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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 오는 19일부터 정당계약
  •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 오는 19일부터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남 천안에서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이 5월 1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들어서는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전용면적 84㎡A 183세대와 84㎡B 175세대 총 358세대를 분양한다. 해당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에서 도시와 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축구장 25개 규모의 노태공원이 바로 앞에 있고, 백석공원과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천안종합운동장과 인접하여 청정 입지를 자랑한다.직주근접의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주목할 만하다. 두정로, 삼성대로, 두정역, 천안IC 등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어 천안 시내 및 삼성SDI 및 7개의 산업단지까지 이동이 용이하다.여기에 단지 반경 500m 내 도보로 이동 가능한 오성초·중교, 환서초·중교, 두정고교와 학원가가 있어 백석 내 안심 교육의 중심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마치에비뉴, 대전대학병원 등 생활 문화시설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전세대가 맞통풍에 최적화된 판상형 4bay 구조라는 점이다. 또한 측면 발코니 확장의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넓은 실사용면적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 서북구는 아파트 단지들의 노후 비율이 높고 단기간내 추가적인 신규공급이 어려워 신규단지에 대해 지역 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특히 이 아파트는 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3면 확장 특화설계와 함께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의 시행과 시공은 각각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이 맡았으며,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위치한다. 해당 현장은 성황리에 접수가 완료되었으며, 정당계약은 19일~21일 예정이다.
2023.06.16 I 이윤정 기자
G마켓, 노란우산공제 회원 매월 9만원 쿠폰팩 지급
  • G마켓, 노란우산공제 회원 매월 9만원 쿠폰팩 지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이커머스 최초로 ‘노란우산공제’ 회원을 대상으로 월간 쿠폰팩 등 쇼핑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G마켓, ‘노란우산공제’ 회원 대상 매월 정기 혜택 오픈. (사진=G마켓)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이번 지원 프로모션은 최근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노란우산 공제회 및 G마켓 사업자 구매회원(B2B)에 모두 가입되어 있는 기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노란우산 회원에게만 선보이는 단독 쿠폰 혜택으로, 총 9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5만원, 3만원, 1만원 할인쿠폰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ID당 매월 1회씩 쿠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여기에 12% 쿠폰, 10% 쿠폰, 1000원 쿠폰 등 추가 쿠폰 3종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외 G마켓의 사업자 구매회원 전용 쇼핑 멤버십인 ‘사업자클럽’ 혜택도 모두 누릴 수 있다. 사업자클럽은 G마켓에 사업자 구매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별도의 멤버십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대표적인 혜택 내용으로, 멤버십 가입 후 최초 1회 제공하는 ‘웰컴 100원딜’ 혜택 및 G마켓과 옥션 사이트별로 매월 1회씩 지급하는 9만원 상당의 쿠폰팩 등이 있다. 여기에 ‘최대 12% 할인쿠폰 4종’ 등 프리미엄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G마켓 주요 혜택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 검색창에서 ‘사업자클럽’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노란우산 공제회와의 제휴를 통해 고물가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G마켓 사업자 구매회원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한층 강화한 만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6 I 백주아 기자
반복되는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지자체 임대료 ‘35만원’인데 왜?
  • 반복되는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지자체 임대료 ‘35만원’인데 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지역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축제 부스 임대료는 매우 저렴한 수준이지만, 사유지나 지자체 외에서 벌이는 지역축제는 사실상 가격 통제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남원 춘향제 닭강정(왼쪽), 수원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에서 판매한 바비큐(가운데)와 소주(오른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남원 춘향제(5월 25~29일)에서는 닭강정 10여 개 조각에 1만 7000원을, 통돼지 바비큐는 4만원에 판매됐다는 주장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닭강정을 구매한 소비자는 “시장에서 먹는 닭강정을 기대했는데 과자를 잔뜩 깔고 사진처럼 줬다”며 “잘못 나온 줄 알고 ‘이게 1만 7000원이냐’고 물으니 상인이 당당하게 ‘네’라고 하더라”고 했다. 또 다른 소비자 역시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건 너무해서 올린다”며 “닭강정 얼마로 보이시나. 1만 7000원이다”며 불평했다.통돼지 바비큐 역시 양배추 위에 고기가 듬성듬성 담긴 부실한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함께 사진이 올라온 해물 파전은 1만 8000원이었다.올해 93회를 맞이하는 남원 춘향제에서는 올해 부스 임대료를 줄이거나 무료로 운영했다. 먹거리를 파는 F&B 부스에서는 지역 내 상인이 입점할 경우 임대료 기존 100만원에서 35만원(예치금 50만원)만 받았다. 지역 외 상인 입점도 기존 100만원에서 80만원(예치금 50만원)이었다.또 다른 먹거리 부스인 푸드 스트리트는 아예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전체 수익금의 5% 이내를 남원 지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하고, 입점 심의를 할 때 가산점을 받았다.지자체에서 축제를 운영해도 ‘사유지’에서 노점을 운영하면 가격 통제가 어렵기도 하다.일본인 유튜버에 어묵을 1만원에 팔아 논란이 된 함평 나비대축제는 함평군에서 운영하던 먹거리 부스가 아니었다. 함평군에서는 열흘간 열리는 먹거리 부스에 150만원의 임대료(면적 133㎡)를 받았는데, 당시 논란이 됐던 노점상은 축제장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하던 야시장에 위치해 있었다.이 밖에 지자체 행사가 아닌 지역축제에서는 사실상 바가지 가격을 통제할 방법이 없다.수원시가 후원하는 ‘2023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에서도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이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통돼지 바비큐를 4만원에 구매했다며 “지역축제 바가지를 실제로 당할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 시민이 구매한 소주는 생수병에 담겨 있었다. 이 시민은 소주와 바비큐에 총 5만원을 썼다고 한다.환경사랑축제는 지자체가 여는 축제가 아니다. 이 시민은 “수원 음식 업체가 아닌 전국을 돌아다니는 전문 노점상들과 주최 측 축제가 된 폐해”라고 꼬집었다.
2023.06.16 I 김혜선 기자
“한입 하긴 좋아” 명문대 학생들 단톡방서 성희롱 논란
  • “한입 하긴 좋아” 명문대 학생들 단톡방서 성희롱 논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서울 시내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일부 남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미팅한 여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카톡 중 일부다 (사진=에브리타임 캡처)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A 대학 게시판에는 지난 14일 “남학생 4명을 고발하려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해당 대학 학생이자 부적절한 발언을 들은 당사자의 언니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들이 지난 4월 말 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해당 대학 남학생 4명과 글쓴이 동생 B씨를 포함한 타대학 여학생 4명이 자리했다. 글쓴이는 이날 미팅 이후 남학생들이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글쓴이 동생 등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날 미팅은 글쓴이 지인을 통해 성사됐으며 글쓴이는 이 남학생들과 전혀 모르는 사이다. 글쓴이는 “미팅 일주일 뒤 동생이 남학생 중 한 명과 애프터를 잡았는데 동생이 울면서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일인지 물어도 대답을 안 하다가 다음날 아무 말 없이 내게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보냈다”며 “남학생 4명의 단체 대화방 내용이었는데 그들은 미팅을 했던 여학생들을 상대로 저급한 말들을 주고받으며 희롱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는 그의 동생이 남학생과 데이트 중 남학생이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여달라고 하면서 발각됐다. 글쓴이가 공개한 남학생들의 대화방 캡처 사진을 보면 이들은 “다 따먹자” “한입 하기엔 좋긴 해” “함(한번) 대주면 감” “대줘도 안 감” “○○는 그 누구의 취향도 아니지 않냐?” 등 발언을 했다. 또 이들은 미팅을 주선한 글쓴이와 그의 동생 사진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우며 자매의 외모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고, 음란물로 추정되는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글쓴이는 “저와 동생 그리고 함께 미팅에 나갔던 여학생들은 하루하루 단톡방 내용이 떠올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그래픽=뉴스1)논란이 확산하자 남학생 측이 같은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남학생 측은 “다 따먹자” “몸매 나이스긴 해” 등 대화 일부와 음란물은 미팅 상대 여학생과 관련 없다며 글쓴이의 주장을 일부 반박했다. 또 대화 내용을 자신이 보여준 것이 아니라 글쓴이 여동생이 일방적으로 휴대전화를 가져가 확인한 것이라 말했다.남학생 측은 “본질적으로 저급한 얘기를 했다는 사실, 그 이후에 축제를 즐기는 등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미팅 상대방분들께서 오해한 부분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문을 통해 해명이 됐을 거라 생각했고 (이후) 답장이 없어서 용서받았다는 섣부른 판단을 했다”고 머리를 숙였다. 글쓴이는 지난 15일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진심 어린 사과라고 보기 어려웠다”며 “11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교내 인권센터에도 신고를 접수했다.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과 있는 단체 대화방에 올린 사과문에서 ▲“더러운 이야기를 나눠서 죄송하다” ▲“동성끼리 있는 집단에선 보통 필터링 안 거치고 수위 높은 농담들이나 과장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최근 자주 만났던 동네 형들의 영향을 받다 보니 그런 말들이 습관이 돼버린 것 같다” 등을 언급한 점을 지적했다.
2023.06.16 I 홍수현 기자
 2023년 6월 1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6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6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안심하고 하루를…당신을 괴롭히는 일이 없이 평화로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큰 행운이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기본은 하게 되는 때입니다. 그간 추진하려고 생각하던 일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사로잡기 위하여 오래된 물건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분의 관계는 문제가 없는데 다른 사람의 일로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차츰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하루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레포츠 등 자신의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만드는 일에는 아낌없이 투자를 하세요. Δ 물고기자리 : 자신감 충만!!기분이 좋아지고 있는 날입니다. 특히 그간 자신감이 좀 떨어지고 위축된다는 느낌을 지니고 있었다면 오늘은 전혀 다른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기충천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의 외모에 좀 더 신경을 써보도록 하세요. 당신 마음에 드는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게 될테니까요. 커플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아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한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을 위해 어느 정도 투자를 하는 것은 이후의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에 지출을 아끼지 마세요. Δ 양자리 : 특별한 만남!!자신이 지금까지 만나던 사람들과는 부류가 다른 친구를 알게 되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상대의 낯선 분위기 때문에 서먹서먹하지만 갑작스레 아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높아지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애정운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겠네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의 조언 특히 새롭게 알게 된 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객관적인 정보의 조언을 함께 분석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Δ 황소자리 : 화해 무드 조성!!엉뚱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보다는 살짝 져주며 타협점을 찾도록 하세요.과거의 이성 친구로부터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리도록 하세요. 다시 만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셔야 연애운이 잘 풀립니다.재물운이 좋지 않은 때입니다. 돈이 들어올 일은 없는데 딸랑딸랑 동전 몇 개만 남은 형국이네요. 그렇다고 해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돈을 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버텨보도록 하세요. Δ 쌍둥이자리 : 조용조용 한가롭네…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많은 일로 시달렸다면 이제 한시름 놓게 될 것입니다. 또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상대방에게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약간의 권태기를 느끼게 될 수 있으니 이벤트라도 준비하여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엔 가까운 친구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때이므로 무언가를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면 오늘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세요. 작은 행운도 따르는 때이니 갑작스러운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Δ 게자리 : 속이 시원하네…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말끔히 해결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을 돕는 사람도 많고, 의견 대립이 있을 때는 당신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도 많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은 낯설어 보이지만 아주 편안하고 좋은 친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가급적 계획에 따른 지출이 필요합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에 즉흥적으로 돈을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을 운용할 때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따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Δ 사자자리 : 조금 우울하네…기분이 울적해지는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시기이지만 기분이 새로워지지는 않네요. 자신의 마음을 이해 받기 위해서는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상대방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겁을 먹지 말고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보여주시면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마음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재정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더욱 좋겠네요. Δ 처녀자리 : 그럭저럭 괜찮네…엉뚱하다 싶은 일들이 주변에서 벌어지고 이를 통해 가볍게 웃으며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면 그로부터 화해의 손길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이성 친구의 초대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상대방을 더욱 기쁘게 할 것임을 염두에 두세요.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날입니다. 돈의 들어오고 나가는 주기가 정해져 있어 미리미리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면 더욱 좋습니다. 즉흥적으로 돈을 쓰게 되면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Δ 천칭자리 : 내가 왜 이러지?유난히 심술이 심해지고 피해의식이 커지는 날입니다. 일이 많거나 몸이 힘든 것도 아닌데, 괜스레 지루하고 따분하니 장난도 더욱 심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부리기 일쑤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크게 싸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대방이 조금만 당신의 신경을 거슬려도 크게 폭발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많아지는 때인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는 형국이네요. 주변 사람들과 내기를 해도 이길 확률이 높은 때이기도 합니다. Δ 전갈자리 : 톡톡 터지는 행운!!예상치 못한 곳에서 행운을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귀에 입이 걸리니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행운이 터지게 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소개를 받을 사람이 있다면 하루를 연기해서 만나는 것도 괜찮겠네요.재물운은 최상으로 보여집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무엇을 하든 금전적으로는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색다른 물건을 구매하면 그만큼 재물운이 커질 수도 있겠네요. Δ 사수자리 : 이상하게, 피곤하네…날씨 때문인지 어제 꿈자리 때문인지 이상하게 피곤함이 과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마치 봄의 시작인 듯 졸리기까지 하고요. 가끔 몸을 움직여서 피곤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새롭게 만난 사람이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선물을 해보도록 하세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상대방과 다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지내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이 쪼들린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묻어가려고 하면 덕을 잃을 수 있습니다. Δ 염소자리 : 우연한 사건사고!!우연한 만남 우연한 사건과 사고가 많아지는 날입니다. 이로 인하여 큰 위험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당황할 수는 있겠네요. 긴장이 되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긴장은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고집스럽게 굴지 마세요. 어느 때는 져주는 것이 이기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면 더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돈을 움직일 때는 당신의 주관대로 움직이기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
2023.06.16 I 김보성 기자
도드람 '서울 시대' 선언...전문식품기업 도약
  • 도드람 '서울 시대' 선언...전문식품기업 도약
  • 이데일리TV.[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앵커]도드람이 서울 고덕동에 도드람타워를 건립하고 서울 시대를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한돈 브랜드를 넘어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 한돈 브랜드 도드람이 오늘(15일) 서울 고덕비즈밸리에서 신사옥 도드람타워 준공식을 열었습니다.창립 33주년만에 새롭게 건립한 도드람타워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돛을 형상화해 역동적인 상승의 의미를 담았습니다.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 국회의원,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배구연맹 총재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도드람이 서울에 둥지를 튼 것은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섭니다. 국내 돼지고기 소비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치솟는 생산비와 할당관세로 저렴한 수입육 증가로 인해 한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돼지고기 수입양은 지난해 전년 대비 26% 늘어났으며 올 하반기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는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율 0%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도드람은 한돈의 경쟁력으로 ‘맛’과 ‘프리미엄’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을 꾀합니다.[박광욱/도드람 양돈농협 조합장]“돼지고기를 대부분 생고기 위주의 판매였다면 이제는 가공분야까지 진출하겠다. 돼지고기하면 도드람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자생적 협동조합에서 1등 브랜드로 성장한 도드람은 신사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삼고 전국에 흩어져 있던 자회사들을 한 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소통도 강화합니다.[스탠딩]도드람은 서울시대를 맞아 축산 브랜드에서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
2023.06.15 I 문다애 기자
무단횡단 80대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무죄' 선고 이유
  • 무단횡단 80대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무죄' 선고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무단횡단하던 80대 여성을 치어 사망케 한 화물차 운전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15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 최리지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일 오후 2시 30분께 대전 동구 한 도로에서 26톤 화물차를 몰고 가다 도로를 건너던 B(85·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씨는 차량 탁송 업무를 위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차를 정차했다가 출발하던 중 보행 보조기를 밀려 무단횡단을 하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화물차의 정차 위치로부터 뒤쪽 100m 지점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고, 화물차 앞 도로와 인도를 연결하는 경계석은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경사로 형태로 돼 있어 보행자가 이 통로로 무단횡단하리라 예견하기 어렵다고 봤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차량 운전석 높이가 매우 높고 피해자가 허리를 구부리고 있어 실제 키보다 낮은 위치에 있었던 점 등으로 볼 때 운전석에 앉은 상태에서 피해자를 발견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무죄”라고 밝혔다.검사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2023.06.15 I 김민정 기자
여의도 '파크원' 시행사 Y22, 10월 PF대출 만기…올해 2조 갚는다
  • 여의도 '파크원' 시행사 Y22, 10월 PF대출 만기…올해 2조 갚는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 ‘파크원(Parc1)’의 개발주체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Y22 PFV)가 올해 약 2조원 규모 장기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파크원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오는 10월 28일 만기가 다가와서다. 파크원은 국내 상업용부동산 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조1000억원을 PF로 조달했다. 파크원 야경 (사진=파크원 홈페이지)◇ Y22, 올해 장기차입금 1.9조 상환…10월 28일 만기15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파크원 개발사업의 사업주인 와이이십이PFV(Y22)는 올해 장기차입금 1조9182억7911만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받은 PF대출이 오는 10월 28일 만기를 앞두고 있어서다.파크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타워1 기준 333.7m) 건물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 일대 4만6465㎡(약 1만4000평)에 전체 연면적 62만9047㎡, 총 4개 동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지어졌다.세부적으로 △지하 7층~지상 53·69층 오피스빌딩 2개 동(타워1, 타워2) △8층 규모 리테일 1개 동(더현대 서울) △31층짜리 호텔 1개 동(페어몬트 호텔)으로 구성됐다.서울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412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다. 연면적은 축구장 88개를 더한 62만9047㎡로, 여의도 IFC의 1.3배, 63빌딩의 4배에 이른다. 2007년 착공한 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2010년 10월부터 6년간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2020년 7월 완공됐다. 와이이십이PFV는 이 파크원을 신축해서 매각 또는 임대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주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가 있는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Asia Property Development Sdn. Bhd)다.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는 와이이십이PFV 지분 82.9%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이십이PFV의 장기차입금은 작년 말 기준 △외화장기차입금 1억796만9003달러(원화 기준 1368억2911만원) △원화장기차입금 총 1조7814억5000만원이다. 이 둘을 합치면 총 1조9182억7911만원 규모다.외화장기차입금을 빌려준 곳은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며, 금리는 9.0~14.0% 수준이다. 원화장기차입금을 빌려준 곳은 △선순위(트랜치A)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55개 대주단(1조4500억원) △후순위(트랜치B)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44개 대주단(3000억원) △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130억원) △캡스톤인베스트먼트(184억5000만원)다.아시아 프로퍼티 디벨롭먼트, 캡스톤인베스트먼트가 빌려준 원화장기차입금은 후순위확약에 따라 리파이낸싱 대출약정의 후순위로 설정돼 있다.◇ 새마을금고 등 대주단, 선순위 대출금리 2.5~5%대앞서 와이이십이PFV는 파크원 개발사업을 위해 특수목적회사(SPC) 우리파크원제일차 등 대주들로부터 총 1조7500억원 한도를 일시에 대출받는 약정을 체결했다. 1조7500억원은 △트랜치A 대출약정금 1조4500억원 △트랜치B 대출약정금 3000억원으로 나뉜다. (자료=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 감사보고서)트랜치A는 담보 및 상환순위 등에서 트랜치B보다 선순위에 있다. 트랜치A 대출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55개 대주단이다. 대출조건이 고정금리, 변동금리별로 다르다. 금리조건 별 대출금액은 △고정금리 2.5%(1조1750억원) △변동금리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1.87%(2750억원)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를 보면 CD 91일물 금리는 15일 기준 3.75%에 호가되고 있다. 단순 계산하면 현재 CD+1.87%는 5.62%인 셈이다.SPC 우리파크원제일차는 트랜치A 대주 중 한 곳으로, 지난 2020년 10월 28일 와이이십이PFV에 원금 1000억원을 대출해줬다. 대출 기간은 36개월(3년)으로, 오는 10월 28일이 만기다. 대출이자는 3개월로 설정된 이자기간의 첫날(초일)에 91일물 CD 수익률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로 산정돼 지급된다. 또한 우리파크원제일차는 이 트랜치A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1000억원 PF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만기는 오는 10월 30일이다. 기초자산의 이자지급과 ABCP 차환발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우리은행은 이 거래의 주관회사이자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ABCP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 기관, 운전자금 대출기관을 맡고 있다. 우리파크원제일차는 각종 유동화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우리은행과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 대출계약을 체결했다. 우리파크원제일차가 지난 4월 12일 기준 우리은행으로부터 빌린 운전자금 대출잔액(갚아야 할 자금)은 6000만원이다.트랜치B 대출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외 44개 대주단이다. 금리조건 별 대출금액은 △고정금리 기준 4%(2900억원) △변동금리 기준 CD금리+3.37%(100억원)다. 이날 CD금리 3.75% 기준으로 계산하면 변동금리 조건은 7.12%다.
2023.06.15 I 김성수 기자
“야구선수가 꿈” 또래 女 성폭행한 10대, 선처 호소한 이유가
  • “야구선수가 꿈” 또래 女 성폭행한 10대, 선처 호소한 이유가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만남을 요구한 뒤 이를 거절하자 협박해 성폭행한 10대 피고인 측이 “야구선수가 꿈”이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16세 A군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공소장에 적힌 바에 따르면 A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 B양에 재차 만남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지난해 9월쯤 “만나주지 않으면 친구들을 죽이겠다”고 B양을 협박해 친구 집으로 불러낸 뒤 흉기로 위협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재판장에서 A군의 변호인은 “A군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야구선수가 꿈이었고 중학교도 야구부로 진학했다. 고교도 야구선수로 1학년까지 했다”며 “그 무렵 사춘기를 맞아 나쁜 선배들과 어울려 사춘기 반항심과 일탈 욕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대한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아보고 여의치 않는다면 죄를 달게 받을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A군의 아버지도 피해자 가족에게 사죄를 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나 피해자 가족들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안 되고 있다”며 A군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했다.검찰은 A군에 대해 징역형 장기 10년·단기 7년 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한 가운데 A군의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0일 열린다.
2023.06.15 I 강소영 기자
유튜브 본다고 6세 아들 청소기로 폭행…40대 집행유예
  • 유튜브 본다고 6세 아들 청소기로 폭행…40대 집행유예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유튜브를 본다며 어린 아들을 상습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대구지법 형사11단독 김미란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6세 아들 B군을 집에서 유튜브를 본다는 이유로 3~4일마다 종이 막대기, 무선 청소기, 빗자루로 때리는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나가는 자전거를 피하지 않는다며 B군의 머리를 밀어 버스정류장 아크릴판에 부딪히게 하고 약 10분간 소리지른 혐의도 받는다.아동학대를 의심한 이웃 주민 등이 A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당시 B군의 몸에는 멍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군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B군은 수사기관에서 A씨에게 자주 맞았다고 하면서도 “엄마가 벌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피해 사실을 줄여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기간,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재범 위험성도 낮지 않다”며 “피고인과 피해 아동 간 정서적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지 않아 보이는 점, 피고인이 피해 아동을 바르게 양육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말했다.
2023.06.15 I 이준혁 기자
코인 예치 업체, 줄줄이 지급불능…FIU도 조사 착수
  • 코인 예치 업체, 줄줄이 지급불능…FIU도 조사 착수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코인 예치 업체 하루와 델리오가 연달아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다. 하루는 위탁을 준 운용 파트너가 손실을 내면서 고객에게 돌려줄 자금이 사라진 상태고, 델리오는 고객 자산을 하루에 맡겼다가 못 받고 있어서다. 이용자 피해 규모는 3000억~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출금 중단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이용자들은 집단 소송에 나섰다. 15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코인 예치 업체 연쇄 지급불능 사태는 하루의 운용 파트너사 ‘B&S 홀딩스’가 원금을 잃으면서 시작됐다.1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하루인베스트코리아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는 모습.[사진=이데일리 임유경 기자]하루는 지난 13일 오전 9시40분 고객 입출금을 중단했다. 하루는 운영 파트너를 통해 고객이 예치한 자산을 운용하고, 수익을 내 연이율 10~12%의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해 왔는데, 주요 운용 파트너사인 B&S홀딩스가 문제가 생기며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다. 하루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최근 내부 점검을 통해 위탁 운용사가 허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회사는 B&S홀딩스에서 발생한 손실이 어느 정도인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선 규모가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하루가 B&S홀딩스에 3000억~4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맡겼으며, 최근 B&S홀딩스가 거의 대부분을 잃었다고 하루 측에 실토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하루 출금 중단 여파는 다음날 델리오로 전이됐다. 델리오는 하루에 자금을 맡겼다가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고객의 코인 출금 요청이 쇄도하자 출금을 막았다. 일각에선 B&S홀딩스에 델리오가 직접 맡긴 자금도 추가로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상호 대표는 “하루를 통해서만 영향을 받았고 하루가 B&S홀딩스와 파트너 관계인지도 몰랐다”며 이를 일축했다. 하루에 맡긴 자금 규모에 대해선 “아직 밝힐 수 없지만 적진 않다”고 했다.B&S홀딩스가 원금을 손실한 것이 원인이 된 만큼, 하루와 델리오가 곧바로 입출금을 재개하기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두 업체를 상대로 각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하루·델리오 소송 수임을 추진하고 있는 LKB파트너스의 이정엽 변호사는 “형사고소와 회생신청을 먼저 진행해 회생재단을 통해 남은 자산을 관리하고, 손해배상으로 채권자들에게 자산을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하루에 이어 델리오까지 출금을 중단하자, 금융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FIU는 하루가 고객 입출금을 중단했을 때만 해도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하루의 모회사가 국내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레프터스이긴 하지만, 서비스를 운영하는 법인은 싱가포르에 있기 때문이다. 해외 코인 업체가 한국어로 서비스를 할 경우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 등록해야 하지만, 하루는 영어로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원래 한국어 서비스도 해오다가 VASP 등록에 부담을 느껴 한국어 서비스는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FIU는 하루에 대해 “미신고 업체는 수사의 영역”이라면서 사태와 거리를 뒀다.하지만, 하루와 달리 델리오는 VASP로 등록한 업체이기 때문에 FIU도 지켜만 볼 수 없게 됐다. 델리오는 ‘기타 사업자’로 등록했다. 가상자산 보관업체·지갑업체가 보통 기타 사업자로 분류된다. 코인 예치 서비스 자체는 VASP 등록 의무가 없지만, 관할 내 있는 업체인 만큼 FIU도 이번 출금 중단 사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델리오 대표와 소통하며, 예치 서비스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코인 예치 업체의 지급불능 사태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업계 관계자는 “하루가 입출금을 막았을 때 업계에선 델리오도 위험하다는 얘기가 빠르게 퍼졌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B&S홀딩스 리스크에 노출된 또 다른 코인 예치 업체, 법인, 가상자산 거래소, 개인 투자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어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15 I 임유경 기자
‘손흥민 포함 주축 이탈’ 클린스만 감독, “전술 변화 있을 것”
  • ‘손흥민 포함 주축 이탈’ 클린스만 감독, “전술 변화 있을 것”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주축 선수의 이탈이 있는 이번 A매치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스포츠 탈장 수술 후 회복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은 페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주축 선수의 연이은 부상 이탈 속에 변화를 예고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페루와의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뒤져 있다. 1971년 원정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0-4로 졌다. 2013년에는 수원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지난 3월 닻을 올린 클린스만호는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콜롬비아와 비겼고 우루과이에 패했다.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위해선 하루빨리 승리 부담을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페루전은 지난 3월 평가전에서 만났던 콜롬비아와 비슷한 양상이 될 것 같다”며 “페루 역시 우리를 불편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대표팀의 상황은 지난 3월과는 다르다”며 “해외파 선수들은 시즌을 마쳤고 K리그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준비가 3월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3월에 보여줬던 경기력을 잘 유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A매치를 앞두곤 전력 공백도 발생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스포츠 탈장 수술 후 회복 중이고 김영권(울산현대)과 김민재(나폴리)는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기초군사훈련으로 제외됐다.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에 중요한 건 지속성”이라며 “1년에 10경기도 치를 수 없는 대표팀은 지속성을 보여주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영권과 김민재가 합류하지 못했고 손흥민은 100%의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분명 전술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아울러 “경험 많은 선수들의 리더십을 통해 잘 준비해서 지속성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일단 벤치에서 함께할 것”이라며 “매일 좋아지고 있고 내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국 후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서 출전 희망은 있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손흥민이 빠져도 공격진에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있다”며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진 못했지만 3월 A매치 때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현규(셀틱)도 첫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했다”며 “코치진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랜B와 C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변화가 불가피한 수비 라인에 대해서도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예상치 못한 변화가 많았다”며 “주장 완장은 김승규(알 샤바브)가 찬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 속에 기회가 오기 마련”이라며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과 김민재는 대체 불가 선수이지만 대신 발탁된 선수들이 기회를 잡고 운동장에서 스스로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한 김민재에 대해선 “나도 18살 때 서독(현 독일)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행운을 빈다고 했다”며 “9월 A매치에는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설이 도는 김민재의 축구 인생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5 I 허윤수 기자
일반 주택, 컨테이너 등에서 무허가 숙박업 운영업체 무더기 적발
  • 일반 주택, 컨테이너 등에서 무허가 숙박업 운영업체 무더기 적발
  • (자료=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일반 아파트나 심지어 컨테이너 등에서 무허가 숙박업을 운영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15일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고양·성남·부천 등 도내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장소는 오피스텔이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9곳, 아파트 1곳에 가설건축물인 컨테이너를 객실로 개조한 곳도 있었다.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숙박예약사이트에서 1명의 영업주가 2개의 호스트 계정으로 고양시 ‘A’ 업소 오피스텔 3객실, 파주시 ‘B’ 업소 오피스텔 1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9개월간 3600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부천시 ‘C’ 업소는 오피스텔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억500만 원을 벌었으며, 안양시 ‘D’ 업소는 주택 등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덜미를 잡혔다.이들 업소는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해 부당 수익을 얻은 업체들로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미신고 숙박업소들은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한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를 비롯한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에 있다”라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5 I 황영민 기자
방치해 숨진 15개월 딸 김치통 유기한 친모에 징역 7년6개월
  • 방치해 숨진 15개월 딸 김치통 유기한 친모에 징역 7년6개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숨진 15개월 딸을 김치통에 방치한 혐의를 받는 친모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의정부지법 형사11부(조영기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사체은닉,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습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5)씨에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사진=연합뉴스)8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공범이자 전남편인 B(30)씨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를 가장 가까이서 양육·보호할 책임자로서 건강검진이나 필요한 접종도 하지 않았고 건강 이상 신호가 있었음에도 장기간 외출을 반복해 결국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피해자의 시신을 은닉한 방법도 죄질이 좋지 않고 진지하게 반성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남편 B씨 면회를 위해 딸을 상습적으로 집에 둔 채 외출하고 열나고 구토하는 딸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임해 숨지게 했으며 B씨와 함께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 서대문구 소재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유기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2023.06.15 I 정재훈 기자
구리시-LH, GTX-B 갈매역 정차 등 광역교통 현안 논의
  • 구리시-LH, GTX-B 갈매역 정차 등 광역교통 현안 논의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갈매동 지역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LH와 힘을 모은다.15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14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광역교통 및 현안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백경현 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 구리시 요청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이날 백 시장은 △인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대책 △사노동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LH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현재 구리시는 인근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 등 근접 도시의 교통량 유입으로 인해 교통환경평가 최하위에 속하고 있어 러시아워가 되면 구리시 전역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나들목은 심각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더욱이 남양주시의 왕숙 3기신도시는 물론 태릉CC, 양정동 역세권 개발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발표된 ‘대도시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구리시에 대한 대안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지난해 10월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서 구리갈매지구가 집중관리지역 대상지로 결정돼 개선안으로 광역버스의 증차 등 대책을 계획중이다.하지만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정시성을 담보할 수 있는 GTX-B 갈매역 정차와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갈매IC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한준 사장은 “구리시의 입장과 시민들의 불편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백경현 시장은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신규 GTX 노선 신설과 첨단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5 I 정재훈 기자
"포천-철원고속道 속히 추진해야"…타당성조사용역 간담회 열려
  • "포천-철원고속道 속히 추진해야"…타당성조사용역 간담회 열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15일 경기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 14일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과 최춘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해 열린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간담회’에 참석해 낙후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백영현 시장이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포천-철원 고속도로는 낙후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갈말읍까지 26.5㎞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백영현 시장 취임 직후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강원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32만9785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올해 2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했다.포천시와 철원군을 비롯한 경기동북부 지역은 고속도로 건설이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유일한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자리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포천-철원 고속도로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2024년 이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를 조기에 구축해 낙후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 정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수십년동안 접경지역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에서 받아온 고통을 헤아려 경제성(B/C)과 함께 건설 필요성, 정책성에 중점을 둔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3.06.15 I 정재훈 기자
“아들 집행유예 도와줄게”…신도 2천만원 뜯은 주지 스님
  • “아들 집행유예 도와줄게”…신도 2천만원 뜯은 주지 스님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신도를 속여 거액을 뜯어낸 주지 스님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대전지법 형사항소2부 최형철 재판장은 15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9)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충남 공주에 있는 한 사찰의 주지 스님인 A씨는 지난 2020년 5월 신도인 B씨에게 금품 2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의 아들이 음주운전이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는 말을 듣고 “나에게 2000만원을 주면 징역 기간을 줄여주거나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B씨를 구슬렸다.또 “변호인도 선임해주고 일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도 먹이겠다”고 B씨를 속였다.A씨는 1심에서 종교인임에도 과거 동종범행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반성 없이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로 일관하여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이에 검찰과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나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B씨에게 2000만원을 교부받은 뒤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340만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66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340만원은 범죄 피해액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23.06.15 I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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