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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기존 노선 연장에 E·F노선 신설?…실현 가능할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이 경쟁적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관련 공약을 내걸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향후 10년간의 철도 계획 등이 담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이미 확정되긴 했지만, 유력 후보들이 모두 내건 공약인데다 추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가능한 만큼 차기정부 임기 내에 신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자료=국토부)◇여야 대선후보, GTX노선 연장 및 신설 공약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잇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인 GTX의 노선 연장 및 신설 등과 관련한 공약을 내놨다. 현재 추진 중인 A노선과 C·D노선은 연장하고 E·F노선은 신설하는 게 골자다.먼저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A·C노선을 평택까지 늘리고, C노선은 북부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한 뒤 오이도~안산으로 갈라지는 노선도 추가하기로 공약했다. 김포에서 부천까지 운행하는 D노선은 과거 경기도가 제안했던 안(김포~강남~하남)대로 복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에서 시흥·광명~서울~포천을 잇는 E노선과 파주에서 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로 이어지는 F노선 신설 등을 추진한다.윤 후보도 A·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한다고 공약했다. D노선은 강남까지 늘리되 광주~이천을 거쳐 여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추가한다는 구상이다. E노선은 인천 검암에서 김포공항~강북~구리~남양주로 이어지도록 하고, F노선은 고양, 안산, 하남 등을 거치면서 서울 외곽을 도는 수도권 순환선으로 추진한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C노선은 금정~오이도 연장 구간에서 기존 안산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F노선에 서해선과 수인·분당선을 활용하고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한다는 방침이다.◇“가능성 낮다” vs “진행된다”다만 이를 두고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GTX와 같은 대규모 철도 사업은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하는데, 2021∼2030년 사이 계획을 담은 4차 계획이 지난해 이미 결정됐기 때문이다. 2026년 5차 계획이 수립되긴 하지만 차기정부 임기를 넘어선 2031~2040년 사이 계획인데다, 수립 시기인 2026년도 차기 대통령 임기 후반이어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기존 A∼D노선 사업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또 수도권 외곽 등에 설치했을 때 사용인구가 뒷받침되지 않아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적자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등의 우려도 나온다.그러나 차기정부 임기 내에 신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시각도 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그동안 도로와 달리 철도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포함되지 않으면 추진이 어려웠지만, 법률적으로 따져봤을 때 반드시 상위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 정부에서 법정 계획을 수정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고 대통령 직권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처럼 방법이 없지 않은데다 여야 유력후보들이 모두 공약한 사항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차기정부 임기 안에 진행이 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E, F와 같은 신설 노선의 경우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행정·법적 절차 등을 앞당긴다면 임기 내 개통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기존부터 추진해오던 B, C노선과는 비슷한 시기에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번째 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 84~165㎡ 13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84㎡A 145가구 △84㎡B 264가구 △84㎡C 278가구 △99㎡A 350가구 △99㎡B 55가구 △109㎡A0 95가구 △109㎡A1 123가구 △165㎡P0 7가구 △165㎡P1 2가구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송도달빛축제공원과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인접해있다.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해양3초(2024년 9월 예정)가 있으며, 인천현송중학교(2022년 3월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명성 높은 채드윅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주변으로 개발 호재도 많다.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에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에는 KTX송도역도 예정돼 있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특히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를 송도국제도시로 선정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모델로 2025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핵심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입주 후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며 “특히 워터프런트 호수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약 5000가구가 조성되기 때문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으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좋은 분양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디아이(003160)=중국 소주(Suzhou) 삼성전자 법인과 21억7872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그린케미칼(083420)=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전해질 등 관련소재 제조 및 판매업 △온실가스 포집소재 제조 및 판매업을 새로운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다음달 23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시.△ 두산(000150)= 반도체 테스트 1위 기업인 ‘테스나’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OCI(010060)=부광약품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 외 특수관계인 9인이 보유한 주식 773만 334주를 146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12%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인수로 OCI의 부광약품 보유 주식 수는 774만 7934주로 늘어나. 지분비율은 10.90%. 주식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3월8일.△ 한화시스템(272210)=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02%이며 배당금총액은 299억1892만원.△ 한화시스템(272210)=100% 해외자회사 한화시스템 USA 코퍼레이션이 유상증자 과정서 발행한 주식 1만5000주를 1791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35%. 회사측은 디지털플랫폼 관련 투자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 현대건설(000720)=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황준하 안전관리본보 본부장,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정문기 성균광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공시.△ 현대건설(000720)=보통주 1주당 6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 배당율은 1.3%, 우선주는 1주당 650원. 이번 배당금은 다음달 3월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 현대중공업지주(267250)=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주당 1208원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960억5000만원으로, 배당금지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한화투자증권(003530)=토스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3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2.4%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후 한화투자증권의 지분율은 10%(1700만주)이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분할전 714만주에서 분할후 3570만주로 늘어나.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11일.△ 하이브(35282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598억원으로 48.0% 증가, 당기순이익은 538억원으로 106.2% 늘어.△대한항공(003490)=박남규 사외이사(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으로부터 미간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보툴렉스 50유닛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오션브릿지(241790)= SK ON Hungary와 16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은 대비 18.3%.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한국정보공학(0397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 감소한 1718억원.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국테크놀로지(0535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9.4% 늘어난 3534억원. 당기순손실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줄어.△와이아이케이(23214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22일까지.△줌인터넷(2393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4.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283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98.3% 증가한 39억원. △켐트로닉스(0890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563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284억원.△테스(095610)=삼성전자와 185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51% 수준. 계약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중앙디앤엠(051980)=브이씨텍과 GTX-A 전동차 160량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1.3%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브이원텍(2516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3% 늘어난 511억원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7% 늘어.△ 에이스토리(241840)=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드라마 방영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올해 방영 예정인 16부작 드라마 공급할 계획. 계약금액은 유보기한 종료 후 공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32년 6월29일.△에코플라스틱(0381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16억7537만원.△프리시젼바이오(335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3%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2.9% 늘어.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줄어.△ ITX-AI(099520)=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 받았다고 공시.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또는 출자지분 신고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회생채권 및 회생담보권 조사기간은 3월5일부터 11일까지. △ 덕산네오룩스(2134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2.7% 증가한 1914억원. 당기순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늘어.△ 테크윙(08903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21일까지.△고려제약(014570)=보통주 1주당 1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94%, 배당금총액은 18억3320만원.△ 피씨디렉트(051380)=주식회사 유에스알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 △주성엔지니어링(036930)=152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SK하이닉스(000660)와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2.78% 수준.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3월7일까지.△진성티이씨(0368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40.5% 늘어난 4374억원,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성우테크론(0453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8% 늘어난 439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2% 증가.△ 와이팜(33257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 사채만기일은 2025년 2월24일. 교환가액은 주당 6만원, 교환비율은 100%. 교환대상은 테스나(131970) 기명식 보통주 10만주로 주식총수 대비 0.59%. 교환청구기간은 오는 3월3일부터 2025년 1월24일까지.△ 연이비앤티(090740)=제모씨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청구한 이사회결의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취하간주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연이비앤티(090740)=조모씨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채무자인 연이비앤티의 주주명부를 본점 등에서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도록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청구했다고 공시.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먼엔(032860)=인피니엄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가 의정부지방법원에 청구한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즉시항고 각하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SM Life Design(0634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637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55% 증가한 452억원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00주. 주주배정 증자 방식에 따라 에코프로비엠(60%)과 삼성SDI(006400)(40%)의 지분율에 따라 각각 600억원, 400억원 출자.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 플리토(300080)=국내 소재 IT기업과 7억4550만원 규모의 다국어 번역 용역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65%. 계약 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에이테크솔루션(071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4.8%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8.2% 늘어난 2599억원.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보다 95.7% 증가.△ 민앤지(2141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3% 증가한 2210억원으로 집계. 당기순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늘어.△프리시젼바이오(335810)=52억원 규모의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2.3%, 양수예정일은 오는 6월15일.△ 한일사료(005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7.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3% 늘어난 3558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217.7% 늘어.△ 나래나노텍(1370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6억7846만원. △엘아이에스(1386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2.6% 감소. 당기순손실은 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아스타(246720)= 4억9210만원 규모의 아스타 오아시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9%,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계약 업체는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시 유보.△ 에스맥(097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으로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일시는 오는 23일.△ 원풍물산(0082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75%, 배당금총액은 95억2687만원.△ 엑세스바이오(950130)=29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 공급계약을 F&E Medical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3.96%,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7일까지.△ 신한제7호스팩(36633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억524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78%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2억555만원으로 전년 대비 552% 늘어.△ 삼화네트웍스(046390)=직원 윤은정씨 외 18명에게 보통주 62만50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가격은 3810원, 행사기간은 오는 2024년 2월22일부터 2027년 2월21일까지. △ 케이사인(192250)=사옥 건설 및 운전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1.1%. △ 코드네이처(078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증가했다고 공시.매출액은 9.2% 감소한 3489억원. 당기순손실은 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5% 늘어.△ 디알젬(263690)=원자재 구매 등의 자금 확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8.1%. 이에 따라 단기차입금총액은 250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세틀뱅크(2343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1.3% 늘어난 110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3.1% 증가한 229억원으로 집계.△ 남화토건(0915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1%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1억원으로 전년보다 44.8% 증가.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8% 늘어. △ 남화토건(09159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2%, 배당금 총액은 17억6100만원.△이엔드디(101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6.2% 감소한 774억원,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보다 204.9% 늘어.△ 홈캐스트(064240)=41억원 규모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공급 계약을 주식회사 나무가와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 2020년 매출액 대비 10.1%.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KH E&T(226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 당기순손실은 296억원으로 전년보다 13% 감소.△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HLB생명과학)=개암이엔티와 체결했던 80억원 규모의 폐기물소각 발전사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8.7% 수준.△ HB테크놀러지(0781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2% 감소한 1589억원. 당기순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보다 1079% 늘어.△ 토비스(051360)=차파트너스자산운용 주식회사 외 2명이 인천지방법원에 오는 3월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별지 기재 의안 상정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소송을 청구했다고 공시.△ 넥스트아이(137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7.2% 감소한 288억원. 당기순손실은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푸드나무(29072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7년 2월25일. 교환가액은 17만원, 교환비율은 100%. 교환대상은 종속법인 중 에프엔프레시 기명식 보통주 3만8235주로, 주식총수 대비 19.12%. 교환청구기간은 이달 28일부터 2027년 2월19일까지. 이번 교환사채 발행에 따라 주식회사 에프엔프레시를 대상으로 65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1.55%에 해당, 처분주식수는 3만8235주.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25일. △티웨이항공(091810)=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1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5000만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 본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영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 3지구 A42블록에 공급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84㎡A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구성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A 노선 운정역이 단지 반경 약 1.3㎞ 거리에 위치해 있고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일산, 상암,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2024년 말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이 완공될 예정에 있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약 500m 거리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고, 운정신도시 서북쪽 연다산동 일원에는 2026년까지 ‘운정 테크노밸리’도 조성될 방침이다.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조감도(사진=신영 제공)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모든 동을 남향(남서·남동)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전 가구에 적용해 채광과 통풍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코맥스·카카오홈 앱을 활용한 최첨단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월패드는 물론 카카오홈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등 및 난방제어,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 도착 알림 등 각종 세대 제어 및 알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피트니스, 방과 후 교실, 작은 도서관, 새싹정류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방침이다. 또한 단지 바로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반경 약 600m 거리에 심학산 산림공원도 위치해 있다. 임경택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분양소장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탁 트인 영구 조망권에 차별화된 조경 계획, 실용성과 선호도 높은 구조 등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주거 쾌적성이 높은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인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마련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 규제 피한 돈뭉치 ‘용인·파주·김포’ 땅으로 쏠린다
-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울 방면에서 운정신도시 아파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용인, 파주, 김포를 중심으로 대규모 돈뭉치가 유입될 전망된다. 시장 유동자금이 주택 규제를 피해 토지시장으로 흡수되는 흐름을 따라 수도권 토지보상금 25조원이 재흡수 될 것이란 분석이다. ◇용인·파주 등 수도권 토지보상금 유입 전망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인근의 용인, 파주, 김포의 땅값 상승률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양시와 남양주시에서 5조원 이상 토지보상금이 각각 풀리고 용인시에서 3조 이상 토지보상금이 예상되는만큼 자체 및 인근 지역으로 재유입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실제 지금까지 경기 하남 교산지구와 인천 계양지구의 대토보상 계약률이 각각 12%, 10% 정도에 그친 점에 비춰볼 때 토지보상금 대부분이 현금으로 지급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용인시는 SK반도체 클러스트 이슈와 용인구성역 도시개발사업(구 GTX 역세권 용인 플랫폼시티)이 관심을 키우며 땅값이 우상향 중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토지 총 거래금액은 2조 5634억원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 총거래액 2위다. 지난해 토지거래건수는 5673건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평단가는 전년대비 20만원 가량 상승한 166만원을 기록했다.파주와 김포는 고양시와 남양주시에 풀린 유동성이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고양시 등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개발이 제한적인만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로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파주시는 군사보호구역에 묶인 지역이 대거 풀리면서 땅값 상승세가 거셀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달 14일 서울 등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 905만3894㎡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파주는 약 498만㎡가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 개발·건축 시 사전에 군과 협의할 필요가 없어져 토지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땅값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기와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토지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토지·건물정보업체 밸류맵이 국토교통부 토지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토지 평단가는 3.3㎡당 119만 7292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거래 건수는 52만 4443건으로 전년대비 14% 급증했다. 총 거래금액도 처음으로 100조를 넘어선 105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0.8% 증가한 수치다.이런 분위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남양주 왕숙 1·2,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이 본격화 되면서 시중 유동성이 토지 시장으로 다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개발호재와 교통가 많은 지역일수록 투자자들이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상승기, 특히 주택 상승기에는 토지에 대한 관심도와 거래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공급하려는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토지 가격도 함께 올라가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일대. (사진=뉴시스)◇보상 예상지역 경매도 불티...단기 수익 기대정부가 보상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투자자들이 보상 예정지역에 미리 들어가서 낙찰가와 보상금의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움직임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실제 보상 예정지역에 편입된 지역의 단기수익률은 높은 편이다. 지난 2019년 3월 A씨는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단독주택을 최저입찰가의 100%를 넘는 7120만원(낙찰가율 102%)에 낙찰받았다. 이곳은 ‘남양주 왕숙 2 공공주택지구’에 전면적 편입된 상태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협의보상금 1억 4726만원을 제시했고 A씨는 낙찰 후 2년 4개월 만에 낙찰가의 207%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다.면적이 매우 작은 토지의 고가 낙찰 사례도 심심찮게 보인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752번지 31㎡(약 9평)짜리 전(田) 공매에 32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853만원의 220%(1879만원)에 낙찰됐다. 이 땅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될 토지보상 부지인데, 옆 필지인 모기업 물류센터의 통행로를 가로막는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투심이 몰리며 낙찰가가 예상보다 높았다.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토지보상 예상지역의 경매 물건은 토지보상금액이 낙찰가보다 조금만 높아도 경쟁률이 치열하다”며 “토지는 환가성이 낮은 상품인데, 토지보상이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단기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양주·의정부·파주 등 ‘경기 북부’ 분양 큰 장 선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의정부, 양주, 파주, 고양 등 경기 북부에 상반기 분양 큰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GTX, 서울지하철 연장사업 등을 통해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의정부, 양주, 파주에는 총 1만2804세대(공공분양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양주시가 4183세대의 물량을 예고하고 있으며, △파주시 5063가구 △의정부시 2917가구 △고양시 6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동두천시는 지역주택조합 물량 외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 교통 소외지역으로 저평가 받던 경기 북부 지역은 최근 들어 교통 호재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지역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GTX-C노선(2026년 예정)과 도봉산~장암을 거쳐 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을 연장(2025년 예정)하는 7호선 연장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파주시와 고양시는 GTX-A노선(2025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경기 북부지역은 GTX 등의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기대감에 지역 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 같은 교통개선 기대감으로 실수요층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올해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올해 상반기 경기 북부에는 양주 백석읍, 의정부 리듬시티, 파주운정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모아주택산업이 2월 양주 서부권인 백석읍 일대에 공급하는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다. 백석신도시(예정)를 중심으로 광석지구(예정), 백석읍 구도심을 잇는 양주 서부권 주거개발의 축으로 기대감이 높은 백석주거벨트 형성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7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소비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의정부에서는 동부권 리듬시티의 첫 분양이 예고돼 이목이 쏠린다. 이곳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상반기 중 ‘더샵 리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60·84㎡, 총 536가구 규모다. 파주시에서는 운정신도시의 후속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2월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총 522가구 규모의 ‘파주운정3차 우미린(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방건설은 3월 다율동 일대에 ‘파주운정신도시6차 디에트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호반건설이 운정3지구에 각각 518가구, 113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고양시에서는 롯데건설이 5월 덕양구 성사동 원당4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236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중 6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 '특별시급' 철도·도로구축 '원년'…고양시, 교통여건 개선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특례시’로 도약한 고양시가 ‘특별시급’ 교통환경을 갖춰가고 있다. 서울 출퇴근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 수도권 남부·북부권 노선을 아우르는 철도교통망을 확보하면서 그동안 계획에 머무르던 사업이 진행돼 실질적인 결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올해를 교통여건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철도와 도로, 주차공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교통환경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이재준 시장(오른쪽)이 GTX-A 터널 구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고양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7개 노선 반영…사통팔달 철도망 구축고양시는 8일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 구간 7개 철도노선이 반영돼 철도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사업으로 고양은평선(고양시청~새절역)과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일산서구~인천서구),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삼송~용산),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추가 검토사업으로 조리금촌선(통일로선, 삼송~금촌)과 교외선(능곡~의정부)도 이름을 올려 고양시가 건의한 사업 7개 노선이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에 지난해 3기 창릉신도시 창릉역이 추가로 포함되면서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 총 3개의 GTX-A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GTX-A노선이 완성되면 킨텍스, 대곡, 창릉을 거쳐 서울역, 강남까지 2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양시에 철도 계획.(자료=고양시)◇서해선 일산역 연장…2023년 1월 개통 예정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서해선은 애초 고양대곡~부천소사 구간이었지만 고양시가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일산역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도록 노선을 연장했다. 서해선은 김포공항역을 통과해 지하철 3·5·7·9호선 뿐만 아니라 공항철도, 김포지하철, 경인선 등 7개 노선에서 환승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난공사 구간으로 꼽히는 한강하저 연약지반구간 터널굴착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 노선 완공까지 순항하고 있다.일산역 연장구간은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이며 올해 12월 착공해 2023년 1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과 함께 일산역 연장구간까지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다. 또 올해 1월부터 경의선 급행열차가 탄현역에 정차하기 시작했다.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경의중앙선 열차증량(4량→8량)도 반영했으며 식사지구에는 신교통수단을 설치할 계획이다.교외선 운행재개 사업은 국비 497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세부설계에 들어가 내년부터 선로·신호·역무 시설을 개량하고 2024년 재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17년 개통된 KTX 강릉선이 행신역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누리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TF 아이디어 모아 교통혼잡구간 개선고양시는 경찰, 교통전문가가 참여하는 도로교통 TF를 통해 교통 혼잡 구간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일산교를 비롯한 고양체육관사거리, 산현로, 능곡육교 앞 교차로, 삼성당 마을 입구 등 교통혼잡지역 6개소에 좌회전 포켓차로를 연장하고 우회전 차로를 신설했다. 선유랑마을과 서정마을에는 회전이 어려워 위험한 도로모퉁이를 정리했고 진입이 힘들었던 원당중학교 앞은 회차로를 조성해 통행이 원활해졌다. 또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잇는 백석IC 신설도 추진해 마두·백석 지역 통행을 개선하고 주간선 도로 간 통행량 분산, 교통체증 해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덕양구 행주산성 먹거리촌 일대에 행주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IC도 신설한다. 출퇴근 편의를 위해 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하고 통행시간 단축을 위해 노선직선화를 추진했다. 상대적으로 버스노선이 적은 대화~풍산~신원동을 연결하는 동서연결 노선을 신설하고 고양누리버스 6개 노선 운영을 시작해 장항1동, 구산동, 고봉동, 내유동, 오금동 등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했다.원당지하차도 상부 공영주차장.(사진=고양시)◇공영주차장·주차공유제 등 창의적으로 주차공간 확보고양시는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31개소에 2628면을 추가로 설치했다. 대화·정발산·마두·백석 및 장항동 한류월드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일산시장 이용객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부지를 임대해 12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2018년 6월 폐쇄됐던 삼송역 환승주차장은 LH와 상생 협력방안을 체결해 2020년 6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시는 삼송역 환승주차장 부지 매입을 통해 시민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린 원당시장 인근에는 원당지하차도 상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129면으로 주차 면수를 대폭 늘렸다. 주민설명회, 주민대표 간담회 등을 열고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완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주차장 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고양교육지원청, 경찰서, 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학교 주차시설, 아파트 부설주차장 및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도 추진할 계획이다.
- 올해 첫 민간사전청약 흥행할까.."양주 보단 운정"(종합)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본격화된 대출 옥죄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확대된 정책적 불확실성 등이 맞물리면서 청약시장 열기가 지난해보다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파주운정3과 양주회천에서 시세보다 최대 절반가량 저렴한 아파트가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와 청약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국토부)◇8일부터 올해 첫 민간사전청약 시작국토교통부는 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파주운정3(우미 린), 양주회천(대광 로제비앙) 지구에서 1003가구 규모의 3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한다. 파주운정3지구에서는 이번 사전청약으로 501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구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등학교, 음악·영어 등 분야별 특화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교육 특화지구로 조성된다. 교통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운정역 등의 호재가 있다. 아울러 양주회천지구에서는 502가구가 나온다. 청담천, 덕계천과 연계된 이 지구에는 GTX C 덕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지구별 추정분양가는 3억~4억원대다. 추정분양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파주운정3 전용 84㎡가 4억원대(평당 1300만원대), 양주회천 전용 74~84㎡가 3억~4억원대(평당 12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번 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전체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으며,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210여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30%도 추첨제로 나온다”며 “1인 가구 및 소득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청약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파주운정3, 양주회천보다 인기 끌 것”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전청약으로 나온 물량들이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한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파주와 양주가 예비 청약자들에게 특별하게 선호되는 지역은 아니다”라며 “평당 분양가도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분양가만 놓고 보면 가격도 다른 청약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양주회천은 흥행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필명 월용이)는 “양주회천은 지난 공공사전청약에서 미달이 나오는 등 인기가 저조했던 곳”이라며 “GTX C가 들어온다고 해도 시점이 미지수인데다 아직 인프라가 미흡하고 입지 매력도가 낮아 분양가가 낮더라도 흥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파주운정3에는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 대표는 “파주운정3은 서울 접근성이 양주보다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GTX C보다 착공이 빠른 GTX A가 들어온다는 점 등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 공공사전청약에서도 이미 인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또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최대 절반가량 저렴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난해 11월 전용 84㎡가 8억5000만원(8층)에 거래됐다. 이보다 앞선 같은해 7월에는 같은평형이 9억7000만원(6층)에 거래됐다.그러면서 박 대표는 “최근 대출규제와 정책적 불확실성 등으로 집값이 주춤해지면서 청약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시작됐지만 파주운정3 정도는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며 “양주회천은 위치가 외진 만큼 경기도 의정부나 서울 노원·도봉·강북구에 생활권을 둔 예비청약자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올해 첫 민간사전청약 시작…파주운정·양주회천 1003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오는 8일부터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경기도 양주시와 파주시에서 1000가구 규모 물량이 추정분양가 3~4억원선에서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03가구 규모의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3차 민간 사전청약에서는 파주운정3(우미 린), 양주회천(대광 로제비앙) 지구에서 1003가구 물량이 나온다.(자료=국토부)우선 파주운정3지구에서는 501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구는 총 4만5000가구 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등학교, 혁신학교인 동패초·중·고, 한빛초등학교, 음악·영어 등 분야별 특화도서관이 들어서는 교육 특화지구로 조성된다. 교통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운정역), 경의중앙선(운정역, 야당역),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된다.또 양주회천지구에서는 502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구는 총 2만3000가구 주택이 계획돼 있으며 청담천, 덕계천과 연계한 공원이 들어선다. GTX-C(덕정역), 지하철1호선(덕계역, 덕정역, 회정역(예정)),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서울 고속도로 등과 교통이 연결된다.(자료=국토부)지구별 추정분양가는 3~4억원선이다. 파주운정3 추정분양가는 전용 84㎡가 4억원대(평당 1300만원), 양주회천은 전용 74~84㎡가 3억~4억원대(평당 1200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것으로 인근 시세 대비 20%~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란 게 국토부 설명이다. 다만 추정분양가는 신청일 기준의 추정 가격으로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에 따라 본 청약 시점에 변동될 수 있다.이번 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전체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으며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210여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일반공급분 추첨물량(92가구) 외에도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120가구)도 추첨제로 공급돼 1인 가구 및 소득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청약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자료=국토부)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단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하며 공공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와 달리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에는 일반청약 신청이 제한된다.특별·일반공급 접수는 이달 18~22일 진행하며, 같은 달 28일~3월 2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당첨자를 최종 확정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작년 약 2배 수준인 7만가구(공공분양 3만2000가구, 민간분양 3만8000가구)로 확대하고, 3기·2기 신도시 등에 매분기 1만가구 이상을 연속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에는 이번 3차 민간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2월말 약 5200가구, 3월말 9100가구 등 총 3차례에 거쳐 약 1만5300가구 물량의 공공·민간 사전청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