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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운용, ‘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 환헤지형 출시
  • 현대운용, ‘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 환헤지형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출시한 글로벌 EMP 펀드인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혼합-재간접형] (이하,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 펀드)’에 대해 환헤지형을 추가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율 변동성을 고려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연금 상품으로서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서다.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 펀드’는 현대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투자자문사 ‘에임(AIM)’과 손잡고 출시한 펀드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를 중심으로 △리츠(REITs),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 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 ETF를 편입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현대운용 측은 “글로벌 거시경제 분석으로 시장 상황을 반영해 분산투자함으로써 저변동성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하고,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세워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자평했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이성민 현대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 펀드는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지만, 정적이고 시장 변화를 따르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오히려 상시적인 시장 모니터링으로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을 펀드 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투자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며, 미래 먹거리 산업과 그린 에너지 산업을 담은 ETF와 ESG ETF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는 ETF를 주된 투자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로, 다양한 위험자산에 ‘초분산 투자’해 시장 변동성을 낮추는 포트폴리오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기보다 장기 관점에서 수익률의 복리 효과를 추구한다.
2021.03.11 I 김윤지 기자
 임영웅·소유·로제… 특급 솔로 러시
  • [컴백 SOON] 임영웅·소유·로제… 특급 솔로 러시
  • 임영웅(사진=뉴에라프로젝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임영웅부터 소유, 펀치, 로제까지 특급 솔로 가수들이 쏟아진다.임영웅은 오는 9일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하고 ‘트롯 히어로’ 신드롬을 이어나간다. 이어서 소유, 펀치, 블랙핑크 로제가 연이어 솔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탄탄한 팬덤에 남다른 음원파워를 보유한 가수들로, 모처럼 차트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BDC(사진=브랜뉴뮤직)◇BDC, 6개월 만에 신보그룹 BDC가 8일 두 번째 EP ‘디 인터섹션 : 디스커버리’를 발매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번째 EP ‘디 인터섹션 : 빌리프’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은 ‘문 라이더’(MOON RIDER)다.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과 드라마틱한 비트 전개가 인상적인 곡으로, BDC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사진=뉴에라프로젝트)◇임영웅, 설운도 자작곡 부른다가수 임영웅이 9일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한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트롯 레전드’ 설운도가 임영웅을 위해 특별히 선물한 자작곡으로,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임영웅의 부드럽고 깊은 보이스와 멜로디가 더해지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이젠 나만 믿어요’, ‘히어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해석한 다양한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아온 임영웅이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버즈(사진=롱플레이뮤직)◇버즈, 2년 3개월 만이야밴드 버즈가 10일 미니 3집 ‘잃어버린 시간’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미니 2집 ‘15’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의미심장한 의미를 담은 듯한 앨범명 ‘잃어버린 시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버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날로그’는 경쾌한 밴드튠 사운드의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감을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철학적인 고뇌를 담았다.펀치(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펀치, 음원차트 점령 다시 한번‘음원 강자’ 펀치가 돌아온다. 펀치는 10일 미니 2집 ‘만개’(FULL BLOOM)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너의 목소리’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안녕 내 전부였던 너’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아픈 마음을 독백하듯, 감정을 쏟아내는 펀치만의 음색에 슬픈 이별의 감성을 더한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질투나’는 질투라는 감정을 귀엽고 위트있게 풀어낸 곡으로 세련된 비트와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이다.고스트나인(사진=마루기획)◇고스트나인, ‘NOW 시리즈’ 신호탄그룹 고스트나인이 11일 미니 3집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NOW : Where we are, her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공개하는 ‘NOW 시리즈’의 첫 신호탄격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서울’은 고스트나인이 지금 매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곳으로, 그들의 시선에서 ‘우리가 만날 서울’을 이야기하며 NOW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왼쪽부터 이효리, 베이빌론, 소유(사진=MBC·스타쉽)◇소유, 이효리·베이빌론 손잡고 컴백가수 소유가 11일 이효리가 작사, 베이빌론이 작곡한 신곡으로 전격 컴백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가라고’(GOTTA GO’ 이후 8개월 만이다. 이효리와 베이빌론은 함께 곡 작업을 하던 중 소유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신곡을 선물하게 됐다고. 소유 또한 두 사람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어느 때보다 높은 완성도의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로제(사진=YG엔터테인먼트)◇로제, 첫 솔로앨범 발매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2일 오후 2시 싱글 1집 ‘R’을 발매하고 첫 홀로서기에 나선다. 로제의 이름 알파벳 첫 글자이기도 한 앨범명 ‘R’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딛는 그의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타이틀곡은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다.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낸 이미지와 울림이 있는 음악을 통해 로제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주목된다.
2021.03.06 I 윤기백 기자
베어링운용, 글로벌 회장 마이크 프레노 선임
  • 베어링운용, 글로벌 회장 마이크 프레노 선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hairman & CEO)에 마이크 프레노(Mike Freno) 사장(President)을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프레노 신임 회장은 지난 2월부터 사장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현재 베어링 시니어리더십팀(SLT) 및 베어링 이사회의 일원이자 미들 마켓기업 투자를 영위하는 Barings BDC Inc. 의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베어링그룹의 통합 단계부터 그룹을 이끌어온 톰 핑크 전임 회장 겸 CEO는 11월30일부로 퇴임할 예정이다.Charlotte, NC- October 22nd 2020 - Barings CEO Mike Freno and other top leadership team memebers.Photographed in Charlotte, NC on October 22 2020. Photo by Peter Taylor톰 핑크 전 회장은 “마이크 프레노 신임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베어링의 성장을 주도하고 전세계의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성실히 제공해왔다”고 평했다. 이어 “프레노 신임 회장은 베어링의 가치를 구현하며 고객과 회사, 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글로벌 자산운용 업계를 선도하는 베어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5년간 베어링자산운용에 몸담아온 프레노 신임 회장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파트너로서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0여년 간 주식 및 채권 투자 부문에서 바이사이드 전문가로 역할을 수행해왔다.프레노 신임 회장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명망있는 베어링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에 위치한 1,800여명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베어링의 고객들이 장기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베어링 그룹 사장으로 임명된 프레노 신임 회장은 베어링의 공모 및 사모 크레딧, 부동산, 주식 시장을 아우르는 투자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오퍼레이션, IT 관리, 상품 관리, 판매 및 마케팅 부문까지 다양한 영역을 성공적으로 통합하며 베어링의 성장을 견인했다.특히 올해 시장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레노 회장은 최적의 투자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회사의 장기 성장 계획을 추진해왔다.프레노 신임 회장은 “앞으로 최우선 과제는 전세계 베어링의 고객 및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이라며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어링자산운용은 2021년을 맞이하기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프레노 신임 회장은 퍼먼 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Charlotte)에 거주하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톰 핑크 전임 회장은 11월 말까지 신임 CEO로 전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4년간 베어링이 하나의 기업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이끌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베어링은 진정한 글로벌 투자 운용 회사로 거듭났다. 프레노 신임 회장이 베어링의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2020.11.05 I 김윤지 기자
BDC, 첫 EP 발매…"유일무이 3인조 그룹될 것"
  • BDC, 첫 EP 발매…"유일무이 3인조 그룹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브랜뉴뮤직 소속 3인조 보이그룹 BDC(김시훈, 홍성준, 윤정환)가 첫 EP ‘디 인터섹션 : 빌리프’(THE INTERSECTION : BELIEF)로 돌아왔다. BDC는 지난해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김시훈, 홍성준, 윤정환이 뭉친 팀이다. 23일 발매된 ‘디 인터섹션 : 빌리프’는 이들이 스페셜 싱글 ‘보이즈 다 카포’(BOYS DA CAPO)를 선보인 이후 약 11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다. 앨범에는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퓨처 팝 기반의 댄스 트랙인 타이틀곡 ‘슛 더 문’(SHOOT THE MOON)을 비롯해 묵직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어반 트랩 넘버 ‘덤프’(DUMP), 사랑에 빠진 모습을 바닷속에 빠진 모습에 비유한 재밌는 가사가 돋보이는 알앤비 트랙 ‘드로잉’(DROWNING),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 ‘별이 될게’, 소속사 동료 이은상과 함께 부른 신나는 펑크 팝 트랙 ‘고 겟 허’(GO GET HER) 등 5곡이 수록됐다.음악 작업은 라이머, 마스터키, 붐바스틱 등이 맡았고,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김예지와 유메키가 안무 창작을 담당았다. BDC는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발을 디딘 느낌이라 떨린다. 많은 분에게 기억될 유일무이한 3인조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친구들 누구야?’ 하면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점차 많은 분들께 저희의 존재를 알리다 보면 자연스레 결과는 따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시훈)“저희의 다른 매력들을 더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실력적으로도 인정받고 싶습니다. 지금껏 그래 왔듯 앞으로도 모든 면에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거고, 최종적으로는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성준)“언제나 목표는 대한민국 1등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정환)
2020.09.23 I 김현식 기자
미국 써모피셔 바이오센터, 송도에 둥지 튼다
  • 미국 써모피셔 바이오센터, 송도에 둥지 튼다
  • 이원재(왼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2일 연수구 송도 BT센터에서 석수진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이사와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미국 생명과학분야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BDC)가 11월 인천 송도에 입주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연수구 송도 BT센터에서 써모피셔 한국법인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와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첨단기술 지원, 전문가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천경제청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바이오의약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 산학연 공동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써모피셔 BDC는 11월 송도 BT센터 6층에 입주해 동물세포·미생물 배양실, 세포배양 배지, 버퍼 준비실 등 바이오의약품 기초연구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100여개 시설·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올 초부터 송도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의 첨단기술 경쟁력 확충을 위해 써모피셔 BDC 유치를 추진했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가 있는 써모피셔는 생명과학 분야 100만여종의 제품과 첨단기술 서비스를 한국 등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250억달러(한화 29조원)와 고용 7만5000여명을 기록한 생명과학 연구·공정 분야 선도 기업이다.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석수진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청장은 “써모피셔 BDC 유치로 송도는 바이오의약 분야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며 “송도가 바이오의약 분야 첨단기술 등이 가장 활발하게 지원·교류되는 클러스터가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석수진 대표이사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합류해 국내 바이오의약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춰 수준 높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바이오의약 분야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2 I 이종일 기자
 에버글로우부터 슈퍼엠까지… 대세돌 총출동
  • [컴백 SOON] 에버글로우부터 슈퍼엠까지… 대세돌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부터 슈퍼엠까지 ‘글로벌 대세돌’이 총출동한다.21일 에버글로우, 더보이즈를 시작으로 25일 슈퍼엠까지 글로벌 무대를 주름잡는 대세 아이돌이 컴백한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을 정조준,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덴마크 뮤지션’ 크리스토퍼와 컬래버를 펼치는 청하의 컴백도 주목된다. 이들은 듀엣곡 ‘배드 보이’를 통해 색다른 케미를 발산할 계획이다.에버글로우(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버글로우, 7개월 만이야그룹 에버글로우가 21일 미니 2집 ‘-77.82X-78.29’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1집 ‘레미니선스’ 이후 에버글로우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라 디 다’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 장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다.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더보이즈, 심(心) 스틸러 변신그룹 더보이즈가 Mnet ‘로드 투 킹덤’ 이후 7개월 만에 돌아온다. 더보이즈는 신곡 ‘더 스틸러’를 포함한 미니 5집 ‘체이스’를 21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 스틸러’는 잔잔한 도입부와 상반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글로벌 프로듀서 코치&센도 등이 참여한 이 곡은 마음을 훔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모티브로 ‘심(心) 스틸러’ 더보이즈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체크메이트(사진=그레이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혼성그룹’ 체크메이트, 가요계 도전장5인조 혼성그룹 체크메이트가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체크메이트는 21일 첫 싱글 ‘드럼’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드럼’은 신나는 뭄바톤 기반의 EDM 사운드로,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신스, 리드미컬한 마칭 밴드 연주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음악적 색깔을 더욱 배가시켰다.시그니처(사진=J9엔터테인먼트)◇시그니처, 청량·발랄하게 돌아온다그룹 시그니처가 22일 첫 EP앨범 ‘리슨 앤 스피크’로 5개월 만에 돌아온다. 앞서 시그니처는 지난 2월 가요계에 데뷔해 리드 싱글A ‘눈누난나’와 리드 싱글B ‘아싸’를 잇달아 선보이며 독보적인 영크러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시그니처는 타이틀곡 ‘아리송’을 통해 청량감 넘치는 발랄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과 시그니처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임팩트를 남기겠다는 계획이다.청하(왼쪽)와 크리스토퍼(사진=MNH엔터테인먼트)◇청하X크리스토퍼 국경 초월 컬래버가수 청하가 덴마크 뮤지션 크리스토퍼와 협업을 펼친다. 청하는 크리스토퍼와 함께 작업한 듀엣곡 ‘배드 보이’를 23일 발매한다. ‘배드 보이’는 ‘네가 좋아하는 나쁜 남자가 될 테니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는 남자와 착한 남자를 밀어내려는 여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K팝 스타일의 곡으로, 두 사람의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한결·남도현(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한결·남도현, 굿바이 스페셜 앨범이한결·남도현(H&D)이 23일 스페셜 앨범 ‘엄브렐라’를 발매하고 마지막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한결·남도현(H&D)의 스페셜 앨범 ‘엄브렐라’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힙합, 알앤비, 몽환적인 클래식한 모습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콘셉트로 이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BDC(사진=브랜뉴뮤직)◇BDC, 첫 EP앨범 발매그룹 BDC가 23일 첫 EP ‘디 인터섹션 : 빌리프’를 발매한다. BDC는 브랜뉴뮤직의 3인조 보이그룹으로 김시훈, 홍성준, 윤정환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슛 더 문’(SHOOT THE MOON)은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퓨처 팝 기반의 댄스곡이다. 서로를 믿고 손잡는다면 함께 밤하늘을 날아 꿈꾸는 곳에 갈 수 있을 거란 동화 같은 스토리를 통해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믿음’이란 키워드를 적절하게 녹여냈다는 후문이다.고스트나인(사진=마루기획)◇‘마루 신인’ 고스트나인 정식 데뷔마루기획이 선보이는 신인 그룹 고스트나인이 23일 첫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고스트나인이 그려나갈 첫 이야기의 시작점으로, 이들만의 색깔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으로 어떤 색다른 음악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업텐션(사진=티오피미디어)◇업텐션, 1년 만에 7인조 컴백그룹 업텐션이 1년여 공백기를 깨고 7인조로 돌아온다. 업텐션은 24일 미니 9집 ‘라이트 업’(Light UP)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라이트’는 아이즈원의 ‘비올레타’, ‘피에스타’를 비롯해 갓세븐과 우주소녀, 트와이스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곡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 최현준과 김승수가 참여한 곡이다. 이들이 업텐션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감이 크다.슈퍼엠(사진=SM엔터테인먼트)◇슈퍼엠, 첫 정규 ‘슈퍼 원’ 개봉박두그룹 슈퍼엠이 25일 첫 정규앨범 ‘슈퍼 원’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우리는 모두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된(One)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원’(Monster & Infinity)은 앨범 수록곡인 ‘몬스터’와 ‘인피니티’를 합쳐 하이브리드 리믹스 버전으로 만든 독특한 형태의 곡으로, 서사적인 곡 구성이 특징이라고 소속사는 소개했다.다혜(사진=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베스티 출신 다혜, 솔로 데뷔베스티 출신 다혜가 25일 첫 디지털 싱글 ‘포이즌’을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다혜의 데뷔곡 ‘포이즌’은 1990년대를 사로잡은 한국의 마돈나이자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환불원정대’로 활약하고 있는 엄정화의 곡으로, 원작자인 주영훈이 다혜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 했다.
2020.09.19 I 윤기백 기자
 현대운용,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 출시
  • [머니팁] 현대운용,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회사 최초의 글로벌 EMP펀드인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UH)[혼합-재간접형](이하,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를 지난 7일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편입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다. 소액으로도 주식 등의 위험자산에 초(超)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줄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차문현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현대자산운용은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적지만 꾸준한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자산배분 펀드를 오랫동안 검토해왔다”며 “무궁화신탁 편입 후 운용 조직을 강화해, ETF를 활용한 첫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를 중심으로 리츠(REITs),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 ETF를 편입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글로벌 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분산투자로 저 변동성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하고,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세워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이 펀드는 개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에임(AIM)’이 참여한 첫 공모펀드다. 에임은 미국 월가 출신의 이지혜 대표가 이끄는 투자자문사다. ETF를 이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이 펀드의 자문을 맡게 됐다.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장재훈 현대자산운용 전략솔루션본부장은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현대자산운용과 에임의 공통적인 목표”라며 “이러한 점에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 자금과도 잘 맞다.”고 설명했다.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한국포스증권(구, 펀드슈퍼마켓)과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이달 14일부터 올 연말까지 한국포스증권에서만 판매하기로 했다. 한국포스증권에서는 타 판매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의 S(수수료후취-온라인슈퍼), S-P(수수료미징구-온라인슈퍼-개인연금), S-P2(수수료미징구-온라인슈퍼-퇴직연금) 클래스로 만나볼 수 있다.
2020.09.15 I 김윤지 기자
‘모험자본 육성한다더니’…혁신성장 펀드도 양도세 부과
  • ‘모험자본 육성한다더니’…혁신성장 펀드도 양도세 부과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25일 발표한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에서 오는 2022년부터 집합투자기구(펀드)의 모든 소득에 대해 양도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모험자본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기조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정부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모험자본 역할을 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의 발행 한도와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핀테크 혁신펀드 등을 조성하고 있다. 비상장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투자목적회사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하는 등 모험자본 육성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지만 세제개편에 혁신성장 펀드 등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어 정부의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민·관 합동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 역시 투자수익을 거두게 되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자료=기획재정부)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 선진화 방안에는 펀드 간 손익통산, 다른 금융투자상품과의 손익통산, 손실의 이월공제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모험자본 육성을 위한 펀드의 세제적 손실보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황 연구위원은 “이는 장기 모험투자를 위축시켜 혁신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며 “혁신성장 지원을 조세제도 개선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인식하고 펀드에 대한 과세상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세표준 측면에서도 펀드 가격과 과세기준 가격이 일치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위원은 “집합투자기구로, 즉 펀드에 발생하는 소득 처리방식이 다르다”며 “투자신탁형 적격집합투자기구는 분배와 환매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으로, 매매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와 환매는 배당소득으로, 매매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준다”며 “기타신탁형 ETF의 분배와 환매, 매매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으로 간주하고 있어 세제 부과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황 연구위원은 국민 자산증식에서 중요한 분산투자 대상인 주식, 채권, 펀드에 대해 손익 통산을 허용하고 점진적으로 통산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펀드에 대해 손익 통산과 손실의 이월공제를 허용하고 이월공제기간도 10년 이상으로 충분히 길게 부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2020.06.25 I 문승관 기자
총선 압승한 여당…자본시장활성화 본격화 급물살 기대
  • 총선 압승한 여당…자본시장활성화 본격화 급물살 기대
  • 이해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4.15총선 투표일인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21대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4·15 총선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금융투자업계서는 20대 국회 때 실현하지 못한 증권거래세 폐지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미완으로 남은 자본시장 활성화 과제가 21대 국회에서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의석수 180석의 ‘공룡 여당’ 탄생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혁신 방안을 내세운 민주당의 정책 추진이 한 걸음 더 빨라질지도 관심이다.연금분야에서 기금형 퇴직연금·디폴트 옵션 도입과 관련한 국회의 진전과 함께 퇴직연금 가입의 단계적 의무화 추진에 대한 결론을 도출해 낼지도 관심 사안이다. 여야 모두 벤처투자 활성화에 대해선 이견이 없어 올해가 벤처 산업 육성의 ‘원년’ 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우선 민주당은 자본시장을 개편하기 위한 증권거래세의 점진적 폐지와 상장주식의 양도소득세 부과 등 과세제도 합리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수는 줄고 세출은 늘어나는 상황인 만큼 세제를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이미 0.3%의 거래세를 0.25%로 낮춘 데 이어 점진적인 폐지에 대해 야당과도 의견일치를 봤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21대 국회에서 증권거래세 폐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래픽=이미나 기자)아울러 펀드 과세체계를 손익통산 양도소득 과세체계로 개편하는 등의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로부터 과세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받을 계획이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거래세 폐지, 거래세 단계적 폐지에 따른 양도세 전면부과, 손익통산·손실이월공제 도입 등 20대 국회에서 논의해온 방안이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한다”며 “국회가 적극적으로 세법 개정에 나선다면 기재부도 더는 반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최운열 의원도 지난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증권거래세는 징벌적 성격이 있는데다 손해를 보더라도 부과돼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해당 기업에 투자한 사람이 손실을 봤는데 세금을 물리는 건 맞지 않다. 금융투자상품 간 손익통산을 넓게 허용하고 손실이월공제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총선 압승으로 가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야는 벤처투자다. 민주당의 경제정책순위 1번 공약인 ‘벤처 4대 강국 실현’과 벤처투자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민주당은 코스닥·코넥스 전용 펀드를 신설해 장기투자 시 연 1000만 원까지 소득공제(2년 한시 적용)를 해주고 크라우드펀딩 대상기업과 자금조달 한도 확대를 위한 자본시장법령 개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벤처대출 전문은행 육성,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도 추진한다.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는 정부가 2022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K 유니콘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우량 벤처기업을 연간 200개씩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올해 이를 본격화하는 ‘원년’이라고 평가한다.이밖에 민주당과 정부는 금융회사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디폴트 옵션(자동투자 제도)’과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위한 법제화 작업을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020.04.16 I 문승관 기자
서병기 IBK證 신임 대표 “자기자본 1조원 달성할것”
  • 서병기 IBK證 신임 대표 “자기자본 1조원 달성할것”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가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자본시장의 리더’라는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또 자체적인 수익성 확대뿐만 아니라 증자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서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투자은행(IB)와 프라이빗에쿼티(PE), 전문사모 등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와 같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자본시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소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기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상호 윈윈의 시너지 창출 △자산관리영업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과 프로세스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 추진 등을 더해 ‘4가지 경영과제’ 실천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전문성, 그리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공유해야 할 가치로 꼽았다.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면서 “회사 발전을 견인할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준비해 IBK투자증권을 명실상부한 자본시장의 강자로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서병기 신임 대표이사는 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KIC)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영증권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자산운용본부장, 자산관리(WM)부문장을 거쳐 IB총괄부사장을 역임했다.
2020.03.30 I 김윤지 기자
금융위 BDC 도입 등 입법예고…"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 금융위 BDC 도입 등 입법예고…"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금융위원회는 사모·소액공모 활성화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이는 지난 2018년 11월 자본시장 혁신과제 중 하나로 추진을 시작해 지난해 9월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발표한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체계 개선방안’ 후속조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현재 벤처·혁신기업 등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한 투자 수단(Vehicle)이 다수 존재하지만,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거나 대규모 자금모집에 각각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에 충분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BDC를 도입하기로 했다.BDC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거래소에 상장해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집합투자기구 형태로, 공·사모펀드 장점들을 한데 모았다.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 상장을 의무화하되, 운용사·전문투자자 자금으로만 설정한 경우 3년간 상장을 유예한다.비상장기업 등 주된 투자 대상기업에 BDC 자산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 중 코넥스상장기업, 시가총액 2000억원 이하 코스닥상장법인 투자분은 BDC 자산 30% 까지만 주목적 투자로 인정받는다. 동일기업에는 BDC 자산 2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소형 BDC 난립방지 등을 위해 최소설립규모를 200억원으로 설정했다. 최소 존속기간을 5년, 최장 존속기간은 20년이다. 다만 집합투자자 총회 결의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연장할 수 있다.운용주체는 △자기자본 40억원 이상 △운용전문인력 2인 이상 △운용경력 3년 이상 △연평균 수탁고 1500억원 이상 등 요건을 갖추고 금융위로부터 인가를 받은 운용사, 증권회사, 벤처캐피탈 등이다.주된 투자대상기업에 대한 대출과 BDC 순자산 100%까지 차입을 허용한다. 이 밖에 운용주체는 BDC 자산 5% 이상을 의무출자해 5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출자금액이 30억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의무출자비율을 1%로 적용한다. BDC 운용규제를 위반하는 집합투자업자에 대한 제재 근거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제도 도입에 맞춰 모험자본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융위는 실제 청약자가 전문투자자로만 구성된 경우에도 사모로 인정하고, 공개적 청약권유와 일반광고를 허용키로 했다. 소액공모 한도는 현행 1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이하, 100억원 이하로 제도를 이원화해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020.03.08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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