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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WiFi카페]통신사, 15년 마케팅 열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프리카 초원을 탐험하는 채시라와 권용운. 세워둔 지프 옆에 사자가 잠들어 있다. 살금살금 차로 다가가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울린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코믹한 설정으로 인기를 끌었던 SK텔레콤의 `디지털 011` 광고(1996년)다. 지금은 휴대전화가 때와 장소를 가려 터지면 뉴스가 되는 세상이지만 이동통신이 막 시작될 무렵에는 최고의 카피였다.최근 4세대 LTE 시장 선점을 위한 이동통신 3사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과거 2G와 3G 도입기 치열했던 광고전을 떠올리게 한다. SK텔레콤이 독주하던 이동통신시장은 1997년 한국통신프리텔(KTF), 한솔PCS, LG텔레콤 등 PCS 3사가 등장하면서 고객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한솔이 `원샷 018`, LG텔레콤은 `사랑의 019`를 내세웠고 SK텔레콤이 `스피드 011`로 응수하면서 통화 품질을 두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이통사 관계자는 "PCS 3사 대 SK텔레콤 간 경쟁구도가 형성됐던 당시는 통화품질이 마케팅의 쟁점이었다"며 "SK텔레콤은 PCS보다 우월한 통화품질을 강조했고 PCS사들은 저렴한 요금에도 잘 터진다는 점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통신사들은 새로운 이용자층으로 부상한 10대에 눈을 돌렸다. SK텔레콤은 `TTL`, KTF는 `Na`, LG텔레콤은 `카이`라는 10대 전용 브랜드와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동통신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10대까지 사용 저변이 넓어지자 장기적인 차원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 그러나 번호이동이 본격화된 2004년부터는 상대 이통사를 공격하는 광고가 쏟아져 나왔다. `011 친구야, 너를 KTF에 추천한다`는 광고처럼 각사가 `쓰던 번호 그대로 우리 회사로 오세요`라는 내용의 광고를 앞세워 혈전을 벌였다. 여기서 촉발된 통신3사 간 치열한 가입자 쟁탈전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2006년 3G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며 통신사의 마케팅 경쟁은 절정에 달한다. 새로 등장한 영상통화에 초점을 맞춘 광고가 봇물을 이뤘다. SK텔레콤은 `T`를, KTF는 `쇼(SHOW)`를 내세웠지만 3G 데이터를 많이 소모하는 영상통화는 비용 부담과 자주 끊긴다는 문제점 때문에 음성통화를 대체하는데 실패하며 부가 서비스의 하나로 남았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2009년부터는 `무선 데이터의 안정적 제공`을 강조한 광고가 주류를 이루며 이통3사간 고객 쟁탈전이 다시 뜨거워졌다. 특히 스마트폰이 급격히 확산된 2010년에는 마케팅 과열을 우려한 정부가 통신사들에 마케팅비를 매출의 일정 비율(20% 이하)로 낮추라고 지시했을 정도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LTE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올해 역시 사활을 건 이통3사간의 마케팅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2.01.26 I 정병묵 기자
"휴대폰 믿고 사세요"..SKT, 안심 대리점 도입
  • "휴대폰 믿고 사세요"..SKT, 안심 대리점 도입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고객이 믿고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대리점을 선정하는 `안심 대리점 인증제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심 대리점은 영업 실적과 관계없이 불·편법 영업 이력이 없고, 고객만족도가 평균 85점 이상(100점 만점)인 매장 등 친절하고 투명한 영업을 하는 매장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안심 대리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회사에서 보증하는 `SK텔레콤 공식인증 마크`를 대리점 출입문과 간판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또한, SK텔레콤은 안심 대리점을 공신력 있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덤터기`, `서비스 끼워팔기` 등 불·편법 영업을 하거나 휴대폰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고객 만족 활동을 유지하지 못한 매장에 대해 안심 대리점 자격을 즉시 회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증마크의 무단 도용 및 유사 마크 사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안심 매장 기준에 부합하는 전국 약 2000개 매장에 3월 말까지 공식인증 마크 부착 작업을 진행하고 6개월 마다 심사를 통해 새로운 안심 매장을 선정할 계획이다.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클린 마케팅 정착을 휴대폰 유통 혁신 최우선 목표로 삼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휴대폰 가격표시제 최초 시행과 같이 새롭고 투명한 유통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김황식 총리 "스마트 선진국, 방송통신인이 이끌어야"☞SKT 청구서 `통신 따로 부가서비스 따로`☞백기든 SKT.."3G 가입자, LTE폰 쓴다"
2012.01.25 I 김정민 기자
SKT 청구서 `통신 따로 부가서비스 따로`
  • SKT 청구서 `통신 따로 부가서비스 따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통신요금과 부가서비스 사용요금을 구분해 볼 수 있도록 요금청구서를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신·부가 사용요금 별도 표기는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사용자들이 본인의 사용패턴 파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신요금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휴대폰 사용 금액이다. 기본료, 국내통화료, 문자사용료, 데이터통화료 등이 포함된다.  부가사용서비스는 통신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제3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청구를 대행하는 서비스다. 단말기 할부금, 유료 앱 구매, 소액 결제, 로밍 이용, 부가서비스, 부가세 등으로 구성된다.  휴대폰 요금 중 통신요금과 부가사용요금의 비중은 7대3이다. 최근 들어서는 부가사용요금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사양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단말기 할부 대금이 증가했고 모바일 쇼핑으로 인한 소액결제 이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스마트폰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47%가 모바일 쇼핑을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유료 앱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과 해외 여행시 로밍 이용객의 증가도 부가 사용금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바뀐 청구서 양식은 우편, 이메일, 멀티문자메시지서비스(MMS), 스마트 청구서 등 모든 형태의 청구서에 동시에 적용된다. T월드(http://www.tworld.co.kr)에는 오는 2월부터 적용된다. ▶ 관련기사 ◀☞백기든 SKT.."3G 가입자, LTE폰 쓴다"☞SKT, 3월부터 3G로 LTE폰 터진다☞SKT, 소셜기부로 설맞이 나눔행사 가져
2012.01.19 I 김유성 기자
"내가 LG의 구세주"..옵티머스 LTE
  • [e-run세상]"내가 LG의 구세주"..옵티머스 LTE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시원하고 선명한 화질이 첫 눈에 들어왔다. 화면의 포도송이에 맺힌 물방울 하나하나가 마치 살아있는 듯 굴러다녔다. 동영상을 실행해보니, 웬만한 PMP 수준인 것 같았다. LG전자(066570) 스마트폰의 구세주라는 `옵티머스 LTE`다. 출시 전 당시 LG전자의 기술담당 임원은 옵티머스 LTE를 두고 "이제는 정말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의 확신대로 옵티머스 LTE는 출시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국내에서만 하루 5000대 이상 개통되고 있다고 한다. 이전 제품과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선명한 화질이었다. LG디스플레이가 자랑하는 IPS 트루 HD LCD 덕이다. 동물의 털이나 폭포수의 물방울, 사막의 모래 등 미세한 표현을 요하는 것들도 선명해 보였다. 실제 옵티머스 LTE의 해상도는 1280*720. `옵티머스 2X`나 `옵티머스 3D` 같은 이전 주력 제품들의 800*480 해상도에 비해 훨씬 밝아졌다. 고해상도는 동영상에서도 빛을 발했다. 직접 보니, HD 방송 수준에 가까운 듯했다. 끊김도 없었다. 굳이 PMP를 쓸 이유가 없어 보였다. 콘텐츠가 HD급이어도 하드웨어 해상도가 받쳐주지 못 했던 이전 제품보다 진일보한 느낌이었다. 옵티머스 2X(4인치)나 옵티머스 3D(4.3인치)보다 큰 4.5인치여서 그런지 화면에 대한 몰입도도 더 좋아진 것 같았다. LG전자 제품 중에는 처음으로 모든 HD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코덱도 지원, 재생 자체가 안 될 수 있는 우려도 없었다. 속도도 3G 제품보다 훨씬 빨랐다. 700메가바이트(MB)가 넘는 파일을 내려받으니 2분이 채 안 걸렸다. `손안의 영화관`이란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구나 싶었다. 3G 제품으로는 10분을 넘기기 일쑤이니 말이다. 다만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듯하다. 영화감상이나 게임 등을 오래 하지 않았는데도 3~4시간 사용하니 30% 이상 배터리가 소모됐다. LTE 스마트폰을 통해 멀티미디어 작업을 자주한다는 점은 배터리 개선이 특히 필요한 이유다. 속도나 화질 외에 `옵티머스`라는 브랜드의 차별성도 아쉬운 부분이다. 옵티머스 브랜드를 통한 사실상 첫 히트 제품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외형 디자인이나 사용자환경(UI) 등에서 통일된 정체성(아이텐티티)은 꼭 있어야 할 것 같다. ▶ 관련기사 ◀☞LG전자 3D TV에 올인.."신제품 80% 3D 탑재"☞"LTE 자신있다"..LG, 국내에서도 태블릿PC 출시☞LG 울트라북, 韓 기네스..부팅속도 `9.9초`
2012.01.19 I 김정남 기자
  • 증권사 직원 "세뱃돈 대신 OO주겠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증권사 직원들은 자녀에겐 세뱃 돈 대신 `삼성전자`를, 부모님께는 `현금`을 드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투자유망 금융상품으로 ELS를 꼽았고, 코스피 예상 밴드는 1600~2200으로 추정됐다.19일 신한금융투자가 직원 848명을 대상으로 `2012년 설날맞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특히 100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005930)는 자녀에게 세뱃 돈 대신 사주고 싶은 주식(38%)과 스마트폰 유망주(48%)로 꼽혀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이어 LG화학(051910)(23%), 현대차(005380)(21%), 넥센타이어(6%), KT&G(3%) 등을 자녀에게 세뱃돈으로 주고 싶어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금융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이 넘는 54%(454명)가 ELS 선택했다. 직접투자가 좀 부담스럽고, 시장이 크게 빠지지만 않는다면 10% 내외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LS에 이어 주식형펀드(23%), 금펀드(10%), 물가연동펀드(8%), 해외채권형펀드 (2%)순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설날선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87%가 현금을 꼽았다. 이어 건강보조식품, 과일, 축산품 등이 있었지만 대부분 명절에 현금을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선물 예상 비용`으로는 30만~50만원이 53%를 차지했고, 10만~20만원(20%), 20만~30만원(20%) 순이었다.`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유망주`를 묻는 질문에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련주 인프라웨어(041020)와 모바일 게임 관련주 컴투스(078340)가 각각 15%(130명)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이동통신 계측 관련주 이노와이어(12%), FPCB 관련주 이녹스(7%)등도 꼽혔다. `널뛰기 장세가 예상되는 2012년, KOSPI 예상 최고점`에는 응답자 절반(420명)이 2000이상~ 2200미만을 선택했다. 1900이상~2000미만이 24%였고, 2200이상을 예상한 직원도 19% 가량 됐다. `2012년 예상 최저점`으로는 1600이상~1700미만이 45%(384명)로 가장 많았고, 1700이상~1800미만을 선택한 직원도 34%(287명)였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S2, 사상 첫 500만대 판매 돌파☞증권사가 본 OLED TV…"LG, 삼성에 勝"[TV]☞CES 다녀온 애널리스트들‥"LG OLED TV, 삼성에 판정승"
2012.01.19 I 김재은 기자
"LTE 자신있다"..LG, 국내에서도 태블릿PC 출시
  • "LTE 자신있다"..LG, 국내에서도 태블릿PC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든다. LG전자는 지난해 해외 일부 국가에서 태블릿PC를 선보였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 성숙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시를 포기했었다.  LG전자는 다음주 중으로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를 통해 8.9인치 크기의 태블릿PC인 `옵티머스패드 LTE(LG-LU8300)`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 시장에 태블릿PC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미국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만 태블릿PC를 선보였다. ▲LG전자의 태블릿PC `옵티머스패드 LTE`국내 첫 제품의 마케팅 포인트는 4G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잡았다. LTE 스마트폰에서 충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LTE 경쟁력은 자신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재 국내 LTE 시장에서 승기를 잡고 있다"면서 "태블릿PC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8.9인치 트루HD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2버전(허니콤)과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도 담았다. 또 태블릿 최초로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 별도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로 32기가바이트(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두께는 9.34mm이며, 무게는 생수 한 병보다 가벼운 479g으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출고가는 88만원. ▶ 관련기사 ◀☞LG 울트라북, 韓 기네스..부팅속도 `9.9초`☞"LG전자 실적 회복 갈길 멀다"-맥쿼리☞LG, 시네마 3D TV 새 모델에 `소녀시대`
2012.01.18 I 김정남 기자
  • [2012 IT키워드]⑧N스크린 "손 안의 영화관..숙제도 산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피드(Speed)·스마트(Smart)·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올해 IT 시장을 압축적으로 설명해 주는 키워드다. 새로운 IT기술이 쏟아지면서 우리의 생활은 더 풍요롭고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올해 IT 시장을 이끌어갈 테마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 [편집자] PC로 보던 영화를 손안의 스마트폰에서도 이어 본다.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N스크린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클라우드는 문서나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가 인터넷의 서버에 저장되고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컴퓨팅 환경을 말한다. N스크린은 이런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서비스다. N스크린은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뒤 여러 기기로 이용하는 방법과 콘텐츠 공급자가 서버를 운영하며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대표적인 N스크린은 동영상 서비스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는 유료화가 가능해 수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N스크린을 통한 수익 창출은 미미한 수준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CJ헬로비전의 티빙(tving), SK플래닛의 호핀(hoppin)은 회원 수가 100만명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동영상을 포함한 N스크린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수익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N드라이브를 서비스 중인 NHN 측도 아직까지는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라고 밝히고 있다.    LTE시대의 도래는 N스크린 시장을 넓힐 호기다. LG유플러스에 N스크린 솔루션을 공급한 인스프리트의 임승민 CTO는 “빠른 속도의 LTE가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N스크린 서비스도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3G보다 5배 이상 빠른 서비스 덕에 대용량의 동영상 콘텐츠도 끊김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변수는 요금이다. 4G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없다. 통신사 별로 최고 13GB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비싸다. 12만원이나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가입하는 5만원대 LTE 요금제에서는 1.5GB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영화(700MB) 2편 정도 다운 받으면 끝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대량의 트래픽 발생이 부담이다. 통신사가 통신망 확충을 전적으로 책임질 것인지 콘텐츠 업체에  비용을 부담시킬지는 여전히 논란(망중립성) 중이다.N스크린 시장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환경이 더 바뀌어야 한다.
2012.01.16 I 김유성 기자
`LTE 광고전 후끈`..과당경쟁 우려
  • `LTE 광고전 후끈`..과당경쟁 우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TE(롱텀 에볼루션) 마케팅 전쟁이 불을 뿜고 있다. 선발주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까지 가세하면서 `광고 폭탄`을 쏘아대고 있는 것.SK텔레콤(017670)은 톱스타 원빈과 신민아를 내세워 그동안 지켜온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 중이다. `품질은 뒤에 있다`라는 콘셉트로 자사의 T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는 LTE폰을 모델들이 보여주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다.LG유플러스(032640)는 최근 SK텔레콤 광고에 직격탄을 날렸다. LG유플러스는 뒷모습은 예쁘지만 앞모습은 영 아닌 모델을 내세워 SK텔레콤을 비아냥댔다. LG유플러스는 또 인기 개그맨 황현희를 내세워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 코너 콘셉트로 LG유플러스만이 유일한 전국망을 구축한 회사라고 호소하고 있다.KT(030200)는 `스타워즈`의 악당 다스베이더를 모델로 내세웠다. SF 영화에서 우주 공간을 광속으로 이동하는 `워프(WARP)항법`에서 워프를 빌려와 LTE 속도를 강조하고 있다. KT는 후발주자인 만큼 오프라인상에서 다스베이더 군단이 행진하는 플래시몹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에 고심하고 있다. 이처럼 통신사들이 LTE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과당경쟁 우려도 나온다.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2009, 2010년 각각 7조5000억원 수준의 마케팅비를 썼다. 지난해 마케팅비는 전년 대비 1조원이 감소한 6조5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통신사들이 정부의 마케팅비 제한 가이드라인(매출 대비 20% 이하)을 비교적 잘 준수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LTE 시장 선점을 위해 아껴 둔 `총알`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뒷면을 보라` 신민아를 모델로 세운 SK텔레콤의 광고▲ SK텔레콤을 겨냥한 LG유플러스의 광고▲ 다스베이더를 내세운 KT의 LTE 광고▶ 관련기사 ◀☞잔액 환불 안되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금지☞거래소, SKT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SKT, 3G 무제한요금제 LTE서 허용?..유심호환 검토
2012.01.13 I 정병묵 기자
집값보단 `식비`..네티즌 29% "올해 꼭 내려가야"
  • 집값보단 `식비`..네티즌 29% "올해 꼭 내려가야"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집값과 식비 가운데 무엇이 더 부담스러울까?G마켓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2만3047명의 회원을 상대로 `올해 꼭 내려갔으면 하는 비용`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식비`(29%)가 1위로 꼽혔다. 전·월세 비용을 포함한 `집값`이 내려가길 바란다는 응답자는 24%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남성과 여성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기름값`(23%)을, 여성은 버스비나 전기세 등의 `공공서비스`(18%)비용을 선택했다. `100억원이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서는 `내 집 마련` 응답이 남녀와 세대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에서 1위(41%)를 차지했다. 2위는 세대별로 다른 결과를 나타났다.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는 `재테크`를 가장 많이 꼽았지만 20대는 `세계일주 여행`이라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반면 `100억원이 생겨도 지불하기 아까운 비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5%가 `과태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은행 수수료`(25%), `휴대폰 요금`(10%)과 `택시할증료`(8%)가 그 뒤를 이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때문인지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으로는 예금·적금 등의 `저축`(63%)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주식 및 펀드`(14%), `부동산`(11%)등의 응답이 뒤따랐지만 저축보다 응답률이 크게 뒤졌다. `올해 재테크를 통해 모으고 싶은 금액`으로는 29%의 네티즌이 `300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2012.01.11 I 최승진 기자
  • [WiFi카페]이통사 직원은 LTE `무제한` 쓴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이동통신 3사는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무제한 요금제를 없앴다. 과도한 트래픽 발생으로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의 임직원은 LTE를 무제한으로 쓴다. 심지어 단말기를 공짜로 주는 회사도 있다. KT(030200)는 최근 갤럭시노트,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등 최신형 LTE폰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100% 공짜는 아니다. 일인당 50만원씩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초과하는 금액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99만9000원짜리 갤럭시 노트를 사려면 추가로 49만9000원을 내야 한다는 얘기다.  임직원 수가 3만2000여명이나 되다보니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160억원이나 된다. 요금은 없다. 국내 통화와 데이터 사용, 문자 메시지 모두 공짜다. 국제전화에만 요금을 부과한다. 직원 한 사람당 연간 100만원 정도의 통신비용을 대신 내주는 셈이다. 게다가 정보이용료 또한 KT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는 무료다. KT의 통신망을 빌려 사용하는 외부 사업자에게만 비용을 낸다. 단 이같은 혜택은 정규직 직원들에게만 제공된다. 계약직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은 제외다. LG유플러스(032640)는 아예 5000여명의 전 직원에게 옵티머스 LTE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1등 LTE 달성을 위한 독려 차원이다. 요금도 회사가 낸다. SK텔레콤(017670) 직원들은 회사에서 지급하는 법인 명의의 단말기를 쓴다. 2010년 6월, 갤럭시S 등 3G 스마트폰으로 바꿔 아직 교체시기까지 남았다. 평균 교체주기가 2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6월 이후에나 SK텔레콤 직원들은 LTE폰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 이통사 관계자는 "회사가 지정한 특정번호를 써야하고 단말기 역시 회사에서 지정하는 제품으로 제한되는 등 선택 폭이 좁지만 그래도 통신사 직원만이 누리는 작은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클라우드 서비스 국제감사 인증 획득☞KT "SKT·LGU+, LTE속도 공개측정하자"☞KT, 4Q 실적 부진할 듯..목표가↓-미래에셋
2012.01.11 I 김정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가조작 50억 챙겨도 90% 집행유예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주가조작 50억챙겨도 90% 집행유예 -안철수硏 2대주주 계좌추적 -삼성전자 올 26조이상 투자 -소값폭락속 농협사료 강매 ▲종합 -인천·화성·천안市 수천억원 분식회계 -생계사범 955명 특별사면 ▲주가조작 솜방망이 처벌 -"감옥서 좀 살면 떼돈..." 재범자 75% 초범때 쉽게 풀려나 -"사기죄보다 더 엄하게 처벌을" -美 내부자거래에 징역 11년 `철퇴` ▲2012신년기획 -민주 `재벌해체` 주장...한나라도 `좌향좌` 경쟁 -한국판 버핏세 누가 어떻게 통과시켰나 -보육료 면제·경로당 난방비...빗장풀린 무상복지 -농어민·소상공인 지원금도 `블랙홀` ▲정치·외교안보 -돈봉투 의혹 덮고가려는 민주당 -한·중 외교장관 `핫라인` 설치 -총선 3대 쟁점은...선거구 재편·석패율제·국민경선 -돈되는 일만 찾는 北 `신권력층` ▲국제 -독일 국채투자자 0.01% 손해 감수 -팀 쿡, 연봉 4400억원 -오바마 비서실장 교체 -스위스 중앙은행장 부인 환투기 의혹 사임 -"호르무즈 봉쇄땐 유가 200달러" ▲경제 종합 -18% 급등 `고추 공무원` 긴장...`쌀 공무원` 느긋 -물가관리 함정빠진 금통위 -소비자에게 피해땐 파워블로거 못된다 -양극화 심화로 범죄 1.6배 늘어 ▲금융·재테크 -CD 대체금리 결정 `안하나 못하나` -스마트폰·사이버뱅킹 폭증..은행지점 설자리 좁아진다 -글로벌 强小기업 3조5천억 지원-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기업과 증권 -"LCD TV는 가라" 55인치 OLED 온다 -MS의 승부카드 `윈도8` -올해 CES 핵심 키워드..소비자 맞춤형 ▲기업·경영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평생 바꿔주겠다 -10년간 車시장 `굿` -현대차 조업중단으로 225억 피해 -신세계 100년 기업 되는 비결은? ▲모바일 -SK텔레콤도 LTE폰에 3G 무제한요금제 -"MVNO 넘어 제4이통 진출할것"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협업 ▲중소기업·벤처 -`영창뮤직` 종합음악회사로 새출발 ▲유통 -야쿠르트, 오뚜기 제치고 농심 점유율 2.3%P 줄어 -프리미엄 분유도 거품 논란 -이마트 한우경매 직접 참여 -농심, 삼다수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소송 ▲기업과 증권 -우주일렉·이녹스등 스마트폰株 비중↑ -아반떼 효과로 현대차 날았다 -`두더지 잡기` 국면에 투심은 냉랭 -이란 核충격으로 정유·건설주 한파 -증시자금 "짧고 안전하게" -차기 금투협회장 `6파전` -삼성그룹株펀드 `아이러니` -교원공제회 주식비중 12.5%로 확대 ▲부동산 -홍은동에 테라스하우스촌 들어선다 -버블세븐 시가총액 작년 16조 증발 -한미글로벌, 환경업체 인수 -미분양 줄어도 분양가 회복은 아직 ◇서울경제 ▲1면 -`농협 지원-産銀민영화` 패키지 추진 -기업 `공정위 조사` 스트레스 심하다 -기업 장기 회사채 발행 늘린다 -물 건너간 현대차 `4년 연속 무파업` -삼성, 노키아 꺾고 휴대폰 매출 세계1위 ▲종합 -`경제 허리` 중산층이 무너진다 -선박수주 1위 탈환..한국, 4년만에 中 제쳐 -법제처 산하에 법제교육원 -건설분야 행정제재 `설 특별사면` -韓中 외교장관 핫라인 개설 ▲종합 -농업에 4년간 재정 90조 쏟아붓고도 GDP비중은 곤두박질 -"영세농 지원" 명목 상속재산 5억돼도 세금 안내 -"쇠고기 유통단계 2단계이상 축소" -산은·기은 주식만 유동화 가능" 고육책 -"한·중 FTA협상 장기화될 것" -대형금융기관 先인수서 先기업공개로 전환 -비과세·감면제도에 성적 매긴다 ▲CES2012 -삼성·LG "경계 허물고 3D 대형화로 새 스마트 라이프 구현" -삼성 "2015년 북미서 400억弗 매출" -LGD "하반기부터 OLED 본격 양산" ▲기획 -몸집 불리고 체질 확 바꾼 토종 IB들 "외국계 물렀거라" -국내 IB 든든한 후원자로 ▲정치 -여야, 檢 돈봉투 수사 확대에 초긴장 -정권심판론 내세운 野 일단 우세 -뭉칫돈은 어디서...실세 돈줄? 기업후원금? -與 완전개방 국민경선 하룻새 없던 일로 ▲금융 -"해외금융사 3곳 M&A 추진중" -"미래 신성장 사업"...총성없는 전쟁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日 JBIC 수출금융 손잡아 대형 프로젝트 수주 많아질것" -한동우 회장 "은행-저축銀 영업 시너지 극대화" -SC저축銀 4%대 주택대출의 허상 ▲국제 -`유로 캐리 트레이드` 다시 활개 -기업에 손 벌리는 유럽은행들 -바이오연료 생산량 10년만에 줄어 -美 소비심리 회복 `탄력` ▲산업 -현대차, 올 북미시장 `3트랙`으로 뚫는다 -말 아끼는 이건희 회장 -SK이노베이션, 獨 콘티넨탈과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 ▲산업(정보기술) -KT·SKT "LTE 기술 우리가 최고" -안철수원장, 슈미트 구글회장과 환담 "혁신하려면 실패 용인하는 문화 필요" -아이나비 신화 주역 김진범사장 떠난다 ▲산업(생활) -홈플러스 "가상스토어 쏠쏠하네" -이마트, 한우값 낮추기 가속화 -`잡스 운동화` 뉴발란스 국내매출 3000억 대박 ▲산업(중기·벤처) -"창호 면적 규제 우려" "기능성 유리 촉진 -"올 생산량, 작년보다 호전" 70% -중소기업 보증수수료 3월부터 30~40% 경감 ▲증권 -IT·車·화학등 실적개선 종목 비중 늘려 -동양증권 9일째 상승 -"4분기 실적 호전" 하이스코 강세 -OCI, 3200억대 공급계약 취소에 이틀째 약세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에 6명 출사표 -정치테마주 하루만에 반등 -교원공제회 "올 국내 주식에 7000억 추가 투자" -한라건설, 대규모 증자 결정에 9%대 급락 ▲부동산 -쏟아지는 소형 수익형 부동산..임대수익률 하락 불보듯 -30대 87% "올해 집 살 계획 없다" -수도권 재건축 수주전 불붙었다 -버블세븐 고가주택 시총 16조 증발 ◇한국경제 ▲1면 -주민 절반 찬성해야 재개발·재건축 -주택연금 수령액 4년 만에 줄어든다 -삼성 스마트TV `독자노선` -中 춘절 관광객 4만여명 온다 ▲종합 -`우리끼리` 北...金왕조 세습에 고위직도 대물림 -건설사 100여곳 특사...입찰제한 풀어 ▲CES2012 -"성장은 삼성의 영원한 DNA...이젠 바이오 투자 확대" -CES 떠난다"...MS시대의 종언? ▲심상찮은 설 물가 -설 차례상에 과일 안올릴 수도 없고 -과일급등·채소급락...`배추과장` 산지로 출퇴근 -민간 기업은 팔 비틀면서...정부, 담배값 인상엔 눈감나 ▲경제 -"2~3월부터 적용...서둘러 가입 유리"..주택연금 지급액 왜 줄이나 -재정부 1급 4자리 누가 되나? -비과세·감면에 성과관리제 도입 -"소득세 비중 늘리고 세원 포착 강화해야" ▲금융 -흥국·AIA·에이스, 변액보험 수익률 `바닥권` -해외 금융사 3곳 인수 추진"-이팔성 우리금융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PB부문 최강자 되겠다" -저축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인상 ▲국제 -월가, 임금삭감 한파..."파티는 끝났다" -中칭하이성 티베트 승려 분신 -환율방어 비상걸린 터키 -미셸, 백악관서 비밀파티"..."롬니는 탐욕스런 해고자" -IAEA "이란 농축우라늄 생산 확인" ▲정치 -2008년 한나라 전대 후보의 증언 "대의원밥값·버스비만 억대...수십억 써" -검찰 칼 끝, 정치권 정면겨냥 -韓·中 외교장관 핫라인 개설 ▲산업 -SK, 세계 3위 콘티넨탈과 합작사...`전기차 배터리` 영토 확장 -"역동적 디자인에 반해 BMW 떠나 현대차 왔다" -"FTA로 한국서 포드 경쟁력 강해질 것"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보증` ▲산업종합 -KT `속도전`...2배 빠른 `LTE 워프` 나왔다 -기름값 어느새...다시 2000원대 ▲중소기업·제약산업 -삼광유리 "中서 락앤락과 한판 붙겠다" -동아제약·LG생명과학·한미약품 R&D 전문가 경영전면에 배치 -LED조명 조달시장, 中企가 1·2위 휩쓸어 -산단공 기업 "채용 확대" 17% 불과 ▲생활경제 -롯데 가세...`맥주 삼국지` 시대 온다 -"고급분유, 성분 비슷한데 값 비싸" ▲증권 -실적회복 업종 2등株에 해뜰날 왔나 -비상조치에도 정치테마주 꿈틀 -국민연금, IT·자동차 등 경기민감주 비중 높여 -삼성 경영진, 연말마다 주식 매도 왜? -해외 유령업체까지 동원해 `매출 조작` -동양증권에 무슨일이...9일째 상승행진 -도쿄증시 상장 모든 日주식 11월부터 HTS로 사고 판다 -퇴출위기 신텍, 최종심의 연기 -`官대民` 금투협회장 선거 6인 각축 ▲부동산 -문턱 높아진 재개발·재건축...317곳 동의서 확보 비상 -위례 커트라인 예상보다 낮아 -권도엽 "2015년까지 신도시 지정 없다" -버블세븐 고가주택, 시총 16兆 증발
2012.01.10 I 임명규 기자
팬택 첫 태블릿PC `엘리먼트` 공개
  • [CES 2012]팬택 첫 태블릿PC `엘리먼트` 공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팬택이 첫 태블릿 제품인 `엘리먼트`를 미국 시장에 먼저 공개했다. 국내에 앞서 북미에 이번달 출시한다. 팬택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첫 태블릿 엘리먼트(P4100)를 선보였다. 오는 22일부터 미국 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팬택이 국내에 앞서 북미에 태블릿을 처음 내놓는 것은 국내 시장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자체 판단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로아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태블릿 시장은 120만대 규모였다. 하지만 북미에는 애플 아이패드, 아마존 킨들파이어 등 히트제품이 많아, 태블릿 시장이 형성됐다고 팬택은 분석했다. IDC는 지난해 북미 태블릿 시장 규모를 4400만대로 예측했다. 국내의 40배 이상이다.엘리먼트는 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8인치 크기의 태블릿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2버전(허니콤),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또 물에 젖거나 빠져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방수 기능도 담았다. 한편, 팬택은 4인치 크기의 LTE 스마트폰 `버스트(P9070)`도 22일 AT&T를 통해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했던 LTE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에 이은 두 번째 LTE 스마트폰이다.  ▲팬택이 4G LTE를 지원하는 첫 태블릿 `엘리펀트`를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팬택은 신제품에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2012.01.10 I 김정남 기자
LG전자 "LTE폰 미국 출시..본격 공략"
  • [CES 2012]LG전자 "LTE폰 미국 출시..본격 공략"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스펙트럼`, `바이퍼`, `커넥트 4G` 등 3종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이번달 중으로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북미 LTE 스마트폰 시장이 커질 것을 대비한 라인업 강화 포석이다.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출시했던 `레볼루션`과 `니트로 HD`에 이어 3종을 추가로 출시, LTE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올해 북미 LTE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120% 성장한 1470만대로 예상된다. 스펙트럼은 미국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을 통해 19일 출시될 예정인 4.5인치 크기의 HD LTE 스마트폰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또 ESPN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다음달 5일 열릴 슈퍼볼 게임을 비롯한 전 세계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바이퍼와 커넥트4G는 각각 스프린트와 메트로PCS를 통해 이번달 말쯤 출시된다. 4인치 디스플레이,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레드 등을 담았다. 또 기기간 무선 네트워크 기능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TE 시장에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2` 개막에 앞서 모델들이 LG전자 LTE 스마트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LG전자 `실적모멘텀 개선 불구, 매력 낮다`-NH☞[e-run세상]LG 프라다폰..우아한 블랙의 매혹☞[CES 2012]LG전자 "DTV용 반도체 독자 개발 성공"
2012.01.10 I 김정남 기자
LG U+, 스카이 `베가 LTE EX` 13일 출시
  • LG U+, 스카이 `베가 LTE EX` 13일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첫 LTE(롱텀 에볼루션) 스마트폰으로 스카이 `베가 LTE EX`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032640)는 10일 모션 인식 기능 및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 베가 LTE EX(IM-A820L)를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가 LTE EX는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800만 화소 카메라와 모션 인식 기능에 LED 라이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4.5형 `소니 IPS HD LCD`를 탑재해 550니트(휘도단위)의 최고 밝기와 인치당 픽셀 수 335PPI로 LTE 스마트폰 중 최상의 선명함을 자랑한다. 또 기존 HD LCD(1280 x 720) 대비 80픽셀 더 넓은 화면으로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16GB 내장 메모리와 16GB의 `스카이미(SKYme)`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해 총 32GB 이르는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스카이미(www.skyme.co.kr)는 스카이 휴대폰 이용자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1830mAh 대용량 배터리,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근접통신), 지상파 DMB 등을 지원한다. 화이트, 블랙 두 가지이며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이다. 한편 지난 연말 84개 시에 4G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LG유플러스는 3월까지 군·읍·면 단위까지 서비스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올 영업익 40% 증가..목표가↑-미래☞2만원대 LTE 요금제 나온다☞LG U+, e북사업 본격 진출..`U+ 북마켓` 앱 출시
2012.01.10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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