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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4일부터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문제 논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원산지 문제를 논의하는 제1차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가 4~5일 열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며, 제2차 상품무역위원회, 제3차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위원회 등도 함께 열린다.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에서는 개성공단 현황 및 남북협력 진전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한국산 인정문제에 관한 포괄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상품무역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후 상품교역·원산지 및 통관분야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세관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한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위원회에서는 양국의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규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우리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통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에서 참석한다. 미국은 무역대표부(USTR), 식품의약국(FDA), 상무부(DOC), 관세청(CBP) 등에서 담당관이 참석한다.산업부는 “양국은 한-미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분야별 위원회 및 작업반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절치부심' 동아에스티, 해외사업에 승부수 던진다
- [프놈펜(캄보디아)=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해 해외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자양강장제 ‘박카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월 동아제약의 분할 이후 신설된 법인으로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등을 담당한다. 동아에스티는 3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재한 소피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18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매출의 30%를 해외사업에서 올리겠다는 목표다.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의 해외사업 매출은 295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19.5% 수준이지만 지난 2007년 이후 연평균 35.5%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내수 시장의 부진을 톡톡히 메워주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캄보디아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박카스를 중심으로 수출 제품과 수출국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신약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세웠다. 박카스의 경우 올해 예상되는 330억원의 수출 매출 중 캄보디아에서만 290억원의 올릴 전망이다. 지난해 172억원보다 70% 가량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에너지드링크 ‘레드불’의 매출을 앞질렀다.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캄보디아는 제2의 박카스 신화를 일궈낸 뜻깊은 나라”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미래전략을 발표하는 이유다. 박카스는 현재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멕시코 등 18개국에서 판매중이며 내년에는 수출국이 21개국으로 늘어난다.신약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예상된다.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 수출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는 국신신약 중 두 번째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허가신청이 완료됐다. 지난달 트리어스를 인수한 큐비스가 미국, 유럽에서 판매하고 국내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바이엘이 공급할 예정이라 안정적인 판매망도 확보됐다. 박 사장은 “이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면 향후 5년 동안 로열티로 700억원 가량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해외사업 현황(자료: 동아에스티)러시아, 인도 등 5개국에서 발매된 자이데나는 브라질, 호주, 중국 등 16개국으로 수출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자이데나의 미국 시장 입성도 임박했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3상시험이 완료됐고 내년에는 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탄탄한 신약 라인업을 확보, 내실을 다지겠다는 목표다.이 회사는 현재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모티리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3개의 신약을 보유하고 있는데 오는 2020년까지 추가로 7개를 발굴, 총 10개의 신약을 보유하겠다는 계획이다. 호중구감소증·불임·빈혈 등의 분야에서 바이오신약을 준비중이며 일본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박찬일 사장은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해외 성과가 임박했고 바이오시밀러도 핵심 사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면서 “캄보디아에서의 박카스 성공과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의약품 분야에서 선두에 서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박카스 캄보디아 옥외광고▶ 관련기사 ◀☞동아에스티, 전문약 실적 바닥 찍었나?☞동아에스티, 주력상품 역성장..'보유'-우리☞동아에스티, 3Q 매출액 1513억..'전문약 부진'(상보)
- 탈모치료 성분 `아스트레신-B` 국내 상륙
- [온라인총괄부] ‘아스트레신-B(astressin-B)’로 개발된 탈모치료제 ‘스펙트랄F7’이 국내에 출시된다.스펙트랄F7은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아스트레신-B 를 나노섬이라는 신기술을 이용해 인체에 깊숙이 침투시키는 원리의 탈모치료제다.제조업체인 DS래보래토리즈社는 스펙트랄F7 출시 6개월 만에 1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다.탈모에 도움을 주는 스펙트랄F7의 핵심은 아스트레신-B 물질이다. 아스트레신-B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의 밀리온 물루게타 박사가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는 물질을 연구하다 발견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로 털이 빠진 쥐에게 아스트레신-B를 투여한 결과, 털이 100% 다시 자라났고 털의 색깔도 탈색되지 않고 본연의 색 그대로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이러한 탈모치료성분이 제품으로 판매되기 까지는 글로벌 코슈메디컬(생명공학화장품) 기업 DS래보래토리즈의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다. 아스트레신-B는 국소주사로 치료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섬이라는 신기술이 채택됐고, 나노섬 기술의 선두기업인 DS래보래토리즈는 나노섬 기술로 아스트레신-B를 인체 깊숙이 침투시키는 데 성공했다.이후 미국, 브라질, 일본 3개국에서 임상실험을 통과해 아스트레신-B를 함유한 ‘스펙트랄F7’이 본격 상용화될 수 있었다. DS래보래토리즈는 “모든 제품이 FDA와 EU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며 “기존의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 미녹시딜과 함께 새로운 탈모치료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한편, ㈜엠에스트레이드는 DS래보래토리즈와 독점계약을 체결, 디스킨라는 공식 홈페이지(www.dskin.kr)에서 스펙트랄F7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성공異야기]"기술보다는 시장을 먼저 봐야죠"
- 배병우 인포피아 회장. 인포피아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당측정 바이오센서의 인증을 받았다.[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혈액 한 방울로 모든 건강 상태를 알아낼 수 있다면?’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멀리 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도 아니다. 국내 의료진단 기기의 기술 발전과 더불어 어느새 ‘U-헬스케어’ 시대가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U-헬스케어의 핵심 중 하나인 혈액 진단기기 분야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배병우 인포피아(036220) 회장을 만났다. 높은 외국 기술의 벽에 가로막혀 국내 대기업들조차 제품 개발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시절, 그는 맨주먹으로 벤처 회사를 설립한 뒤 지금의 중견 헬스케어 전문기업을 일궈냈다.상상 속 미래가 현실이 되는 데에는 절망을 모르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면 충분했다. 배 회장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도 “퇴근할 땐 힘들어서 지쳐 쓰러질 같았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다시 밝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고인 물은 썪는다”인포피아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당측정 바이오센서의 인증을 받았다. 배 회장은 “이 성과가 긴 사업 여정의 큰 전환점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FDA 인증 이후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 혈당측정기를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매출 규모도 급격하게 늘었다. 그러나 배 회장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수익이 발생하자 곧바로 혈당 이외 다른 진단기기 개발로 투자를 확장하기 시작한 것.혈액진단기기 제품의 개발은 인체 조건 및 온도, 습도 등 각종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배 회장은 “고인 물은 썪기 마련”이라며 신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그 결과 현재 당뇨를 비롯해 콜레스테롤, 심장병, 암, 간질환 등 각종 진단기기 개발에서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기술과의 접목에도 성공해 애플의 아이폰과 연동된 혈당 측정기를 곧 출시할 예정이기도 하다.배 회장은 “그동안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온 결과가 나타나며 진단기기 쪽의 진영이 어느정도 갖춰졌다”며 “무형자산이 충분히 쌓인 만큼 2020년 매출 1조원대로 성장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난의 연속배 회장은 1996년 ‘Technology for Human’이라는 모토로 인포피아를 설립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낙후된 국내 기술에 경쟁력을 갖춰 인류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부품 꿈이었다.그러나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첫 작품으로 내놓은 생화학분석기는 그에게 쓴 맛을 안겨줬다. 병원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모른 채 기술력으로만 승부하려 했기 때문이다.배 회장은 당시를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했다. 직원들 월급을 1년 가까이 못 준 적도 있었다. 당시 제품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었기 때문에 그로선 간절한 마음으로 직원들의 양해를 구하는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직원들 역시 잘될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회사를 떠나지 않고 대부분 고통을 함께 했다. 배 회장 역시 추가로 실험실을 만들 만한 여력이 되지 않자 회장실을 내어놓고 별도의 집무실 없이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기 시작했다.그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눈앞에 고지가 있다는 생각에 심적인 고통이 그렇게 크진 않았다”며 “월급도 못 주는 리더를 믿고 따라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이루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고 회고했다.이후 인포피아는 혈액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00년 혈액 분석 장비를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FDA 인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았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동고동락한 직원들의 ‘전우애’는 더욱 끈끈해졌고 힘들게 개발한 혈당측정기의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기 시작했다. 당뇨 인구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혈당 측정기의 수출 규모도 더욱 커져갔다.사업이 확장세를 이어가며 제조공장과 연구개발에 대한 자금 조달이 필요해지자 2007년 인포피아는 코스닥에 상장하기에 이르렀다. 배 회장은 조달된 자금으로 현재의 위치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사옥 등을 건설했다. 이는 시설 확장을 통해 매출 500억원대로 급성장하는 계기가 됐다.인포피아는 베트남에서 1000억원 규모의 병원수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 사업의 유망성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베트남, 인도네시아 순방에 동행했다.배 회장은 “진행 중인 병원수출 사업 비즈니스 모델이 이번 경제사절단에 선정되는데 중요한 레퍼런스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이번 일정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병원수출 본계약 시기를 앞당기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인포피아는 베트남 병원수출 사업 외에도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U-헬스 시스템 플랫폼 기반의 원격 마약검사시스템 및 마약환자재활치료센터 수출’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우보천리(牛步千里)배 회장은 부드러운 인상과 달리 소위 ‘멘탈’이 매우 강한 편이다. 이러한 뚝심의 경영이 오늘날의 성공을 불러왔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애초에 IT업체 연구원 출신인 그가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했을 때 지인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지나치게 곧은 성격이 융통성 부족으로 이어져 사업에 실패할 것이란 지적이었다.일례로 수년 전 회사 건물을 지을 때 공사 도중 시행사 측에서 10억원의 추가 비용을 요구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다소 억울한 일이었지만 주위에서는 건설업계의 관행인 만큼 적당히 협상해서 공사를 재개하라고 조언했다.그러나 배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심지어 이 참에 버릇을 고쳐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모두가 반대했지만 그는 “이런 불합리한 요구에 응하느니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공사 현장에 용역 깡패들이 동원되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법정 다툼 끝에 결국 승소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 부조리에 대해서는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그는 사업에 뜻이 있는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배 회장은 “기술 쪽에 너무 치중하지 말고 시장을 보고 가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시장을 보고 돈을 벌면서 기술 개발을 병행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초기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 배병우 회장은…1963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1990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그해 대우전자 하이터치팀에 입사한 뒤 이후 현대정공 기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96년 주식회사 인포피아를 설립했다. 현재 인포피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회 위원장, 한국전자의료산업협의회 이사, 의료기기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회장, 대한병원협회 준회원사 협의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인포피아, 강세..로슈와 특허기술 사용권 계약
- 백내장과 시력 개선, 노안까지... "한번 수술로 3가지 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으로 이를 방치하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실명의 위험까지 있어 치료가 꼭 필요하다. 2011년 우리나라에서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백내장을 치료한다. 노년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백내장 수술. 그런데,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갖고 있는 중년 이후의 환자들에게 백내장 수술 후에 남는 노안 문제는 여전한 골칫거리다. ◇백내장과 시력 개선, 노안까지.. 한번 수술로 3가지를 해결아이러브안과(박영순 대표원장)는 백내장 이 찾아온 중장년층 환자들의 시력개선과 수술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특수렌즈를 활용한 나이스 백내장 수술’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백내장 수술은 수정체가 혼택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점점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장애가 생기는 대표적 노인성 안 질환이다. 노화된 수정체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로 바꿔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저시력자나 노안환자는 백내장 수술 후에도 다시 안경이나 돋보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특수렌즈 나이스 백내장 수술’은 백내장 수술 시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기존의 일반 백내장 수술과는 달리 사물의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모두 잘 보이도록 광학적으로 설계된 인공수정체 특수렌즈를 넣는 수술방식이다. 이 수술은 백내장 해결과 동시에 시력 개선 효과도 있어 더 이상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 없다. 최신의 특수렌즈(New lens)를 활용, 혁신적으로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Innovation)함으로써 깨끗한 시야와 개선된 시력(Clearness)으로 노년기 정신적, 육체적 활력(Energy)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의 성질과 적합한 재질(아크리소프)의 특수렌즈는 눈에 넣어도 불편이나 이물감이 없고 FDA와 유럽CE마크 인증으로 안전성이 확보됐다. 수술효과는 영구적이어서 한 번 수술을 받으면 평생 돋보기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박영순 대표원장은 “나이스 백내장수술은 젊을 적부터 눈이 좋았다가 백내장이 온 환자, 먼 곳이 안보여 안경을 쓰다가 백내장이 온 경우, 40대 중반부터 가까운 글씨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환자, 또한 젊을 때 라식수술을 받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노안과 백내장이 온 경우, 예전에 한쪽 눈을 먼저 일반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훗날 반대 쪽에 백내장이 온 경우 등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특히 초기 백내장 환자들은 예전처럼 증세가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에 백내장과 노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윤주원 부평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당뇨병으로 망막출혈이 있는 백내장 환자는 증세가 가벼울 경우 치료 후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지만, 과거에 양쪽 눈에 이미 백내장 수술을 받았거나 망막 출혈이 심한 경우, 중증의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는 이 수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면밀한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