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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2개 노선에 3번국도 확장까지…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 GTX 2개 노선에 3번국도 확장까지…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된다.26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의정부시에서 ‘출퇴근30분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정부는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으로 △전국 GTX 시대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철도·도로 지하화 등 계획을 알렸다.정부가 발표한 전략에는 양주시의 GTX-C노선 사업, 국도 3호선 확장 조기완료, 신규 노선인 GTX-F노선이 포함됐다.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을 거쳐 서울시 청량리역과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최고속도가 시속 180㎞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개통 시 덕정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75분에서 29분으로 줄어 양주시민의 생활권이 서울 도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신규노선으로 발표된 GTX-F노선은 경기도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GTX A~E 모든 노선과 교차한다.1단계로 왕숙~교산 구간을 2035년 목표로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양주 장흥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국도 3호선 확장 사업 구간.(지도=양주시 제공)또 도로분야에서는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이 국토부의 사업 규모 조정·중재 등으로 약 3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추진되지 않아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컸던 상황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장관과 LH사장을 만나 조속한 사업진행을 요청한 바 있다.강수현 시장은 “정부의 이번 발표안으로 GTX-C 노선 사업과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이 탄력을 받고 GTX-F 노선으로 양주 서부권 교통망 확대 등 양주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26 I 정재훈 기자
尹 "GTX 차질 없이 추진, 출퇴근 30분 시대 열겠다"
  • 尹 "GTX 차질 없이 추진, 출퇴근 30분 시대 열겠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해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이 본격화하면서 ‘출퇴근 30분대 시대’가 열린다. 지방권에도 광역급행급철도(x-TX)가 도입되며 철도지하화도 추진된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문제도 증차와 광역버스 추가 배치로 해결키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GTX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GTX로 생활권이 확장되면 수도권과 충청, 강원까지 다닐 초연결 경제광역생활권이 이뤄지게 된다”며 “출퇴근 편의뿐만 아니라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연구원의 계량분석에 따르면 GTX로 직접 고용효과가 50만명 또 직접 생산유발효과가 75조원으로 계량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이날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윤 대통령의 계획을 부연했다. 사업규모만 총 134조원에 달한다. 먼저 정부는 38조 6000억원을 들여 GTX A·B·C 노선을 평택, 춘천, 동두천·아산까지 연장한다. 장기(김포)·인천·왕숙2(남양주)·교산(하남) 등을 시종점으로 하는 2기 GTX(D·E·F)는 2035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지방 대도시권도 18조 4000억원을 투입해 광역급행철도, 일명 x-TX를 도입한다. 특히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가칭 CTX)으로 선정·추진한다. 내년 1월 시행하는 ‘철도지하화특별법’에 맞춰 철도지하화와 지하 고속도로를 구축 등에 65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철도지하화는 당장 올해 연말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연내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도시 교통 개선에는 1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에 약 4조원 △고양 창릉, 양주 신도시 등에 약 1조 8000억원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에 약 1조원 등을 투입해 도로를 신설한다. 이밖에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차량·열차 증편과 함께 올림픽대로(김포~당산역)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에서 열린 GTX-C(덕정~수원) 노선 착공식에도 참석해 “2028년 본 구간 및 연장 구간의 동시 개통 시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직접 챙겨 제때, 제대로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4.01.25 I 박경훈 기자
GTX-F 정자역 반영, 김은혜 '분당 광역교통 혁신안' 예고
  • GTX-F 정자역 반영, 김은혜 '분당 광역교통 혁신안' 예고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25일 정부의 GTX-F 정자역 계획안에 발맞춰 ‘분당 광역교통 혁신안’ 추진을 예고했다.25일 김 전 수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분당구민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오늘 정부에서 GTX-F 노선에 정자역을 포함시켜 발표했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지난 2022년 5월 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GTX-A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김은혜 예비후보)김 전 수석은 이어 “우리 1기 신도시 분당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을 앞두고 있다”며 “도시의 수용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GTX 정자역은 시작에 불과하다. GTX-SRT-신분당선-수인분당선-분당도시철도-광역버스까지 이어지는 김은혜표 ‘분당 광역교통 혁신안’을 준비 중에 있다”며 “대통령부터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성남시장까지 이어지는 원팀의 힘.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김 전 수석이 언급한 ‘분당 광역교통 혁신안’은 GTX와 SRT를 비롯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 광역버스 등 분당을 교차하는 광역교통망을 하나로 묶는 교통정책 공약으로 풀이된다.이날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는 기존 GTX-A·B·C 노선 외 D·E·F 노선 등을 신설하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이 발표됐다.GTX-F 노선은 오른쪽 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의정부-탑석-풍양-왕숙-왕숙2-덕소-교산-복정-모란-정자-기흥-수원-오목천-야목-초지-시흥시청-신천-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대곡-장흥 등 21개의 역을 지난다.정부는 GTX-F 등 이른바 GTX 2기 노선을 오는 2025년 상반기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5 I 황영민 기자
안산~강남 30분대, GTX-C 착공…상록수역 개발 호재
  • 안산~강남 30분대, GTX-C 착공…상록수역 개발 호재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25일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이자 철도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안산지역 광역철도망 노선도. (자료 = 안산시 제공)이민근 시장은 이날 의정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의 GTX-C 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GTX-C 노선 적기 개통, 신안산선 정상 추진과 노선 연장,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사업 등 시민의 발이 돼줄 철도 현안 해결에 안산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에 나서고 보다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노선으로 안산 상록수역은 추가 정거장으로 포함됐다. 노선 중 군포 금정동에서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형태로 분기해 운행한다. 총사업비 4조60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을 투입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갈 수 있고 안산에서 덕정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이민근(왼쪽서 10번째) 안산시장이 25일 의정부에서 열린 GTX-C 착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시는 GTX-C 상록수역 조성 사업으로 역 주변 개발에 대한 시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역 주변 시유지 등을 포함하는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상록수역 주변 변화에 발맞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역세권을 개발하고 신안산선, 인천발 KTX 등 각종 철도 현안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1.25 I 이종일 기자
尹 “의정부서 서울 도심까지 30분…꿈의 광역교통망 열려”(종합)
  • 尹 “의정부서 서울 도심까지 30분…꿈의 광역교통망 열려”(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 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GTX C노선이 통과하는 경기 북부·서울·경기 남부지역 및 연장노선 지역의 주민들과 공사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현재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는 지하철로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으나, 2028년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 등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시작하며 “그동안 여러 차례 사업이 중단될 고비도 있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창동역 지하화를 비롯한 현안들을 직접 챙겨 해결했다”며 “오늘 역사적인 GTX 착공식을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GTX C 노선을 동두천과 화성, 오산,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계획도 언급하며 “2028년 본 구간 및 연장 구간의 동시 개통 시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직접 챙겨 제때, 제대로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올해가 GTX 시대 개막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오는 3월에는 GTX 최초로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하고, 인천~남양주를 잇는 B노선도 착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연말에는 파주~서울역 구간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GTX 노선을 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지역이 활력을 얻고 역세권에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등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구축될 것이라는 게 윤 대통령 설명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공사 관계자들에게도 “공사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땀과 열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한 주민들이 사전에 준비한 GTX C노선에 대한 기대와 바라는 점이 담긴 ‘소망편지’를 청취했다. 이어진 착공 세리머니에서는 GTX C노선이 지나는 각 지역의 주민 대표 9명,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착공을 알리는 GTX C노선 열차 모형의 레버를 당겨 해당 사업을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노선통과 지역 주민,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과 함께 GTX-C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1.25 I 박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3개 특구 동시 지정해야 시너지효과 낸다"
  • 백영현 포천시장 "3개 특구 동시 지정해야 시너지효과 낸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3개 특구 지정이 경기북부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지난 24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의 핵심 열쇠는 포천에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3개 특구를 동시에 지정하는 것”이라며 “개별 특구를 지정해서는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3개 특구 동시 지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24일 열린 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제공)이어 함께 자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3개 특구 동시 지정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백 시장은 포천시가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백 시장은 올해 전철7호선 건설 사업이 착공하고, GTX-C 노선 이용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 그리고 개통이 임박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추진 등 크게 달라지는 포천의 광역교통망을 근거로 들었다.여기에 더해 그동안 도시발전에 제약이 돼 왔던 6군단 부지가 7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도 덧붙여 설명했다.백영현 시장은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와 포천 한탄강을 순천만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경기북부 관광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올해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이날 행사가 종료 이후 백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3개 특구 지정 외에도 도로와 공공주택 건설, 군 시설 피해 주민 지원 강화 등 포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2024.01.25 I 정재훈 기자
김포골드라인 증편·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개설
  • 김포골드라인 증편·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개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와 열차를 증편하고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에서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도입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을 25일 발표했다.김포시는 수도권 주택문제 해소를 위한 서울 서부권의 주요 주택공급 지역으로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되며 인구가 급격히 성장했다. 하지만 주민 다수는 여전히 통근·통학 등 서울 의존도가 높은 수준으로 인구 증가에 따라 김포-서울 간 광역교통수요는 지속 증가했다. 2019년 골드라인 개통으로 김포지역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에도 불구, 2량(경전철, 정원 172명) 운영에 따른 용량 부족으로 수송에 한계가 있었다. 과도한 차량 내 혼잡으로 인한 승객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2021년 6월과 지난해 5월 대책을 추진하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김포골드라인 수요를 버스로 전환을 유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김포골드라인 혼잡문제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 단기대책을 추가 마련했다. 먼저 2025년 3월까지 열차 6편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3.1분에서 2.5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국비지원을 통해 향후 5편성을 추가 투입해 2026년 말에는 배차간격 2.1분을 실현할 계획이다.김포골드라인 버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광역버스 운행속도를 높일 수 있게 올림픽대로 김포~당산역 구간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1단계는 한강시네폴리스 IC~가양나들목 구간으로 올 상반기 안에 우선 도입하고 2단계 가양나들목~당산역 구간은 하반기 도입을 완료한다. 한강신도시에서 5호선(발산역), 9호선(가양역) 등 서울 도심 진입 전 주요역 중간 회차 2개 버스노선을 신설해 신속 환승을 지원한다. 운행속도가 대폭 개선되는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및 당산역 환승시설 개설에 따라 기존 노선도 지속 증차를 추진한다. 또 풍무·고촌 아파트단지에서 바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기존 시내버스 2개 노선(70C, 70D) 등의 추가 증차도 추진된다.출퇴근시 주요 혼잡역에 기존 안전·구급요원 32명(유사시 5명 추가)에 추가로 철도경찰 6명을 배치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지원한다. 열차 혼잡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최적노선 선택을 지원하는 혼잡도 앱개발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CCTV 영상분석으로 측정한 김포공항역 혼잡 정보를 기존의 서울교통공사 앱에 표출하고 나머지 역 정보도 확대 제공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을 추진하고, 안전요원 추가 투입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혼잡도앱을 개발해 골드라인 수요 분산을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5 I 김아름 기자
12년 기다린 GTX-C, 드디어 첫 삽…강남까지 30분 시대
  • 12년 기다린 GTX-C, 드디어 첫 삽…강남까지 30분 시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계획 12년 만에 첫 삽을 떴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북부와 남부에서 삼성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하는 GTX-C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여섯 번째 민생 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가 진행됐다.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구성한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 6084억원을 투입한다.GTX-C는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및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GTX가 지나는 지역에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성장 거점이 만들어지는 다핵 분산형 메가시티 조성이 기대되는 만큼, 더 많은 국민께서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른 지역까지도 연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지자체, 공사 관계자와 함께 GTX-C가 지나는 경기 북부부터 서울, 경기 남부 및 연장 예정인 지역 주민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노원구립 여성 합창단, 안산시 사물놀이 청악 등 지역 대표 공연팀들의 릴레이 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GTX를 이용해 출퇴근하게 될 직장인, GTX역 인근 주민, 연장노선 지역 주민 등이 착공 기념 세리머니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특히, 참석자들이 GTX-C에 대한 기대를 사전에 작성하여 모아 놓은 소망 편지함을 당일 개봉해 GTX로 변화될 삶과 소망을 공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계획했다.한편, 올해는 GTX-C 착공에 이어 동탄에서 용인, 성남을 지나 수서까지 가는 A노선이 GTX 사업 최초로 3월 개통(용인역은 6월 정차)한다. 인천에서 출발해 부천,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 상봉을 지나 남양주까지 가는 B노선은 3월 착공함으로써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게 된다.(자료=국토교통부)
2024.01.25 I 박경훈 기자
尹, GTX C 노선 착공식 참석…“출퇴근 시간 획기적 줄어들 것”
  • 尹, GTX C 노선 착공식 참석…“출퇴근 시간 획기적 줄어들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민생토론회에 이어 의정부시청 다목적 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열린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GTX 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하여 서울시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최고시속이 180㎞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GTX C 노선 착공을 축하하며 광역급행철도 추진으로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물론 GTX C 노선을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역세권에 신규 주택 부지가 공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월 GTX 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는 올해는 GTX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D, E, F 노선 신설과 A, B, C 노선 연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GTX C 노선 통과지역 주민을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GTX C노선 열차 모형 위 레버를 힘차게 당기며 착공을 축하했다.
2024.01.25 I 박태진 기자
尹대통령 “GTX 사업 통해 출퇴근 30분 시대 열겠다”
  • 尹대통령 “GTX 사업 통해 출퇴근 30분 시대 열겠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들이 매일 겪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및 지방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방에서도 GTX급 고속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가칭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질적인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원을 집중 투자하는 한편,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해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지난 1월 10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3대 광역교통 혁신 패키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GTX A, B, C 연장노선과 D, E, F 신설노선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통한 ‘속도 혁신’ △신도시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혁신’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공간 혁신’ 추진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지방 대도시권 주민, 신도시 입주민, 철도 인근 거주민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각자 겪고 있는 출퇴근 교통난 및 대중교통 부족 등에 따른 불편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에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도 GTX 사업의 조기화 방안,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방안, 지방 교통망 확충 방안, 도시 공간구조 개선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국민의 교통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도록 필요한 사업 절차 등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국민 50명,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김윤상 기재부 2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4.01.25 I 박태진 기자
GTX 시대 수도권 출퇴근 30분 구현
  • GTX 시대 수도권 출퇴근 30분 구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를 맞아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이 가능해졌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수도권 GTX 본격화를 통해 출퇴근 30분대를 구현한다.GTX A의 경우 최초로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월 개통되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내 개통된다. 2028년에는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이룰 전망이다.안전 확보를 위해 개통 전 3월 까지 종합시험운행 및 특별점검 실시하고 각 역사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연계교통대책 마련한다. GTX 역까지 버스 노선을 신설·연장하고 수요응답형 서비스 운영해 환승 편의를 제고한다. 합리적 수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주말 10% 할인, 대중교통 환승 할인 적용, K-패스 연계 등이 내용이다.B·C노선의 경우도 철저한 공정 관리로 B노선 2030년, C노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재정 구간(용산~상봉)은 연초 착공하고 전 구간(민자 구간포함)을 상반기 내 모두 착공하며 C노선은 연초 즉시 착공에 돌입한다. 2기 GTX도 본격 추진한다. 선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후 예타 등 절차를 진행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착공 목표로 추진(본선과 동시개통)한다. 현재 A~C 노선은 지자체 건의에 따라 타당성 검증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D~F 노선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민간의 창의성·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한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민간의 투자 의향이 있는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추진하고 그 외 사업에 대해서도 급행철도로 추진 가능한 노선 적극 발굴한다. 우선 선도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진행한다.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광역급행철도(가칭CTX)로 개선해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1.25 I 김아름 기자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GTX D·E·F 신설, A·B·C 연장(종합)
  •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GTX D·E·F 신설, A·B·C 연장(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2035년을 목표로 장기(김포)·인천·왕숙2(남양주)·교산(하남) 등을 시종점으로 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E·F(2기) 노선을 추진한다. 기존 A·B·C(1기) 노선은 각각 평택, 춘천, 동두천·아산까지 연장한다. 올해 안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등 지상철의 지하화 선도사업도 지정한다.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차량이 동탄 구간까지 시운전 되고 있다.(사진=뉴시스)◇“A·C 연장, ‘지자체 부담하겠다’”정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 134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GTX 연장 및 추가 노선이다.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A·B·C 기존 노선 연장 착공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장 노선은 본선과 동시 개통한다. D·E·F 등 2기 GTX 노선은 1, 2 단계로 나눠 2035년까지 1단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들 노선 등은 내년 상반기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담을 계획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먼저 A노선은 평택까지 연장한다. B노선은 가평을 지나 춘천까지, C노선은 위로는 동두천, 아래로는 천안·아산까지 늘린다. 만약 지자체 부담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필요 없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A와 C노선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자체 부담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을 해 지금 타당성을 검증을 하고 있다”면서 “B노선은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 지자체 부담 시 바로 설계 착공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기 노선 중 D노선은 ‘더블 Y’ 형태 노선이다. 지도 상 좌측 Y노선은 각각 김포,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해당 노선은 부천 대장에서 합쳐져 삼성까지 간다. 이후 교산(1단계)·팔당(2단계), 원주 등 Y노선으로 다시 나뉜다. 국토부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와 추후 직결 운행한다고 밝혔다.E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대장까지 D노선을 공용한 뒤 연신내·광운대를 거쳐 왕숙2·덕소까지 연결된다. 백원국 차관은 “인천공항에서 강북으로 가고 싶으면 E노선을 타면 되고, 강남으로 가고 싶으면 D노선을 타면 되겠다”고 말했다.F노선은 의정부~부천~수원~교산·왕숙2 등 경기도를 한 바퀴 도는 순환선으로 가장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1단계 사업은 왕숙2·덕소·교산 등 경기 동부 일부만 포함됐다.백 차관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되고 나면 민간에서도 제안이 있을 것”이라며 “가급적 민간 방식도 병행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지하화, 재정 투입 없이 상부 개발 이익 활용지방권에도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선도사업으로는 대전(청사)~세종(청사)~충북(청주공항)을 잇는 가칭 CTX가 추진된다. 대구경북신공항철도(대구~구미~신공항~의성)는 GTX 급행철도 차량을 투입해 내달 예타를 신청하고, 민간투자 유치도 검토한다.철도 지하화 계획도 본격화한다. 지상 철도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고, 철도 부지 및 인접지역 등 상부 공간을 개발해 건설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으로 올해 중 선도사업을 지정한다. 역세권은 철도 상부는 고밀·복합 개발해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하화 사업은 별도 재정 투입 없이 상부 개발 이익을 활용한다.먼저 올 3월부터 전국 6대 특·광역시 등을 대상으로 지하화 노선·구간, 상부 개발 구상,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 등을 담은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후 내년 12월 대상노선을 선정한다.이보다 앞서 선도사업도 선정한다. 서울(경부선·경인선·경원선), 부산(경부선), 대구(경부선), 인천(경인선) 등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사업 등을 중심으로 오는 9월 지자체 제안을 받고,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올 12월 선도사업으로 선정한다.이선하 공주대 교수(전 대한교통학회장)는 “GTX 2기 노선의 5차 철도망 반영 후 예타 등을 밟으면 2035년 개통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D·E·F 노선에 대한 적절성을 다시 분석해, 가능한 노선부터 민자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1.25 I 박경훈 기자
국제스케이트장 양주 유치에 양주시의회도 힘 보태
  • 국제스케이트장 양주 유치에 양주시의회도 힘 보태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회도 시가 추진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힘을 보탠다.경기 양주시의회는 2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의원 일동 명의로 ‘국제 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윤창철 의장(오른쪽 네번째) 등 시의원들이 결의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의회 제공)이 자리에서 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정부는 스케이트 종목의 발전과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 스케이트장 부지를 수도권 교통 최적지인 양주시로 선정해야 한다”고 결의했다.시의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부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은 김연아 등 수많은 빙상 스타를 낳았지만 지난 2009년 태릉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정부는 태릉빙상장을 2027년께 철거하기로 결정했다.양주시는 초·중·고 전문 체육선수들의 70% 가까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국제 스케이트장 소재지로 양주가 적격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유치전에 나섰다.시는 전철 1호선과 제1순환고속도로에 제2순환고속도로, 전철 7호선, GTX-C 노선까지 개통하면 양주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춘다.시가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부지로 전 구역이 시유지인데다 농업진흥구역인 이점 등 토지 매입비용이 타 지역보다 매우 저렴한 것도 양주시의 강점이다.여기에 더해 제안 부지가 평지이기 때문에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이행 등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사업을 매우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윤창철 의장은 “양주시는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성지(聖地)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며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정재훈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순위 청약접수 개시
  •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순위 청약접수 개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가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사진=DL건설)의정부시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2~84㎡, 4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전용면적 별로는 △52㎡A 36세대 △52㎡B 21세대 △59㎡A 67세대 △59㎡B 53세대 △59㎡C 64세대 △74㎡ 110세대 △84㎡A 16세대 △84㎡B 40세대로 구성된다.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유주택자(1주택자 이상)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0% 완납 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에 이뤄진다.1순위 청약 자격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청약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이 60%로 가점이 낮아도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세대 내부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 청정 시스템이 연동돼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세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배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지상 동출입구 마다 에어커튼이 적용돼 미세먼지와 외기 유입을 차단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단지는 바로 앞 의정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이에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보장되며, 교육환경 보호법에 따라 유해시설 또한 들어설 수 없다.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 이용도 수월하며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위치하고있다.아울러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 신시가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지방법원 당 등 의정부의 핵심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또한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의 노선으로 착공은 연내, 개통은 2028년으로 계획돼 있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88-1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4.01.23 I 이배운 기자
교통 호재 겹친 수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2월 분양
  • 교통 호재 겹친 수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2월 분양
  • (사진=대방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압도적인 교통호재가 줄줄이 겹치며 수원시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는 1번국도나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인천 등으로 진출이 용이한 만큼 교통호재에 따라 수도권 내에서 손꼽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수원에는 106역(가칭, 예정) 등이 들어서며, 해당 호재의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는 해당 노선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수원, 화성, 안양, 의왕 등)의 광역교통 기능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신설’ 사업도 국토교통부가 2023년 12월 29일(금)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며,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주, 서울, 수원 등을 잇는 해당 노선은 완공 시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7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원시에서 서울뿐 아니라 경기 북부까지의 접근성도 큰 폭으로 향상될 예정이다.‘신분당선 연장(예정)’ 사업의 경우에도 올해 착공이 예정되어 주목을 받는다. 광교중앙역~호매실 구간이 연장될 예정인데, 화서역(지하철 1호선) 일대로 신설역이 계획되어 광교신도시, 판교신도시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별개 노선으로 수원~군포~안산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 또한 추진을 예정해 신설역이 들어서는 방향에 따라 일대에 추가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2월 중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Ⅱ)’의 분양이 예정되어 주목을 받는다.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수원 이목지구에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로 공급된다. 바로 앞으로는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가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도서관 부지(예정)와 명품 학원가 등이 계획된 약 650m에 걸친 상업 및 업무 부지(예정)도 인접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도보로 성균관대역(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자차 약 5분 거리에 북수원IC가 있어 서울 강남권을 자차 약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지근거리에 스타필드 수원(예정),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등이 조성되어 편리하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춘다. 우선 수원 전체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주차 여건이 눈에 띈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2.1대(Ⅰ), 약 2대(Ⅱ)가 예정되어 입주민 누구나 넉넉하게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 전용 수영장·유아풀, 다목적 체육관,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D라운지 등이 적용되어 날씨 관계없이 단지 내에서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세대 내에는 4Bay(일부 타입)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하였으며, 5m이상(일부 타입 제외)의 광폭거실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형 천장 설계)로 일반적인 아파트들의 평균 높이인 약 2.3m 수준보다 높아 채광과 환기 또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는 29일에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의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2월 중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도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22 I 이윤정 기자
경기광주역~용인 반도체산단 잇는 경강선 연장, 사업성 확보
  • 경기광주역~용인 반도체산단 잇는 경강선 연장, 사업성 확보
  • [경기 용인·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경강선 연장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0.92로 나왔다. 통상 B/C값이 1.0에 가깝거나 그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22일 용인·광주시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km를 잇는 복선 전철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용인특례시와 경기 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공동으로 건의한 경강선 연장 노선안.(자료=용인시)그간 두 지자체는 지난해 7월부터 공동으로 기존 광주 삼동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남사까지 39.54km를 잇는 노선과 광주역에서 분기하는 노선(37.97km)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왔다.용역 결과 삼동역에서 연장하는 노선(B/C 0.84)에 비해 경기 광주역 분기안(B/C 0.92)이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확인돼 용인특례시와 광주시는 분기점을 광주역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일반적으로 새로운 철도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선 B/C가 최소 0.7 이상이어야 한다.이 같은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광주시청에서 경강선 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두 지자체는 사업 타당성이 확인된 만큼 경강선 연장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반철도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공동 요청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 보낼 건의문을 작성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2일 광주시청에서 경강선 연장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건의문 주요 내용은 △광주·용인 150만 시민의 염원인 경강선 연장 철도구축 기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필수노선 △국가철도망 균형적 분배, 지역 간 규형발전, 국가정책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보완에 필요노선으로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 일반철도 추진 요청 등이다.경강선이 용인 처인구 남사읍까지 연장되면 화성시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건설될 계획인 수도권내륙선과 연계할 수 있게 되고, 경기광주역에선 수서·광주선을, 성남역에서 GTX A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경강선이 남사읍까지 연장되면 승객들이 판교역으로 가서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월곶·판교선을 통해 인천까지도 갈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강선 연장 철도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226만평)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경기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경강선 연장은 국가철도망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 초석을 다지기 위한 사업으로서, 국가정책 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노선”이라고 말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1조8000억 원대 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태전·고산·양벌지역의 교통량 분산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갈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광주·용인 150만 시민의 염원이며, 시민 모두가 절실히 기원하므로 의무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기여가 되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에서도 이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5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 경강선 연장 필요성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바 있다.
2024.01.22 I 황영민 기자
김포·검단 5호선 '합의안' 대신 '중재안' 발표…"대승적 수용하라"
  • 김포·검단 5호선 '합의안' 대신 '중재안' 발표…"대승적 수용하라"
  •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김포 및 인천 최종 제출노선, 대강위 중제안 노선.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자체 간 힘겨루기로 지지부진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인천 검단·경기 김포의 연장 사업 조정안이 제시됐다. 당초 인천은 4개역을 원했지만, 2개역을 경유하고 1개역은 김포 쪽 경계지역에 설치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다만 해당안은 언제까지나 ‘조정안’으로 양 지자체가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이와 함께 서울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등 관문도 여전히 남아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까지 연장 노선을 최종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대광위 위원장)은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서울 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을 발표했다. 5호선 연장안은 지난해 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양 지자체 간 협의가 안 돼 차일피일 늦어졌다. 이날 총선을 석 달 앞두고 대광위에서 먼저 조정안을 제시한 셈인데, 양 지자체의 수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대광위 노선 조정안은 검단 지역 내 2개역을 경유하고, 검단·김포 경계지역인 불로 대곡동 정거장(인천시 안)을 김포 감정동에 놓는 방안이다. 당초 인천은 불로를 포함해 검단지역 내 U자로 경유하는 4개 정거장을 원했다. 반면 김포는 검단 우회를 최소화 하는 2개역만 설치해야 한다고 맞섰다.대광위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지자체 간 제안이 서로 다른 구간은 수요 1만명 이상 반영 △현재ㆍ장래 철도망 계획 및 연계성(환승) 고려 △지자체 제시안 비용편익(B/C) 비율을 웃도는 경제적 합리성 등을 원칙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조정안을 보면 총 정거장 수는 10개(5개 환승역)로 김포 관내 7개(3개 환승역), 인천 관내 2개(2개 환승역), 서울 관내 1개 등이다. 주요 노선을 보면 S04(김포풍무, 김포골드라인 환승) ↔ S05(인천1호선 환승) ↔ S06(인천1호선 환승) ↔ S07(김포감정) ↔ S08(김포장기, 김포골드라인 환승) 등으로 구성됐다.사업비는 3조 700억원 수준으로 인천시안(3조 1700억원)과 김포시안(2조 7900억원) 사이다. 사업 길이는 25.56㎢로 인천시안(25.94㎢)과 김포시안(23.90㎢) 범위 내이다. 통행 시간은 25.7분으로 이 역시 인천시안(26.7분), 김포시안(23.7분) 사이다.대광위는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으로 김포,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측면을 고려해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분담 방법은 5호선 연장사업 총사업비 중 각 지역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비율만큼 인천검단 신도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2024년 지구지정예정)에서 조성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도록 했다.서울에 있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조성에 대해서도 김포시·인천시 공동 책임하에 추진하는 것을 제안했다. 2022년 11월 서울시-김포시 간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을 고려해 부지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되, 분담 비율 등은 인천시가 김포시와 별도 협의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각 지자체는 대광위 조정 노선안의 각 소관 사항에 대해 지역 의견수렴과 타당성 분석(예비타당성조사 준비를 위한 기술검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되는 정거장 신설, 노선 추가 연장 등 사항은 추가적인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한 후 대광위에 그 결과를 제출하면, 대광위는 제안 사항에 대한 타당성 등 반영 여부를 판단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오는 2월까지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친다. 이후 사업타당성 용역 재개(2월), 연장 최종 노선을 결정하는 광역교통 시행계획 변경(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은 오는 5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은 오는 6월 예정으로 사업 조기 추진 방안은 상반기 중 재정 당국과 사전 협의할 계획이다.한편, 김포시는 현재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지구’의 유발 수요, 인근 지역 배후 수요 등을 고려해 5호선 추가 연장(김포 양촌 → 김포 통진·마송)을 제안했다.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이번 조정안 발표를 계기로 그간 중단됐던 사업 추진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조정안에 대한 두 지자체의 대승적인 수용을 기대하며 이어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두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5호선 이용이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19 I 박경훈 기자
롯데건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올해 첫 완판"
  • 롯데건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올해 첫 완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8일 만이다. 고객들이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롯데건설)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59㎡A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한편, 롯데건설이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해 11월 정당계약 진행 후 5일 만에 완판을 이뤘다. 1순위 청약에서는 총 1만 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4.01.19 I 오희나 기자
우수한 주거요건 의정부시 서울 전입 수요 급증….'GTX 의정부역 호반써밋' 주목
  • 우수한 주거요건 의정부시 서울 전입 수요 급증….'GTX 의정부역 호반써밋'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칭)GTX 의정부역 호반써밋이 위치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해당 단지는 GTX의정부역과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최근 불황속에서도 조기에 완판된 현장과 같은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단지다상업지역에 48층 2개 동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건립되며, 59타입 172세대, 84타입 428세대, 오피스텔 46세대로 총 646세대로 구성된다생활여건은 단지 바로 앞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을지대학병원, 시청, 세무서, 법원 등 공공청사, 로데오상권, CGV, 제일시장 등이 인접한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교통여건도 뛰어나다. GTX가 예정인 의정부역을 도보 1분에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도 인근거리에 있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2028년 개통하면 강남의 삼성역까지 5정거장, 20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교육환경으로는 의정부서초중,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 등 9개 초.중.고가 밀집하며 경민대, 을지대 등이 인접해 있다주변 자연환경도 좋다. 캠프라과디아공원, 역전근린공원, 시민정원 등 인접한 공원들과 인근에 수락산, 북한산, 사패산. 중랑천공원 등이 있다구체적인 임대 문의는 (가칭)GTX 의정부역 호반써밋 홍보관을 통해 가능하다.
2024.01.18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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