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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세운5-1·3구역 대출 2800억 연장됐다…다음달 18일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장 관련 대출이 만기 연장에 성공했다.이 사업을 위한 대출 2880억원의 만기가 다음달 18일로 연장된 것. 이 중 트랜치C 130억원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유동화증권의 경우 상환자금이 부족해지면 한화투자증권이 자금보충 의무를 진다.◇ 2880억, 7월로 만기 연장…신한투증, 금융주관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관련 대출 2880억원의 만기가 다음달 18일로 연장됐다.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17층,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세운 5-1, 5-3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사업시행자는 세운5구역피에프브이(PFV)며, 현재 착공 전 단계다. 이지스자산운용, 태영건설은 작년 말 기준 세운5구역PFV 보통주 지분을 각각 16.46%, 16.20% 갖고 있다.세운5구역PFV가 이 사업을 위해 받았던 대출금 2880억원은 지난 4월 18일(1700억원 대출) 및 지난달 30일(1180억원 대출) 만기였는데, 대출금 2800억원 전액의 만기가 다음달 18일로 연장됐다. 신한투자증권이 전체 금융주관을 맡고 있어서 전체적인 대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이 중 특수목적회사(SPC) 티아이세운이 빌려준 트랜치C 대출 130억원은 지난달 30일이 기존 만기일이었으며, 대출약정 변경약정서 체결로 만기가 다음달 18일로 늦춰졌다.연장된 대출기간에 대한 이자는 만기일에 모두 후급된다. 대출원금은 변경된 대출만기일에 일시상환(조기상환 가능)되는 조건이다.◇ 한화투자증권, ABSTB 상환자금 부족시 자금보충세운5구역PFV는 이 사업 관련해서 티아이세운 등 대주들로부터 총 원금 14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차입하고 있다. 각 대출별 차입금은 △대출A 870억원 △대출B 200억원 △대출C 130억원 △대출D 200억원이다. 티아이세운은 대출C의 채권자다.티아이세운은 세운5구역PFV에 대해 보유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차환발행하고 있다. 제9회차까지 발행될 경우 만기는 다음달 18일이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유동성·신용공여기관은 한화투자증권이다. 교보증권은 업무수탁자 역할을 맡고 있다.세운5구역PFV가 이 사업의 현금흐름 등을 재원으로 대출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유동화증권 차환발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유동화증권 상환재원이 부족할 수 있다.이에 따라 티아이세운은 한화투자증권과 대출채권 매입확약 및 자금보충에 관한 계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티아이세운 자산관리계좌잔액이 유동화증권 원리금 등을 지급하기에 부족한 경우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티아이세운에 자금보충(대여)하거나 △티아이세운이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130억원 한도에서 인수할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 ‘휴진 거부’ 신경과 교수 “10년 후 의사증가 막으려 환자 죽게 둬도 되는가”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의료계가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홍승봉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 위원장은 “10년 후 증가할 1%의 의사 수 때문에 지금 환자들이 죽게 내버려 둬도 된다는 말인가. 후배, 동료 의사들의 결정이지만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이데일리DB)1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 위원장은 전날 동료 의사들을 향해 보낸 기고문에서 “2025년 1509명 의대 증원 문제가 사람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인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의사 단체 사직과 휴진은 중증 환자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다”며 나의 사직, 휴진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홍 위원장은 “뇌전증은 수술받으면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고,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50%에서 90%로 높아지는데 지금은 전공의 사직으로 유발된 마취 인력 부족으로 예정됐던 수술의 40%도 못 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뇌전증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은 서울 6곳, 부산 1곳 등 7개뿐으로, 대부분 뇌전증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들은 의사가 없거나 의료 수준이 낮아서 사람을 살릴 수 없지만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인가”라며 “국가와 의사가 지켜줘야 할 중증 환자들이 생명을 잃거나 위태롭게 됐다. 원인이 누구에게 있든지 간에 이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했다.홍 위원장은 집단 휴진을 지지하는 일부 의대생의 학부모를 향해서도 “10년 후 미래의 환자를 위해 현재의 환자는 죽어도 된다는 뜻은 아닐 것”이라며 “자녀가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란다면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어떤 충고를 해야 할지 고민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내 아들, 딸이 의대생, 전공의라면 빨리 복귀하라고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의대생 학부모 모임’이라는 온라인 카페에서 무기한 집단 휴진을 선택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에게 “오늘의 환자 100명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환자는 1000배 이상으로 (중요하다), 당장의 환자 불편에도 지금은 행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아울러 홍 위원장은 “의사로서 아들, 딸과 같은 내 환자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각 전문과 의사들은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들 본연 의사의 책임과 사명을 지켜야 한다. 10년 후 활동할 의사 1509명(1%)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수십만명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도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 '하이재킹' 여진구 "악역 몰입→하정우 실제 때려…너그럽게 포용받아"[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을 통해 롤모델 하정우와 연기 합을 맞춘 소감과 하정우를 통해 배운 배우로서의 마음가짐 등을 털어놨다. 여진구는 영화 ‘하이재킹’의 개봉을 앞두고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1971년 발생한 여객기 납치 및 구출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여진구는 ‘하이재킹’에서 북한에 있는 형을 만나겠단 의지로 여객기 납치를 감행한 납치범 ‘용대’ 역을 맡았다. 그의 악역 도전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 특히 관심을 끌었다. ‘하이재킹’에서는 납치범 용대의 감정과 상태를 살피며 최대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무사히 착륙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는 부기장 태인 역의 하정우와, 여진구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이 몰입감을 유발한다. 여진구는 앞서 아역 시절부터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롤모델이 하정우임을 밝힌 바 있다. 하정우와 출연한 예능 ‘두발로 티켓팅’ 역시 이러한 인연으로 캐스팅이 성사됐고, 예능에서 그를 눈여겨 본 하정우의 적극 추천과 직접 공들인 캐스팅으로 여진구의 ‘용대’ 출연이 이뤄졌다. 여진구는 하정우에게 캐스팅을 설득 당한 과정을 묻자 “그때 감사하게도 형이 뉴질랜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야기해주셨다. ‘하이재킹’이란 영화가 있고 감독님 1987 조감독님으로 연이 있었고, 작가님도 말씀주시면서 제작진 분들 만나기 힘든 좋은 제작진과 함께하는데 이번에 용대란 캐릭터가 특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셨다”며 “시간 맞으면 시나리오 보내줄테니 읽어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뉴질랜드 도착해 그날 밤 바로 대본을 읽었다. 예능 촬영 끝난 뒤 형한테 뉴질랜드 안에서 재밌게 읽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한국에 돌아가서 정확히 확실히 출연을 확정지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하정우가 자신을 처음부터 점 찍어뒀을지는 몰랐다면서도, “형이 근데 그 이야긴 해주셨다. 정우 형 주지훈 형 민호 형과 제작진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되게 좀 놀라워하셨다. 생각했던 거보다 이미지가 남자답고 덩치도 커서 몰랐다고 하시더라. 너무 어릴 때부터 봐서 여리여리하게 생각하셨는데 피부도 까무잡잡해지고 하니까 ‘진구가 벌써 이렇게 컸는지 몰랐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성동일과 하정우의 도움 덕분에 쉽지 않은 캐릭터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여진구는 “선배님들께 제가 더 많이 여쭤봤다. 저를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했고 선배님들의 피드백이 많이 중요하니까”라며 “또 성동일 선배님과 하정우 형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주셨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나 그날 당시 찍은 신에 대해 고민되는 부분, 대사를 넘어 감정에 대한 부분들도 컸는데 힘든 고민을 함께 나눠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선배님들이 선배님들 역할을 연기하듯 고민해주시고 제 생각도 동시에 여쭤주셨다. 용대 같은 경우는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진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롤모델 하정우와 함께 작업한 소중한 기억도 털어놨다. 여진구는 “형에게 한 두 번 수줍게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배우의 롤모델도 롤모델이지만 형 같은 선배님이 되고 싶단 생각을 이번 작품 통해 많이 했다”며 “현장이 즐거워야 모든 게 잘 되고 하고 싶어짐을 알게 해준 형이다. 현장이 정말 유쾌하고 즐거웠다. 떠나기 싫은 현장이었고, 심도있게 모든 것을 고찰하고 동선 맞춰보고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으려는 집요함도 느껴진 현장이다. 옛날 선배님들이 이야기하셨던 낭만 있는 현장이지 않았나 싶다. 기억 속에 잘 담아두려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걸 토대로 저도 점차 지금보다 연차가 더 쌓였을 때 이렇게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일해주는 고마운 스태프들과 하루라도 더 재밌게 현장을 만들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시종일관 흥분 상태에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광기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낯선 경험을 하기도 했다. 여진구는 “공간이 좁은 곳에서 액션을 하기도 하고, 제가 맡은 역할이 계속해서 감정이 올라온 상태로 불같이 욱하면서 성내는 부분이 있어서 스스로 마음에 평화를 찾고 임해도 제가 너무 가깝게 형에게 위협적으로 대할 때가 있더라”며 “몇 번은 제가 실제로 하정우 형을 때리기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정말 리얼하게 형에게 액션을 해버린 것이다. 그래도 형은 이해한다고 괜찮다고 하셨다”며 “그러면서도 형이 우린 엄연히 프로의 세계를 걷고 있다면서 ‘우리가 프로기 때문에 지금 너무 너가 몰입을 하는 것도 형이 옆에서 보며 잘 알고 있지만 우리가 다른 어떤 현장에서 감정 연기를 할 때만큼은 훈련된 배우로서 이런 감정도 잘 컨트롤해야 하지 않겠냐’ 조언도 해주셨다. ‘그 행동이 잘못된 게 아니다’라고 격려도 해주셨다”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제가 그럴 때마다 형이 특유의 선한 눈빛을 보내줬다, ‘형은 괜찮다, 진구야’라며 너그럽게 포용해주셨다. 후배 사랑 없인 이럴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한 번쯤 혼쭐을 냈을 것 같은데 항상 형이 그렇게 저를 잘 옆에서 드라이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 자신 역시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얼떨떨했다고. 여진구는 “악역을 맡아서라기보단 그 상황이 주는 용대의 감정에 좀 제가 거리 조절이 잘 안되더라. 호흡도 너무 올라와 있고 그래서 저도 제가 이렇게 컨트롤을 못하는 사람일줄 몰랐다. 그 전엔 늘 나이스한 역할을 해서 몰랐나 보다. 이번 기회에 다시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개봉한다.
- "라이즈가 써낸 성장 서사"… 라이즈 '라이징'한 컴백
- 그룹 라이즈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미니앨범 ‘라이징’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과거의 라이즈를 뛰어넘어 성장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다.”성장, 성장, 성장. 그룹 라이즈(RIIZE)가 첫 미니앨범 ‘라이징’을 소개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다. 라이즈는 어떤 질문에도 기승전 ‘성장’을 강조했다. 라이즈는 더욱 완벽한 군무, 강렬한 음악, 절제된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의 완결된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라이즈 쇼타로는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라이즈 첫 미니앨범 ‘라이징’의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있지만 그 압박 속에서 한계를 뛰어넘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컴백을 통해 어떤 성적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소희는 “성적보다는 내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룹 라이즈의 앤톤(왼쪽부터)과 소희, 원빈, 은찬, 쇼타로, 성찬이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미니앨범 ‘라이징’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라이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선보였다. ‘붐 붐 베이스’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펑키하고 신나는 곡 분위기에 맞춰 퍼포먼스 역시 음악으로 하나 되는 라이즈 만의 ‘청춘 그루브’가 돋보여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성찬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부터 라이즈와 운명적으로 맞아떨어지는 곡이라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앤톤은 곡의 에너지를 담기 위해 아웃트로 녹음 때 일부러 모든 멤버들과 함께 녹음실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룹 라이즈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미니앨범 ‘라이징’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퍼포먼스도 한층 더 깊어졌다. 절제된 움직임으로 묵직한 베이스 리듬에 맞춰 심장을 탭핑하는 동작부터 마지막엔 기차 놀이하듯 무대를 뛰노는 안무까지, 절제미에서 시작해 자유로운 매력까지 하나의 노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즈의 성장은 오는 9월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팬콘 투어 마지막 무대를 올림픽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펼치는 것.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회당 1만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연장이다. 앤톤은 “아이유 선배님의 공연 게스트로 올림픽 체조경기장 무대에 섰는데 1년 만에 라이즈 단독 공연을 하게 돼 감회가 무척 새롭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라이즈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라이즈는 1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라이징’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 외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토크 색시’(Talk Saxy), ‘러브 원원나인’(Love 119)까지 총 8곡이 담겼다.
- 아이폰도 전고체 배터리?…日공급업체 신소재 개발 주장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TDK가 소형 전고체 배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TDK는 애플의 공급업체로,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의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TDK는 내다봤다.애플 로고(사진=로이터)1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사이토 노보루 TDK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새로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가 에너지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조기 상용화를 향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TDK가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소형 전고체 배터리용 신소재는 세라믹 소재로, 1리터(ℓ)당 1천와트시(Wh)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이는 현재 TDK가 양산하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100배 가량 높은 에너지 밀도다. TDK는 이것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하면서 장치의 부피를 줄이고 기기의 작동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TDK는 내년 해당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고객사에 전달한 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FT는 해당 신소재의 양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TDK의 신소재는 세라믹 소재로 깨지기 쉬워 자동차나 스마트폰용 배터리로 사용되는 데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데이터 및 분석회사인 우드 매켄지의 선임 연구 분석가인 케빈 샹은 TDK가 개발했다는 신소재에 대해 “기계적으로 불리한 특성, 양산의 어려움과 비용 문제 등으로 스마트폰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널리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통상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데, 전고체 배터리는 이 액체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대체하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액체 전해질과 비교해 안전성 증가, 고에너지 밀도 등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현재 기술로는 제조 비용이 높아 양산에 어려움이 있다. 업계는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에 유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 토요타는 빠르면 2027년, 닛산은 2028년, 혼다는 10년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나 이것이 얼마나 빨리 상용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회의론도 제기된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쩡위친은 지난 3월 FT와 인터뷰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아직까지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내구성이 부족하고 여전히 안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1935년 설립된 TDK는 1960~1970년대 카세트 테이프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7월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와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 첫선을 보인다고 17일 밝혔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투시도. (자료=반도건설)반도건설은 21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시간(時間)’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가구 아파트와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이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A 332가구 △전용 84㎡B 284가구 △전용 99㎡A 759가구 △전용 99㎡B 316가구 △전용 170㎡ 3가구 등이다.반도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호수공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이와 함께 3호선 마두역, 제1·2자유로, 장항IC 등이 인접했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반도건설은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와이드 특화설계를 비롯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단지 내부에는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이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에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과 함께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입체적인 입면 패턴, 커튼월룩,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이 적용되고 단지 중앙 중심 숲과 우드웨이(Wood way) 등이 조성된다.이와 함께 각 타입별로 컨셉과 구조를 차별화했다. 84㎡A 타입은 ‘내추럴 모던 컨셉’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상과 주방 벽면 포인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고 넓은 드레스룸을 갖췄다. 99㎡A 타입은 ‘컨템포러리 모던 컨셉’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밝은 톤을 중심으로 짙은 우드 톤의 가구와 목창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와이드 통창이 주방부터 거실까지 배치돼 별도 다이닝룸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가 가능하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 내에 조성되는 ‘시간’은 반도건설 3번째 브랜드 상업시설로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된다.‘시간(時間)’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비롯해 약 1만1000가구에 달하는 장항지구 주거단지들의 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 입지인 만큼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반도건설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계획)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 등을 계획했다.반도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첫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는 장항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몰 ‘시간(時間)’도 폭발적인 배후수요와 희소성 높은 입지, 브랜드를 모두 갖추고 있어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25일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대병원 휴진 내걸고 진료 봤다…18일 단체 휴진 동력은
- [이데일리 이지현 최오현 이영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대병원에서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응급실은 열었지만, 의료진이 줄며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서울대병원을 찾는 구급차 횟수는 크게 줄었다. 구급차의 숨넘어가는 소리 대신 정부를 규탄하는 성난 교수들의 목소리가 병원을 채웠다. ◇ 서울대병원 진료 계속…일부 교수 휴진 강행이날 오전 서울대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전면 휴진 선언 집회를 열고 ‘외면받는 현장소리 진심 없는 의료정책’ ‘의사도 의대생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정부가 망친 한국의료 우리가 살려내자’ 등의 구호 등을 제창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에 대한 행정 처분 전면 취소, 독립된 의정협의체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대 의대 산하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환자들이 이동하고 있다.반면 병원 바깥에서는 병원 곳곳에서는 진료 취소, 수술 연기 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환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윤모씨는 “1년 만에 검진 있어서 왔는데 초음파 검사가 취소됐다”며 “혈액내과에서도 조심하라는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하루 전 경북 포항에서 온 간암환자 김모씨도 “21일에 진료를 받으러 와야 하는데 휴진 영향을 받을까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대병원 비대위 내부에서도 진료거부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초 비대위 측은 무기한 휴진을 선포했지만 이날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휴진을 언제까지 진행할 순 없다”며 오는 22일까지 휴진을 언급했다. 그러나 비대위 측은 이날 오후 “무기한 휴진이 공식 입장”이라고 공지했다. 비대위 측은 당초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 967명 중 529명(54.7%)의 교수들이 이번 휴진에 참여할 거라고 발표했다. 수술 건수도 평소와 비교해 30%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까지 이 병원 소속 교수 약 500명 중 집단 휴진에 동참한 교수들의 인원수를 집계하지 않았다. 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 등은 현장 혼란 없이 평소와 비슷한 상황 속에서 진료가 이뤄졌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100여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진은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현재 의정 갈등 상황에 비대위의 노력을 심정적으로 지지하지만, 차마 진료현장을 떠나지 못했다”며 “휴진을 한 사람도 하지 않은 사람 모두 각자의 불편한 마음이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 의협 18일 파업 강행…참여율 관건이같은 의료계 혼선에 18일 의협의 총파업 동력이 약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진료를 쉬겠다고 정부에 신고한 병·의원은 전체의 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소 휴진율(7%)보다 낮다. 의협은 예정대로 18일 집단휴진을 하고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해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엄청난 위협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휴진과 궐기대회 개최는 의사들만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료계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했다. 울산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도 18일부터 전체 휴진에 돌입하며 의협의 행동에 힘을 실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 등이 속한 가톨릭의대 교수들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교수도 일제히 휴진한다. 연세의대는 오는 27일부터 추가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하지만 현재까지 18일 진료일정이 취소된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일부 교수들이 휴진을 신청했지만, 대부분 정상 진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협과 서울의대 비대위의 집단 휴진 및 무기한 전체 휴진 강행 방침을 규탄하며 휴진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의대정원 숫자,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 관련해 환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질병으로 이미 아프고, 두렵고, 힘든 환자들에게 집단 휴진 및 무기한 전체 휴진으로 또다시 고통과 불안과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전국 단위의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병원장들에게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또 개원의 집단휴진을 주도하고 있는 의협을 개별 사업자인 개원의를 담합에 동원했다고 판단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사업자단체가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거나, 각 사업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런 금지행위를 할 경우 해당 사업자단체는 10억원 이내 과징금을 물게 되고, 단체장 등 개인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 한동훈 출마 초읽기…친한계 지도부 가능성에 '갑론을박'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친한(친한동훈)계 인물들이 대거 당 지도부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분위기가 유력한 상황에서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이나 한동훈 비대위 시절 핵심 당직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당내에서 총선 참패 책임론, 정치 신인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이를 반발하는 목소리도 상당해 앞으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이 오는 24~25일, 전당대회가 다음달 23일로 확정된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당내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 당시 인재 영입을 하거나 공천을 줬던 원외 당협위원장이나 일부 초·재선 의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등 갈수록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은 “한 전 위원장의 최근 정치 개혁의 일환으로 수도권 원외 조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지구당 부활이나 민생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연금 개혁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본인이 수도권에 기반을 둔 정치인인데다 앞으로 확장성을 생각해 수도권 원외조직과 활발히 소통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과거 3·8 전당대회 때 김기현 캠프와 같이 세를 과시하지 않고, 원외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 전문가를 두고 소규모로 운영하는 점조직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친한계 의원은 “비대위원장은 유통기한이 있지만 당대표는 2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당을 이끌어가면서 본인의 정책이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내년 재보궐 선거에 당 대표를 사퇴하지 않고 셀프 공천으로 출마 하거나 당권-대권을 분리하는 당헌당규 개정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 관심은 한 전 위원장과 같이 전당대회에 뛰거나 지도부에 합류할 러닝메이트에 쏠리고 있다. 당내에선 친한계로 배준영, 장동혁, 김형동, 박정하, 김예지, 한지아 의원 등 비대위에서 호흡을 맞춘 의원들이 꼽힌다. 원외에서는 김준호 노원을 당협위원장, 김경율 회계사, 구자룡 변호사 등이 최고위원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여권 내에서 첫 전대 출마선언을 했다. 박 위원장은 4·10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에게 1.15%포인트 차로 석패한 인물이다. 당초 윤석열 정부 초대 보훈부 장관을 지냈던 박민식 전 장관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영등포을에서 경쟁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당 지도부의 결정으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명분에 대한 질문에 “한 전 위원장이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상당한 관심과 걱정을 하고 있고, 지지율이 50~60%대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당을 이끌어 갈 책임성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지도부가 초선이나 정치 신인들 위주로 구성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어대한 분위기 속에 전대 흥행이 실패할 것이 뻔하고, 앞서 원외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지도부에 속해 풍파를 겪는 등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많다”며 “적어도 최고위원은 3선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