙제지 한국레이저영상 인터넷사업 10.47 지누스 인더스트레이더 B2B전자상거래 9.10 웹투폰 인터넷폰 26.40 이피탈홀딩스 벤처기업 투자 20.40 테크노캐피탈 금융 5.00 케이씨텍 한국IT벤처투자 벤처캐피탈 12.42 한국웹티브이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 32.60 KDS 이사이트랩 인터넷, 전자상거래 70.00 타이거풀스코리아 체육진흥 투표권사업 1.00 태영 코리안소스 인터넷무역 1.70 아라기술 네트워크 회선 솔루션 3.30 미르시스정보기술 리눅스 기반 솔루션 11.10 제니시스멀티미디어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1.43 한국석유 인츠 VoIP이용 어플리케이션 3.30 한국코아 미래통신 전자통신장비 제조 75.00 한국코트렐 KC환경서비스 폐기물 수집, 처리 100.00 한국통신 한국PC통신 PC통신, 인터넷 89.50 한미약품 이매진 신약, 의료기기 17.07 한통엠닷컴 코코넛 보안서비스 4.55 이니시스 소프트웨어 개발 0.80 흥창 아이비텍닷컴 인터넷 서비스 79.90 에스피아 음성기술 관련제품 75.99 KEP전자 리빙티브이 방송사업 100.00 KNC 아컴즈네트웍 통신네트워크장비 15.53 SK텔레콤 비자캐시코리아 전자화폐사업 25.00 배움닷컴 인터넷 교육 10.00
2000.08.16 I 문병언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동향(6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6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1/4분기중 생산성 지수 상승(2.4%) 발표 등으로 오전중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오후 들어 지난주 이후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현하면서 Cisco, Intel, Sun 등 대형기술주들의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1.7% 하락으로 마감 - 다우지수는 금융주와 유통주가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전일대비 0.74% 하락하였으며 S&P 500지수도 전일대비 0.67% 하락 - 다만 향후 PC수요 증대 및 MS 매출증가 예상으로 MS주식은 큰 폭(4.11%) 상승하여 다우지수 및 나스닥 지수의 하락폭을 줄임 - 금일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분위기는 대체로 낙관적이며, 많은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현상으로 분석 - 다우지수: 10735.57p (-79.73p, -0.74%) - S&P 500지수: 1457.84p (-9.79p, -0.67%) - 나스닥지수: 3756.37p (-65.39p, -1.71%) - NYSE 상승/하락 1,522/1,397 - 나스닥 상승/하락 1,940/2,099 o 다우지수: - 상승: Boeing 2.41%, Exxon 3.78%, MS 4.11%, SBC 2.26%, United Technologies 1.34% - 하락: Amex -2.92%, Citi -2.45%, J.P. Morgan -2.73%, Home Depot -3.82%, 3M -3.23%, Wal-Mart -1.79% o 나스닥지수 - 상승: MS 4.11%, Dell 4.53%, Qualcomm 2.42%, Worldcom 2.44%, - 하락: Cisco -3.06%, Intel -2.26%, Electronics for Imaging -31.12%, Oracle -4.79%, JDS Uniphase -1.89% 2. 종목별 움직임 o Merrill lynch : 미국내 최대증권사로 나스닥시장의 주요 시장조성자인 Herzog Heine Geduld를 합병하기로 함에 따라 1 5/16달러 상승하여 106 3/16달러로 마감 o Bestfoods: 식품생산 업체로 Unilever에 203억달러에 매수되면서 10% 상승 o Starbucks :커피생산업체로서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Shared Medical Systems를 대신하여 내일부터 S&P500에 새로 편입됨에 따라 5%이상 상승 o Electronics for Imaging : 복사기, 프린터 관련 소프트웨서 제조업체로 최근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31% 폭락 3. 전문가 의견 o Westfalia Investment의 Peter Cardillo, chief strategist : 나스닥이 3,900 근처에서 저항선에 직면한 것 같다. (시장을 움직일) 중요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일정 범위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금요일에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에 유리할 경우 나스닥에 4,000에 다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2000.06.07 I 김홍기 기자
  • 국내 인터넷 인구 절반은 여성
  •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여성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IMResearc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29일동안 "2000 상반기 KNP 인터넷 사용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지난 하반기의 29.3%에 비해 17.2%가 늘어난 4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대 사용자도 지난 하반기의 20.4%에서 32.5%로 늘어나 인터넷의 생활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23개 기업의 웹 사이트에 "2000 상반기 KNP 인터넷 사용자 조사"라는 띠 광고의 클릭을 통해 설문에 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150명 응답자 중 중복 응답자와 응답내용이 부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24,554명의 설문내용을 분석, 기술했다. 한편 인터넷 구매경험자의 경우 작년 하반기의 53.4%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65.9%로 증가했으며, 성별에 따라 남자는 주로 컴퓨터 관련 제품, 가전 제품, 주식 등에, 여자는 영화/공연 티켓, 책/잡지, 음악/영화 CD 그리고 화장품/향수 등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의 만족도는 34.2%로 작년 하반기의 48.7%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구매를 꺼리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제품 정보 부족", "다양성 부족"은 다소 감소한 반면, "개인 정보 유출", "제품 불신", "기업 불신"의 이유가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의 사용시간은 주당 10시간 이상인 응답자의 비율이 지난해 하반기 38.2%에서 44.6%로 증가했으며,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46.2%로 나타났다. 이번에 참여한 컨소시엄사는 네띠앙, 네이버, 넷피아, 다음, 동아닷컴, 드림위즈, LYCOS, 심마니, inews24, I Love Club, 아이팝콘, 아하PC, SBS, 에어코드, 조인스닷컴 등 23개사이다.
2000.05.24 I 김윤경 기자
  • EMI등 디지털 음반유통업 진출 채비
  • EMI, BMG 등 세계적인 음반 업체들이 빠르면 여름부터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음악 유통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외 디지털 음반유통 업체들은 신규진출을 선언한 오프라인의 공룡들과 사활을 건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음반회사인 EMI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테크놀로지인 "윈도 미디어 포맷" 방식을 활용,디지털 음악 유통 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이번 여름부터 싱글 음반을 위주로 자사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에 기반한 음악 판매 및 유통사업을 핵심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 회사인 베텔스만의 엔터테인먼트 및 음악 분야 자회사인 BMG도 여름부터 최신 유행 곡과 자사 보유 음악을 윈도 미디어 포맷을 기반으로 디저털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BMG는 겨울 연휴 시즌까지 아리스타, RCA, 아리올라 뮤직 등 53개국에서 자사가 보유한 200여개 이상의 상표로 디지털 음악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세계 거대 음반기업들이 속속 디지털 음반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PC와 MS의 "윈도 미디어 포맷"을 지원하는 휴대용 음악기기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EMI, B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윈도우 미디어 포맷은 음질은 MP3와 같으면서도 크기는 절반밖에 안돼 다운로드 시간도 훨씬 짧고 같은 메모리에 2배 많은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음악 유통 회사들도 윈도우 미디어 기술에 포함된 디지털 저작권 관리(Digital Rights Management)를 이용해 안전하게 온라인을 통해 유통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재 저작권 관련 법령이 6월경에 발표 예정됨에 따라 MS도 기술 추세 소개의 일환의 윈도우 미디어 컨퍼런스가 5월초에 열린 예정이다. MS 관계자는 "국내 인터넷 방송분는 세계적인 수준인데 비하여 음반 다운로드 시장은 불법 복제 등의 문제로 인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며 "해외 유수의 음반사들이 불법복제 방지의 대안으로 윈도우 미디어를 채택함에 따라 국내의 음반 다운로드 시장도 하반기를 기점으로 윈도우 미디어를 활용하여 활황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MI전세계 70여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세계 3위 규모의 음반회사.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거장을 포함해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EMI 소속 아티스트들은 팝, 록, 재즈, 클래식, 라틴, 컨트리, 랩, 댄스 등 모든 장르의 음악에서 주도적인 인물들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표인 Capitol, Angel, Blue Note, EMI, Priority와 Virgin 등을 소유 하고 있다. EMI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0 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BMG 엔터테인먼트연 매출1,640억 달러의 세계 선두 미디어 회사의 하나인 베텔스만 AG의 엔터테인먼트와 음악분야 자회사로 47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BMG는 아리스타 레코드, RCA 레코드, 아리올라와 윌리엄힐 등 전 세계 53개 국에 200개 이상 상표를 소유하고 있다. <>윈도 미디어 테크놀로지차세대 디지털 음악관련 기술로 소비자들과 콘텐츠 제공자들, 솔루션 제공자들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리고 기업체등에 양질의 오디오와 비디오 기술을 제공한다. 이 테크놀러지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와 "윈도 미디어 서비스","윈도 미디어 툴","윈도 미디어 소프트웨어 디벨롭먼트 킷"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MS사이트(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는 전세계 24개 언어로 제공되는 급속할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로 현재 1억만 카피 이상이 보급되었다.
2000.04.10 I INEWS24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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