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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너스커뮤니티, 소셜아이어워드 금융 부문 통합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너스커뮤니티는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 Award) 2023’에서 DGB 금융그룹 소셜미디어로 금융 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이너스커뮤니티)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브랜딩·정보서비스 채널 및 디지털영상 혁신서비스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3800명의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여 분야별 대상 및 최고대상을 선정한다.㈜이너스커뮤니티자사 광고주인 DGB 금융그룹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선넘는 단똑우’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DGB 금융그룹을 대표하는 단디, 똑디, 우디의 일상이 담긴 ‘선넘는 단똑우’ 인스타그램 채널은 MZ 세대의 관심사와 속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단디, 똑디, 우디 캐릭터는 파랑새 커플과 꿈나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각자 특유의 성격과 말투, MBTI 등 독특한 매력과 구체적인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특히 ‘선넘는 단똑우’ 채널에서는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하고 캐릭터의 인지도 증대와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콘텐츠로 소통하고 있다. MZ타겟의 반응도가 높은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DGB 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알게 하고 잠재고객을 확보, 우호적인 브랜드로 인지하도록 하고 있다는 평이다.㈜이너스커뮤니티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시상식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광고주에게도 영광을 돌린다”며 “광고주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로 안겨 드리며 브랜드의 성장과 우리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대구·대전에 '새 은행' 생긴다…'탈서울' 금융시대 열릴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정부의 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이 속속 실행되면서 금융권의 ‘탈 서울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대구에 본점을 둔 채 시중은행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충청권에선 특화은행 설립이 추진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책 방향성은 바람직하나, 실효성엔 물음표를 달았다.◇ 시중銀 전환에 지방 산업銀까지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이달 6일 오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제1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중은행 전환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26일 DGB대구은행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내고 시중은행 전환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린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이 오는 9월 말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를 신청할 계획인 만큼, 이 TFT는 약 두 달간 사명, 사업계획 수립, 인허가 등 시중은행 전환에 대한 모든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관련 예비인가를 받을 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예비인가가 시중은행 전환에 있어 필수 과정이 아닌 데다, 이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인가 요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예비인가 없이 본인가 신청으로 들어가면 이르면 10~11월 내 ‘지방’ 간판을 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 출범할 전망이다.‘지역에 본점을 둔 은행’을 예고한 곳은 또 있다. 대전시는 지난 25일 대전에 본사를 두고 기업 지원에 특화된 산업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책금융기관과 대전시가 출자를 하고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형태로, 지방 산업은행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는 내년 신기술사업에 투자재원을 공급하는 ‘대전투자금융(가칭)’을 설립하고, 같은 해 상반기 은행 인가 및 설립 준비를 위한 TFT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에 산업은행이 세워지면,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방 금융지주 형태로 묶일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 및 충청 지역은 그간 타지역과 달리 지방 금융지주가 없어 금융공백이 있는 지역으로 지목돼왔다.대전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내년 상반기에 TFT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정할 계획”이라며 “내년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하고 은행이 2026년 말께 출범하면, 향후 금융지주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별화 성공에 의문…법적·비즈니스적 구체적 검토부터”지방에서 은행업 재편 신호탄이 하나 둘 터지는 배경엔 ‘5대 은행의 과점체제를 깨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깔렸다. 금융당국은 이달 초 ‘은행 제도 개선안’을 통해 지방·저축·인터넷전문은행에 신규 시중은행·특화은행의 물꼬를 터줘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경쟁력이 몰리는 구조를 깨고 시중은행과 경쟁에 있어 한계에 부딪힌 개별 지방은행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지방은행의 여수신 점유율은 금융당국이 수도권 진출을 허용한 2015년 이후에도 줄곧 하락세다. 예컨대 지방은행의 총수신 점유율은 2016년 9%에서 올해 1분기 7.9%까지 떨어졌다. 이에 금융권 안팎 전문가들은 ‘탈서울화’, ‘지방금융 경쟁력 강화’라는 방향성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단순히 본점을 지방에 둔 채 영업 확대의 길을 열어준다고 해서, 기존 시중은행과의 차별화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홍기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책 취지엔 공감을 한다”면서도 “기업투자중심은행의 경우 미국의 실리콘뱅크를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자체에서 은행업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해서 리스크 관리·신용관리 능력 등을 하루 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은행을 단순 전국은행화하는 방안도 실효성에 있어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공급, 지역민 금융서비스 접근성 증대라는 지방은행의 존재의 이유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신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선 법적·제도적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비이자이익 창출 등이 맞물려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실제로 대전시가 추진 중인 기업지원 특화 산업은행의 계획안엔 ‘인터넷전문은행 모델’이 포함됐다. 지점이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을 표방하고 있어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선 법 개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행 법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조건으로 ‘지점 없음’을 규정하고 있다.이병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은행의 규모와 상관없이 대부분 유사한 규제를 받고 있어 지방은행도 마찬가지”라며 “미국과 일본은 지역은행이나 규모가 작은 은행에 대해 완화된 자본규제 등을 적용 중이다. 규모의 차이가 클 경우 차별적 규제를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정옥씨 별세, 박진성(전 양평군 청운면장)씨 부인상, 박상옥(전 국가인권위원회)·박용준(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씨 모친상, 김진수(광주매일신문 서울본부장)씨 빙모상, 박정웅(속초 나폴리아 봉포 대표)씨 조모상, 김성빈(남도일보 사회부 기자)·김기린(법무법인 대륜 변호사)씨 외조모상 = 24일 오전, 서울 목동 이대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26일. 02-2650-5121▲김재열씨 별세, 송정자씨 남편상, 김준회·선영·선아씨 부친상, 김경애씨 자부상, 장명균·유준하(동화약품 대표이사)씨 장인상 = 24일 오후 1시 30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마곡동) 특2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02-6986-4440▲김영래(전 서울 광진구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장)씨 별세, 신장호(전 삼성그룹 근무)씨 부인상, 신범수(삼성전자 부장)·신빛나(광교종합사회복지관 부장)씨 모친상, 이유리(쥴릭파마코리아 근무)씨 시모상, 남인철(삼성전자 부장)씨 장모상 = 23일 오전 4시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3410-6915▲박병춘씨 별세, 박두환(롯데지주 HR혁신실장)·박무환·박정애·박정희씨 부친상, 한영숙·김숙희씨 시부상, 최철주·황두호씨 장인상 = 24일 오전, 대구의료원 국화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6일 오전 5시, 장지 경북 영천시 북안면 선영. 053-560-9552▲박춘동(전 삼양교통 감사)씨 별세, 김명옥씨 남편상, 박희성·박근두·박상철·박내순·박금희·박임순·박옥재·박민재씨 부친상, 원종경·홍중완·박원식·김상익(YTN 스포츠부 부국장)씨 장인상, 김주연·이진숙씨 시부상 = 23일 오후 9시 44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특실,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02-923-4442▲유기복씨 별세, 유충식(DGB대구은행 상무)씨 부친상 = 23일 오전 7시,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53-740-2020▲안창근씨 별세, 이영씨 남편상, 안현주(남양주보훈요양원 요양보호사)·안영주·안정식(SBS 북한전문기자)씨 부친상, 김정훈(남양주보훈요양원 요양보호사)씨 장인상, 강혜진씨 시부상 = 23일 오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25일부터는 2호실, 24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6일 오전, 장지 광릉추모공원.02-2258-5940
- 한국부동산원,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이 후원하는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복지, 일자리복지,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 교육불평등 등 ESG 관련 주제로 진행된 본 공모전은 영남권(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과 전국대학생 부문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 현안을 함께 협력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공모전에는 총 152개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 7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과, 전국대학생 부문 7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최종 선정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수상팀에게 총 914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비를 수여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에는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대학생 부문 대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충남대학교 필잇(Peel It)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팀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제안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내 ‘청춘북카페’ 조성 사업에 추가 사업비를 지원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ESG경영 실천에 있어 국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월 1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된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행사사진
- 이복현 원장, 이번엔 보험사 방문…13일 한화생명 간다
- 지난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에서 열린 우리카드 상생금융 출시 기념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및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은행과 카드업계를 방문해 ‘상생금융 보따리’를 받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3일 한화생명을 찾는다. 이날 한화생명이 보험사 중 처음으로 상생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권 전체가 이번 상생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험업계에선 다른 업계와 달리 상품 개발이 복잡한 데다 특정 상품의 보험료 조정도 쉽지 않아 꽤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화생명본사를 방문한다. 이날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상생금융 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한화생명 측은 “규모와 구체적인 상품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업계는 상생 관련 보험 상품뿐 아니라 취약 계층 대상으로 보험료 인하 등 다양한 ‘패키지’가 준비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이 원장이 은행, 카드사 등 금융사를 방문할 때마다 대규모 상생 지원 방안이 잇따라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복현 원장은 올 2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를 방문했다. 이들 4대 은행은 대출금리 인하 등 약 8000억원의 금융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어 이 원장이 찾은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들 역시 상생 지원 행렬에 동참했다.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에게 상생금융 공이 넘어왔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의 굿네이버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최근 제2금융권이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지만, 합리적인 여신 심사를 통해 서민 자금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금융권 전반에 이러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카드가 약속한 상생금융 지원 규모는 2200억원 수준이다.은행·카드에 이어 상생금융 주자로 뛰어야 할 보험사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장기 상품을 취급하고 상품 개발 템포도 타업계 대비 길 수밖에 없는 업계 특성상, 상생상품 개발 및 대출금리 조정을 단시간 내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어서다. 통상 보험상품 만기가 긴 보험사들은 장기물 자산 중심으로 거래를 한다. 보험상품이 장기상품이라 대출 금리 산정 시 단기간 금리보다는 장기간 금리추이를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 반영이 은행 등 타업권보다 후행적이라는 특징도 있다.최근 NH농협생명, 동양생명이 계약대출 최고금리를 각각 6.5%, 5.95%로 낮추긴 했지만 보험계약대출 규모가 큰 대형사들 입장에선 이를 상생방안으로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 NH농협생명의 지난해 말 기준 보험계약대출잔액은 3조7114억원으로 삼성생명(16조580억원)과는 4배 이상, 한화생명(7조4612억원) 및 교보생명(6조5251억원)과는 2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금리연동형 상품은 제외하는 식으로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일부 대출 고객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여기에 보험료 할인과 상품 개발도 쉬운 옵션은 아니다.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료를 결정하는 비율인 요율도 상품마다 제각각이라 할인률 수준을 정하기도 어렵다. 실제로 앞서 금융감독원은 일부 보험사들에게 상생 방안을 제출받았는데, 대부분 채택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보험사들은 이를 사실상 비토(veto·거부권)라고 보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제출한 상생방안이 탈락한 셈이니, 다른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