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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타워 된 롯데지주, 新사업 뛰어들 가능성은?
  • 콘트롤타워 된 롯데지주, 新사업 뛰어들 가능성은?
  • (사진=롯데지주)[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재계가 주목하는 것은 롯데지주사의 롤(role)이다. 현 시점에서 롯데지주는 자회사의 기업 가치를 관리하는 그룹 내 콘트롤타워 업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경영평가와 업무지원, 브랜드 관리 등 롯데라는 이름을 내건 계열사가 제 노선을 걷도록 돕는 ‘방향타’ 역할이 롯데지주의 핵심 업무다. 즉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 외에는 추가적인 사업을 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인 셈이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가 대표적인 순수지주회사다.당분간 롯데지주는 순수지주회사에 국한된 임무만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그룹 내 산적한 이슈들을 뒤로 하고, 다른 ‘일’을 벌일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게 재계 관측이다. 다만 호텔롯데 상장 등 굵직한 현안이 매듭지어진 이후, 롯데지주가 직접 신사업발굴 등에 뛰어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롯데의 사업회사들이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아서다. 롯데케미칼이 화학사업에서 탄탄한 실적을 내고 있지만, 세계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화학업종 특성상 언제든 실적이 가라앉을 수 있다. 안전한 수익원이 아니라는 얘기다. 내수경기 침체와 중국의 ‘사드 보복’이라는 이중고 앞에 롯데쇼핑의 실적반등도 요원해졌다. 결국 지주사 전환 이후에도 각 사업회사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아들 경우, 롯데지주가 사업일선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지주회사로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의 자회사 지분을 소유했지만 유압장비, IT서비스 등을 생산·제공하는 자체 사업을 꾸린 (주)두산과 같은 사업지주회사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병연 롯데그룹 가치경영실장이 12일 롯데지주사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사업이나 해외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12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사기 전달 세리모니를 하는 모습. (사진=롯데)롯데지주가 사업에 뛰어든다면 제과, 쇼핑, 식·음(F&B) 등 자회사와 겹치지 않는 영역을 발굴해야만 한다. 사업군이 중첩될 경우 계열사로서는 큰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탓이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015년 12월 전장사업팀을 신설하며 새 돌파구를 찾았듯, 롯데 역시 완전히 새로운 사업에 도전장을 던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롯데의 미래 투자처를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다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떨쳐내려는 방안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지주사가 수 개의 스타트업을 진두지휘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과 마케팅을 융합한 컨설팅회사를 아예 새로 창업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계열사 간 업무를 조정한 뒤 식음이나 쇼핑 부문에서 롯제지주가 해외사업을 도맡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사업이 실패할 경우 계열사와 지주사 모두 입지가 흔들릴 수 있는 탓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 관측이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은 “이제 막 탄생한 롯데지주가 순수지주사 지위를 쉽게 벗어던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전 계열사 대표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지주사가) 아예 새로운 사업영역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인데, 현 시점에서는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순수지주회사에 100% 머무른다고 확언하지 않았다고, 사업지주회사로 당장 변모하겠다는 게 아니다. 지주사가 사업을 한다고 해도 단기간에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12 I 박성의 기자
韓컨소시엄, 인니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건설사업 최종 계약
  • 韓컨소시엄, 인니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건설사업 최종 계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구간(5.8km) 철도시스템 분야을 국내 컨소시엄이 수주해 최종 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컨소시엄에는 철도시설공단(사업관리), 대아티아이(신호), 삼진(전력), 우진산전(검수), LG CNS(스크린도어)가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자카르타 주정부에서 추진 중인 자카르타 도심 내 경전철 1단계 사업으로, 총 110km 구간 중 1단계(5.8km) 사업을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우선 추진하는 것이다.1단계 사업은 현지 건설 공기업인 PT.WIKA에서 노반건설을 담당하고 한국 컨소시엄이 시스템분야를 담당하는 구도로 작년 1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상세조건에 관한 협의를 거쳐 약 1000억원 상당의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이번 경전철 사업이 공공기관인 철도시설공단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PM)부터 시스템분야(신호, 통신, 전력)를 일괄 수주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는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7개 노선 110km의 경전철 건설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후속사업으로 이어질 2단계 사업(8.9km)은 국토부 타당성 조사 지원 자금을 통해 F/S(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연말 자카르타 주정부에 사업제안을 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과 발주처 협의를 위해 철도시설공단에서는 철도기술 전문가를 7월 초부터 자카르타 주정부에 파견하고 있다. 국토부는 “1단계 노선에 투입되는 경전철 차량(16량)도 지난 2월 국내기업인 로템, 우진산전이 수주한 만큼 차량과 시스템의 연계가 중요한 철도사업의 특성을 활용해 2단계 사업(8.9km)에서도 한국 기업이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사업. 국토부 제공
2017.08.14 I 이진철 기자
②티웨이항공 “편리한 수속 방법을 알려 드려요”
  • [휴가철 항공여행 팁]②티웨이항공 “편리한 수속 방법을 알려 드려요”
  •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공항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시간 먼저 공항에 도착하면 여유 있게 수속을 마친다는 것도 이젠 옛말이다. 지난달 30일에는 하루 출발 승객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10만9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기도 했다.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티웨이항공과 국토교통부가 스마트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일명 ‘꿀팁’을 공개했다.◇셀프 체크인셀프 체크인 서비스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항공사별 키오스크 위치를 미리 알아두면 공항을 헤매지 않아도 된다. 위치는 여객터미널 3층이며 항공기 출발 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키오스크 서비스는 창가 쪽 자리 등 원하는 좌석을 직접 보면서 고를 수 있고, 수속 종료 후 전용 수하물 카운터에서 편리하게 짐을 부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한 달 간 티웨이항공을 타고 해외로 떠난 이용객의 30% 정도인 26만명 정도가 키오스크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웹·모바일 체크인셀프 체크인보다 좀 더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바로 웹 체크인이나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하는 것. 노선별로 48시간이나 24시간 이전부터 이용 가능하다.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특히 웹·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추천한다. 체크인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체크인 한 탑승권을 출력하거나 모바일을 통해 QR코드를 제시하면 수속이 완료된다. 단, 위탁 수하물이 있거나 임산부 및 애완동물 동반 고객 등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도심공항터미널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도 편리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꿀팁이다. 짐이 많거나 지방에서 올라와 인천공항까지의 이동이 번거로운 경우 서울역에서 탑승 수속은 물론, 출국 심사까지 가능하다. 또 인천공항에서 혼잡한 출국장의 대기 없이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몸도 마음도 편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셀프 백드롭(Self Bag Drop)자동 수화물 위탁 시스템으로 직접 수화물을 위탁해 보자.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수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탑승권과 여권 스캔 후 안내음에 따라 수화물을 올려놓으면 끝이다.◇무인 출국심사대출국심사대의 줄이 길다면 무인출국심사대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자여권과 지문인식만으로 단 3분 만에 자동 탑승수속을 완료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사전 등록 없이 이용 가능하다. 위치는 3층 체크인 카운터 F구역이다.◇패스트 트랙일행 중 영유나 교통약자가 있다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면 된다. 체크인 시 항공사 카운터에서 패스트트랙 패스를 발급받아 전용출국장 입구에서 야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대상은 만 7세 이하 어린이, 만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보행상 장애인 등(동반 3인까지 가능)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휴가철, 키오스크와 웹 체크인 등 티웨이항공의 여행 서비스를 통해 조금 더 빠르고 편리한 여행을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며 “24가지의 메뉴를 갖춘 티웨이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과 떡볶이, 김말이, 어묵으로 구성된 ‘한입 쏘옥 분식세트’ 등 하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2017.08.05 I 노재웅 기자
권선택 시장 리더십 실종…대전시 현안사업 좌초하거나 표류하거나
  • 권선택 시장 리더십 실종…대전시 현안사업 좌초하거나 표류하거나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이끄는 민선 6기 대전시정이 흔들리고 있다. 150만 대전시민들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줄줄이 좌초하거나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2014년 당선과 동시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권 시장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도 늦어지면서 시정이 추진동력을 잃은 채 3년째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로의 인구·기관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충청권 제1도시의 위상이 빈껍데기만 남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온다. ◇대전시 주요 현안사업 좌초하거나 표류하거나 대전시는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5대 분야에 걸쳐 30개 주요 현안사업을 선정, 집중 관리하고 있다.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 △기타현안 등이다.주요 현안사업은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4차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방안 △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등 30개다.이 가운데 트램 시범사업은 민선 6기 동안 착공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며, 대전시립의료원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탈락해 사실상 무산됐다. 갑천친수구역사업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상수도 고도 정수 처리시설의 민간자본 도입 등은 시민사회단체와 심한 마찰을 빚으며, 사업추진이 백지화됐거나 답보상태에 빠진 상태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또다시 원점으로 회귀했다.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월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자료 미흡을 이유로 ‘재심의’를 결정했다. 특정 대기업에 대한 특혜성 사업이라는 지적에도 사업을 강행하다 반발에 부딧쳤던 ‘상수도 고도 정수처리 시설 도입’도 결국 백지화됐다.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환경파괴를 우려하는 환경단체의 반대와 함께 1·2블록 민간매각에 대한 특혜 논란으로 시끄럽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선행사업으로 추진 중인 트램 시범노선 사업 역시 당초 내년까지 착공을 약속했지만 최근 정부가 수도권에 시범노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대전시 주장과 상반된 방향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전시는 “시일만 다소 늦어질 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충남도의 도청소재지 이전으로 발생한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도 5년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해 4월 28일 시청사 브리핑룸에서 트램(노면전차) 시범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무산, 대전시의 무책임·무능력 탓 지난 10여년간 대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유성복합환승센터(이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최근 롯데와의 협상 결렬을 끝으로 사실상 무산됐다.대전시는 대전 유성구와 대전도시공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복합환승센터 합동T/F팀’을 구성,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새로운 사업자를 어떤 방식으로 선정할지, 언제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사업 무산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위해 진행한 대전시의 특별감사가 무위로 끝나면서 대전시의 무능력·무책임한 행정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비난이 나온다. 지난 14일 대전도시공사 이사회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무산으로 대전시로부터 경고처분 요구를 받은 박남일(65)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불문처분’을 의결,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은 다소 지연될 수 있어도 반드시 된다. 이를 타산지석 삼아 30여 주요 현안사업을 정밀하게 재검토해 추진력을 더 높이겠다”며 사업 추진의사를 재확인했다. 반면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대전시 현안인 상수도 고도정수처리 문제,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전시립의료원, 갑천 친수구역 사업에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무산까지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이 지연되거나 무산, 또는 갈등을 겪고 있다”며 “대전시가 정리할 것은 하루속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7.24 I 박진환 기자
현대건설,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20일 오픈
  • 현대건설,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20일 오픈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2784실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단지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돼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천타워대로와 센트럴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인천발 KTX가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고,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정이 확정돼 입주민 자녀들이 3년 간 수업료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실내는 전 실이 거실,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바닥 완충제를 30mm 두께로 설계해 층간소음 저감에도 신경을 썼다.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의 시설들이 들어선다. 어린이를 배려한 키즈도서관, 키즈카페, 키즈놀이터, 동화연구실, 키즈스테이션 등도 조성된다. 청약은 총 6개 군으로 1인당 군별로 1건씩 최대 6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예치금은 1건당 100만원(자기앞수표 1매) 또는 현대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청약을 받는다. 청약 일정은 이달 23~25일 3일간 진행되며, 27일 당첨자 발표 후, 28~29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적용돼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조감도
2017.07.18 I 이진철 기자
  • 제주항공, 2Q 실적 양호…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여객 수요 성장에 힘입어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151억원, 영어빙익 119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공급 좌석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일본 지진 여파가 있었던 지난해 대비 탑승률(L/F)가 개선되며 이익이 크게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김포-제주 노선도 안정적으로 이익기여를 하고 있다”며 “부가서비스 매출도 구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객 매출 성장속도가 워낙 빨라 전체 매출 내에서의 비중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조 연구원은 “사드배치 이슈 이후 중국 노선은 인·아웃바운드 모두 승객수가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운수권이 없어 탄력적인 공급조절이 가능하고 부정기선에 투입되던 항공기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증편시키며 성공적인 수익성을 유지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그는 “상반기 3대를 추가했고 하반기에도 3분기에 1대와 4분기 2대 등 연말기준으로 32대까지 항공기 대수를 늘리며 기존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이고 추가로 진입할 LCC들과도 차별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하반기 이후 중국 노선이 정상화 될 경우 부정기선을 활용한 추가 이익 개선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과 시행초기 단계지만 LCC간의 항공동맹인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 가입을 통해 멀게 호주행 승객 유치까지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017.07.07 I 윤필호 기자
지상엔 대형광장 지하엔 지하도시…영동대로 복합개발 2023년 완공
  • 지상엔 대형광장 지하엔 지하도시…영동대로 복합개발 2023년 완공
  • △영동대로 지상부에  조성될 대형광장 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 지하철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에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차가 사라진 지상부에는 서울광장 2.5배 크기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이 발표된 지 약 1여년만이다.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오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시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설계안이 확정되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 3067억원이 투입된다.우선 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가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는 길이 240m, 폭 70m 규모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 이는 서울광장의 약 2.5배 규모다.  서울시는 그간 강남 도심에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과 같이 대형광장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 이 공간이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이벤트가 일어날 대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지하 1층부터 지하 6층까지 입체적인 지하공간이 마련된다. 먼저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코엑스(16만 5000㎡)와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단면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지하 4~6층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GTX C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가 들어선다. GBC 개발, 삼성동 영동대로변과 건너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연계된다. 서울시는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서 버스이용인구 역시 현재 5만명에서 18만명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114면을 조성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외국인 관광수요에 대비한다.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하루 19만여명,  통합역사 이용객의 75% 정도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KTX와 GTX는 지하 4층에 배치해 교통편익을 극대화했다"며 "지하 6층에 배치된 위례~신사선은 대형 엘리베이터(24인승, 6대) 중심이 동선체계를 구축해 환승과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균 환승거리와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해 약 3분의 1수준으로 시뮬레이션됐다.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까지의 이동 역시 1분 50초 이내에 이뤄지며 위례신사역 승강장(지하 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지하통로로 이어진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삼성역, 봉은사역,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 14개소를 지하로 직접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수용하는 대규모 지하공간인 만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비책 역시 마련됐다. 먼저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으로 정전이 되어도 피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구조물로 설계하고 국제기준(NFPA 130)을 충족하는 방재성능을 확보할 전망이다. 비상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복합환승센터에는 특별피난계단 15개 소, 피난안전구역 4개 소, 제연경계벽, 비상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방재시설이 계획됐다. 교통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베리어프리) 디자인도 적용한다.정 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9 I 정다슬 기자
SM상선, 유니온퍼시픽과 업무협약..美 내륙운송 서비스 강화
  • SM상선, 유니온퍼시픽과 업무협약..美 내륙운송 서비스 강화
  • 김칠봉(오른쪽) SM상선 사장과 베스 와이티드(Beth F. Whited) 유니온퍼시픽 부사장이 업무협약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상선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M상선이 미국 내륙 물류운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미주 전문 컨테이너 선사로 성장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SM상선은 지난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철도회사 유니온퍼시픽(Union Pacific)과 양사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양사는 성공적인 북미 내륙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확고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서약문에 서명했다. 향후 미국 내륙 운송 서비스 지역의 확대도 기대된다.김칠봉 SM상선 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미주 내륙운송 서비스로 SM상선만의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화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운송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니온퍼시픽은 지난 1862년 설립된 미국의 철도회사다. 미 서부항만에서 여러 내륙 도시로의 철도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SM상선은 유니온퍼시픽과의 협약을 통해 원활한 미주 내륙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SM상선 미주노선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매항차 높은 소석률(화물 적재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롱비치 도착 후 48시간 이내 화물 양하가 완료되며, 트럭 턴타임(화물 반출입 시 트럭이 터미널에 머무르는 시간)을 타 터미널 대비 평균 20% 단축해 신속한 화물인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주 내륙운송 화물 역시 하역 후 2일 이내 철도로 환적 연결이 가능하다.운행중인 유니온퍼시픽의 컨테이너 화물 열차 모습. SM상선 제공.
2017.06.14 I 성문재 기자
②JYP vs SM vs YG, 걸그룹 자존심 싸움
  • [트·레·블 최고를 가리자]②JYP vs SM vs YG, 걸그룹 자존심 싸움
  • 레드벨벳[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소속사를 보면 걸그룹이 보인다. 트와이스·레드벨벳·블랙핑크의 경쟁은 JYP·SM·YG로 이어지는 3대 기획사의 대리전이다. 부침을 겪던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를 내놓은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레드벨벳을 밀고 있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특유의 신비주의로 꽁꽁 싸맸다.△단숨에 성장한 트와이스트와이스는 파죽지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활동 주기에 가속도를 걸었다. 데뷔곡인 ‘우아하게’ 이후 6개월 마다 신곡을 발매했는데 ‘TT’의 대성공 이후 빨라지고 있다. ‘KNOCK KNOCK’이 4개월 만에 발매된데 이어 신곡인 ‘시그널’을 오는 15일 발표한다. 세 달여 만이다. 트와이스는 빠른 음원 발매를 통해 걸그룹 3강 구도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K팝 시장에의 성공적인 진출도 노린다. 트와이스는 신곡 발매에 발맞춰 일본을 필두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트와이스는 그룹 외에 개인 활동은 뜸하다. 히트곡을 바탕으로 멤버별 인지도가 급등했음에도 ‘개인’보다 하나의 ‘그룹’을 강조한다. 이는 트와이스가 국내서 ‘원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우아하게’가 뒤늦게 재조명받은 2016년 초반 이후 1년여 동안 밀집력있게 활동했다. 덕분에 함께 3강으로 꼽히는 레드벨벳이나 블랙핑크보다 음원 및 팬덤 영향력에서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따로 또 같이, 레드벨벳레드벨벳은 ‘원 소스 멀티 유즈’라는 아이돌 그룹의 역할에 충실하다. 소녀시대, f(x)의 뒤를 잇는 SM엔터테인먼트의 적자로서 음악 외에 방송, 연기 활동에 적극적이다. 아이린이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의 MC를 맡은 것을 비롯해 조이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슬기는 KBS2 예능드라마 ‘꽃길만 걷자’에 출연한다. 다른 멤버인 웬디와 예리도 꾸준히 방송에 얼굴을 비춘다. ‘따로 또 같이’라는 기조아래 활동영역이 넓다. 멤버의 개인역량을 강조하며 경쟁 걸그룹과 차별화했다.레드벨벳의 성장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업계 영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데뷔 초기 ‘소속사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일부의 평가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매니지먼트의 역량이 집중됐다. 그룹 콘셉트가 독특함에 맞춰져 있는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이를 상쇄했다.△꼭꼭 감춰진 블랙핑크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갑작스레 데뷔했다. 2NE1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에서 무려 7년여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곡 ‘휘파람’ ‘붐바야’에 이어 11월에 ‘불장난’을 발매했다. 활동을 서두를 법하지만 소속사는 느긋하다. SBS ‘런닝맨’과 MBC ‘라디오스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방송활동이 거의 없다. YG엔터테인먼트의 다른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신비주의’에 입각해 블랙핑크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블랙핑크가 걸그룹 3강에 포함된 것은 가장 성공적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덕이다. 데뷔곡을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놓은 것은 세 그룹 중 유일하다. 신비주의 노선을 정했음에도 음원이 크게 성공하며 대중성을 얻었다. 블랙핑크
2017.05.12 I 이정현 기자
수면제는 뺐다! 쉽고 빠른 육성과 파밍 '뮤 레전드'
  • 수면제는 뺐다! 쉽고 빠른 육성과 파밍 '뮤 레전드'
  • △ 웹젠 국내사업1실 조준범 팀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관련기사]핵앤슬래시 3인방 대결에서 '선빵', 뮤 레전드 무기는?뮤 레전드, 자동사냥만 넣으면 '뮤 오리진 2' 되겠네현재 업계에서 'MMORPG' 기대작으로 꼽는 게임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핵앤슬래시'를 전투 테마로 앞세우고 있다. 소위 말하는 '핵앤슬래시 3인방' 중 '뮤 레전드'가 가장 먼저 칼을 뽑는다. 오는 3월 23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며 시장에 출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뮤 레전드'를 살펴보면 묘한 점이 있다. 기본 구조가 모바일 RPG랑 비슷하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파밍'을 목표로 한 다양한 PvE 콘텐츠, '시공의 틈'과 같은 도전형 콘텐츠, AI가 조종하는 상대 캐릭터와 싸우는 비동기식 PvP까지. 기본 골격이 모바일 RPG랑 비슷하다.여기에 '뮤 레전드'를 만든 곳이 '뮤 오리진'으로 큰 성공을 맛보았던 웹젠(069080)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시 말해 '뮤 오리진'의 성공 경험을 살려 '뮤 레전드'도 모바일 RPG답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웹젠의 생각은 다르다. 틀은 모바일과 비슷하지만 알맹이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게임메카는 웹젠 조준범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쉽고 빠른 성장! 뮤 레전드가 모바일 RPG와 비슷해진 이유'뮤 레전드'의 기획 목표는 '모바일 RPG와 같은 구조'가 아니다. 제작진의 목표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MMORPG'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조 팀장은 "뮤 레전드를 준비하며 제작진이 가장 고민한 부분은 PC로 즐기는 MMORPG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특히 30대 이상의 유저의 경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게임을 부담스러워 한다. 그래서 평균 시간을 하루에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로 잡고 이 정도 시간에 핵심 재미를 집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조를 짰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뮤 레전드'의 초기 목표는 매우 명확하다. 다양한 PvE 콘텐츠를 돌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이 집중한 부분은 '성장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뮤 레전드'의 경우 캐릭터 자체 레벨도 있지만 원하는 능력치를 집중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영혼 레벨'이 따로 있다. 여기에 스킬에도 '숙련도' 개념이 있어서 필요한 스킬을 골라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요소가 다음 레벨에 도달하는 타이밍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유저는 단시간 안에, 자주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즉, 성장 요소를 세분화해 육성에 속도감을 높인 것이다.장비, 재료, 도안, 재화까지 각기 다른 '파밍'을 테마로 삼은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마련한 이유 역시 유저들이 지금 이순간 필요한 아이템을 얻는데 집중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조 팀장은 "긴 시간 동안 많은 재료를 모아야 하거나, 1시간 이상씩 진행하는 레이드는 '뮤 레전드'와 맞지 않다"라며 "따라서 '파밍 목표'를 세밀하게 나누고 각 부분에 집중하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각기 다른 '파밍 목표'를 앞세운 여러 가지 콘텐츠가 제공된다 (사진제공: 웹젠)여기에 '뮤 레전드'는 '뮤 온라인'의 차기작이다. 배경적으로도 '뮤 온라인'의 1,000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게임 안에도 '뮤 온라인'과의 직접적인 접점이 있다.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PvP '카오스 캐슬'과 몰려오는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할수록 보상이 커지는 '블러드 캐슬'이 대표적인 예다. 조 팀장은 "이 콘텐츠는 '뮤 온라인'에도 있었던 것이다. '뮤 온라인'에서 유저들이 좋아하던 콘텐츠를 '뮤 레전드'에 맞게 잘 다듬어서 가지고 왔다"라고 말했다.조준범 팀장의 말을 종합해보면 '뮤 레전드'의 목표는 '모바일 RPG 같은 게임'이 아니었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MMORPG를 목표로 빠르면서도 명확한 캐릭터 성장을 초기 포인트로 삼았다. 여기에 '뮤 온라인'의 주요 콘텐츠를 붙이며 우연치 않게 '모바일 RPG'와 비슷한 구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조 팀장은 "겉보기에는 콘텐츠 배치나 시스템이 모바일과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면 모바일과는 다른 깊이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틀은 모바일 RPG처럼 보이지만 알맹이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 조 팀장의 설명이었다(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모바일에서는 불가능한 깊이 있는 커뮤니티를 보여주마앞서 말했듯이 '뮤 레전드'의 초기 성장 구조는 모바일 RPG와 비슷하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모바일과 다르다. 보통 모바일 RPG의 목표는 하나로 모아진다. 소위 말하는 '전설'급의 아이템을 마련하는 것, 혹은 캐릭터의 '전투력'을 최대한 많이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뮤 레전드'의 목표는 모바일처럼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다. 즉, 캐릭터의 강함이 '딱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조준범 팀장은 "우선 '뮤 레전드'에도 다양한 아이템 등급이 있다. 그러나 '높은 등급'의 장비를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답은 아니다. 아이템 특성과 옵션에 따라 '전설'급의 무언가를 마련하는 것보다 등급이 낮지만 효율이 좋은 '세트 아이템'을 맞추는 것이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PvP에서도 캐릭터의 강함은 '전투력' 하나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이 PvP에 맞는 스킬 세트를 갖추는 것과 캐릭터 간 상성을 맞춰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PvP에서 캐릭터의 강함은 단순히 '전투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사진제공: 웹젠)즉, 어떤 캐릭터로 팀을 꾸릴지, 어떠한 스킬을 가지고 전장에 들어갈 것인가가 핵심으로 떠오른다. 실제로 '뮤 레전드'의 후반 콘텐츠는 '기사단'으로 대표되는 길드 콘텐츠다. '마계'로 갈 수 있는 하늘을 나는 배 '비공정'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다른 기사단과 대결을 벌이고 나중에는 기사단끼리 '땅따먹기' 싸움을 벌이는 '영지전'도 열릴 예정이다. 이러한 점을 앞서 설명한 '육성의 다양성'은 자연스럽게 유저들끼리 서로 자주 소통하게 한다. 캐릭터의 성장 노선이 여러 가지로 갈라지기 때문에 이를 소재로 삼아 유저들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커뮤니티'가 형성된다는 것이다.조 팀장은 "나에게 필요 없는 아이템을 다른 유저와 교환하거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때 서로를 도와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이를 통해 서로 친해진 유저들이 '뮤 레전드'에서 '기사단'을 만들 것이고 같은 '기사단'에 속한 유저끼리 결속력이 강해질수록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제작진이 할 일은 '새로운 목표'를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단'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비공정' (사진제공: 웹젠)즉, 게임을 소재로 유저들끼리 많은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필요하다. '뮤 레전드'의 기본적인 성장 구조에도 이러한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뮤 레전드'는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스킬 조합이 다르다. 일반 필드에서 혼자 게임을 할 때, 하드코어한 콘텐츠를 즐길 때, PvP를 할 때 각기 다른 조합이 요구된다. 이러한 점은 유저들로 하여금 'PvP 때는 무슨 조합이 가장 좋으냐'와 같은 화두를 던져 의견 교환을 활발하게 만든다.조 팀장은 "유저들이 게임을 연구하게 만드는 것이 PC MMORPG의 재미다. 이 부분은 모바일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PC MMORPG만의 깊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여기에 공개서비스 이후에 다양한 '스킬 조합'을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다. '필드용', 'PvP용', '하드코어 콘텐츠 용'으로 각기 다른 '스킬 조합'을 미리 만들어놓고 원할 때마다 필요한 조합을 바로 꺼내서 쓸 수 있는 기능이다"라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돌고 돌아 결국…'이재용 특검'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미리 보는 14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돌고 돌아 결국…‘이재용 특검’-긴장 고조 ‘3월 한반도’..韓 외교·안보 리더십 공백 속 美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사퇴-AI키운 ‘모럴해저드 보상금’-5·10월 황금연휴 항공권, 벌써 동났다△줌인-‘매출 1兆 클럽’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의 결단-‘얼리버드族’에 밀렸어도…항공사 증편·취소표 기회 남아△요동치는 한반도 안보 정세-전투기 24대 실은 칼빈슨호, 핵무기 탑재 F-22…北 미사일에 ‘화력 시위’-트럼프 ‘세컨더리 보이콧’ 카드 꺼낼 수도△변질된 특검 수사-삼성, 하만 인수도 신규투자도 올스톱…특검에 막힌 글로벌경영-시간 쫓기는 특검 “다른 대기업 수사는 불가능”-영장 재청구, 특검 초강수..JY영장 또 기각되면 수사기간 연장 물거품△정치-한국당 ‘黃바라기’ 바른당..한국당 VS 바른정당 보수전쟁-문재인 자문단 ‘10년의 힘’…DJ·盧의 사람들 일색이네-안철수 독해졌다?-특검-朴 대면조사 협의 이르면 이번 주 중 성사△경제-트럼프··유럽·탄핵정국…불확실성에 투자 않고 빚 갚는 기업 는다-수입물가 상승률 5년 만에 최고치..3~4월 ‘벚꽃 물가’ 폭탄 터지나-한전, 중동 풍력사업 첫 진출-기업·로펌-공정위원 비공식 면담 금지된다△금융-20만원까지 치솟은 수당…카드 모집인 과열경쟁 부추겨-KB금융, 라오스에 할부금융합작사 세워-KB국민은행 창구거래 수수료 신설 검토-IBK 기업은행 3년 연속 순익 1조 돌파△산업&기업-좁아진 중국 하늘길…LCC, 대체노선 뚫기 안간힘-2차전지 원료 탄산리튬 첫 생산…권오준 ‘비철강’ 속도-“상법 개정땐 헤지펀드가 대기업 6곳 감사 싹쓸이”-총수들 손사래…전경련 회장 후보 아직도 오리무중-안방서 찬밥 i30 유럽서 ‘1위’ 씽씽-한화토탈, ISRS ‘8등급’ 사업장 안전 글로벌 최상위△산업-광고 글 솎아내는 AI 검색에…파워블로거 울상-게임 캐릭터, 웹툰 속으로…-혁신 멈춘 스마트폰…교체주기 길어진다-KG이니시스 가맹점서 ‘삼성페이 미니’ 결제 가능△소비자생활-140일 10,000,000명→1년 26,000,000명?..스타필드 하남 방문객수 살펴보니-골뱅이 이어 꼬막·우렁 통조림도 나와-롯데마트, 샐러드채소 매출 1년새 17% ‘쑥’-방송 출연했던 그 상품 롯데홈쇼핑 ‘창고털이’△중소기업·벤처-홈쇼핑, 앱에 모았더니…4년새 거래액 1000억 대박-‘통신 넘어 방산업체도 파트너로’ 5세대 이동통신 시대 접수 야심..조덕수 RFHIC 대표-‘웹툰’ 탑코, 올해 500만 달러 수출탑 쌓는다-‘윌리엄스소노마’ 국내 상륙 현대리바트 10년 독점 계약△IR라운지-올해 메모리반도체 시설투자에 7조원…‘글로벌 투톱’ 더 굳힌다-‘최태원 뚝심’……모두 고개 가로저을때 과감한 투자-애널리스트 시장 전망..“스마트폰 高사양 경쟁에 D램값 상승세 지속될 것” △재테크-재테크 상담실 노후대비용 오피스텔 절세..“거주용이라면…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혼자 산다’ 김대리, 연금부터 설계하라..혼족시대 3단계 재테크 전략-잠자는 내 돈 ‘파인’ 치면 나온다△증권&마켓-‘조기 상환’ 가능한 ELS 다시 뜬다-삼성운용 옛 ‘간판 펀드’ 부활 비결은…-자율주행차 시대 IT株 올라타 볼까-홍콩H지수 선물 연내 선보인다△마켓in-아이에스동서가 ‘버크셔 해서웨이’와 닮은 세가지-IMM인베, 패션앱 ‘스타일쉐어’에 10억 투자-VIG파트너스 7000억 규모 펀드 결성△글로벌마켓-‘안보사령탑’ 3주만에 사퇴…트럼프號 흔들-中, 물가도 들썩…‘경기회복’ 봄기운 성큼-실적발표 돌연 연기…‘파산設’ 나도는 도시바-S&P 500, 시총 첫 20조달러 돌파-中 모바일 결제 ‘美 50배’ 껑충△BooK-스미스씨 밥 차려준 건 ‘보이지 않는 손’ 아닌 ‘보지 못한 어머니 손’-1281년 8월 쓰시마섬에 태풍이 불지 않았더라면△스포츠-세계랭킹 ‘톱100’에…태극전사 5명..왕정훈·안병훈 나란히 41위, 42위-PGA투어 통산 9승 톱랭커들 비교해 보니..우즈·스피스 나이 같았지만…39경기 차이나네-KPGA투어에서 가장 긴 코스는 금강산 아난티…“언제 또 가보나”-‘겨울 없는’ 개도국 청소년ㄷ르 평창 온다-‘국대’ 공격수 석현준, 헝가리 데브레첸 새 둥지△피플-예능프로그램, 정치 바람에 흔들리면 안 되죠..임정아 JTBC 제작2국장-“스트레스 받을 때 술 대신 글 7년 썼더니 책 한 권 됐네요”-먼저 떠난 동료 그리며 조문 답례편지 쓴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열차서 응급처치, 희귀병 노인 살린 간호사△오피니언-‘한국판 류쯔훙’을 기다리며-록펠러가 LG 칭찬한 이유-‘벌금 300만원’ 대기업이 무서워할까 △부동산-“전월세 임차료 연 5% 인상 제한 땐 시장 왜곡 부를 것”-상반기 공공택지서 4만7000가구 공급-1월 주택 거래량 5만8000건 한달새 3만건 줄어 ‘시장 급랭’△사회-“서울시 재건축 아파트 35층 일괄제한은 문제”..박춘희 송파구청장-특검 ‘朴대통령 피의자 전환’ 머뭇..현직 예우해 대면조사 노리나-안봉근, 헌재 불출석…사유서 제출도 안 해-접견권 악용…한달에 22일 구치소 출근한 ‘집사 변호사’-9급 공무원 시험에 22만8천명 ‘역대 최다’
2017.02.14 I 강경훈 기자
진에어, 인기 노선 운임 6년만에 인상…LCC업계 도미노?
  • [단독]진에어, 인기 노선 운임 6년만에 인상…LCC업계 도미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주력 노선인 제주노선의 일부 기본운임(공시운임)을 6년 만에 인상했다. 경쟁사 대비 부가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적다 보니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임 인상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해석된다. 선도업체인 진에어의 결정으로 LCC업계 전체적으로 운임 인상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26일(출발일 기준)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의 주말·성수기·탄력 할증 운임을 약 5% 가량 올렸다.김포 출발 제주 도착 노선의 경우 주말 운임은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성수기와 탄력 할증 운임은 9만3000원에서 9만7700원으로 인상했다. 부산 출발은 주말 요금이 6만6000원에서 6만9300원으로 성수기·탄력 할증 운임은 7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행했고, 청주 출발은 주말 운임이 6만95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성수기·탄력 할증 운임은 8만3900원에서 8만8100원으로 올렸다. 탄력 할증운임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특정 요일의 시간대를 기본 운임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운임 제도다. 제주 도착편인 경우 금요일 전 시간대와 토요일 오전 12시 이전 출발편이다. 제주 출발 항공편은 일요일 오후 12시 이후 모든 항공편에 할증운임이 적용된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여객 운영 비용이 증가한 것을 반영했다”면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족 할인 폭을 이전 10%에서 20%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주 노선은 국내 LCC들의 주요 수익 창출 노선이다. 특히 주말과 성수기, 탄력 할증 운임이 적용되는 요일과 시간대는 표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많아 기본 운임을 소폭 올리데 따른 수익 제고 효과가 크다. 수요가 워낙 많아 운임을 올린다고 해서 예매율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기본 운임을 올리면 할증 폭을 종전보다 키울 수 있어 모객 효과를 꾀할 수도 있다. 특히 진에어는 다른 LCC들과 비교해 부가 이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적기 때문에 인기 노선의 요금을 올려 부족한 수익을 충당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업계 관계자는 “진에어는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이 있어 완전 LCC 사업 모델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부가 이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운임 인상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가 올해 운임 인상의 첫 테이프를 끊자 여타 LCC들도 가격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 대부분의 LCC들은 지난 2012년을 마지막으로 국내선의 기본운임을 인상하지 않았다. 한 LCC 관계자는 “진에어가 기본 운임을 먼저 인상하면서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면서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으며 결정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LCC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어 아직까지 운임 인상을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경쟁사들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운임 인상과 더불어 유류할증료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올해 여행객들의 부담은 예년보다 커질 전망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월부터 기존 1100원(1단계)에서 2200원(2단계)으로 한 단계 올라 적용되며 올해 유가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돼 유류할증료의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관련기사 “국제유가 상승, 국내선 이어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활하나”
2017.01.31 I 임성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동천파크자이' 분양
  • 경기도 용인시 '동천파크자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일대에 ‘동천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타입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소형으로 이뤄졌음에도 짜임새 있는 평면으로 중형아파트 못지 않는 혁신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61㎡A 타입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면적으로 약 42㎡가 제공된다. 전용면적의 약 70% 달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다 보니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면적은 약 103㎡까지 늘어나게 된다.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61㎡F 타입도 약 30㎡규모의 넓은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확장시 약 91㎡의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약 4.8㎡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돼 소형평면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가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오가는 지선·마을버스노선이 많아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바로 옆으로는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은 2회 분납(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중도금 1회차분의 납부시기가 전매제한(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어 이자 총액이 줄어 들었으며,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적용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위치해있으며, 신년을 맞이해 1월부터 2월 첫째주 주말에 모델하우스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2017.01.26 I 정시내 기자
동천파크자이, 판교 창조경제 밸리 수혜단지 주목
  • 동천파크자이, 판교 창조경제 밸리 수혜단지 주목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6511152101"}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6511152101"}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분양 중인 ‘동천파크자이’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 분당판교생활권에 속해 있는데다 이번에 정부에서 집중 육성하기로한 판교 창조경제밸리로의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인근에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2~3정거장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신수로, 대왕판교로, 동막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 IC 등을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까지 차량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특히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정류장을 거쳐서 갈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바로 옆으로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학교시설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쾌적성이 우수한 공원형아파트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3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으로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계약체결 후 1개월 후에 납부가 가능하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계획해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추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는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금융부담을 줄였다.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있다. &#160;
2017.01.19 I 최성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潘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해야"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潘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해야”-中, 하늘길도 사드보복하나-트럼프노믹스는 ‘Made in USA’-10억달러 외평채‘ 발행한다△줌인-한국경제 IR나선 유일호 부총리..“어떤 상황에서든 반드시 답 찾을 것”-내일 서울 영하 11도..올들어 가장 춥다△종합-특검 ’朴 뇌물죄‘ 입증 위해 무차별 수사..삼성 다음 타깃은 SK·롯데-“美에 공장 안지으려면 국경세 내라”..멕시코 생산거점 둔 삼성·LG ’비상‘△潘 태풍 한국 상륙-검증 칼날 위 潘, 외교·안보 목소리 높여 反轉 노린다-잽 날리는 文 “潘 평가하긴 아직 어려워”-“한·일 위안부 합의 환영 발언, 많은 분들이 오해”-계산기 두드리는 靑, 보수층 재결집 마중물 기대△정치&-中 59회 진입에 철렁했는데, 日 무려 444회..이어도 ’일촉즉발‘-대륙 반대편서 야구공 식별..美 ’바다 위 사드‘ 北 감시-’혹시 빌미 줄라‘..中화장품 보복 FTA 안건에도 못올린 정부-불가항력이냐 권한남용이냐..인명진을 보는 ’엇갈린 시선‘-KT&G 담뱃세 3300억원 더챙겨△경제-신생아 의료비, 안경·교복값..’영수증‘ 직접 챙겨야 혜택 받아요-주택시장 숨고르기..가계대출 증가세 한풀 꺾여△금융-딸아이를 부탁해~ 생명보험 신탁 길 열렸다-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일반보험 활성화 집중”-희망퇴직 때문에..시중은행 실적 뚝△산업-피의자 된 부회장님..삼성 ’시계제로‘-리콜승인 됐지만..폭스바겐 판매재개 상반기엔 어렵다-스포츠세단 ’스팅어‘ 북미오토쇼 디자인상-군살 빼고, 성능 더하고..노트북 대전-조선업계 CEO “올해 수주, 지난해보다 나을 것”-허수영 “석유화학 지난해 최대 실적..체질 개선 노력”-’VR‘로 골리앗 잡는다..중소게임사 승부수-이통 3사 데이터요금제..알뜰폰보다 43% 비싸-애플 ’에어팟‘ 美 무선 이어폰 시장 장악-네이버, 통합 동영상 브랜드 ’네이버TV‘ 출시△소비자생활-추울 때 털고가자..겨울 아웃도어 ’떨이세일‘-모바일 쇼핑족..’비디오 커머스‘ 뜬다-“115층 화재 발생..” 재난방송 나오자 ’총알 승강기‘로 1분내 1층으로 대피△중소기업·벤처-“형형색색 골프공으로 글로벌 업계 6위로 굿샷”-모바일 앱 ’홈쇼핑모아‘ 연간거래액 1천억 돌파-이경호 제약협회장 “2월 총회 후 사퇴”-워크아웃 돌입 한경희 대표 “스팀 가전 신제품으로 재기”△증권&마켓-외국인 바이코리아..먹성 더 강해졌다-대형·분식우려 기업 회계법인 의무 교체-4분기 美금리인상 여파..증권사 채권평가손실 26개社 3000억 추산-“中시장 고객사 다각화..올 흑자전환 자신”△마켓in-중국, 사드 보복하면서 금호타이어 1조 베팅-SM, 한진해운 광양·경인터미널도 인수-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2년 만에 투자액 1950억원 소진 비결은-’범LG家‘ 벤처캐피털, 당뇨 치료기기 업체에 투자△글로벌마켓-“캐나다 오면 年 4500억원 쏜다”..車기업 유치 ’북미 삼국지‘-“對러 제재 유지”..트럼프와 장관들 벌써 ’삐걱‘ 대나-“WTO 제소” vs “반덤핑 관세” 美·中 무역 갈등 첩첩산중일세-페이스북 “우리도 언론이에요”-’젊은 소비시장 찾아서‘..아태 4개국 순방 나서는 아베△문화&스포츠-순실과 진실 사이 TV 켜는 시민들-“K팝스타 꿈꾸나요..부모님 말씀 잘 들으세요”-문화예술 관람 왜 안 하세요? “비싸니까” 34%△스포츠-“선수로 마침표 찍으러 돌아왔다”-93년생 4인방 ’날아오른 닭~‘-’류현진 100이닝 못채워‘ 미국 언론 비관적 전망-머레이 vs 조코비치..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관심쏠려-겨울엔 스윙을 평소의 절반으로△피플&-’드론 공룡‘ DJI와 하늘서 맞짱..농업용 정밀 제품 개발에 집중-“국가 안보에 써달라” 듀오 대표, 3억 기부-“경마, 스마트·글로벌화 국민 신뢰 회복하겠다”△오피니언-역대 정권의 ’블랙리스트‘-중소기업의 ’약자 코스프레‘-공연 중개앱 통해 ’멍석‘ 깔자△부동산-문턱 낮추는 전세보험..‘깡통세입자’에겐 그림의 떡-구로·하남 아파트 전셋값 3.3㎡당 1000만원 넘어-SOC 확충..토지보상금 2조3500억 풀린다-“올해 500억 이하 중소형 빌딩값 내릴 듯”△사회-대학들 울며 겨자먹기..등록금 6년째 ‘동결’-최저소득자 100명 중 5명 ‘초고도 비만’-서울~양평, 안산~인천 순환도로..2020년까지 13개 노선 만든다-‘임금체불 신고 3회’ 사업장 집중 감독-특검 “이재용 횡령·배임 혐의 추가 검토”-이영선 전 행정관 ‘朴대통령 지키기’-“정유라 학점 ‘F→C’로 올려줘라” 김경숙 이대 전 학장, 압박 드러나-비판글 지우고, 게시판 문닫고..서강대 예수회 ‘불통행정’ 논란
2017.01.12 I 김혜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권 줄서는 '정치검사' 퇴출시켜야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권 줄서는 ‘정치검사’ 퇴출시켜야-‘종자주권’ 흔드는 국세청-정부 “사드 주권적 조치”…中 어깃장 일축-1달러=1186.3원…원화값 하루새 20원 급등△줌인-“미래차 선도”…국제무대서 현대차 존재감 입증-黃 권한대행 “김영란법 합리적 개정안 검토”-[사설]서청원·최경환, 아직도 미련이 있는가-롯데타워 안전대책 철저히 준비해야△종합-‘美 온기에 세계가 포근’…연초 경제 ‘그린슈트’ 기대감-내수 둔화에 정국 불안까지…KDI “단기간 개선 어렵다”△Change Korea-그들 눈에 국민은 없었다…국정농단 외면한 ‘정치 시녀’-경찰에 수사권…정치개입 논란은 ‘공수처’ 만들어 차단을-먼지털기 수사·압수수색, 공포감 키워…기소권도 독점-“국민의 눈으로 보려면 검찰은 배고파야 한다”-20대 초반에 ‘영감님’ 감투 쓴 진·우·김 ‘스스로에 엄격’…검사 선서 아랑곳 안해-獨 기소 재량권 없고, 美선 지청장 선거로 뽑아△5개 경제부처 업무보고-자원개발 적자 공기업 구조조정…석유·광물공사 자산 1.3조 매각-무인 자율주행 탑승 셔틀버스 도입 서울~부산 2시간내 무정차 운행-독점 전속고발권制 확대 개편 고발 실효성 높이는 방안 검토-올해도 DTI 상한선 60%로 유지 대출댄 소득·부채 산정 깐깐하게△정치&-1185명 불러놓고…보수·개혁 갈피 못 잡는 ‘00신당’-정우택 “안보를 돈과 흥정” 우상호 “정부 일 대신한 것”-새누리에도 신당에도…潘의 사람‘ 보이네-[현장에서]대인기피?…’SNS‘서만 입 여는 안철수△금융-기업 구조조정 ’제3의 길‘ 찾는다-면세점 선불카드 확보戰-年2.9%에 최대 60개월 무이자 현대캐피탈 ’신차구매 이벤트‘△산업&기업-삼성重 4.5조 수주 ’잭팟‘…국제유가 반등 덕봤네-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바이오‘ 챙기기-삼성 반도체 ’마의 벽‘ 4조원 넘을까-BMW 추월한 벤츠 지난해 수입차 판매킹-LG “자발광 아닌 QLED, 올레드와 비교 불가”-삼성 “자발광이든 아니든 TV는 화질 좋아야”△CES 2017-“車에서 모든 사물 연결” 현대차 CFC 야심-독자노선이냐 연합전선이냐 삼성-LG ’IoT 동상이몽‘-피곤해 보이는데 제가 운전할까요…Car~ 내맘까지 읽네△산업-中 위안화 약세에…1비트코인=162만원-’IPTV+모바일‘ 결합상품 민원 ’위약금 과다 청구‘ 가장 많아-넥슨 모바일 RPG ’엘소드 슬래시‘ 5월 출시-[현장에서]대기업이 키운 벤처도 성과로 내세운 미래부△소비자생활-“3조 시장 잡아라”…골프웨어 춘추전국시대-롯데 월드타워면세점 193일 만에 재개장-情 오리온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 4800억 돌파-리뉴얼 캔햄 ’매운리챔‘ 큰 인기 동원F&B 연 1000억 매출 동력△중소기업·벤처-“시금치·양파씨 국내서 아예 못 키워…도매상 취급땐 가격만 뛸 것”-3년 된 이불·커튼 디자인은 버려 싫증 안나는 침구로…매출 쑥쑥△증권&마켓-’금리 상승기‘에 딱~ 은행株 담는 외국인-유니퀘스트, 스마트카 타고 질주하나-올해 11% 쑥…카카오 부진 털고 새출발-SK하이닉스·현대차 시총 2위 경쟁 치열△마켓in-SK인천석화 실적 대박에…신한PE 함박웃음-STX중공업, M&A 통한 회생 추진-’외식업 큰손‘ 로하튼…작년 30% 폭풍성장-삼정KPMG 업계 최초 ’감사위원회 저널‘ 발간△글로벌마켓-美 금리인상 빨라진다…’트럼프노믹스‘ 변수-손정의 ’1000억달러 펀드‘ IT공룡들 너도나도 동참-트럼프, CIA 손본다-macy’s 직원 6200명 칼바람-中 ‘자전거 공유시장’ 급부상△문화&-‘도깨비’ 김광석 오늘을 위로하다-아이유와 김광석 나탈리콜 父女 시공 초월한 듀엣△여행-운수대통 氣…어느 풍경서 받으실래요?△스포츠-‘그린 섹시 퀸, 일본 온다’…반겨주니 기분 좋아-두산 대항마 ‘NC’? 열쇠는 나성범 손에-KPGA ‘마의 남서울 18번홀’ 잔혹사△People&-“美 전역 돌며 토크콘서트”…대통령 꿈꾸나-‘트럼프 측근’ 해거티, 주일 美 대사에-‘링스헬기 추락’ 100일…軍, 순직 장병 3명에 보국훈장-김기범 한국기업평가 대표-최병일 한국국제통상학회장-박호환 한국인사관리학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여성 변호사들 ‘공익 촉매제’ 역할해야-[데스크의 눈]중소기업이 ‘만년 서자’인 까닭-[기자수첩]‘또 바뀔것’ 불신 남긴…14차례 부동산대책△부동산-복층·테라스…실속파 신혼부부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뉴타운사업 속도…16구역 이달부터 이주 시작-내달부터 전세금 보증보험료↓ 보증금 5억 주택 年11만원 경감△사회-花들짝 놀란 겨울…‘동장군’ 주말까지 숨을 듯-‘평단사업大’ 9곳중 8곳 정원 못 채워 중단 위기-崔 “억울, 밝혀달라”…安 “전달만 했을뿐”…鄭 “태블릿 감정해야”-‘정운호 게이트’ 최유정 변호사 1심서 징역 6년-이재만·안봉근·이영선 불출석, 윤전추는 모르쇠…탄핵심판 공회전-한화 김승연 회장 셋째아들 ‘구속영장’ 신청키로
2017.01.05 I 김기훈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수혜 `동천파크자이`, 12월1일 1순위 청약
  • 11·3 부동산 대책 수혜 `동천파크자이`, 12월1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30번지에 짓는 ‘동천파크자이’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단지는 11·3 부동산대책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판교·분당 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5일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주말 사흘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만큼 관심이 높은 곳이다.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 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주택형은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59㎡보다 2㎡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단지는 남향 중심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공간, 드레스룸, 보조 주방 등으로 실용성과 수납기능을 강화했으며 확장이 불가능한 안방 발코니에 세탁실을 마련해 세탁부터 건조, 정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했다.동천파크자이는 혁신 평면 설계로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61㎡A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면적으로 약 42㎡가 제공된다.전용면적의 약 70% 달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다 보니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면적은 약 103㎡까지 늘어나게 된다. 안방과 드레스룸은 발코니의 서비스공간 확보를 통해 안방 가로길이가 다른 주택형보다 0.7m 긴 4m까지 늘어나 중대형아파트 안방과 동일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61㎡F도 약 30㎡규모의 넓은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확장 시 약 91㎡의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약 4.8㎡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돼 소형평면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공간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61㎡B·E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을 높였다. 전용면적 61㎡C는 2면 개방형 3-Bay 타워형 설계로, 광교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2면 개방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61㎡D는 어린이놀이터, 커뮤니티마당 등 단지 내 조경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판교신도시 남측, 분당신도시 남서 측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판교·분당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사방이 경관 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도 우수하다. 동천동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조성된 동천1지구의 마지막 남은 부지라 희소성도 높다.동천파크자이는 신분당선 개통 덕분에 판교와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까지 10분 이내, 강남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천역·수지구청역을 오가는 지선·마을버스 노선이 많아 대중교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경기 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반경 1㎞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 중 하나다.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1일 1순위, 2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8일에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2월13일~15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한다.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LG노트북(2명), 다이슨 무선청소기(3명), LG생활용품세트(2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16.11.29 I 김병준 기자
인천시, 10.8조 투입 검단새빛도시 건설한다
  • 인천시, 10.8조 투입 검단새빛도시 건설한다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시는 28일 서구 원당동 등 검단지역의 스마트시티 계획을 철회하고 10조 8218억원을 투입, 11.2㎢ 규모의 택지를 개발해 18만 3670명(7만4736세대)이 거주할 수 있는 검단새빛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날 검단새빛도시를 중심으로 한 인천 서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스마트시티 투자협상 종료 발표 후 인천도시공사·LH와 T/F 팀을 구성해 검단새빛도시 사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시는 이를 위해 현재 공사 중인 1단계 57만 평을 내년에 공정률을 38%까지 끌어올리고 나머지 60만 평은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2·3단계는 인프라 구축과 택지 수급 상황 등을 연계해 추진하고 3단계 일부 10만 평에 대해서는 특수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2017년에 우선 착공한다.시는 특히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에 5550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광역도로 7개 노선에 60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노선별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한다.또 국지도 98호선,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일산대교 연결도로(마전~금곡동간)도 개설하여 주민 불편도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이밖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3.1㎞, 검단새빛도시~한강신도시 간 도로 2.7㎞, 마전~금곡동간 일산대교 연결도로 3.3㎞ 등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경기도,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특화사업 발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검단새빛도시 및 주변지역 통합 하수처리를 위해 기존 검단하수처리장을 13만 2000 톤까지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4만 4000 톤 규모의 배수지를 신설하여 안정적으로 먹는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이주대책 추진, 홍보관 개관, 행정·업무·교육·의료시설 등 유치, 특화사업 발굴 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중앙부처·도시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활성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검단지역을 서북부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검단새빛도시가 3단계 과정으로 개발돼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2016.11.28 I 허준 기자
멜라니아, 200년 만의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
  • [트럼프 당선]멜라니아, 200년 만의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
  • 멜라니아 트럼프(출처:AFPBB)[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최초의 부동산 재벌 출신 대통령 뿐만이 아니다. 200년 만에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가 탄생한다. 9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격전지에서 압승을 거두고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멜라니아 트럼프 역시 대통령의 부인인 ‘퍼스트레이디’ 칭호를 얻게 됐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퍼스트 레이디는 1825년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의 아내 루이자 애덤스(영국) 이후 처음이다.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토에서 태어나 180㎝의 큰 키를 앞세워 16살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활동한 후, 1996년부터 미국에서 모델 이력을 이어가다 1998년 트럼프와 만났다. 당시 이미 두 번째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트럼프는 멜라니아에 반했고 구애 끝에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했다. 2006년 아들 배런이 태어났고 멜라니아 역시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멜라니아는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와 달리 유세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난 7월 클리블랜드 전당대회에서 동유럽 억양이 강한 영어로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다만 당시 연설이 버락 오바마의 아내인 미셸 오바마의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고 그녀는 더욱 두문불출 하게 됐다. 이후에도 멜라니아는 취업 비자 없이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는 ‘불법 취업’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어 학력 위조 논란도 불거졌다. 슬로베니아 류블라냐대 중퇴로 확인됐는데 대선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건축과 디자인 학위를 취득했다고 기재돼 있기 때문이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막말’ 이미지를 보완했다는 의견도 피력한다. 트럼프가 음담패설로 곤혹에 처하자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지만 용서해달라”며 유권자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또 “퍼스트레이디가 되면 온라인의 욕설과 비방 등을 없애기 위해 캠페인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멜라니아가 언론에 노출되기보다 ‘내조형’ 퍼스트레이디 노선을 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멜라니아는 지난 99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베티 포드(38대 제너럴 포드 대통령의 부인)나 재클린 케네디(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처럼 내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6.11.09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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