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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제스프리 키위 이~뻐~` 동영상 제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키위 출하 시즌에 앞서 소비자들에게 키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매주 10명에게 키위를 선물로 주는 동영상 스크랩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스프리 동영상은 요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의 조지훈씨가 참여해 재미를 선사했다. 키위와 다른 과일의 영양소밀도 차이를 설명하면서 `영양소밀도 1위는 키위, 키위 하면 제스프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련 동영상은 네이버와 유튜브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스프리는 다음달 3일까지 제스프리 네이버 커뮤니티(cafe.naver.com/zesprilovesyou) 에서 제스프리 동영상을 가장 많이 스크랩 하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0명을 선발, 제스프리 골드키위 1박스(3㎏)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영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마케팅부장은 "제스프리 키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에 앞서 소비자 분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방법으로 키위의 좋은 영양소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소밀도는 과일 100g당 평균 영양학적 가치를 뜻하는 기준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권장 일일 필수 영양소 9개를 기준으로 측정된다. 영양소밀도 측정에서 키위는 16점으로 27가지 대표 과일 중 1위를 기록했다.
2012.04.12 I 이승현 기자
  • 알츠하이머 뇌 스캔으로 발견 가능해졌다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그동안 판별이 힘들었던 알츠하이머 질환을 조영제 투여를 통한 뇌 스캔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가능하게 됐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진단 조영제를 공식 승인했다.이는 정밀촬영을 통해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뇌의 단백질 유무를 판별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발견하거나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는 환자의 행동이나 신체 및 정신적 검사를 통해 진단됐고 정밀촬영으로 뇌의 구조나 모양 등의 변화만을 관찰할 수 있었다.릴리가 개발한 조영제 아미비드(Amyvid)는 플로베타피르(florbetapir)로 불리는 물질을 활용해 양전자 방사 단층촬영법(PET)을 통해 뇌 안의 아밀로이드 물질을 추적하는 데 활용된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특정물질 중 하나로 대개 알츠하이머를 앓게 되면서 인지 능력이 떨어진 환자들의 뇌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다만 이 조영제는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밀로이드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자각증상이 없는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인지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 노인 사망자 중 20%에선 뇌에서 아밀로이드가 발견되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그러나 과거에는 아밀로이드 존재 여부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사망한 후 부검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조영제 개발 자체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릴리 측은 오는 6월부터 제한된 규모 안에서 아미비드 활용이 허용될 것이라며 밝혔다.
2012.04.09 I 양미영 기자
백수오 복합추출물, 美서 `최고 과학상` 수상
  • 백수오 복합추출물, 美서 `최고 과학상` 수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건강식품소재 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미국에서 판매중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에스트로지-100(EstroG-100)`이 최근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잡지 `펑셔널 인그리디언트(The Functional Ingredients)`에서 선정한 `최고 과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 내츄럴엔도텍이 수상한 `최고 과학상`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천연 여성호르몬 성분인 `에스트로지-100`은 한국과 미국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차례의 임상 실험에서 갱년기 증상 개선에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내츄럴엔도텍은 수상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시장 개척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2010년 5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개별인정형 소재로 인정받았고, 같은 해 10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로 승인 받았으며, 2011년 7월에는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았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지난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함유된 여성 호르몬 균형 기능 식품 `백수오 궁`을 출시했으며, 최근 중소기업 홈쇼핑TV `홈앤쇼핑` 론칭 방송에서 1시간 동안 총 2200상자를 판매해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12.04.05 I 이승현 기자
  • [특징주]큐로컴·지엔코, 에이즈치료제 기대감에 `급등`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큐로컴과 지엔코가 에이즈치료제 기대감에 급등세다. 관계사 스마젠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은 에이즈백신의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큐로컴(040350)은 전일대비 10.5% 상승한 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엔코(065060)는 7.97% 올라 3725원을 기록중이다.  스마젠에 따르면 FDA 임상허가 이전부터 임상시험 대행기관인 미국의 PPD사와 함께 임상시험 실시병원 선정과 환자 선발 등의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FDA와도 임상시험의 세부사항에 대해 조율을 계속 해왔다.  최근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 등의 추가 업무가 마무리됐고 이번에 에이즈백신(SAV001-H)과 위약(placebo)이 투입돼 임상시험이 본격화됐다.   스마젠 관계자는 "지난 28일 환자에 대한 첫 투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줬고 이어 첫 환자그룹에 우선 투여해 안전성 여부를 집중 관찰할 예정"이라며 "이후 나머지 환자 그룹에 투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로컴과 지엔코는 스마젠의 지분을 각각 각각 64.78%, 35.2% 보유하고 있다.
2012.03.29 I 유재희 기자
코성형, 얼굴과 조화가 중요
  • 코성형, 얼굴과 조화가 중요
  • [이데일리] 코는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큰 척도다. 이러한 이유로 코 성형은 여성들이 가장 하고 싶은 성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과거 코 성형을 한 여성은 반드시 뭔가 부자연스럽고 티가 나기 마련이었지만 최근에는 세부적인 시술법들이 개발되면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티가 나지 않는 코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수원 제이엔에스 성형외과의원 박성진 원장은 "코 성형은 코 자체의 모양보다 본래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에 따라 자연스러움이 판가름 된다. 또, 정면뿐만 아니라 코끝 및 옆 라인의 조화까지 반드시 고려돼야하며 자연스러움을 위해서는 보형물의 종류를 살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려점들을 충족하는 보형물인 써지폼을 이용한 시술이 주류를 이룬다"고 전했다. 써지폼은 FDA로부터 성형 보형물로 사용승인을 받아 안전하며 변형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고 장시간 지나도 코가 가라앉지 않아 모양을 유지할 수 있어 최근 실리콘보다도 각광받는 보형물재료이다. 써지폼은 코에 삽입된 후 주위조직과 상호 결합되어 수술 후에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동양인의 부드러운 얼굴라인과 조화를 이뤄 인공적인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잡는데 핵심이다. 박 원장은 "써지폼을 활용한 밸크로 맞춤 코 성형은 또한 개개인의 얼굴에 어울리는 모양으로 보형물을 수술 전 직접 조각하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환자에게 맞춤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 실리콘을 활용한 시술법 콧대가 움직이거나, 코끝 피부가 점점 얇아져 보형물이 돌출될 위험이 존재했던 실리콘의 단점들을 모두 극복한 보형물이다. 박 원장은 "시술할 성형외과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 우선 수술 후 관리가 꼼꼼하고 세심한지 따져봐야 한다. 이는 수술 후 성형부위가 아름답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수술실은 물론 치료실, 대기실, 상담실에 이르기까지 병원 내부를 청결하기 유지하고 있는지 살펴야 만이 2차 감염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nbsp;<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2012.03.22 I 박지혜 기자
  • 뉴욕증시 혼조세..지표부진↔반발매수 `팽팽`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였다. 유로존 국채시장이 안정세를 강화하고 있는 반면 미국 주택경기 지표가 또다시 부진하게 나오면서 부담이 됐다. 그러나 지수 하락 때마다 강한 반발 매수세로 막판&nbsp;뒷심을 보였다.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5.57포인트, 0.35% 하락한 1만3124.6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62포인트, 0.19% 내린 1402.90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만 홀로 전일보다 1.17포인트, 0.04% 뛴 3075.32를 기록했다.&nbsp;&nbsp;유로존 국채 입찰이 연이어 성공하며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최근 랠리에 따른 부담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밖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인 것이 악재가 됐다. &nbsp;그러나 오전 금융주에 이어 오후에는 기술주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지수를 다시 위로 끌어올렸다. 징가는 소형 라이벌기업인 OMGPOP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46% 올랐다. 제너럴 일렉트릭(GE)도 1% 미만으로 상승했다. &nbsp;구겐하임이 목표주가를 동반 상향 조정한 덕에 동반 상승하던 은행주는 매물이 나오며 등락이 엇갈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와 JP모간체이스가 1% 미만으로 하락한 반면 캐피탈원은 0.45% 상승했다.&nbsp;휴렛 패커드는 PC와 프린팅그룹을 합치기로 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도 2% 가까이 하락했다. 오라클은 전날 시장 예상을 앞지르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2.29% 하락했고, 제너럴밀즈는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탓에 소폭 내려갔다. &nbsp;머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암 치료제 승인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지만 협력사인 애리어드 파마큐티컬스는 오히려 1.46% 올랐다. 왓슨 역시 스위스 기업인 액타비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9% 가까이 급등했다. ◇ 버냉키 "에너지값 상승, 성장저해 우려"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함께 미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근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순수하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측면에서 보면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은 성장을 늦출 수 있다"며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로 인해 가솔린 가격 등이 상승하면서 적어도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야기할 것"이라며 "게다가 가계의 소비지출 능력을 약화시켜 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승하고 있는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쳤다. 버냉키 의장은 "경제가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금리도 따라 올라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달러화도 금리 변화에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연준의 지속적인 부양조치가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달러화는 지난 수년간 아주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왔다"며 "연준 정책은 달러화 가치를 훼손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 골드만삭스 "주식 사라..평생 한번 있을 기회"최근 주식투자를 권유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도 주식을 사라는 강력한 콜(call)을 투자자들에게 보냈다. 이날 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전략헤드는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라며 주식 매수를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오펜하이머 헤드는 "그동안 주식은 채권에 비해 20년 가까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자수익을 올렸다"며 "이로 인해 현재 가치가 아주 저평가돼 있는 만큼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이제는 채권 투자에 `긴 이별`을 고해야할 시간"이라며 "향후 몇년간 추세적인 상승흐름이 기대되는 주식시장에서 장기간 매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신용경색이 해소되고 있고 배당수익률은 다시 채권수익률을 웃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재정 긴축조치와 은행과 소비자들의 디레버리징, 인구 고령화 등이 위험요인이긴 하지만, 기업 재무제표 개선과 이머징 경제의 인구 성장 등이 주식의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켜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 美 기존주택판매 저조..부동산 회복 `아직`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미중개인협회(NAR)는 지난 2월중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4.3%에서 상향 조정된 1월의 5.7%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계절조정후 연율로 환산한 판매 주택수도 459만채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462만채를 밑돌았다. 반면 1월 판매 주택수는 종전 457만채에서 463만채로 상향 조정됐다. 기존주택 판매가 늘어나면서 팔리지 않고 있는 주택 재고물량은 243만채로 4.3% 늘어났다. 현 판매 추세대로라면 6.4개월치의 잔고 물량이다.다만 기존주택 판매 중 압류주택 비율도 34%로, 1월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주택가격 하락세도 일시적으로 멈췄다. 2월중 기존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15만6600달러로, 1년전 같은 달에 비해 0.3% 상승했다. ◇ 윌버 로스 "美 장기국채 버블, 곧 꺼진다"미국 월가의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가 윌버 로스가 미국 장기국채에 낀 거품(버블)이 곧 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스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여년동안 시장에서 최고의 투자수익을 제공해온 미국 장기국채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인플레이션 망령이 또다시 높아지면서 국채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인플레에 더 취약한 수익률 곡선상 끝부분에 있는 장기국채가 더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로스는 "만기 10년 또는 그 이상인 국채에 가장 큰 버블이 끼어있고 이는 곧 터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 순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인위적으로 저금리를 지속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리석다"고 꼬집었다. 로스는 "개인적으로는 10년만기 국채보다는 차라리 주식이 더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 가이트너 "유로존, 자체 위기 해결수단 있다"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유로존은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단을 스스로 확보하고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한 추가 지원에 사실상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미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유로존은 아주 부유한 대륙이며, 절대적으로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때문에 IMF도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해 적당한 수준에서의 역할을 하는데 그쳐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앞서 "유로존은 더 강한 방화벽을 쌓을 필요가 있으며, 유로존이 만약 스스로 방화벽을 쌓는 노력을 강화한다면 미국도 IMF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던데서 한 발 더 물러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가이트너 장관은 또 "유로존은 당장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유로존 경제가 더 강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일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2.03.22 I 이정훈 기자
  • [투데이 출발 이슈] 제약업종 국내외 현황 및 관련 업체
  • &nbsp;&nbsp;[이데일리TV 안정은 PD] 투자자의 성공적인 아침을 책임지는 90분! 매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되는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투데이 출발 이슈' 에서는 매일 아침 지난 밤 글로벌 이슈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오늘장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nbsp;오늘은 교보증권 여의도지점 임형식 전문가와&nbsp;함께 '제약업종 국내외 현황 및 관련 업체'에 대해 분석하고, 오늘장 전략을 세워봅니다.&nbsp;▶ 글로벌 증시 동향美 2월 주택경기지표신규 주택 착공 건수: 전월대비 1.1%↓신규 건축 허가 건수: 전월대비 5.1%↑▶제약업종 국내외 현황 및 관련 업체**국내 현황4월 약가 50% 인하의약품비: 1조 7천억원 절감 추산**美 현황의료비용지출 GDP 17.3%제네릭 처방비중 93%F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의료비 200억 달러 축소 전망**한미약품(128940)제네릭 사업글로벌 시장 공략→Merck社 통한 판매 계약신약 파이프라인 6개 진행**셀트리온(068270)상반기 관절염 치료제 출시하반기 유방암 치료제 출시차후 남미ㆍEU 등 수출 예정**LG생명과학(068870)제네릭 가동률 30%대: 연매출 800억원, 2,000억원대 성장 확대 전망바이오베터 세계 최초 출시&nbsp;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이 코너는 21일&nbsp;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2012.03.21 I 안정은 기자
  • SK바이오팜 신약, 73억 받는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9일자 1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이 간질치료제 개발에&nbsp;70억원대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제넥신, 대웅제약 등도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18일 정부가 민주통합당 주승용 의원(여수을)에 제출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결과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제넥신(095700), 대웅제약(069620), 오스코텍, 레고켐 등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2019년까지 53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지원,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3개 부처 공동으로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이 출범했다.사업단은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오스코텍, 제넥신, 덕성여대, 유아이, 한미약품, SK바이오팜, 레고켐, 대웅제약, 네오팜, 부광약품 등을 선정했다.이중 SK바이오팜은 가장 많은 72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의 2011년 사업연도 예산 15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지원으로 정부 지원금으로는 파격적인 수준이다. 이 회사는 SK그룹의 생명과학 전문 자회사다. SK바이오팜은 난치성 간질치료제 ''YKP3089''가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난치성 간질 환자에서 기존 약물보다 뛰어난 발작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07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받고 진행한 임상1상시험에서 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정부 지원금을 이용, YKP3089의 약효 검증을 위한 임상2상시험을 미국, 폴란드, 인도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과제별 지원 금액의 제한이 없다"면서 "글로벌 신약의 가능성을 판단, 위원회가 엄격하게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업체 제넥신은 개발중인 인성장호르몬제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10억5183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제품은 기존 치료제보다 투여 횟수를&nbsp;줄여 환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제넥신은 유럽에서 임상1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DWP09031''가 7억172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메디프론과 함께 이 제품의 임상 1상을 진행중이며 임상 2·3상을 거쳐 2019년께 국내 발매할 예정이다.오스코텍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4억6056만원을, 레고켐은 슈퍼항생제 개발 과제로 3억6263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덕성여자대학교도 1억65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이 확정됐다. 이밖에 유아이, 한미약품, 네오팜, 부광약품 등도 각각 사업단의 지원과제로 선정됐으며 현재 협약을 진행중이다.이와 관련 주승용 의원은 "우리나라가 신약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제약 산업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약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해 지원폭을 확대하되 경쟁력있는 업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최태원 회장 재판 `핵심 인물` SK 전 임원에 주목☞최태원 SK 회장, 횡령 혐의 초반부터 열띤 공방☞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5일)
2012.03.19 I 천승현 기자
  • SK바이오팜 만성변비 치료제, 미국 2상 임상시험 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만성변비 치료제 ‘YKP10811’이 미국에서 실제 환자를 상대로 약효를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임상 2상이란 소규모 환자군을 상대로 하는 약효평가 시험으로, FDA 신약 승인절차 중 하나다. 이번 1일 1회 투여해 약효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게 목표다.SK측은 이번 시험과 함께 후기 임상시험 모두 성공하면 빠르면 2016년경 시장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성변비는 선진국의 경우 인구의 20%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위장관계 질환. 만성변비 환자는 불규칙적인 장 운동으로 인해 변비가 만성화돼 배변 시 불쾌한 고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료방법은 식이섬유 등이 포함된 건강보조제,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완하제, 위장관액 분비촉진제 등이다. 하지만 YKP10811은 이와 달리 위장관의 상부 및 하부에 모두 작용하는 위장운동 촉진제로서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정우 SK바이오팜 신약개발사업부장은 “YKP10811은 1상 임상시험에서 충분히 안전성이 검증되었고, 특히 고용량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개발에 성공할 경우 만성변비 등 위장관계 질환 치료에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크리스토퍼 갤런 SK바이오팜 사장은 “위장관계 약물의 경우 특히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SK바이오팜의 우수한 연구진이 탁월한 약효 프로파일을 지닌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해 내어, 향후 효과적이고 안전한 최고의 약물(Best-in-class Medication)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만성변비 치료제의 시장규모는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고 있으나, 유사한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시장규모는 전세계적으로 1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현지법인인 ‘SK 라이프 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를 통해 YKP10811의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신약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YKP10811은 2010년부터 약 2년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대상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2012.03.18 I 김현아 기자
월가 금융맨에서 신약개발 지휘자로
  • [블루칩을 향해]월가 금융맨에서 신약개발 지휘자로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연히 접하게 된 신약사업으로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새로운 신약사업의 매력에 푹 빠졌다"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동아팜텍(140410) 본사에서 만난 박동현 사장(사진)은 "살아오면서 가장 큰 도전은 신약개발사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동아팜텍은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한 신약개발업체다. 박 사장의 이력은 다소 독특하다. 월가 한인 1세대 출신인 것. 깐깐한 금융 전문가로 유명했던 그가 신약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가장 큰 도전이고, 강한 흥미를 느껴 시작하긴 했지만 무모하게 도전하지는 않았다"면서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 시장가치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시절 형을 따라 미국 유학에 나선 그는 예일대를 졸업한 직후 메릴린치에 입사했다. 그야말로 월가의 한인 1세대였던 것.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로 뛰던 그는 AIG와 함께 AIA캐피탈코리아를 설립했다. 국내 M&A 협상을 추진하면서 동아제약과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1999년부터는 동아제약 사외이사를 맡게 된다. "사외이사 시절, 동아제약에서 자이데나의 국내 판매 관련 안건을 올렸는데 눈이 번쩍 뜨였다. 당시 비아그라가 한참 돌풍을 일으키고 있을 때였는데, 자이데나는 지속시간 등에 있어 비아그라를 앞서고 있다고 하니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비아그라의 시장 가치는 100억달러로 포스코나 현대차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이렇게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신약개발 과정은 쉽지 않았다. 세계 제약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을 뚫기 위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큰 비용과 시간이 들었다. &nbsp;자이데나가 지난 2009년 임상 2상을 마치기까지 100억원이 투입됐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 3상까지 합하면 총 5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박 사장은 "신중히 사업을 진행한 덕분에 시행착오 과정이 적었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덜 들었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임상을 판단해줄 전문가가 국내에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계 유수 전문가들을 영입하는데 만큼은 자금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물론 승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다. 그는 "국내를 비롯해 이미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은 어느 정도 입증된 상황"이라면서 "임상을 진행하는 것도 안정성 등을 보이기 위한 것인데,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이프라인이 유데나필 하나밖에 없다는 점과 오는 5월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는 점도 부담되는 요소다. 박 사장은 "유데나필 하나에서도 적응증이 다양하게 확대될 수 있지만, 파이프라인이 유데나필 하나라는 시장의 우려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신약 물질을 새로 개발하기 위해 IPO도 한 것이다. 현재 빅파마라는 곳과 임상 1상이 끝나가는 물질과 관련해 계약을 추진하는 등 여러모로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에 대해서는 "다양한 제네릭(복제약)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작년 실적이 다소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약사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평가"라면서 "직전해인 2010년에 계약이 몰린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이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nbsp;자이데나 관련 특허 만료 시기가 2023~2025년이라는&nbsp;점에서&nbsp;실적에 대한 염려는 지나쳐 보인다"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제네릭 위주의 국내 제약사업의 성장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약가일괄인하 등에 발목 잡히고 있는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성장성이 더욱 제약될 것"이라면서 "선진시장은 신약개발 전문 비즈니스 모델이 보편화돼 있다. 국내 제약산업이 제대로 크기 위해서는 이런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동현 동아팜텍 사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미국 예일대 경제학과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후 1985년 미국 메릴린치에 입사했다. 기업 인수·합병 등을 담당하며 투자금융부 이사를 역임했다. 1990년에는 AIG와 합작으로 M&A자문사인 AIA 캐피탈 코리아를 세웠다. 1999년 동아제약의 사외이사를 맡은 인연으로 2002년 동아팜텍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사장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블루칩을 향해]동아팜텍, 신약전문 바이오파워 기업
2012.03.13 I 김경민 기자
동아팜텍, 신약전문 바이오파워 기업
  • [블루칩을 향해]동아팜텍, 신약전문 바이오파워 기업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동아팜텍(140410)은 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올해 국내 주식시장 상장 1호 기업이다. 2002년에 설립된 동아팜텍은 `유데나필`이라는 신약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 신약개발전문업체다. 유데나필은 동아제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성분명이다.자이데나는 시알리스 다음으로 높은 지속시간을 자랑한다. 시알리스의 지속시간은 36시간, 자이데나는 24시간이다. 반면 비아그라와 레비트라 등의 지속시간은 4시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국내와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미국에서 임상 3상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다. 자이데나의 한국시장에서 현재 21.7%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와 한국릴리의 `시알리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동아팜텍은 자이데나의 미국, 캐나다, 러시아, 멕시코 등의 해외판권도 갖고 있다. 이들 4개국은 전 세계 시장의 약 절반의 비중을 기록할 정도로 큰 시장이다. 동아제약과의 특허양수도 계약을 맺은 후 각국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팜텍의 강점 중 한 가지는 세계 곳곳의 제약사들과 파트너를 맺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파트너사인 워너칠코트(Warner Chilcott)는 나스닥 상장사로 미국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관련 전문 제약회사다. 지난 2008년 발기부전, 2010년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미국, 캐나다 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받는다.러시아에는 러시아 내 2위 제약사인 발렌타(Valenta)가 고객사다. 2007년 발기부전 치료제를 독점 수출 공급계약을 맺고 2008년 12월부터 수출하고 있다. 이 밖에 세계 27위 글로벌 제약사인 나이코메드(Nycomed)와 멕시코 개발과 판매 계약을 맺었다.동아팜텍은 유데나필의 적응증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이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알리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이미 작년 10월에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 등 두 증상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이 밖에 유데나필을 통해 폐동맥고혈압, 과민성방광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신약 후보물질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 줄어든 27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9%와 81% 감소한 50억6600만원과 32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은 다소 부진해보이지만, 2010년 수출 계약이 몰린 영향이 컸다. 이를 제외하고 보면 로열티 관련 수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매출비중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계약금, 기술료) 53%와 발기부전 치료제(러시아 직접수출) 47% 등으로 구성돼 있다.동아팜텍의 최대주주는 동아제약 외 특별관계자 2명으로 30.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어 박동현 대표이사 외 3명이 17.4%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약개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20일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했다. 한 주당 발행가액은 2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44억800만원이다.
2012.03.13 I 김경민 기자
환절기 건강관리, 비타민음료로 OK
  • 환절기 건강관리, 비타민음료로 OK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신체 대사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가 되면 감기 등의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사람이 많아진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고른 영양섭취를 챙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약해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르 주스`수퍼푸드로 알려진 크랜베리는 신체는 물론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해주는 `젊음의 음료`로 알려지며 전세계적으로 천연 과실음료 붐을 일으키고 있다. 크랜베리 주스 한 잔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일일 권장 소비량인 60㎎보다 30%나 많은 78㎎이 함유돼 있다. 이는 일반 오렌지 주스보다 130% 이상 많은 양이다. 20~30대 젊은 오피스 걸 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크랜베리 농가에서 생산한 천연 크랜베리로 만든 오션스프레이는 미니사이즈(295㎖) 제품으로 출시돼 휴대하며 음용하기 편하다. 크랜베리를 비롯해 루비레드(자몽)와 크랜그레이프 등 3종이 출시돼 있다. 식초음료 역시 환절기 건강음료로 좋다. 식초는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내에 발생되는 젖산을 분해시키고 몸 밖으로 배출해 피로를 풀어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청정원 `마시는 홍초`는 식초의 신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맛을 보강해 마시기 편한 제품으로, 가볍고 상큼한 맛과 갈증해소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에 좋다. 석류·복분자·블루베리·홍삼·백년초·오디 등 총 6종이 출시돼 있고,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여성의 미용과 건강에 좋은 석류와 남성을 위한 과일 복분자가 인기다. ▲ 풀무원 `아임리얼`물과 설탕을 넣지 않고 100% 생과일로 만든 프리미엄 주스도 환절기에 인기가 높은 비타민 음료다. 풀무원 `아임리얼`은 천연 과일을 갈아 담은 프리미엄 생착즙 주스로, 가열하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생과일이 갖고 있는 맛과 천연 비타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100% 리얼주스`는 과일을 갈지 않고 그대로 짜 넣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과육이 적당하게 씹혀 상큼한 과일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다. `비타민 박사`로 알려진 오한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요즘 직장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가 여의치 않다"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음용할 수 있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실 주스는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2012.03.12 I 이승현 기자
  • JW중외제약, 日쥬가이제약과 신약 3종 공동개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일본 제약사와 손 잡고 신약개발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C&C신약연구소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풍치료제, 항암제, 항염증제 등 신약 3종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쥬가이제약이 50대50 출자를 통해 설립한 C&C신약연구소가 신약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양사는 C&C신약연구소에 지난 20년간 750억원을 투입,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해왔다. 국적이 다른 제약사가 신약개발만을 목적으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연구법인은 C&C신약연구소가 유일하다.JW중외제약은 창립때부터 쥬가이제약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일제강점기에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했던 일본 쥬가이제약이 패전 후 중외제약 창업주인 고 이기석 사장에게 사무소를 매각하면서 이름도 그대로 사용했다. 지난 1945년 회사 설립 때부터 사용해온 `중외(中外)`라는 명칭을 일본어로 읽으면 `쥬가이`와 발음이 같다. 야마자키 타츠미 쥬가이제약 부사장은 "지속적인 신약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연구소를 공동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지난 20년 동안 총 8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했다.JW중외제약이 이날 공개한 신약후보물질은 모두 C&C신약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되는 통풍치료제 'UR-1102'와 항암제, 항염증제 등 총 3종이다.JW중외와 쥬가이제약은 우선 통풍치료제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이 제품의 전임상시험을 위해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원료 합성과 제제연구를 진행했고, 쥬가이제약은 일본에서 독성시험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르면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오는 2018년께 출시가 예상된다. UR-1102는 통풍 환자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통풍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을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양사는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항암제, 항염증제의 전 임상시험을 양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은 "이번 개발은 국내사가 후보물질 탐색부터 실제 개발에 이르는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해외제약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야마자키 타츠미 쥬가이제약 부사장은 "C&C신약연구소의 신약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 제약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JW중외제약, 약가인하로 실적악화 예상..목표가↓-신한
2012.03.12 I 천승현 기자
차세대 여성건식 `백수오 궁` 홈앤쇼핑 단독 론칭
  • 차세대 여성건식 `백수오 궁` 홈앤쇼핑 단독 론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천연 여성 호르몬의 보고인 전통약용식물 백수오가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이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천연호르몬전문기업 내츄럴엔도텍은 여성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을 홈앤쇼핑에서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백수오 궁`은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과 혈행·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물질인 감마리놀렌산,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성분 등이 들어 있다. 또한 에너지 대사에 좋은 비타민B1과 비타민B2,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와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D 등 여성들에게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한국과 미국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201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개별인정형 소재로 인정받았다. 또 같은해 10월에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로 승인 받았으며, 2011년 7월에는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으로부터 제품허가(Natural Product Number)를 받았다. 이 원료는 이미 대상 웰라이프와 풀무원건강생활, LG생활건강, 김정문알로에 등 다수의 건강기능식품업체에서 여성 대상 건강식품에 사용하고 있다. 여성 관련 건강식품의 소재는 감마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이 대표적이었으나 지난해부터 백수오로 대체됐으며, 백수오 관련 제품의 시장 규모는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백수오 궁` 제품을 홈앤쇼핑에서 주2회 정도 방송해 판매할 계획이며, 올해 매출 목표를 180억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등 천연 호르몬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해 상품화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내츄럴엔도텍은 7일 열린 `백수오 궁` 론칭행사에서 제품과 백수오를 소개했다.
2012.03.07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누리 공천 후유증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선거 리스크가 재테크 지형바꾼다 -"역외탈세 꼼짝마" 22國과 조세 공조 -네이버, 부동산 골목상권 점령 -"새누리, 안철수 영입해야" -"위안화 변동폭 확대 검토" ▲종합 -사시합격자들의 굴욕 -일본 국회의원 세비 14% 삭감 -선거리스크 재테크 어떻게 즉시연금·국내외 절세채권에 분산투자 -부동산 선거경기는 이젠 옛말 -위안화 `소폭 절상땐` 한국수출 유리 -지멘스처럼 대기업 분사해 해외로 가라 -히든챔피언 되려면 CEO 큰 꿈 가져라 ▲국제 -들쭉날쭉 국제특허 표준화 한다 -탈북자 모녀 美의회 청문회서 충격 증언 -이란 해결책 평행선 -인도, 면화 수출금지 ▲경제종합 -"盧가 韓美FTA 후회? 뭘 모르고 하는 말" -中企임금 대기업의 63% 수준 -韓銀 선·후임 임원 `불편한 동거` -KDI "부채 연착륙 위해 금리 올려야" ▲정치 -총선 최대이슈`부산사상` 손수조-문재인 동행 르포 -민주 김진표 공천 확정 -홀로 남은 이재오 "현역 컷오프 자료 공개해라" -압박받는 임종석 공천 반납 임박? -공천해어도 야권연대가 최우선 ▲금융·재테크 -삼성생명 미래 키워드는 `소비자` -기존 IC카드도 현금인출 안돼? -삼성화재 화두는 `글로벌` -금융연구원장 휸창현씨 내정 -외한銀·하나카드 가맹점망 같이 쓴다 ▲기업과 증권 -"폭스바겐을 깨자" 유럽원정 나선 정몽구 -두산인프라 중국에 첫 R&D 센터 -경총 "올해 임금인상 2.9%이내로" -뉴캠리 돌풍..2월 수입차 1위 ▲기업·경영 -삼성, 베트남에 병원패키지 수출 -한국GM 신임사장 호샤의 일성은 "직원 이탈부터 막겠다" ▲중소기업·제약 -`싱글족` 1인용 가구 인기몰이 -녹십자, 혈우병약 美서 임상 3상 -주방용품 전문 락앤락이 가구를? ▲유통 -제주삼다수 새 유통업자 입찰 강행 -창업 200개 브랜드 多 모였다 -치솟는 대게 값 채소 실속 있네 ▲기업과 증권 -한솔, 삼성重이 포기한 신텍 인수 왜? -네마녀의 날 앞두고 몸사렸나 코스피 場막판 2000선 턱걸이 -스마트폰으로 테마株 투기 극성 -이름 때문에...한국석유 상한가 해프닝 -외국인 "제과株 좋아" -대교회장의 자사주 사랑 -정몽구회장 배당 1위 456억 -상장사 447곳 국민연금 `눈치보기` -증시 순환매장세 돌입? 덜 오른 중형주 관심을 -코스피 뜨자 ELS·압축펀드에 돈 몰려 ▲부동산 -분양시장 지방은 봄바람 분양시장 수도권 찬바람 -2兆 규모 여의도 파크원 `집안 싸움`에 오리무중 -텃밭없는 아파트·빌딩 동대문구엔 못 짓는다 -개포 아파트값 `박원순 쇼크` 현실화 ◇서울경제 ▲1면 -삼성 "금융도 글로벌 시장으로" -권혁세 "기업 구조조정 앞당길 것" -"분당도 불사"..새누리 공천 후유증 -이란 민간銀 3곳 원화 전신송금 중단 ▲종합 -`짝퉁 中企` 조달 독식에 중소가구업체 다 죽는다 -`착한` `통큰` PB상품 해외시장서도 쑥쑥 -경총 "올 임금 인상 2.9% 이내로" -국민연금, 애플 이사회 개혁 "찬성" ▲종합 -수도권 주택시장 춘래불사춘 `착한 분양가`도 안통했다 -근로자 긴급 생활자금 100만원 융자 소형차 구입땐 700만원까지 빌려준다 -한꺼번에 4명이나 바뀌는데..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금통위원 선임 -롬니 굳히기? 샌토럼 반격? 오하이오·테네시서 판가름 -金 밀수입 대신 밀수출 크게 늘어 -리베이트 준 제약사 2곳에 과징금 ▲정치 -홍준표·이혜훈 안상수·나경원 탈락? -`김근태 후광` 업고 인기 급상승 새누리는 전략공천으로 맞대결 -끝내...정체성 논란 뒤로하고 김진표 공천 -"기소 독점권 견제"...檢에 칼 빼든 민주 -"北, 얻는 것 없이 6자회담 안갈 것" ▲금융 -삼성생명 "고객 이익 중심 라이프 파트너로" -삼성화재 "2020년까지 글로벌 톱10 진입" -소액대출, 대부업계 `주춤` 저축銀 `껑충` -대출 조건 비교해 골라 받는다 ▲국제 -특허제도 글로벌스탠더드 만든다 -美 제조업체 속속 본국 U턴 불구 숙련공 못구해 발동동 -치솟는 기름값 어쩔수없어...美서도 소형차 판매 급증 -"위안화 환율변동폭 확대할 수도" -인도 면화 수출 중단에 가격 급등 ▲산업 -MK "유럽 전략 새로 짜라" 제네바 특명 -토요타, 뉴 캠리로 화려한 부활 -한덕수의 `스피드 리더십` ▲산업(정보기술) -이통·포털업계도 표심잡기 경쟁 -줌닷컴, 포털시장서 돌풍 예고 -"국내 기업 올 IT 투자 주춤" ▲산업(중기·벤처) -한솔그룹 발전플랜트 뛰어든다 -웰크론 "2015년까지 매출 1조 달성" -LS전선 美 출자사 SPSX 전력케이블 생산 스타트 ▲산업(생활) -편의점택배 1000만 상자 시대 성큼 -`로티보이` 국내법인 부도후 사업권 싸고 법정분쟁 시끌 -대한통운 `CJ 식구` 체질 개선 잰걸음 ▲증권 -철강·화학·기계 등 中 관련주 `전인대 쇼크` -"1분기 흑자전환" 삼성테크윈 급등 -금감원 조사 발표 임박 정치 테마株 `와르르` -"외환銀 편입으로 수익 증가"...하나금융 이틀째 가세 -"주주 마음 잡자"...유상증자·액면분할 잇달아 -중소형 운용사들 신바람 -"자본시장법 개정안 18대 국회서 통과 노력" ▲부동산 -공모형 PF 조정대상 오늘 결정 "판교 알파돔시티처럼 정상화 되나" 촉각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연내 4만가구 집들이 -LH "상반기 공공주택 3만2552가구 공급" ◇ 한국경제 ▲1면 -FTA `순풍`...현대·기아차 유럽질주 -창업사관학교 5대1 `입학 열기` -與 영남 親朴 오늘 운명의 날 -일본 국회의원 세비 14% 줄인다 ▲굿모닝 -구자용, 철인 3종으로 다진 체력...KLPGA 새로 이끈다 -옥스퍼드大에 첫 한국인 학생회장 나왔다 ▲핫 이슈 -서울시 "마트 女직원 2시간 서 있으면 과태료" -현대·기아차 유럽 점유율 5% 넘어 수입차 국내 등록도 35% 급증 -물가 안잡혀 속타는 청와대 ▲뉴스 투데이 -재정부 `한·미 FTA로 달라지는 우리 생활` 발간 -말 뿐인 공천 혁명...`뉴페이스` 어디갔나 -신각수 주일대사, 日언론과 첫 트위터 인터뷰 -무소속 연대, 총선 새 변수로 떠오르나 ▲정치 -홍준표, 동대문行 막차..김무성 `생사기로`..나경원 `기소청탁 의혹` 덫에 -정체성 시비 김진표 `살았네~` -광주서도 한명숙 `梨大라인` 공천 갈등 -`검찰개혁` 칼 뽑은 민주 "중수부 폐지" ▲경제 -中企설비투자, 금융위기 때보다 위축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뚝` -"가계부채 연착륙 위해선 금리 올려야" -농협 1조 현물출자 道公·産銀지주 절반씩 -10개 부처 행정재산 59% 놀리고 있다 ▲금융 -삼성생명 "매출 100조...세계 15위 도약" -금융연구원장에 윤창현 교수 "경제성장 지원이 금융역할" -산은 다이렉트 뱅킹에 뭉칫돈 ▲국제 -포악해지는 `특허 괴물` 금융·유통업까지 무차별 소송 -러시아 `反푸틴 시위` 550명 체포 `생산 2위국 인도 수출 중단..면화값 폭등 조짐 -휘발유값 `갤런당 5달러`의 재앙 -中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하겠다" ▲산업 -삼성·LG 수십개 쏟아낼 때 다이슨은 1개 만드는데 3년 -현대차, 전기차 컨셉트카 `아이오닉` 첫 공개 -광양선박 인수전 `3파전` 압축 대한통운 600억 최고가 베팅 -미국서 들여온 뉴캠리 질주 `수입차 제왕 ` BMW 520d 추월 -삼성 "中 반도체 투자 서둘지 않겠다" ▲산업·IT -高유가의 그늘...문닫는 주유소 속출 -경총 "올 임금인상 2.9% 권고" -LS전선, 美공장 전력선 양산 돌입 -中, 한국산광섬유 추가 반덤핑 조사 착수 ▲중소기업·벤처 -씨앤씨 `티슈업계의 락앤락` 부상 -"이란 제재에"..중소 車부품업체들 시름 -한솔그룹, 산업용 보일러 시장 진출 -녹십자, 혈우병치료제 美FDA 임상 3상 승인 ▲생활경제 -웅진식품 `음료 대기업` 승부수 -온라인 컨슈머리포트 19일 나온다 -오늘 `참치데이`...백화점·마트서 최대 30%↓▲증권 -2000턱걸이...영원한 테마 `실적`을 봐라-정치테마株 `대학살의 날`-정몽구 회장, 올 배당 456억 1위...이건희 회장 3위-이마트·한국항공우주, 대형주 편입-헬스케어는 대세...씨젠·인포피아·뷰웍스 `튼튼`-증권사 빅5, IB수익 `쑥쑥`-"美 비스티온, 한라공조 100% 매입 시간 걸릴것"-돈 넘칠때 확보...회사채 발행 `러시`-금감원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위반땐 엄중 조치" ▲부동산 -LH, 상반기 3만가구..강남 도시형주택 첫선-지구단위계획 공공성 강화-대학기숙사도 주택기금 지원-강남 재건축 3.3m²당 3000만원 무너지나-용산역세권, 8500억 자금조달
2012.03.06 I 정병준 기자
  • 한미약품, 글로벌 신약 개발 가속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6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신약 탄생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nbsp;최근 표적항암제 'KX01'과 비만치료제 'ALS-1023'(천연물신약) 등 2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미국 카이넥스사가 개발한 KX01은 암세포 대사와 성장의 핵심인 SRC 키나아제(kinase)와 프리튜뷸린(pre-tubulin)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암 및 전립선암을 타깃으로 미국과 홍콩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첫 번째 천연물신약인 ALS-1023은 국내 바이오벤처인 안지오랩이 개발한 약물로 2상 임상에서 내장지방을 1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3상 임상을 거쳐 2013년 제품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내부와 외부의 R&D 역량을 융합하는 '투 트랙 R&D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말 외부 유망신약을 발굴하는 eR&D팀을 발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물질 발굴을 위해 eR&D팀을 중심으로 바이오업체 뿐만 아니라 다국적제약사, 국내제약사 등 누구와도 손잡고 신약 등의 공동개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KX01 도입을 통해 맺은 카이넥스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경구용 항암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오라스커버리'를 수출했다. 이 계약으로 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오락솔', '오라테칸' 등 한미약품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을 전담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약효를 늘려주는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 'LAPS-GCSF'를 바이오신약 전문 개발업체인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 수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자체기술로 확보한 항암 및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R&D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제약사중 가장 많은 금액을 R&D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062억원의 13.9%인 840억원을 신약 개발에 투입했다. 현재 진행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12개에 달한다. 월 1회 투여하는 세계 최초 당뇨병치료제, 내성암에 효과적인 표적항암제, 폐암 유발 단백질인 EGFR의 2차 돌연변이에도 작용하는 표적항암제 등 자체개발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회사들과의 제휴 논의를 진행중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머크사와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수출 규모는 총 20억달러로 이는 국내제약사가 체결한 가장 큰 규모다. 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은 미국 FDA의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손지웅 한미약품 R&D 본부장은 "내부 R&D 역량을 외부의 잠재력과 결합시키는 투 트랙 전략이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201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대한민국 첫 신약을 발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3.06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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