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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9천’ 결혼 앞둔 예비부부 리얼 티저 공개
  • ‘2억9천’ 결혼 앞둔 예비부부 리얼 티저 공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새 예능 기대작 ‘2억9천’이 예비부부들의 희로애락을 리얼하게 담은 ‘커플 티저 영상 4종’을 공개했다.tvN ‘2억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을 창조시킨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을 글로벌 히트시킨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결혼에 관한 담론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대에, 시대상을 담아 보기 위해 기획했다는 제작진의 기획 의도까지 전해지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2억9천’ 3MC로 최수영, 장성규, 이은지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 상황이다.이 가운데 ‘2억9천’ 커플 티저 영상 4종이 공개돼 관심을 증폭시킨다. ‘커플 티저 영상 4종’을 통해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10쌍의 커플 중 4쌍이 첫 공개된 가운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희로애락이 다양한 에피소드로 리얼하게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돌싱글즈’와 ‘나는 솔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현철-김슬기 커플의 ‘버진로드 입장’ 티저 영상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설렘과 기쁨을 드러낸다. 과거 웨딩드레스를 입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입장 전 드레스를 잡아보는 김슬기와 이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유현철이 서바이벌 미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뿐만 아니라 본격 서바이벌에 들어서자 희비가 교차된 예비부부들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고조시킨다. “여자친구가 결혼 후 지금의 외모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관심이 식을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일말의 고민없이 “네”라고 답하는 예비신랑과 이에 굳어진 예비신부의 표정이 담겨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예비부부의 모습은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또한, 체력 단련 중에도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가는 예비부부의 알콩달콩한 영상도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 영상 4종만으로도 실제 예비부부들의 리얼하고 과감한 모습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각기 다른 사연과 매력, 성향을 지닌 예비부부들은 사랑을 용기삼아 결혼이라는 큰 목표를 향한 치열한 도전기를 선보일 예정. 이들이 사랑과 믿음으로 2억 9천만원을 얻고 결혼이라는 결승점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 ‘2억9천’ 본 방송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들 기대작, 리얼 커플 서바이벌 tvN ‘2억9천’은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2023.06.07 I 유준하 기자
현대重 vs 한화오션 '진검승부'…부산서 호위함·구축함 수주전
  • 현대重 vs 한화오션 '진검승부'…부산서 호위함·구축함 수주전
  • [부산=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함 시장의 라이벌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이하 마덱스)에서 맞붙었다. 조만간 발주 예정인 차세대 호위함과 한국형구축함(KDDX) 건조 능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열띤 수주전을 벌였다. 우리 군은 구형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최신예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Batch)-Ⅲ 건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는 현대중공업이 맡았다. 1번함인 ‘충남함’은 지난 4월 진수됐다. 2~4번함 건조는 SK오션플랜트(옛 삼강M&T)가 수주해 현재 건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 당국은 울산급 배치-Ⅲ를 총 6척 도입한다. 마지막 물량인 5·6번함 건조 사업이 이달 중 발주될 예정이다. 계약 총액은 80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에서 HD현대중공업이 KDDX 모형을 전시했다.이번 호위함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복합 센서 마스트(ISM)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ISM은 국산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와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각종 통신장비 등을 한데 모은 것이다. 마스트 4면에 국산 에이사(AESA) 레이더를 장착해 이지스구축함과 같이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과 다수의 대공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에 외산을 사용하던 근접방어무기(CIWS-II)도 LIG넥스원이 개발한 제품을 탑재한다. 대잠전을 위한 선체 고정형 소나와 예인형 선배열 소나(TASS)도 국산 제품이다. 주요 장비와 무장이 모두 국산으로 구현된 K-방산 기술의 집약체다. 추진체계의 경우 Batch-II와 동일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방식을 적용해 저속에서는 전기로, 고속 운항에는 가스터빈을 활용한다. 이는 수중방사 소음을 최소화해 적 잠수함 노출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에서 한화오션이 울산급 배치(Batch)-Ⅲ 모형을 전시했다.설계와 1번함 건조 사업을 수행한 HD현대중공업은 5·6번함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입찰 방식이 변경돼 저가 수주가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SK오션플랜트가 또 수주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도함 개발 업체의 이점 때문에 HD현대중공업의 수주가 유력시 되지만, 장담할 수 없다. KDDX 설계도면 절도 혐의로 2025년 11월까지 3년간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에서 1.8점 감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실적을 적극 강조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KDDX 수주를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펼쳤다. KDDX 선도함의 상세설계 및 건조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3월 KDDX 기본설계 사업을 따냈다. 이번 마덱스 현장에 KDDX 모형을 전시하고 통합마스트와 국내 개발 중인 전투체계를 적용한 체계통합 최적화를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 전기식 추진체계를 채택한 부분도 특징이다. 특히 기술발달에 따라 미래무기체계 추가 탑재와 추후 플랫폼의 성능개량이 용이하다는 ‘미래 확장형 플랫폼’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에서 한화오션이 KDDX 모형을 전시했다.대우조선해양에서 간판을 바꿔 단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Ⅲ를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DDX의 경우에도 이미 개념설계를 수행한 바 있어 한화오션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앞세워 두 사업 수주전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과거 수상함 명가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마덱스 현장을 직접 찾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K9 등 수출과 해외 진출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며 “한화오션도 한화그룹 가족이 됐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7 I 김관용 기자
'Y2K' 품은 더뉴식스 "세대 아우르는 음악 하겠다"
  • 'Y2K' 품은 더뉴식스 "세대 아우르는 음악 하겠다" [종합]
  • 그룹 더뉴식스(TNX)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보이후드’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대 아우르는 음악 하겠다.”그룹 더뉴식스(TNX)가 Y2K 감성을 담은 신보 ‘보이후드’로 전 세대를 취향저격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더뉴식스 미니 3집 ‘보이후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건강상의 사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천준혁은 불참했다.더뉴식스 최태훈은 “이번 앨범은 레트로를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레트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다. 이 앨범 통해 많은 분께서 더뉴식스의 음악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목표는 많은 분께서 이 앨범을 즐겨주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은휘는 “1집부터 3집까지 매 순간 정성을 가득 담아 앨범을 만들었다”며 “싸이 대표님께서도 하나하나 신경 써 주시면서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써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휘는 “3집까지 달려오면서 듣고 싶은 수식어는 ‘믿고 듣는 더뉴식스’”라며 음원강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그룹 더뉴식스 최태준(사진=이영훈 기자)그룹 더뉴식스 우경준(사진=이영훈 기자)그룹 더뉴식스 장현수(사진=이영훈 기자)그룹 더뉴식스 은휘(사진=이영훈 기자)그룹 더뉴식스 오성준(사진=이영훈 기자)더뉴식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천준혁으로 인해 5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최태훈은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병행하면서 3집을 함께 준비했지만, 앨범 발매 이후 활동에 있어서는 치료와 병행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준혁이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함께 활동을 못하게 된 건 아쉽다”면서도 “5인으로 최상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오성준은 “준혁이형의 건강이 얼른 회복돼서 무대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준혁이형과 꾸준히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 서로서로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Y2K 감성이 풍부하게 담긴 앨범인 만큼 닮고 싶은 롤모델로는 듀스를 꼽았다. 오성준은 “Y2K 감성에 몰입하기 위해 레퍼런스를 많이 찾아봤는데, 그중에서 듀스 선배님의 ‘여름 안에서’를 가장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트렌디하고 센세이션한 모습을 닮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듀스 선배님을 보며 연습한 만큼, 더뉴식스의 음악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그룹 더뉴식스(TNX)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보이후드’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더뉴식스(최태훈·우경준·장현수·천준혁·은휘·오성준)는 오늘(7일) 오후 6시 Y2K 감성을 담은 미니 3집 ‘보이후드’를 발매한다.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더뉴식스만의 청량함이 담긴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를 비롯해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 데이’,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My Bias),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마일즈’와 원곡과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킥 잇 포 나우’ 영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싸이(PSY)가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 작사에 참여했고,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2023.06.07 I 윤기백 기자
“나가는 돈이 더 많은데”…예상보다 이른 대부업 ‘손절’
  • “나가는 돈이 더 많은데”…예상보다 이른 대부업 ‘손절’
  •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부업계 1위 업체인 러시앤캐시가 당초 계획보다 빠른 연말 사업철수를 결정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을 사들이면서 대부업을 접기로 한 OK금융그룹의 인수 조건에 따른 것이지만 선두업체조차 큰 미련을 두지 않고 정리할 만큼 업황이 암울하다는 방증이기도 해서다. 실제 대부업계들은 높은 조달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개점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저신용자의 자금 조달을 위한 숨통을 틔워 줄 창구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종합금융그룹 도전하는 OK, 러시앤캐시 철수OK저축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영업 양수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에서 인가 신청서가 통과되면 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를 흡수·합병하게 된다. OK금융그룹은 2014년 OK저축은행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대부업을 철수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당초 철수 시점은 내년 6월로 예정됐으나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겼다.OK금융 관계자는 “러시앤캐시 자산 양도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협의를 바탕으로 최근 영업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금융당국 협의를 바탕으로 대부업을 조기 철수하고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 인수를 적극 검토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OK금융이 러시앤캐시 사업을 접는 것은 먼저 저축은행을 조건부로 인수했기 때문이고 다른 금융사를 인수할 때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철수 시점을 두고 업계에서는 ‘대부업을 더 유지해봤자 실익이 없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대부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사실상 지금 대부업계는 ‘개점휴업’ 상태다. 러시앤캐시와 2위인 리드코프(012700)는 신규 대출을 취급하고는 있지만 매출 채권의 회전을 위한 목적의 소규모 대출이 이뤄질 뿐이다. 한때 업계 1위를 차지했던 산와대부(산와머니)와 조이크레디트대부 등은 현재 기존 대출 회수만 하고 있고 신규 대출은 취급하지 않는 상태다.대부업체들이 신규 대출을 꺼리는 이유는 ‘마진’이 남지 않아서다. 대부업체들은 우수업체로 지정된 20여곳은 직접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일반업체들은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에서 돈을 끌어온다.대부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초까지만 해도 은행권 기준 5%대 후반 또는 6% 정도 금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낮게는 8%대 후반에서 9%까지 올라간 상황이다.조달금리가 높아지면 일반 은행처럼 대출금리를 높이면 되지만 대부업의 최고 금리는 20%로 막혀있다. 금융당국이 2021년 7월 법정최고금리를 기존 24%에서 20.0%로 낮췄기 때문이다.한 대부업체 직원은 “대부업계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통상 10% 정도의 대손비용을 적립하고 대부업 중개수수료로 약 3%를 지불한다”며 “조달금리 8%만 적용해도 이미 20%가 넘는 상황이어서 인건비 등 관리비까지 적용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장사”라고 토로했다.◇“정책금융 늘리고 대부업체 역량 키워줘야”대출사업을 아예 접을 순 없다 보니 리스크가 낮은 차주 위주로 대출을 하게 되고 결국 저신용자들은 대부업에서도 밀려나게 된다는 지적이다.대부업이 고금리로 높은 이익을 취해 취약차주를 어렵게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여기서도 밀려난 저신용자들은 금리가 더 높은 사금융으로 떠밀릴 처지에 놓인다.금융감독원이 실시한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대부 이용자수는 106만4000명으로 전년말(112만명)대비 5만6000명 감소했다. 대출잔액도 담보대출이 12.3%(9357억원) 늘어난 반면 신용대출은 4.2%(2978억원) 증가에 그쳤다.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최대 7만1000명으로 전년(최대 5만6000명)대비 크게 늘었다. 이들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금액은 약 6800억~1조23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대부업계 관계자는 “대부업 시장 자체 규모가 있는데 담보를 가진 차주들의 대출이 증가할수록 신용대출은 줄게 되고 저신용자는 불법 사채시장 등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대부업의 최고 금리를 최소한 시장금리와 연동해서 이윤이 남을 수 있는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는 게 업계 건의 사항이다.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대부업체가 어려워지면 2금융권 중심으로 대출 채권이 부실화될 수 있고 가장자리에 놓인 열악한 조건의 저신용자들이 밀려날 수도 있다”면서도 “시장 상황에 맞춰 금리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있겠지만 금리 인상은 국민 정서상 반대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최 교수는 “정책금융을 확충해 취약계층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동시에 공적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한 대부업체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자금 조달망 확충을 통해 공급 측면 여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3.06.07 I 이명철 기자
지식산업센터, 올해 1분기 거래량 늘었다…가격 반등 신호일까
  • 지식산업센터, 올해 1분기 거래량 늘었다…가격 반등 신호일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올해 1분기 들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하락폭이 완화되고 있다. 하락했던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지 주목된다. 지식산업센터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산업단지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 건수가 지난 2월 301건, 3월 360건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변화 (자료=지식산업센터114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보고서’)작년 12월 203건으로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올 들어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에는 328건으로 다소 주춤해졌지만 이는 상승장 이전에 나타나는 완만한 저항선 수준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의 경우 금천구(66건), 성동구(41건), 영등포구(27건), 송파구(2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경기도는 안양시(68건), 용인시(60건), 하남시(59건)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인천시의 경우 남동구(29건) 외 다른 지역은 10건 전후로 적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역적으로 실수요 기업 중심이라서 거래가 적은 지역인 만큼 거래 감소, 회복의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거래면적, 거래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동구 수요는 어려워진 시장 상황에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성동구는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면적, 거래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대에 머문다. 하지만 거래금액은 약 480억원으로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금액의 약 11.7%를 차지한다.송파구의 경우 그동안 매매가격과 임대가격 하락으로 고전했지만 낮아진 매매가격에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반면 금천구는 준공물량이 집중되고, 금리인상 영향으로 임차기업의 분양 및 매매 전환이 줄어들면서 올해 1분기 거래금액이 작년 동기보다 약 70% 감소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거래건수를 보면 수도권이 전국 거래 건수의 약 88.8%를 기록했다. 각 비역별 비중은 서울시 22%, 경기도 58.6%, 인천시 8.1% 등이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전국 거래금액의 약 91.1%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46.5%, 경기도 39.6%, 인천시 5%로 집계됐다.최근 신규분양 공급이 늘어나는 부산시의 경우 거래건수 24건, 거래금액 약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비(약 160억원)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향후 비수도권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 지식산업센터 평균 매매가격 변화 (자료=지식산업센터114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보고서’)평균 매매가격은 전용면적 기준 서울시 성동구가 평당 4425만원, 송파구 3953만원, 영등포구 2852만원, 부산시 해운대구 2562만원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지식산업센터는 센텀시티 내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서울시와 비슷한 매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다만 평균 매매가격은 해당 분기의 지역별 거래금액을 단순히 거래면적으로 나눠서 환산한 금액이다. 같은 지역이라도 건축연도, 건축규모, 지하철 접근성에 따라 매매가격이 큰 차이가 나므로 실거래가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건물별 매매가격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조지훈 지식산업센터114 대표는 “투자자 중심의 고분양가로 분양한 현장과 신도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준공 후 조정기간 동안에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지하철역 접근성이 좋고, 건축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실수요 기업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상 이슈와 입주물량 증가라는 변수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투자자의 이탈로 당분간은 분양, 매매시장도 실수요기업 중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3.06.07 I 김성수 기자
은남산단 분양에 양주시 '사활'…70% 지분 GH는 광고가 끝?
  • 은남산단 분양에 양주시 '사활'…70% 지분 GH는 광고가 끝?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와 공동으로 은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법률 개정으로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지만 이 결과가 다이소와 로지스밸리 등 두 앵커기업의 투자 철회로 이어질 경우 그 피해는 은남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양주시가 떠안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번 사업의 3분의 2가 넘는 지분을 가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역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3일 경기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2016년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추진된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이하 은남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3월 양주시와 GH가 산단조성 공동 시행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 됐다.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조감도=양주시)그러나 당초 올해 완공을 계획했던 산단 조성 기간이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따른 관련 규정 변경으로 4년이나 늘어난 2027년 4월로 연기되면서 그 피해를 양주시가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여기에 더해 은남산단의 성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다이소와 로지스밸리 등 두 앵커기업이 사업기간 연장에 따른 비용 상승을 우려해 투자를 철회하는게 아니냐는 지역 내 우려가 커지면서 당장 시는 이들 기업을 붙잡을 만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들 앵커기업이 떠나지 않도록 하는 대안은 예정된 토지 분양가를 유지하면서 준공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인데 지역에선 이들 기업이 투자협약을 맺을 당시 제시했던 160만 원대의 평(3.3㎡)당 분양가가 사업기간 연장으로 250만 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런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의 이익을 줄이거나 이마저도 부족할 경우 재원을 추가로 투입해 입주기업의 토지매입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지역 내에서는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는데 양주시의 노력 뿐만 아니라 은남산단 조성사업의 70% 지분을 가진 GH도 입주 예정 기업의 존치를 위해 충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은 “GH가 은남산업단지 조성에 참여 하지만 산업단지 성공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기업 유치 부분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미지수”라며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시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전국을 돌면서 기업인들을 만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해 뛰는데 GH도 지자체의 반 만큼이라도 분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GH가 이번 사업에 3분의 2가 넘는 최대 지분권을 가진 사업시행자의 입장에서 부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의 성패를 결정지을 원활한 분양을 위해 양주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GH 역시 공고·광고 등 지자체와는 다른 방식으로 분양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07 I 정재훈 기자
대전 학교급식 조리원 파업 장기화에 학생·학부모들 뿔났다
  • 대전 학교급식 조리원 파업 장기화에 학생·학부모들 뿔났다
  • 대전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대전시교육청에 천막을 설치한 뒤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근무 중인 조리원들로 구성된 대전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대전학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일선 학교에서 급식이 차질을 빚고 있다. 대전학비노조는 ‘근무일수 확대와 방학 중 자율연수 부여 등 교육공무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반면 교육당국은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주장은 들어줄 수 없다’며 평행선을 달리며,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어린 학생들이 정상적인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교육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학비노조는 대전지역 367개 초·중·고교 내 1500여명의 조리원들 중 80~90%이 노조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무기한 순환파업에 들어갔다. 7일 기준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대전선화초와 대전옥계초, 둔산중학교 등 3개교이며, 그간 30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일시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또 앞으로 수개 학교에서도 순환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학비노조는 △방학 중 비근무자 연간 근무일수 320일 확대 △상시근무자 자율연수 10일 부여 △조리원 배치 기준 완화 등 크게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급여로는 방학 중 생계가 곤란하고, 같은 직종임에도 근무지에 따라 근무일수와 임금총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표준화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또 상시근무자 자율연수는 방학과 관계 없이 일하는 행정실무원과 영양사, 유치원방과후전담사, 돌봄전담사 등 상시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피로를 회복하고, 재충전을 위해 연간 10일의 자율연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조리원 배치 기준 완화는 정원을 늘려달라는 것으로 대전학비노조는 조리원 1인당 식수인원을 96명까지 줄여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현재 대전에 있는 학교의 조리원 1인당 급식인원은 113명이다. 대전학비노조 관계자는 “전국 공공기관 평균 1인당 급식인원은 53.1명으로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원들이 살인적인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체 근무자의 98%가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하고 있어 인원 확충 및 시설 개선, 근무일수 확대 등 최소한의 인간적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 것”이라고 전했다.반면 대전교육청은 법과 원칙에 근거해 대전학비노조의 요구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중에는 급식이라는 업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상 근무일수를 320일로 확대해 출근하는 것은 근로 제공없이 임금을 지급받는 상황으로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맞지 않고, 상시근무자와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면서 “상시근무자에 대한 자율연수 역시 수용할 수 없다. 자율연수는 교육공무원법 제41조에 따라 방학 중에 교원들에게 시행되는 제도로 휴식이 필요한 경우 연차나 병가, 학습휴가 등을 활용하면 된다”고 못 박았다. 급식실 조리원 배치 기준과 관련해서는 대전지역 학교의 조리원 1인당 급식인원이 전국 평균과 비교해 다소 높은 점을 고려해 전국 평균 이하인 107명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조정안을 내놨다. 다만 학령인구가 매년 5000명 이상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인력운용의 경직성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주장이 팽형선을 달리면서 급식 중단 사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일선 학교에서 급식 운영에 파행을 빚으면서 맘 카페 등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조리원들이 대전학비노조를 결성한 후 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들 시선이 싸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맘 카페 등에서는 대전학비노조의 파업을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노조가 아이들을 담보로 교육공무원들과 동일한 수준의 대우를 요구하는 등 도를 넘어섰다”고 전제한 뒤 “교사들, 공무원들이 교육현장에서 고생하고 책임지는 동안 공무직들은 책임은 없이 공무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으려하는 행태에 대해 화가 난다”며 대전학비노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23.06.07 I 박진환 기자
외국인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서울은?
  • 외국인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서울은?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세계에서 외국인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일본 도쿄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뉴욕 (사진=AFP)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글로벌 인력관리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외국인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이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홍콩에 이어 2위였던 뉴욕은 달러 강세와 인플레이션으로 1위로 올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쌌던 홍콩은 올해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홍콩은 서비스 비용 및 물가 상승을 숙박비 하락이 상쇄하면서 2위로 내려왔다. 지난해 3·4위였던 스위스 제네바와 영국 런던은 자리를 지켰다.5위는 싱가포르로, 지난해 13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주거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대료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미국 샌프란시스코·이스라엘 텔아비브가 6~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였던 서울은 올해 9위로 한 단계 올라선 반면 일본 도쿄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며 5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10위권 안에 들었던 상하이와 광저우는 위안화 약세와 낮은 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각각 13위, 14위로 밀려났다. ECA는 중국이 다른 나라보다 늦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CA는 매년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임대료와 식품·생활용품·의복·외식 물가 및 서비스 가격을 조사해 전 세계 120개 국가 및 207개 도시의 생활비 순위를 발표한다.
2023.06.07 I 김겨레 기자
호텔·은행 본점 옥상에 양봉장...도심에 꿀벌들이 둥지 튼 사연
  • 호텔·은행 본점 옥상에 양봉장...도심에 꿀벌들이 둥지 튼 사연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호텔과 은행 등 도심 양봉장이 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개체 수가 줄어드는 꿀벌을 위해 건물 옥상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인데요. 관련 내용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벌들이 꿀을 따기 위해 바쁘게 날아다닙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호텔이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줄어드는 꿀벌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만든 도심 양봉장입니다. 인근 아카시아 숲부터 탄천까지 자연환경을 아우르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했습니다.꿀벌은 먼저 공격받지 않는 이상 사람을 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데다, 도심에서 반경 2km~3km 이내에 수목이 있으면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여겨집니다. 15평 규모의 양봉장에서 1년간 나오는 꿀의 양은 약 140kg. 호텔에서 직접 채밀한 꿀은 커피와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재료로 활용합니다. [피타 루이터(Peta Ruiter)/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총지배인]“기후변화 등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 매체 수가 위협을 받는 상황 속에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꿀벌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조성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도심 속 양봉을 진행하게 됐습니다.”서울 여의도 은행 건물 옥상에도 꿀벌 12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벌집 주변은 미나리아재비와 호주매화 등 꿀벌들이 좋아하는 식물들로 가득합니다. [조용범/KB국민은행 ESG기획부 부장]“꿀벌 개체 수가 최근에 많이 줄고 있어서 꿀벌의 서식지 조성을 통해서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습니다.”은행은 꿀벌과 생태계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일 년에 한 번 수확한 꿀은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06.07 I 이지은 기자
'남의 연애' 시즌2, 오는 23일 웨이브 공개
  • '남의 연애' 시즌2, 오는 23일 웨이브 공개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 시즌2가 오는 23일 공개된다.‘남의 연애 시즌1’은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지난 해 공개돼 대한민국 전역에 화두를 던지며 재미와 의미, 시의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이성 로맨스에만 한정됐던 국내 연애 예능의 깊이와 넓이를 한 차원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방송계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실제로 ‘남의 연애 시즌1’은 첫 공개 직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로 직행하는가 하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도 ‘비드라마 부문’ 종합 순위 3위(2022년 8월 4주차 기준)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해냈다.오는 23일 두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는 ‘남의 연애 시즌2’는 시즌1보다 더욱 치열해진 ‘남의 연애’를 더욱 다양한 구성과 볼거리로 담아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또한 비주얼-스펙-매력 등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매력 만점’ 출연진들이 대거 출격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미국 명문 대학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DJ, 대학생 등이 가슴 떨리는 사랑을 찾기 위해 ‘남의 연애’의 문을 두드린다. 무엇보다 이중 한 출연자는 ‘남의 연애’에 전 애인이 출연했다고 고백하기도 해, ‘남의 연애’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제작진은 최근 공식 티저를 선보이며, 더욱 설레는 남자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에서 ‘남의 집’에 입주한 남자들은 “뺏기고 싶지 않다”고 일찌감치 ‘로맨스 경쟁심’을 가동하는가 하면, “전 애인이 나오더라. 철렁했다”는 파격 발언으로 한층 과감해진 남자들의 동거를 예고한다. 또한 “마음 가는 대로 솔직하자”, “내일은 나랑 데이트하자. 너랑 데이트하고 싶어”라고 남자들의 ‘노빠꾸 직진 선언’이 이어지며 화끈한 ‘남의 연애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더욱 치열해진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인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 시즌2’는 오는 23일 1회, 2회가 동시 공개된다.
2023.06.07 I 유준하 기자
PBA 도전장 던진 '3쿠션 정석' 산체스 "내 목표는 좋은 당구"
  • PBA 도전장 던진 '3쿠션 정석' 산체스 "내 목표는 좋은 당구"
  • 프로당구 PBA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 목표는 좋은 당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좋은 당구를 치면 우승은 저절로 따라올 것”‘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49·스페인)이 프로당구 PBA 선수로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LPBA투어 미디어데이 행사.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는 당연히 산체스에게 쏠렸다.산체스는 현재 PBA 무대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프레드릭 쿠드롱(55·벨기에)을 비롯해 딕 야스퍼스(58·네덜란드), 토브욘 브롬달(61·스웨덴), 쿠드롱과 함께 세계 3쿠션 당구 ‘4대 천왕’으로 오랫동안 군림해왔다. 통산 4차례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16번이나 3쿠션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브롬달은 천재적이고 화려한 당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야스퍼스가 ‘인간줄자’라는 별명답게 정확하게 디테일 한 당구를 친다. 쿠드롱은 ‘머신건’이라는 수식어대로 빠르고 폭발적이면서 거침없는 당구를 구사한다.산체스는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당구를 치는 것이 특징이다 ‘당구의 교과서’, ‘3쿠션의 정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기본적인 한국어도 구사하는 ‘친한파’로도 잘 알려진 산체스는 첫 인사부터 유창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나는 산체스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산체스는 “PBA 비기너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PBA 무대에 와서 너무 행복하고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산체스는 2019년 PBA가 처음 출범할 당시에는 PBA 합류를 거부했다. 기존 세계캐롬당구연맹(UMB)와 관계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다. PBA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확신이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PBA가 출범 5년차에 접어들고 세계 당구계 주류로 떠오르면서 산체스도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산체스는 “내가 가진 실력을 100%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돼있다”며 “내 목표는 좋은 당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좋은 당구를 보여주면 성적도 그만큼 따라올 것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BA에 오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산체스는 “PBA 출범 원년에 만났을 때는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불확실한 상황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이어 “지금 결정한 이유는 스스로 변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좋은 환경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싶었다”며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PBA에 먼저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둔 다비드 마르티네스, 하비에르 팔라존, 다비드 사파타 등 스페인 출신 젊은 선수들도 산체스에게는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산체스는 “마르티네스, 팔라존, 사파타 등은 그들이 10살 정도 됐을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예전엔 당구에 대해 조언을 했지만 지금은 그들이 너무 잘해 조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더불어 “이들 세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다, 사파타는 우승할 때마다 먼저 메시지를 보낸다. 마르티네스도 좋은 친구 관계다”며 “스페인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한 뒤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산체스가 PBA에 오면서 지난 5년간 직접 대결을 하지 못했던 쿠드롱과 라이벌 대결도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산체스는 굳이 쿠드롱과 라이벌로 얽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산체스는 “쿠드롱은 내 라이벌이 아니다. 같이 당구를 치르는 친구일 뿐이다. 라이벌이라 하고 싶지 않다”며 “지난 5년동안 만나지 못해 올해 만남이 기대된다. 라이벌은 오직 테이블 위에서만 있을 뿐이고 테이블 밖에선 오직 친구다”고 밝혔다.PBA는 기존 UMB 방식 3쿠션 당구와는 완전히 다르다. 경기 방식은 물론 테이블이나 당구공도 차이가 있다. 천하의 산체스도 적응이라는 큰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산체스는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PBA에 오기로 결심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공을 주문하는 것이었다”며 “처음에는 조금 이상했지만 연습하다보니 큰 차이를 못느꼈다. 그동안 서로 다른 수많은 공으로 경기해온 만큼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큰소리쳤다.첫 시즌 우승에 대한 목표도 분명히 했다. 산체스는 “누가 잘하고, 누가 강한지 잘 알고 있다. 쿠드롱, 조재호 등 모두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내가 우승할 수도 있다. 대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면 알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팬들에게 PBA를 즐겨달라고 말하고 싶다. 계속해서 서포트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3.06.07 I 이석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한강르네상스 2.0 본격 추진”
  • 오세훈 서울시장 “한강르네상스 2.0 본격 추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의 매력과 편의성을 높여서 한강을 누구나 즐겨찾는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한강르네상스 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오세훈 시장은 7일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주관한 ‘제3회 도시와 공간 포럼(CSF) 2023’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가 글로벌 톱5 미래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작년에 고층빌딩숲과 나무 숲이 공존하는 녹지 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서울의 새 도시공간 전략인 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을 발표해 미래도시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며 “지난 3월에는 한강르네상스 2.0을 발표해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도시와 공간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와 토론을 해준다면 서울시도 시정에 보탬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미래 도시와 초연결’이라는 주제로 다섯 개의 세션에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도시에 펼쳐질 각 분야의 혁신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다니엘 리베스킨트: 시적 도시(Poetic City)’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다니엘 리베스킨트 건축가는 “첨단 기술이 총망라된 미래 도시가 도래해도 건축의 본질은 삶과 역사,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건축과 미래 도시의 본질을 제시했다.두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이의성 모포시스 아시아 총괄 소장이 ‘기술발전 혁신 시대, 도시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도시는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어야 한다”며 “주위환경과 건축물이 스토리의 원천이다”고 강조했다.제3회 도시와 공간 포럼(CSF) 2023에 참석한 주요 강연자와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경제)
2023.06.07 I 문승관 기자
더뉴식스 "트렌디·센세이션한 듀스 선배님 닮고파"
  • 더뉴식스 "트렌디·센세이션한 듀스 선배님 닮고파"
  • 그룹 더뉴식스(TNX)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보이후드’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듀스 선배님 보며 연습했어요.”Y2K 감성을 품고 돌아온 그룹 더뉴식스(TNX)가 참고한 선배 가수로 듀스를 꼽았다.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더뉴식스 미니 3집 ‘보이후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건강상의 사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천준혁은 불참했다.더뉴식스 오성준은 “Y2K를 콘셉트로 한 앨범인 만큼, 몰입을 위해 레퍼런스를 많이 찾아봤다”며 “제일 닮고 싶은 레퍼런스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였다”고 말했다.오성준은 듀스를 꼽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트렌디하고 센세이션한 모습을 닮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듀스 선배님을 보며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더뉴식스(최태훈·우경준·장현수·천준혁·은휘·오성준)는 오늘(7일) 오후 6시 Y2K 감성을 담은 미니 3집 ‘보이후드’를 발매한다.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더뉴식스만의 청량함이 담긴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를 비롯해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 데이’,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My Bias),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마일즈’와 원곡과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킥 잇 포 나우’ 영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싸이(PSY)가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 작사에 참여했고,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2023.06.07 I 윤기백 기자
서울시, 도시공원 등 금주구역 지정 조례 개정 추진
  • 서울시, 도시공원 등 금주구역 지정 조례 개정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한강공원 등에서 술을 마실 수 없도록 ‘금주 구역’을 지정하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시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금주 구역 운영을 위한 입법적 기반을 마련하되, 실제 운영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이달 제319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을 거쳐 다음달 공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주 구역 지정 장소는 △공공청사 △어린이집 △청소년 보호시설 △도시공원 △하천 등이며 미준수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시는 이번 개정안이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금주구역 운영에 관한 입법적 기반은 마련하되, 실제 금주구역 운영(별도 지정고시) 계획 및 검토되는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 제 8조의 4(금주구역 지정) 개정과 보건복지부 표준조례안 시달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이다. 공포 후 12개월이 경과해야 시행되며, 금주구역 운영을 위해서는 별도 지정 고시도 필요하다.앞서 금주구역 지정 상위법인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2020년 12월 31일)·시행(2021년 6월 30일)되면서, 보건복지부가 금주구역 지정 등 관련 지자체 표준조례안 및 관련지침을 시달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일부개정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3월 4일 입법예고를 준비했지만 대선과 지방선거 등 일정을 고려해 개정 추진을 보류했었다. 이후 시는 올 2월 2~22일 개정안 재수립 및 입법예고를 거쳤다.
2023.06.07 I 양희동 기자
젤리크루,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망붕이상점’ 팝업
  • 젤리크루,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망붕이상점’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가 오는 1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행사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망붕이 대형 조형물. (사진=핸드허그)팝업스토어의 명칭은 ‘망붕이상점’으로, 핸드허그는 ‘망붕이’라는 대표 캐릭터를 비롯한 ‘망상리토끼들’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캐릭터 조형물부터 팝업 행사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는 4M 크기의 대형 캐릭터 공기 조형물과 곳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인형, 쿠션, 키링 등 기존의 인기 아이템은 물론이고, 망붕이 캐릭터 신상품 30종도 공개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팝업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연다. 일 10개 한정, 망붕이 제품으로 가득 채운 ’망붕이세트’를 비롯해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네트백 제공, 선착순 방문객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실물 및 모바일 전단지 지참 후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한정판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석희 젤리크루 운영 총괄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젤리크루만의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담은 팝업스토어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라며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추가 팝업을 진행해 망붕이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큰 귀가 아래로 쳐진 롭이어 토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망붕이’ 캐릭터는 특유의 귀여운 생김새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1위를 차지하며 MZ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7000명, 텀블벅 펀딩 2217% 등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을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젤리크루’ 플랫폼에는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50개의 크리에이터 팀이 셀러로 입점해 있다. 또한 전국 260여 개의 위탁 매장과 7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해가고 있다.
2023.06.07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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