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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특허戰`, 내달 네덜란드·호주서 결론(상보)
  • 삼성-애플 `특허戰`, 내달 네덜란드·호주서 결론(상보)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간 특허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와 호주에서 동시에 공판이 열렸다. 치열한 공방이 오간 가운데 두 나라 법원 모두 다음달중 결론을 내놓을 전망이다.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은 이날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총 4개 제품에 대해 4건의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판매금지를 요청한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휴대폰시장에 처음 진입하면서부터 3G 라이센스를 가지지 않은채 의식적이고도 구조적으로 특허를 침해해왔다"며 애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이먼스앤드사이먼스의 바스 베르그휘스 반 워츠만 변호사는 "애플은 지난 2008년에 휴대폰시장에 막 진입했고 당시 3G 라이센스도 없이 들어왔다"며 "이후로 애플은 구조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삼성의 특허를 침해해왔다"고 주장했다. 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텍스트와 음성, 동영상 등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UMTS서비스가 그 핵심이다. GSM 통신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것. 삼성측은 "우리는 선의를 가지고 애플측에 협상을 요청했지만 애플은 진지한 협상에 나서는 것을 무시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애플측 변호인인 프레쉬필즈 브럭하우스디린저의 러처 클리만스 변호사는 "애플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인텔이 인수한 인피니온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3G 라이센스는 커버된다"고 응수했다. 인텔의 칩셋을 쓴 이상 삼성에 로열티를 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삼성전자가 애플의 협상 태도를 문제삼은데 대해서는 오히려 "삼성측이 기기에 들어가는 칩셋을 사용하는 대가로 하나당 칩셋 가격의 2.4%씩을 요구했다"며 "너무 지나친 요구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또 "UMTS 기술 역시 휴대폰 산업표준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라이센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를 지고 있다"며 "이 기술은 애플에 대한 공격무기로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고 맞받아쳤다. 이처럼 양측의 뜨거운 공방이 오간 가운데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삼성전자의 추가 진술이 필요한지 판단한 뒤 재판을 계속해야할 것인지 판결을 내리기로 했다. 호주에서도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틀간의 공판중 첫 날이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의 스티븐 벌리 변호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애플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탭은 아이패드2와 형태나 디자인, 여러 요소들에서 너무나 닮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플측은 돌연 침해를 주장한 특허 가운데 터치스크린상에서 화면을 잠김상태에서 열때 나타나는 슬라이더 아이콘과 줌을 사용할 때 튀어나오는 아이콘 등 2개를 제외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7월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며 호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호주 법원은 애플에게 갤럭시탭으로 인한 판매 피해 증명을 요구했다. 또 삼성에게는 그 이전에 갤럭시탭 판매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이날 애너벨 베넷 호주 연방법원 판사는 "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이번 재판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면서도 "애플이 주장한 특허침해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 당초 이달말로 예상됐던 판결은 다음달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독일 뒤셀도르프법원 대변인은 오는 12월20일까지 삼성전자와 애플간 구두 협상을 진행하도록 시한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셀도르프법원은 이미 애플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의 유럽내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소송 전쟁은 이들 독일, 호주, 네덜란드를 비롯해 프랑스와 일본, 국제무역위원회(ITC), 미국, 영국, 이탈리아, 한국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삼성전자, 해외법인에 4조1212억 규모 채무보증☞`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2011.09.27 I 이정훈 기자
  • `삼성-애플`, 네덜란드서 열띤공방..내달 14일 결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간 특허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와 호주에서 동시에 공판이 열렸다. 특히 삼성의 반격이 본격화된 네덜란드에서는 서로간의 대립이 치열했다. 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은 이날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총 4개 제품에 대해 4건의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판매금지를 요청한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휴대폰시장에 처음 진입하면서부터 3G 라이센서를 가지지 않은채 의식적이고도 구조적으로 특허를 침해해왔다"며 애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이먼스앤드사이먼스의 바스 베르그휘스 반 워츠만 변호사는 "애플은 지난 2008년에 휴대폰시장에 막 진입했고 당시 3G 라이센스도 없이 들어왔다"며 "이후로 애플은 구조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삼성의 특허를 침해해왔다"고 주장했다. 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텍스트와 음성, 동영상 등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UMTS서비스가 그 핵심이다. GSM 통신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것. 삼성측은 "우리는 선의를 가지고 애플측에 협상을 요청했지만 애플은 진지한 협상에 나서는 것을 무시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애플측 변호인인 프레쉬필즈 브럭하우스디린저의 러처 클리만스 변호사는 "애플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인텔이 인수한 인피니온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3G 라이센스는 커버된다"고 응수했다. 인텔의 칩셋을 쓴 이상 삼성에 로열티를 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삼성전자가 애플의 협상 태도를 문제삼은데 대해서는 오히려 "삼성측이 기기에 들어가는 칩셋을 사용하는 대가로 하나당 칩셋 가격의 2.4%씩을 요구했다"며 "너무 지나친 요구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또 "UMTS 기술 역시 휴대폰 산업표준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라이센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를 지고 있다"며 "이 기술은 애플에 대한 공격무기로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고 맞받아쳤다. 이처럼 양측의 뜨거운 공방이 오간 가운데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삼성전자의 추가 발언이 필요한지 판단한 뒤 재판을 계속해야할 것인지 판결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호주에서도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틀간의 공판중 첫 날이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의 스티븐 벌리 변호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애플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탭은 아이패드2와 형태나 디자인, 여러 요소들에서 너무나 닮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지난 7월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며 호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호주 법원은 애플에게 갤럭시탭으로 인한 판매 피해 증명을 요구했다. 또 삼성에게는 그 이전에 갤럭시탭 판매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이날 애너벨 베넷 호주 연방법원 판사는 "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이번 재판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면서도 "애플이 주장한 특허침해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 당초 이달말로 예상됐던 판결은 다음달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삼성전자, 해외법인에 4조1212억 규모 채무보증☞`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2011.09.27 I 이정훈 기자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
  •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이 휴대폰시장에 처음 진입하면서부터 3G 라이센서를 가지지 않은채 의식적이고도 구조적으로 특허를 침해해왔다"며 애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이 이날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침해 소송 첫 공판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 3G`를 통해 모바일폰시장에 진입한 이후 구조적으로 삼성전자 특허권을 침해해왔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이먼스앤드사이먼스의 바스 베르그휘스 반 워츠만 변호사는 "애플은 지난 2008년에 휴대폰시장에 막 진입했고 당시 3G 라이센스도 없이 들어왔다"며 "이후로 애플은 구조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삼성의 특허를 침해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애플측 변호인인 프레쉬필즈 브럭하우스디린저의 러처 클리만스 변호사는 "애플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인텔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3G 라이센스는 커버된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해 자사의 3G 무선통신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애플의 4가지 제품에 대해 4건의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해외법인에 4조1212억 규모 채무보증☞`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
2011.09.26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 29원·코스닥 8% 급락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다음은 9월2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글로벌 위기에 외화차입 초비상-4대 '분노지출' 굴레서 허우적-청와대 워룸 재가동 나서-원화 29원·코스닥 8% 급락-한은 순익 세입예산에 편입▲종합 -"시장 못믿겠다" 코스닥 190개 하한가-환율 적벽대전…정부개입 멈추자 원화값 속절없이 폭락-S&P "안정기금 늘리면 獨·佛도 신용 위협"-전력 비상상황 발생땐 휴대폰 메시지로 예고-상가 임대사업 稅탈루 막는다▲국제 -프랑스 좌파 50년만에 상원 장악-선거열풍 '글로벌 경제리더십' 실종▲금융·재테크 -중도상환수수료 폐지는 뻥이었나 -저축銀 금리 낮추며 다운사이징▲기업과 증권 -포스코-아르셀로미탈, 유럽서 정반대전략-삼성은 P&G출신 좋아해-삼천리 안산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센터장 64% "지금은 주식보다 현금 챙길때"-그리스 알짜기업 민영화 우리투자증권 참여 추진-대기업 "현금 확보하자" 회사채발행 러시▲부동산 -서울 강북서 대단지 속속 분양-양재동 화물터미널 개발 재개◇서울경제신문 ▲1면 -"기초과학 없이는 경제도약 없다"-LTE폰 2종 공개 "4G도 삼성이 주도"-피치, 오늘 방한 신용등급 협의-환율 또 급등…달러캐리 청산 우려 커진다-개인 무차별 투매, 코스닥 8% 폭락-靑 비상경제회의 부활▲종합 -상가 임대차 세금 탈루 뿌리뽑는다-"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하자"-삼성-애플 2차 격전지는 '거실'-"전력 위기대응 매뉴얼 전면개편..계절·시간대별 차등요금 강화도"-"CDS 프리미엄 올라간다고 국가부도위험 상승 해석은 부적절"▲금융 -넉달째 3.5%대서 맴맴 '식물 금리'-실손 보험료 20~30% 인상..고객들 "갱신 어떡해"▲국제 -美 퇴임한 CEO들 회사 남아 경영 관여-노다총리, 측근들에 3不 처신 당부▲산업 -현대·기아차 유럽공장 증산 나섰다-사공일 회장 "무역 1조弗 지속 달성 어렵지않다"▲증권 -코스닥 패닉…하한가만 190개-대규모 유상증자 악재..한진해운, 이틀 연속 하한가-환헤지 안했더니 되레 높은 수익률▲부동산 -'용산역 랜드마크 빌딩' 시공사 우선협상자로 삼성물산 선정◇한국경제신문 ▲1면 -"은행, 中企 외화대출 조이지 마라"-개미들 코스닥시장 '투매'…8% 넘게 급락-CJ업소용 고추장 사라질 듯-한·일 합작 '주택임대社' 설립▲종합 -'마이너스의 손' 공무원연금공단-대정전 위기땐 '先조치 後보고' 정부, 긴급상황 매뉴얼 신설-'벤츠 타는 서민' 221명 보금자리 입주▲금융 -정부 개입 없자 場 막판 5분간 10원 급등…환율 1200원 위협 -유럽發 공포 확산 코스피 3일간 201P 빠져 연중최저 `추락`-외국인 채권은 "사자"…이달 3147억 늘어-"中企 전자어음 수수료 낮춰라"…법무부도 가세-실손 의료보험료 20~30% `껑충`▲국제 -美 5채중 1채 '깡통주택'…팔아도 빚 못갚아-경영학 교수들도 "아시아가 좋아"-급락하는 면화값…글렌코어, 사업진출 2년 만에 철수 위기▲산업 -"초선명 화질·스피드로 글로벌 4G 통신 제패"-삼성증권 파견한 IT 인력 삼성 SDS, 100명 원대 복귀-현대·기아차, 中점유율 10% 돌파-하이닉스 입찰 연기…새 인수후보 나올까-"2009년 유동성 위기 또 오나" 해운업계, 현금 확보 총력전▲부동산 -개포주공 42㎡→84㎡ 2억5000만원 더 내야-전·월세 거래 5개월만에 증가-소형·전문관리…주택임대 판도 바뀐다▲증권 -"증시 바닥 뚫렸다"…스마트 머니도 손절매-루머…투매…'공포의 악순환'-"믿을 건 실적뿐"…필수소비재株 부각
2011.09.26 I 유용무 기자
`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 `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냉장고에 장착된 이마트몰 애플리케이션(이하 이마트몰 앱)으로 이마트 물건을 곧바로 주문할 수 있는 이른바 `이마트 냉장고`가 나온다.  그간 초보적인 인터넷 기능이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는 있었지만,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갖춘 냉장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5일께 무선 인터넷으로 전자 상거래가 가능한 냉장고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미국에서 선보인 스마트 와이파이 냉장고.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여기에 이마트 전자상거래 기능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이마트몰 앱이 탑재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냉장고의 이마트몰 앱을 통해서 물건을 주문·결제하고 배달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마트몰 앱은 삼성전자와 이마트가 공동 개발했다. 냉장고에서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갖춰, 주방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에 이마트에서 내놓은 앱인 `이마트 투데이` 등은 현재 진행 중인 행사와 쿠폰, 매장 위치 확인 정도 만이 가능했었다. 이마트몰 앱과 함께 약 7개의 기본 앱도 함께 탑재된다. 이마트몰 앱을 기본 채용하는 신제품은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인 지펠 프렌치도어형 냉장고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 가전에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가준 신제품이 출시되면, 스마트 가전의 보급도 한층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LG전자 역시 전자상거래 기능을 갖춘 냉장고를 출시하기 위해 1~2군데 유통업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마트와 삼성전자가 손을 잡고 전자 상거래 앱을 냉장고에 기본 탑재하게 되면 경쟁사들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제품을 앞다퉈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파격가` 3D TV 내놓은 LG전자..삼성의 대응은?☞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
2011.09.26 I 서영지 기자
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
  • 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4세대(G) 이동통신망인 LTE(롱텀 에볼루션) 전용 휴대폰이 속속 등장하며 LTE 전쟁이 점화되고 있다. 대만의 휴대폰 제조사 HTC가 지난주 `레이더 4G`를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26일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 두 종을 내놓은 것. 방송통신위원회가 LTE 요금을 인가하는 대로 LTE폰은 SK텔레콤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LG유플러스도 내달 초 LTE폰을 판매할 예정이라 `첫 스타트`를 끊은 두 제품에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G망보다 5배 빠르다`는 홍보문구에서 보듯 기존 서비스보다 빠른 속도가 LTE폰의 핵심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속도를 낸다. 이는 800MB(메가바이트)짜리 영화 1편을 약 1분30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로, 3G 대비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다.디스플레이는 두 제품 모두 4.5인치로 같은 크기지만 부품이 다르다. 레이더 4G는 애플 아이폰이 채택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TFT LCD보다 약 2.5배 밝다. 갤럭시S2 LTE는 이전 버전인 갤럭시S2에 탑재됐던 `수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특히 HD 모델은 1280X720의 해상도에 AMOLED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픽셀수)가 넘는 화질을 구현했다.배터리, 카메라 등의 일부 사양은 갤럭시S2 LTE가 더 앞선다. 레이더 4G의 배터리 용량은 1620mAh인데 비해 갤럭시S2 LTE는 1850mAh. 전면 카메라의 화소도 130만 대 200만으로 갤럭시S2 LTE가 더 높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각 제품의 사양을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LTE폰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향후 LTE폰이 잇달아 나올 것이기 때문에 후발 제품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파격가` 3D TV 내놓은 LG전자..삼성의 대응은?☞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D램값 바닥론 `솔솔`..반도체株 다시 날까
2011.09.26 I 정병묵 기자
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
  • 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26일 선보인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2에 못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지난 4월말 출시된 갤럭시S2는 5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신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LTE 스마트폰 시리즈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판매량을 얘기하기는 조금 이르다. LTE 서비스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전국망이 되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기존 갤럭시S나 갤럭시S2에 못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소비자들이 보다 넓은 스크린에서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기고자 한다"며 "LTE 서비스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안으로 LTE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다만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태블릿PC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기존에 공언했던 판매량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올해 초에 지난해 대비 태블릿PC를 5배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며 "휴대폰 역시 3억대 이상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구글 안드로이드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에도 LTE 서비스를 담을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시장이 있으면, 소비자가 원하면 대응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자체 운영체제(OS) 바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바다를 사용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에게는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과의 법정공방에 대해서는 "법적 이슈이기 때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추후 법무팀에서 따로 발표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이날 삼성전자는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각각 85만8000원, 90만원 안팎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 삼성의 첫 갤럭시S LTE폰 "빠르네 빨라"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관련기사 ◀☞D램값 바닥론 `솔솔`..반도체株 다시 날까☞삼성-MS, `초절전 서버 솔루션` 공동개발☞삼성전자, LTE 아몰레드 스마트폰 내놨다
2011.09.26 I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LTE 아몰레드 스마트폰 내놨다
  • 삼성전자, LTE 아몰레드 스마트폰 내놨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기존 3G와 비교해 최대 5배 빨라진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초고화질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 LTE는 세계적인 인기 제품인 갤럭시S2에 LTE 통신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3G 대비 최대 5배 빨라진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LTE를 지원해 1분에 음악파일(4MB) 138곡, 전자책(5MB) 110권, HD게임(90MB) 6개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저브레드를 내장했다. ▲4.5인치 WVGA(800×480) 슈퍼 AMOLED 플러스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9.5mm 슬림 디자인 등도 담았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어댑터를 이용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TV-아웃`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S2 HD LTE는 세계 최초로 `HD 슈퍼 AMOLED`를 탑재한 제품이다. HD 슈퍼 AMOLED는 1280X720의 HD 해상도에 AMOLED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픽셀수)를 넘는 316ppi를 구현해 화질 선명도와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쉽게 말해 `모바일HD 시대`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4.65인치 대화면을 담았다. LTE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통화, 실시간 VOD 서비스,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6:9 화면 비율, 110% 색재현율, 180도 시야각 등 최적의 영상 환경을 제공해 `손안의 HD 영화관`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 HD LTE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국내 스마트폰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LTE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의 첫 갤럭시S LTE폰 "빠르네 빨라"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저가매수+부양책기대`☞삼성전자 "中서 스마트TV 적극 마케팅"☞삼성 갤럭시S2 1000만대 돌파…`1초에 1대`
2011.09.26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IMF "위기 공동대응" 시장 "못믿어"
  • [이데일리 김재은 장영은 기자] 다음은 9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디폴트 초읽기 `그리스 구하기` 장관 총동원-삼성 "애플과 타협 없다"-`강남 거지` 5.7만가구..집세탓 먹는것도 줄여▲2면-홈택스 개인 세무정보 `무방비`-서울대, CFO 도입 추진-美, 이 대통령 방미전 한미FTA 비준할 듯-태양 흑점폭발..전파장애 우려▲유로존 돌파구 찾나-그리스 불씨 차단 합의했지만 美·유럽 주도권 신경전-신흥국 통화절상으로 선회?-"공공요금 안오른게 없는데 재산세까지 더 내라니..."-향후 세계경제 5가지를 봐라-"현금 급하다" 금·은도 투매▲한국금융시장 어디로-돛단배 대신 군함 띄운 정부...외환 너무 빨리 낭비?-유럽 재정위기 쉽게 안 끝난다 반등때마다 위험자산 줄여라-"외부변수로 흔들릴 땐 달러 쥐고 있어야"▲정치·외교안보-캠프 꾸린 후보들 차별화 경쟁-`선거여왕` 박근혜 지원 나설까-野 경선룰, 통합후보 경선 최대변수-군납식품에 대기업 진출허용 논란▲국제-中민항기시장 2030년까지 5천대-중국 이번엔 브라질과 무역전쟁-푸틴 내년 러시아대선 출마..메드베데프와 총리 맞교환-일본사케 마시겠나..햅쌀서 방사능 검출-맥빠진 HP `휘트먼 약발`▲금융·재테크-中企자금난 `온렌딩`대출로 숨통-금감원, 저축銀 후순위채 전면조사-재정부 KIC에 50억달러 추가출연 논란-"저축은행 자구노력·신뢰회복 도울 것"-리니언시 혜택은 한번만▲기업과 증권-LG, 5년간 그린신사업에 8조원 투자-두산 `슈퍼인재` 영입 가속-대한항공 A380 성과 `좋네`-삼성전기, 스마트가전 카메라 개발▲기업·경영-MS·이통사 손잡고 反애플 결집 노려-현대기아차, 국내외서 상생협력-SK, 中상하이 엑스포 용지매입-갤럭시S 시리즈 글로벌 3천만대 판매-美통신사 트래픽 과다 특정서비스 차단못해▲CEO&CEO-발품 안팔아도 단말기 싸게 사도록 하겠다 표현명 KT사장-물·공기·신선함을 모토로 5년내 매출 1조 회사 도약민원식 위니아만도 사장▲중소기업·벤처-"현대·삼성 外 대기업도 투자의사"-한솔제지 `세로토닌 경영` 눈에 띄네-그림·사진 ..20만건 이미지 DB 큰 자산 -태양빛 1.5배 증가 태양전지 제조 특허-영창·삼익악기, 가을 할인행사▲유통-분식집의 재발견..도심으로 나온다-늦더위가 채소값 안정시켜-中국경절 앞두고 바빠진 백화점-KT&G, 홍삼화장품 `랑` 선보여▲기업과증권-EFSF 증액 여부가 증시 향방 가늠자-LTE로 주목받는 LG유플러스-코스피 선물옵션 증거금률 10%로 상향 -스마트폰 주식거래 올해들어 2배 늘어-부자들, 펀드투자 비중 확 줄였다-3분기 관전포인트 2제-기업실적 발표 주가부담 안될 듯-"헬스케어株 시총 5년내 5배 커진다"▲부동산-산본 전세금 상승률 1위..중소형은 매매價도↑-9~11월 전국서 6만가구 입주-단독주택 과세기준 아파트보다 느슨▲사회-`묻지마 기업유치` 포항시 망신살-특성화高생 정원외전형 유지한다-`양승태 대법원` 달라질 세가지-저축銀 대주주·임원 30명 출국금지-서울노인 43% "자녀와 안 산다"▲교육산업-영어교재도 한류..능률교육-중동, 웅진-남미에 수출-"이젠 중학교시장" 강남 인강 출사표◇서울경제 ▲1면-엔화 대출大亂 또 몰려온다-"폭락장 선제대응" 3차 증안펀드 투입 임박-올 일몰대상 국고보조사업 3분의 1 손본다▲종합-차르의 귀환..푸틴 내년 대선 출마 선언-"삼성은 MS의 제일 중요한 파트너"-SK, 中 상하이에 7000억 규모 부동산 개발▲커지는 대외 불안-"위기 타개 공조" 한목소리..구체적 액션 플랜은 마련 못해-헤지펀드들 현금 확보 안간힘-"美·유럽이 문제인데.."정작 한국시장이 더 떨고 있다-"통화스와프 체결 확대" 목소리 커져-은행들 외화대출 중단-펀더멘털 양호하지만 가계부채·복지 지출이 아킬레스건▲종합-`눈먼 보조금` 2013년까지 도려낸다-저축銀 사태 치고받다 특금호텔서 "건배"-서울시장 후보 사실상 확정..단일화 초미 관심-매출 9.2% 당기순익 64% 늘었다포춘코리아 선정 국내 500대기업 작년실적▲금융-은행인가? 고리대금업자인가?-산은 행보 "예사롭지 않네"-"금융산업 격변기... 강만수 시나리오 현실화 높다"-카드모집인은 크게 느는데 관리는 뒷짐▲국제 -원자재 시장도 주저앉았다-UBS 그뤼벨 CEO 결국 사임-美 부유층 "블랙베리폰이 제일 좋아"-신흥국, 자국통화 지키기 안간힘-칠레서도 대규모 정전 발생▲산업-LG, 그린신사업 8조 투자 새 일자리 1만개 창출한다-"합성고무·타이어 산업판도 확 바뀔 것"-SK, 2차전지 사업 `파워 업`▲산업(정보기술)-특화 스마트폰으로 틈새 노려라-KT-MS `오피스365` 연말 출시-IT업체들 "새 보금자리서 성장 가속"▲산업(중기·벤처)-상보, 글로벌 소재업체로 발돋움-이터하이 자금수혈 받고 기사회생-악기업계, 가을 성수기 맞아 할인 이벤트▲산업(생활)-신사동 가로수길, 패션거리로 뜬다-화장품 업계 "가을 女心 잡아라"-신세계 그룹 하반기 신입 3500명 채용▲증권-시장 안좋아도 지수형 ELS "앗! 뜨거"-금값 하락에도 금펀드 인기-주가 반토막 종목 90개 달해-B2B사업 강화·SKT와 시너지..우량사 탈바꿈▲사회-영업정지 7개 저축銀 경영진 줄소환-`부부 강간죄` 항소심서 첫 인정-이국철 회장 금명 재소환▲부동산-땅값 2배이상 훌쩍..거래는 뜸해-소형 임대사업 관심 커져 도시형생활주책 고공행진◇ 한국경제 ▲1면-IMF "위기 공동대응"..시장 "못 믿겠다"-국무회의 출석 이래서야..올들어 13번 빠진 장관도-자산운용사에 `대주주 견제` 지침-용산민족공원 테마는 `기부`▲종합-청탁, 티안나게 무시..`거절의 기술` 진화-경총 `기업인 국감증인 출석 요구 지나치다"-체감경기 `뚝`,,더블딥공포한국덮치나-연구기관, 올·내년경제성장률 일제 하향..장기 저선장 진입 `신호탄`▲경제·금융-금융사들 "영업정지 저축銀 이탈 고객 잡아라"-서민들 `햇살론` 대출 쉬워진다-금융소비자聯 `설정비반환` 1차소송-한·페루 FTA 한 달..수출 100% 넘게 늘었다▲국제-中 `붉은자본가` 정부 최고위직 첫 진출-글로벌 경제 어디로…`5대 변수`에 주목하라-경기악화에 `기업분사` 급증-푸틴, 내년 러 大選 출마..12년 집권 가능▲산업-팬택 공개매각 추진..박병엽 "머릿속에 계산은 서있다"-"GE, 2~3년간 투자 20% 확대..한국서 만들어 해외로 나갈 것"-SK,이번엔 2차전지 양극소재 사업 진출-LG, 그린사업에 4년간8조 투자..1만명 신규 고용-갤럭시 S2판매 1000만대 돌파▲증권-환율급등 vs 원자재급락..증시 `상반된 시그널`-시장 불안에..테스나, 상장포기-저가매수 나섰던 `슈퍼미`도 타격-외국인, 선물시장서 두 달간 8782억 챙겨▲부동산-세종시 웃돈 5000만원..민간 분양도 `후끈`-국내 부동산 자산관리사,내년부터 日에 1000억엔 투자-9~11월 전국6만가구 `집들이`
2011.09.25 I 김재은 기자
삼성 "애플에 공격적 대응"..네덜란드서 특허침해 제소
  • 삼성 "애플에 공격적 대응"..네덜란드서 특허침해 제소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과의 특허전쟁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확인이나 하듯 삼성은 곧바로 네덜란드에서 애플의 특허침해 행위에 대해 제소했다. ▲ (사진=로이터)2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해 자사의 3G 무선통신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에 애플 `아이폰 3GS`, `아이폰4`,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에 대해 각각 이들 4건 특허에 대해 별도로 4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법원은 이들 4건에 대해 각각 심판해야 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에 대해 애플과 애플의 네덜란드 자회사 5곳에 의한 판매, 수입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또 특정 전자제품 매장의 재고까지 모두 리콜하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 마케팅그룹장(전무)은 "지금까지 애플과의 소송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했지만 앞으로는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애플 美특허소송에 `버라이존` 변수☞`아이폰` 이용자 90% "다른 스마트폰으로 안바꿔"☞아비규환 증시..내수·수출주 구별없었다
2011.09.24 I 이정훈 기자
삼성-애플 美특허소송에 `버라이존` 변수
  • 삼성-애플 美특허소송에 `버라이존` 변수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미국 법원에 특허침해에 대해 맞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존이 삼성전자를 옹호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내 IT전문매체인 슬래시기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품을 전략상품으로 채택하고 있는 버라이존이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삼성과 애플의 맞소송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버라이존이 이날 제출한 `법정조언자 의견서(amicus curiae brief)`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이 있는 사건에 대해 이해관계가 있는 개인이나 기관 등이 법원 허가를 얻거나 요청에 따라 제출하는 제3자 의견서를 말한다. 이 의견서에서 버라이존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침해를 주장하며 삼성의 `갤럭시S 4G`와 `드로이드 차지`,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거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버라이존은 "애플의 그런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은 공공 이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잘라 말했다.버라이존은 "법원이 판매를 금지할 경우 4G LTE의 출시계획을 막아 광고비를 낭비하게 하고 홀리데이시즌 판매를 방해해 비용 부담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이동통신분야에 의존하는 일자리 창출도 저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 금지한다면 광대역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는 미국정부의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애플은 삼성이 4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지만 표면적으로는 단 하나뿐"이라며 "3개의 하드웨어 관련 특허는 무시해도 좋고 그 대신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상 목록 스크롤링과 문서 이동, 회전에 대한 특허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버라이존은 "법원이 특허침해 판결을 내리든 말든 그에 대해 이해관계가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판매 금지가 버라이존 제품의 자유로운 유통을 막아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애플이 LTE 제품에 대해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도 바로 버라이존의 차세대 네트워크의 확대에 결정적인 이 제품들에 피해를 주겠다는 의도"라고도 했다.이같은 버라이존의 태도는 4G LTE시장 선점을 노리는 회사의 전략적 스탠스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버라이존의 로웰 맥애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수요일 투자자 컨퍼런스에서도 "AT&T와 T모바일간의 합병 계획은 4G 발전을 막는 행위로 절대 승인돼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한편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은 오는 10월13일 삼성과 애플의 맞소송 사건에 대해 첫 공판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 이전에 버라이존의 의견서를 받아들일지 결정해야 한다. 의견서가 받아들여지면 공판 일정이 늦춰질 수도 있다.▶ 관련기사 ◀☞`아이폰` 이용자 90% "다른 스마트폰으로 안바꿔"☞아비규환 증시..내수·수출주 구별없었다☞삼성 "애플, 많은 걸 자신 것이라고 주장"
2011.09.24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년 성장률 3.6%로 하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9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대한민국은 지금 `분노의 시대‘ -저축銀 예금보장한도 줄여갈 것 -장기투자 펀드 수수료 인하 -내년 지방 SOC예산 늘린다 -공무원 보수 내년 3.5%↑ ▲종합 -금감원장 “85개 저축銀 샅샅이 다 봐..자산 1조 미만인 곳은 괜찮았다” -中관광객 왔다가면 `품절` 사태 -삼성경제硏 “내년 성장률 3.6%로 하락” ▲정치·외교안보 -박원순 “토건예산 삭감하고 SH공사 개혁할 것” -이석연 “살해협박 무릎쓰고 수도이전 막아냈다” -나경원 “나라 미래위해 희생할 각오” -韓-中, 北-美 만나 후속조치 논의할 듯 -양승태 대법원장 임명동의 통과 ▲국제 -美·中 닭고기 `치킨게임` -中·EU 투자협정 담판 -`터번 폭탄`에 아프간 경악 -팔레스타인 UN총회 독립투표 강행 -GM, 중국서 첫 해외 이사회 열어 -애플 공세에 MS, 주식배당금 높여 ▲경제·금융 -저축은행 예금 은행으로 대거 이동 -車보험 자기부담 정률제 `약발` -中企대출금리, 전북·경남銀 가장 비싸 -8월 취업자 수 49만명 늘었다 ▲기업과 증권 -삼성 컨트롤타워 보강…장충기 `실차장` 발탁 -靑경제수석 “채용·투자 늘리겠다” -LG 전기車부품 내년 시제품 개발 -도요타·닛산 車생산 일본↓ 해외↑ -SKT, 신성장동력은 헬스케어 -패션·게임·바이오·중국수혜주 -랩 선취수수료 거품뺀다 -WTI보면 코스피 보인다 -버냉키 기대로 외국인 모처럼 샀지만 -개미들은 `하락`에 베팅? -`저축銀 사태` 스톡론으로 불똥 -베트남펀드 이제 볕드나 ▲부동산 -강남 보금자리 청약 커트라인 1460만원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1800가구 -4대강 새 물길 열린다 -전국 미분양 7만가구 밑으로 ▲사회 -가격자율화로 고교 교과서 값 껑충 -요즘 조폭은 `좀스러운 아메바` -김두우 소환 -곽노현 기소…사퇴는 안 해 -月22만원 대학 기숙사 생긴다 -한강 자전거도로 개선에 142억 투입 ◇ 서울경제 ▲1면 -집값 바닥 쳤나 -SKT, 헬스케어 사업 확 키운다 -票 때문에… 또 저축銀 피해 구제안 만지작 -일부銀 기업대출 금리 6% 넘어서 ▲종합 -제조업 일자리는 20개월만에 줄어 -김정은, 軍에 실질적 지휘권 행사 -허리띠 졸라매는 대기업들 “연장근무 자제…연차 다 쓰고 기숙사서 방 빼라” 지시까지 -한국경제 장기 저성장 문턱에 -총 지출은 줄이고 고용 확대에 역점 -건설업계 “철근 불매운동” -내년 출범 농협금융지주..기약 없는 혈세 투입 우려 -6개 저축은행..경영공시해도 2곳은 정체 파악 힘들 듯 -6자회담 재개조건 첨예 대립 ▲정치 -이석연 “서울 살리려 돌아왔다” -박원순 “민주당과 끝까지 갈 것” -박영선 “서울시장은 정치력 필요 박원순보다 경쟁력 있어” ▲금융 -사외이사제 수술 속도 낸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 넘치는데…당국이 딴지 -보험계약 조회시스템 나아진 게 없네 ▲국제 -유럽, 中 거대자금 유치 길 열린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청신호` -日 “가동중단 원전 내년 여름까지 재가동” -애플, 다우지수 입성 보인다 -GM․상하이차 손잡고 中서 전기차 개발 -전력난 日기업들 `절전 비즈니스`로 성장 돌파구 찾는다 ▲산업 -엔고 암초..일본차 수출 급브레이크 -동양시멘트 “지역발전 기여·에너지사업 강화” -삼성, 계열사 업무지원 강화한다 -SKT, 통신만으로 한계…“신성장동력 육성” -4G 大戰 스타트 -예물 가짓수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컬럼비아 “고어텍스와 결별” ▲증권 -수출주 “반갑다, 환율 상승” -대형 운용사 주식비중 확 줄였다 -삼성물산, 대규모 해외수주 기대감에 강세 -펀드 4년 이상 유지땐 판매수수료 1% 이내로 ▲사회 -郭교육감 옥중결재 끝 -김두우 前 수석 소환 -계절 독감 바이러스 첫 검출..취약계층 백신접종 서둘러야 -유학생 관리 부실 대학 비자 제한 -고교 제2외국어 선택 90%가 일어·중국어 -4대강 24일부터 순차 개방 ▲부동산 -수도권 1억원대 오피스텔 분양 줄이어 -“리모델링 시장 2015년 9조로 늘 것” -강남 보금자리 당첨선 1460만원 ◇ 한국경제 ▲1면 -월가 금융전문가 세계경제긴급진단 -환율급등에 물가잡기 물 건너가나 -내년SOC투자 22조원..올보다 1조8000억 줄어 -삼성내년 경영키워드 위기대응·지속성장 ▲종합 -신라호텔 '특별한식' 준비한 사연 -얼빠진 재정부...화장품에 '엉뚱' 할당관세 -월 22만원 '대학생 보금자리 기숙사' 확충 -골프장 허가 '환경평가' 더 엄격해진다 -재계 "준법지원인制 자산 2조 이상 상장사로 최소화" -정부, 농협 구조개편 4조 지원..의원들 "턱없이 부족" ▲경제 -'재정긴축' 기조 속 R&D·中企 예산은 확대 -'기러기 아빠' 환율 급등 대처법 ▲금융 -교보생명 지배구조 변화오나 '촉각' -본업 외면한 저축銀, 주가변동 큰 상황서 스탁론 5700억 대출 ▲정치 -양승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유도 -MB "재임 중 통일 기초 닦을 것" -이석연 "단일화 연연안해"...박원순 "한강운하 폐기" ▲국제 -원자재시장은 이미 '통증'...금융위기, 실물경제로 번졌다 -그리스, '긴축 숙제 검사' 다시 받고...伊는 민영화 시도 -中, 원전건설 내년 초 재개 ▲해외산업 -美특허소송 남발에 사회적 손실 硏 830억弗 -GM, 고임금 숙련자 '명퇴'실시..비용절감 나섰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엔高 지속 땐 日서 아무것도 못만들어" ▲산업 -'기획통'장총기 전진배치..이건희式 '위기관리 경영'가동 -정준양-이재용 만찬 참석 삼성계열사 CEO 5인? -이동희 대우인터 부회장 "미안마 가스전서 年5000억 수익" -조석래, 건강회복...대외활동도 적극 나서 ▲산업·IT -구글플러스, 영상채팅 도입..페이스북, 음악 공유 서비스 -HTC, LTE 폰 첫 출시..국내 시장 공략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진출 ▲생활경제 -롯데닷컴 "日서 온라인몰 구축사업 시작" -컬럼비아 "굿바이 고어텍스"..자체 신소재 승부 ▲증권 -中 골든위크 특수 누릴 '왕서방株' 골라볼까 -중견 건설사, 소액 회사채 발행 러시 -바이오·ET株 눈부신 질주..코스닥 '파워시프트' ▲부동산 -"시세보다 싸게" 수원·전주 착한 분양가로 승부 -미분양, 5년 만에 7만가구 아래로 -모아·호반·금강...중견건설사도 '가을분양'잇따라 ▲사회 -김두우 前홍보수석 소환..檢 "또 다른 靑 고위직 출신도 수사" -檢, 곽노현 교육감 기소 -DMZ 일대, 유네스코에 '생물권보전지역'신청
2011.09.21 I 이지현 기자
SK텔레콤 조직개편 속내 `빠르고·실행력 있게`
  • SK텔레콤 조직개편 속내 `빠르고·실행력 있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21일 단행한 조직개편은 SK플래닛 분사에 따른 조직정비로 풀이된다.  사업은 사업, 지원은 지원에 맞게 조직을 간소화시켜 책임 기반의 자기완결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동안 유지했던 네트워크, 중국, GMS 등 3개 CIC(사내독립기업)를 기능별로 분할하고 다양한 사업본부를 한 데 모아 비즈니스 역량을 결집시켰다.마케팅, 기업사업, 네트워크 부문을 산하에 둔 사업총괄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네트워크 등 통신 분야의 모든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유무선 사업 간 시너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헬스케어사업본부가 사업총괄 내 독립부서로 떨어져 나온 것도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병원정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의료 관련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헬스케어사업본부는 IPE(산업생산성증대)사업본부와 함께 회사의 새로운 먹을거리 찾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재무, 회계, 경영기획, 인사, 대외협력 등 지원 부서들이 소속된 GMS는 코퍼레이션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회사 전체의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맡게 됐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가볍고,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이라며 "각각의 역량에 집중해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일관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조직개편도▶ 관련기사 ◀☞하나 둘 베일 벗는 LTE폰…누가 먼저 나올까☞SK텔레콤, 조직개편 단행..CIC부문 폐지☞HTC, LTE폰 `레이더4G` 아시아 첫 공개
2011.09.21 I 정병묵 기자
하나 둘 베일 벗는 LTE폰…누가 먼저 나올까
  • 하나 둘 베일 벗는 LTE폰…누가 먼저 나올까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속속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LTE폰 경쟁이 시작된다. SK텔레콤(017670)이 방송통신위원회의 LTE 요금제 인가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HTC 중 누가 `국내 첫 LTE폰 출시`라는 타이틀을 달게 될지도 관심사다.  대만휴대폰 제조사인 HTC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LTE폰 `레이더4G`를 공개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LTE폰이라는 타이틀은 HTC 몫이 됐다.  레이더4G는 1.5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무게는 163.8g, 두께는 11.3㎜다.특히 동글을 따로 장착할 경우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고, 사후서비스(AS)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등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했다.  ▲HTC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LTE폰 `레이더4G`를 공개했다.HTC에 이어 삼성전자(005930)도 오는 27~29일 사이 LTE폰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제품은 지난 8월 독일 IFA2011에서 전시됐던 `갤럭시S2 LTE`로, 4.5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팬택계열도 오는 28~30일 중 첫 LTE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4.5인치 HD(고해상도)급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LG전자(066570)만은 `옵티머스LTE`의 공개 일정이 아직 미정인 상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4.5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LTE폰 출시가 잇따르면서 `국내 첫 출시 LTE폰` 타이틀을 누가 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삼성전자 `갤럭시S2 LTE`나 HTC의 `레이더4G`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SK텔레콤(017670)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LTE 요금제 인가를 받게 되면, 삼성전자와 HTC 제품 중 하나를 우선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기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관계를 고려해 삼성전자 LTE폰이 먼저 출시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불편해진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관계를 들어, SK텔레콤이 HTC폰을 먼저 출시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LTE 시대가 열리면서 스마트폰 이후 다시 한번 휴대폰 제조업체의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LTE폰과 기존 3세대 통신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가격 차이 등을 어떻게 두느냐가 LTE폰 보급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26일부터 LG전자 옵티머스LTE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KT(030200)의 경우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10월말 이후 삼성전자와 팬택계열 LTE폰을 위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SK텔레콤, 조직개편 단행..CIC부문 폐지☞HTC, LTE폰 `레이더4G` 아시아 첫 공개☞SKT, 스마트푸시로 `카카오톡 과부하 걱정 끝`
2011.09.21 I 서영지 기자
  • SK텔레콤, 조직개편 단행..CIC부문 폐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10월1일 플랫폼 사업을 전담할 SK플래닛 출범에 맞춰, CIC(사내독립기업) 부문을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텔레콤(017670)은 플랫폼 사업의 분사로 CIC 부문의 유지 필요성이 적어져, 통신사업에 대한 운영을 책임지는 `사업총괄`과 전사 최적화·효율화를 지원하는 `코퍼레이트센터` 체계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앞으로 배준동 네트워크 CIC 사장이 사업총괄을, 김준호 GMS CIC 사장이 코퍼레이트센터장을 맡게 된다.통신사업 운영을 책임지는 사업총괄에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마케팅, 기업사업, 네트워크 및 유•무선 조직간 시너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전략 다변화를 위해 사업총괄 직속에 `헬스케어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IPE(산업생산성증대)사업본부도 사업총괄 소속이다. 또 기존 기술부문은 `종합기술원`으로 통합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두었다. 연구개발(R&D) 분야의 중장기 및 사업지원 과제 간의 균형을 제고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역량을 높여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변화를 통한 조직 활성화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일관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며 "가볍고, 빠르고, 실행력 있으며 자율과 책임 기반의 자기완결적 조직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HTC, LTE폰 `레이더4G` 아시아 첫 공개☞SKT, 스마트푸시로 `카카오톡 과부하 걱정 끝`☞[마켓in]하이닉스 채권단, 오늘 오후4시 SKT 단독입찰 논의
2011.09.21 I 정병묵 기자
HTC, LTE폰 `레이더4G` 아시아 첫 공개
  • HTC, LTE폰 `레이더4G` 아시아 첫 공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롱텀에볼루션)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HTC 레이더(Raider)4G`를 공개했다. HTC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레이더4G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빠르면 이달 말께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소비자에게 출시된다.레이더4G는 1.5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다. 무게는 163.8g, 두께는 11.3㎜다.HTC는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 새롭게 선보이는 DMB 동글(별매)을 장착해야 시청 가능하다. 레이더4G에는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은 130만 화소로, 후면과 전면 모두 HD(고화질) 녹화가 가능하다. 레이더4G의 특징 중 하나는 `HTC 와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최신 영화와 TV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콘텐츠 서비스로, 이달 말 국내에서 시작한다. 콘텐츠를 내려받는 도중에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HTC는 한국에서 차별화한 사후서비스(AS)로 제품 품질을 보증하자는 차원에서 기본 AS 서비스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잭 통 HTC 북아시아 사장은 이날 "서울은 전 세계에서 통신망이 가장 발달한 도시 중 하나"라며 "한국이 LTE 기술 진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레이더4G는 소비자를 가장 중심에 두고 소비자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LTE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SKT, 스마트푸시로 `카카오톡 과부하 걱정 끝`☞[마켓in]하이닉스 채권단, 오늘 오후4시 SKT 단독입찰 논의☞[마켓in]하이닉스 채권단, 오늘 오후4시 SKT 단독입찰 논의
2011.09.21 I 서영지 기자
  • KT, 보다폰 네트워크로 글로벌 서비스 선보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세계 최대 통신그룹 보다폰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KT(030200)는 아시아 최대 모바일 연합체 커넥서스의 회원사로서, 세계 최대 통신그룹 보다폰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진출 및 로밍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커넥서스는 로밍 서비스와 기업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강화를 위해 2006년 출범한 아시아 최대 모바일 연합체로 KT, 일본 도코모, 홍콩 허치슨 등 아시아 지역 11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MOU로 커넥서스 회원국과 보다폰 그룹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ㆍ유럽ㆍ아프리카ㆍ미주ㆍ호주의 국가들을 합해 세계 총 70여개국에서 로밍 등 광범위한 통신서비스 제휴가 가능해졌다. 커넥서스 회원사는 보다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다국적 기업에 특화된 기업용 모바일 상품 및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 본사가 있는 기업 대상으로 아프리카 내 지사와 화상통화나, 로밍 서비스 등 특화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구현모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은 "아시아의 가장 큰 모바일 연합체와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통신 그룹이 만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 지역의 네트워크와 통신기술, 요금상품 공유 및 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2G 서비스 종료여부, 12월 결정된다(상보)☞방통위, 12월 KT 2G 서비스 종료 승인여부 결정☞KT, 아이폰4용 NFC 상용화.."스마트폰을 지갑처럼"
2011.09.20 I 정병묵 기자
  • KT 2G 서비스 종료여부, 12월 결정된다(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030200)의 2세대(G) 이동통신서비스 폐지 계획 승인여부가 12월중 결정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KT의 PCS사업(2G서비스) 폐지 계획`을 보고 받았다. 방통위에 따르면, KT는 당초 2G 서비스 폐지 예정일을 6월30일에서 9월30일로 변경 신청했다. 이에대해 방통위는 국내외 사례, 전문가 자문단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폐지 예정일을 제외한 일반적인 폐지계획은 접수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2개월 이상 이용자 유예기간이 경과하고, 가입자 전환 등이 충분히 이뤄졌을 때 폐지 승인을 검토할 계획이다.방통위 관계자는 "지금시점에서 2개월 유예기간을 두면 11월말쯤 되며, 방통위가 실제 폐지 승인여부를 결정할 시점은 12월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중 KT가 성실한 가입전환 노력 등을 기울이고, LTE 전환준비를 충실히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KT 2G 서비스 폐지 계획접수는 폐지시점을 제외하곤 방통위가 2G 서비스 폐지계획을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에 대해 시장과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KT는 가입자가 얼마 되지 않은 2G 서비스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올 연말께 부터 2G 대역을 4G LTE용으로 전환·사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방통위, 12월 KT 2G 서비스 종료 승인여부 결정☞KT, 아이폰4용 NFC 상용화.."스마트폰을 지갑처럼"☞[포토]볼거리 빵빵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
2011.09.19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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