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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호재에 의왕 집값 올해 38% 급등…톱10은?
  • GTX호재에 의왕 집값 올해 38% 급등…톱10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양적완화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된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로 주택시장이 호황을 맞았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지역과 하락지역을 집계해봤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올해 누적(~11월)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의왕시로 38.37% 급등했다. 이어 △시흥시(36.68%) △안양 동안구(33.57%) △인천 연수구(32.56%) △안산 단원구(32.06%) △안산 상록구(31.51%) △군포시 (30.99%) △오산시(29.37%) △평택시(24.45%) △안성시(24.97%) 등의 순을 보였다. 경기도 서남부 지역이 인기를 끄는 것은 입지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고 GTX와 지하철 개통 등 개발호재로 시세차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의왕시와 안양시 동안구(평촌신도시) 지역은 최근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추가 정차역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아파트값이 치솟았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을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등 교통 호재가 몰려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인덕원 인근 아파트인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삼성(1314가구·1998년12월 준공)은 지난 9월7일 10억5000만원(전용면적 60㎡·5층)에 거래됐다. 연초 8억원(1월23일·14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5000만원 껑충 뛰었다.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전용 85㎡·2019년11월 준공) 아파트는 지난 6월6일 16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한 달 새 1억원이 올랐다. 시흥과 안산도 교통호재로 집값이 급등했다. 2018년 서해선 전철이 개통하면서 안산과 부천 간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4분으로 줄었고 부천 소사역에서 1호선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해졌다. 여기에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로 직접 연결되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예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하위 10개 지역은 현재까지 경남 사천시(-0.06%)가 유일한 하락지역이다. 이어 △경북 영천시(0.12%) △전남 목포시(0.81%) △경북 상주시(1.02%) △강원 태백시(1.03%) △세종시(1.33%) △경북 영주시(1.49%) △강원 삼척시(1.91%) △경남 창원 의창구(1.99%) △전북 익산시(2.34%) 등이 상승률이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작년만 해도 35.57%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3주차에 0.10% 떨어지면서 하락전환했고 최근(11월29일 기준)에는 0.26%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세종은 하반기 세종자이e편한세상 새나루마을1단지(1200가구), 세종어울림파밀리아센트럴새나루(612가구) 등 올해 총 7668가구가 입주하면서 전세와 매매시세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1.12.12 I 강신우 기자
화성 반월동 지식산업센터 상가 '신동탄 헤센IT타워' 선착순 공급
  • 화성 반월동 지식산업센터 상가 '신동탄 헤센IT타워' 선착순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동탄 헤센IT타워’가 선착순 공급 중이다.(사진=신동탄 헤센IT타워)화성 반월지구 도시지원시설 E1블럭 일대에 들어서는 신동탄 헤센IT타워는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로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대지면적 7,097.00㎡, 건축면적 4,627.06㎡, 건폐율 65.15%(법정 70%), 용적률 398.08%(법정 400%) 규모이다.지상 1층과 2층이 상업시설로 직장인 수요와 대단지 주거수요를 품을 수 있다. 카페, 편의점, 부동산, 약국, 세탁소 및 병의원, 은행 등 전문업종을 추천한다. 대규모 주거단지를 품은 항아리상권으로 키즈카페, 학원, 레포츠시설 등 희소성 높은 업종까지 기대된다. 지상 3층부터 12층까지는 섹션오피스, 라이브오피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화성 진안동 및 반월동 일대에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 발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진안신도시는 137만 평, 2만 9000여호가 예정되어 있어 생활편의시설 및 생활인프라 확장이 기대된다.또한 반경 500m 이내 공동주택 약 8300여세대가 들어서 있으며 망포동 일대에 미니신도시급의 브랜드 아파트단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역세권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풍부해 안정적인 상권발달이 예측된다.교통여건도 주목할 만 하다. 차량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국도1호선, 43호선 등 광대역 교통망을 통해 차량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망포역까지 도보 10분 거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서천역이 개통예정이다. 동탄 트램이 2027년 개통예정으로 동탄트램역이 상가 바로 앞에 예정되어 있다. 동탄 트램 개통 시 동탄역까지 운행되고 SRT, GTX(예정) 등 타 수단으로 환승할 수 있다.현재 신동탄 헤센IT타워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자세한 위치 및 방문예약 등 전문상담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2021.12.09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산업 격변기 세대교체 가교, 부회장이 늘었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산업 격변기 세대교체 가교, 부회장이 늘었다-“고령층·고위험군 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일괄 단축하자”-성장·일자리창출 모두 잡은 쿠팡-오늘부터 식당·카페도 방역패스 적용-[알림]좋은 일자리 정책을 찾습니다-[사설]국민도 반대하는 기본소득 공약, 기업 왜 끌어들이나-[사설]여야가 따로 없는 퍼주기, 재정준칙 법제화 시급하다△종합-가계빚 급한불 잡은 고승범… “중저신용자, 총량규제서 제외 검토”-‘30대 임원’ 천국인 美… 이곳엔 선배도 후배도 없다, 오직 동료뿐-‘묻지마 공약’ 낱낱이 파헤칩니다△오늘부터 4주간 거리두기 강화-의료계 “모임 인원축소·방역패스 확대로는 한계”… 3차접종 속도전 주문-“해외 출국자, 최대 한달 앞당겨 접종 가능”-연말 특수 날린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 확대해야”△종합-지역 투자, 고용 창출, 소상공인 확대… ‘상생’ 쿠팡, 매출 20조 쾌속 질주-서울 집주인 5명 중 1명 종부세 낸다… “1주택자 비과세 필요”-비트코인 ‘검은 토요일’ 이후… ‘추가하락 VS 연말 랠리’ 엇갈린 전망-3분기 밥상물가 5.0%↑… OECD 회원국 중 ‘4위’△2022 대기업 인사 트렌드 뜯어보니-여성·혁신·공학도·해외통·MZ세대에 ‘기업 미래’ 맡겼다-후배에 밀려… ‘50대 초반’ 대거 짐 싸△정치-금태섭·임태희 등 속속 합류… 尹 선대위 ‘김종인 원톱’ 진용 갖췄다-‘오미크론’에 정치권 촉각 곤두… 대선 판세 뒤흔드나-청년 목소리 제대로 담아내려면 ‘우리가 옳다’ 태도부터 버려야-안철수, 홍준표에 잇단 러브콜… 김동연, 조만간 신당 출범-與, ‘尹 장모’ 농지법 위반 의혹 추가 제기△경제-세입예산 4조 7000억 증액… 내년에도 ‘종부세 폭탄’ 터지나-열심히 벌어도 수수료로 다 나가… ‘온플법’ 처리 언제까지 늦출 건가-오미크론 변수에도… 한은 “내년 세계경제 회복세”-납품업자에 갑질한 홈쇼핑 7곳 41억 과징금△글로벌-맥 못 추는 美증시… 오미크론보다 무서운 ‘파월 입’-예상보다 불안한 中경제… “적절한 시기 지준율 인하”-美 내년 GDP 성장률 전망… 골드만삭스, 3.8%로 하향-헝다, 디폴트 불가피… 결국 해체 수순 밟나-佛 공화당 첫 여성 대선후보로 선출된 페크레스△증권-IPO시장 12월 찬바람에도… 옥석 잘가리면 ‘따상’도 기대-인사관리 ‘시간+비용 절감’ 두 토끼… HR테크 투자·인수 줄이어-오미크론서 美 FOMC로 증권시장 시선 옮겨갈 듯△부동산-‘양도세 비과세 12억’ 시행일 깜깜… “잔금일 미루자” 북새통-GTX 호재 믿고 샀는데… 인덕원 ‘3억원’ 뚝-공공주택 다섯 개 단지서… LH, 이달 2351가구 공급-3기 신도시 3차 사전청약, 오늘부터 일반공급 접수4△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라라랜드 만든 ‘엔데버 콘텐츠’ 한가족 돼… 글로벌行 천군만마 얻은 듯-“넷플릭스보다 불편? 익숙함의 차이일 뿐”△돈이 보이는 창 - 커버 스토리-작년보다 신용카드 5% 넘게 썼다면 최대 137만원 더 돌려받아요△‘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의 모든 것-연금저축과 함께 활용땐 최대 115.5만원 더… IRP 막차, 아직 안늦었다-신용·체크카드 ‘지출 밸런스 팁’ 기본… 환급액도 미리 알려줘△투자 지렛대 CFD 빛과 그림자-2.5배 레버리지 장점, 급락장선 독… CFD 활용 배당주·리츠 투자 짭짤-개인이 주문하면 증권사 이름으로 거래하고 차액만 정산△아트테크&-하나뿐인 미술품… 주머니 사정 맞춰 사서 묻어둬라-‘돈나무 언니’ 반대로 베팅했더니… 한달새 수익률 26%-보장은 기본 절세까지… 보험으로 두 토끼 잡아라△산업-해외서도 빛난 ‘JY 동행’-종횡무진 ‘崔 경제외교’-친환경차 판매 1년새 두배 껑충… 수입차, 탈내연기관 ‘가속페달’-中, 원통형 2차전지 도전장… 韓·日 ‘양강구도’ 흔들리나-‘먼지괴물 제거 미션 클리어’… LG 광고영상 1000만뷰 돌파△ICT-중소 알뜰폰 보호냐 VS 알뜰폰 소비자 편익이냐-키오스트에 스마크공장까지… 맞춤형 ‘보안 끝판왕’-카카오, OECD에 中企 상생 사례 소개-“유튜버 대신 ‘이프랜드’로 환승”… 메타버스서 가상 인플루언서가 뜬다△중소벤처기업-“반·디·태 장비 3박자 척척...글로벌 기업과 어깨 나란히”-기업 1만5000곳 대상 수·위탁 부당거래 조사-로롯이 목재 자르고 가구 뚝딱...생산량·속도 5배↑-화력·안전·친환경 업그레이드...인덕션 쏟아진다△소비자생활-10만명 다녀간 ‘두껍상회’ 전국 순회...“내년에도 달려야죠”-성탄절 홈파티 특수 겨냥 이마트 ‘키친델리’ 기획적-집콕·캠핑족 덕에...롯데百, 구스 침구 매출 ‘쑥’-KT&G, 청년 손잡고 문화예술·지역상생 프로그램 지원△식품박물관 시즌5 -반백년 한국인 입맛 사로잡은 새우깡...‘젊은 브랜드’로 우뚝 서다-송로버섯 품은 ‘새우깡블랙’ 최고 궁합 와인 안주로 인기△스포츠“도전 멈추면 발전도 멈춘다”...이경훈 집념 결실-드라이버샷 연습한 타이거 우즈, PNC 챔피언십 나오나-전북 ‘K리그 5연패’ 금자탑-김찬, 日프로골프 상금왕-왼 엄지발가락에 체중 실어 스윙하면 프로급 ‘굿샷’-KIA 새 감독에 김종국 수석코치...3년 계약-모리카와, 男골프 1위 예약△오피니언-[법조 프리즘]입법지상주의에 제동 건 윤창호법 위헌 판결-[데스크의 눈]금융당국 수장의 말뿐인 시장친화 행보-[기자수첩]보여주기식 인재영입에 체면 구긴 與-[e갤러리]채혜선 ‘친구들’△피플-BTS “‘버터’는 우리에게 특별한 곡… 상 받게 돼 감사”-흩어진 정보 모아… 고객 투자진단 콘텐츠 제공할 것-차기 한국언론법학회장에 권형둔 공주대 법학과 교수-BFG그룹, 결식아동에 따뜻한 한 끼 선물-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신임 농정원장에 이종순씨-[알림]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사회-윤 후보 사건 ‘올인’하는 공수처… “정치 중립성 잃어, 폐지 불가피”-또 연기된 결혼식… “이젠 화낼 힘도 없어요”-3연발 ‘한국형 테이저건’ 도입… 강력사건 현장대응력 높아질까-겨울 바다 수놓는 서퍼들-‘대장동 4인방’ 재판 본격화… 로비·윗선 드러날까-홍남기 아들 서울대병원 ‘특혜 입원’ 논란
2021.12.05 I 윤기백 기자
이문1구역·둔촌주공도 밀렸다…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역대 '최저'
  • 이문1구역·둔촌주공도 밀렸다…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역대 '최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서울 신규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분양가 문제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으로 분석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일반 분양 물량 기준, 12월은 예정 물량)은 총 327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 공급된 6334가구보다 절반 가량 낮은 수치다. 당시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면서 미분양을 우려한 민간건설사 등이 분양을 줄였다. 올해에는 이달까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래미안 원베일리’ 등 2554가구가 분양됐다. 12월 분양을 앞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등 4곳을 합해도 총 3275가구 밖에 되지 않는다. 서울 공급 물량이 줄어든데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이문1구역’, 송파구 ‘잠실진주(819가구)’ 등이 분양가 산정 문제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일정이 연기됐다. 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역시 분양가 협의와 조합 내 갈등으로 분양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서울 분양 물량이 줄어들자,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2.9대 1로 지난해(89.8대 1)보다 약 2배 가량 높다.또 서울 새 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지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단지들로도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경기와 인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28.1대 1, 18.4대 1을 기록했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 청약경쟁률은 1312대 1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서울 아파트는 분양가 관련 갈등으로 많은 사업장이 지연됐다”라며 “물량이 줄어들자 서울 청약 경쟁률은 해를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GTX 등 교통 호재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나 인천 지역 단지들로도 수요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서는 알짜 단지들이 연내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소사역’과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 74~84㎡, 총 629가구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부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힐스테이트 초월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59~101㎡, 총 1097가구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에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650가구)’,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698가구)를 공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6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2669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1020실)’를 선보인다.
2021.12.01 I 하지나 기자
DL이앤씨, 의정부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내달 분양
  • DL이앤씨, 의정부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내달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파크프라임 조감도. DL이앤씨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다음 달 분양한다. 의정부에서 세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29일 DL이앤씨(375500)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650가구 규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진다.‘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반경 1km 안에 발곡초, 발곡중, 발곡고가 위치해 도보 등교가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이 위치하며 단지 반경 1.6㎞ 내에는 1호선·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 1호선 의정부역이 있다. 의정부역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가 정차하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금신로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주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발곡근린공원 내 위치한다. 총면적 약 6만㎡ 중 29%인 약 1만8000㎡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71%인 약 4만6000㎡는 시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단지 남동측에는 수락산이 위치해 있다.‘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의정부시 최초로 DL이앤씨의 역량이 집중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를 적용한다. 이는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해 개발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평면이다. 타입에 따라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가 설치돼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고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로 배치 가능하도록 설계된다.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DL이앤씨가 개발한 통합 공기질 센서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까지 감지한다. 실내의 통합 공기질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작동한다.지상 동출입구마다 설치된 에어커튼은 미세먼지와 외기 유입을 차단한다. 실외에 조성된 미세먼지 저감 식재 및 미스트 분사 시설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가라앉혀주며, 웨더스테이션도 설치돼 언제든 공기질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곡동은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의정부에서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2021.11.29 I 성주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증시 개장 두렵다…오미크론發 패닉셀 오나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1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증시 개장 두렵다…오미크론發 패닉셀 오나△반도체 稅지원 발목잡는 당정△컨벤션 끝 尹, 맹추격 李…판세 오리무중△중산층 무너진다…일자리 정책, 백지에서 다시 짜야△[사설]학생 줄어도 교육청은 ‘펑펑’, 나라 사정은 알 바 아닌가△[사설]대선 100일 앞, 이전투구 아닌 미래비전으로 승부해야◇줌인&△오미크론 리스크에 발묶인 중앙銀 불확실성 가실 때까지 긴축 미룰 것△브래드 피트도 찾는 ‘K타투’ 30년 불법 낙인 지워주세요 ◇대선 D-100일△‘쇄신 고삐’ 李 vs ‘외연 확장’ 尹…심판론·자질론·단일화 등 변수 여전△“지지율 초박빙 李·尹…MZ·여성·중도 잡아야 이긴다”△대선판 흔드나…‘제3지대 빅텐트론’ 솔솔◇오미크론 변이 공포 확산△위중증 급증에 오미크론까지…당국, 방역패스 유효기간 카드 ‘만지작’△美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월가에선 10% 조정론까지△델타보다 전파력·돌파감염 우려 커 기존 백신 효과 놓고는 의견 분분△中 베이징 동계올림픽 앞두고 안절부절…美 뉴욕주는 비상사태 선포◇일자리정책 백지에서 다시 짜자△“70년 된 노동법 답습 중단, 기업을 일자리 혁신 주인공 삼아야”△기업은 디지털, 학교는 아날로그…교육 혁신 시급△실질 권한 없는 일자리위 한계 뚜렷…‘일자리부총리’ 만들자◇종합△법인세 ‘최저한세’ 폐지하고…유턴기업 과세 없애 복귀 유도해야△“서울 外 종부세, 다주택자·법인이 93~99% 부담”△화물연대 “연말 2차 파업” 예고 시멘트·레미콘 업계 ‘초긴장’△‘윤창호법 위반’ 후폭풍…15만 음주운전자, 감경요구 빗발치나 ◇정치△‘종횡무진’ 김혜경 vs ‘등판고민’ 김건희…막오른 내조 경쟁△與 “김건희 뇌물성 후원”vs野 “김혜경 5급 수행비서”△비서실장 친낙 오영훈, 정무실장 친문 윤건영 ‘이재명의 민주당’ 범여권 지지층 결집 잰걸음△北도 놀란 ‘오미크론’ 변이…文 종전선언 구상 ‘암초’△김병준 “이재명, 폭력적 심성 쉽게 안 고쳐져”◇경제 △답 없는 美·EU·中·日…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심사 해넘어간다△코로나 넘은 K푸드…사상 첫 수출 100억弗 돌파△“온실가스 규제, 노후선 교체 앞당겨 기술력 높은 韓조선업에 기회 될 것”△내년 지역화폐 예산 6조→10조로 늘어날 듯◇Global△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사상 첫 ‘뒷걸음질’△헝다 핵심 계열사 2400억원 확보△美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중·러 “냉전적 사고” 비판△ 신속 배송 중시하던 머스크 “배송비 최소화에 더 힘써라”◇증권△M&A도 연말 블프 시즌…대기업 딜 행보 ‘바쁘다 바빠’△규제 강화 앞두고 수요 몰려…이달 코스닥社 CB 발행 1조원 돌파△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공매도 전면 재개’ 카드 쓸까 ◇부동산△집값 고공행진에 거래절벽…경매시장에 몰려든 실수요자△노후보장 ‘愛물’이었는데…세금폭탄에 ‘애물’된 상가주택△우미건설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 660가구 분양△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신길2 등 5곳 추가지정◇돈이 보이는 창△[Cover Story] 추가 상승 여력 남은 美증시 마이크로스포트·애플 올라타라△‘인플레 공포’ 덮친 글로벌 증시 그나마 안전한 피난처는 미국△성장주 다음은 NFT·메타버스…서학개미들 美ETF에 쏠린 눈◇생애 첫 ‘내 집 마련’ 어떻게 △5억 이하 매수땐 ‘디딤돌+보금자리론’…9억 이하는 ‘적격대출’△광화문 직장인은 ‘GTX A’ 파주·운정…강남권은 ‘분당선’ 수원·용인에 첫집 마련◇ 공모 유망주&추천 ETF△청춘물 넘어 블록버스터 도전…세계에 통하는 K콘텐츠 제작사 도약△동탄2신도시 5억원대 청약 일반공급 당해는 66점 이상△리튬값 올들어 4배 껑충…‘LIT’ 수익률, 전기차 타고 잘나가네 ◇산업△골칫덩이가 효자로…플라스틱의 재발견△삼성, 주중 조직개편·임원인사 승격 연한·직급 노출 없앤다△“물류서도 탄소배출 줄여라”…힘 모은 철강 1·2위△‘언택트 운동’ 끝났나…자전거 ‘빅2’ 실적 후진◇ICT△한시가 급한 ‘OTT법’…야당에 발목 잡히나△LGU+, AI 원격관리 ‘스마트 양계장’ 만든다△시설관리부터 사이버 방역까지 한 번에 OK△SK하이닉스가 MS 손잡고 ‘하천 생태계 분석’하는 까닭◇중소기업△코로나 시기에도 공격적 공장 증설…지하철 年 380칸 생산능력 갖춰△사후서비스 인력 2배 이상 늘린 세라젬 “제품 점검은 물론 소비자 건강관리까지”◇소비자생활△‘명품구매·호텔예약 더 싸게’…블프 맞은 MZ세대 유혹 나선 쇼핑몰△올겨울 패션 트렌드는 ‘C·O·L·D’△이색 먹거리에 빠진 젊은층…특수부위 전성시대△롯데백화점 강남점 내달 1일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 오픈’ ◇2021 이데일리 광고대상△5000만 국민 모두를 위한 구독 플랫폼, 무중력의 자유로움 그렸죠△MZ세대 위한 패밀리카, 디테일로 차별화△전기차시대 연 담대한 걸음…자신감 담아△커뮤니케이션의 진가, 멀티 플랫폼 시대에 더 빛나△고객과의 오랜 소통 신뢰받는 브랜드 성장△트렌드 변화 적극 대응 소비자 니즈 핀셋 표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사상생이 ‘캐스퍼’ 돌풍의 엔진…청년 일자리 해법 보여줬다△“현금지원만으론 저출산 못 풀어…생애주기별 출산·보육 지원이 효과적”◇오피니언△[목멱칼럼] 보조금, 전기차간 경쟁 왜곡 말아야△[기자수첩] 황교익 ‘치킨 계급론’이 불편한 이유△[기고] 고용동향 소모적 논쟁 끝내자△[e갤러리] 표주영 ‘푸른노트’ ◇피플△LA 물들인 보랏빛 물결…아미 “보라해, BTS” 떼창△한계없이 도전하는 女영화인…“이 땅의 모든 딸들 당당하길”△“음식예능 10년 노하우로 지역채널 상징 시리즈 만들 것”△박병석 의장, IPU서 ‘요소 확보 외교’ 총력△인사처 차장에 조성주…“공직혁신 나설 것”△수산자원공단 이사장에 이춘우 교수 임명△한국공인노무사회 19대 회장에 이황구 선출◇사회△뒤탈 무서워 총기 사용 꺼리는 경찰들…힘받는 ‘면책특권 보장’△압수수색 취소에 ‘빈손철수’…公 수사력 다시 도마에 △뒤늦게 ‘50억 클럽’ 줄소환 구색맞추기 수사 우려 지울까△직장 내 괴롭힘에…올해만 18명 극단 선택△‘499명+99명’ 민주노총 꼼수 집회 논란
2021.11.28 I 김보영 기자
"집값 견인" 서울행 교통망 수혜에 단지 몸값 쑥
  • "집값 견인" 서울행 교통망 수혜에 단지 몸값 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행 교통망을 갖춘 경기·인천 지역 내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개설로 서울 핵심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짐에 따라 주택수요자들이 몰리며 시세도 상승 중이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_조감도. (사진=디엘이앤씨)먼저 경기도 안산시는 서울행 교통망 수혜를 톡톡히 본 지역이다. 서울로 이동이 다소 어려웠던 안산시는 신안산선 호재로 주변 아파트 값이 크게 올랐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이다. 2019년도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안산시 한양대역에서 서울 여의도역까지 약 25분에 도달할 수 있다. 때문에 신안산선 착공식과 동시에 주변 아파트 시세는 급격히 올랐다.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신안산선 한양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시 고잔동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5억 500만원을 유지했으나 착공식 이후 10월 5억 1500만원으로 올랐고 12월에는 6억원까지 훌쩍 상승했다. 현재 이 단지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9억원(2021년 11월)까지 형성됐다.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의 경우 GTX-C 노선 수혜도 강타했다. 이곳은 지난 8월 국토교토부가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를 발표하면서 GTX-C 노선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반월역 기점의 BRT 노선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GTX-C 의왕역을 이용하면 강남 양재역까지 20분 거리다. 이와 맞물려 반월역 인근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안산건건동e편한세상’ 전용 59㎡의 올 상반기 최고 거래금액은 4억 6500만원 이었지만, 하반기 현재 신고가는 6억원이다. 연내 분양을 앞둔 단지 중에도 서울 접근성이 높은 교통망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단지가 눈에 띈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반월역 인근에 위치하여 GTX-C노선 의왕역의 수혜로 지난 1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해당) 마감했다.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정당계약에서의 조기 완판 기대감도 높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은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경 1km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을 이용하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계획된 금정역(예정)을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블록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기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공급도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460실 규모로 조성된다.
2021.11.26 I 신수정 기자
"서울 집값 비싸다"…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5년래 최고'
  • "서울 집값 비싸다"…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5년래 최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2017년~2021년(1월~10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 기준) 경기도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4만2247가구 모집에 22만735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 12.35대 1(3만7806가구, 46만6800명 접수) △2019년 9.53대 1(3만3917가구, 32만3291명 접수) △2020년 19.9대 1(4만3019가구, 85만6185명 접수) △2021년 26.24대 1(3만635가구, 80만3889명 접수)로 최근 5년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들어 지난달까지 경기 내에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린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화성시가 31만2992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 5만5454명 △오산시 5만4897명 △과천시 3만7352명 순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일반 분양 302가구 모집에 무려 24만4343명, ’위례자이 더 시티‘가 74가구 모집에 4만5700명,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52가구 모집에 3만735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이에 올해 연말 분양이 예정된 경기도 신규 단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한다. 인근에는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의정부경전철과 수도권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 수도권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이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향후 GTX-C노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에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도 이달 중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 규모다. 이 중 오피스텔(2669가구)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서 11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한다.현대엔지니어링 역시 내달 중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62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가깝다. 또한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짓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1.11.12 I 하지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1월 분양 예정
  • DL이앤씨,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총 650가구 규모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다.이 아파트 단지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신곡 파크비스타(추동공원1차)’와 ‘e편한세상 신곡 포레스타뷰(추동공원2차)’에 이어 의정부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의정부시에선 처음으로 DL이앤씨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화롭게 설계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했다.반경 1km 안에는 발곡초, 발곡중, 발곡고가 위치해 학생들이 도보로 등교가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금신로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이 위치하며 단지 반경 1.6㎞ 내에는 1호선·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 1호선 의정부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의정부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가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등 주요 도시를 거쳐 수원역을 종점으로 하는 총 길이 약 74.8㎞ 규모의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 신곡동은 신규 분양 단지가 적어 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 전체 아파트 2만7868가구 중 88%(2만4,534가구)가 최소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1~2020년) 신곡동에 공급된 아파트 가구 수는 총 3334가구에 불과하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들어서는 신곡동은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의정부에서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0.28 I 김나리 기자
올 4분기, 수도권 새집 9만 가구 막차 분양 나선다
  • 올 4분기, 수도권 새집 9만 가구 막차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 4분기 수도권에서는 9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비수기에 접어든 시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많다. 이달 중 발표되는 국토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 따라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심리 반영으로, 연내 막차 분양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2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4분기 수도권에서는 92개 단지에서 9만341가구(임대분양 제외)가 분양 예정(10월 기분양 완료분 포함)이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물량을 집계한 이후의 역대 기록으로는 2015년 4분기(9만5686가구) 이후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대량 확보됐다. 올 4분기 수도권 분양물량 중 일반 분양 가구수는 총 5만336가구가 풀린다. 지난 2016년 11월 3일, 서울 전역과 과천·성남·하남·고양 등 수도권에 조정대상지역이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로는 가장 많다.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청약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았던 수요자들에게는 청약 당첨 기회가 한층 높아진 셈이다.서울은 17개 단지에서 2만2259가구가 나온다. 이 중 전체 분양물량의 약 93%(2만620가구)가 재개발·재건축 단지다. 둔촌주공(강동구, 1만2032가구)을 비롯해 신사1구역(은평구, 424가구)·방배5구역(서초구, 2796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물량이 대거 집중된다. 경기도는 58개 단지에서 5만3395가구가 나온다. 우선 GTX-C노선, 신안산선 등 교통 수혜로 올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핫’했던 서남부권역에선 5개 단지, 7095가구가 나온다. 이곳은 부동산114 기준, 올해(1~9월)에만 △안산 19.13%(1312만→1563만원) △의왕 19.36%(2045만→2441만원) △시흥 25.87%(1183만→1489만원) △군포 23.24%(1493만→1840만원) △안양 17.06%(2139만→2504만원)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GTX-C 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단지로는 두산건설이 이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있다. 이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4호선 반월역에서 의왕역간 BRT 노선 및 이와 연계된 GTX-C 의왕역 신설이 확정되면 서울 도심까지 접근성은 대폭 개선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로 이중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용산, 마포 아파트파주운정3지구 A-13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 철도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 규모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연말까지 17개 단지에서 1만4687가구 나온다. 이곳은 올해 3분기까지 부평캐슬&더샵퍼스트(1월, 평균 20.83대 1),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3월, 평균 17.69대 1), 힐스테이트자이계양(8월. 49.11대 1) 등 구도심 정비사업 위주의 공급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4분기에는 송도더샵(1544가구), 송도힐스테이트(1319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943가구) 등 신도시 위주의 공급에 무게가 실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 수도권 4분기에 분양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고분양가 관리제 등 분양가 규제의 전면 재검토 발표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분양가 상한제 재검토 결과를 이유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단지들이 연말로 분양 일정을 연기한 까닭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3분기의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6만9761가구로 이는 지난해 동기간(9만6476가구)과 비교하면 약 28% 감소했다. 한 업계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꺾일 줄 모르고 상승 중인데다 대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내 집 마련의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분양가 상한제로 시세보다 싸게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청약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면서 “다만, 단기간 다수 분양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입지와 교통호재 등 단지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0.22 I 황현규 기자
추석 이후 쏟아지는 분양단지…연휴때 둘러봐야 할 곳은?
  • 추석 이후 쏟아지는 분양단지…연휴때 둘러봐야 할 곳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부동산 규제 강화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공급이 미뤄진 단지들이 추석 이후 대거 분양에 들어간다. 평소에는 거리나 시간상의 문제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관심 있는 분양 단지 현장을 둘러보고 주변 개발 호재 등을 살펴보라는 조언이 나온다.(사진=리얼투데이)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뒤부터 10월까지 약 한 달여간 전국에서 총 6만1045가구 신규 분양이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10월(1만3538가구)과 비교하면 약 4만7500여 가구 늘어난 수준이다.우선 수도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개통 등 교통 호재를 품은 단지들이 공급된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593가구 규모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와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등이 가까우며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예정), 강일역 광역환승센터(예정) 등이 추진된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달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에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동두천중앙역과 2정거장 거리에는 GTX-C 덕정역(2028년 예정)이 들어선다.현대건설은 10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GTX-A노선 운정역(가칭·2023년 예정)수혜도 예상된다.지방광역시에선 현대건설이 10월 대구 남구 봉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총 345가구 규모다. 지방에선 한아건설이 10월 비규제 지역인 강원 춘천 동내면에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 규모다.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 용산리에 ‘포항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규모다. 이외 강원 동해시에서는 GS건설이 ‘동해자이’를 분양하며, 경남 거제시에서는 반도건설이 ‘거제 반도유보라’를 공급한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모델하우스 방문이 쉽지 않아진 만큼 여유가 된다면 추석 연휴를 활용해 관심있는 분양 단지 현장을 둘러볼 것을 추천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많아졌지만, 현장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해선 여전히 직접 답사가 필수”라며 “계속 오르는 집값과 강화된 다주택 세금폭탄을 피해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는 지금 추석 연휴를 활용해 현명한 부동산 임장 활동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어 “똘똘한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 가장 고려할 것은 입지”라고 “특히 도로 혹은 지하철 개통 등과 같은 교통 호재가 있는 단지의 경우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한 향후 시세 상승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 위주로 임장하면서 생활 편의시설과의 거리, 교육 환경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9.20 I 김나리 기자
'현대차 로보택시 첫 공개'…글로벌 최대 모터쇼 '뮌헨 IAA' 개막
  • '현대차 로보택시 첫 공개'…글로벌 최대 모터쇼 '뮌헨 IAA' 개막
  • [이데일리 손의연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세계 최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전기차 등 신차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글로벌 화두인 탄소중립에 따른 미래 모빌리티 전략도 공개된다.아이오닉5 로보택시,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컨셉카인 ‘프로페시(Prophecy)’,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SUV 컨셉의 실루엣. (사진=현대차)◇현대차 “2045년 탄소중립”·모비스 “전기차용 모듈시장 개척”독일 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AA모빌리티 2021은 독일 뮌헨에서 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IAA는 기존 모터쇼에서 통합 모빌리티 전시회로 변화를 꾀했다. IAA에는 글로벌 자동차업체 700여 개가 참여한다.탄소중립이 글로벌 화두가 됨에 따라 참여 업체들도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를 주로 선보인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012330)가 나섰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로보택시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로보택시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이와 함께 향후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를 전시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컨셉의 실루엣도 미리 선보인다.현대차는 6일 IAA에 앞서 보도발표회를 갖고 204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로만 구성한다. 현대차는 또 2040년까지 기타 주요 시장에서도 차례로 모든 판매 차량의 전동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소 전기차 레저용차량(RV) 라인업을 현재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하고 다목적 차량(MPV)급 파생 수소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5년 이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출시도 검토한다.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핵심부품에 e파워트레인을 융합한 전기차용 모듈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로 전기차 시장을 공략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e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불리는 전동화 핵심부품들이 합쳐진 형태다. 글로벌 완성차들의 요구에 맞춰 유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형 전기차 목적기반차량(PBV)을 개발할 수 있다.◇독일 자동차 브랜드, IAA서 전기차 대결독일 자동차 브랜드들도 IAA가 독일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BMW그룹은 순환 경제를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새로운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 등 신차를 선보인다. BMW 그룹의 새로운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특징인 SUV다. 전기 사륜구동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통해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하고자 했다. 차량 앞 축과 뒤 축에 각각 1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해 BMW iX xDrive50은 시스템 출력 523마력, BMW iX xDrive40은 32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i4와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뉴 2시리즈 쿠페,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X3 및 뉴 X4 등도 함께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전기 SUV 쿠페 ‘ID.5 GTX’를 IAA에서 소개한다. 사륜구동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97㎞ 주행 가능하다.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5종과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1종을 포함한 총 8종을 준비했다. 특히 E클래스 전기차 버전인 ‘EQE’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콤팩트 전기 SUV EQB도 선보인다. 벤츠 고성능 브랜드 AMG는 AMG EQS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돼 1회 충전 시 약 75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그랜드스피어와 스카이스피어, 아우디 A3의 고성능 버전인 RS3를 공개한다.
2021.09.06 I 손의연 기자
여전히 뜨거운 수용성, 이달부터 1만3000여 세대 추가 공급
  • 여전히 뜨거운 수용성, 이달부터 1만3000여 세대 추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시장이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이달부터는 주요 알짜 입지에서 신규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 투시도수·용·성 일대는 여전히 가격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수원, 용인, 성남의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1~7월) 각 15.29%, 10.08%, 10.64%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서울이 5.79%, 수도권 평균이 9.48%의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다. 업계는 이 같은 인기 요인을 뛰어난 서울 및 강남접근성과 잇따르는 개발호재로 꼽았다. 실제 수원, 용인, 성남은 지하철 및 광역버스를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GTX 등의 추가 교통호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남은 하반기에 예고된 공급 물량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용·성 일대에는 1만349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총 세대수 기준_임대, 공공 포함).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가장 많은 7462세대의 공급이 진행되며, 수원은 5286세대, 성남은 74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용인시에서는 롯데건설이 8월 기흥구 보정동 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4개동 총 715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및 수인분당선 죽전역 더블역세권 단지로, 수지구청역에서 강남역까지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갖췄다. 용인에서는 같은 달 DL건설이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 포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430세대 규모며, 역시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수원에서는 한화건설이 8월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84㎡ 이하, 총 157세대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같은 달 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60~84㎡, 총 211세대 규모로, 광교신도시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경기융합타운 내에 위치하는 유일한 주거단지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밖에 성남에서는 12월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예정돼 있다. 신혼희망타운 물량은 판교대장지구 A-10블록에 총 749세대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2021.08.17 I 신수정 기자
"규격 확대·소음 감소"…전기차시장 공략 나선 타이어업체들
  • "규격 확대·소음 감소"…전기차시장 공략 나선 타이어업체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전기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타이어업계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속속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 1 (사진=한국타이어))◇상반기 전기차 등록대수 전년비 78%↑ 12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기차 신차 등록대수는 3만9302대로 전년(2만2080대)보다 78%(1만7222대) 늘었다. 탄소 중립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전기차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타이어업계도 이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는 일반 차량보다 약 100~300킬로그램(㎏)가량 무겁기 때문에 일반 차량에 쓰이는 타이어를 쓰면 마모가 심해 타이어 수명이 줄어들고 소음도 커진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과 △저소음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을 갖춰야 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Kinergy AS ev)’의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 기존 16인치와 17인치에서 18인치와 19인치까지 규격을 넓혔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돼 다양한 종류(세그먼트)의 전기차가 출시될 것에 따른 조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의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키너지EV는 지난 7월 시작한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돼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 주 등 미국 48개 주를 누빈다. 한국타이어는 또 지난해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들어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와 폭스바겐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ID.4’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넥센타이어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넥센타이어)◇기아 전기차 EV6 등에 타이어 공급넥센타이어는 기아의 ‘EV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에 마모 성능과 흡음기술을 적용했다. ‘로디안 GTX EV’는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저소음 등 전기차에 필요한 요구 성능들을 모두 갖췄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내놨다. 금호타이어는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등을 공급한다. 두 제품은 모두 금호타이어의 ‘흡음기술(K-Silent)’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다. K-Silent는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 디자인과 면적, 폭 넓이 등을 고려한 형상 설계가 핵심이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도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내는 소음을 감소시켰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는데다 배터리 기술 발전과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하면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타이어 업체들도 완성차업체들의 빠른 사업 전환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2 I 손의연 기자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다락) 72실 △57㎡A·B(일부 다락) 36실 △59㎡A·B·C·D·E·F(일부 다락) 126실 △78㎡A·B 135실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여건 개선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시키며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전용 59~78㎡ 전 타입 판상형 구조 설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세대에는 다락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패키지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꾸며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 발맞춘 설계도 선보인다. 주방(전용 57㎡, 78㎡)은 조리와 식사가 가능한 아일랜드식탁 등이 조성돼 지인들과 안전하게 소규모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안방(전용 57~59㎡)의 경우 수납장이 설치되고, 업무공간이 구성돼 재택근무 시 ‘홈오피스’로서 생활공간과의 분리가 가능하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 및 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06 I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단기 우려보다 공급확대 주목-SK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단기 우려보다 공급확대 주목-SK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SK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단기 우려가 있지만, 우호적인 업황과 체질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종가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4만9600원으로, 2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난 1825억원,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2.4% 늘어난 1조8063억원이었다. SK증권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이어지며 발생한 신차용타이어(OE) 판매 부진, 선복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회복된 교체용 타이어(OE) 수요와 판가 인상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18인치 이상의 고인치타이어 비중은 국내 47.1%, 중국 40.3%, 유럽 29.6%, 북미 47.7%로 ‘인치 업’ 추세도 이어졌다. 권순우 연구원은 “상반기 비용부담과 생산 차질을 야기했던 물류문제는 여전하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 지속과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외부변수는 하반기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도 “하지만 물류문제는 컨테이너 재배치와 항만 정상화 등에 힘입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BMW의 M 라인업 공급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수주 △폭스바겐의 ID.4, ID.4 GTX, 아우디의 e-tron GT 등의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 등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은 부담이나 7, 8월로 예정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의 가격 인상(3~5%)과 추가적인 가격 전가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우호적인 업황과 체질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8.05 I 김겨레 기자
“한 달 사이 5000만원씩 껑충” …동두천·의정부·양주까지 오른다
  • “한 달 사이 5000만원씩 껑충” …동두천·의정부·양주까지 오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 신곡 피크비스타는 지난달 신고가에 거래가 성사됐다. 전용 84㎡이 7억 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월 거래가보다 5000만원 뛴 것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6억원을 기록한 뒤 매수가 잠잠했다가 지난 6월 6억 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썼고, 불과 한달만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뉴시스 제공)외면받던 경기 북부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동두천, 의정부, 양주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지하철 연장 등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는 철도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GTX부터 7호선 연장까지…‘저가’에 실수요자들 몰려경기 북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은 동두천이다.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동두천시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20.16%로 경기도 시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동두천 지행동 휴먼빌아파트 전용 123㎡은 지난달 14일 4억 6000만원에 팔리면서 직전 신고가인 3억 700경만원을 갈아치웠다. 2개월만에 1억원이 오른 셈이다. 특히 동두천은 저가 몰려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인근 K공인은 “전세 살던 세입자들도 돈 조금 더 보태서 매수를 하자는 분위기가 크다”며 “이전에는 투자자들이 90%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실거주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이 외에도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의정부시(16.76%)도 경기도 평균 상승률(12.98%)을 웃도는가 하면 양주시도 12.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 84㎡의 입주권은 지난달 10일 10억 원에 손바뀜됐다. 양주 서희스타힐스2단지 전용 84㎡도 지난달 28일 5억 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4월 신고가보다 1억원이 뛰었다. 경기 북부에 깔리는 GTX-C노선은 물론이고 지하철7호선 연장 등 굵직한 교통망 확충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7호선은 지하철 7호선은 도봉산~장암을 거쳐 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이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28년에는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9.7㎞를 잇는 옥정~포천연장선도 개통될 전망이다.◇매수 심리 경기도 최고…“수요 계속 될 듯”이 같은 호재에 경기 북부의 매수 심리도 강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원권(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7월4주 기준)가 126.7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경부1권((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 118.6), 서해안권(부천·안산·시흥·광명·화성·오산·평택, 115), 경부2권(안성·용인·수원, 114.8) 등 순이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우위로 해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다소 낮았던 경기 북부 지역에 여러 철도 노선 개통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획기적으로 변할 서울 접근성에 일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8.04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법적다툼 무시…삼성 때리고 보는 시민단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법적다툼 무시…삼성 때리고 보는 시민단체-실업급여 퍼주기 논란에도 가짜 구직자 방치한 정부-이건희컬렉션 135점 드디어 국민 눈앞에-탈원전에 탈난 에너지정책, 백년대계 없었다-“여가부 폐지가 다 아냐...산업부·중기부도 합쳐야”-[사설]군 당국의 청해부대 백신 해명, 질병청 말과 왜 다른가-[사설]짙어진 코로나 먹구름, 접종 속도 높여야 경제 산다△줌인&-대니얼이 옳았다...‘나홀로 TF’로 시작한 카뱅, 30조 금융 플랫폼 일궈-BTS 라이벌은 BTS...후속곡으로 빌보드 1위 ‘바통터치’△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 열풍-신제품 개발부터 유통 ‘무한 활용’...현실화하는 311조 시장 ‘기회의 땅’-‘NFT’는 메타버스 탑승 핵심 키...기업들 진출 러시-싸이월드서 GS편의점 물건 산다...‘메타버스 커머스’ 실험 주목△델타변이, 위험자산 습격-美 2%↓ 英 2.3%↓ 韓 0.35%↓...‘델타 쇼크’에 경제회복 기대감 꺾이나-경제 봉쇄 우려에...美 10년물 금리 1% 밑돌 수도-장중 연고점 깬 원달러 환율...“연내 1180원대 배제 못해”△모순 드러낸 탈원전 정책-원전 경제성 높은데도 ‘재생 에너지’ 밀어붙여...에너지 전환비용 눈덩이-여름철 블랙아웃 위기 반복...“수요 감축만이 능사 아냐”-野 “탈원전 정책 실패”...與 “가짜뉴스로 분열 조장”△이건의컬렉션, 국민 품으로-말로만 듣던 ‘인왕제색도’ ‘여인들과 항아리’...직접 보니 감탄·탄식 절로-“문화자산 보존은 시대적 의무”...故이건희 ‘문화재 가치관’ 현실화되다△종합-구직활동 관리 구멍에...실업급여 기간중 재취업 4명 중 1명에 그쳐-진통 겪은 ‘구글갑질방지법’ 국회 과방위 문턱 넘었다-청해부대 전원 귀환...文대통령 “안이한 대처 비판 수용”-‘백신 돌려막기’ 결국 화이자 접종△정치-이재명·윤석열 주춤한 새 치고나온 이낙연...대권경쟁 ‘3강 구도’ 재편-윤석열 ‘주 120시간 근무’ 발언 파문 沈 “사람 잡는 대통령” 尹 “취지 왜곡”-“중도확장성 높아야 상대 표 가져와...판 뒤집는 힘 보여줄 것”-전국민 지원금 주자는 민주당...꼼수 증액 막겠다는 국민의힘-한중 갈등 비화할라...외교부, ‘대선 개입 논란’ 中대사에 재차 주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윤석열 前총장, 당 밖에 있으면 영역 구축 어려워...경선전 입당할 수도”-“문 대통령 만난다면 ‘세금 정책’ 재검토 요구할 것”△경제-소득 홀로 줄었는데 지원금 배제...‘자부심’만 돌려받으라는 상위 20%-취준생 86만명 ‘역대 최대’...열에 셋은 ‘공시생’-한은 “집값 20% 하락땐 소비·고용 4% 떨어진다”△금융-‘신용대출 연동’ 은행채 금리 꿈틀...이자폭탄 우려 커진다-대형저축銀 27일부터 ‘기업 대출’ 한도 확대-상호금융 대출 올들어 16조원 늘어...여신 잔액 325조-신한은행, ESG경영 확산 위해 LX하우시스와 손잡아△산업&기업-‘형벌 만능주의’...섣부른 고발·권고에 멍드는 기업-자가발전기 돌리고 전 직원 휴가...“전력대란 피하자” 산업계 안간힘-EU 이어 美 탄소국경세 도입 논의...韓철강 어쩌나-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잡아라...R&D 속도전△IT·과학-카카오 그라운드X, 한은 CBDC 시스템 만든다-“MS 해킹공격 배후는 中국가안전부”-KT ‘국가지도통신망’ 납품비리 의혹 “사실 무근”-“산업용으로 써야 하나”...美 T모바일도 ‘5G 28GHz 서비스’ 고민△중소기업·바이오-온누리상품권 1.4조 떠도는데...3000억원 또 발행?-에이스침대, 명품 가구 눈독 들인 이유있었네-글로벌 톱 기업 홀리는 韓의료·바이오 기업들-동아에스티,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 ‘임박’△소비자생활-‘박현종 뚝심’ 통했다...bhc그룹, 아웃백 품어-세븐일레븐·배달의민족 ‘합작’ 시원한 ‘캬~’ 맥주 기대하세요-하이트진로음료 ‘3無 마케팅’ 눈길-롯데푸드 “캔햄 수출 올해 100억원 자신”△증권&마켓-“증시 조정 길지 않을 것...리오프닝株 저가매수 기회”-맥스트發 메타버스 훈풍 AR·VR 관련주 ‘기지개’-비우량 채권 흥행 뜯어보니...“무리한 입찰에 고금리 발행 많아”△증권-“위기에서 기회를”...M&A시장 막판 구원투수로 ‘SI’ 등판-상반기 증기 거래 규모 하루 평균 30조원 달해-매물로 나온 가상자산 거래소…인수보단 투자 초점-국민연금 해외주식 위탁운용 稅효과 없으면 ‘마이너스’△부동산-“시세보다도 비싸네”...커가는 3기신도시 ‘고분양가’ 논란-서울·분당 오피스 거래 상반기 7조원 넘었다-실거주 2년 없애자 전세매물·가격 우수수-인덕원 GTX 확정 그 후...안양 24평 헌집이 10억원△막오른 중계올림픽-다채널 KBS, 스포츠 강자 MBC, CG맛집 SBS...리모컨 쟁탈전-솔직 박찬호, 재치 안정환, 치밀 이승엽...해설에선 누가 金딸까△오피니언-[목멱칼럼]임대차시장 안정, 공공임대만으론 안 돼-[데스크의눈]퀵커머스의 미래, 물류자동화에 달렸다-[기자수첩]안일한 정부 대응에 또 중단된 백신예약-[e갤러리]최혜인 ‘살 속에 박힌 씨앗’△피플-“의료로봇 만들어 원하는 부위에 세포치료제 시술”-추형욱 사장 “호주와 친환경 가스전 개발할 것”-전지현 “킹덤은 좀비물 넘어 그 자체가 장르”-담철곤 회장 아들, 오리온 입사...‘3세 경영’ 시동-노중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시스코 CIO상 수상△사회-검찰도 혀 내두른 1조원대 ‘대국민 사기극’...옵티머스 5인방 전원 실형-5인 모임 NO, 수천명 콘서트 OK...“테스형, 방역이 왜 이래”-‘최초 제보자X 수사 촉구’ 탄원에 채널A사건 ‘권언유착’으로 판 바뀌나-靑·이광철 집 압수수색...공수처 칼날 ‘윗선’ 겨누나-오늘부터 전국 35도 이상 폭염...서쪽 일부 지역 38도
2021.07.20 I 노재웅 기자
대우 매각된다고? ‘S클래스’는 웃고 ‘푸르지오’는 화냈다(종합)
  • 대우 매각된다고? ‘S클래스’는 웃고 ‘푸르지오’는 화냈다(종합)
  • [이데일리 황현규 김나리 기자]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사업지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형사인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정했던 정비사업장에선 반발 조짐이 일고 있는 반면, 중형사인 중흥건설이 시공한 곳들에선 ‘브랜드 업그레이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행당7구역, 대우건설에 공문 발송…과천5구역 수주도 빨간불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에 매각 진행 상황과 함께 매각 이후 대응 방안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 조합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문 내용을 확인해줄 순 없으나 매각 관련한 대우건설의 입장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행당7구역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붙을 정도로 성동구의 대장주 단지로 꼽힌다. 이곳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2호선·5호선·경의중앙선 등이 지나가는 지하철 왕십리역과도 인접하다.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대우건설도 강남권 아파트에만 붙였던 ‘써밋’ 타이틀을 적용했을 정도다. 이미 재작년 관리처분인가를 마쳤고 이르면 올해 9월 분양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대우건설이 중흥으로 넘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제라도 시공사를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인근 J공인은 “주민 중엔 지금이라도 시공사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다”며 “써밋을 달아준다더니 대우건설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중흥S클래스가 되는 것 아니냐는 하소연도 나온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사옥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일각에서는 행당7구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경우, 조합 차원에서 시공사 취소 카드까지 꺼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조합이 건설사에 공문을 보내는 사례는 흔치 않다”며 “이미 주민들 사이에서 이번 매각 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취소 등이 아직 공개적으로 요청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명했다.여기에 더해 앞으로 남은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 대우건설이 불리해졌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당장 7월 말부터 수주전을 시작하는 과천5구역부터 빨간 불이 켜졌다. 익명을 요구한 건설사 관계자는 “사실 정비사업 수주는 시공 능력보다는 브랜드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대우건설 브랜드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두개 회사가 독립 법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흥건설이 푸르지오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면서도 “반발 여론이나 이미지 훼손 등을 고려해 대우건설이 오히려 기존 이미지를 지키고자 시공 능력 개발, 홍보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행당7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중흥S클래스, 푸르지오 되나…“브랜드 교체 계획 없다”이와 달리 중흥건설 브랜드를 달고 있는 사업지에선 오히려 대우건설 인수를 ‘업그레이드’ 기회로 보는 분위기다. 시공능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더 우위에 있는 푸르지오(대우건설) 브랜드를 중흥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 이미 S클래스(중흥건설) 브랜드를 달고 있는 전주 만성지구, 김천혁신도시 아파트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브랜드 교체 가능 여부를 묻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2024년 입주 예정인 봉담2지구 입주예정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브랜드명 변경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다만 현실적으로 이미 준공된 중흥 아파트가 푸르지오로 이름을 바꿀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공했거나 하고 있는 건에 대해서는 브랜드를 바꿀 계획이 없다”며 “대우건설과는 법인 자체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나 향후 지어질 아파트들의 경우엔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계열 건설사인 고려개발, 삼호와 상표 통상 사용권을 설정해 ‘e편한세상’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한 것처럼 통상 사용권을 설정할 수 있다는 관측 등도 나온다. 이에 대해 중흥건설 관계자는 “만약 중흥건설이 수주한 땅 등에 대해 시공을 대우건설이 맡는다면 푸르지오 브랜드를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상황과 향후 포트폴리오 등은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중흥이 확보한 대우건설의 노하우와 이름값 등을 토대로 S클래스 브랜드 자체 몸값이 오를 것이란 관측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인수를 통해 중흥건설의 시공능력이 개선되고 브랜드 이미지 등이 탄력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1.07.06 I 황현규 기자
노형욱 장관 “내부혁신 바탕으로 주거안정·산업혁신 이룰 것”
  • 노형욱 장관 “내부혁신 바탕으로 주거안정·산업혁신 이룰 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토교통부 구성원들의 자발적 혁신과 함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많은 현안들을 해결해나가겠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 장관이 취임한지 50여 일에 만에 처음 갖는 대면 기자간담회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노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토부가 맡은 업무가 막중한 만큼 그간 정책 추진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부는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혁신의 주체가 되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국토부의 혁신을 위해 노 장관이 우선적으로 내세운 것은 내부 구성원에 대한 ‘공직윤리 혁신’이다. 노 장관은 “국토부 직원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예방과 관리·점검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정책 수요자 미팅을 수시로 개최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민원과 고객응대 시스템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했다.노 장관은 향후 정책방향으로 △서민 주거안정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 △국가 균형발전 및 교통인프라 확충 △국토교통 산업 혁신 등 취임 당시 강조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노 장관은 서민 주거안정과 관련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을 7월 15일부터 인천계양 지구 등을 시작으로 연내 3만호 이상 시행하는 등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발표된 공공 택지들은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며, 투기조사로 발표가 지연된 신규 공공택지 13만호도 8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서민·실수요자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과 금융 지원과 함께 공공임대주택을 2022년까지 200만가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노 장관은 최근 화두에 오른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하도급 관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장관은 “해체공사는 공사 단계별로 문제점을 분석해 현장 이행력에 초점을 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상시감시체계 구축과 함께 특별 현장점검도 추진하겠다”면서 “불법 하도급은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그 유발요인을 차단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노 장관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지역 간 철도사업과 GTX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제천~영월, 함양~울산 등 동서방향 도로망과 수도권(제2순환)·부산·대구 순환 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적기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방역안전 국가와의 ‘트래블 버블’도 추진한다. 노 장관은 “지난 주 합의문을 체결한 사이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등 더 많은 방역안전 국가와 트래블 버블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국민들과 항공업계가 조금이나마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국토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건설·물류와 같은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수소경제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착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 국토교통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건설분야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3차원 건축정보 모델설계(BIM) 확산 전략을 마련하고, 물류분야는 디지털물류 시범도시 조성,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체계 구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등에 나선다.노 장관은 “다양화되고 있는 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택시 플랫폼 운송사업,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장에 확산하는 한편,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리의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필수 산업이 된 택배산업은 종사자를 포용하는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노 장관은 “지난 6월 22일 온라인 쇼핑몰 등 화주업계와 택배업계, 소비자단체, 국회, 정부가 함께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만큼, 현장에서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1.07.05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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