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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깔’부터 다르다… 피원하모니, 이토록 힙한 공연맛집이라니
- 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때깔’부터 달랐다. 힙해도 너무 힙하다. 트렌디한 음악, 퍼포먼스에 빈틈 없는 라이브와 셋리스트, 무대 구성까지. 핫플레이스에 막 개업한 신상 맛집처럼 느껴졌다. 무대 장악력도 대단했다. 매 순간 ‘찢었다’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올 정도로,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요즘 가요계에서 소문난 힙한 공연맛집, 바로 피원하모니 단독콘서트 현장이다.피원하모니가 27~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 인 서울’(Plustage H : UTOP1A IN SEOUL)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월드투어이자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1집 ‘때깔’ 발매 이후 진행한 첫 콘서트이다. 이틀간 총 4500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 공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원하모니는 3시간 동안 30여 곡을 열창, 엄청난 에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했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포문은 정규 1집 ‘때깔’ 수록곡 ‘스트리트 스타’가 열었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피원하모니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더해진 ‘스트리트 스타’는 관객들을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 그 자체였다. 이어진 ‘이머전시’, ‘에브리바디’에 이어 ‘하트비트 드럼’까지 피원하모니는 오프닝에서만 무려 4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보컬과 랩, 강렬한 퍼포먼스를 쉴 틈 없이 쏟아내는 데도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매 무대를 ‘기깔’나게 완성했다. 피원하모니도 “저희 오프닝에서 아주 파워풀하지 않았나”고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뜨거워진 열기를 잠시 가다듬기 위해 ‘아이 엠 유’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후 ‘버터플라이’, ‘레이트 나이트 콜스’를 부르면서 서서히 텐션을 높여간 피원하모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때깔’ 무대에서 강렬한 힙합 에너지를 발산했다.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 그 시절 그 힙합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재현한 피원하모니는 ‘백 다운’ 무대까지 연이어 몰아치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했다. 관객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무대를 하는 내내 ‘떼창’은 기본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방방 뛰며 즐겼다. 그 가수에 그 팬 다웠다.6인6색 솔로 무대도 다채로웠다. 피원하모니 완전체 활동뿐 아니라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들 정도로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표출했다.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른 테오는 ‘언틸 아이 파운드 유’를 선곡, 감미로운 보컬로 낭만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시로 별빛을 연출하며 호응했고, 후렴구에선 한목소리로 떼창하며 테오의 솔로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인탁은 ‘오 마이 마마’ 무대를 통해 힙스타로 변신했다. 가벼운 몸짓으로 무대 곳곳을 종횡무진한 인탁은 후반부 벨트 퍼포먼스로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종섭은 신들린 랩핑이 인상적인 ‘프레이즈 더 로드’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마치 ‘쇼미더머니’ 결승전 무대처럼, 귀를 찢을 듯한 현란한 랩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소울은 ‘춤신춤왕’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댄스곡 믹스 무대를 펼쳤다. 비트에 맞춰 관절 단위로 움직이는 몸짓이 보는 내내 넋을 잃게 만들었다.‘킬 빌’을 선곡한 기호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긴 칼을 들고 펼친 퍼포먼스를 통해 ‘킬 빌’의 느낌을 극대화했다.지웅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를 선곡, 프리스타일한 감성으로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보컬과 랩을 맛깔나게 소화한 지웅은 ‘한국의 저스틴 비버’라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매력만점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후 완전체로 다시 무대에 오른 피원하모니는 파워풀한 보컬과 랩으로 ‘피라미드’ 무대를 펼쳤다. ‘백 홀’ 무대에선 화려한 폭죽을 터트리며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의 높아진 텐션 못지않게, 현장을 꽉 채운 관객들도 점점 떼창 소리를 높여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태양을 삼킨 아이’ 무대는 피날레 못지 않은 잔상을 남겼다. 그만큼 강렬한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었고, 피원하모니표 다이내믹 퍼포먼스의 진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무대를 부술듯한 기세로 세 곡을 열창한 피원하모니는 상큼, 큐티, 댄디한 무대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트리키 스튜어트와 협업한 ‘폴 인 러브 어게인’을 시작으로 ‘BFF’, ‘러브 미 포 미’를 연이어 열창한 피원하모니는 깨물어주고 싶은 상큼함으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무대를 마친 뒤 기호는 “강렬하고 힙한 무대를 많이 하는데, 통통 튀는 무대도 가끔 하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피원하모니는 다시 텐션을 올리기 시작했다. 미니 4집 타이틀곡 ‘둠두둠’을 시작으로 ‘점프’, ‘팔로우 미’, ‘카운트다운 투 러브’까지 팬들의 떼창을 BGM으로 삼아 무대를 펼치기 시작했다. 피원하모니 콘서트를 자주 방문했던 팬들도, 처음 방문한 관객도 모두 어느 순간엔 가사를 몰라도 저절로 떼창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카운트다운 투 러브’ 무대에선 무대 도중 대형 풍선을 투입, 관객들끼리 서로 풍선을 주고 받으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앙코르도 화끈했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이 객석 곳곳에서 깜짝 등장,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공연장 곳곳을 종횡무진했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깨알 표정을 지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관객들도 쉼 없이 환호성과 비명을 지르며 피원하모니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아이 씨 유’, ‘두 잇 라이크 디스’를 열창한 피원하모니는 랜덤 앙코르 타임인 ‘플레이 하모니’를 통해 팬들과 화끈한 뒤풀이도 펼쳤다.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피원하모니는 뜨거운 성원에 감격한 듯 저마다 소감을 밝히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고척돔 입성’을 새로운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오늘 정말 행복했다. 거짓말 안 하고 내가 봤던 공연 중에 제일 좋다. 공연을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음엔 더 큰 공연장에서 미친 스케일로 만나겠다.”(테오)“열심히 준비한 셋리스트로 무대를 펼쳤는데,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 이런 하루를 만들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피원하모니는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종섭)“어제에 이어 오늘도 즐겁게 잘 놀다가는 것 같다. 오늘은 반짝거리는 눈빛이 하나하나 너무 잘 보인 듯하다. 피원하모니의 자부심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 덕에 이 자리 올림픽홀까지 온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인탁)“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는 건, 인간됨에 있어 최고의 영광이자 축복이라 생각한다. 오늘 여러분이 행복하셨다면, 내겐 가장 축복받은 날이 아닐까 싶다.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행복하게 놀았던 날이다. 큰 영광 주셔서 감사하다.”(지웅)“어제오늘 몸이 뜨겁다. 마치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 같다. 그만큼 신나게 공연을 즐긴 것 같고, 좋은 반응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해외투어에 돌입하는데, 기다려 주시면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무대로 보답하겠다.”(소울)“너무 행복했다. 모두 여러분 덕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피원하모니가 되겠다. 그리고 저희 고척 가야 하지 않겠나. 고척 갑시다!”(종섭)그룹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서울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피원하모니는 내달 14일 휴스턴, 17일 댈러스, 20일 시카고, 24일 토론토, 26일 보스턴, 30일 워싱턴 D.C, 6월 1일 애틀랜타, 3일 내슈빌, 5일 마이애미, 14일 오클랜드, 16일 로스앤젤레스까지 북미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콘서트 개최 지역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특히 피원하모니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미국 아레나급 공연장에 첫 입성한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장 기아 포럼은 미국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1호 가수로 공연한 아레나급에 서도 규모가 큰 곳으로, 피원하모니의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갈등에 몸살 앓는 한국, 매년 233조 날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갈등에 몸살 앓는 한국, 매년 233조 날려 -“경단녀 채용시 세제지원 강화”-삼성-ASML-자이스 삼각동맹,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주도한다-무너지는 취약층…햇살론 1284억 못 갚아△종합-‘성적지상주의’ 韓 엘리트 스포츠 한계 “모든 학생이 체육 즐기는 문화로 가야”-[사설] ‘레드 테크’ 뽐내는 중국의 모빌리티 굴기-[사설] 尹·李 첫 회담…포퓰리즘 합의는 경계해야 △존폐 기로에 선 연금개혁-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에…野 “국민의 뜻” vs 與 “지속 불가”-“누적적자 토론 충분히 안돼…재투표해야” “다수가 이미 합의한 과정…원안대로 가야”△종합-JY, AI반도체 이어 ‘파운드리 1위’ 정조준…시스템반도체도 투자 확대 -수요 많은 삼성역 사업 차일피일 “버스가 더 빨라요” GTX-A 외면 -영수회담 오늘 개최…꽉 막힌 정국 풀릴지 미지수-김밥·치킨·피자값 줄인상…“가정의 달, 외식하기 무섭네”△벼랑 끝 몰린 취약계층-月 몇천원 이자도 못내는 서민들 급증…대신 빚갚는 정부, 재정부담 가중-33년간 이념갈등 비용만 1981조원으로 ‘최다’ “갈등관리 전무…정확한 정보 알리는 노력 필요”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저출산은 생존경쟁 격화 탓…대기업 일자리 비중 40%까지 끌어올려야” -“지역소멸·인력난 비상…출산지원책, 저소득층에 집중해야” △정치-여도 야도 ‘강성’ 새 원내 사령탑 윤곽…22대 예고편 시작됐다-“청사진 없이 의대 증원, 감기 볼 의사만 늘 것” -尹, 내달 외교일정 줄줄이 金, 공개활동 재개 가능성-K방산 호황기 연장 해법은…방산 클라우드 전환 솔루션 공개-북핵 대응 전략사령관에 진영승 중장 내정△경제-“유가·환율 ‘쑥’…4월도 3%대 물가상승률 전망”-구인난 덜어주는 ‘기도패’-사각지대인 경력단절 남성 지원 공공기관 고졸채용 혜택도 확대 -1분기 깜짝 성장에…정부, 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할 듯△금융-저축銀 마저…고금리·연체율 급증에 ‘대출 빗장’-홍콩 ELS후폭풍…‘리딩금융’ 뒤바꿨다-“중소기업 쓰러지지 않게…승계 문제 도와드려요”-‘1만원대에 유사암 2000만원 보장’ 암보험 판매중단 △글로벌-美경제, S공포 잦아들었지만…‘고물가 고착화’ 먹구름 짙어져 -브레이크 없는 ‘슈퍼 엔저’ 달러·엔 환율 160엔 가나-MS·애플·엔비디아 이어…알파벳, 시총 2조달러 돌파-되살아나는 디지털광고 시장…빅테크 ‘방긋’-아이폰에 챗GPT 탑재?△산업 -캐즘 정면돌파 나선 車업계…신형 전기차 러시-현대차·기아, 中 빅테크 바이두와 협력 강화-삼성전자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AI스팀’ 25일 만에 1만대 판매-엔비디아와 HBM 협업…K반도체 호황 이끈다-국내 조선3사, 13년 만에 나란히 흑자-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GTX에 국내 첫 공급 △산업-폐기물 속에서 재활용품만 쏙쏙…AI로봇으로 재활용 혁명 -역대급 빅스마일데이 G마켓, 1000억 투입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차별화…MD 안목에 달렸죠-코인노래방에서 온누리상품권 쓴다…정부, 규제애로 71건 해소△ICT-“방심위 허위정보 규제 애매, 손봐야” -삼성·구글 모바일 수장 회동…AI 협력 강화-“플랫폼 구축 등 팬덤 비즈니스 글로벌 공략 도와요”-日, 네이버 지분매각 압박에…정부 “韓기업 차별적 조치 안돼‘△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 부문-”잘 팔고 관리도 잘해“…IMM PE, 종합대상 품었다 -두터운 투자자 신뢰 재확인한 한앤코·도미누스·IMM-ESG 시스템 만든 스틸인베 탄탄한 회수 실적 노틱인베 △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상반기 추천작-[국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창작정신‘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국악] 음악연구소 NUNC ’이소영크리틱뮤지킹3-김성국‘ 가야금·첼로·피리 만난 ’삼색화‘-[무용] 강선영춤전승원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한국 춤의 가치·위상 재확인-[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각시‘ 전통적인 韓여성 희로애락 표현-[연극] 극단 미인 ’아들에게‘ 근현대사로 조명한 이념 갈등-[연극] 극단 아르케 ’화전‘ 분열의 시대 극복할 연대 메시지 △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상반기 추천작-[뮤지컬] 쇼노트 ’컴 프롬 어웨이‘ 9·11 참사 속 ’따듯한 인류애‘-[뮤지컬] 오디컴퍼니 ’일 테노레‘ 상상 이상의 감동과 깊은 여운 -[콘서트] 비투비 ’아워 드림‘ ’장수돌‘ 진가 알리며 2막 활짝 -[콘서트] 아이유 ’H.E.R‘ 360도 원형 무대서 4시간 열창-[클래식] KBS교향악단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프마니노프 전곡‘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정수 선사-[클래식]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요한 수난곡‘ 종교 넘어선 음악 본연의 힘 증명 △증권-’파월의 입‘에 출렁일 증시…실적주 안전벨트 조일 때 -美中 갈등 수혜에 고환율까지…순풍에 돛단 조선주-’ISA 만기 다가온다‘ 증권사 고객유치 전쟁 -’명상 테라피 왔어요‘…MZ의 저녁 쉼터, NH증권-하나증권-성균관대 맞손, 헬스케어 中企 수출 지원 △부동산-’몸값 올리자‘…강남 재건축 분양시기 저울질-서울 상업용 빌딩 시장 ’부익부 빈익빈‘-울산 첫 도시철도 역세권…교육·여가 인프라 우수-서울 구로·은평·금천구 모아주택 400가구 공급 -’1조 대어‘ 노량진 1구역 포스코이앤씨가 맡는다 △오피니언-[금융 시장 돋보기] 이제 1000조 시대…이제야 400조 시대 -[기고] 콩나물시루 지하철의 꿈-[생생확대경] ’두더지 잡기식‘ 물가 잡기의 말로 △오피니언-[목멱 칼럼] 한국 의료의 밝은 미래를 위해-[데스크의 눈] 방·민 싸움에 등 터진 사람들 -[기자수첩] 헌재가 길 열어준 ’구하라 친모 방지법‘△피플 -변리사 권익향상, 건강한 특허 생태계 조성 첫발-아레테 콰르텟, 프랑스 실내악 콩쿠르 우승-방경만 사장 인도네시아 방문…글로벌 현장경영 시동-안덕근 산업장관, WEF 특별회의 참석-중기중앙회·日 대표단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확대“-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전력구매계약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다자녀 가정 지원 ’솔선수범‘△사회-”하지정맥 시술 630만원“ 실손 꼼수 부리는 병원들-채상병 수사 외합 의혹에 ”법·원칙따라 성실히 수사“ -”플랫폼 불공정거래 제재 증가 M&A 등 규제 동향 대응해야“-이달 개강 못한 의대 최소 5곳…”수업거부 강요“ 접수-서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39세까지
- 배차 방식과 회계기준 수용…카카오 냅두시오[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금융감독원 역사상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선 기업 총수는 누구일까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입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23일 김범수 창업자를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 사건 피의자로 소환하면서 포토라인에 세웠죠. 검찰에서나 볼 수 있었던 포토라인이 금감원 로비에 등장한 것은 1999년 1월2일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전문가 집단이 17억 개의 콜을 분석해보니 문제없다고 했는데, ‘콜 몰아주기 혐의’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된 기업은 어디일까요? 카카오모빌리티입니다. 명백한 회계기준이 없는 신산업이니 정부가 기준을 마련해 따르게 하면 될 것을 매출 부풀리기 혐의로 검찰 고발까지 당할 위기에 처한 기업은 어디일까요? 역시 카카오모빌리티입니다. 사진=연합뉴스최근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정부의 규제를 보면, 유독 카카오만 미워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검찰 개혁 차원에서 폐지됐던 포토라인이 금감원에 등장했는데, 그 첫 사례가 카카오 창업자였죠. 또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전문가들이 문제가 없다고 한 배차방식과 회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인 회계 기준을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자진해서 바로잡았음에도 검찰 고발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5일 택시 업계와의 상생안을 이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에 2.8% 수수료가 적용된 신규 가맹택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택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배차 시스템 역시 기술 테스트를 마친 뒤 3분기에 서비스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콜 몰아주기’ 의혹의 핵심인 배차시스템을 AI 추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바꾼다는 겁니다.이용자 입장에선 택시기사의 콜 수락률을 주로 고려하는 지금의 방식이 유리하다고 평가되지만, 택시업계 의견을 고려하여 바꾸기로 했다고 합니다. 지금 방식에서는 평균 배차 대기 시간이 약 40% 줄어들었지만, ‘콜 몰아주기’ 비판이 크니 바꾸자는 것이죠.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아 콜을 더 잘 받아주는 기사에게 먼저 고객과 만날 기회를 주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원리에 맞다는 평가도 있지만 말입니다.회계기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금감원의 제재수위 통지 이후인 지난 3월에 회계기준을 기존의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했습니다. 과거에는 가맹택시로부터 받는 운임의 가맹수수료 전체 20%를 자사 매출로 올렸지만, 금융당국이 이를 업무제휴비용을 제외한 3~4%로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를 따르기로 한 것이죠.사실 회계 전문가들은 카카오모빌리티나 금융당국 중 어느 한 쪽이 옳고 다른 쪽이 명백히 틀렸다고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게다가 카카오모빌리티는 총액법을 적용하기 이전에 세 곳의 대형 회계법인으로부터 ‘총액법에 문제가 없다’는 자문받은 사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매출 부풀리기라고 하자, 즉각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은 비상장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상장 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출을 부풀리기했다며 검찰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규제는 공평하고, 예측 가능하며, 시장 경쟁의 원칙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결함을 시정하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카카오에 가해지는 정부의 규제는 과연 이러한 원칙에 부합하는 지 의문입니다. 혹시 감정적이거나, 규제의 실익을 고려하지 않은 특정기업 죽이기는 아닌가요? ‘콜 몰아주기’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낸 중소벤처기업부가 이용자 이익도 고려해야 하는 플랫폼의 양면시장으로서의 특성과 소상공인의 한 축인 가맹택시 입장도 고려했는지 의문입니다. 기업입장에서 예측이 어려웠던 회계기준 이슈로 과도한 제재를 추진하는 금감원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울산 도시철도 수혜 관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울산 최초의 도시철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역세권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투시도울산시는 지난달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울산 최초의 도시철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정차역이 위치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는데, 가장 주목받는 곳이 공업탑역(예정)이 건설 예정인 남구의 옥동·신정동 생활권이다. 우수한 학군을 비롯해 대규모 공원, 다양한 생활 인프라 등이 갖춰져 소위 ‘울산의 강남’으로 꼽히곤 하는 이곳이 역세권으로 거듭난다는 소식은 이미 많은 울산 시민들의 기대를 모아온 바 있다. 인근 신규 공급 단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는 울산에서 가장 주거선호도 높은 옥동·신정동 생활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데다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지역으로서 승용차, 버스 등 차량이동에 의존해왔고, 일부 지역은 항상 교통체증을 겪고 있어 도시철도에 대한 니즈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높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들어서는 옥동·신정동 생활권은 도시철도 호재 외에도 교육과 교통, 행정, 편의, 여가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또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가 위치해 있다.한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신정동 1136-3외 15필지에 지하 6층~지상 35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84㎡A 95가구 △84㎡B 32가구 △84㎡C 31가구다.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인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총 계약금 5% 등으로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일부 세대에 한해 계약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분양가 안심보장제를 통해 최대 4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시세 하락에도 부담이 없는 투자상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 우리금융 2연패 임성재 "PGA 투어에서도 타이틀 방어 해보고 싶어"
- 임성재가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역시 임성재네.”18번홀(파5)에서 임성재(26)가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팬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하며 우승을 축하했다.임성재가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린 임성재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아마추어 문동현과 이정환(이상 10언더파 278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PGA 투어 2승(혼다 클래식,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KPGA 투어에서도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의 기쁨까지 맛봐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KPGA 투어에는 2019년 이후 4번 나와 3번 우승에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했다.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는 명품샷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골프장에는 1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와 ‘임성재 효과’로 흥행 대성공을 이뤘다. 지난해 약 2만명의 팬들이 찾아온 데 이어 이번 대회에는 총 2만2000명 이상이 입장했다.1번홀(파4)부터 임성재를 보기 위한 자리싸움이 치열했다. 오전 11시 20분 경기 시작 전부터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주변에는 1000여명에 가까운 팬이 몰려왔고, 페어웨이 주변까지 길게 늘어섰다. 경기 시작 10분을 남기고 임성재가 1번홀에 도착하자 팬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영상으로 담기에 바빴다. 뒤에 서 있는 팬은 까치발을 들고 팔을 쭉 펴서 겨우 임성재의 스윙을 영상으로 담는 모습도 보였다.2타 차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초반 경기력이 불안했다. 1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내내 말썽을 부린 퍼트가 다시 애를 먹였다. 3퍼트를 하면서 보기를 적어내 선두 그룹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4번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잃은 임성재는 5위권까지 내려앉아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9번홀(파5)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2퍼트를 하면서 버디를 잡아내 답답했던 흐름을 끊었다. 그 뒤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 초반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팽팽하던 순위 싸움에서 임성재가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12번홀(파5)이다. 이 홀은 임성재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작년에 이글을 잡아내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던 홀이다.이번에도 기회의 홀이 됐다. 홀까지 253m를 남기고 친 공을 그린에 올렸고, 이글 퍼터를 놓치지 않으면서 순식간에 역적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잠시 공동선두를 허용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5m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대역전극으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경기 뒤 임성재는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게 추격의 발판이 됐고, 작년처럼 12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타이틀 방어는 PGA 투어에서도 해보지 못한 기록인데, 기분이 남다르다. 이 기분을 PGA 투어에서도 느껴보고 싶다”라고 기뻐했다.나흘 내내 자신을 향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임성재는 “이런 분위기는 미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라며 “경기가 안 될 때나 힘들 때 팬들의 응원으로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주말에도 골프장에 나와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고 2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어 CJ컵과 웰스파고 챔피언십 그리고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연속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임성재는 “어느 투어든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면 우승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지난주 RBC 헤리티지부터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의미를 뒀다. 이어 “남은 하반기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면 플레이오프에 가서 50위 또는 30위 안에 들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기대했다.임성재에 이어 18세 아마추어 문동현이 이날만 6타를 줄이면서 이정환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장동규가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4위, 옥태훈과 문도엽, 김태호, 이동민 공동 5위(이상 8언더파 280타), 최진호와 조민규, 이태희가 공동 9위(이상 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가 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 허위정보 韓 중복규제 우려…입법조사처, 방심위 개입 모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매체가 디지털화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AI시대 온라인 허위 정보에 대한 별도의 플랫폼 규제를 마련하려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인터넷 콘텐츠 규제부터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에는 허위 정보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뿐 아니라 AI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들도 다수 발의돼 있는데, 현재 방심위가 하고 있는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공적 심의체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중복 규제가 우려된다는 것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생성형AI 시대 플랫폼 규제 필요하지만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법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과 허위 정보의 진화: 규제이슈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허위 정보 규제는 필요한데, 현행 규제를 두고 별도의 규제를 도입하는게 바람직한가?”라면서 “해외는 정부에서 삭제를 요구하지 않지만 (우리는)중층적으로 하고 있다. 방심위의 허위 정보 관련 규제는 애매하며 조정이 필요하다. 기존의 구조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 새로운 플랫폼 허위 정보 규제를 도입하면 규제만 계속 양산될 우려가 크다”고 언급했다.최 조사관은 우리나라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는 달리 공익적·사회적 법익 침해 정보 외에는 모두 행정기관의 개입으로 삭제할 수 있는 법체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러한 법체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랫폼 규제를 도입하면 중복 규제 문제가 발생하고 법적 실효성이 약화될 수 있다”며 “해외의 제도를 참고하여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을 제도화하려면 기존의 국내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공적 심의체제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 허위 정보에 행정권 직접 개입 한국은 허위 정보 규제와 관련, 행정권 직접 개입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 미국의 경우 구글·메타 등 민간 플랫폼의 자율규제가 주를 이루며, EU는 민간 플랫폼에게 위험평가 및 위험완화 조치 보고 의무를 부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전세계 매출액 6%이하 과징금을 부과하지만 행정권이 직접 삭제나 차단에 나서는 구조가 아니다.호주도 정부와 민간의 공동 규제 방식을 사용하나 허위 정보 삭제는 행정기관이 직접 개입하지 않고 사업자 기구가 정한 강령을 기반으로 한다.반면 한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규정으로 허위 정보를 삭제하고 차단한다.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두고 시정요구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허위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유통될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조치를 취한다.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8조제3호 카목’에 근거한 것이다.국감서도 이슈화방심위의 허위 정보 삭제 요구권은 지난해 국감에서도 이슈였다. 당시 논쟁은 플랫폼 중복 규제가 아닌, 뉴스타파 등 인터넷언론에 대한 허위 정보 심의의 적법성에 관한 것이었다. ‘적극행정’을 할 수 있다는 여권의 입장과 방통위·방심위가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는 야당의 지적이 맞섰다.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정보통신망법상 사회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해 사람을 비방할 목적이 있는 경우 심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규제 행정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 법에 근거하지 않으면 하지 말라는 게 현대행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