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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10월 분양 포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야경 조감도.(사진=두산건설)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 114가구 △59㎡A 376가구 △59㎡B 117가구 △74㎡B 13가구 등 소형부터 중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역~마석 총 82.7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4개소 개통이 계획돼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될 예정이다. 인근 부평역에 노선이 지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작전역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두산건설이 짓는 최상위 주거 브랜드로 공급하는 총 1,370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DXVX,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완제품 글로벌 수출 가속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는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제품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유럽연합(EU) 지역에 ‘포뮬라메이트-오브맘’을 비롯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사 헬스케어 제품을 220만불 수출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지역의 신규 파트너들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회사 한국바이오팜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처(FDA)에 FFR(Food Facility Registration, 미국 식품시설 등록) 절차도 완료했다. 이런 해외시장 활동이 가속화되면서 수출에 대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작년 무역의 날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디엑스브이엑스는 이미 그 두배 이상의 수출 성과를 돌파했기 때문에 올해도 수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해외 주요 국가의 온라인 플랫폼에 디엑스앤브이엑스와 오브맘(Ofmom) 자사 브랜드몰을 구축 중이다. 올해 말까지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과 아마존재팬, 중국 티몰(알리바바)과 틱톡(도우인), 동남아 쇼피와 라자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 브랜드몰을 오픈하여 뉴트리션 브랜드 Ofmom 시리즈 제품과 11월 론칭 예정인 코리이태리 개발, 생산되는 디엑스앤브이엑스브랜드 12종 제품을 해외직구 방식과 병행해 기업 대 소비자(B2C)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디액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당사는 ‘연구-개발-생산-유통’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별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속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전문 조직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장에 경쟁력이 있다”며 “코로나 이후 면역 제품 소비의 증가와 K-헬스케어 제품 대한 글로벌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당사의 현재와 같은 글로벌 영업 판매망 확보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목표 수출 목표 8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하고 2024년 해외시장 매출 목표를 더욱 공격적으로 설정하여 퀀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속도'…본격 행정절차 추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를 시작한다.지난 198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서울을 둘러 싼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눠야 한다는 의견이 처음 나온 이후 숱한 선거에서 쟁점이 됐던 의제 ‘분도론’이 김동연 지사가 당선되면서 가장 진전된 상황을 만들어 내면서 향후 정부와 국회는 물론 경기도민들의 관심 또한 집중될 전망이다.25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 계획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김 지사의 자신감에는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증가’라는 목표가 있다.이를 위해 도는 △3-Zone 클러스터 조성 △9대 벨트(디스플레이 모빌리티, IT(정보통신), 국방·우주 항공, 지역특화산업, 메디컬·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미디어 콘텐츠(관광·마이스) 조성 △경기북부 시·군 인프라 확충 등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이중 ‘3-Zone 클러스터’는 콘텐츠(CMZ)와 평화경제(DMZ), 에코메디컬(EMZ)를 뜻하며 혁신 촉발을 위한 산업을 고밀도로 고도화하는 클러스터 조성 전략이다.여기에는 경기 서북부를 콘텐츠·방송미디어 산업으로 특화하면서 전시·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접경지역에 대한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전략의 구체화, 기후·환경 보전과 함께 IT·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등 내용을 담았다.아울러 파주 디스플레이단지와 의정부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가평 탄소중립관광 시범지구, 고양·김포 가상현실·증강현실 및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포천 드론특구, 김포 스마트 친환경도시로 축약된 ‘9대 벨트’를 통해 각 지역 별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특별자치도 설치와 맞물려 3-Zone 클러스터 및 9대 벨트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는 현재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경기북부의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도는 서울-연천·동서10축 고속도로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착공, 양평-설악 고속도로 반영 등 국가 고속도로망 구축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또 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연장과 D·E·F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KTX, SRT 같은 국가고속철도를 파주·연천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도는 2040년까지 213조5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특별자치도가 설치되고 2040년까지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대한민국 연평균 성장률이 특별자치도가 없을 때보다 0.31%p 늘어날 것으로 경기도는 예측하고 있다.‘3-Zone 클러스터’ 구상도.(그래픽=경기도 제공)김동연 지사의 이같은 특별자치도 설치 전략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3건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통과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다.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 제정과 출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법적 선결 요건인 주민투표가 이뤄져야 21대 국회 임기 내에서 특별법 제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김 지사는 26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김동연 지사는 “수십년 동안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의 완화와 성장 인프라 구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북부의 도약을 위한 쌍두마차”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히 경기남부와 북부를 나누는 분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난테크놀로지 ‘코난 챗봇’,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획득
- (사진=코난테크놀로지)[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 대화형 AI ‘코난 챗봇(Konan Chatbot)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다. 공공기관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이번 인증을 위해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부터 심사를 준비해왔다. 이후 약 5개월에 걸친 심사 결과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확인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최종 취득하게 됐다. 인증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 8월까지다.코난테크놀로지는 ‘간편등급’을 인증받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범위는 시스템, 설비, 시설, 조직, 지원 서비스 등 관련있는 자산들을 모두 아우르게 된다. 코난 챗봇 클라우드는 관리적, 기술적 분야와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코난 챗봇은 자연어처리(NLP) 기반 대화형 AI로 고품질의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 경찰청을 비롯 SK하이닉스, 롯데정보통신, 국회도서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정부, 공공기관, 기업, 교육기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구축됐다.특히 이번 CSAP로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코난 챗봇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인증 이후에도 별도 서비스 플랫폼과 조직, 사업 프로세스를 준비해 연내 B2B(기업간거래)와 B2G(정부간거래)를 대상으로 한 SaaS 사업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도원철 스마트에이전트그룹 상무는 “코난 챗봇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핵심 제품군이자 국내 유일 벡터기반 검색엔진인 ‘코난 서치(Konan Search)’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중 CSAP를 취득할 예정이다.
- 에스티큐브, 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美 1b·2상 IND 승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티큐브(05202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hSTC810)에 대한 1b·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에스티큐브는 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 대한 다국적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1b·2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으며, 연내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도 임상 1b·2상 승인을 획득했다.국내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분당병원, 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에서 실시한다. 미국 임상은 엠디앤더슨암센터(MDACC), 예일암센터, 노스웨스턴대학병원에서 진행한다. 임상 1b상에서는 넬마스토바트와 파클리탁셀 병용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 1b상 및 2상에서는 3개월(12주)의 객관적 반응률 및 6개월(24주)의 질병의 진행이 없는 생존율을 평가한다. 1b상은 최대 12명, 2상은 최대 1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실험을 통해 소세포폐암의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병용 치료제로서 혁신신약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암의 전이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은 소세포폐암 혁신신약으로서 빠른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금까지 모든 연구결과가 예상대로 나와주고 있다”며 “넬마스토바트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임상 1b·2상을 자신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간세포암 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 범위 넓혀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간세포암(간암)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이하 TACE)의 시행 범위를 보다 넓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간세포암은 다른 부위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이 아닌 간세포 자체에서 발생한 암으로 주로 간절제, 간이식 그리고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으로 치료한다.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 교수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수술이 힘든 상태로 전신화학요법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BCLC C 진행 병기의 간세포암 환자 중 혈관 침범이나 간 이외 다른 부위로 전이가 없는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TACE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간암의 병기 BCLC(Barcelona Clinic Liver Cancer)는 0-A-B-C-D 각 단계로 구분하며, 이중 0·A기는 초기 단계, B기는 절제수술이 가능한 상태이며, C, D는 진행된 상태다.연구결과 대상군인 BCLC C 병기 환자의 TACE 치료효과가 BCLC C 병기보다 덜 진행된 BCLC B 병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관 침범이나 간 이외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진행된 간세포암에서 TACE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다.최근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TACE는 말 그대로, 종양 주변 혈관 내 색전물질을 주입해 종양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 즉 산소와 영양 공급을 차단해 해당 종양만 사멸하고 정상적인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이다.국소 마취하에 서혜부(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간동맥까지 삽입해 종양으로 가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와 색전물질을 삽입하기 때문에 전신 마취나 커다란 절개를 요하는 개복술로 인한 위험이나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가 가능하다.또 연구팀은 BCLC 병기 분류체계의 재분류 필요성을 제시했다. 진행된 간세포암에서 TACE와 같은 국소 영역적 치료의 활용이 점차 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클리닉 간암 병기(BCLC) 분류체계는 환자 구성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간세포암의 경우 전신적 항암치료만을 권장하고 있다.김지훈 교수는 “국가 검진의 보편화로 간세포암 또한 조기 발견이 늘고 있지만, 아직 수술이 힘든 진행된 단계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TACE의 치료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간세포암의 최소침습수술의 적응증을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난 6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for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without macrovascular invasion or extrahepatic metastasis: analysis of factors prognostic of clinical outcomes(대혈관 침범 또는 간외 전이가 없는 진행된 간세포암종에 대한 경동맥화학색전술: 임상결과 예측 인자 분석)‘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국가 무료독감 예방접종 및 독감예방접종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 이하 “건협부산서부”)는 지난 1일부터 독감예방접종(4가)를 실시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A형과 B형이 있다. 39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되면서 3주 이상의 통증이 있으며, 일부 폐렴이나 심근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만성질환자 및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들은 매년 독감예방접종이 필수이다.건협부산서부 고영호 원장은 “독감(인플루엔자)은 해마다 유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측되는 균주를 포함한 독감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한다.”며,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및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호흡기 질환 및 독감이 지난 여름부터 유행하고 있어 특히 독감(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독감예방접종은 접종 2주후부터 항체가 생성되기에 독감예방접종의 적절한 시기는 10월~11월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지속 기간은 5개월 정도이다.건협부산서부는 지난 20일 어린이 접종을 시작으로 국가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증권사 홈페이지 등 해킹…106만명 정보 빼돌린 일당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증권사 홈페이지 등을 해킹해 수집한 개인정보로 비상장주식 등을 판매한 일당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사건 개요도. (자료 = 인천경찰청 제공)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A(20대·해커)·B씨(30대·브로커) 등 4명을 구속하고 E(30대)·H씨(30대) 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B씨의 의뢰로 증권사 홈페이지, 대부중개 플랫폼, 주식교육방송, 가상화폐사이트 등 9개 사이트를 해킹해 106만명의 개인정보(이름, 계좌, 전화번호 등)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A씨가 해킹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대부업체 직원, 비상장주식 판매총책 등에게 팔아 1억25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B씨는 받은 돈에서 2500만원을 A씨에게 수고비로 준 것으로 조사됐다.E씨 등 5명은 돈을 주고 산 개인정보로 36명에게 상장된 주식이라고 속여 비상장주식을 팔아 6억원을 챙긴 혐의가 있다. 대부업자 H씨 등 2명은 B씨에게 산 개인정보를 다른 대부업자에게 3000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가 제작한 해킹 프로그램과 탈취한 개인정보 파일, 대포폰 26대, 노트북 8대, 현금 2166만원 등을 압수했다. 또 범죄수익 1억원에 대해 추징보전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