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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을 공급한다.부천시에 공급예정인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사진=LH)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는 서울시 양천·강서구에서 불과 2km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 원종동 부천원종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394세대 행복주택 197세대 총 591세대)이다. 서해선 원종역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며, 3기신도시 부천대장지구가 가까워 개발 본격화 시 교통 호재 등에 따른 수혜도 상당할 전망이다. 공급이 예정된 공공분양 394세대는 46형(80세대), 55형(314세대)으로 구성돼 있다.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이 공급 대상이다. 단지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남감도서관 등 육아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부천원일초등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탄탄하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접수는 오는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 청약접수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1월 26일 발표하며, 계약 체결은 5월로 예정되어 있다.한편,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가정동에 위치하며, 2023년 1월2일부터 13일까지 오픈 예정이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부천원종 B2블록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VR 및 동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고양 창릉천에 3200억원 투입…도심 속 명품하천 재탄생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를 가로지르는 창릉천이 북한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도심 속 명품하천으로 재탄생한다.경기 고양시는 창릉천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국가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생태를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3200억 원을 투입하며 이중 정부와 경기도가 사업비의 85%를 부담한다.창릉천 전경.(사진=고양시 제공)이를 통해 시는 108만 고양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창릉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앞서 고양시는 3200억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 경기도 1차 심사에서는 이동환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했으며 환경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으로 선정됐다.발표 당시 이 시장은 창릉천이 특히 재난에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총 사업비 중 60%이상을 재해예방 사업으로 계획, 하천 본래 기능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실제 창릉천은 삼송·원흥·지축·은평뉴타운 등 주변 개발에도 불구하고 친수·생태환경·수변공원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는 미비했다.시는 시민과 시·도의원, 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하나 된 거버넌스를 토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3기신도시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조 약속과 함께 경기도는 물론 하천 경계를 같이 하는 서울시, 은평구와도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 협약을 추진했다.이동환 시장이 창릉천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이번 사업이 고양시에 전례 없던 대형 사업인 만큼 시는 창릉천이 전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시는 청년주택 및 132만㎡에 달하는 청년일자리와 시너지 효과 제고, 막대한 사업비 투입에 따른 지역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환 시장은 “이번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은 민선8기 공약과 부합하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성과인 만큼 북한산에서 한강, 행주산성, 장항습지를 연결하는 도심 속 ‘We 스마트 통합하천’을 만들 것”이라며 “사업을 조기에 완성시켜 고양시민으로써 자긍심이 생기도록 철저히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 건축 규제 강화…조례개정 추진
- (사진=고양특례시)[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시 기반시설 부족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오피스텔에 대해 고양시가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상업지역내 오피스텔 입지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례를 12월에 시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내년 1월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주택법에 의한 준주택으로 분류돼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되지만 상업지역의 오피스텔이 주거지역의 공동주택보다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아 도시의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야기한다.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실제 고양시 일대 의 모든 상업지역에 과도한 오피스텔 입지가 도시문제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킨텍스 주변지역은 오피스텔 밀집으로 국제회의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이나 산업 관련 시설이 입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삼송역 주변의 상업지역에는 상업시설이 아닌 고층 오피스텔이 건축됐다.대화역·백석역 주변 등 역세권의 상업지역에도 다수의 오피스텔이 차지하고 있다.(그래픽=고양특례시 제공)이 결과 고양시는 오피스텔 주거비중이 2021년 기준 9%로 전국(3.4%), 서울(5.7%), 경기(4.2%)와 비교해 매우 높은 편이다.특히 일산동구 오피스텔 거주비율은 17.1%로 전국 행정구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상업지역에 입지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소음, 조망권 등의 문제는 물론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의 부대복리시설 부재로 정주환경이 열악하다.또 고밀도 개발로 인한 도로, 주차장,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도 부족해 이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물론 고양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마련했으며 상업지역의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주거지역과 동일한 용적률이나 낮은 용적률을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일부에서는 상업지역에 주거용 건축물의 입지를 제한하는 것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상충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고양시는 삼송, 향동, 지축, 원흥, 덕은, 장항 등 다수 택지개발지구와 창릉3기신도시를 비롯한 공공택지지구 사업도 추진중인 만큼 이미 충분한 주택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보다는 정주여건을 갖춘 주거지역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며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상업지역 내 주거용 건축물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레고랜드發 자금경색 대책 ‘약한 고리’는 빠졌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레고랜드發 자금경색 대책 ‘약한 고리’는 빠졌다-9·19합의 사실상 파기/남북관계 긴장 최고조-원유 ℓ당 52원 인상…우유 ‘3000원 시대’-[사설]정쟁으로 얼룩진 예산 심사…긴축기조 훼손 안 된다-[사설]더 벌어진 한미간 금리차, 환율 불안 해소 최우선해야△종합-“화재사고 개선 과정 투명 공개…위기를 기회로”-직급 두단계 건너뛴 고속승진/삼성화재 ‘인사혁신’ 신호탄?△北 연일 고강도 도발-중·단거리 미사일→ICBM…한층 강경해진 北, 다음은 7차 핵실험 관측-“이미 휴지조각” vs “공식파기는 신중해야”-발사 지점 한눈에…이종섭 ‘하늘 위 CIA’ 美NCA 첫 방문△美 4연속 자이언트스텝 파장-“내년 초 대출금리 9% 시대 올 것”…4억 빌렸을 때 월이자만 216만원-파월 “최종금리 예상보다 더 높을 것”/12월엔 빅스템으로 숨고르기 나설 듯-환율 방어하느라…외환보유액 3개월째 뒷걸음질-변동성 커진 증시…“배당·방어주 비중 늘려 대비해야”△위기 고조되는 부동산PF-신탁사 주도 PF사업장, 지방에 80% 몰려…‘미분양 리스크’ 정면노출-단기사채 금리 두자릿수 폭등, 만기 짧아져 불안 폭증-3기신도시 여파…2년 새 빚 7배 늘어난 경기주택공사△이태원 참사-총경 2명 업무태만·보고지연 확인…‘수사 칼끝’ 경찰 수뇌부 정조준-“사람 꽉 찬 지하철 타기 겁나/오늘도 열차 3대 그냥 보내”-“못 살려 미안”…의료지원센터 찾는 사람들-부상자·유가족 퇴직 시 실업급여 지급△종합-‘10% 금리’ 이자비용 아껴…흥국생명, 평판 대신 실리 챙겼다-은마 20억 붕괴…대장아파트도 ‘뚝뚝’-빵·치즈값 동반인상 예고…‘밀크플레이션’ 현실화-올해 취업자 79만명 늘었지만…내년 8만명으로 줄 듯△경제-“세수 5년간 73조 감소…법인세 인하효과도 의문”-취업 성과 없어도…교육 참여 구직단념자 최대 300만원-[현장에서]한전의 안전 신기술, 그리고 숙제△정치-‘이태원 참사’에 ‘北 미사일’까지…리더십 시험대 오른 尹대통령-여야 ‘北 도발’ 한목소리 규탄-현무·천궁·패트리엇 연이은 불발로…한국형 3축 체계 ‘불신’-한국-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북핵 관련 국제사회 대응 논의△금융-살림 빠듯해진 카드사, 대출 우대금리 깎았다-보험사 유동성 평가 기준 12월까지 한시 완화-금감원, 16일부터 삼성 금융 계열사 정기검사-성과 보상 ‘특별승진’ 도입/이복현, 또 ‘파격인사’ 예고△초격차 스타트업 육성-10대 유망 분야 ‘스타트업 1000개’ 키운다…민·관, 5년간 2조 투입-최태원 “사업모델 만들 때 ‘ESG’ 중심으로 생각하라”-“콘텐츠·기술력 갖춘 韓, 소프트웨어에 기회…규제 풀어야”△산업-경기침체에 힘 못쓴 ‘주력 3총사’…‘적자 전환’ 효성, 돌파구 찾기 분주-고환율에도 날아오른 대한항공…3분기 영업익 8392억 ‘역대 최대’-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글로벌 5위/현대차는 8년 연속 ‘30위권’ 랭크△소비자생활-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지연에…“내년 사업계획도 못 세워”-90년대 유행 ‘백팩 패션’/‘미니 백팩’으로 돌아왔다-CJ대한통운, 네이버 손잡고 ‘도착보장 서비스’△정하윤의 아트차이나-반 고흐는 되고, 르누아르는 안되고/허용이냐 불허냐 ‘인상주의 수난기’△증권-남일 같지 않다…카카오 추락에 떨고 있는 네이버-경기악화에…성적 엇갈린 리오프닝주 2형제-재도약 나선 OTT들…기대감 부풀리는 콘텐츠주△부동산-미분양 집계 ‘한달→15일’로…국토부, 지자체에 SOS-집값 반토막 난 세종…추가 규제해제 포함될까-상반기에만 292명…건설사망사고, 전산업 1위 불명예△여행-역사가 말 걸어주는 길/60㎞도 심심하지 않네-“다양한 상품 개발로…한강 크루즈, 템스강 크루즈처럼 만들 것”△스포츠-수술대 오르는 손흥민…韓 월드컵 초비상-휴스턴 투수 4명 WS 역사상 최초 ‘합작 노히트 노런’-티띠꾼 “이렇게 빨리 세계 1위될 줄 몰랐다”-‘피싱맨’ 최호성 “PGA 챔피언스투어 도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HMM 민영화 하겠지만 깜짝 매각은 안 해…해운·증시 시황 보고 추진”-“수산물 물가 안정에 총력/서민 장바구니 부담 줄일 것”△오피니언-[목멱칼럼]美 자국우선주의, 솟아날 구멍은 있다-[공관에서 온 편지]APEC 정상회의, 개방·연대의 장으로-[기자수첩]조문보다 사과가 필요한 尹대통령△피플-“키즈카페 추진하는 서울시, 민간과 상생방안 찾아야”-삼성 이어 현대중공업도 이태원 참사 성금 ‘기부 행렬’-삼성전자, 새 사외이사에 유명희·허은녕△사회-국화꽃 쌓여갈수록…“뉴스보면 화나” 울분·고통 쌓여-울릉군 공습경보 25분 후 안내문자…대피소 있으나마나-‘혹 달린 아이’라고 따돌림 받던 마다가스카르 청년, 한국서 미소 되찾아
- “‘베드타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일자리 넘칠 것”[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친구들을 만났을때 ‘나 ○○회사 다녀’라고 자랑할 수 있는, 이런 기업들이 고양시에 들어오도록 하는것이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하려는 이유입니다.”취임 100일을 며칠 앞두고 만난 이동환 고양시장의 눈빛은 희망으로 반짝였다. 인구 100만을 훌쩍 넘긴 고양특례시 역사상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내놓은 이동환 시장은 이를 통해 고양시가 그 어떤 다른 도시들이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제1의 디지털콘텐츠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동환 시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경제자유구역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이 시장은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이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고양시를 평가했다. 그는 “4차 산업의 ‘쌀’과 같은 존재인 반도체를 필두로 한 AI·로봇 산업, 디지털영상·ICT융복합,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를 모두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고양시에는 이미 존재하거나 건립 중”이라며 “이미 갖춰진 탄탄한 병원 인프라가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를 뒷받침하고 한강 유역을 따라 들어설 각종 고부가가치산업 기업들의 터전 또한 고양시의 가치를 방증한다”고 말했다.실제 고양시는 동국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명지병원, 백병원, 차병원 등의 의료기반은 물론 일산테크노밸리와 IT융복합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킨텍스제3전시장을 비롯해 방송영상밸리를 필두로 한 EBS·JTBC·MBC·SBS 방송사들이 입주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이같은 기반을 토대로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각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로 오고싶어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같은 이동환 시장의 확신에는 고양시가 갖고있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도 한몫한다.이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핵심도시들과 인천공항에 인접해 외자유치라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에 매우 유리하다”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물론 서울로 몰리던 인재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또 하나,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로 ‘경기북부와 남부권의 불균형 해소’를 제시했다.그는 “현재 경기도 내 경제자유구역은 평택과 시흥 두곳이 있는데 경기북부권은 하나도 없는 만큼 이같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인접 도시들에도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쳐 경기북부권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북부-남부 간 불균형적 발전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동환 시장은 “정부는 고양시를 공장 하나, 대학교 하나 세울 수 없는 곳으로 규제하면서 1기신도시, 3기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만 지정하고 있어 인구는 늘어나지만 기업이 들어올 수 없는 불균형적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 정책에 협조하느라 고양시가 일자리 없이 인구만 늘어나고 재정자립도까지 하락한 상황에 대해 정부도 책임의식을 갖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과밀억제권역·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3중 규제를 한번에 풀어줄 수 없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그동안 희생에 대한 분명한 보답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이동환 시장.(사진=고양시 제공)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고양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과제라면 이동환 시장은 1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정책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보고있다.이 시장은 “1기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은 단지 ‘아직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건물의 내구성을 위주로 한 현행 ‘주택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개선해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느끼는 주거환경적 측면의 평가 비중을 상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동환 시장은 △세대 당 주차대수 △노약자와 어린이 생활환경 △실내생활 공간의 적정성 등 실질적인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항목인 ‘주거환경평가 성능 점수’를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꾸리는 1기신도시 재정비TF팀에 지자체도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했던 이동환 시장의 이같은 논리가 받아들여진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의 모습인 1기 신도시와 미래 창릉 3기신도시의 조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그는 “창릉 3기 신도시는 과거 고양시에 들어섰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와 달리 주거기능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족기능 강화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수도권 서북권의 대표적인 일자리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자족용지를 GTX-A와 고양선을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배치하고 주택과 자족시설이 어우러진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입장이 반영된 1기신도시 재정비계획 정립,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들어오고 싶은 자족도시를 향하는 창릉 3기신도시까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그리는 고양의 미래는 단연 ‘고양시 안에서 취업해 돈도 벌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다.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기존의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기신도시와 3기신도시가 어우러져 고양시 안에서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시민들과 함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환 고양시장은△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 △주거환경연구원 연구실장 △고양시 의제21 운영위원장 △사람의도시연구소장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서울산업대·연세대·홍익대 교수 △경기도지사 정무실장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