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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873건

  • "경제가 암울하다고? 그럼 주식을 사야겠네!"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마감됐다. 악화되는 지표들을 맞이한 시장 참여자들은 이제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추락하는 지표는 오히려 보다 공격적인 정책대응을 예고하는 호재 신호탄이다. 국내 주식시장도 마찬가지.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틀째 'go'를 외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악재에 대한 내성을 넘어서 이제 한국판 新뉴딜정책 기대감을 높여가는 양상이다. 이번주 우리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함께 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게 된다. 여기에다가 주말에는 한중일 정상회담까지 예정돼 있다. 3국간 통화스왑 체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중대 기로에 서있다.  한 주의 시작일인 오늘 코스피지수는 장 중 7% 이상 급등하며 1100선마저 훌쩍 넘어섰다. 연말 랠리가 시작된 것일까? 브이에셋의 노선오 팀장은 "코스피지수가 10월말 이후 삼각수렴된 모습에서 지난주 후반부터 위쪽으로 방향성을 보이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연말을 맞이한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오늘 다룰 종목은 최근 기관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NHN(035420), CJ제일제당(097950) 등이다.☞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NHN, 교육용 게임 ‘한자마루’ 계약 체결☞NHN 이해진 CSO, 지분 소폭 축소☞뉴스캐스트 논란..NHN "언론사들과 협의해보겠다"
2008.12.08 I 조임정 기자
  • 연말 윈도드레싱 기대..다음주엔 어떤 종목을?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시중 유동성을 늘리기 위한 각국의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했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1.0%P 인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수요일 중국 정부는 유동성 공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기준금리, 지급준비율, 환율 등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  우리 정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유동성 지원과 함께 인센티브를 통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구조조정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는데.. 갖은 경제지표들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출렁임이 크지 않은 것은 바로 이같은 정부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브이에셋의 노선오 팀장은 "각국 정책들에 힘입어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의 외국인 순매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연말효과를 감안하면 기관들의 매수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한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증시와이드(오후3시~3시30분)` 프로그램에서 다음주를 대비한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 LS(006260)이다.☞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떠나는 외국인` 합병 불발 예상?☞현대모비스-오토넷 합병 물거품 되나
2008.12.05 I 조임정 기자
저가항공업계 ''된서리''..줄줄이 비행 중단
  • 저가항공업계 ''된서리''..줄줄이 비행 중단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자금력이 취약한 저가항공업계가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아 줄줄이 날개를 접고 있다. 하반기 들어 출범을 계획했던 저가항공사들이 첫 취항 일정을 미루거나 일부 지역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저가항공사 영남에어는 지난 3일 부도 처리돼, 저가항공업계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영남에어, 취항 4개월 만에 부도..`무리한 비행` 영남에어는 국민은행 서울 상계동 지점에 돌아온 어음 1억3700만원을 막지 못해, 지난 3일 금융결제원에 당좌거래 정지 공시를 냈다. 출범 2주 만에 김포~부산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4개월 만에 전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영남에어의 누적 적자가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험과 자금력 모두 취약한 영남에어가 부도 처리됐다는 소식이 4일 알려지자, 항공업계는 저가항공시장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 사업을 잘 모르는 건설업체 자금이 안 좋을 때 들어와 부도 위기를 맞았다"며 "스케줄도 안 좋고, 승객도 없어 경제성이 안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난 7월 첫 취항한 영남에어는 워낙 크렘린 같은 곳이라 항공업계 종사자들도 속내를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에어는 현재 국토해양부, 부산공항공사 등 정부 기관과도 연락을 두절하고 있는 상태다. 부산공항공사 관계자도 "부산공항공사에 공항 이용료, 착륙료, 임대료 등 총 7700만원을 체납했지만 연락 두절 상태"라며 "보증금 1억원이 있어 4개월간 체납된 요금을 해결할 수 있지만 답답하다"고 전했다. ◇올 5개 저가항공사 예정했다 두개만 출범 성공올해 5개 저가항공사가 출범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중에 성공한 저가항공사는 대한항공(003490) 계열의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020560) 자회사 에어부산 뿐이다. 이미 출범한 영남에어는 부도 처리됐고, 울산지역 저가항공사 코스타항공(옛 대양항공)과 군산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일정을 1~2개월 연기해 이달 예정돼 있다. 지난 10월 운항을 중단하고 매각을 추진 중인 청주지역 저가항공사 한성항공을 비롯해 저가항공사들이 매각될 것이란 소문도 계속 돌고 있다. 여행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많은 업체들이 저가항공사 설립에 뛰어들었지만, 경기침체로 항공수요가 줄고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 한편 일각에서는 비행기 1대, 자본금 50억원 등 저가항공사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무리한 설립을 초래했다고 지적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항공사 설립 요건을 부정기와 정기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설립 조건을 더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투자의맥)위험대비 수익률 높은 유망주 5選☞대한항공 "겨울 외투 맡기고 떠나세요"☞내년 국제선 항공료 부담, 최대 13만원 줄듯
2008.12.04 I 김국헌 기자
  • 경제지표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금융주를 노려라"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우리 경제 구조상 수출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여간 걱정스런 지표가 아닐 수 없는데, 골드만삭스는 수출 감소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거라고 까지 하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는 20일선에서의 강한 저항을 뚫기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고, 달러-원 환율은 20원 가까이 내리고 있다.  이번주에는 나라 안팎에서 많은 경제지표들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실물경기 하강 속도를 가늠해볼 기회다. 미국에서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가, 국내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와 소매판매액, 11월 외환보유액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썩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진 않지만 그런 우려는 이미 지수에 반영이 돼 있다는 의견들이 우세하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브이에셋의 노선오 팀장과 함께 12월 연말장세에서 구사할 투자기법을 모색해 본다.   오늘 분석할 종목은 대우증권(006800), 신한지주(055550) 등의 금융주이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대우증권, 일임형 랩 보수 인하☞코스피 나흘동안 110p↑.."고맙다 외국인"(마감)
2008.12.01 I 조임정 기자
  • 에어부산, 부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에어부산은 1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에서 하루 왕복 5회씩 신규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500기종과 동일한 제트기종으로 127석 규모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이 노선을 공동운항(코드쉐어)키로 했다.  이번 신규 취항은 에어부산이 지난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첫 취항에 이어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부산~제주 간 운임은 주중 5만700원 주말 6만1600원으로 타 대형항공사 대비 84~94% 수준이다.  12월 한 달 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노선별·시간대별 정확한 할인율은 홈페이지 예약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에어부산은 국내선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 총 5대의 항공기로 부산~제주, 부산~김포 노선에 집중 운항할 계획이다.또 내년 말부터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국제 노선에 취항, 국제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김포~오사카 신규 취항☞에어부산 "제시간에 척척, 정확해요"☞아시아나, 에어부산과 공동운항 기념 특별할인
2008.12.01 I 정태선 기자
  • 내년 국제선 항공료 부담, 최대 13만원 줄듯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항공업계가 유가에 연동해 항공운임에 부가하는 유류할증료를 내년 1월부터 2월 사이에 최대 13만원 인하할 전망이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10월~11월 국제 유가 하락분을 반영해 내년 1월과 2월에 적용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구간을 16단계에서 5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국내선 유류할증료 구간도 10단계에서 4단계로 하향 조정한다.유류할증료를 원화로 환산할 때 기준이 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내년 1~2월 환율은 오는 11일 결정될 예정이어서, 정확한 원화 환산 하락폭은 정해지지 않았다.IATA 기준 환율은 지난 10월 1104.04원, 지난 11월과 이달에는 1336.32원이다.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는 현재 140달러(12월 IATA 환율 기준 18만7100원)에서 41달러(1월 IATA 환율 적용시 5만~6만원대 추정)로 인하된다. 최근 환율이 1400~1500원대에서 움직여, 인하폭은 약 12만~13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올해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는 평균 149달러에 달해, 내년 초 유류할증료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중국, 아시아, 사이판 등의 유류할증료는 62달러에서 18달러로 하락한다. 일본 유류할증료는 32달러에서 9달러로, 일본 내 후쿠오카 지역 유류할증료는 29달러에서 9달러로 인하된다.국내선 유류할증료도 1만2100원에서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항공업계가 국내선 유류할증료에도 IATA 환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정확한 인하폭은 오는 10일 이전에 결정된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이달부터 김포~오사카 직항☞대한항공·아시아나, 태국 임시편 운항☞대한항공 "방콕행 예약취소 수수료 받지 않기로"
2008.12.01 I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 이달부터 김포~오사카 직항
  • 대한항공, 이달부터 김포~오사카 직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의 김포~오사카 구간 직항편 운항으로 일본 제 2의 도시를 방문하기 한결 수월해졌다.대한항공(003490)은 1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은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며, 295석 규모의 A330-300 기종이 투입한다고 밝혔다.이 노선의 출발 항공편은 오전 9시 정각에 김포를 출발해 10시 45분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11시 55분에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1시 35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일본 제 2의 도시인 오사카는 일본 최고의 상업 도시인 만큼 비스니스 여행객들의 방문이 잦다. 또한, 오사카성, 도톤보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주변 도시인 교토, 나라, 고베, 와카야마를 찾는 관광객도 오사카를 거쳐 편리하게 갈 수 있다.김포~오사카 직항은 기존 인천~오사카 노선보다 1시간 이상 단축돼, 비즈니스 여행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엔고로 증가하고 있는 방한 일본인이 이 노선을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항공은 1일 김포공항에서 김포-오사카노선 취항기념식을 갖고 일본 오사카에 매일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승무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태국 임시편 운항☞대한항공 "방콕행 예약취소 수수료 받지 않기로"☞우리투자證 "주식·채권 비중 늘려라"
2008.12.01 I 정태선 기자
  • "미워도 다시한번..외국인 선호주 따라가보세"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3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규모도 2000억원에 가까워 작지 않은 수준.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그동안 대규모 매물을 내놨던 외국인들의 포지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그동안 매수세력의 부재로 시장이 맥을 못췄던 만큼 이제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것. 브이에셋의 노선오 팀장은 "국내 증시의 수급상황 호전이 시장의 단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반등세가 연장될 것이라 기대해 볼만 한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 여부는 좀 더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매도기조의 완화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뜻. 따라서 앞으로는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하는데..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의 변심을 활용한 매매기법을 모색해 본다.   오늘 다룰 종목은 현대건설(000720), 미래에셋증권(037620)이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현대건설 컨, 1016억원 경부고속철도 사업수주☞현대건설 10월에만 2조원 수주..`순항중`☞10월과 같은 반등이 다시 나올까?
2008.11.28 I 조임정 기자
  • 에어부산 "제시간에 척척, 정확해요"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부산과 동남권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은 27일 "첫 취항 이후 100% 운항률과 96%의 정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에어부산은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보잉사의 B737 제트기를 도입하고, 아시아나항공(020560)으로부터 평균 비행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조종사들을 영입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정비본부 내 20년 이상의 정비경력을 보유한 에어부산 전담 정비사의 현장 관리를 통해 항공기 정비 품질을 높이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안전시스템과 완벽한 정비를 바탕으로 취항 이후 현재까지 단 한 편의 결항도 없이 96%의 높은 정시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심각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부산의 최근 탑승률이 50%를 상회하면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부산~제주 노선에 12월 1일부로 취항하게 되면 이 구간에서 80%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 평균 탑승률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에어부산은 오는 28일 3호기를 도입해 내달 1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에 투입, 하루 왕복 5회(편도 10회) 운항한다. 취항식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김해공항에서 개최한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에어부산과 공동운항 기념 특별할인☞아시아나,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2008.11.27 I 정태선 기자
모닥불에 앉아 고구마·밤도 구워먹어요
  • 모닥불에 앉아 고구마·밤도 구워먹어요
  • [조선일보 제공] 마곡사 입구를 지나 한적한 산간도로를 달리다 보니 도로변으로 돌탑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 천탑마을이 가깝다는 증거다. 마을회관 맞은편에 3개, 그 옆에 3개 제법 큰 돌탑이 있다. 맞은편 3개 중 가운데 탑은 공주시 399개 마을에서 모아온 돌들로 쌓은 '공주시탑'이다. 그 오른쪽은 천탑마을 주민들의 희망을 담은 '염원탑'이란다. ▲ 조선영상미디어탑 쌓기 체험을 하러 펜션을 운영하는 김석환씨 집으로 향했다. 그는 마을에서 처음으로 돌탑을 쌓기 시작한 주인공이다. 원래 이 마을 출신으로 도시로 나가 일을 하다가 건강이 안 좋아 귀향한 지 올해로 8년째. 농사를 짓던 중 밭 옆에 버려진 돌들을 주워 탑을 쌓기 시작했다. 첫 탑은 아내를 위해 쌓았다. 돌 하나하나에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두 번째는 아이들을 위한 탑이었다. 이렇게 집 근처에 열 개쯤 쌓았을 때 마을에 건의를 했다. '탑 마을을 만들면 어떻겠는가' 하고. 그렇게 천탑마을이 시작됐고 지난 3년간 100여 개의 탑이 솟았다. 탑 쌓기는 간단한 듯 보이지만 나름의 기술이 필요하다. 접착제나 시멘트를 쓰지 않는 것이라서 자칫하면 무너지고 만다. 균형을 잘 잡고 큰 돌 작은 돌을 고루 섞어야 한다. 관광객이 오면 마을 주민들이 옆에서 도와준다. 첫 돌을 놓기 시작해 맨 꼭대기 돌까지 올릴 수도 있지만 대개는 다른 사람들이 쌓던 것을 이어 받아 쌓는다. 자신이 쌓던 탑이 어떤 모습으로 완공됐는지 다음에 다시 한 번 들러 확인하는 재미도 나쁘지 않다. 돌탑 쌓기가 끝나면 모닥불에 손을 녹이며 고구마와 알밤을 구워먹는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이다. 따뜻한 모닥불과 짝짝 소리나며 익는 고소한 밤 맛 덕분에 추위가 잠시 달아난다. 탑 쌓기 체험 예약은 겨울 내내 받는다. 탑을 쌓아 올리고 밤이나 고구마를 구워먹는다. 2시간~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오전에는 춥기 때문에 오후 1시 정도에 시작한다. 예약 필수. 체험비용은 어른 1만원, 학생 6000원. 천탑마을에서 재배한 고랭지 배추, 고추, 마늘, 파 등을 이용해 김장 담그기 체험도 가능하다. 절인 배추 및 양념을 미리 준비해 놓으므로 현장에 가서 양념을 버무려 속을 넣기만 하면 된다. 체험비용은 김장 1㎏에 2500원으로 자신이 담은 김장김치를 가져가는 형식이다. ::: 여기도 가보세요 아름다운 천년 고찰 마곡사: 탑 쌓기 체험은 주로 오후 1시나 2시쯤 시작한다. 아침에 마곡사(麻谷寺)를 둘러본 후 절 입구에 있는 여러 식당 중에 하나를 선택해 점심을 먹고 천탑마을로 찾아가면 일정이 딱 맞는다. 마곡사 입구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700m 정도 걸어야 한다. 고목(古木)과 길 바로 옆을 따라 흐르는 계곡이 보기 좋아 발걸음이 가볍다. 백제의 향기 어린 공산성: 천탑마을에서 곧장 집으로 돌아가기 아쉽다면 공주 시내로 방향을 잡아보자. 백제 문주왕이 한산성에서 웅진(熊津·지금의 공주)으로 천도(475년)해 웅진성(公山城·지금의 공산성)을 쌓았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성벽 일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성벽 아래로 유유히 흘러가는 금강과 그 너머로 공주 시가지가 보인다. 천탑마을 안에는 식당이 없다. 단체(20명 이상)일 경우 미리 예약하면 식사(5000원)를 준비해준다. 메뉴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진다. 식당은 천탑마을에서 4㎞ 떨어진 마곡사 입구에 많다. 태화식당(041-841-8020)의 산채정식(1만원)은 다양한 산나물과 구수한 된장찌개에 3종류의 부침개가 곁들여 나와 푸짐하고 맛있다. 간단한 산채비빔밥(6000원)도 좋다. 공주 부곡 천탑마을 홈페이지 http://1000top.invil.org 천탑마을 정부희 이장 011-9412-9770 천탑마을 설동국 운영위원장 011-407-9518 공주부곡 천탑마을 정보센터 (041)841-4801 공주 부곡 천탑마을 펜션(김석환): (041) 841-5359·010-4351-2213 공주 마곡사 (041)841-6221· www.magoksa.or.kr 공주관광안내소 (041)856-7700·tour.gongju.go.kr ●자가용: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정안 나들목으로 나간다. 광정삼거리에서 유구 방면으로 604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다가 문천삼거리에서 우회전, 629번 지방도로를 갈아타고 마곡사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마곡사 4㎞ 전에 천탑마을이 나온다. 도로변에 돌탑이 여러 개 보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주 시내 쪽에서 갈 경우 우성면소재지, 사곡면소재지, 마곡사 입구를 지나 천탑마을에 이르게 된다. ●대중교통: 서울고속터미널·남부터미널·동서울터미널에서 공주행 고속버스를 타면 1시간40분 정도 걸린다.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구행(11번) 버스를 타고 유구에서 내려 동해·부곡행(11-1번) 버스로 갈아탄다. 공주~유구 노선은 30분 간격으로 다니고, 유구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유구~천탑마을은 하루 4회 다니고 약 20분 걸린다. 마곡사(7번 버스)에서 유구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에 네 번 다닌다. ▶ 관련기사 ◀☞최고등급 암소 한우의 고소하고도 깊은 맛, 광시한우☞낙지 등 생물자원 풍부한 ''어민들의 삶터''☞철새따라 떠나는 주말 드라이빙
  • 대한항공, 패션도시 밀라노 신규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내달 10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26일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인천~밀라노~로마~인천 노선에 30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일)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출발편은 오후 1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에 밀라노에 도착하고, 밀라노에서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오후 9시 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로마를 오후10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밀라노 노선 신규 취항은 기존 주 3회 운항 중이던 인천~로마 노선 중 2편을 밀라노를 경유해 운항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신규 취항으로 이탈리아 및 유럽지역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라노는 세계 최고의 패션 거리인 몬테 나폴레오네(Monte Napoleone)와 세계 최대의 고딕 건축물인 두오모(Duomo) 성당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도시다.  프라다, 아르마니,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패션업체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패션쇼와 전시회가 자주 열려 우리나라에서도 비즈니스 승객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밀라노 취항으로 유럽 지역 취항 도시를 14개로 늘려 아시아 항공사 중 유럽 지역에 가장 많은 취항 도시를 가진 항공사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또 대한항공은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 취항 중인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2개의 취항도시를 갖게 됐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내년이후 수익개선 기대`-우리☞대한항공, 국내 첫 민항기 부부 기장 탄생☞(사진)李 대통령 민생법안 결재문서 긴급 공수
2008.11.26 I 정태선 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본격 추진
  •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본격 추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O)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철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함께 평가서류를 제출한 미래전철㈜은 1단계 사전적격심사에서 탈락했으며 그 후 경기철도㈜가 단독으로 2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만 1조3239억원에 달하는 신분당성 연장선 사업은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광교)까지 총연장 12.7㎞의 복선전철 건설 공사다. 2010년 상반기에 착공돼 오는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준공 후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사업시행자가 맡게 된다.경기철도㈜는 두산건설(011160)을 비롯해 대우건설, 대림산업, 태영건설, GS건설,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한화건설, 동원시스템즈, 브라운건설, 고려개발, 코오롱건설, 현대건설, 반도건설 등 건설사 14개와 산업은행, KIF-2,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구은행, 부산은행, 사립교직원연금 등 재무적투자자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성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건설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돼 광교, 수지 등 신도시에서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노선도▶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인천청라 `엑슬루타워`外 5곳 청약☞두산건설, 토공과 평택소사벌 택지개발 계약 체결☞두산건설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2008.11.26 I 박성호 기자
대한항공, 국내 첫 민항기 부부 기장 탄생
  • 대한항공, 국내 첫 민항기 부부 기장 탄생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내 처음으로 부부 기장을 배출했다. 대한항공 부부 조종사인 김현석(40∙남편), 황연정(35∙아내) 부기장은 각각 지난 13일, 17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한 기장 자격심사를 통과, 국내 최초 민항기 부부 기장 타이틀을 얻게됐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부부 기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기량의 조종사를 양성∙선발하는 인재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늘의 원앙’인 김현석∙황연정 기장의 인연은 각별했다. 김현석 기장은 인하대학교 재학시 학교에서 열린 조종훈련생 오리엔테이션에 우연히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됐다. 황연정 기장은 대학 4학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인턴으로 근무하던 중 때마침 진행된 조종훈련생 모집전형에 지원했다. 김현석∙황연정 기장이 가까워지게 된 것은 지난 96년 10월. 대한항공 조종훈련생 25기 동기로 같은 달 대한항공에 입사하면서부터다. 교육과정을 먼저 수료한 김현석 부기장이 황연정 부기장의 교육 파트너가 되면서 더욱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교육 종료 후 부조종사 근무를 하면서 비행과 항공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간의 사랑을 싹띄우기 시작했으며 99년 3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현석∙황연정 부부 기장은 항공기 기종 면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현석 부기장은 MD-11 항공기로 시작해 B737 항공기 기장이 됐으며, 황연정 부기장은 F100으로 시작해 A330 항공기 기장으로 승격됐다. 부부 기장은 “운항하는 기종이 다르기 때문에 비행이나 항공기에 대해 서로 의견 교환하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석 기장은 11월 25일 제주~청주 노선에, 황연정 기장은 12월 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서 기장으로서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석∙황연정 기장은 “세계 최고 항공사로 비상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부부 기장이 되어 감격스럽다”며 “승객들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기장이 될 수 있도록 부부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3일 국내 민항 역사상 최초로 여성 기장 2명을 배출했다.▶ 관련기사 ◀☞(사진)李 대통령 민생법안 결재문서 긴급 공수☞대한항공-JAL, 김포~오사카 노선 공동 운항☞박스권 하단! 매수기회인가, 치명적 유혹인가?
2008.11.23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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