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尹, 고심 깊어지는 총리 인선
  • 尹, 고심 깊어지는 총리 인선[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 인선에는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장관 임명과 달리 총리 임명시에는 국회의 인준이 필수적인데, 여소야대 국회 상황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만큼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정권 출범부터 지금까지 장관직을 수행해 온 장관들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예고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이제 개각이 필요하다. 2년간 정부 출범 이후 장관직을 맡은 분들이 있다”며 “조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다 검토를 해서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만 4·10 총선 직후 사의를 표명하며 거취가 주목됐던 한 총리는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발표시 국회의 인준을 받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면 정권의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도 그럴 것이 22대 국회가 막 출범했지만 여야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어, 정부로서는 후임 총리 임명 절차를 진행하기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한 여권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아무리 좋은 인물을 추천해도 야당에서 통과시켜 주지 않을 것 같다”며 “정권의 부담만 키울 바엔 한 총리를 유임시켜 내각을 이끌게 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따라서 후임 총리 임명 절차보다 장관 교체가 선행될 가능성이 크다. 대상은 정권 초기부터 직을 수행해온 장관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일 비롯,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4명은 정권 출범부터 부처를 이끌어왔다. 2022년 10월과 11월 각각 임명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도 이른바 ‘장수 장관’으로 꼽힌다.아울러 차관급 인사도 단행될 전망이다. 특히 각 부처에서 대통령실로 파견 나온 실장급(1급) 비서관들도 원대 복귀시 차관으로 임명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2024.06.08 I 박태진 기자
전국 곳곳 ‘尹규탄’ 집회…민주당, 채해병 고향서 장외집회
  • 전국 곳곳 ‘尹규탄’ 집회…민주당, 채해병 고향서 장외집회[사회in]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토요일인 8일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규탄 집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채해병의 고향인 전북 남원이 있는 전북을 시작으로 권역별 범국민대회를 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지난 1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민주당은 8일 오후 4시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전북도민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전북도민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을 비판하고 22대 국회에서 채해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은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2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채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표결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민주당은 지난달 25일, 지난 1일 2주 연속으로 서울역 일대에서 대국민대회를 열고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제 국회에서만 싸우기는 힘들다. 안에서 밖에서 함께 싸우겠다”며 “민주당은 망설이지 않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국민이 준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전북 권역 범국민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범국민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6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중에는 민주당 의원 171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민 행진을 진행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계획이다.이날 서울에서는 촛불행동이 시청역 앞에서 93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할 예정이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내세우며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집회 행진은 시청역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청계천, 종각역, 세종대로 사거리, 광화문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4.06.08 I 김형환 기자
'금리인하보다 강한 美경제 중요'…뉴욕증시 버텼다
  • '금리인하보다 강한 美경제 중요'…뉴욕증시 버텼다[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금리 인하가 늦어져도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면 주가는 계속 오를 수 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렇게 요약된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에 금리 인하 시점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로 뉴욕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없어도 계속 미국 경기가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장중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치솟다 다시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야말로 변동성이 컸던 하루였다. ◇더 뜨거워진 고용시장…비농업 일자리 27.2만개↑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3만8798.99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1% 떨어진 5346.9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2% 내린 1만7133.13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고용보고서는 그야말로 서프라이즈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2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만개와 전월 증가 폭 17만5000개를 큰 폭으로 웃돈 것이다. 지난 1년간 월평균 증가 폭 23만2000개도 크게 웃돌았다.임금 상승 속도도 다시 가팔라졌다. 비농업 부문 민간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14센트(0.4%) 증가한 3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상승폭(0.2%)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4.1% 올랐다.다만 5월 실업률은 4.0%로, 4월(3.9%)보다 소폭 올라갔다. 시장 전망(3.9%)도 웃도는 등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다. 실업률이 올라간 것은 노동시장참여율이 62.5%로 전월(62.7%) 대비 소폭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약 40만명의 미국인이 노동 시장에서 떠난 것으로, 이는 연준 입장에서 결코 달가운 수치는 아니다.◇9월 금리 인하 가능성 45%로 뚝..JP모건, 7→11월로 늦춰이번주에 나온 민간 고용지표 등은 고용둔화 시그널을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두차례 단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정부 보고서를 뜯어보니 고용시장이 더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시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시점 9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48.9%로 뚝 떨어졌다. 하루 전만 해도 약 70%를 가리켰다. 12월 기준금리가 5.0% 이하로 떨어질 확률은 44.8% 정도다.씨티그룹과 JP모건은 7월로 예상했던 금리 인하 시기를 9월과 11월로 늦췄다.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오후 4시 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15.1bp(1bp=0.01%포인트) 오른 4.432%를, 2년물 국채금리도 16.7bp 급등한 4.887%에서 움직이고 있다.그럼에도 증시가 장중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미국 경제가 고금리에도 탄탄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 무게가 실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중반부터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반영되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더라도 안도를 하게 된 것이다.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이토로의 미국 담당 애널리스트 브렛 켄웰은 “오늘 고용보고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출 수 있지만, 결국 고용시장이 강하다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고, 소비에 의존하는 미국 경제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며 “경제가 절벽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를 진정시켰다”고 평가했다.게임스탑 주가 (그래픽=구글)◇낙폭 회복한 엔비디아…밈주식 게임스탑 39.4% 폭락 엔비디아도 장초반 2% 가까이 빠지다 장중 플러스를 전환했고 결국 거의 변동 없는 0.09% 하락으로 마감했다. ‘밈(meme)’ 주식 게임스탑 주가는 39.38% 폭락했다. ‘포효하는 고양이’로 알려진 키스 길의 이날 라이브방송을 앞둔 기대감에 전날 47% 폭등했다. 하지만 장 시작 전 게임스탑의 1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이 나온데다 회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 3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20% 가량 급락했고, 키스 길 방송도 막상 새로운 내용이 없자 낙폭을 더욱 키웠다.달러인덱스 추이 (그래픽=마켓워치)◇킹달러 현상 다시 강해져…원·달러 1380원 근접달러 가치도 급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104.93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0.73% 급등하며 156.75엔까지 치솟았고, 달러·유로 환율도 0.8% 오른 0.93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1379.86원까지 올라갔다.국제유가는 3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2달러(0.03%) 하락한 배럴당 75.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25달러(0.3%) 하락한 배럴당 79.6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가치가 급등하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매입에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48%, 독일 DAX지수는 0.51%, 프랑스 CAC40 지수도 0.48% 하락 마감했다.
2024.06.08 I 김상윤 기자
뜨거운 美고용지표…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 [속보]뜨거운 美고용지표…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에 금리인하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로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없어도 계속 미국 경기가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장중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치솟다 다시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야말로 변동성이 컸던 하루였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3만8798.99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1% 떨어진 5346.9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2% 내린 1만7133.13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고용보고서는 그야말로 서프라이즈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2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만개와 전월 증가폭 17만5000개를 큰 폭으로 웃돈 것이다. 지난 1년간 월평균 증가폭 23만2000개도 크게 웃돌았다.임금 상승 속도도 다시 가팔라졌다. 비농업 부문 민간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14센트(0.4%) 증가한 3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상승폭(0.2%)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4.1% 올랐다.다만 5월 실업률은 4.0%로, 4월(3.9%)보다 소폭 올라갔다. 시장 전망(3.9%)도 웃도는 등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다. 실업률이 올라간 것은 노동시장참여율이 62.5%로 전월(62.7%) 대비 소폭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약 40만명의 미국인이 노동 시장에서 떠난 것으로, 이는 연준 입장에서 결코 달가운 수치는 아니다.이번주에 나온 민간 고용지표 등은 고용둔화 시그널을 보이면서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두차례 단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정부 보고서를 뜯어보니 고용시장이 더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시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시점 9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48.9%로 뚝 떨어졌다. 하루 전만 해도 약 70%를 가리켰다. 12월 기준금리가 5.0% 이하로 떨어질 확률은 44.8% 정도다.국채금리는 급등했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15.1bp(1bp=0.01%포인트) 오른 4.432%를, 2년물 국채금리도 16.7bp 급등한 4.887%에서 움직이고 있다.그럼에도 증시가 장중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미국 경제가 고금리에도 탄탄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 무게가 실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중반부터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반영되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자 금리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더라도 안도를 하게 된 것이다.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인 게리 콘은 CNBC에 “우리 모두는 경제가 강하다는 사실에 기뻐해야한다”며 “결국 모든 것은 경제에 관한 것이고, GDP를 비롯해 기업 이익 등이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강조했다.엔비디아도 장초반 2%가까지 빠지다 장중 플러스를 전환했다 결국 0.09% 빠진채 마감했다.
2024.06.08 I 김상윤 기자
주말 대부분 지역에 비…"교통안전 각별히 조심해야"
  • 주말 대부분 지역에 비…"교통안전 각별히 조심해야"[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구름이 많이 껴서 흐리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측된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하루 전(7일)보다 2~5도가량 떨어지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게 나타나겠다. 비는 오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다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권, 충남권부터 그칠 예정이다. 다만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는 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이 지역들은 새벽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30㎜ △강원 내륙·산지 10~40㎜ △충청권 10~40㎜ △광주·전남 10~40㎜ △부산·경남 남해안 20~60㎜ △울산·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20~60㎜이다. 기상청은 “하류에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해야 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해안가 교량과 강·호수와 가까운 도로에는 안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6.08 I 이영민 기자
  • [알림]이데일리TV '2024 성공투자 하반기 증시 대전망' 강연회
  • [이데일리TV 최지인 기자] 이데일리TV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증권 시장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를 전망하는 ‘2024 성공투자 하반기 증시 대전망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시간내용연사13:00~13:50추세 매매 절대 원칙과 텐버거 전략 제시!!서동구 소장14:00~14:50‘제2의 한미반도체’를 찾아라! 반도체 핵심 수혜주 大공개주식와이프 전문가15:00~15:502024 부자되는 지름길 노하우 대 공개!!성기배 소장16:00~16:30‘이데일리스핀’을 통한 실전투자 매매 강의정우영 대표16:30~17:20주식시장의 7:3 법칙김현구 대표강연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을 되돌아보고, 증권투자자가 하반기 주식 시장에 대해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매 기법과 투자전략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데일리ON 서동구 소장은 ‘추세 매매 절대 원칙과 텐버거 전략 제시!!’ 라는 주제로 23년 상반기 에코프로와 하반기 한미반도체 등 서동구 소장만이 가진 식견과 매매 원칙, 텐버거 전략을 소개한다.주식와이프 전문가는 ‘제2의 한미반도체를 찾아라!’를 주제로 반도체 핵심 수혜주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성기배 소장은 ‘2024 부자되는 지름길 노하우’ 제시를 위해 오랜 기간동안 증권시장에 몸담은 자신만의 투자 비기와 노하우를 강연회 참가자들에게 전수한다.정우영 대표는 ‘이데일리스핀’을 통한 실전투자 매매 강의를 통해 투자자들이 스스로 손쉽게 매매를 하여 수익을 내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김현구 대표는 ‘주식시장의 7:3 법칙’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 방송에서 못다한 시청자와의 소통을 통해 혜안을 공유하고, 하반기에 대응할 시장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강연회 참가 신청은 이데일리ON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2024.06.07 I 최지인 기자
野, 상임위 단독 제출에 與 전면 보이콧…22대 국회, 격랑 속으로(종합)
  • 野, 상임위 단독 제출에 與 전면 보이콧…22대 국회, 격랑 속으로(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후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안을 단독으로 제출하자, 국민의힘은 “헌정 사상 초유의 폭거”라고 반발하며 앞으로 원 구성 협상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22대 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여야가 대충돌하면서 앞으로 정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이 우리 당과 합의 없이 11개 상임위 구성안을 단독으로 제출했다”며 “우리 당은 민주당의 횡포에 강력히 항의하며, 일방적인 야당의 상임위안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제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 선임 요청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전체 18개 상임위 중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내정자 명단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 △교육위원회(김영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최민희) △행정안전위원회(신정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전재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어기구) △보건복지위원회(박주민) △환경노동위원회(안호영) △국토교통위원회(맹성규) △운영위원회(박찬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박정) 등이다. 박성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국회 의사과에 제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같은 민주당 결정에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통상 여당 몫인 운영위원장이나 원내 2당이 차지하는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맡겠다고 선언한 이후 그동안 여야는 갈등을 겪어왔다. 실제 이날 민주당이 해당 위원장 내정자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면서 양당은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 역사를 통째로 무시하고,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일방적인 원 구성을 강행했다”며 “지난 국회 때는 40일 넘게 협상이라도 하는 척을 하더니, 이번에는 그런 제스처도 없이 점령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국회가 이재명 대표의 사조직이자 민주당의 의총장이 된 것만 같다”이라며 “여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등원하고, 원 구성을 야당 단독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우리 헌정 사상 초유의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앞으로 원 구성에 협상에도 보이콧(전면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여야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의를 해 나갈 때만 우리 당은 상임위 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원 구성 협상의 풍파를 일으키고, 일하는 국회의 시작을 지연시킨 책임은 오롯이 거대 야당 민주당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민주당이 원 구성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통과시킬 경우 이를 전면 거부할 계획이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월요일에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원 구성안을 강행하면 당연히 들어갈 수 없다”며 “민주당이 본인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국회를 민주당 의총처럼 운영하겠다는 오만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의 불행한 역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상임위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과 협상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지금 만나야 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다”며 “법사위나 운영위가 여야 어느 곳의 몫이 아닌 중립지대가 아니라고 얘기했던대로 제2당과 여당의 몫을 강탈해놓고 다시 협상을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 선임안 제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6.07 I 김기덕 기자
'동해 석유’ 테마 일제히 '뚝'…美 액트지오 브리핑에 기대감 소멸(종합)
  • '동해 석유’ 테마 일제히 '뚝'…美 액트지오 브리핑에 기대감 소멸(종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동해 석유·가스’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다 결국 약세 마감했다. 미국 컨설팅 업체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이와 관련한 브리핑 이후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동양철관(008970)은 전 거래일 대비 7.60% 하락한 1411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스틸(071090)과 대동스틸(048470)도 각각 11.15%, 14.60% 하락마감하는 등 철관주들이 대부분 급락했다. 이밖에 관련 테마주로 엮이며 그간 급등했던 한국석유(004090)와 흥구석유(024060)도 각각 14.72%, 7.60% 떨어졌고, 화성밸브(039610)와 대성에너지(117580)도 19.55%, 13.22% 뒷걸음질쳤다. 한국가스공사(036460)도 12.59% 하락하며 그간 상승분을 반납했다. 또한, 최근 ‘동해 석유·가스’ 관련 테마에 합류했던 고려시멘트(198440)는 5.58%, 삼표시멘트(038500)는 7.59% 하락마감했다.이는 아브레우 고문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기대감이 소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브레우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런 유망성을 보고 이미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이라고 덧붙다. 심해 석유·가스 탐사의 성공률 20%의 수치가 나온 것에 대해서도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5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해 시추하면 1곳에서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인데, 우리는 (동해 심해에서) 7개 유망구조를 도출했다”고 부연했다.아브레우 고문이 프로젝트에 대한 유망성이 높다며 긍정적인 관점을 드러냈지만, 시장은 이를 달리 해석하면서 매도 물량을 내놨다. 실제 석유 부존 여부 및 부존량을 확인하고, 채굴 경제성까지 평가가 이뤄져야 하는 등 단계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제 각 기업이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적 지표로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여기 더해 최근 급등한 것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대거 매도 물량이 출회했다. ‘동해 석유·가스’ 관련 테마주로 묶인 철관·석유·가스 등 관련 종목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알리면서 5거래일 동안 동양철관은 102.73% 올랐다. 화성밸브는 55.38% 급등했다. 한국석유와 넥스틸, 흥구석유도 관련주로 엮이면서 43.88%, 36.81%, 29.36% 치솟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엑트지오의 기자회견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관련 주들이 약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다만, 모멘텀이 확장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단발적 이슈로 끝나기보다 단기적으로 뉴스 플로우가 이어져 모멘텀이 확장될 수 있다. 옥석 가리기 통한 트레이딩 관점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2024.06.07 I 이용성 기자
원 구성 협상 못한 민주당, 18개 상임위 명단 제출…與와 추가 협상 시도
  • 원 구성 협상 못한 민주당, 18개 상임위 명단 제출…與와 추가 협상 시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 선임 요청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전체 18개 상임위 구성을 완료했지만 이중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내정자 명단만을 공개했다. 이들은 주말 동안 여당과 협상을 추가로 시도하고, 결렬될 경우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전체 상임위 배정과 18개 상임위원장 인준의 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박성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국회 의사과에 제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국회 의사과를 찾아 민주당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명단을 제출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3주 넘는 기간 동안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해왔다. 민주당은 의석수 배분에 따라 18개 상임위 중 11개의 위원장은 민주당이, 7개의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 것을 제안했다. 그중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 위원장은 모두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민주당 안을 수용하지 않고 협상을 전면 거부(보이콧)하고 있다.박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명단 제출 후 취재진을 만나 “오늘 18개 상임위원 배정 명단을 제출했고, 그중 11개 상임위에 대해서는 내정자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 △교육위원회(김영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최민희) △행정안전위원회(신정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전재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어기구) △보건복지위원회(박주민) △환경노동위원회(안호영) △국토교통위원회(맹성규) △운영위원회(박찬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박정)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상임위원장 내정자들에 대해서 박 수석부대표는 “개혁성, 추진력, 지역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한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정부 측으로 경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경제 (관련) 상임위와 외교·국방 분야가 중요해 (이를 두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협상을) 보이콧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장 내정자를 통보한 것”이라고 부연했다.민주당은 11개 상임위를 제외한 7개 상임위에 대해서도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장을 내정했으나 주말 동안 국민의힘과 추가 협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주당은 이때까지 협상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18개 상임위원 전체를 임명해줄 것을 국회의장에 요청했다.박 수석부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원내대표 회동도 계속 제안하는데 국민의힘이 거부하는 상황”이라며 “주말에 (원내수석부대표까지 함께하는) 2+2 회동을 제안했는데 아직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4.06.07 I 이수빈 기자
‘최초 4연패 도전‘ 박민지, 우승하면 포상금 3억 받는다…1R 선두 ‘순항’
  • ‘최초 4연패 도전‘ 박민지, 우승하면 포상금 3억 받는다…1R 선두 ‘순항’
  • 박민지가 7일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를 잡고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 단일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박민지(26)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대기록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박민지는 7일 강원 양양군의 설해원(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박민지는 단독 2위 고지우(22)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박민지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단일 대회에서 3회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는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박민지가 역대 5번째 주인공이었다. 한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아직 없다.지난해 정윤지가 세운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한 박민지는 “잘 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다. 이 마음을 공으로 표현하지 않고 어떻게 매끄럽게 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전반부터 기회를 잘 살리고 위기를 잘 막아 마음이 편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민지는 “사실 프로암 때 너무 못 쳐서 동반자 분들이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고 레슨도 해줬다. 샷이 흔들려서 롱 퍼트를 많이 연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코스를 더 익힐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는 “4연패를 한다면 생각해둔 공약이 있다”며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그 공약을 꼭 이루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박민지는 “불안한 마음이 책을 읽으면 안정된다. 요즘은 경기 전에 책을 한 챕터라도 읽고 잔다. 어제 읽은 책도 제 상황에 딱 위로되는 챕터였다”며 “라이언 홀리데이가 쓴 ‘돌파력’이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사람들은 죽음이 늘 멀리 있고 나와 상관없는 것 같지만 생각 외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한 박민지는 “(4연패 도전을 앞두고) 많이 긴장했는데 이 책을 읽고 ‘오늘도 행복한 날들 중 하루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했더니 훨씬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박민지가 4연패를 할 경우 주최사 셀트리온이 특별 포상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최사 셀트리온은 “KLPGA 투어 최초 단일 대회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4연패 기록 달성에 성공할 경우,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 외 특별 포상금 3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최대 5억 16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박민지 외의 우승자가 나올 경우, 우승자에게 특별 포상금 1억원을 준다. 특별 포상금은 KLPGA 투어 공식 상금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는다.박민지는 “투어를 뛰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셀트리온이 요즘 좋은 일이 있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하며 웃은 뒤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원하는 음식을 사먹을 돈이 있고 잠을 잘 집이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고지우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차지한 이예원(21)이 황유민(21)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박민지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2024.06.07 I 주미희 기자
야7당 언론탄압 저지 공대위, '방송3법' 공동 발의 첫 공조
  • 야7당 언론탄압 저지 공대위, '방송3법' 공동 발의 첫 공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언론탄압 저지 야7당 공동대책위원회(야7당 공대위)는 7일 이른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언론탄압 저지 야7당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긴급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원내대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고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윤희숙 진보당 의원.(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야7당 공대위는 지난 4일 각 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언론 현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22대 국회에서 원내 야7당의 첫 공조로 방송3법을 공동 발의했다.야7당이 공동 발의한 방송3법은 △공영방송 이사 수 증원 및 이사 추천 권한 확대 △공영방송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설립 등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급성을 감안해 법률을 공포한 날 바로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이번 방송3법 발의에는 야7당 공대위 공동위원장인 고민정(더불어민주당)·신장식(조국혁신당)·천하람(개혁신당)·전종덕(진보당)·김종민(새로운미래)·용혜인(기본소득당)·한창민(사회민주당) 의원 등 74명의 야당 의원들이 참여했다.야7당 공동위원장단은 “국민의힘과 정부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고집하지 말고, 방송을 국민 품으로 돌려 드리는 입법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방송3법 재입법을 시작으로 ‘언론탄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추진 등 정부의 무도한 언론 탄압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7 I 김범준 기자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일부 지역에선 천둥·번개
  •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일부 지역에선 천둥·번개[내일 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구름이 많이 껴서 흐리다. (사진=연합뉴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측된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하루 전(7일)보다 2~5도가량 떨어지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게 나타나겠다. 비는 오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다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권, 충남권부터 그칠 예정이다. 다만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는 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이 지역들은 새벽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7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30㎜ △강원 내륙·산지 10~40㎜ △충청권 10~40㎜ △광주·전남 10~40㎜ △부산·경남 남해안 20~60㎜ △울산·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20~60㎜이다. 기상청은 “하류에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해야 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해안가 교량과 강·호수와 가까운 도로에는 안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6.07 I 이영민 기자
4·10 총선 선거비용 보전액만 1094억원…지역구 후보 72% 전액 보전
  • 4·10 총선 선거비용 보전액만 1094억원…지역구 후보 72% 전액 보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4·10 총선에 참여한 정당과 후보자에 지급된 선거비용 보전액과 부담비용이 1094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에 참여한 지역구 후보자에게 797억8400만원을 선거비용 보전액으로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4년 전 21대 총선 보전액 총 897억원에 비해 58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에 지역구 후보자 전체 693명 가운데 71.6%인 496명이 비용 전액을, 유효투표총수 10~15%를 득표한 17명(전체2.5%)이 비용 50%를 각각 보전 받았다. 지역구 후보자 1인당 평균 보전액은 1억5500만원으로 4년 전에 비해 28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한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개혁신당·조국혁신당에도 총 158억7800만원,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지급했다. 이는 21대 총선 당시 총액 202억8772만원보다 4410만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보전액은 총선 이후 흡수 합당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각각 지급됐다. 당선 여부나 득표율에 관계 없이 지출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점자형 선거공보·장애인 후보 활동보조인 수당 등과 관련된 비용은 지역구 후보자 646명에게 18억8300만원, 정당에 118억3370만원 각각 지급됐다. 선관위는 선거비용 보전비용을 지급하기 전, 지난 4월부터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서 각각 75억4000만원, 2억2000만원 등의 보전비용과 2억4000만원의 부담비용을 감액했다. 선관위는 선거비용을 보전한 후라도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금액을 반환하는 것은 물론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지난 4월10일 서울 동대문구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6.07 I 경계영 기자
'원 구성' 압박하는 민주당 "국회법 준수가 힘 자랑이라면 계속할 것"
  • '원 구성' 압박하는 민주당 "국회법 준수가 힘 자랑이라면 계속할 것"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원 구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법 준수가 힘자랑이면 민주당은 계속 힘자랑하겠다”고 선언했다.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 구성 협상을 위한 회동에서 기념촬영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에 묻는다. 22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로 입법 성과를 내고, 국정조사 등으로 정부 견제의 효능감을 인정받는 상황이 두렵나”라며 이같이 밝혔다.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여야 협의가 부족하다면서도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또 불참했다”며 “뭘 어쩌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원 구성 협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으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거절했다.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원회 자리를 두고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국회법에 따라 여야는 이날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상임위원회 선임안 역시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6대 국회 이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상임위별 위원 정수를 정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어떤 상임위에 몇 명 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총선에서 심판 받고 의석수 쪼그라든 정당이 21대 국회에서 쥐고 있었던 주요 상임위를 그대로 차지하겠다는 발상이 가당키나 하나”라고 질책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제22대 국회를 민심이 춤추는 무대로 만들겠다”며 “빠르게 국회를 가동해서 개혁·민생 입법을 추진하겠다. 망가진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국정조사 등 국회의 정부 견제 역할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07 I 이수빈 기자
美비농업 고용 대기…환율, 1365.3원으로 하락
  • 美비농업 고용 대기…환율, 1365.3원으로 하락[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유럽의 기준금리 인하를 소화한 후 미국 고용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은 개장가와 큰 차이 없이 장을 마쳤다. 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3.0원)보다 7.7원 내린 13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5원 내린 1367.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전 11시께는 1363.2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곧장 반등하며 오후 1시께는 1369.7원까지 오르며 1370원을 위협했다. 오후 장에선 환율은 크게 오르지도, 하락하지도 못하면서 개장가 부근에서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인하했다. 하지만 ECB는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이전 2%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간 정책 금리를 충분히 긴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ECB가 2019년 이후 첫 금리인하에 나서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자제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30분 기준 104.06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의 인하가 시장에 선반영되기도 했고, 추가 금리인하 시그널이 없자 유로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200억원대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거래일째, 코스닥 시장에서 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이날 달러 약세와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관망세와 경계감으로 인해 환율은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미국 5월 비농업 고용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17만5000명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만약 시장 예상치보다 고용 시장이 둔화한다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화 약세,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1억6100만달러로 집계됐다.7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6.07 I 이정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