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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산업센터, 올해 1분기 거래량 늘었다…가격 반등 신호일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올해 1분기 들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하락폭이 완화되고 있다. 하락했던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지 주목된다. 지식산업센터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산업단지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 건수가 지난 2월 301건, 3월 360건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변화 (자료=지식산업센터114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보고서’)작년 12월 203건으로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올 들어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에는 328건으로 다소 주춤해졌지만 이는 상승장 이전에 나타나는 완만한 저항선 수준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의 경우 금천구(66건), 성동구(41건), 영등포구(27건), 송파구(2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경기도는 안양시(68건), 용인시(60건), 하남시(59건)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인천시의 경우 남동구(29건) 외 다른 지역은 10건 전후로 적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역적으로 실수요 기업 중심이라서 거래가 적은 지역인 만큼 거래 감소, 회복의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거래면적, 거래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동구 수요는 어려워진 시장 상황에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성동구는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면적, 거래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대에 머문다. 하지만 거래금액은 약 480억원으로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금액의 약 11.7%를 차지한다.송파구의 경우 그동안 매매가격과 임대가격 하락으로 고전했지만 낮아진 매매가격에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반면 금천구는 준공물량이 집중되고, 금리인상 영향으로 임차기업의 분양 및 매매 전환이 줄어들면서 올해 1분기 거래금액이 작년 동기보다 약 70% 감소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거래건수를 보면 수도권이 전국 거래 건수의 약 88.8%를 기록했다. 각 비역별 비중은 서울시 22%, 경기도 58.6%, 인천시 8.1% 등이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전국 거래금액의 약 91.1%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46.5%, 경기도 39.6%, 인천시 5%로 집계됐다.최근 신규분양 공급이 늘어나는 부산시의 경우 거래건수 24건, 거래금액 약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비(약 160억원)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향후 비수도권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 지식산업센터 평균 매매가격 변화 (자료=지식산업센터114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보고서’)평균 매매가격은 전용면적 기준 서울시 성동구가 평당 4425만원, 송파구 3953만원, 영등포구 2852만원, 부산시 해운대구 2562만원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지식산업센터는 센텀시티 내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서울시와 비슷한 매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다만 평균 매매가격은 해당 분기의 지역별 거래금액을 단순히 거래면적으로 나눠서 환산한 금액이다. 같은 지역이라도 건축연도, 건축규모, 지하철 접근성에 따라 매매가격이 큰 차이가 나므로 실거래가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건물별 매매가격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조지훈 지식산업센터114 대표는 “투자자 중심의 고분양가로 분양한 현장과 신도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준공 후 조정기간 동안에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지하철역 접근성이 좋고, 건축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실수요 기업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상 이슈와 입주물량 증가라는 변수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투자자의 이탈로 당분간은 분양, 매매시장도 실수요기업 중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대전 학교급식 조리원 파업 장기화에 학생·학부모들 뿔났다
- 대전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대전시교육청에 천막을 설치한 뒤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근무 중인 조리원들로 구성된 대전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대전학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일선 학교에서 급식이 차질을 빚고 있다. 대전학비노조는 ‘근무일수 확대와 방학 중 자율연수 부여 등 교육공무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반면 교육당국은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주장은 들어줄 수 없다’며 평행선을 달리며,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어린 학생들이 정상적인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교육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학비노조는 대전지역 367개 초·중·고교 내 1500여명의 조리원들 중 80~90%이 노조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무기한 순환파업에 들어갔다. 7일 기준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대전선화초와 대전옥계초, 둔산중학교 등 3개교이며, 그간 30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일시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또 앞으로 수개 학교에서도 순환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학비노조는 △방학 중 비근무자 연간 근무일수 320일 확대 △상시근무자 자율연수 10일 부여 △조리원 배치 기준 완화 등 크게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급여로는 방학 중 생계가 곤란하고, 같은 직종임에도 근무지에 따라 근무일수와 임금총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표준화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또 상시근무자 자율연수는 방학과 관계 없이 일하는 행정실무원과 영양사, 유치원방과후전담사, 돌봄전담사 등 상시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피로를 회복하고, 재충전을 위해 연간 10일의 자율연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조리원 배치 기준 완화는 정원을 늘려달라는 것으로 대전학비노조는 조리원 1인당 식수인원을 96명까지 줄여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현재 대전에 있는 학교의 조리원 1인당 급식인원은 113명이다. 대전학비노조 관계자는 “전국 공공기관 평균 1인당 급식인원은 53.1명으로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원들이 살인적인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체 근무자의 98%가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하고 있어 인원 확충 및 시설 개선, 근무일수 확대 등 최소한의 인간적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 것”이라고 전했다.반면 대전교육청은 법과 원칙에 근거해 대전학비노조의 요구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중에는 급식이라는 업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상 근무일수를 320일로 확대해 출근하는 것은 근로 제공없이 임금을 지급받는 상황으로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맞지 않고, 상시근무자와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면서 “상시근무자에 대한 자율연수 역시 수용할 수 없다. 자율연수는 교육공무원법 제41조에 따라 방학 중에 교원들에게 시행되는 제도로 휴식이 필요한 경우 연차나 병가, 학습휴가 등을 활용하면 된다”고 못 박았다. 급식실 조리원 배치 기준과 관련해서는 대전지역 학교의 조리원 1인당 급식인원이 전국 평균과 비교해 다소 높은 점을 고려해 전국 평균 이하인 107명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조정안을 내놨다. 다만 학령인구가 매년 5000명 이상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인력운용의 경직성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주장이 팽형선을 달리면서 급식 중단 사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일선 학교에서 급식 운영에 파행을 빚으면서 맘 카페 등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조리원들이 대전학비노조를 결성한 후 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들 시선이 싸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맘 카페 등에서는 대전학비노조의 파업을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노조가 아이들을 담보로 교육공무원들과 동일한 수준의 대우를 요구하는 등 도를 넘어섰다”고 전제한 뒤 “교사들, 공무원들이 교육현장에서 고생하고 책임지는 동안 공무직들은 책임은 없이 공무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으려하는 행태에 대해 화가 난다”며 대전학비노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남의 연애' 시즌2, 오는 23일 웨이브 공개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 시즌2가 오는 23일 공개된다.‘남의 연애 시즌1’은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지난 해 공개돼 대한민국 전역에 화두를 던지며 재미와 의미, 시의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이성 로맨스에만 한정됐던 국내 연애 예능의 깊이와 넓이를 한 차원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방송계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실제로 ‘남의 연애 시즌1’은 첫 공개 직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로 직행하는가 하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도 ‘비드라마 부문’ 종합 순위 3위(2022년 8월 4주차 기준)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해냈다.오는 23일 두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는 ‘남의 연애 시즌2’는 시즌1보다 더욱 치열해진 ‘남의 연애’를 더욱 다양한 구성과 볼거리로 담아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또한 비주얼-스펙-매력 등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매력 만점’ 출연진들이 대거 출격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미국 명문 대학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DJ, 대학생 등이 가슴 떨리는 사랑을 찾기 위해 ‘남의 연애’의 문을 두드린다. 무엇보다 이중 한 출연자는 ‘남의 연애’에 전 애인이 출연했다고 고백하기도 해, ‘남의 연애’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제작진은 최근 공식 티저를 선보이며, 더욱 설레는 남자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에서 ‘남의 집’에 입주한 남자들은 “뺏기고 싶지 않다”고 일찌감치 ‘로맨스 경쟁심’을 가동하는가 하면, “전 애인이 나오더라. 철렁했다”는 파격 발언으로 한층 과감해진 남자들의 동거를 예고한다. 또한 “마음 가는 대로 솔직하자”, “내일은 나랑 데이트하자. 너랑 데이트하고 싶어”라고 남자들의 ‘노빠꾸 직진 선언’이 이어지며 화끈한 ‘남의 연애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더욱 치열해진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인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 시즌2’는 오는 23일 1회, 2회가 동시 공개된다.
- PBA 도전장 던진 '3쿠션 정석' 산체스 "내 목표는 좋은 당구"
- 프로당구 PBA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 목표는 좋은 당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좋은 당구를 치면 우승은 저절로 따라올 것”‘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이 프로당구 PBA 선수로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LPBA투어 미디어데이 행사.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는 당연히 산체스에게 쏠렸다.산체스는 현재 PBA 무대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프레드릭 쿠드롱(55·벨기에)을 비롯해 딕 야스퍼스(58·네덜란드), 토브욘 브롬달(61·스웨덴), 쿠드롱과 함께 세계 3쿠션 당구 ‘4대 천왕’으로 오랫동안 군림해왔다. 통산 4차례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16번이나 3쿠션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브롬달은 천재적이고 화려한 당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야스퍼스가 ‘인간줄자’라는 별명답게 정확하게 디테일 한 당구를 친다. 쿠드롱은 ‘머신건’이라는 수식어대로 빠르고 폭발적이면서 거침없는 당구를 구사한다.산체스는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당구를 치는 것이 특징이다 ‘당구의 교과서’, ‘3쿠션의 정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기본적인 한국어도 구사하는 ‘친한파’로도 잘 알려진 산체스는 첫 인사부터 유창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나는 산체스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산체스는 “PBA 비기너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PBA 무대에 와서 너무 행복하고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산체스는 2019년 PBA가 처음 출범할 당시에는 PBA 합류를 거부했다. 기존 세계캐롬당구연맹(UMB)와 관계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다. PBA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확신이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PBA가 출범 5년차에 접어들고 세계 당구계 주류로 떠오르면서 산체스도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산체스는 “내가 가진 실력을 100%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돼있다”며 “내 목표는 좋은 당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좋은 당구를 보여주면 성적도 그만큼 따라올 것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BA에 오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산체스는 “PBA 출범 원년에 만났을 때는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불확실한 상황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이어 “지금 결정한 이유는 스스로 변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좋은 환경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싶었다”며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PBA에 먼저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둔 다비드 마르티네스, 하비에르 팔라존, 다비드 사파타 등 스페인 출신 젊은 선수들도 산체스에게는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산체스는 “마르티네스, 팔라존, 사파타 등은 그들이 10살 정도 됐을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예전엔 당구에 대해 조언을 했지만 지금은 그들이 너무 잘해 조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더불어 “이들 세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다, 사파타는 우승할 때마다 먼저 메시지를 보낸다. 마르티네스도 좋은 친구 관계다”며 “스페인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한 뒤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산체스가 PBA에 오면서 지난 5년간 직접 대결을 하지 못했던 쿠드롱과 라이벌 대결도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산체스는 굳이 쿠드롱과 라이벌로 얽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산체스는 “쿠드롱은 내 라이벌이 아니다. 같이 당구를 치르는 친구일 뿐이다. 라이벌이라 하고 싶지 않다”며 “지난 5년동안 만나지 못해 올해 만남이 기대된다. 라이벌은 오직 테이블 위에서만 있을 뿐이고 테이블 밖에선 오직 친구다”고 밝혔다.PBA는 기존 UMB 방식 3쿠션 당구와는 완전히 다르다. 경기 방식은 물론 테이블이나 당구공도 차이가 있다. 천하의 산체스도 적응이라는 큰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산체스는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PBA에 오기로 결심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공을 주문하는 것이었다”며 “처음에는 조금 이상했지만 연습하다보니 큰 차이를 못느꼈다. 그동안 서로 다른 수많은 공으로 경기해온 만큼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큰소리쳤다.첫 시즌 우승에 대한 목표도 분명히 했다. 산체스는 “누가 잘하고, 누가 강한지 잘 알고 있다. 쿠드롱, 조재호 등 모두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내가 우승할 수도 있다. 대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면 알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팬들에게 PBA를 즐겨달라고 말하고 싶다. 계속해서 서포트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젤리크루,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망붕이상점’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가 오는 1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행사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망붕이 대형 조형물. (사진=핸드허그)팝업스토어의 명칭은 ‘망붕이상점’으로, 핸드허그는 ‘망붕이’라는 대표 캐릭터를 비롯한 ‘망상리토끼들’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캐릭터 조형물부터 팝업 행사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는 4M 크기의 대형 캐릭터 공기 조형물과 곳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인형, 쿠션, 키링 등 기존의 인기 아이템은 물론이고, 망붕이 캐릭터 신상품 30종도 공개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팝업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연다. 일 10개 한정, 망붕이 제품으로 가득 채운 ’망붕이세트’를 비롯해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네트백 제공, 선착순 방문객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실물 및 모바일 전단지 지참 후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한정판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석희 젤리크루 운영 총괄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젤리크루만의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담은 팝업스토어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라며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추가 팝업을 진행해 망붕이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큰 귀가 아래로 쳐진 롭이어 토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망붕이’ 캐릭터는 특유의 귀여운 생김새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1위를 차지하며 MZ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7000명, 텀블벅 펀딩 2217% 등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을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젤리크루’ 플랫폼에는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50개의 크리에이터 팀이 셀러로 입점해 있다. 또한 전국 260여 개의 위탁 매장과 7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