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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 마이크론 어닝 미스 예상···"하반기엔 업황 회복"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마이크론(MU)이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실적이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약 41%의 매출 감소 및 매출총이익 -1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이 39억달러, 조정 주당순손실이 1.1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에서는 매출 39억달러, 조정 주당순손실 1.19달러를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PC, 모바일, 데이터센터에서 DRAM 및 NAND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둔화함에 따라 타격을 받았다. 회사는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지출을 절감했다. 지난 분기에 마이크론은 2023 회계연도 자본투자금(CAPEX)이 70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축소된 규모이다. 특히 웨이퍼 제조 장비 지출을 50% 이상 절감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마이크론의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36% 상승한 만큼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실제로 월가에서는 이번 분기 매출이 점진적으로 개선돼 전년 대비 4% 상승한 4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손실 전망치는 1.04달러로 제시했다.
2023.09.28 I 장예진 기자
"캠핑 장비부터 가전, 푸드까지 여기 다 있네"… '고카프' 내달 7일 킨텍스서 개막
  • "캠핑 장비부터 가전, 푸드까지 여기 다 있네"… '고카프' 내달 7일 킨텍스서 개막
  • 갬핑·아웃도어·레포츠 전문 박람회 ‘고카프’ 지난 행사 모습. 180여개 국내외 캠핑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는 다음달 7~9일 경기 고양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메쎄이상)[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캠핑·아웃도어·레포츠 전문 박람회인 ‘고카프’(Go CAF)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열린다. 180여개 국내외 캠핑 용품 제조·유통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다. 텐트와 침낭, 렌턴 등 기본 장비뿐 아니라 펫 캠핑, 가전, 푸드 등 다양한 목적과 취향에 맞춘 캠핑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카즈미와 캠빌, 파세코, 캠빌리지, 한스캠핑, 패슬로우, 러그박스, 꾸버스 등 주요 브랜드에서 텐트와 침낭, 렌턴 등 최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마이비어, 쏭쭈집, 그리드코리아, 정육기획, 댄싱사이더 등은 ‘잇츠&드링크 페스타’를 통해 캠핑의 맛을 높여줄 다양한 종류의 푸드와 주류, 디저트 등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카프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캠핑가전 특별전’은 이번 행사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코너다. 이동식 TV부터 빔프로젝터, 겨울 캠핑의 필수품 전기 히터, 차량용 캠핑 냉장고 등 멋스럽고 편안한 캠핑을 완성시켜 줄 다양한 용도의 캠핑 가전 제품이 총출동한다.이동식TV, 빔프로젝터, 전기히터, 캠핑 냉장고 등 캠핑용 가전제품을 선보이는 ‘캠핑가전 특별전’ (사진=메쎄이상)LG전자는 이번 행사에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 구성품을 가방 형태의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LG 스탠바이어 GO’와 ‘룸앤티비’로 전용 부스를 조성하고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선 5050워크숍, 센트팜, 울프라운치 등 펫 캠핑 용품 기업들이 참여하는 ‘펫캠핑 특별전’, 할로윈 콘셉트의 장식과 파티용품 등을 특별가에 선보이는 ‘할로윈 특별전’도 운영한다.전국 캠핑장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행사장 내 캠핑장 홍보관에선 고카프와 제휴를 맺은 전국 캠핑장 정보는 물론 이벤트를 통해 무료 이용의 행운도 얻을 수 있다. 타프, 윈드스크린, 구이바다 등 50여 종의 고가 캠핑 장비를 경품으로 주는 당첨 확률 100% 현장 경품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김묘정 메쎄이상 매니저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와 카즈미, 제드코리아, 쿠디, 도그독, 알마센, 어반러쉬, 헬로스, 라이트형제, 캠핑카카스터, 캠핑퍼스트 등 참여 브랜드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라인업”이라며 “본격적인 동계 캠핑 시즌을 앞두고 최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고카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1만2000원이다. 행사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30% 할인된 8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2023.09.28 I 이선우 기자
성관계 못하자 “못 써먹겠다”...광분해 손도끼 든 전남편
  • 성관계 못하자 “못 써먹겠다”...광분해 손도끼 든 전남편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12년 9월 28일. 대구고법 재판부는 전처 살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받은 A씨에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당시 66세)는 자신의 전처가 ‘성(性)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험담을 하자 격분해 손도끼를 휘두르고 손발과 목 등을 결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끝까지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발뺌했다.(사진=게티이미지)사건은 그 해 4월 24일 벌어졌다. A씨는 경북 김천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방문한 전처 B씨와 성관계를 하려다 결국 실패했다. 이에 B씨가 “이제 못 써먹겠다”며 성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험담을 하자 격분해 피해자에 손도끼를 휘둘렀고 B씨가 놀라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치자 그를 테이프로 결박했다. A씨는 B씨의 입을 막고 약 12시간 가량 방치했고, 결국 B씨는 질식으로 사망했다. B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 A씨는 다음날 인근 밭으로 시신을 끌고 가 암매장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타고 온 차량을 경남 거창군에 몰래 가져다 놓는 치밀함도 보였다. 하지만 B씨의 동거인이 실종 신고를 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A씨의 신발에서 B씨의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재판에 넘겨진 A씨는 1심에서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7명이 만장일치로 유죄 의견을 냈다. 이에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검사도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2심 재판에서도 A씨는 “애정과 집착에서 B씨를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반성 없는 A씨의 태도는 중형으로 되돌아왔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지를 포박당하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에서 홀로 버려져 극도의 공포와 육체적 고통을 느끼며 사망하였을 것으로 보인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반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가족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이어 1심에서 내려진 지역 15년형에 대해 “검사의 주장처럼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는 2심 판결도 받아들이지 않고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그해 12월 기각돼 징역 20년 형을 확정받았다.
2023.09.28 I 김혜선 기자
  • 지난해 4분기 오젬픽·위고비 처방 900만건 돌파…3년간 300% 급증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에서 꿈의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오젬픽, 위고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6일(현지시간) 헬스케어 분석기업 트릴리언트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오젬픽, 위고비 등 당뇨병 및 비만 치료 약물과 관련, 900만건 이상의 처방전이 발행됐다. 해당 약물의 분기별 처방은 2020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300% 증가했다.CNBC는 이 데이터가 체중 감량 효과로 열풍을 일으킨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비만치료제는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비만과 당뇨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이번 분석은 미국인 약 3억명에 대한 보험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일부 건강 보험에서 체중 감량 치료를 보장하지 않아 환자가 비용을 직접 지불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처방량은 집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 주사제 오젬픽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처방량의 65% 이상을 차지했으며 환자의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효능으로 오프라벨 처방(허가외처방)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미국에서 체중 감량용으로 승인되면 노보노르딕스의 오젬픽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성인 5명 중 2명 이상이 비만을 앓고 있으며 성인 11명 중 약 1명은 중증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27 I 정지나 기자
‘5득점보단 1실점’에 주목... 황선홍, “앞으로 이런 경기 안 했으면”
  • ‘5득점보단 1실점’에 주목... 황선홍, “앞으로 이런 경기 안 했으면” [아시안게임]
  • 8강에 오른 황선홍 감독이 다득점보다 실점에 주목했다. 사진=연합뉴스황선홍 감독이 경기 후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8강에 오른 황선홍 감독이 대량 득점보다 하나의 실점에 주목했다.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 대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한국은 내달 1일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이날 한국은 전반 11분 백승호(전북현대)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분 뒤엔 엄원상(울산현대)의 크로스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한국은 전반 28분 막사트 알리굴로트에게 실점했다.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했다. 정우영, 조영욱(김천상무), 홍현석(KAA헨트)이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9-0 승)를 시작으로 태국(4-0 승), 바레인(3-0)에 다득점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4경기 만에 대회 21번째 골을 넣었다. 실점은 한 골이다. 다만 실점 과정은 아쉬웠다. 2-0으로 앞선 전반 28분 백승호가 공을 뺏겼고 실점으로 이어졌다.경기 후 황 감독은 “다음 라운드로 가게 돼 기쁘다”라며 “축구는 흐름의 경기다.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내주게 된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경기를 안 하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그는 하프 타임을 돌아보며 “우리가 두 골을 넣은 뒤 느슨하게 경기했다는 점과 실점 장면 외에도 실수와 지루한 패스가 많았던 걸 지적했다”라고 말했다.황 감독은 “(전반전에) 심리적으로 쫓기는 처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8강에 올라가면 그런 상황이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까지 그런 부분을 조직화해서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한국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 지난 6월 중국과의 원정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1승 1패로 한 번의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았다.황 감독은 “충분히 예상한 시나리오”라며 “많은 관중, 거친 플레이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도 우리 앞길을 막을 수 없다”라며 “이제 세 걸음 남았는데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 좋은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3.09.27 I 허윤수 기자
AG 대표 탈락한 이의리, 분노의 역투?...7이닝 무실점 승리
  • AG 대표 탈락한 이의리, 분노의 역투?...7이닝 무실점 승리
  • KIA타이거즈 이의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상과 부진이 겹쳐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서 막판 탈락한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보란 듯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이의리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KIA타이거즈의 6-1 승리를 이끌었다.이의리는 이날 최고 15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NC 타자들을 압도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도 이날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이의리가 허용한 볼넷은 겨우 1개뿐이었다.이날 승리투수가 된 이의리는 시즌 11승(7패)째를 거뒀다. 이의리가 이번 시즌 7회까지 던진 것은 5월 19일 키움히어로즈전 7이닝 1실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사실상 올 시즌 최고 투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이의리는 최근 손가락 물집 때문에 고생했고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9월에 가진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특히 지난 21일 한화이글스전이 결정적이었다. 류중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1⅓이닝 2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다. 류중일 감독은 이 경기 후 이의리가 대표팀에서 선발투수로 정상 활약을 펼치기 어렵다고 판단해 외야수 윤동희(롯데)로 교체를 결정했다.하지만 이의리는 이날 경기에서 보란 듯이 호투를 펼쳤다. 7회까지 77개 공을 던졌고 큰 문제가 없었다. 이의리 개인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만한 상황이다.KIA는 이의리의 호투에 힘입어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5회초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승기를 잡은 뒤 7회초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더블헤더 1차전에선 NC가 KIA를 7-0으로 눌렀다. 1회말 박건우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은 NC는 2회말에도 박민우가 2타점 3루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이후 6회말 안중열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더해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승 1패를 기록한 3위 NC는 2연패를 당한 2위 KT위즈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인천에서는 SSG랜더스가 두산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7로 비겼지만 2차전에선 6-3으로 이겼다.두산은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7회초 양석환의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7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SG는 8회말 추신수의 3점 홈런에 이어 9회말 2사 후 한유섬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었다.SSG는 2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8이닝을 7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견인했다. 구원 1위인 SSG 마무리 서진용은 38세이브(3승 4패)째를 수확했다.8위와 9위가 맞붙은 대전 더블헤더 경기에선 삼성라이온즈가 1차전을 11-3으로 이겼지만 2차전은 한화 이글스가 4-0으로 설욕했다.
2023.09.27 I 이석무 기자
중추절 연휴 맞아 中 관광객 몰려오나…라이브 커머스서 서울 여행상품 불티
  • 중추절 연휴 맞아 中 관광객 몰려오나…라이브 커머스서 서울 여행상품 불티
  • 지난 1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서울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서울 라이브 커머스 ‘보스 라이브 쇼’.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앞두고 중국 현지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15억원이 넘는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고를 올렸다. 재단은 27일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를 통해 6315건의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 총 831만위안(약 15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보스 라이브 쇼는 트립닷컴 그룹 소속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방송에는 제임스 량 회장, 제임스 순 대표 등 트립닷컴과 씨트립 경영진이 직접 쇼 호스트로 나선다.지난 15일 진행된 라이브 쇼에는 씨트립 그룹의 써니 순(Sunny Sun) 부총재가 직접 쇼호스트로 출연해 서울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의 환영 메시지로 시작한 방송에선 그랜드 워커힐, 레스케이프, 노보텔 앰배서더 등 서울 시내 50여개 호텔을 비롯해 남산서울타워, 난타쇼,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선보였다.서울관광재단은 길기연 대표가 직접 출연해 환영 인사를 전한 씨트립의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보스 라이브 쇼’에선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관광지 입장권 등 서울 여행상품을 실시간 판매해 15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접속자는 245만명. 보스 라이브 쇼 회당 평균 접속자 수 180만명보다 35% 이상 많은 인원이 몰렸다. 재단과 씨트립은 방송 중간은 물론 이후에도 일주일 간 1000명에게 항공과 호텔 할인권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중국 현지의 방한관광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중국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27 I 이선우 기자
한국 8강 상대는 홈팀 중국, 카타르 꺾고 8강 합류
  • 한국 8강 상대는 홈팀 중국, 카타르 꺾고 8강 합류 [아시안게임]
  • 황선홍호가 개최국 중국과 8강에서 격돌한다. 사진=중국축구협회지난 6월 중국에서 열렸던 한국과 중국의 친선 경기 모습. 사진=중국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호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중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었다.중국은 내달 1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중국이었다. 중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넘어온 크로스를 타오 창롱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고 중국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앞서 중국은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와 함께 조별리그 일정을 치렀다. 인도, 미얀마에 연승을 거둔 뒤 방글라데시와 득점 없이 비겼다. 2승 1무를 기록한 중국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이날 카타르까지 제압했다.강력함으로 따지면 황선홍호가 한 수 위다. 한국은 같은 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1 대승을 거뒀다.전반 11분 백승호(전북현대)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분 뒤엔 엄원상(울산현대)의 크로스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한국은 전반 28분 막사트 알리굴로트에게 실점했다.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했다. 정우영, 조영욱(김천상무), 홍현석(KA A헨트)이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9-0 승)를 시작으로 태국(4-0 승), 바레인(3-0)에 다득점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4경기 만에 대회 21번째 골을 넣었다. 실점은 한 골이다.한편 황선홍호는 지난 6월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1승 1패로 한 번의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았다.
2023.09.27 I 허윤수 기자
황선우와 시상대 오른 이호준 "세계적인 선수가 팀 동료..큰 힘이 돼"
  • 황선우와 시상대 오른 이호준 "세계적인 선수가 팀 동료..큰 힘이 돼" [아시안게임]
  • 수영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호준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수영 남자 대표팀 황선우(강원도청)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황선우와 이호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위와 3위로 들어와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우는 1분44초40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고, 이호준은 1분45초56으로 중국의 판잔러(1분45초28)에 이어 3위로 들어왔다.한국 남자 수영 선수가 아시안게임 같은 종목에서 동시에 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조성모와 한규철이 은,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21년 만이다.이날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0.14초 경신하며 메달을 목에 건 이호준은 시상식에 앞서 “두 명이 시상대에 오르는 장면을 상상했는데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앞서 단체전으로 열린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 남자 혼계영 400m에 출전해서는 은메달을 합작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시상대에 올랐으나 황선우, 판잔러에 뒤진 이호준은 (황)선우와 판잔러 모두 멋진 선수다. 나보다 뛰어나다”며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둘을 따라가겠다”고 다음을 기대했다.이어 “세계적인 선수가 대표팀 동료로 있다는 게 나에겐 큰 힘이 된다”며 “많은 국제대회가 남았다.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들이 더 많으니, 더 열심히 해서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2023.09.27 I 주영로 기자
  • 밀러놀, 기대 이상 실적·가이던스 상향에 개장 전 22%↑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가구 브랜드 밀러놀(MLKN)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밀러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0.68% 상승한 23.11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밀러놀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6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가 0.2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580만달러, 0.34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0.37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21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억177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0억80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8억9590만달러를 웃돌았다. 밀러놀은 지난 1분기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해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예상치 및 회사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밀러놀은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70달러~2달러에서 1.85달러~2.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앤디 오웬 밀러놀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들이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9.27 I 장예진 기자
황선우, 5번째 메달 수확...한국 수영, 혼성 혼계영 동메달
  • 황선우, 5번째 메달 수확...한국 수영, 혼성 혼계영 동메달
  •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은지, 최동열, 김서영, 황선우가 경기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은지, 최동열, 김서영, 황선우가 경기를 마치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한국 수영 역사상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수확한 선수가 됐다.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황선우가 팀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46초78로 3위를 차지했다. 불과 1시간 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선우는 이날만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앞서 남자 계영 800m 금메달,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만 금 2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집했다.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따낸 한국 수영 선수는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을 7개씩(총 14개) 수확한 바 있다.. 이날 혼성 계영팀은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이은지, 최동열, 김영범(17·강원체고), 허연경(17·방산고)이 세웠던 3분47초09를 0.31초 앞당긴 새 한국신기록도 세웠다.혼성 혼계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종목이다. 당시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2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금메달은 3분37초73의 아시아 기록을 세운 중국(쉬자위, 친하이양, 장위페이, 양쥔쉬안)에 돌아갔다. 일본(이리에 료스케, 히노모토 유야, 소마 아이, 이케모토 나기사)은 3분44초6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3.09.2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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