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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디지털 입은 패션…M&A로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며 패션 업계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며 전통적인 사업 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혁신 필요성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 실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일부 브랜드사들은 이러한 시기를 틈타 디지털 역량 다지기에 한창이다. 디지털 전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한 브랜드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자 인수·합병(M&A)을 통해 빠른 속도로 관련 역량을 강화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 갈무리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시크릿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온라인 브랜드 ‘어도어미’를 인수했다. 인수 대상은 어도어미 지분 100%로, 4억 달러(약 5636억 원)와 함께 향후 어도어미 성과 등에 따라 추가 현금 지급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미는 12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뉴욕 기반의 란제리 및 의류 브랜드로, 고객의 디지털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의류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으로부터 ‘디지털 네이티브 혁신 브랜드’로 선정된 배경이다.빅토리아시크릿은 이번 인수로 온라인을 주로 활용하는 MZ세대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어도어미의 기술력을 통해 자사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빅토리아시크릿 측은 “어도어미는 빅토리아시크릿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디지털 혁신 기업”이라며 “기술을 최우선으로 회사 기반을 다시 다지고,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리테일 업계의 이러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및 M&A를 아끼지 않고 진행해왔다. 예컨대 회사는 지난해 가상세계에서 운동화 등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RTFKT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을 비롯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 나이키는 당시 해당 인수를 두고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서도 데이터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 데이터로그를 인수했고, 지난 2018년부터는 데이터 분석 기업 조디악, AI 기반 맞춤형 신발 제작 기업 인버텍스, AI 기반 수요예측 재고관리 분석 기업 셀렉트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우리나라 업체들도 기존의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혁신적 소비자경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M&A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온라인 플랫폼들의 행보가 두드러진다.예컨대 컴퓨터로 의류를 디자인할 수 있는 3D 소프트웨어 ‘클로’를 휴고 보스와 망고, 국내 LF패션 등 패션업체들에 제공하는 3D 의상 시뮬레이션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은 최근 인도의 패션 컨설팅 기업 고바이스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고바이스는 전 세계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브랜드에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사다. 이 밖에도 동대문 패션업체를 국내외 도·소매상과 연결하는 골라라는 지난해 패션 빅데이터 기업 와이즈패션(MD렌즈)의 사업권을 인수했다. 기술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플랫폼에 한층 강화된 디지털 역량을 얹겠다는 취지다.
- "한·일 벤처 생태계 연결"···'신한 퓨처스랩 일본' 출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 일본’이 출범했다. 신한 퓨처스랩은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및 창업 초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8기까지 총 323개사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육성기업에 64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일본’ 개소식에 (사진 왼쪽부터) Daniel Heffermann Stripe Japan 대표, 노베타 사토루 키라보시파이낸셜그룹 전무,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 사장,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CDO 부사장, 여건이 민단 단장, 오히츠 나오토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상무,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 우에노 카나 시부야구 계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은 4일 일본 도쿄에서 신한 퓨처스랩 일본 출범을 위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번째다. 신한금융은 일본 현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한일 간 벤처 생태계를 연결하고 양국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최근 일본의 간편결제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핀테크 업계 성장과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확대 등에 착안해 신한 퓨처스랩 출범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한일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운영 △일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또 신한은행 일본 법인(SBJ)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금융업무 지원 및 디지털 제휴 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개소식 행사는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CDO(Chief Digital Officer) 부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 토미야 세이이치로 SBJ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전 금융청 장관이자 현 SONY 시니어 어드바이저인 엔도 토시히데, 오히츠 나오토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상무 등이 참석했다.김명희 신한금융지주 CDO 부사장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과 한국의 벤처 생태계 연결과 확장에 힘을 더하겠다”며 “양국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해 가면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고]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혁신…디지털 시대 생존하려면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도 내년 1%대 저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등 내년까지 경기 위기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음이 높아지는 가운데 디지털 시대를 맞은 기업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립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9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2’를 개최합니다.이번 포럼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의 기조연설로 문을 엽니다. 전 세계 시청시간 4억 시간을 기록한 ‘우영우’의 성공 비결과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규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가 토론합니다.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오후 세션 1부에서 ‘넥스트 인터넷’으로 여겨지는 웹3에 대해 강연을 진행합니다. 거대 플랫폼이 데이터를 소유하는 현재 인터넷과 달리 개인이 직접 데이터를 소유하는 웹3가 바꾸는 세상을 소개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는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은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에 대해,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공유합니다. 2부에선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권순일 업스테이지 비즈총괄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메타버스·AI·클라우드·우주개발 등 기술 분야별 사업 전략을 발표합니다.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사고]위기 넘어 기회있다…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 전략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이데일리)세계 경기 둔화로 우리나라 내년 경제상장률이 1%대에 그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을 엽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공동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엽니다.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우영우’의 성공 비결과 못다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차세대 인터넷으로 주목받는 웹3(블록체인)는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얼마 전 출범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이시기도 합니다. 이용자가 인터넷상 자기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웹3는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이밖에도 △토스의 수퍼앱 전략에 대해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님이 △D2C 허브 플랫폼 카페24의 박준희 디지털전략연구소장님 △도심항공모빌리티(UAM)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는 티맵모빌리티의 박서하 퓨처모빌리티 그룹장님이 △글로벌 리걸테크 동향과 로톡의 사업전략은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님이 시장과 글로벌 동향에 대해 알려주십니다.2부에서는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님 △업스테이지 권순일 비즈총괄님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기획&전략 상무님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님이 메타버스·인공지능·클라우드·우주개발 등 기술 분야별 사업 전략을 설명합니다. 경기 둔화로 사업 환경은 어려워졌지만, 무분별한 규제 시도는 여전합니다. 이에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혁신 방향: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님,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님,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님,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님이 토론합니다.좌담회에서는 △국회의 온라인플랫폼법 재시동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규제 강화 방안이 자칫 혁신 기업의 싹을 자르지 않을까 하는 부분과 △AI활용과 AI로인한 공정성, 투명성 문제에 대한 대책 △지난해 데이터 3법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남은 데이터 규제혁신에 대한 문제를 토론합니다.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ECF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사 식권을 제공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행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
- [사고]위기 넘어 기회로…내년 디지털 전략 어떻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K-콘텐츠의 미래 전략과 디지털 산업 대응 방안을 토론하는 포럼이 열립니다. 글로벌 긴축 공포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입니다.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 비결과 못다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우영우’를 에이스토리와 공동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엽니다. (사진=이데일리)‘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디지털 정책을 논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가 토론합니다.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오후 세션 1부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 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 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부는 기술 분야별 선도기업의 전략을 듣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또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가 디지털 경제의 신경망인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가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사고]경기 둔화로 내년 IT 소폭성장…디지털 혁신기업 리더에게 듣는 전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경기 둔화로 ‘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2.2~2.7%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OECD, 한국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상장률도 2.0~2.2%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IT 시장은 어떨까요. 가트너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수요로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가 증가함에도 내년에는 5.1%로 소폭 성장하리라고 합니다. 올해(0.8%)보다는 높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절인 ‘21년(10.2%)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죠.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의 주제는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경기 침체기에 미래를 준비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혁신 기업의 사업 전략과, 산업 분야별 내년 시장 전망, 우수 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각 분야 리더들의 지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스튜디오지니, SKT, 토스, 티맵모빌리티, 네이버클라우드 등 1등 기업 리더 한자리에콘텐츠 분야에서는 ‘우영우’를 에이스토리와 공동제작한 KT그룹의 미디어 사업형 지주사인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올해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xtraordinary Attorney Woo)의 성공비결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에 대해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세대 인터넷으로 주목받는 웹3(블록체인)은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오 부사장님은 얼마 전 출범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이시기도 합니다. 이용자가 인터넷상 자기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인 웹3는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이외에도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끄는 토스의 수퍼앱 전략에 대해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님이 ▲D2C 허브 플랫폼으로서 기업들의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카페24의 박준희 디지털전략연구소장님이 지혜를 나눠 주십니다.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에 대해서는 티맵모빌리티의 박서하 퓨처모빌리티 그룹장님이 ▲글로벌 리걸테크 동향과 로톡의 사업전략에 대해선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님이 각각 선두 업체로서 바라보는 미래 시장과 글로벌 동향 등에 대해 알려주십니다.2부는 기술 분야별 선도기업의 전략을 듣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인터넷의 새로운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이는 메타버스에 대해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님이 ▲CEO들이 디지털 전환 시 가장 중요한 기술로 꼽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선 AI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님이 강연해 주십니다.이어 ▲디지털 경제의 신경망인 클라우드 산업과 시장 전반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의 한상영 기획&전략 상무님이 발표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우주 스타트업의 생생한 도전기를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이사님이 들려주십니다.규제 한 방에 혁신 멈출라…좌담회도 열려요 경기 둔화로 사업 환경은 어려워졌지만, 무분별한 규제 시도는 여전합니다. 이에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혁신 방향: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님,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님,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님,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님이 토론합니다.좌담회에서는 △국회의 온라인플랫폼법 재시동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규제 강화 방안이 자칫 대한민국 혁신 기업의 싹을 자르지 않을까 하는 부분과 △AI활용과 AI로인한 공정성, 투명성 문제 등에 대한 대책 △지난해 데이터 3법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남은 데이터 규제혁신에 대한 문제 등을 토론합니다.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ECF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사 식권을 제공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행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알림]우영우 성공스토리부터 SKT 웹3 전략까지…16일 ECF 2022서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기업들은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다시 찾아올 기회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 주목됩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9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2)’을 개최합니다.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포럼의 문을 엽니다. 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우영우의 탄생 비결과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을 좌장으로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플랫폼 규제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바람직한 규제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기대됩니다.이후 이어지는 1부 세션에서는 IT융합 사례가 소개됩니다.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기업들이 차세대 인터넷인 웹3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2부에선 게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우주 등 기술 분야별 선도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알림]우주·디지털서 찾는 '위기속 기회'는? "16일 'ECF 2022' 오세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에 따라 국내·외 경제가 어렵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디지털 경제는 지난해 15% 성장했고, 많은 산업에 접목돼 기술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가운데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도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올해 9번째를 맞이한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은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오는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립니다. 경기 침체기 속 미래를 준비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산업 분야별 내년 시장 전망, 우수 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전략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기조연설은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비결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카카오 사태로 인한 규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가 토론합니다.오후 세션 1부는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이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3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끄는 토스의 수퍼앱 전략(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 답..카페24의 전략(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 ▲티맵과 미래모빌리티(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 ▲글로벌 리걸테크 동향과 로톡의 사업전략(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발표가 마련됐습니다.2부는 기술 분야별 선도기업의 전략을 듣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메타버스, 인터넷의 새로운 모습(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어려운 AI는 가라..업스테이지의 기술 혁신(권순일 업스테이지 Biz 총괄) ▲디지털 경제 신경망 클라우드(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가 나섭니다.마지막 발표자로는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나서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우주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합니다. 브라질서 상업용 우주발사체 쏘아 올릴 예정인 이노스페이스의 도전 이야기를 통해 우주에서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이번 행사에 대한 여러분의 응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신 200분에게 점심식사 식권을 드립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알림]'우영우' 성공 스토리 들어요…내달 16일 ECF 2022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해하는 기업들도 많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전환’ 시대와 맞물린 경기침체 위기를 거꾸로 기회로 삼으려는 기업들의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이데일리는 다음 달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9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2)’을 개최합니다.포럼의 문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엽니다. 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우영우의 탄생 비결과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마련됩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을 좌장으로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로 카카오 같은 부가통신사업자 규제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바람직한 규제 방향에 관한 전문가들의 솔직 담백한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오후 세션 1부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2부에선 각 기술 분야별 선도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 [미래기술25]"게임만 했는데 치료" 디지털 치료제가 온다
- 쓰디쓴 약을 삼키지 않아도, 날카로운 주사에 찔리지 않아도 치료제를 투약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주는 치료 옵션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마도 많은 사람이 그 방법을 선택할 겁니다.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의 작은 이점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말 그대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하고 관리, 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뜻합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의료, 제약 기술이 융합됐다는 배경에서 탄생한 개념입니다.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1세대, 항체와 세포 형태의 2세대 치료제에 이어 3세대 치료제로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아직 국내 의료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아 여전히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상용화된 디지털 치료제들이 20여 개가 넘습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표적으로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의 약물중독치료제 앱인 ‘리셋(reSET)’이 있습니다. 2017년 9월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으며 상징적인 디지털 치료제가 됐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도 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임상이 필수인데요. 일반적으로 1상·2상·3상으로 구분되는 약물과 달리 탐색 임상과 확증 임상 등 두 단계로 나뉩니다. 리셋의 효과는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리셋은 399명을 대상으로 12주동안 진행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리셋을 사용한 환자의 알코올과 코카인, 마리화나, 각성제 등의 약물 사용 장애 환자의 금욕 준수율이 40.3%로 집계됐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환자 17.6%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치료제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리셋처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될수도 있고 게임이나 챗봇,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서 형태를 달리 할 수 있는거죠. 미국의 아킬리 인터랙티브(Akili Interactive)의 ‘인데버(Endeaver)Rx’는 만 8~12살 어린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비디오 게임 치료제입니다. 화면만 본다면 일반 비디오 게임과 차이점을 찾기 어렵죠. 신경과학자와 게임디자이너가 합심해서 만든 치료제로, 주의력 기능에 핵심적인 뇌 영역을 목표로 합니다. 처방을 받은 어린이는 최소 연속 4주동안 1회에 25분 주 5일동안 인데버RX를 통해 코스를 탐색하고 목표를 수집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등 멀티태스킹에 도전하게 됩니다. 인데버RX를 처방받은 어린이들의 부모의 절반 이상이 자녀의 일상생활이 개선됐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병원이나 약국에서는 생활 습관 측면에서는 구두로 권고를 하지만 24시간 케어는 어려웠는데요. 디지털 치료제의 등장으로 실시간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기존보다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겁니다. 기존의 치료제는 먹거나 주사를 맞아 치료 약물을 체내에 투약했습니다. 치료 성분이 체내에서 작용해 치료 효과를 발생하는 것인데요. 의도하지 않았던 부작용과 내성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뇌 질환 치료는 어려웠던게, 뇌혈액장벽(Blood Brain Barrier)가 혈액 안에 있는 물질을 뇌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BBB를 투과하는 여러 방법들이 강구됐지만 여전히 완벽하게 정복하지 못했습니다.물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는 디지털 치료제의 경우 독성이나 내성, 중독 등의 부작용의 부담이 덜한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선 사례처럼 행동교정으로 큰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인지 장애 등 정신질환과 생활 습관이 중요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만성질환 환자가 병원을 제때 방문하지 못하면서 디지털 치료제의 중요성은 꾸준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시간과 장소, 인력 가용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디지털 치료제의 이점이 새삼 강조된 것입니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기획이사 임종석 상지대 교수는 “기술 발전에 따라 디지털 치료제의 상용화는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다”며 “아직 법과 제도 등이 도입되는 과정으로 사용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일도 수반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료=보험연구원)
- [알림]"우영우의 Before&After 스토리 들어요"…내달 16일 'ECF 2022'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기회는 ‘위기의 탈’을 쓰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한국경제 역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오면서 세계 10위권까지 상승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각 기업이 더욱 열심히 뛰어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입니다.이데일리는 다음달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제9회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를 개최합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얼어붙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혁신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디지털 기업들의 사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산업 분야별로 내년 시장 전망, 그리고 혁신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 머리를 맞댑니다.포럼의 시작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K콘텐츠의 경쟁력을 전세계로 알린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나섭니다. 김 대표는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우영우의 탄생 비결과 향후 전략, 글로벌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에 대한 전망 등 성공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마련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여합니다. 최근 카카오 사태로 장기간 장애가 발생하면서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커진 상황입니다. 혁신의 의지를 꺾지 않는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오후 세션의 문은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가 열 예정입니다. 오 부사장은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힐 ‘웹 3’에 대해 강연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 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2부에선 각 분야별 선도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ECF 2022는 무료입니다. 부담없이 각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의 시장 전망, 그리고 핵심 전략들을 눈 앞에서 직접 보고 듣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