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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상생금융 2조원 돌파…다음주자 ‘삼성카드’?
  • 카드업계, 상생금융 2조원 돌파…다음주자 ‘삼성카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드사들이 업황 불황에도 잇따라 상생금융 보따리를 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원 방안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업계 2위권인 삼성카드도 카드사 중 마지막 주자로 조만간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의 상생금융 지원 규모는 최근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6월 29일 우리카드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방문에 맞춰 22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책을 내놨고, 이를 기점으로 신한카드(4000억원), 현대카드(4000억원), KB국민카드(3857억원), 롯데카드(3100억원), 하나카드(3000억원) 등이 연이어 지원 방안을 내놨다. 총 2조157억원 규모다.이제 관심은 아직 상생금융안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카드로 쏠리고 있다. 이날 삼성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20년에 걸쳐 12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보험사 주도로 이뤄졌다. 업계에선 삼성카드 자체적인 상생금융안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른 카드사들이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춘 것과 대비되는 모양새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어서다. 삼성카드 측도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일원으로 이번 상생금융 방안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추가로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 금융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카드가 상생금융 막바지 주자인 만큼 당국과 업계 시선이 모두 쏠려 있는 상황”이라면서 “규모나 정책면에서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최근 자산 안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어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카드는 최근 들어 자산 안전성 관리를 위해 보수적인 신용카드 대출 정책을 취급하고 있다.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 가운데 지난달 기준 카드론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카드사는 삼성카드였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삼성카드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5.06%다. 이어 하나카드 14.53%, KB국민카드 14.35%, 롯데카드 14.34%, 신한카드 14.15%, 현대카드 13.15%, 우리카드 12.49% 순이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평균 금리의 경우 대부분의 카드사가 평균 16% 대의 금리를 책정한 반면, 삼성카드는 18.0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카드가 중저신용자 중심으로 기준가격에 가산금리를 추가로 매겨 금리를 높인 영향이다. 실제 신용점수 601~700점 구간에서 다른 카드사들이 금리 조정을 통해 평균 0.78%포인트 금리를 낮춰 판매했지만, 삼성카드는 0.32%의 금리를 가산했다. 해당 구간에서 1.74%포인트 금리를 낮춘 우리카드 대비로는 최대 2%포인트 넘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이는 중저신용자 이용이 늘었고, 자산 안정성 관리를 위해 금리 마케팅을 자제한 영향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2023.09.26 I 정두리 기자
與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당선 축하…이젠 민생 챙기자”
  • 與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당선 축하…이젠 민생 챙기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국회를 재가동해 민생을 챙길 수 있도록 여야가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 선출된 홍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이재명 리스크’로 인해 멈춰진 국회를 하루 빨리 재가동, 민생을 위한 대한민국 정치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신임 홍 원내대표가 ‘제1야당의 원내대표’라는 자리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고, 그에 걸맞은 행보로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며칠 사이 배신자 색출, 옥중 공천이라는 믿기 힘든 단어가 민주당의 모습은 일말의 기대마저 무너뜨리기에 충분했기에 우려가 앞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지키기’가 아닌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과 허탈감을 무겁게 인식하고,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드는 데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는 일해야 하고, 민생을 위한 여야의 발걸음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홍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 원내대표는 “홍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하루빨리 수습되고, 우리 국회도 국민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당장 우리 앞에는 30년 만의 대법원장 공석 사태부터 ‘보호출산특별법’과 같은 민생법안까지 수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제21대 국회가 정쟁에서 벗어나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09.26 I 김기덕 기자
  • 추석 연휴에도 스포츠토토 적중금 및 환불금 꼭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적중결과 발표 후, 1년까지만 수령할 수 있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 등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환급금의 수령을 당부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하지 않으면,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구매자가 1년간 청구하지 않은 환급금은 소멸시효가 완성된다. 이 금액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야구, 골프 등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스포츠의 경우, 여름 장마철에는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가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위 경우처럼 갑작스러운 경기 일정 변동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게임 발매가 취소되는 경우에는 구매자가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스포츠토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적중금은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지만, 참여금액의 100배가 넘는 금액을 수령할 경우에는 환급처가 다르다. 이 경우, 판매점이 아닌 우리은행을 찾아가면 환급이 가능하다. 단, 구매자가 부주의로 영수증을 분실하거나, 발매가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는 스포츠토토 구매 이후 적중금과 환불금을 잊고 지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들은 구매 이후에도 반드시 환급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2023.09.26 I 이윤정 기자
베테랑도 힘든 '초1 담임' 등떠밀려 맡는 교사들
  • 베테랑도 힘든 '초1 담임' 등떠밀려 맡는 교사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베테랑 교사들도 맡기 어려워하는 학년으로 꼽힌다. 유치원 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학교의 단체생활·규칙을 학습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전의 학교 생활기록도 없어 학생 개개인에 대한 파악도 어렵다. 이 때문에 업무 배정 시 신규 교사에게 초1 담임 업무가 배정되는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숨진 대전 모 초등학교 A교사는 2019년 당시 1학년 담임을 맡아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이 수업시간에 말을 듣지 않자 훈육했는데 학부모는 ‘아이에게 망신을 줬다’며 학교·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데 이어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를 신고했다. 결국 교사는 1년 뒤인 2020년 10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스트레스 탓에 정신과 치료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에서 1학년은 난이도가 높은 학년으로 꼽힌다. 유치원 생활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을 처음 겪기 때문에 단체생활·규칙을 새로 지도해야 한다. 더욱이 참고할 학교 생활기록도 없어 아이들을 파악하기도 힘들다. 윤미숙 초등교사노조 대변인은 “문제 학생이 있어서 학부모에게 상담을 권유하면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는 이런 얘기를 듣지 않았다’, ‘선생님과 우리 아이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돌아오기 일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숨진 서울 서이초 2년차 B교사 역시 1학년 담임을 2년 연속 맡았다. B교사는 담임 업무를 맡으면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학부모 민원 등으로 시달리면서 학교 측에 10차례나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B교사 사망 이후 학교 측은 B교사가 자원해 1학년 담임을 맡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일선 학교의 학년 배정은 1·6학년 등 업무부담이 높은 학년을 맡은 교사가 이듬해 원하는 학년·반을 우선 배정받는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새로 발령받은 초임 교사나 전입 교사의 선택은 후 순위로 밀리는 사례가 많다. 초임 교사에게 1학년 담임업무가 전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교사들의 잇단 극단선택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런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청 인사발령 시 신규교사를 늦게 배정해 기존 교사들이 희망 학년·업무를 가져간 뒤 신규 교사에게 남은 자리를 주는 경우가 있다”며 “신규·저연차 교사에게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학년을 배정하고 경력이 쌓이면 힘든 학년을 배정하는 식으로 교육청이 각 학교에 지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희규 신라대 교육학과 교수는 “기피 학년 담임 문제는 저경력·고경력을 가리지 않고 맞닥뜨리는 문제”라며 “담임 연수를 강화하고 기피 학년 담임을 맡을 경우 보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3.09.26 I 김윤정 기자
‘10회 연속 결승’ 한국 男 탁구, 8번째 만리장성 함락 도전
  • ‘10회 연속 결승’ 한국 男 탁구, 8번째 만리장성 함락 도전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장우진. 사진=연합뉴스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임종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다시 한번 마의 만리장성 함락에 도전한다.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운하 체육공원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돌풍의 팀 이란을 매치 점수 3-0으로 제압했다. 앞서 이란은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던 일본을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도 3개의 단식 중 2경기에서 풀게임 접전 끝에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로써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종목 역대 최다 진출 기록이다. 자연스레 한국은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본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3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금빛 스매시로 가는 길에 마주한 건 최강 중국이다. 중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7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공교롭게 중국이 동메달에 그쳤던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을 땄다. 이후 중국이 금메달 행진을 벌일 때 상대는 모두 한국이었다.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7회 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매번 중국의 벽에 가로막혔다. 중국을 넘어야 아시아 정상이 가능하고 8연패를 막을 대항마 역시 한국뿐이다.물론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명확하다.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는 13위의 장우진이다. 반면 중국은 가장 랭킹이 낮은 선수가 7위의 린가오위안으로 장우진보다 높다. 지난 준결승에서는 판전둥(1위), 왕추친(2위), 마룽(3위) 조합으로 나서며 최강다운 면모를 보였다.만리장성 함락에 8번째로 도전하는 한국은 부담감을 덜고 최강과 마주하겠다는 각오다.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은 “솔직히 중국은 이기고 싶다고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가 경기장에서 미치고 운까지 따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라며 “결승전을 그냥 즐기려고 한다”라고 부담감을 털겠다고 말했다.장우진은 “초반 매치 하나를 잡는다면 흐름을 탈 수 있을지 모른다”라며 조심스럽게 모두의 예상을 깨는 반전을 준비했다.
2023.09.26 I 허윤수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 내달 10~11일 일반청약...‘공모가 7000원’
  • 에스엘에스바이오, 내달 10~11일 일반청약...‘공모가 7000원’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40개 기관이 참여해 23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에스엘에스바이오의 총공모주식는 77만주다. 100% 신주 모집이다. 총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53억9000만원이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및 생산시설 등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최신 시설·장비 구축, 시험항목 추가, 특화된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일반 투자자 청약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다.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한다. 코스닥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37억원이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2007년 설립돼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진입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의약품 품질관리, 신약개발 지원, NTMD, NALF 플랫폼 기술 기반의 인체·동물용 체외진단기기 개발과 판매 등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주력 캐시카우 사업인 의약품 품질관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수익을 실현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많은 기관이 우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 첨단 인프라,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및 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6 I 유진희 기자
2023 KBO 퓨처스리그, 515경기 대장정 마침표...한화·상무 우승
  • 2023 KBO 퓨처스리그, 515경기 대장정 마침표...한화·상무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월 4일 개막한 2023 KBO 퓨처스리그가 24일 4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2023 KBO 퓨처스리그는 11개 팀이 북부(한화, LG, 고양(히어로즈), SSG, 두산)와 남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북부리그는 한화 이글스가 2위 두산을 2게임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2012년 이후 12년 연속 우승했다.KBO는 스피드업을 강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제도를 올해 정식 도입하여 운영했다.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 등을 모색하여 향후 KBO리그 도입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KBO는 올해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KBO리그 구장 및 이천(두산), 마산, 익산, 함평 구장에서 총 123경기에 적용해 시범 운영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여 4년째 운영을 하고 있다. KBO는 “발생된 문제점들을 꾸준히 보완하며 판정 시간 단축 등 시스템 안정화 개선이 이뤄졌다”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KBO 리그에 도입될 경우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다”고 밝혔다.아울러 “MLB와 지속적인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최종 KBO리그 도입 여부 및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3.09.26 I 이석무 기자
늦어진 추석 연휴에…8월 마트·백화점 매출 ‘뚝’
  • 늦어진 추석 연휴에…8월 마트·백화점 매출 ‘뚝’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8월 유통업체 매출이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력 추석이 1년 전보다 19일 늦어지면서 ‘추석 특수’가 9월로 밀린 모습이다.현대백화점 직원들이 고객에게 추석 선물세트를 안내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산업통상자원부는 25개 주요 유통업체의 8월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14조81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14조3400억원에서 3.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특히 12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6조9600억원에서 7조5200억원으로 8.1% 늘어난 반면,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7조3800억원에서 7조2900억원으로 1.2% 줄었다.‘추석 특수’ 시점이 달라진 데 따른 8월 매출 부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음력 추석은 양력 기준 9월10일로 추석 특수가 8월 말부터 발생했으나 올해 추석은 9월29일로 추석 특수가 9월 중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 감소 폭이 컸다. 각각 8.4%, 4.9% 줄었다. 대형마트 중에서도 선물세트를 포함한 가정·생활(12.8%↓)과 식품(7.9%↓), 가전·문화(9.5%↓) 부문 매출 감소 폭이 컸다. 백화점 역시 식품(21.8%↓) 분야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오프라인 유통업체 중에서도 편의점(7.6%↑)이나 준대규모점포(SSM·3.2%↑) 매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8.1% 늘었다. 화장품(14.1%↑), 식품(13.,0%↑) 등 매출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다만, 패션·의류(2.0%↓)나 스포츠(5.6%↓) 부문 매출은 줄었다.8월엔 주춤했으나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월 대비 증감 추이는 올 들어 5% 전후 증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0% 남짓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설·추석 명절 특수 시점을 제외하면 한자릿수 증가 흐름이다. 전월 부진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도 추석 특수가 반영되는 9월엔 전년대비 큰 폭 늘어 8월 감소분을 상쇄할 전망이다.
2023.09.26 I 김형욱 기자
정의당, 신임 홍익표 원내대표에 축사…"정치 복원에 나서달라"
  • 정의당, 신임 홍익표 원내대표에 축사…"정치 복원에 나서달라"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정의당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의원 (사진=뉴시스)26일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새롭게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여야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정치 복원에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있게 나서달라”며 당부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정치 파국이 불러올 민생 파탄과 정치 불신의 책임에서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특검법, 노란봉투법, 선거제도 개혁 등 시급한 과제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가 책임있게 머리를 맞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26일) 열린 ‘21대 국회 제4기 원내 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에서 홍 신임 원내대표는 결선투표를 거쳐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홍 의원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수석대변인을 지내며 ‘친문(親문재인)계’로도 분류된다. 이해찬 당대표 시절 민주당 수석대변인이었으며 민주연구원장, 정책위원회 의장 등을 거쳤다. 21대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서 홍 신임 원내대표에겐 당 내홍을 봉합하고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2023.09.26 I 김유성 기자
공유 킥보드 ‘지쿠’, 1억명이 탔다…“아시아 PM업계 최초”
  • 공유 킥보드 ‘지쿠’, 1억명이 탔다…“아시아 PM업계 최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는 아시아 최초로 누적 라이딩 1억회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지바이크)지쿠는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공유킥보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론칭 약 4년 만인 지난해 8월 누적 탑승 5000만회를 최초로 돌파했다. 이후 1년여 만에 1억 라이딩을 달성한 것이다.지쿠는 공유 PM을 운영하는 사설 업체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지쿠의 월 사용자 수(안드로이드 기준)는 28만3737명으로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제외하면 동종업계 1위다. 누적 가입 고객 수는 330만명을 넘어섰다.매출액을 기준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앞선다. 지난해 지쿠는 아시아-태평양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업체 중 가장 높은 규모인 5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약 83억원으로 국내 대다수 공유 PM 업체가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최근에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기기 대수 기준으로도 업계 최대 규모로 발돋움했다. 현재 지쿠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기기 대수는 총합 11만대 수준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토종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태국, 베트남 등 태평양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가 기록한 누적 매출 1500억, 탑승 1억회라는 수치는 PM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근거라고 생각한다”며 “PM이 편리하고 안전한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앞으로도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6 I 김경은 기자
권순우 자필 사과문 "경솔한 행동 인정...책임감 있는 선수 되겠다"
  • 권순우 자필 사과문 "경솔한 행동 인정...책임감 있는 선수 되겠다"
  • 권순우 자필 사과문.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라켓을 집어던지고 상대선수와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권순우는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고개숙였다.권순우는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앞서 권순우는 전날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3-6 7-5 4-6)로 패해 탈락한 뒤 분을 참지 못하고 라켓을 코트에 6차례나 내리쳤다. 심지어 삼레즈가 다가가 악수하기 위해 기다렸음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사실상 악수를 거부하는 행동이었다. 결국 삼레즈는 악수를 나누지 못한 채 머쓱하게 돌아서야 했다.권순우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해외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파장이 커지자 권순우는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 대표팀 코치진, 동료와 함께 태국 대표팀을 찾아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태국 테니스 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국 남녀 대표팀 감독들과 수석 코치, 태국 대표선수들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태국 대표팀은 사건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한국과 태국은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항저우 현지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최윤 한국 선수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대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무대다”며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오늘 있었던 문제 행동은 상당히 유감이다”면서 “다시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3.09.26 I 이석무 기자
이정애 대표의 승부수…LG생건, 색조화장품 ‘힌스’ 인수(종합)
  • 이정애 대표의 승부수…LG생건, 색조화장품 ‘힌스’ 인수(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실적 둔화를 겪고 있는 이정애(사진) LG생활건강(051900) 대표가 승부수를 띄웠다.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가 약했던 색조화장품 시장공략을 위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인수한 것.LG생활건강은 26일 프리미엄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425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힌스는 MZ세대에게 인기 높은 브랜드로 세계 3위 규모인 일본 화장품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 대표가 올해 경영목표 중 하나로 제시한 ‘해외사업 확대·강화’를 위해 던진 승부수란 해석이 나온다.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진= 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비바웨이브 경영권을 획득하면서 “목적은 색조화장품 경쟁 역량 확보”라고 설명했다.힌스는 2019년 1월 론칭 이후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 등 히트 상품을 바탕으로 MZ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만 2000명, 일본 계정은 8만 3000명에 달한다.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연 매출액은 2021년 164억원, 2022년 218억원이다. 매출 비중은 국내 50%, 해외 50%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나오고 있다.LG생활건강은 힌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색조 브랜드 빌딩 역량을 활용해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단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감성과 분위기를 콘셉트로 내건 브랜드인 만큼, 시즌별 분위기에 집중한 다양한 색상의 제품 출시 등으로 상품 기획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LG생활건강 자체 색조 브랜드 육성에도 차용하겠단 구상이다.LG생활건강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인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색조화장품 브랜드 ‘팁시’(TPSY)를 보유한 로아코리아 지분을 2020년 11월에 70% 매입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인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LG생활건강은 힌스 인수를 통해선 MZ세대와 일본 내 인지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2019년 온라인 론칭 이후 일본 내 K뷰티 인디 브랜드 대표주자 중 하나로 성장한 힌스는 일본 직영점인 ‘힌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 ‘힌스 아오야마’, ‘이세탄(伊勢丹)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힌스 인수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 고객을 선점할 것”이라며 “향후 이들이 더 큰 구매력을 갖추게 되면 스킨케어 등 중·고가 화장품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은 약 87조원(2022년 기준) 규모로 연평균 8% 성장을 거듭하면서 2027년에는 약 128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색조 시장 확대에 대비한 힌스 인수로 다양한 색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한국과 일본 외에도 아시아, 북미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번 인수는 지난해 12월 이 대표 취임 후 이뤄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중국, 북미, 일본에서의 사업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브랜드·지역 포트폴리오 보강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 투자를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색조화장품 브랜드 힌스(사진=LG생활건강 제공)
2023.09.26 I 김미영 기자
달러인덱스 106선 돌파…환율, 1348.5원 10개월래 최고
  • 달러인덱스 106선 돌파…환율, 1348.5원 10개월래 최고[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50원 턱밑까지 올라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엔화 가치 급락에 ‘킹달러’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 돼 있다.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1336.5원)보다 12원 높은 1348.5원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5원)보다 12.0원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 작년 11월 23일(1351.8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340원 위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에 연고점을 넘어선 이후 저항선 없이 빠르게 1350원 부근까지 올랐다. 오후에 소폭 되돌림을 기대했으나 장중 1349.5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 장중 1355.3원을 기록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과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가 커지지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6.15로, 106선을 넘어서며 올들어 최고치다. 또 지난 11월 29일 106.82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대로 소폭 하락세다.또한 엔화 약세가 심화하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9.21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달러당 150엔을 돌파했던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최저치다. 일본은행(BOJ)이 통화 완화 정책을 고수에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추석 장기연휴와 분기 말을 앞두고 롱(매수)포지션이 유리한 환경을 차지하고 있어 수입업체 결제수요에 환율이 더욱 상승 압력을 받았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아시아 통화 중에서도 달러가 원화 대비 가장 많이 올랐다”며 “아무래도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숏(매도)이 부담스러워지면서 롱(매수)플레이가 더 많이 먹힌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연휴 전까지 하루가 남아있으니까 당국이 종가 관리할 가능성도 있다”며 “연고점을 뚫었기 때문에 다음 저항선은 1360원이고, 내일 1350원을 잘 막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자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5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98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1.31%, 코스닥 지수는 1.35% 하락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41억6600만달러로 집계됐다.26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3.09.26 I 이정윤 기자
다시 도지는 中부동산 우려…‘대목’ 국경절 연휴에 주목
  • 다시 도지는 中부동산 우려…‘대목’ 국경절 연휴에 주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부동산 위기설이 다시 번지고 있다. 헝다그룹(에버그란데) 등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최근 중국 정부의 대출 완화 등으로 수요가 다소 회복됐지만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재시간) 중국 개발업자들이 이번 황금연휴 동안 주택 판매가 회복할지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에 대한 정책 지원이 시장 침체를 막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테스트 기간이라고 보도했다.중국 난징시에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지은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있다. (사진=AFP)중국 정부는 부동산 경기 반등을 통한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일부 하향 조정하고 지급준비율(RRR)을 낮춰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해선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계약금(서우푸) 비중을 완화하며 진입 문턱도 낮췄다.부동산 시장 살리기 조치에 현지 심리도 다소 개선됐다.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 베이커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1~17일 4대 일선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의 주택 거래량은 전주대비 50% 증가했다. 주택 시장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KMI 지수는 일선도시가 65로 기준(50)을 크게 웃돌았다.하지만 대형 업체들의 디폴트 위험은 여전하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은 지난달 300억원 가량의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가 채권단 대상으로 채권 연장을 통해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헝다그룹은 전현직 임직원들의 구금과 신규 채권 발행 금지 등 악재가 겹치면서 부채 구조조정 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이에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가가 폭락하는 등 투자심리도 다시 얼어붙는 모습이다.이에 가을 성수기의 핵심인 황금연휴 기간 부동산 시장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부동산 자문업체인 징지앤 컨설팅 창업자인 장 홍웨이는 블룸버그에 “올해 부동산 판매가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대부분 개발업자들은 연말이 오기 전 두달 안에 거래를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일부 건설업체는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광둥성의 한 개발업체는 심천 지역 아파트 구매자에게 성 내 다른 곳 부동산을 추가 구매할 경우 최저 20%의 계약금을 내도록 인센티를 제공하고 있다.지자체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안후이성 중부의 한 시에서는 주택 구입자들에게 1인당 최대 137달러(약 18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 중이다. 일부 지역은 비거주자의 부동산 구입 금지 규정을 완화하기도 했다.이달 25일부터는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기존 모기지 금리를 인하한 것도 긍정적 요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입 당시 전국 최저 금리만큼 낮에 인하될 예정”이라며 “이는 현재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인 4.2%보다 20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정부의 부양책과 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가을철에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베이징 소재 투자회사인 샹송(Chanson&Co)의 션멍 이사는 SCMP에 “여전히 중국 70개 대도시와 중형도시 대부분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낮은 소비자 신뢰도와 미래 소득 기대”라며 “주택 구입에 드는 총비용이 낮아지더라도 수요가 충분히 증가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직 풀리지 못한 규제도 있다. 중국 일선도시들이 부동산 구매 요건을 완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베이징과 상하이는 외국인의 부동산 구입과 각 가구의 소유 주택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목했다. 대도시 뿐 아니라 판매가 부진한 중소도시들의 회복 여부도 관건이다.차이나인덱스홀딩스의 천원징 이사는 “대부분의 2선도시와 소규모 도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라며 “중국 대부분 시장이 회복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3.09.26 I 이명철 기자
尹, 영국·네덜란드 국빈 방문…쉴 새 없는 '국익외교'(종합)
  • 尹, 영국·네덜란드 국빈 방문…쉴 새 없는 '국익외교'(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영국, 12월 네덜란드를 연달아 국빈 방문한다. 올해 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비롯해 다수 국제회의에 참석하며 외교 강행군 일정을 펼친 윤 대통령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연말까지 쉴 틈 없이 국익 외교에 전념할 예정이다.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빌뉴스 시내 한 식당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오찬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 26일 “윤 대통령 부부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에 따라 11월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우리나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과거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9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을 찾은 적이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 국빈 방문이자,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는 의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은 지난 5월에 있었다.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은 안보·경제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원전·반도체 협력,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사이버 안보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었다.아울러 윤 대통령 부부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을 받고 12월에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는 의의가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네덜란드와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교류, 반도체·원전 및 안보 협력, 공급망 강화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와는 비교적 교류가 잦았는데, 최근엔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윤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정상 오찬 회담을 했었다. 루터 총리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하기도 했는데, 당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장관급 전략대화를 신설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9월 한 달 동안 60여개국,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140차례 양자회담을 하며 숨 돌릴 새 없이 외교 행보에 나서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엔(UN) 총회 등 국제회의 참석도 빠지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경제 활로를 모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요청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책임외교·가치외교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은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한다.한편, 외국정상의 방문 형식은 △국빈 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실무 방문(Working Visit) △사적 방문(Private Visit) 등으로 나뉘며 각각의 방문 형식에 따라 의전상 차이가 있다.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추는 국빈 방문에선 정상회담을 비롯해 의장대 사열, 공식 환영식, 예포 발사, 국빈 만찬, 고위급 환영·환송식 등으로 구성된다.
2023.09.26 I 권오석 기자
CJ CGV, 법원 유상증자 제동에 상장 후 최저가로 뚝(종합)
  • CJ CGV, 법원 유상증자 제동에 상장 후 최저가로 뚝(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CJ CGV가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CJ의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 출자받기 위해 법원에 제출한 회계법인의 감정평가 보고서가 불인가 결정을 받으면서 재무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CGV 신세계경기 전경.(사진=CJ GV 제공)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CJ CGV(079160)는 전 거래일보다 310원(5.46%) 하락한 5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340원까지 밀리며 2004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주주들의 반발을 무릎쓰고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 5560원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이날 기관은 45억3800만원어치를 던졌다. 25~26일 이틀간 기관은 149억2900만원, 외국인은 15억2600만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전날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25일 CJ CGV가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 1412만주의 가액을 4444억원으로 평가해달라는 회계법인의 감정평가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감정 보고서 판단을 기대로 믿기 어렵다”는 점을 불인가 이유로 꼽았다. CJ CGV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당기순이익이 2020년 406억9200만원에서 2022년 27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020년 9.2%에서 2022년 5.3%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음에도 감정 보고서는 향후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6~7.8%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제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주사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전량을 CJ CGV에 현물출자하고 CJ CGV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CJ에 신주를 발행하려는 자금 조달 계획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CJ CGV는 지난 6월 재무구조 안정과 미래 사업 강화를 위해 1조원 규모 자본 확충을 하겠다면서 5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주주인 CJ가 주주 배정을 통해 600억원가량 참여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 출자해 4500억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측이 부채 상환 자금 조달을 위해 시가총액에 가까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을 샀다. CJ CGV 주가는 전날에도 25.46% 급락했다. 4000억여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앞두고 권리매도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5560원으로, 직전 거래일인 22일 종가(7620원)보다 30% 가까이 낮아 투자자들이 신주 상장일 물량 부담을 피해 미리 권리매도를 행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9.26 I 양지윤 기자
정부 "성수품 할인지원 예산 75% 집행…부족시 추가 배정"
  • 정부 "성수품 할인지원 예산 75% 집행…부족시 추가 배정"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규모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예산의 75%가 이미 집행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전날까지 할인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존 배정 예산이 다 소진될 경우 추가 예산도 배정하겠다는 방침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3일 경기도 고양시 하나로마트 삼송점에서 모델들이 추석 물가 안정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 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성수품 할인행사 예산 410억원 중 313억원(76%)을 집행했다. 해양수산부 역시 24일 기준 260억원 중 195억원(75%)이 소진됐다. 정부 관계자는 “기존 배정 예산이 다 소진될 경우 추가 예산도 ”라고 강조했다.앞서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 판매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했다. 정부의 지원 할인(20∼30%)에 각 마트·농협·수협의 자체 할인분을 더하면 총 할인 폭은 최대 40∼60%에 달한다. 추석 전날인 28일까지 채소·과일 등 농산물은 온·오프라인에서 30∼4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업계가 부담하는 자조금과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연계해 2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명태·오징어 등 수산물은 추석 전후로 최대 60% 할인한다. 또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액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현장 환급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추석 상품권은 소비가 집중될 수 있도록 추석 기간에만 활용할 수 있다. 성수품 물량도 28일까지 차질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14개 농축산물에 대해 평시 대비 1.6배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5일 기준 성수품은 공급계획 대비 119.4% 많은 15만9000톤이 시중에 공급됐다. 이에따라 14개 성수품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6.8%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해수부 역시 6개 성수품에 대해 마트·전통시장에서 희망한 수요보다 17.2%가 많은 4859톤을 공급해, 이들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3.7% 낮은 상황이다.정부 관계자는 “며칠 남지 않는 추석까지 성수품 공급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정부의 할인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등 추석 명절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I 김은비 기자
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에 `전략통` 홍익표 선출(상보)
  • 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에 `전략통` 홍익표 선출(상보)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민주당 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사진=홍익표 의원실)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제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에서 결선투표를 거쳐 원내대표에 당선됐다.1차 선거에서 민주당 재적의원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의원이 나오지 않아 상위득표자 2인인 홍익표·남인순 의원을 두고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홍 의원은 결선투표 끝에 최다 득표를 얻어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선출됐다.‘범친명(親이재명)계’이자 당내 대표적 전략통인 홍 의원은 지난 4월 28일 있었던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비명(非이재명)계’ 박 전 원내대표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홍 의원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수석대변인을 지내며 ‘친문(親문재인)계’로도 분류된다. 이해찬 당대표 시절 민주당 수석대변인이었으며 민주연구원장, 정책위원회 의장 등을 거쳤다. 21대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서 홍 신임 원내대표에겐 당 내홍을 봉합하고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2023.09.26 I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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