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383건

‘1골 2도움’ 대구 세징야, K리그1 12R MVP... K2는 성남 후이즈
  • ‘1골 2도움’ 대구 세징야, K리그1 12R MVP... K2는 성남 후이즈
  • 세징야(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구FC의 세징야가 K리그1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와 K리그2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발표했다.먼저 대구 세징야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전반 6분 박용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도왔다. 전반 25분에는 정재상의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전반전에만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세징야는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대구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문선민의 선제골과 전반 34분 박재용의 추가 골로 전북이 앞서갔으나 후반 11분과 후반 35분에 나온 이승우의 멀티 골로 수원FC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정재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수원FC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수원FC는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 골을 기록한 이승우와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후이즈(성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11라운드 MVP는 성남FC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후이즈는 0-1로 뒤진 후반 23분 동점 골, 후반 45분 역전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단독 2위(6골)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전반 4분 루페타의 선제골로 부천이 포문을 열었으나 전반 21분 전유상의 동점 골과 후반 1분 조지훈의 역전 골로 전남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부천은 후반 7분 바사니의 동점 골과 후반 18분 한지호의 골로 재자 역전에 성공했다. 난타전의 승자는 전남이었다. 전남은 후반 40분 하남, 추가시간 발디비아가 차례로 부천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다.매서운 뒷심을 보인 전남은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1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세징야(대구)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전북(2) vs (3)수원FC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야고(강원), 세징야(대구)MF: 윌리안(서울), 벨톨라(대구), 이승우(수원FC), 김승대(대전)DF: 이명재(울산), 권완규(서울), 김태현(김천)GK: 조현우(울산)[하나은행 K리그2 2024 1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후이즈(성남)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부천(3) vs (4)전남베스트11FW: 모따(천안), 강민규(충남아산), 후이즈(성남)MF: 브루노 실바(서울E), 바사니(부천), 발디비아(전남)DF: 강준혁(충남아산), 김주원(성남), 김오규(서울E), 장효준(성남)GK: 손정현(김포)
2024.05.15 I 허윤수 기자
  • 우리은행, 한국신용데이터 주도 인터넷뱅크 컨소시엄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시중 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라이선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우리은행과 오랜 인연KCD는 창업 직후인 2016년 우리은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위비핀테크랩(우리금융 디노랩 전신)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았다. 2020년에도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으로부터 시작을 지원받은 한국신용데이터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은행과 함께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을 만드는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 것이다.소상공인 특화 금융 노린다컨소시엄을 이끄는 KCD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캐시노트는 장부 및 매출 관리 앱으로 시작해 현재는 경영관리/금융서비스/물품구매/커뮤니티 등 소상공인 대상 사업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는 슈퍼 앱으로 성장했다. 소상공인 맞춤 금융 서비스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혁신금융 서비스 ‘빠른정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공한 ‘비대면 가심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의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를 카카오뱅크, SGI 서울보증,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설립했다.KCD 컨소시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상공인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기존까지 소상공인 대출은 제1금융권의 고신용자 개인사업자 대출로 진행되어 왔으나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평가정보는 국내 유일 전업 개인사업자로서 지난 3월 IBK 기업은행과 DGB 대구은행을 신규 투자를 유치해 소상공인 평가 모형의 우수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았다. 한국신용데이터는회사가 제공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는 약 140만 사업장(2024년 5월 기준)에 도입돼 소상공인의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했으며, 한국결제네트웍스(VAN/PG), 한국평가정보(개인사업자 신용평가), 한국비즈커넥트(소상공인 교육), 아임유(POS) 등이 계열사다.
2024.05.14 I 김현아 기자
DGB금융, 지역 아동 위한 ‘어린이 타운홀미팅’ 지원
  • DGB금융, 지역 아동 위한 ‘어린이 타운홀미팅’ 지원
  •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린 ‘언니, 누나와 함께하는 어린이 타운홀미팅’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재구(왼쪽) 대구 남구청장과 성태문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가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DGB금웅)[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열린 ‘언니, 누나와 함께하는 어린이 타운홀미팅’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대구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 남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어린이 타운홀미팅’ 행사는 마을 복지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아동·청소년의 시각에서 논의하고, 미래세대의 원동력인 어린이들의 자긍심 고취 및 아동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뿐만 아니라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과 경일대학교 퍼실레이터 학생들도 함께 참가해 아동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의견을 정리하고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토론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매년 지역 아동을 위한 본사 사옥을 개방해 ‘ESG환경페스티벌’,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을 운영하고 지역 아동을 초청해 게임존 운영과 마술 등의 문화공연 지원, 지역 아동을 위한 금융교육과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다양한 아동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5.13 I 정두리 기자
시중銀 전환 ‘카운트다운’ DGB금융···계열사도 '새 간판' 준비 중
  • 시중銀 전환 ‘카운트다운’ DGB금융···계열사도 '새 간판' 준비 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이 임박했다. 금융위원회가 다음 주 열리는 정례회의 테이블에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건을 올리고 최종 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인가가 떨어지면,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가 나오게 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5대 은행 체제로 과점화된 시중은행 구조를 휘젓는 ‘뉴(New) 메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사진=DGB금융그룹)금융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한 뒤 약 10개월 만이다.당국 및 금융업계에선 최종 인가에 대해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이 전국 단위로 영업하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시중은행 인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와서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허용에 있어 특별한 걸림돌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시중은행 전환을 기다려온 DGB금융을 비롯한 계열사 11곳은 벌써 ‘DGB’ 간판을 떼고 새 사명인 ‘iM’을 붙일 채비를 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먼저 디지털 브랜드에 활용한 ‘iM뱅크’를 새 사명으로 점찍은 데 이어, 다른 계열사들도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일부 계열사 직원들이 ‘iM’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랜드 통일감과 함께 종합금융지주로서의 면모를 드려내려는 취지에서다.앞서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께 특허청에 iM금융지주를 비롯한 iM라이프(DGB생명), iM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 iM캐피탈(DGB캐피탈) 등을 등록했었다. 특히 현재 계열사 포트폴리오에 없는iM손해보험·iM저축은행을 함께 등록한 대목이 눈에 띈다. 업계는 이를 손보와 저축은행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둔 것과 함께, 종합금융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한다.일각에선 시중은행이 추가로 한 곳 더 탄생하는 것만으론 5대 은행 과점 체계를 해소하기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대구은행이 ‘디지털’과 ‘중소기업’ 카드를 꺼냈으나 시중은행과 맞붙기엔 전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대구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익은 1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9286억원), 하나은행(8432억원), 우리은행(7897억원)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1조원에 육박한 순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체급 차가 꽤 난다는 설명이다. 기존 금융권의 변화를 이끌었던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당시 분위기와도 사뭇 다르다는 평가도 있다. 인터넷은행 출범이 가시화된 2016년 국내 은행들은 그동안 꺼렸던 중금리 대출 영역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또 핀테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비스에 변화를 꾀했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를 위한 서비스 개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금융권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하기 위해선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유은실 기자
DGB생명, 5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 DGB생명, 5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GB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사진=DGB생명)KSQI는 고객들이 서비스 품질에 체감하는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가치를 전달하는 접점에서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해 지수로 나타낸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회씩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53개 산업의 346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DGB생명은 이번 조사에서 △통화 연결성 △고객맞이인사와 발음 정확성 △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신뢰를 주는 자신감 있는 응대 △문의 내용의 신속한 파악과 쉬운 설명 △종료 인사 등 5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DGB생명은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으로 콜센터 고객 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DGB생명은 지난해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이후에도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 ‘신속·효율·정확’ 3가지를 콜센터 운영 슬로건으로 내걸고 상담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콜센터 체질 개선에도 힘써왔다.정현수 고객지원실장은 “신속 정확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5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담원의 직업 만족도 개선을 위한 노력까지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유은실 기자
'금리 2%대 뚝' 찬밥된 예금…눈을 사로잡는 금융상품은
  • '금리 2%대 뚝' 찬밥된 예금…눈을 사로잡는 금융상품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고금리에 안전한 투자처로 인기를 끌었던 은행 예금이 두 달 새 줄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연 3.5%)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이 속출하면서 투자 수단으로 매력이 떨어져서다. 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2%대로 내려앉은 상황인데 올해 물가상승 전망치가 2.5~2.6%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금리가 1%가 채 안 된다. 여기에 이자에 대한 세금 15.6%까지 고려하면 정기예금 투자수익률은 더 떨어진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정기예금 잔액은 872조 8820억원을 기록해 올해 2월 886조 2501억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개월 만에 13조 3681억원이 빠졌다. 반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은 2개월새 2조 715억원 불어난 616조 3371억원을 기록했다. 단기로 돈을 불리기 편한 적금의 잔액은 청년희망적금 대규모 만기 도래의 영향으로 올 2~3월 크게 줄었다가, 4월 1조원가량 다시 늘면서 32조 4530억원을 기록했다.이처럼 월별 정기예금 잔액이 줄고 있는 것은 예금이자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실제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12개월·단리) 상품 36개 중에서 기본금리가 3.5%를 넘는 상품은 4개에 불과했다. 기본금리가 ‘2%대’인 상품은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KB국민은행의 Star정기예금 등 총 10개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런 가운데 ‘금리’가 아닌 다른 매력을 내세운 대안 상품이 금융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야구 팬들이나 어린이를 겨냥한 상품부터 ‘게이미피케이션(게임 요소)’을 적용한 적금도 속속 나왔다. 먼저 BNK부산은행이 지난 3월말 판매한 ‘BNK가을야구 정기적금’이 약 한 달 만에 조기 완판됐다. 초반 롯데자이언츠 팀의 부진에도 이 상품은 출시 보름 만에 한도(5000억원·1만계좌)의 80%를 채운 4000억원을 달성했다. 부산은행뿐 아니라 신한은행(2024 신한프로야구 적금), 광주은행(기아 우승기원 적금), DGB대구은행(특판홈런적금) 등도 올해 경쟁적으로 야구인 팬심을 겨냥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4%대로 비교적 높지만, 응원 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가져갈 수 있는 특징이 있다.청소년·부모님 대상 특화 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의 ‘KB 영유스 적금(최고 3.65%)’, 신한은행의 ‘신한 MY주니어 적금(최고 4.0%)’,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 적금(최고 4.4%)’은 무료 보험 가입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토스뱅크는 ‘아이서비스 아이적금’에 최고 5.5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2세 이상 자녀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를 발급받을 수 있고 ‘집중 캐시백’을 통해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카페, 패스트푸드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북은행은 최근 ‘JB슈퍼씨드 적금’ 우대금리(연 10%) 이벤트 기간을 오는 9월까지로 연장했다. 이 상품은 추첨형 우대금리 상품이다. 정상적으로 납부한 가입자에게 매월 1개의 씨드를 제공해 무작위로 제공된 씨드가 행운의 슈퍼 씨드면 우대금리 10%를 더해 최고 13.6%의 금리를 제공한다. ‘추첨방식’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재미를 주는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콘셉트다.
2024.05.08 I 유은실 기자
'태영건설 사업장' 세운5구역, 다음달 대출만기 연장…시공사도 교체
  • '태영건설 사업장' 세운5구역, 다음달 대출만기 연장…시공사도 교체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5-1, 5-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장 관련 대출이 다음달 만기 연장된다. 이 사업장은 태영건설(009410)이 지분 투자하고 시공사도 맡고 있었지만, 다른 건설사로 바뀔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등 일부 채권자는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가결로 채권단 권리 행사(자금상환 요구)가 미뤄졌다. 다만 사업성이 양호한 만큼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신한투자증권, 전체 금융주관…다음달 연장될 듯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관련 대출이 다음달 만기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세운 5-1, 5-3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세운5구역피에프브이(PFV)다.이지스자산운용, 태영건설은 작년 말 기준 세운5구역PFV 보통주 지분을 각각 16.46%, 16.20% 갖고 있다. 기존 시공사는 태영건설이었지만 교체될 예정이다. 현재 다수 건설사가 검토되고 있다.세운5구역PFV가 이 사업을 위해 받았던 대출금 2880억원은 지난달 18일(1700억원 대출) 및 오는 30일(1180억원 대출) 만기다. 신한투자증권이 전체 금융주관을 맡고 있어서 전체적인 대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우선 상환기일이 지난달 18일이었던 1700억원은 트랜치별 채권자 및 차입금이 △교보생명보험 500억원(금리 4.8%) △KB증권 500억원(금리 4.8%) △DGB캐피탈 100억원(금리 6.5%) △신한캐피탈 100억원(금리 6.5%) △특수목적회사(SPC) 세운공간제삼차 200억원(트랜치C, 금리 7.0%) △SPC 골든타이거제일차 300억원(트랜치D, 금리 4.5%)이다.종전에는 트랜치A 채권자로 세운공간제일차(1000억원, 금리 4.8%), 트랜치B 채권자로 세운공간제이차(200억원, , 금리 6.5%)가 있었지만 이들이 빌려준 자금은 상환됐다. (자료=감사보고서)대출채권의 담보 및 상환순위는 트랜치A, B, C, D 순이다. 또한 SPC들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기초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가 발행됐었다. 각 SPC별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는 △세운공간제삼차(신한투자증권) △골든타이거제일차(미래에셋증권)다. 이 중 트랜치D에 해당하는 300억원(채권자 골든타이거제일차)은 작년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 태영건설 유효신용등급이 BBB/A3 이하로 하락했기 때문이다.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작년 말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 신용등급을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강등했다. 한국기업평가도 태영건설 신용등급을 ‘CCC(부정적 검토)’로 변경했다.트랜치D 300억원의 경우 이자는 정상적으로 납부되고 있으며, 연체이자는 상환 시점에 별도 정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가결…교체할 시공사 검토또한 상환기일이 오는 30일인 1180억원은 트랜치별 채권자 및 차입금이 다음과 같다.△트랜치A 870억원(새마을금고중앙회, 금리 5.5%) △트랜치B 200억원(SPC 세운필드제일차 및 세운엑싯제일차, 금리 7.0%) △트랜치C 130억원(SPC 티아이세운, 금리 9.0%) △트랜치D 190억원(SPC 에이치세운제일차, 금리 7.0%) △젠파트너스 10억원(금리 7.0%)이다.이 SPC들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인 ABSTB가 발행됐다. 만기는 오는 30일이다. 각 SPC별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는 △세운필드제일차 및 세운엑싯제일차(신한투자증권) △티아이세운(한화투자증권) △에이치세운제일차(현대차증권)이다.각 SPC가 발행한 ABSTB에 대해 주관회사를 맡은 증권사들은 ‘대출채권 매입확약 또는 자금보충 약정’, 또는 ‘사모사채 인수확약’을 맺었다.이들 증권사는 △대출약정상 기한이익이 상실되는 경우(대출원금이 만기일에 상환되지 않은 경우 포함) △SPC가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할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금액 한도 내에서 부족자금을 보충하기로 약정했다.이 대출채권 중 트랜치D에 해당하는 에이치세운제일차 190억원도 ‘태영건설 신용등급 하락’으로 기한이익상실(EOD)이 됐다. 에이치세운제일차의 주관회사를 맡은 현대차증권은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채권단 권리 행사(상환 요구)를 미뤄야 한다.(자료=감사보고서)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 부의한 기업개선계획 안건들이 (채권단) 7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태영건설이 제시한 기업개선계획의 가결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금융채권자협의회는 앞으로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을 이행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자본확충 방안이 이뤄진 후인 오는 8월경 감사법인(삼정회계법인)의 재감사를 받는다. 이로써 현대차증권 오는 30일 만기인 채권에 대한 권리 행사(상환 요구)가 유예됐다. 당초에는 EOD가 발생하면 채권단 권리를 바로 행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태영건설 측 기업개선계획 제출 전까지 권리 행사가 유예됐으며, 이번에 가결되면서 한 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세운5-1·3구역은 사업성이 우수하다”며 “대출 리파이낸싱으로 원리금을 회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5 I 김성수 기자
DGB금융 1분기 순익 33% 감소…부동산PF·기저효과 등 영향(종합)
  • DGB금융 1분기 순익 33% 감소…부동산PF·기저효과 등 영향(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적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은 올해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을 전했다.DGB대구은행 본점.(사진=DGB대구은행)◇DGB금융 1분기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DGB금융그룹은 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1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168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준이다.DGB금융은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했으나 2023년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 호조세의 역기저 효과와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다만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 +10.0%)으로 이자이익은 크게 증가했고,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DGB금융 “은행 대출자산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비용이 안정될 시 은행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DG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원,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DGB금융은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한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부동산PF 익스포저 9000억 수준…충당금 추가 적립 가능성도”한편, DGB금융은 부동산PF 관련 익스포저가 적은 수준이라면서도 올해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DGB금융 CFO인 천병규 전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DGB금융의 부동산PF 관련 전체 익스포저는 9000억원으로, 절반이 중후순위”라며 “충당금 적립율은 19%지만, 추가적인 적립 소요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천 전무는 대구 지역의 경기도 올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큰 문제로 지적된 대구 지역 부동산 미분양 증가는 고점을 치고서 안정화되고 있다”며 “대구 지역 지방정부가 추가적인 공급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어 1~2년 새 미분양 상황이 해소되면 부동산 경기 우려는 희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DGB금융은 주주환원율 30% 달성을 위해서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12% 달성이 필요한데, 이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3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천 전무는 ““지난해 초 주주환원 정책의 기본 틀이 CET1가 12%를 상향 돌파해야 30% 이상 주주환원율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12% 수준 CET1 도달에는 시중은행 전환 후 3년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2 I 최정훈 기자
DGB금융 1분기 순이익 1117억원…전년 대비 33% 감소
  • DGB금융 1분기 순이익 1117억원…전년 대비 33% 감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은 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1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1680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준이다.DGB대구은행 본점.(사진=DGB대구은행)DGB금융은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했으나 2023년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 호조세의 역기저 효과와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다만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 +10.0%)으로 이자이익은 크게 증가했고,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DGB금융 “은행 대출자산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비용이 안정될 시 은행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한편,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 1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한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2 I 최정훈 기자
‘6연패 끝’ 광주, 제주 원정서 승리... 포항·인천·울산도 나란히 승전고 (종합)
  • ‘6연패 끝’ 광주, 제주 원정서 승리... 포항·인천·울산도 나란히 승전고 (종합)
  • 광주가 제주를 상대로 6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광주FC가 제주 원정에서 지긋지긋했던 6연패 고리를 끊어냈다.광주는 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6연패에서 벗어난 광주(승점 9)는 최하위에서도 탈출해 11위에 자리했다. 반면 제주(승점 10)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광주는 전반 막판 0의 균형을 깼다.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엄지성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엄지성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광주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6분 두현석이 코너킥이 예리하게 휘었고 골키퍼 손을 지나쳐 이탈로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광주는 더 확실한 승리를 원했다. 후반 24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가브리엘의 크로스를 이희균이 밀어 넣었다.안방에서 무기력하게 물러설 수 없는 제주도 추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안태현이 중앙을 파고들며 절묘한 감아차기로 한 골을 만회했다.광주는 남은 시간 제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6연패 탈출이라는 기쁨을 누렸다.광주는 연패 탈출과 함께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포항스틸러스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6골을 주고받은 끝에 웃었다.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포항이었다. 포항은 전반 33분 조르지의 크로스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정재희가 마무리했다. 정재희의 득점 본능은 엄청났다. 후반 7분 연습 상황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양 골대를 차례로 때린 뒤 들어갔다.정재희가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낮은 코스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5·6·7호 골을 기록한 정재희는 이동경(김천상무), 이상헌(강원)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강원도 매서운 뒷심을 보였다. 후반 30분 상대 선수 맞고 굴절된 공을 양민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알렸다. 기세를 탄 강원은 후반 38분 정한민이 한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좁혔다.포항이 강원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45분 동료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이호재가 밀어 넣으며 난타전 승리를 자축했다.리그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를 달린 포항(승점 21)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강원(승점 12)은 5위에 자리했다.포항이 강원과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를 3-0으로 완파했다.인천은 후반 중반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델브리지가 껑충 뛰어오른 뒤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앞서가던 인천이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 44분 제르소에게 반칙을 범한 이재익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인천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확실한 승리를 챙겼다. 후반 45분 제르소의 크로스를 김도혁이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무고사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완승을 거뒀다.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사슬을 끊어낸 인천(승점 10)은 8위로 뛰어올랐다. 4경기 만에 패배한 전북(승점 10)은 7위에 머물렀다.인천이 전북을 3-0으로 완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HD는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2-1로 꺾었다. 울산은 전반 34분 대구 박용희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전반 43분 강윤구, 후반 37분 최강민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해냈다.4연승을 달린 울산(승점 20)은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더 치른 1위 포항(승점 21)과는 승점 1점 차다.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의 대구(승점 8)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울산이 대구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4.05.01 I 허윤수 기자
"단기차익만 노리면 악영향"···'사모펀드의 두 얼굴' 세미나 개최
  • "단기차익만 노리면 악영향"···'사모펀드의 두 얼굴'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가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디그니티 DGB금융센터 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 규제 완화로 사모펀드의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사모펀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다.이동기(첫째줄 가운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회장 등이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이 자리엔 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장을 비롯한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장우 성공경제연구소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발표자엔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가 나서 ‘사모펀드, 약인가 독인가: 국내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변인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부교수의 진행으로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과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토론도 열린다.이동기 회장은 “최근 잦은 주주 간 분쟁과 비윤리적 행태로 사모펀드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책임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가 산업 자체의 성장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홍 광운대 경영대 교수는 “사모펀드 생태계 내 사모펀드가 지배종으로 군림하도록 방치한 게 문제”라며 “교보생명과 사모펀드 컨소시엄의 분쟁 사례에서 보듯이 단기차익 실현을 위한 사모펀드의 공격으로 경영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교보생명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은 장기간 ‘풋옵션 논란’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지주사 전환 통해 그룹의 모멘텀 확보하겠다는 새 그림을 그렸지만, FI와의 분쟁이 경영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100인 선언’을 계기로 설립된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한국 경제를 주주 단기이익 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개선시키자는 목적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2024.04.25 I 유은실 기자
대구은행,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일본서 서비스
  • 대구은행,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일본서 서비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일본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DGB대구은행은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괌·사이판 등에서 이용 가능했으며 이달 22일부터 일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DGB대구은행은 ‘GLN 해외 간편 결제’ 이용 시 환율우대 100% 및 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이번 일본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더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결제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 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이밖에도 은행권 최초 시행 중인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그램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 등 차별화되는 외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외화 재환전 수수료 혜택은 기존 해외 모바일 결제 혜택을 넘어 외화 현찰 환전 혜택까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황병우 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I 정두리 기자
The 경기패스 신청 첫날 홍보전 뛰어든 김동연, 절차 직접 시연
  • The 경기패스 신청 첫날 홍보전 뛰어든 김동연, 절차 직접 시연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월 1일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경기패스) 카드 신청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나섰다.24일 김 지사는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사 앱에 접속해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며 “4월 24일부터 오래 기다렸던 경기패스 신청이 시작됐다. 오늘 출근하고 다른 일에 앞서 제일 먼저 카드를 신청했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경기패스 많이 신청하셔서 많은 혜택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4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무실에서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단, 15회 이상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경기도민은 K-패스 홈페이지 또는 각 카드사(신한·KB국민·NH농협우리·하나·삼성·현대·BC·IBK기업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이동의즐거움·DGB 유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후 5월 1일부터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2024.04.24 I 황영민 기자
‘최하위 추락’ 대전, ‘감독 사퇴’ 대구 상대 반등 노린다
  • ‘최하위 추락’ 대전, ‘감독 사퇴’ 대구 상대 반등 노린다
  • 김승대(대전).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하위로 처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대전은 21일 오후 4시 30분 대구 DGB은행파크에서 대구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승 2무 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라운드에선 수원FC에 0-1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승격팀의 저력을 보여줬던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다. 다행히 대전은 주중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을 통해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경기를 고려해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얻은 승리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대전은 기세를 이어 리그에서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대전의 이번 상대는 대구. 대구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1승 3무 3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라운드에선 인천유나이티드와 비기며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여기에 최원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며 사령탑 공백까지 있다.통산 전적은 팽팽하다. 리그에서 47번 만나 14승 18무 15패로 대전이 근소하게 열세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7월엔 대전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3차례 만남이 모두 한 골 차였던 만큼 선제 득점이 중요하다.대전은 공격수 김승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김승대는 6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4골 3도움만 추가하면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하기에 동기부여는 충분하다.여기에 최근 물오른 레안드로의 발끝에도 관심이 쏠린다. 레안드로는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대구 공격을 이끄는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이민성 대전 감독은 수원FC전 이후 “한두 경기 안에 반등하지 못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 올 것 같다”라고 위기를 인정했다. 주세종 역시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라며 “모든 선수가 나서야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4.21 I 허윤수 기자
DGB금융, 금융권 최초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 DGB금융, 금융권 최초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 DGB금융그룹 계열사 사외이사들이 전문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DGB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온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통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이사의 소속감 함양을 위한 외부 특강 및 현장학습에도 나선다. 이날 첫 교육은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의 교양교육과 함께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라는 주제로 테마교육을 진행했다.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계획 수립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제시로 사외이사의 조직 이해도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인 ‘HIPO’와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9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총선 압승에 기고만장...巨野 폭주 더 거세졌다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총선 압승에 기고만장...巨野 폭주 더 거세졌다-첫발 뗀 ‘온라인 도매’ 밥상 물가 거품 걷어낸다-코코아가격 역대 최고...초콜렛값 결국 올랐다-국무총리 김한길, 비서실장 장제원 유력-EU “MS의 오픈 AI투자, 기업결합 아냐”...빅테크 AI투자 물꼬 텄다-[사설]한국 AI, 모델은 없고 인재는 유출...미래 자신할 수 있나-[사설]저출산 주범 ‘차일드 패널티’, 육아 짐 왜 여성만 지나△‘반독점’ 피한 빅테크 AI투자-MS, 이사회 미참여로 규제 피했지만...경쟁당국, 인력 빼가기 정조준-“AI 집중 투자하며 덩치 키우는 빅테크, 새 감시법 필요”△밥상물가 잡기 묘수는-金사과인데 돈 번 농민 없어...도매상만 배불리는 ‘경매 독과점’ 탓-농가소득 늘리고 소비자가격 내린 ‘온라인 도매시장’-“온라인 도매 통해 소비자 만족도 쑥...신선제품 직매입처 확대”△종합-‘AI 열풍’ 타고 사상 최대 매출 신바람...TSMC, ‘파운드리 독주’ 굳히기-“역대급 대미 흑자, 통상마찰 우려...美에너지·농축산물 수입 늘려야”-국립대 ‘증원 규모 조정’ 건의...정부는 ‘의료개혁특위’ 출범-성인 열에 여섯은 “독서 안 해”...책과 담 쌓은 대한민국△보험사 M&A 시장 꽁꽁-건전성 낮거나 몸값 비싸거나...새주인 못 찾아 쌓인 매물만 6개-방만한 공적자금 투입에 실적 악화...금융당국, 부실만 키워 매각 난항-10조 투입한 서울보증보험도 IPO 늦어져△정치-‘尹 거부권’ 거부한 巨野...양곡법 이어 이태원특별법 등 재발의 초읽기-답답했던 尹, 홍카콜라 만나 ‘SOS’-“192석 바치고도 너무 한가해”...與 수도권 당선인들 쓴소리-비대위 출범했지만...‘총선 1석’ 새미래 ‘바람 앞 등불’△경제-중국발 공급과잉 공동대응...원·엔화 평가절하 우려 공감-늙고 사라지는 농촌...고령비율 50% 훌쩍-“상속세 세수 3% 청년기금으로 활용해야”-이창용 한은총재 “포워드 가이던스 기간 1년으로 확대 논의 중”△금융-연회비, 새 수익원으로...프리미엄 카드 늘린다-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자체 전수조사-전통시장 매출액 4년새 34% 쑥...이용자도 25% 늘어-한화그룹 금융계열 5개사...장애인 의무고용 초과달성-하나은행, 업계 첫 유산정리 서비스 시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 “외주 받는 제조업 어쩌나, 현실성 낮은 주 4일제 법제화”-“現정부 노사 법치주의, 노동탄압으로 볼 수 없어”△글로벌-“불공정관행” 中 조이기나선 美...中 “증거부족” 강력 반발-美 반도체 보조금 마이크론 8조원 전망-“샤넬지갑, 美보다 200만원 싸네”...전세계 명품 사냥꾼, 日로 우르르-서방 만류에도...네타냐후 “이란 공격, 우리가 결정할 것”△산업-사업매각·인력조정...군살 빼기 나선 석화업계-최태원 내달 일본행...양국 경협 논의-일선 복귀 이서현, 첫 출장은 밀라노-서킷·탑승자·타이어 등 데이터 입력...실주행 전 시뮬레이션-삼성전기·LG이노텍, 스마트폰 따라 희비△산업-“1조 실탄 확보...ADC 기술이전 시장 1위 도전”-치료 범위 넓힌 ‘코대원에스’ 효과...대원제약, 올해도 실적 ‘하이킥’-제4이통, KT와 클라우드 협력 가능성-반감기 초읽기...추락한 비트코인 반등할까△소비자생활-빼빼로·초콜릿값 껑충...업계 ‘도미노 인상’ 우려-아워홈 ‘남매의 난’ 재점화...구지은 부회장 이사회 퇴출-성수 팝업스토어, 고효율로 진화...‘지역상권 연계 팝업’ 뜰 것-올리브영 전 매장에 번역기...16개 언어 지원△이우석의 食史-“조선 임금도, 미국 서민도 반한 ‘맛남 그 잡채’△증권-하락 베팅한 외국인 웃을 때...거꾸로 간 개미군단-‘업계 1위’도 확 내렸다...ETF 수수료 경쟁 격화-”단기 수익만 좇지 말라“...금감원장, 행동주의 펀드에 쓴소리△증권-고환율에 짐싸는 외국인...수출주는 담는다-1분기 ELS 발행 8조...전분기 대비 74%↓-수출 느는데 강달러 호재까지...라면·화장품株 들썩-여행 수요 회복에 들뜬 여행株...환율·금리가 변수△부동산-흔들리는 ‘성수 불패’...지식산업센터 좌초 위기-리모델링 숨통 트나...서울시 연구용역 추진-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1년 더-서울 원룸 월세 평균 72.8만원...1년새 4.8%↑△여행-사뿐히 봄 내린 옛 대통령의 비밀별장-다섯가지 테마정원 가꾸는 에버랜드...특별한 경험 선사△삼성이 만드는 ‘AI 라이프’-일어나면 TV·조명 ON, 퇴근하니 청소·빨래 끝...삼성 AI, 너 하나면 돼-최강 흡입력 갖춘 AI 청소기...카펫·마루도 구분하네△오피니언-[양승득 칼럼]대통령을 혼낸 또 하나의 민의-[공관에서 온 편지]새로운 기회의 땅 발칸-[기자수첩]‘밸류업’ 채찍만 강조하는 野, 당근만 고집하는 與△피플-새로운 시대를 위한 고전...지루함 대신 놀라움 느낄 것-‘빠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별세-신동빈, 말레이 동박공장 방문...신사업 박차-김승호 인사처장 ”공무원 마음건강 챙길 것“-상의 韓·말레이시아 경협위원장에 이우현-박정희 대표, 국립극단장 겸 예술감독에 선임-DGB대구은행 ”‘TK신공항 건설’ 총력 지원-장영진 무보 시장 “수출기업 정책 지원”
2024.04.18 I 지영의 기자
'법률수석 기용설' 일축한 이복현, 하루만에 침묵 돌변
  • '법률수석 기용설' 일축한 이복현, 하루만에 침묵 돌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통령실 법률수석 기용설’과 관련한 입장에 미묘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원장은 전날 기용설을 ‘일축’했지만, 하루 만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침묵으로 돌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죄송하다. 오늘은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거듭된 취재진의 질문에 “자본시장과 관련된 말씀을 듣는 기회였기 때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며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이 원장의 태도는 전날과 다른 모습이다. 전날 여당 참패로 끝난 4·10 총선 이후 내각 개편 움직임과 맞물려 대통령실에 신설될 것으로 보이는 법률수석 또는 민정수석에 이 원장이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특히 이 원장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불참하면서 이같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이날 정례회의 안건에는 DGB대구은행의 불법 증권계좌 개설에 대한 제재건이 상정돼 있었다. 이어 지난 16일 임원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법률수석 기용설에 힘이 실렸다. 이에 이 원장은 여러 매체를 통해 “낭설이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어디로 못 갈 것 같다”며 세간의 관측에 적극적으로 선을 그었다. 다만 임용은 임명권자의 판단이라고도 답변해 기용 가능성을 아예 닫지는 않았다.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 원장은 지난해 총선 차출설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작년 10월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와 연말 기자간담회 등에서 총선 출마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 원장은 “금감원에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금감원 내부도 이 원장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과 제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밸류업 정책 등 현안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또 원장이 바뀌면 관례적으로 임원들이 사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내부 조직의 변화도 불가피하다.
2024.04.18 I 송주오 기자
DGB대구은행,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운영
  • DGB대구은행,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운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태스크포스팀(TFT)’ 구성을 완료하고 총력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열린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첫 회의에서 발언 중인 황병우 은행장(사진=대구은행)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TFT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로을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으로 구성하며 지난 17일 TFT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8 I 최정훈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