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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가조작하면 끝장’…英, 천문학적 벌금 철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주가조작하면 끝장’…英, 천문학적 벌금 철퇴-가전·전장 쌍끌이…LG전자 깜짝실적-현 중2 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어진다-이스라엘 “협상 없다”…지상군 투입 초읽기-[사설]또 반복된 기업인 줄소환, 국감이 군기 잡기 무대인가-[사설]반도체 인프라 예상 0원…첨단산업 육성, 말로만 하나△인구감소 해결, 힌트를 얻다-아이는 골프, 엄마는 도예…“전교생 2배 늘었죠”-‘韓 출산율 0.86명’ 불과한 이유…세대변화 못 좇은 기업문화 탓△주가조작 없는 영국서 배운다-英 금융당국 강제수사·기소권 보유…초강력 처벌로 범죄시도 원천봉쇄-금융사에 관리·감독 책임…예방시스템 미흡에 200억 벌금-“기업도 감시자 활약…주가 이상징후 발견 땐 즉시 보고”△이-팔 전쟁 확전 우려-“반격은 이제부터” vs “공격시 인질 처형”…가자지구 ‘피의 지상전’ 일촉즉발-美 억지력 약화…잇단 전쟁에 “정책 실패” 책임론-현지 진출 한국기업 초긴장…재택근무 전환하거나 귀국 조치 △이-팔 전쟁 확전 우려-“5차 중동戰 가능성 낮지만 장기화 불가피…단기적으론 경제충격 제한적”-尹 “경제 불안정 리스크 관리 만전 기하라”△종합-고교 내신 9등급→5등급 완화…“내신 부담 줄어 특목고 유리” 우려도-車부품·냉난방공조…경기 덜 타는 ‘B2B 집중’ 전략 통했다-IMF “中 경기 침체가 암초”…내년 韓 성장전망 2.4→2.2%-“삼성·SK·현대차가 있는 나라”…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정치 -野 “尹, 올 순방비 역대 최대 578억”…대통령실 “외교성과 냈다”-日 오염수 놓고 정면충돌…野 피켓 시위에 국방부 국감 파행-하태경發 험지출마론 확산…與 텃밭 중진들 ‘좌불안석’-국정원 “투·개표 시스템 해킹에 취약”…선관위 “불가능한 시나리오”△경제-방문규 “한전 위기 ‘전기요금 역마진 구조’ 탓”-“역대급 세수 오차, 국세청도 책임” 질타-중동發 충격에…한은, 물가 전망 상향 불가피-고용부, 주52시간제 유연화 설문 결과 내달초 공개△금융-카드사 자금조달 비상…카드론 금리 올릴수도-수수료 논란 재점화…애플페이 국감 도마 오른다-카뱅, 인니 디지털 은행에 10% 지분투자-국내 금융사, 해외부동산에 56조 대체투자-웰컴저축은행 3회 연속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글로벌-연준 인사들 ‘금리 동결’ 발언 내놨지만…‘유가 뇌관’ 촉각-“中 남중국해 경비대 필리핀 해군 쫓아내”-무소속 출마 선언한 케네디…美 대선 변수로 부상-“역외채무 다 못 갚을 듯” 공시…中 비구이위안, 구조조정 시사△산업-카타르發 13조 잭팟 온다…K조선 따뜻한 연말-“100년 한화 그 이상 위해 창업시대 야성 되살리자”-LG화학도 토요타 뚫었다…전기차 70만대분 양극재 공급 -곽재선 KGM커머셜 회장 “경영정상화 위해 함께 뛰자”-“TSMC 넘는다”…차세대 기술 가진 삼성, 3나노 고객사 유치△ICT-野 “방통위 가짜뉴스 대책 위헌·위법”…이동관 “책임질 것”-SKT, 6G 시대 대비 초대용량 유선망 도입-메타 ‘퀘스트3’ 나왔다…국내 VR게임사 들썩-KG ICT, ‘지능형 로봇’ 청년인재 육성 나선다 △산업-유튜버와 손잡고 만든 ‘미자네맥주’ 매출 한달새 40% 쑥-고피자, 국내 외식기업 최초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시한 2주 남았는데…중기부 모태펀드 결성 운용사 1곳뿐-젊어진 삼양식품…40대 임원 전면에 내세워 혁신 속도낸다△Futrure Tech-가상공간에 ‘쌍둥이 현실’ 구현…스마트시티·자율주행 핵심 떠올라-디지털 트윈에 클라우드 접목…뇌 없는 로봇 130대, 곳곳 배달-“온도·강우량·화재 모니터링…안전한 미래 도시 설계”△증권-악재에 사로잡한 투심…하락베팅 ETF만 질주-한국 떠난 외인의 귀환…반도체 반등에 달렸다-금리 고공행진에도…채권개미는 계속 산다△증권-가격제한폭 확대 100일…새내기주 과반 공모가 상회-공매도 제도 개선 본격화 나선다-테마주에 밀렸던 대형주, 반등 기대감 솔솔-국내 상장 32개 ‘배당ETF’ 중…KB자산운용 수익률 1위△부동산-아파트 전세 씨 말랐다…만기 세입자 ‘발동동’-“주인 찾습니다” 매물 쌓이는 경매시장-정부 “이·팔 충돌 예의주시…민관 비상대책반 검토”-양평고속道·통계조작…여야 난타전△건강-치매 주범 알츠하이머병…영양제 의존 말고 생활습관 개선에 힘써야-갑자기 한쪽 귀만 먹먹할 땐 ‘돌발성 난청’ 의심을-틈틈이 수건·막대 이용한 스트레칭이 오십견 예방에 도움△Book-“천천히 오래도록”…이야기꾼이자 술꾼, 그녀들의 음주예찬-‘핵가족’ 넘어 ‘핵개인 시대’의 탄생 -“그 얘기는 왜” 아침마다 이불킥 하는 당신에게△오피니언-[목멱칼럼]리비아 대홍수의 교훈-[데스크의눈]먹거리 물가와 기후위기-[e갤러리]백지혜 ‘위로의 정원’-[기자수첩]태풍 상처 아물기도 전…파업 외치는 포스코 노조△피플-손상된 ‘양자얽힘’ 되돌리는 기술 개발 성공-10월 엔지니어상에 SK하이닉스 손승형·교원프라퍼티 김효범-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메모리, 범용에서 스페셜티 제품으로”“절대적 종신형 도입 논의시 사형제 폐지도 다뤄야”-평생 ‘사랑’ 노래한 시인 김남조 별세…향년 96세-경북교육청, 네이버클라우드 생성형AI로 혁신△사회-“출퇴근 안 할수도 없는데…신분당선 왕복요금이 8200원” 한숨-서울시 ‘약자 동행’ 수치로 평가…정책 개발·예산 편성에 반영한다-이상민 “책임자 사퇴론 절대 재난 예방 못한다”-“검증 실패” “사법부 길들이기”…‘대법원장 공백’ 놓고 책임 공방-내달부터 경찰이 재수사 거부땐 검사가 수사
- [사고]토큰증권 반짝이는 아이디어, STO써밋서 겨뤄보세요
- 토큰증권 시대가 본격 열리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토큰증권발행(STO) 스타트업도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자화한 증권을 말합니다. 기존 금융상품은 물론이고 유무형의 다양한 자산을 증권 형태로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내 STO 시장 규모만 2030년에 3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아트리노가 주관하는 이번 STO 써밋에서 부대행사로 STO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마련합니다. 토큰증권 발행 프로젝트를 접수 받아, 심사를 통과하면 세계 유수의 토큰증권 거래소와 투자사들이 참석하는 STO 써밋(SUMMIT)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할 기회를 드립니다. 문화컨텐츠 분야에서 진달래꽃 시집(김소월 작) 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술영화 ‘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 부동산분야에서는 판교 단독주택 개발 프로젝트, 그 외 미술품 프로젝트 등 여러 프로젝트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STO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할 개인이나 기업은 STO 써밋 홈페이지(sto.edaily.co.kr)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마감일은 2023년 10월 30일까지입니다. 이번 STO 써밋은 오는 11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립니다. INX, 인베스타X, IX스왑, 디지쉐어, 오아시스프로 마켓, 레드스완, 궈진메탈거래소, 한탕예술품거래소 등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중국의 토큰증권거래소, 금융기관, 토큰증권 발행자가 대거 참여해 글로벌 STO 시장 현황을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 파티가 이뤄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BMW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세계 최초로 한국서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BMW는 뉴 5시리즈의 첫 번째 순수전기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5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BMW 뉴 5시리즈는 6년 만에 등장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독보적 디자인과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디지털 사양 등을 갖췄다.◇ 강인하고 커진 차체 디자인…강력한 주행 성능 결합BMW 뉴 5시리즈는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변모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면부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과 높은 숄더라인, 뒤로 갈수록 상승하는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강인한 볼륨감을 강조했다.또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음각으로 적용해 BMW 5시리즈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후면부는 간결한 L자 모양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간결한 인상을 남긴다.차체 역시 한층 커졌다.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 너비 30㎜, 높이가 35㎜ 커졌고 휠베이스(축간 거리) 역시 20㎜ 길어져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실내외 공간을 확보했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내연기관과 순수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최신형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5는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삼성SDI(006400)가 공급하는 83.9㎾h 리튬이온 배터리가 실렸다.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경우 한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초다. i5 eDrive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인치 휠 기준 384㎞다. 국내에서는 19~20인치 휠을 장착해 판매한다.뉴 5시리즈 라인업 내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합산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1.1kg·m를 발휘해 제로백이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최대 361㎞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BMW 뉴 i5는 최대 205kW의 출력으로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맥스 레인지’ 기능을 적용하면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가솔린·디젤 엔진 모델의 경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을 활용했다. 강한 힘과 우수한 회생제동 효율을 갖춰 연료 소모량은 최소화하되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11마력을 추가 발휘할 수 있게 됐다.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뉴 520i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 △뉴 530i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 성능을 각각 갖췄다. 또 4기통 디젤 엔진을 단 뉴 523d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 kg·m다.◇ 운전자 중심 실내 공간…디지털 역량 강화실내 공간은 BMW 고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살렸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이어져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스티어링 휠은 하단부를 평평하게 만들었고, 기어 셀렉터도 스위치 방식으로 바뀌었다.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은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간결해졌다.특히 뉴 5시리즈는 인터랙션 바를 적용했다. 인터랙션 바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는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내부 소재는 BMW가 지속 가능성 철학을 담아 개발한 완전 비건(Vegan) ‘베간자’(Veganza)를 적용했다. 가죽과 동등한 수준으로 뉴 520i 및 뉴 523d 모델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된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탁월한 균형감을 갖추고 운전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시스템도 대거 갖췄다. BMW 뉴 5시리즈에는 모델 각각의 파워트레인에 맞춘 섀시 기술과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차간 거리 제어 기능,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과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도 뉴 5시리즈 세단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또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운전자가 다양한 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스마트폰 통합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차량 내 소프트웨어는 원격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과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 협력해 만든 차량내 게임 기능도 지원한다.BMW는 뉴 5시리즈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추가해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도 높였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 6880만~7330만원 △뉴 523d 7580만~8330만원 △뉴 530i xDrive 8420만~8870만원이다. 또한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 9390만~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 1억3890만원 등이다.특히 BMW의 신형 i5 eDrive40 와 i5 M60 xDrive는 지난달 말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돼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 '괴물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 전기 세단.."우주선을 탄 듯"
- [리스본(포르투갈)=이데일리 박민 기자] “밟으면 밟는 대로 순식간에 오르는 속도에도 저항감이 없었고, 내연기관 엔진음을 대신해 별도로 제작해 입힌 ‘아이코닉 사운드’는 마치 우주선을 탄 듯한 느낌을 전해줬다.”◇BMW 뉴 5시리즈..6년만의 풀체인지BMW의 전기차 기술력 정수를 모은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차 ‘BMW i5 M60 xDrive’를 처음 타보고 느낀 생각이었다. 차량은 액셀을 밟으면 밟는 대로 순식간에 오르는 속도에도 주저함이 없었고, 튀어 나가는 힘 또한 묵직했다. 특히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가속할 때마다 엔진음과 차량의 진동 등의 불안함으로 운전대를 꽉 쥐게 했던 본능적인 저항감마저 ‘제로’ 상태로 만들었을 정도로 차량은 안정적이었고 고요했다.BMW i5 M60 xDrive 주행 모습. (사진=BMW 코리아)BMW 뉴5시리즈 8세대 모델에 새겨진 ‘5’ 숫자.(사진=BMW코리아)이뿐 아니라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에게 특별한 사운드를 입히기 위해 적용한 ‘아이코닉 사운드’는 마치 우주선에 탄 듯한 신비한 느낌까지 선사했다. 시동을 켰을 때 마치 은하계에 진입하는 듯한 ‘쯔-우-웅’하는 소리가 들렸고, 액셀 페달을 밟자 ‘으-우-웅’하는 장엄한 소리가 차체를 감쌌다. 페달을 깊이 밟을수록 소리도 커지면서 속도감을 귀로 느끼기에도 충분했다.아이코닉 사운드는 글레디에이터, 인터스텔라, 인센셥 등의 영화 음악을 감독한 헐리우드 영화음악계 거장 ‘한스 짐머’가 BMW와 협업해 만든 효과음이다. 한스 짐머는 직접 BWM를 타고 트랙의 여러 주행구간을 달리며 가속과 감속, 타력주행 등의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BMW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스 짐머가 작곡한 새로운 주행음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이번 BMW i5 M60 xDrive 차량이 속한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로 돌아온 라인업이다. 기존보다 차체가 한층 커졌고, 성능은 더욱 막강해졌다. 특히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 이외에 순수전기 모델(BEV)도 처음으로 출시됐다. 기존에도 전기차는 SUV 모델인 ix, 쿠페 i4, 7시리즈 세단 i7에도 있었지만 5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회사가 그동안 쌓아온 전기차 기술력이 총망라됐다는 얘기다. BMW i5 M60 xDrive의 고성능을 알리는 M 마크. (사진=BMW 코리아)BMW i5 M60 xDrive 실내 인테리어. (사진=BMW 코리아)◇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글로벌 시승 행사BMW는 뉴 5시리즈의 전 세계 공식 출시에 앞서 본사가 있는 독일과 약 3시간 비행거리인 포르투갈로 차량을 옮겨와 글로벌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수많은 유럽 도시중에서 왜 리스본을 택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지만, 이틀에 걸쳐 리스본 도심 곳곳을 달리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BMW의 가치관 ‘운전의 즐거움’을 직접 온몸으로 느끼게 하겠다는 BMW의 자신감의 발로였을 것이다.BMW가 리스본에서 개최한 ‘THE i5 & THE BMW i7 M70’ 글로벌 미디어 출시 행사. (사진=이데일리 박민)실제로 리스본은 보통의 유럽 도시처럼 오래된 건축물 사이로 난 도로가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해오면서 폭이 좁아 운전하기에 썩 편한 환경은 아니었다. 그러나 저속의 도심을 벗어나 쭉 뻗은 해안도로를 달릴 때는 고속 주행을 비롯해 반자율주행 모드를 마음껏 경험했고, 와인딩(구불구불한 도로) 구간과 언덕길, 내리막길에서는 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분석해 감속과 가속, 관성주행을 돕는 인공지능 회생제동을 체험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포르투갈 리스본 시내의 한 도로.(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도로주행 중 찍은 리스본의 한적한 고속도로 모습.(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특히 고속구간에서는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i5 M60 xDrive 차량의 2개의 전기모터에서 뿜어내는 합산 최고 출력 601마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차량은 81.1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제로백을 단 3.8초만에 해냈다. 차량 하부에는 83.9 KWh 용량의 공간 절약형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61km(휠 21인치 기준)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같은 순수 전기모델이지만 i5 M60 xDrive보다는 한 단계 아래 모델인 i5 eDrive40는 1개의 전기모터가 뒤차축에 탑재된 후륜구동이다. 최고출력은 340마력이다. 다만 스포츠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체감상으로는 i5 M60 xDrive와 성능이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힘이 좋았다. 실제로 최대 토크는 40.8 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0초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93km이며,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384km다.(휠 21인치 기준)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BMW 내연기관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이외에 BMW 뉴 5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 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다.이번 BMW 뉴 5시리즈 신형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신형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BMW 인터랙션 바는 탑승자에게 마치 BMW 최상급 세단을 탑승하고 있는 듯한 감성을 전달한다. 센터 콘솔에는 새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가솔린 모델 뉴 520i가 6940만원~7390만원, 뉴 530i xDrive가 8420만원~8870만원이고, 디젤 모델 뉴 523d가 7640~839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이 9390만원~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가 1억3890만원이다. 내년에는 최신 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가 탑재된 2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
- '278전 279기’ 최다 출전에 4번째 엄마골퍼, 첫 자매 챔피언까지..박주영 진기록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78전 279기. ‘엄마 골퍼’ 박주영(33)이 15년 만에 해냈다.박주영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애타게 기다려온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박주영은 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박주영이 13번홀에서 퍼트한 뒤 공이 홀을 벗어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2021년 12월에 결혼해 작년에 아들을 낳은 박주영은 2008년 프로가 돼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278번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은 없었다. KLPGA 정규투어에선 2010년부터 뛰었다.279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주영은 지난 9월 3일 KG 레이디스오픈에서 260경기 만에 우승한 서연정의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박주영의 우승으로 KLPGA 투어에선 자매 챔피언이라는 이색 기록도 나왔다. 박주영의 언니는 KLPGA투어에서 6승을 따낸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박희영이다. 박주영은 먼저 골프선수의 길을 걸은 언니를 보고 뒤늦게 골프에 입문했다.2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전반에는 버디만 1개 골라내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으나 추격자들이 따라오지 못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들어선 장수연이 14번홀까지 버디 3개를 뽑아내 3타 차로 따라왔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박주영은 17번홀까지 타수를 유지해 3타 차 선두를 지켰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마무리해 15년 동안 기다려온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3라운드 뒤 “육아랑 연습을 병행하기 정말 힘들었다”는 박주영은 “매일 아들을 재우고 집에서 2~3시간씩 퍼트 연습을 했다. 또 밤 9시에는 연습장 가서 샷 연습을 했다”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100명이 넘는 선수들 가운데 노력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그에 비해 이름이 잘 알려지는 선수는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는 무명 선수들이 알려지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모든 선수가 우승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분이 알아줬으면 좋겠고, 지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우승을 위해 노력해온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KLPGA 투어에서 ‘엄마 골퍼’ 우승은 김순희, 안시현, 홍진주에 이어 박주영이 네 번째다. 경기 뒤엔 “오늘 경기하면서 많은 분이 제 이름을 외쳐주셔서 그 덕분에 더 힘을 내게 됐다”라며 “우승해야지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해왔는데 아직도 그 느낌을 모르겠다. 그래도 열심히 해온 보람이 이렇게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하면 은퇴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만끽하면서 앞으로의 목표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위축되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면서 열심히 훈련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우승을 기다리는 후배들에게 조언했다.추석 연휴 기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박주영은 아내, 며느리, 동생으로서의 우승 소감도 잊지 않았다. 아들을 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박주영은 “며느리로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시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 뒤 “남편이 늘 응원해줘 고맙고, 언니 나 우승했다”라고 먼저 우승을 경험한 언니에게 기쁨을 전했다.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받은 박주영은 상금랭킹 21위(3억7813만4545원)로 올라섰고, 2025년까지 투어 카드를 받았다.김재희가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2위, 마다솜 3위(2언더파 214타), 노승희와 장수연, 김민별, 임희정, 박결, 최가빈은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박주영이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
- '엄마 골퍼' 박주영, 278전 279기..대보하우스디 오픈서 감격의 첫 우승
- 박주영이 13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78전 279기. ‘엄마 골퍼’ 박주영(33)이 해냈다.박주영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애타게 기다려온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박주영은 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2021년 12월에 결혼해 작년에 아들을 낳았은 박주영은 2008년 프로가 돼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278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279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주영은 지난 9월 3일 KG 레이디스오픈에서 260경기 만에 우승한 서연정의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박주영의 우승으로 KLPGA 투어에선 자매 챔피언이라는 이색 기록도 나왔다. 박주영의 언니는 KLPGA투어에서 6승을 따낸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박희영이다. 2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전반에는 버디만 1개 골라내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으나 추격자들이 따라오지 못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들어선 장수연이 14번홀까지 버디 3개를 뽑아내 3타 차로 따라왔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박주영은 17번홀까지 타수를 유지해 3타 차 선두를 지켰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마무리해 15년 동안 기다려온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3라운드 뒤 “육아랑 연습을 병행하기 정말 힘들었다”는 박주영은 “매일 아들을 재우고 집에서 2~3시간씩 퍼트 연습을 했다. 또 밤 9시에는 연습장 가서 샷 연습을 했다”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100명이 넘는 선수들 가운데 노력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그에 비해 이름이 잘 알려지는 선수는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는 무명 선수들이 알려지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모든 선수가 우승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분이 알아줬으면 좋겠고, 지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우승을 위해 노력해온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김재희가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2위, 마다솜 3위, 노승희와 장수연, 김민별, 임희정, 박결, 최가빈은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박주영.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 홈플러스, 황금연휴에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나들이, 응원을 위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황금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해 제철 먹거리와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로 내놓고, 점포에서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오뚜기 국/탕/죽 16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밀키트 30여 종은 각 9990원에, 제과/음료/컵라면 등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으로 내놓는다.대표 인기 먹거리인 과일, 육류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신선농장 15Brix 알큰 사인머스캣(1.2kg)’은 1만4990원에 판매하고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1만4990원에 판다. ‘햇 홍시(4~6입)’는 2팩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인기 상품인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과 ‘미국산 초이스 등급 꽃갈비살/살치살’ 등 구이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40%, 30% 할인가로 내놓는다.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에 판매한다.이 밖에도 추석 명절 자녀, 조카 선물을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추석 완구 대전’에서는 추석 완구 행사 상품을 8대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황금연휴 기간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 홈플러스, 황금연휴 맞아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가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나들이, 응원을 위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캠핑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겨냥해 나들이 먹거리에 힘을 줬다. 실제 9월에 접어든 후 날씨가 부쩍 선선해지면서 이달 1~15일 홈플러스 온라인 캠핑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캠핑·바비큐 용품의 50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며 가족 단위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열린 온라인 캠핑 기획전에서도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0% 급증했고, 웨건 구입 고객 역시 크게 늘었다. 즉석밥과 컵밥은 19%, 유부초밥·김밥·주먹밥은 32% 매출이 증가했다. 탕후루 열풍으로 냉동과일 수요가 급증해 냉동 샤인머스캣 매출도 113% 뛰었다.홈플러스는 황금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해 제철 먹거리와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뚜기 국·탕·죽 16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 값에, 밀키트 30여 종은 각 9990원에, 제과·음료·컵라면 등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으로 내놓는다.대표 인기 먹거리인 과일, 육류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사인머스캣(1.2kg)은 1만4990원에 판매하고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1만4990원에 판다. 햇 홍시(4~6입)는 2팩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이다. 황금연휴 기간 열리는 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이다. 내달 1일까지 홈플식탁 오븐요리 7종은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하고, 세계맥주 70여 종은 5캔 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더함 FHD TV(81cm)는 11만9000원, 더함 UHD TV(127cm)는 34만9000원에 선보인다.추석 명절 자녀, 조카 선물을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추석 완구 대전’에서는 완구 행사 상품을 8대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새콤달콤 캐치티니핑,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레고 인기상품 100여 종은 8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보드게임 인기상품 80여 종은 20% 할인, 완구 인기상품 100여 종은 최대 8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포르쉐,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리즈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며 신형 카이엔 하이브리드 라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포르쉐 AG는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사이에 위치하는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카이엔 S E-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카이엔 시리즈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일상적인 사용성과 퍼포먼스의 정교한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다. SUV와 SUV 쿠페 두 개 바디 타입으로 이용 가능하며, 최근 부분 변경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카이엔의 균형 잡힌 드라이빙 다이내믹과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그대로 제공한다. 신형 카이엔의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와 인텔리전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덕분에 더욱 향상된 전기 주행 거리와 짧아진 충전 시간이 특징이다.360마력(PS)의 3리터 V6 터보 엔진과 176 마력(PS)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총 519마력(PS)의 시스템 출력과 76.5 kg·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4.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63km/h다.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향상된 성능과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2 챔버 2 밸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안락한 승차감부터 역동적인 주행에 적합한 단단한 승차감까지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주행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이와 동시에 현행 카이엔 세대의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이점을 모두 갖췄다. 25.9 kWh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90km의 순수 전기 주행(EAER City 기준)이 가능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일상적인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11 kW 출력의 새로운 온보드 AC 충전기로 2시간 3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실버 컬러, 쿠페는 블랙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사양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원하며,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옵션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도 20 인치 카이엔 S 휠과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두 개 트윈 테일파이프를 포함한 배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인테리어는 14방향 컴포트 시트, 원하는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한 모드 스위치를 포함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페달 패드, 그리고 실버쉐이드 컬러가 적용된 디아마르(Diamar)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미세입자 및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새로운 공기 정화 시스템과 마이 포르쉐 앱(My Porsche App)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의 신규 기능을 포함한 부가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인-카 비디오(In-Car Video) 기능을 포함한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옵션으로 제공된다.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5610만원, 1억6250만원으로 내년 상반기경 출시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버티고 버티다 문닫았다 퇴직금받는 사장님 급증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9월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버티고 버티다 문 닫았다 퇴직금 받는 사장님 급증 -내년까지 100만 가구 공급…PF 보증 10조 확대-美 또 셧다운 공포…환율 1350원 턱밑-AI 기업 선언한 SKT “2028년 매출 25조 달성”-[사설]국회 올스톱, 대법원장 공백…이런 게 선진 정치인가-[사설]먹구름 짙어진 하반기 경제, 저성장 탈출 해법 찾아야△10년 만에 부활한 국군의 날 시가행진-무인정찰기·소형 드론·K2전차…‘軍 첨단 무기’ 총출동-“핵 사용시 정권 종식” 尹대통령, 北에 경고△낡은 규제에 발목 잡힌 은행업-덩치 커졌는데 ‘이자 장사’만 허락된 국내 은행…수익률 가뭄에 허덕-스타트업·이커머스…비이자수익 33% 늘린 유럽銀-고금리 수혜도 끝물…4대 금융 3분기 순익 13% 감소 전망△종합-코로나 전보다 못벌어 직원 내보내고 홀로 영업…저축銀 돌며 대출로 버텨-‘킹달러’ 귀환…“원화값 반등 갈길 멀다”-美정치권 압박에 백기?…포드, 中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중단-방문규 장관 만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기업 투자 인센티브 주요국 수준 올려야”△9·26 주택공급 대책 -공공주택 5.5만가구 더 늘리고…인허가 절차 간소화해 공급시기 당긴다-정상적 PF 사업장에 정책금융 7.2조+α 지원△추석 명절 4000만명 대이동-28일 오전, 30일 오후 가장 막힌다…서울~부산 최대 ‘10시간 10분’-현대차, EV 안심케어 운영…KG모빌리티, 주요 부품 점검-<29일>오후 6시23분 보름달 두둥실-문여는 병의원·약국 응급의료 앱서 확인△정치-‘원팀’ 외친 홍익표, 내홍 수습·총선 승리 등 난제 수두룩-尹, 11월 영국·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원전 등 논의할 듯-與 “친명계, 대선공작 게이트 조직적 가담”-유승민·이준석 등 반윤 끌어안아야 총선 이길 것-권익위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 주의하세요”△경제-한은 “3년간 가계부채 매년 4~6% 늘어날 것”-휘발윳값 11주 연속 오름세…1800원 육박-韓 내년 성장률 2.2%로 반등…제조업 경기 개선 -일하는 노인 10명 중 8명…“자녀랑 같이 살기 싫어요”△금융-환전·결제·환불 수수료 ‘0원’…현금 없어도 OK-삼성금융네트웍스 ‘지속가능성’ 방점 20년간 상생금융 1200억원 지원한다-농협·신협·새마을금고, 이사장 장기 집권 막는다-하나금융,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중동 사업확대 업무협약△Global-“잦은 셧다운, 美 신용등급에 부정적”…무디스도 강등 경고-글로벌 무역량,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르게 감소…7월 3.2%↓-월가 황제 “美 기준금리 7% 갈수도”-“전기차 조사 그만” vs “무역관행 바꿔라”…中-EU, 입장차 확인-“中, 건설적 역할”…시진핑 11월 APEC 참석 예상△산업-IRA 묘수 찾는다…‘中과의 동침’ 나선 K배터리-실탄 채우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027년 전구체 생산 4배로 확대”-“PC·노트북 시장 게임체인저”…‘차세대 메모리 모듈’ 꺼낸 삼성-포스코인터, 세계 최대 곡물시장 美 진출-인도 자동차 딜러들 “현대차 넘버원”-세단만큼 편안함 통했다…24만대 팔린 QM6△ICT-“멀티 LLM 전략 구사…아이폰도 통화녹음·AI통역 전화 곧 출시한다”-인도에 뿌린 ‘K게임’ 씨앗…다장르로 시장 육성-신기술 11건 규제특례 지정…“AI 로봇이 생활쓰레기 수거한다”△소비자생활-‘힌스’ 품고 영토 확장…이정애 색다른 승부수 -“초딩 특화 페이로 45조 어린이 소비시장 정조준”-흰 우유부터 빵까지 가격 꿈틀…10월 ‘밀크플레이션’ 온다-초대형 전시 이어 유튜브까지 롯데홈 캐릭터 ‘벨리곰’ 인기몰이△Future Tech-자율주행이 바꾼 패러다임…자동차로 무대 넓히는 디스플레이-“스마트폰만큼 파급력 클 것”…XR에 빠진 디스플레이 업계-“中 추격 따돌리려면 다양한 형태 OLED 개발 필요”△혁신기업-추석은 요리·설거지·남은 음식 지옥?…‘비스포크 3총사’ 찬스 쓰세요-차세대 플랫폼, 자체 배터리…‘모터 웨이’ 본격 시동-코일철근·스틸모듈러…미래건설 솔루션 ‘탈현장화’ 지원-“사다리 될게요”…중소기업 성장·소외계층 지원 앞장-협력사 해외 진출 돕고 컨설팅도…고객몰입경영 박차-핵심사업에 첨단 기술 적용…화학업계 스마트화 선도-“미래 모빌리티 핵심은 SW”…인재육성·역량강화 사활△증권-명절 전 증시 덮친 3高 찬바람…방어주 더 두껍게 쌓아라-배터리 ‘몰빵’했는데 7.3% 손실…울고 싶은 개미들-총선 7개월이나 남았는데…벌써부터 정치 테마주 기승-HTS서 금융인증서 발급 하나증권, 업계 최초 적용-미국 증시는 연휴 없어요 서학개미 모시는 증권사△부동산-“시공 중인 LH 아파트, 철근누락 일제 점검”-강북 번동 대규모 하늘채 타운 들어선다-SR 콜센터, 민간업체로 바꾸고 응답률 “쑥”-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청약 진행-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원피크포레’ 내달 분양△건강-달고 짜고 기름진 추석 음식…당뇨·고지혈증 환자, 식사관리 신경써야-엄지 손가락만 움직여도 손목 찌릿찌릿…‘건초염’ 의심-허리 골병드는 명절 음식 장만…스트레칭 잊지 마세요△Book-최저선 없는 시장…“우리는 집필 노동자다”-‘일을 사랑하라’ 열정페이의 달콤한 속임수-벌고 쓰고 나누어라…만화경 속 돈의 풍경△오피니언-기업 R&D 생산성 높이려면-‘욱’하는 대한민국-반도체산업 발목 잡은 여주시장의 몽니△피플-랍스터는 나 자신…친근한 예술로 다가가고 싶었죠-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한성대, 내달 4일 개교 51주년 ‘진입로 확장’ 기념식-“본격 레이스 이제 시작” 대한상의,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진우스님 “내년 3월께 집행부 조직개편”-출판사 ‘창비’ 새 대표이사에 염종선 상무이사-“다중운집 행사시…‘경찰 안내소’ 운영해 인파 관리”-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 장학금 10억원 쾌척-기아 정성만 오토컨설턴트, 5000대 판매 ‘그레이트 마스터’△사회-“안 오른 게 없네” 지갑 텅텅…고향 가는 길 ‘기름값 n분의 1’ 카풀-오세훈 “경기·인천 ‘기후동행카드’ 동참은 시간 문제”-내년 건강보험료 7년 만에 동결- 文 정부가 만든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베테랑도 꺼리는 ‘초1 담임’ 등떠밀려 맡는 새내기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