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재건축 속도낸다"…고양시, 한국주택학회와 MOU

이동환 시장 "시민 원하는 재건축 위해 전문가들과 힘 모을것"
  • 등록 2022-10-20 오후 4:28:27

    수정 2022-10-20 오후 4:28:27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기신도시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고양시와 한국주택학회가 힘을 모은다.

경기 고양시는 20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이동환 시장과 김덕례 한국주택학회장, 국토부가 선임한 김준형 일산 총괄기획가(명지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주택학회와 일산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합리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왼쪽)과 김덕례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이를 통해 고양시는 전문성을 갖춘 주민맞춤형 1기신도시 재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협약은 고양시 1기신도시 재정비사업 정책 수립과 추진에 한국주택학회의 학술적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접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수립되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을 토대로 고양시는 오는 11월 한국주택학회와 공동으로 1기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과 일산신도시 재건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일산신도시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정책세미나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주택학회로부터 자문을 받아 마스터플랜 및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맞춤형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덕례 한국주택학회장는 “업무협약으로 한국주택학회의 전문적인 지식이 투명한 재건축 사업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총괄기획가는 “일산 총괄기획가로서 국토부와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민들과 소통 창구를 만들고 정책지원 등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건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자문과 도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한국주택학회는 국내최고의 주택전문학회로 주택에 관한 이론 및 정책을 연구하고 정부 주택정책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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