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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 산업 대혁신 이뤄내야”
  • 尹대통령 “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 산업 대혁신 이뤄내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그간 항공과 해운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해 온 인천이 우리 항공·해운·물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됐다”면서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000만명과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또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계획도 내놨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항공요금이 오르는 일이 없도록 항공 서비스의 품질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인천항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인천항 1-2 부두를 완전 자동화된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해 일류 무역항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인천항 배후부지 90만 평에 ‘콜드체인 특화구역’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는 등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기능이 신항으로 이전하면서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인천내항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해 해양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며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또한 리조트, 호텔, 쇼핑몰 등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글로벌 미항으로 키우는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원도심 개발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은 “노후화, 공동화된 원도심의 재개발 사업을 위해 2027년까지 2조4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연내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7년까지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본격 추진하겠다”며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공간은 주거, 상업, 문화, 환경이 복합된 입체 수직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B노선을 2030년까지 개통해 인천과 서울 도심 간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고, D노선과 E노선에 대해서도 임기 내 예타 통과 등 착공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영종, 청라, 검단, 계양 등 인천지역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임기 내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해 인천과 부산·목포를 2시간 대로 단축시키고 월곶~판교 KTX 노선 개통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에서 전국을 잇는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항공·해운·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UP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 편의 획기적 개선 △‘인천 원도심 대개조’, ‘제물포 르네상스’ 본격 확대 추진 △하늘길·바닷길에 철길까지, 세계로 通하는 인천이라는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항공·해운·물류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관련분야 연구원, 인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강도형 해수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尹 “인천항 신항을 스마트 항만으로…경인선 지하화 조속히 추진”
  • 尹 “인천항 신항을 스마트 항만으로…경인선 지하화 조속히 추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신항을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고, 인천의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속도로가 바로 경인고속도로다. 제가 초등학생 시절 막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여름방학 때 송도해수욕장을 다닌 기억이 새롭다”면서 “또 1974년 인천항 부두에 대한민국 최초로 컨테이너 설비가 구축됐다.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이 컨테이너 설비 구축이라는 두 교통 인프라가 만들어지면서 서울 구로, 인천 부평 주안을 비롯한 수도권 산업단지에서 만든 제품들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국가 수출입 물류의 핵심이자 전략 산업인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먼저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 제2부두에 1조원을 투자해서 미래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항공 화물을 적재하여 가고 모든 이동 과정을 완전 자동화시키겠다는 것이다또한 항만의 동력원을 전기로 100% 전환해서 소음과 공해, 먼지가 없는 친환경 스마트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인천항 배후부지 90만 평에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물류와 제조업이 융복합된 첨단 산업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 구역을 만들어 우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또한 전자상거래 상품들의 수출입 통관 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해 인천을 공항 세관과 연계된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역할을 다한 인천 내항은 전체를 재개발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K컬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미디어 전시관과 문화행사장, 호텔, 쇼핑, 관광시설까지 인천항을 해양문화관광의 새로운 핫 스팟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또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을 하겠다”며 “경인선 철도 지하 사업은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 계획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지하화 계획을 수립해서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 공간을 주거, 상업, 문화, 환경이 복합된 입체의 수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인천 발전의 모티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울러 노후화 공동화돼 있는 원도심에는 도심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25개 지구 2조4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지원하겠다”며 “인천 구월 연수 계산, 만수 부평을 비롯해서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계획 도시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경우 안전 진단 없이 신속하게 재건축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밖에 GTX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윤 대통령은 “인천이 진정한 관문 도시가 되려면 철도를 비롯한 육상 교통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서울과 인천에 합계 1300만의 인구가 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두 도시의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는 경인선과 인천공항 철도 2개 노선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GTX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킬 것이다. 총 6개의 GTX 노선 가운데 B노선, D노선, E노선 3개가 인천에서 출발한다”면서 “오늘 착공식을 개최하는 B노선은 2030년까지 차질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에 갈 수 있다”며 “서울과 인천 도심 간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혁명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롯데건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3053가구 4월 분양
  • 롯데건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3053가구 4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4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계양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053가구로 1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1단지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며 2단지는 전용84㎡ 단일 평면으로 이뤄진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교통호재가 풍부한 곳이다. 단지에서 반경 1.5km 내에는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에 포함됐다. GTX-D 노선은 서울 강남권역, E노선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권역으로 연결돼 개통 시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도시지역까지 이동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하철과 연결되는 청라연장선도 추진 중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지에 들어선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효성서초등학교와 명현초등학교, 효성초등학교, 북인천여자중학교, 효성중학교, 효성고등학교 등 초중고교를 비롯해 효성도서관, 각종 학원들이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대로 홈플러스(계산점), 영화관CGV계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계양구청 등이 위치해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주변으로 대형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형공원은 1단지와 2단지를 어우르는 규모로 조성돼 입주민들은 향후 공원에서 다양한 문화, 여가 생활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클럽과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다이닝카페와 회의 등 비즈니스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팅룸,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돌봄센터와 키즈카페도 등의 공간도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내달 문을 열 예정이다.
2024.03.05 I 오희나 기자
 청약홈 개편 전 마지막 공급
  • [분양캘린더] 청약홈 개편 전 마지막 공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오는 4일부터 청약홈 개편이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은 22일까지 3주간 잠정 휴업에 들어가게 됐다. 대신 2월 29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현장들은 종전대로 청약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때문에 2월 말까지 서둘러 승인을 받은 곳들로 3월 첫째 주엔 전주보다 크게 청약 물량이 증가한다. 지역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모처럼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라면 분주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개발지역을 비롯해 분상제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도시 등 관심을 끄는 물량들이 분포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도 있다. 이들 물량 모두 2월 말까지 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곳들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1곳, 총 7146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경희궁 유보라’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호선 서대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금화초교가 가깝다.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대형병원과 광화문, 시청일대 중심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만수산, 나진포천 등이 인접에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광산구 산월동에 짓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공원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세권 단지다. 첨단지구 상권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산월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을 분양한다. 중앙초, 월평중, 울산서여중, 학성중·고 등의 학교들이 가깝고 단지안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이 입점하는 등 교육환경이 좋다.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금정위버시티’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장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거리에 부곡초교가 있다. 윤산생태숲과 등산로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금정구청, 금샘도서관,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총 5개 단지다. 리모델링,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들이 다수 분포한다.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더샵 둔촌포레’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역세권 단지며 도보 5분 거리 안에 초·중·고교가 모두 밀집돼 있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평택시 가재지구에 짓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 단지며 수도권전철 1호선 지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올해 대전 마수걸이 분양이 될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동구 성남동 성남동1구역을 재개발 해 들어서는 단지로 대전역이 가깝고 가양초,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있다. 이외에 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 짓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한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지하철 1·4호선 및 향후 GTX-C노선(예정)이 지나게 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024.03.01 I 김아름 기자
내년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 10년만에 '최저'
  • 내년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 10년만에 '최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내년 경기도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 경기도 입주 물량은 5만8653가구로 2015년 5만6654가구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대비 약 40.16% 감소한 수치로 동기간 전국 입주 물량이 21.9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감소 폭이다.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착공 실적도 줄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주택 착공 실적 누계는 전년 동월 대비 30.5%(10만1605가구→7만614가구) 급감했다.상황이 이렇자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전세수급지수는 93.18로 같은 해 1월(63.70%) 대비 무려 46.28%포인트 올랐다. 전세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가까워지면 공급보다 세입자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이에 청약 시장도 알짜 단지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파주시 일원에 분양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1순위 평균 44.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같은 달 안산시 일원에 분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1순위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당 계약 이후 8일 만에 100% 완판됐다.주택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도 청약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통계청 주민등록세대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주민등록세대는 597만8724가구로 2018년 대비 12.6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8.49%), 서울(4.82%), 인천(11.35%)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인구 50만 이상 지역도 늘었다. 지난해 경기도 인구 50만명 이상인 지역은 총 11곳으로 5년 전 9곳에서 2곳 더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수원시 119만7257명 △용인시 107만5566명 △고양시 107만4907명 등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다.업계 전문가는 “경기도 주택 수요를 공급 물량이 받쳐주지 못하는 데다 신축에 대한 선호 현상이 더해지면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연초에 분양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경기도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은 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568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이 노선을 이용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9-2블록 일원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4~122㎡ 총 85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남부와 충남 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DL건설은 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지하철 1?4호선 및 향후 GTX-C노선이 지나게 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2.20 I 이배운 기자
국토장관, 이성해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 “GTX 속도감 있게 추진”
  • 국토장관, 이성해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 “GTX 속도감 있게 추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수도권·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수도권 내 30분대 출퇴근 구현’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를 통한 ‘지방권역별 1시간 생활권 조성’은 광역경제 생활권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철도 건설을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했다.박 장관은 GTX-A·B·C 노선의 차질 없는 착공 및 준공과 함께 A·B·C 연장 노선 및 D·E·F 신설 노선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x-TX와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및 대구권 외에 부산·울산·경남 등 다른 신규 노선 발굴을 위한 공단의 협조를 강조했다.이어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해 “종합계획수립, 선도사업 선정 등 당면과제가 많다”며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상부 도시개발의 창의적 계획을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정부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 연장 및 신설노선, x-TX 도입, 철도 지하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2024.02.19 I 박경훈 기자
오석규 경기도의원, 광역시·도의회 의장단 '우수의정대상' 수상
  • 오석규 경기도의원, 광역시·도의회 의장단 '우수의정대상' 수상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석규 경기도의회 의원이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장단으로부터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최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오석규 의원(왼쪽)이 염종현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오 의원의 이번 수상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은 물론 ‘물류창고 인허가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물류창고 난립에 따른 교통·안전·환경문제 발생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다.구리-포천고속고도로의 통행료 인하와 GTX-E+노선과 8호선 연장을 연결하는 (가칭)동의정부역 신설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오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결의안 대표발의자로서 경기도의회 의원 전체의 91%의 공동발의 서명을 이끌어 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구성에 크게 기여했다.오석규 의원은 “이번 의정대상 수상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 모든 것들이 주민들 덕분에 가능했던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2.19 I 정재훈 기자
GTX 이은 '집값 상승 열차' 인동선…수혜지역 7억 올랐다
  • GTX 이은 '집값 상승 열차' 인동선…수혜지역 7억 올랐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덕원동탄선’의 프리미엄이 시장에서 수치로 입증되며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동선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기점으로 안양, 의왕, 수원, 용인, 화성 등 주요 도시를 거쳐 동탄역을 종점으로 하는 총 길이 약 37.1km 규모의 노선이다. ◇인동선 일대 지역 아파트값 고속 상승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인동선은 수도권 서, 남부 지역의 주요 도시 광역교통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대감은 몸값 상승으로 이어져, 노선이 예정된 지역의 일대 아파트값은 들썩인 지 이미 오래다. 일례로 인동선의 시작점인 인덕원역 근처의 아파트 매매가는 그야말로 ‘억’소리가 절로 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덕원역 인근 ‘평촌 e편한세상’ 전용면적 152㎡의 매매가는 지난 2018년 4월 9억원에 불과했다. 이후 설계, 사업착수 등의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지난 2023년 11월에는 16억원에 손바뀜됐다. 약 5년새 7억원, 상승률로 따져보면 77%가량이 상승한 셈이다. 새로운 역사가 생길 인근 아파트도 매매가가 상승세다. 인동선 호계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호계 아크로리버’ 전용면적 122㎡의 매매가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3억원과 4억원선이었으나 지난 2023년 10월에는 6억원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노선이 통과하는 수원도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북수원역(가칭, 예정) 인근 ‘북수원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2015년부터 줄곧 3억원선의 매매가를 보였으나, 인동선 소식에 힘입어 지난 2022년 3월에는 6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을 정도다. 또 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구축이자 나홀로 아파트인 ‘동진아파트’의 전용면적 72㎡의 경우도 10년이상 1억원선에 불과했으나, 호재 소식에 힘입어 지난 2023년 9월에는 3억3,000만원까지 오른 매매가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가격 상승 기대감에 청약 열기 뜨거워청약 열기도 뜨겁다. 원천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포레나 수원원천(현 포레나 영흥숲)’은 지난 2021년,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84세대 모집에 4407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52.4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동탄호수공원역(가칭, 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경우 국민주택은 평균 101.32대 1, 민영주택은 376.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동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신규 분양지로는 DL건설이 3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조감도)’, 대방산업개발이 같은달 경기 동탄2신도시 C18블록에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내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일원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총 1913세대의 아파트, 롯데건설이 연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305세대의 아파트 등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GTX에 이어 인동선 추진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수혜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교통호재의 경우 계획발표, 착공, 준공, 개통 등으로 나뉘어 집값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만큼 분양 이후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자라면 인동선 수혜지역 신규 분양지를 주목해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2024.02.16 I 김아름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내달 분양 예정
  • DL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건설은 내달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조감도 (사진=DL건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3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여의도와 용산, 을지로를 비롯해 강남 업무지구로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GTX-C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아울러 흥안대로, 경수대로 등과 인접해 안양시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좋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호원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다. 호계중, 신기중, 대안여중을 비롯해 평촌고, 백영고, 동안고, 평촌과학기술고 등도 단지 주변에 있다. 대규모 학원가가 밀집한 평촌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있어 쇼핑 및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LS일렉트릭 본사, 글로벌 R&D 캠퍼스,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효성 안양공장,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소,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으로 이동이 수월한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단지 북서측으로 호계근린공원을 비롯해 금성공원, 호계1동 소공원, 평촌아트홀 자유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또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커뮤니티도 선보인다.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도 깨끗하게 유지된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히고, 웨더스테이션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도 자동으로 관리가 이뤄진다.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단지인 만큼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지기 직전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 일원에 마련할 계획이다.
2024.02.14 I 이배운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4일부터 정당계약
  •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4일부터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의정부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가 14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사진=DL건설)DL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435-3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정당계약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진행한 GTX-C노선이 정차하는 의정부역이 가깝고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총 86.46km 길이의 노선이다. 2028년 개통될 예정이며,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초등학교와 공원, 각종 편의시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의정부 초등학교가 있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또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과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수변공원도 가깝다.의정부의 핵심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 신시가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세무서, 의정부정보도서관,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핵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차별화된 특화 설계로 상품 경쟁쟁력도 높였다. 일부 타입에서는 세대 입구에 유모차와 자전거, 계절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 가능한 원스탑 세탁존이 적용된다. 또한,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을 차단하고 안방의 가구 배치와 공간감까지 고려했다. 주방에는 대형 와이드 창을 설치해 탁 트인 시야와 뛰어난 환기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2~84㎡, 4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주택전시관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88-10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4.02.14 I 이배운 기자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유치 나서
  •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유치 나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공모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스케이트장 가상 조감도. (자료 = 서구 제공)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이전·신규 건립 논의는 지난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왕릉 원형 복원계획에 따라 시작됐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의 건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공모에 나섰다.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소재한 인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내 예정 부지를 정해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인천국제공항에서 15㎞ 거리에 있고 김포국제공항에서 17㎞ 떨어져 있는 서구는 공항철도나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서구를 오가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운영 중이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GTX-D·E노선 확정과 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운영돼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국제스케이트장의 위치로는 최적이라고 서구는 주장했다.서구가 계획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는 도로,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건설이 가능하고 향후 부지를 확장할 수도 있다고 서구는 설명했다.강범석 서구청장은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장소로 서구보다 완벽한 입지 조건은 찾기 힘들다”며 “서구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2027년 준공될 스타필드 돔구장과 함께 3대 국제 스포츠 콤플렉스를 갖춘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달 중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부지선정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기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신규 스케이트장 설립 부지는 4~5월 중 최종 결정한다.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건설 공사 수행방식과 일괄수주 심사, 건설업체 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시범운영을 거쳐 2030년 개장할 계획이다.
2024.02.13 I 이종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위법' 입증도 없이 자율배상 압박…은행들 속앓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2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위법’ 입증도 없이 자율배상 압박…은행들 속앓이-친환경 선박 수주 세계 1위 한국…해운 청정연료 확보는 나 몰라라-JY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AI·실적·물가안정…S&P, 5000 뚫었다-정병원 전 기획예산처 장관 “고부가가치 중심 산업구조 재편해야”-촉법소년 5년간 6만명대 급증…방치만이 최선인가[사설]-사문화한 특별감찰관법…국회, 해법 찾기 먼저 나서야[사설]△종합-‘디지털 新규범’ 설계…한국 ICT 위상 높였다-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 “공동체 존망 걸려…특단 대책 마련”-지원자 확 줄어든 ROTC…필기시험 없앤다△홍콩 ELS 불완전판매 논란-금감원 “노후 불안한 고객에게도 권유” vs 은행 “투자성향분석·녹취 다 지켜”-불완전판매 입증도 않고…선제배상 압박하는 당국-“은행 고위험상품 판매 부적절” “투자자 접근성 고려해야”△종합-동남아선 배터리·갤럭시, 중동선 6G·IT…“위기 속 기회 찾자”-다중채무자 450만명 역대 최다…상환 능력은 ‘바닥’-의료계 총파업 초읽기-‘나만 돈 못버나’…들끓는 투심이 美증시 더 끌어올릴 듯△이제는 무탄소 경제-친환경 선박 연료 생산·저장 ‘계획’에만 머물러…해운항로서 韓 배제 위기-이제서야 ‘친환경 선박 생태계 구축’ 나선 정부-“메탄올·바이오 선박유조차 운항 안전 담보 안돼…대형선사 보상체계 필요”△정치-“운동권 퇴출” “물가관리 실패”…설 민심 놓고 제각각 해석-‘빅텐트’서 뭉친 제3지대…비례순번 놓고 물밑 경쟁-국민의힘 ‘어르신 공약 2호’ 발표…“서민·중산층 위한 실버타운 늘릴 것”△정치-與 중진 경륜이냐, 野 현역 강점이냐…달아오르는 ‘낙동강 전선’[격전지를 가다]-예비후보만 7명씩…광진갑·마포갑 민주당 경선 박터진다-전혜숙 “다음 4년이 마지막…소외된 이 도우며 정치 마무리하고파”[총선人]-국민의힘 공천 본격화…오늘부터 최종 면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장병완 예우회 회장 “확장 재정으로 대응할 침체 아냐…‘고부가가치’로 산업구조 재편해야”-“서발법 반드시 처리돼야…의료 분야는 의사 증원 후 포함해도 충분”△경제-장·차관에 실·국장도…기재부 떠나 국회로-1월 물가 2%대 찍었지만…유가 탓에 다시 ‘꿈틀’-정부,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 24개 선정…부처간 협력 강화-한전, 빅데이터 기반 전력설비 관리 체계 도입△금융-개인화 vs 소상공인 vs 데이터…제4인뱅 각축-설 상여금, 짧고 굵게 굴리자…고금리 파킹통장 주목-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 5.34%…11년 만에 ‘최고’-금감원, 2금융권 부동산 PF 집중 점검△Global-美 만류에도…이스라엘, 가자 남부 공격 강행-“올트먼, AI칩 제조에 9000조원 펀딩 추진”-핀란드 나토 가입 후 첫 대통령에 스투브 전 총리-전기차 지원책 급제동…테슬라 웃고 토요타 울고-美 테크업체 138곳 올해 3.4만명 해고△산업-절치부심 삼성 ‘AI 최적화 D램’ 초격차 승부수-홍해 리스크 지속에 물류비 쑥…해운업체 웃고, 수출기업 울고-자동차도 해킹 위험…車 업계, 보안 역량 확충 총력-현장서 고객 목소리 직접 듣는 LG전자 임원들-포스코인터,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서 수상-SK온, 美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구매계약 체결△산업-소진공, AWS 클라우드 도입 추진…국내 업체들 거센 반발-런코리아인코리안 “챗GPT에 실생활용 진짜 한국어 입힐 것”[오픈AI파트너]-고물가에 홈플러스 PB상품 ‘효자’…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보급형 갤A34 지원금…KT, 최대 40만원 인상△제약·바이오-구글·엔비디아도 AI 신약 개발…“K바이오 ‘시간 단축’ 호재”-전통 제약사·신흥 강자·대기업군 ‘바이오 삼국지’[제약국부론]-헬릭스미스 ‘내부자거래’ 혐의 포착…당국, 조사 검토-삼성바이오·레고켐바이오, ADC 치료제 개발 위해 맞손△증권-‘코스비 밸류업 가즈아’ 레버리지 ETF에 뭉칫돈-비만이 질병인 시대…살찌는 비만산업 ETF-자동차로, 금융주로…다시 고개든 빚투△증권-“저평가株 강세 여전…코스피 훈풍 지속될 것”-자동차 ETF 수익률 ‘질주’-금리 인하 신중론에…자금 ‘파킹’ 러시-H지수 이어 종목형 ELS도 ‘원금 손실’ 비상△부동산-1월 아파트 거래량 반등세…집값 회복 이어질까-‘국토정보 위성지도’ 웹에서 바로 본다-‘GTX 개발 호재’ 수도권 아파트 1월 거래량 껑충-외면받는 정부 공사비 갈등 중재안…실제 접수 0건△문화-‘네트워크형’ 모처럼 가동…4개관 아우르는 소장품전-분절된 말의 몸, 해방을 말하다△스포츠-물오른 김우민, 내친김에 파리 金-“모든 홀이 통제불능”…피닉스 오픈에 선수들 쓴소리-신지애·양희영 “파리행 티켓 따자”-캔자스시티,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오피니언-혁신의 이면 노리는 금융범죄[이코노믹View]-소통·공감 없는 ‘국방혁신4.0’ 1년-“전세사기 최고형 너무 낮아” 판사의 한탄[기자수첩]-주유진 ‘사랑은 실제로 우연으로 만들어진 신뢰다’[e갤러리]△피플-조구현 의정부서 경감 “마약, 사탕 모양으로 놀이터서 거래…방지책 마련 절실”-일간스포츠 차간 55주년, 또 하나의 대중음악 축제 연다-男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키프텀 별세-이석용 농협은행장, 신입행원 150명과 소통의 장-정만기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지방 무역 현장 방문 “킬러규제 해소 노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지방 의대 7곳만 ‘지역인재 60%’…선발 비율 높은 호남권 ‘합격 유리’-서울서 수소차 사면 3250만원 지원…반값에 현대차 ‘넥쏘’ 오너 된다-‘로비스트’ 김인섭 오늘 선고…이재명 연루 ‘백현동 사건’ 첫 판결-여의도 둘레길 8.4㎞ 뛰면 기부금 적립-‘대출 빙자’ 소액결제 사기 일당 덜미-짧은 연휴, 다시 일상으로
2024.02.12 I 김범준 기자
고양, 김포 등 ‘GTX 호재지’ 1월 거래량 ‘쑥쑥’
  • 고양, 김포 등 ‘GTX 호재지’ 1월 거래량 ‘쑥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개발 호재가 있는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1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총 1만298건을 기록해 작년 12월 거래건수(9136건)보다 12.7% 증가했다.이데일리DB1월 계약분은 실거래가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조사일 기준 20일 이상 남았는데 벌써 전월 거래량을 넘어선 것이다.서울 아파트의 경우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기준으로 지난달 총 1932건이 신고돼 작년 12월 한달 거래량(1839건)보다 5%가량 많았다.이에 비해 인천은 지난달 매매 신고건수가 1697건으로 작년 12월(1402건)보다 21.0% 경기도는 지난달 6669건으로 전월(5895건)보다 13.1% 늘어나 서울보다 증가폭이 컸다.인천 경기지역의 거래량 증가는 정부의 교통 혁신 전략에 따라 GTX 건설 예정지 등 교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인천시의 경우 GTX-D노선 건설 계획으로 최근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늘고 있다.고양시 덕양구는 지난해 12월 155건에서 올해 1월에는 현재까지 이보다 54% 증가한 239건의 계약이 신고됐다.덕양구는 대곡역에 GTX-A가 개통되면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안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다중 역세권이 되며 주목받고 있다.고양시 전체로는 12월 389건에서 1월은 이보다 26.7% 늘어난 493건이 신고됐다.또 GTX-C노선이 지나는 화성시는 1월 거래량이 519건으로 12월 거래량(408건) 대비 27.2% 증가했고 역시 C노선 수혜지역인 오산시도 작년 12월 151건에서 1월 현재 180건으로 18.4% 늘었다.용인시(530건)와 수원시(612건) 안산시(246건) 등지도 GTX 수혜지역으로 이미 작년 12월 거래량을 넘어섰다.서해선 개통 호재와 GTX 2단계 건설 계획이 공개된 시흥시는 1월 현재까지 328건이 신고되며 작년 12월 거래량(266건)보다 2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지역은 최근 아파트값 하락 속에서도 매물이 회수되고 가격이 오르는 등 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의 경우 지난주 0.07% 올라 2주 연속 상승했고 김포(0.03%)와 평택시(0.01%)도 GTX 등 교통 호재로 2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부동산R114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에 계약된 인천시 아파트의 52.6%는 12월보다 거래가(동일 단지 동일면적 기준)가 뛴 상승거래였다.이는 하락 거래(40.4%)나 보합 거래(6.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경기도 역시 동기간 상승 거래 비중이 48.3%로 하락거래(44.9%)보다 높았다.고양시 일산동구(70.0%) 안산 단원구(60.4%) 수원 권선구(59.1%) 안양시 동안구(56.4%) 수원 영통구(53.0%) 시흥시(51.2%) 오산시(50.0%) 등 교통 호재 지역의 상승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당분간 GTX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일부 지역은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고 일부는 사업기간이 장기화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금리 인하 전까지는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발표된 GTX D E F노선 및 2단계 사업들은 사업 속도는 물론이고 추진 여부도 불투명한 만큼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24.02.12 I 박지애 기자
2072년에 재건축? 은마는 왜 유독 늦어지나요
  • 2072년에 재건축? 은마는 왜 유독 늦어지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서울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는 커뮤니티에서 2072년 재건축이 될 것이라는 조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유독 은마아파트만 재건축이 늦어지는지, 이번 정책 발표의 대상에서 은마아파트는 제외되는 건지 궁금합니다.자료=온라인커뮤니티 캡처[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A: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선데다 공사비가 올라서 아무도 착공에 나서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주택 공급이 줄어들어 향후 불안정한 주택가격을 형성할 수 있어 고민이 큰 상황이죠. 정부는 그동안 틀어 막아놨던 재건축·재개발의 규제를 풀어줘서 주택공급을 늘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1·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꽉 막힌 재건축시장의 물꼬를 터 건설업의 경착륙을 막고 급감한 주택 공급도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은 사업속도 가속화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기존 9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뤄지던 재건축 절차 중 6단계가 동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준공 30년이 지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가 가능해집니다. 안전진단 승인은 사업시행 인가 전까지 받으면 되며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과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추진 병행도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건축 기간이 2~3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불행이도 은마아파트는 이같은 정책과 무관합니다. 지난해 9월 강남구는 은마아파트 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습니다. 정부의 정책은 사업 초기부터 조합설립 인가까지의 기간을 단축시켜 주겠다는 것인데 은마아파트는 이미 조합설립 단계를 지난 것이죠. 게다가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8월 열린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및 조합장 선출 총회에서 최정희 조합장이 당선됐는데 은마소유자협의회(은소협) 측이 이 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소송에 나선겁니다. 은소협 측은 선관위가 신분증 사본을 첨부하지 않은 우편투표나, 조합원 자격이 없는 소유자의 표를 유효표로 카운트하고 중복 투표의 표 일부도 유효표로 처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법은 최정희 은마 재건축 조합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 인용을 결정했습니다. 이날부터 조합장 직무를 정지시킨 것이죠. 직무가 정지된 최정희 조합장은 곧바로 항고에 나섰지만 이같은 소송전이 진행되는 만큼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과거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됐던 ‘100년 후 서울 강남구 모습’이라는 제목의 이미지. (자료=온라인커뮤니티 캡처)상가와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도 또 다른 변수입니다. 상가 조합원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어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관리처분 수립시 상가 조합원의 권리가 확정되는데 아파트 조합원이 이를 변경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권리 침해를 우려한 상가 조합원들이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언입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지나는 문제도 있습니다. 지난해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 노선이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여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합(당시 재건축 추진위원회)은 국토부에 GTX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대건설에 대해 GTX 집회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죠. 이후 은마아파트를 최소 관통하는 대안 노선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돼 국토부와 현대건설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지만 인근 주민 반대와 함께 분쟁에 휩싸일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은마아파트는 4500가구 대단지로 조합원이 많아 의견일치를 보기 어렵고 지분이 적어 사업성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관여돼 있어 분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은마아파트의 조합장 직무집행정지 결정이 이루어진 이상 일정 기간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일은 막기 어렵게 됐다”라며 “이후 이어지는 여러 법적 분쟁까지 고려하면 언제 재건축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4.02.11 I 김아름 기자
"동탄~수서 GTX-A, 진짜 19분 만에 가능한가요"
  • "동탄~수서 GTX-A, 진짜 19분 만에 가능한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다음 달에 GTX-A 동탄~수서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 하는데, 진짜 소요시간이 19분밖에 안 걸리나요. 요금은 어떻게 되는지요. 다른 노선 진행 상황도 알고 싶습니다.(그래픽=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첫 개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두 역 간 20분 이내(19분) 주파를 생각하지만, 실제 6월 이후부터는 30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빠른 C노선은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실제 ‘첫 삽’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B노선은 내년 8월 전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10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GTX-A 노선은 다음달인 3월 30일 부분 개통이 예정 돼 있다. 정차역은 동탄-성남-수서 등 3개역이다. 또다른 중간 정차역인 용인역은 6월이 돼서야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관심은 소요시간이다. 당초 각종 시운전과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기존 79분이 걸리던 동탄~수서 간 시간이 4분의 1 수준인 19분으로 단축된다고 홍보했다. 이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다. 해당 시간은 ‘무정차’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해당 구간 무정차는 시험운행에나 가능한 얘기다.업계에서는 용인역까지 개통하면 28분으로 10분 정도 소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에도 현재 동탄~수서 광역버스가 1시간 20분 전후가 걸린다는 걸 감안하면 ‘교통혁명’이란 수식어는 맞는 말이다.GTX-A는 하반기 운정~킨텍스~대곡~(창릉)~서울역 등 북부노선을 추가 개통한다. 다만 양 구간이 맞닿는 시기는 빨라야 2025년 하반기은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GTX-A 노선의 핵심역인 삼성역은 2028년 4월경 개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GTX-A와C 정거장과 상업시설을 만드는 사업이 1년 넘게 시공사를 찾지 못하고 있어 물리적으로 2028년 개통은 어렵다는 시각이다. 가장 큰 이유는 서울시가 공사비를 낮게 책정해 입찰한 건설사가 한 군데도 없기 때문이다.요금도 관심사다. 현재까지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4500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업계에서는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 10㎞ 이상 5㎞당 250원을 점치고 있다. 이는 수서-동탄 광역버스 요금(3000원 이상)보다 비싸고 SRT 요금(7400원)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정기권, K패스 등을 통해 실제 이용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그 다음으로 진척이 빠른 노선은 GTX-C노선(덕정~수원)이다. C노선은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이 착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착공식은 일종의 ‘세레머니’일뿐 삽을 뜬 것은 아니다. C노선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착공해 2028년까지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5년 내에 가능하겠냐는 시각이지만, 민자사업 특성상 아주 크게 지연되지는 않을 거라는 목소리다. 이밖에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개통이 목표다.여기에 각 노선마다 연장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자체가 연장 비용을 전액 부담 시 곧바로 설계착공에 들어가 동시 개통도 가능케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A노선은 평택까지, B노선은 가평을 지나 춘천까지, C노선은 위로는 동두천, 아래로는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전망이다. 이밖에 2기 GTX인 D·E·F 노선은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서야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4.02.10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디폴트 빠진 美빌딩, 장부에는 이상 無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디폴트 빠진 美빌딩, 장부에는 이상 無-병원 덜 가면 건보료 돌려받는다-내일 여는 노래, 소방영웅과 함께해요-“조상님, 올해 차례상엔 배 못 올릴 것 같아요…”-[사설]고비용·저효율 의원 세비, 삭감 요구 충분한 이유 있다-[사설]‘숨은 보조금’ 조세지출 눈덩이…비효율 당장 수술해야△한숨 나오는 설-“40년 장사했는데 올해가 제일 비싸”…“사과 1개만 주세요” 손님도-“설 상여금 생각도 못해” 중기 절반이상 ‘빈손’△대체투자 가치평가의 민낯-평가기준 없는 기관, 구멍 뚫린 법령…자산 날릴 판인데 ‘눈 감고 아웅’-외부 평가업체도 가격 하락에 쉬쉬…기관 눈치보기 급급-부서 칸막이 없앤 KDB인프라운용, 리스크팀서 상시 모니터링△종합-‘3분 진료’ 막고 중증·응급 수가 보상 올린다-전세대출 갈아타기 흥행 돌풍에 고무 만기절반 안 남은 세입자도 포함 추진 -소방관 10명 중 4명 PTSD·수면장애 등 호소-이틀 연속 親이란 세력 때린 미국…이란 “美, 실수하고 있다”△‘반도체의 해’ 투자 전략은-엔비디아·AMD·TSMC…빅테크 3사 담은 ETF ‘짭짤’-유망 중소형주 찾아 담고…‘소부장’에만 집중하기도-서학개미 반도체 ‘몰빵’…지난달 AMD 1050억원어치 ‘사자’△정치-‘제3지대’ 새로운 미래, 첫걸음부터 삐끗-‘김건희 사과’ 요구 김경율 불출마-한·러관계 냉기 속…러 외교차관 방한-문 “민주당은 明文정당” 이 “용광로처럼 단결할 것”△정치-철도지하화 공약…“민자유치 현실화 글쎄”-한동훈이 불지핀 ‘경기 분도’ 4·10 총선 이슈로 급부상-86세력vs反86…빅매치 성사 주목-“구리시 서울 편입 반드시 필요 GTX-B·6호선 연장 등 추진”-“철도 불모지로 남은 서해안 장항~새만금 철도 연결할 것”△경제-스스로 배우는 챗GPT에…데이터 라벨러 곡소리-尹정부 첫 노사정 사회적대화 신호탄-기름값 17주 만에 꿈틀…“당분간 상승세 전망”-고물가에 지갑 닫았다…비내구재 소비 감소폭 외환위기 후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속세, 유산취득세 전환은 ‘부자 감세’ 아닌 ‘세 부담 정상화’”-“로드맵 없는 금투세 폐지는 ‘총선용’…이제는 증세 논할 때”△금융-해묵은 줄다리기 ‘보험료 카드 결제’ 다시 도마-인뱅 주담대 폭풍성장 예고 가계대출 관리 주요변수로-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액 40조 돌파…수익률도 ‘1위’-더 버티다 나갈까…5대은행 희망퇴직 조건 나빠졌다△Global-바이든 “트럼프, 다시 패배자로 만들 것”-美증시, 은행 부실에 꺾일까-“90억명 이동”…춘절 특수에 들뜬 中-“잘하던 것에 집중하자”…알리바바, 자산 매각 속도 낸다-‘매출 7% 과징금’…EU, 세계 첫 ‘AI 규제법’ 승인△산업-“북미시장 매력 여전”…K배터리 올해도 공격투자-이재용 ‘사법 리스크’ 털어낼까 재계, 오늘 1심 선고에 시선 집중-현대차 ‘인증 중고차’ 올 1.5만대 판매 목표-SK E&S, 호주와 ‘자원개발·CCS사업’ 협력 강화-GM “올해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4종 출격”…내수 입지 다진다-글로벌 SMR 기업 손잡고…HD현대, 해상 원전시장 개척한다△ICT-지원금 올리라고 압박하는 정부…담합 걸릴까봐 곤혹스러운 이통3사-보안 때문에 연동 불가…챗GPT 못쓰는 출연연-더 비싸네…외면받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소비자생활·중소기업-정부 ‘가루쌀산업 육성’에 업계 동참…“소비자 선택은 글쎄”-수학 1대 1 맞춤형교육 비전에 오픈AI가 반했죠-풀무원, 설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확대△증권-“저평가株 열풍, 당분간 이어질 것”-‘저PBR’ 보험 ETF 수익률 쑥-‘배터리 소재’ 개인 팔고 기관 담고-10명 중 8명 “올해 IPO시장 더 뜨거워진다”-사흘간 20% 뛴 현대차·기아…외인은 ‘타요’ 개미는 ‘내려요’△부동산-PF 불발 우려에…코오롱글로벌 “문제없다”-공사비 상승에 건설사 영업이익률 하락-아파트 실거래가, ‘층’에 더해 ‘동’까지 공개한다-‘GTX 이어 5호선 연장 호재’ 김포…고촌읍·풍무동 주목△문화-2번 실패서 배운 브로드웨이 공략법 ‘개츠비’로 뮤지컬 본고장에 도전장-25년 숙성시킨 묵직한 저음…어둠에서 돌아온 파우스트를 들려준다△스포츠-‘철기둥’ 김민재 빠지지만…짜릿한 K드라마는 계속된다-1타차 준우승…‘아쉽다’ 신지애-장타왕 버크셔 “임팩트만 느끼도록 온 힘 다해 쳐라”-LPBA 복귀 차유람 “당구 다시 한다니까 아이들이 좋아해”△오피니언-[임진모의 樂카페]‘온고지신’ 대중가요-[정치프리즘]尹지지율 하락에도 비틀대는 민주당-[생생확대경]관광대국의 시작, 빗장부터 풀어야△오피니언-[목멱칼럼]증시 저평가가 해소되면 생기는 일-[데스크의 눈]이번 주 포스코 회장 최종후보 나와야-[기자수첩]국회의원 세비 반납 공약, 기대 없는 이유△피플-살려달라 기도했던 지난 날…자유로운 韓서 정착하고파-최태원 “리필스테이션서 플라스틱 줄이기 앞장”-롯데 유통군, 보육원 봉사 “선한 영향력 널리”-김홍일, 지역농축산물 아동복지시설에 나눔-“한국서 보낸 4개월…관객들의 ‘찐사랑’ 잊지 못할 것”-진옥동 “금융사건 고객입장서 예방해야”-김성태 “중기·소상공인 지원 전방위 확대”△사회-‘원어민 강사’ 마약·성추행 판치는데 학원이 범죄전력 검증하라는 교육청-‘무제한’에 2030 지갑 활짝 기후동행카드 31만장 팔렸다-부모님 잔소리 듣느니…고향 안 가고 알바 뛰는 MZ-“좌우 치우치지 않겠다”던 조희대 ‘중도’ 엄상필·신숙희 임명제청-“경찰 특화 심리 치료” 의료·연구복합센터 만든다
2024.02.04 I 김가영 기자
배준영 "지방선거서 인천 기반 다져…목표는 전 석"
  • 배준영 "지방선거서 인천 기반 다져…목표는 전 석"[총선人]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당 전략기획부총장이자 인천시당위원장을 맡은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초선, 인천 중·강화·옹진)이 온라인에서 쓰는 별칭은 ‘배준영영파’(영종도 파파)다. 영종 맘카페에서 직접 글을 읽고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이 원하는 것을 듣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도 열심이다. 지난 4년 동안 지역구에서 마련한 간담회와 토론회는 90회가량으로 한 달에 두 번꼴로 열렸으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30여차례 진행했다. 그가 ‘국민 눈높이 정치인’이라고 자부하는 이유다. (사진=배준영 의원실)4년 전 총선에서 배 의원은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국민의힘 후보였다. 동·미추홀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상현 의원이 당선 이후 국민의힘에 복당하면서 인천 13석 가운데 겨우 2석이 국민의힘 몫이 됐다.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인천 목표 의석수는 13석 전 석이다. 배 의원은 “인천시장과 기초자치단체장 11명 가운데 8명이 국민의힘이고, 시의원 3분의 2도 국민의힘으로 이제 (총선 흐름을 가져올) 바닥이 됐다”고 판단했다. 인천시민의 숙원 사업이던 교통 문제도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정책엔 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이 포함됐다. 배 의원은 “인천 지역 주민의 출퇴근 애환이 있어 대선 때 윤 대통령께 직접 말씀드려 공약에 포함됐다. GTX-D는 강남으로, E는 강북으로 각각 갈 수 있다”며 “철도 지하화 역시 경인선이 있어 호응이 괜찮다”고 전했다. 그 역시 의정 생활에서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공항철도-버스 환승 할인 △동인천역사 재개발 △강화~서울 고속도로 추진 등을 이끌어냈다. 군사 규제를 해소해 여의도 3배 면적의 어장을 확대하고 인천 내항 8부두를 재개발한 것도 그가 추진한 사항이다. 국민의힘 리더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상대당 리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배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당은 결국 사람 모임으로 리더가 중요하고 정치가 희망을 줘야 한다”며 “한 위원장은 사심 없다는 것을 공표했고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설 수 없어 진심을 갖고 뛰는 반면 민주당은 사람을 정해놓고 공천 룰(규칙)을 정하려다보니 겉으론 개혁적인데 (컷오프 사유가) 이재명 대표를 다 피해간다”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이 공언한 ‘시스템 공천’을 두고도 배 의원은 “앞으로 어떻게 보면 되는지 안다”고 장담했다. 그는 당 총선 전략을 짜는 전략기획부총장으로서 총선기획단에서 공천 룰 기틀을 잡기도 했다. 그는 “공관위는 룰에 맞춰 정확하게 할 것”이라며 “무리하게 (공천)하면 망하는데 왜 그렇게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배 의원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를 완수하려면 법안 298건을 제·개정해야 하는데 지금 100건도 통과되지 않았다”며 “제대로 정책해 보지도 못하고 (민주당은) 발목을 잡는 데서 나아가 아예 자르려 한다. 이를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봤다. (사진=배준영 의원실)
2024.02.01 I 경계영 기자
인천~부산 2시간대, 인천발KTX 내년 개통…철도사업 원활
  • 인천~부산 2시간대, 인천발KTX 내년 개통…철도사업 원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민선 6기 1호 공약사업이었던 인천발 KTX가 내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6년 6월 이 사업이 포함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고시된지 9년 만에 이뤄지게 된다. 인천발 KTX 사업은 송도역(수인선)~어천역(화성시 경부고속철도)을 연결하는 것으로 개통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30분 걸리고 목포까지는 2시간10분이면 닿을 수 있다.인천시 철도망 구축 추진계획 노선도. (자료 = 인천시 제공)또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이 각각 2028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월곶~판교선 등 5개 노선을 포함하는 경강선 전 구간이 2028년 개통되면 인천 송도역에서 강릉까지 110분 만에 갈 수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만에 도착이 가능해져 인천시민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남부 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서울 접근성의 개선과 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2경인선은 민간투자사업 방식 등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검단과 고양 킨텍스 간 이동시간을 97분에서 13분으로 단축하고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청라에서 홍대까지 이동시간을 60분에서 32분으로 줄인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제2공항철도 건설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숭의역과 공항철도를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숭의역~공항화물청사역)가 개통되면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인천국제공항까지 확대되어 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외에 최근 GTX-D Y자 노선과 GTX-E 노선이 확정돼 인천시민의 교통 편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GTX-D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 반영됐지만 이번에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확정돼 수도권 시민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은 “교통이 바뀌면 시민 삶의 질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도 바뀐다”며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철도사업은 인천을 국내 곳곳으로 연결해 진정한 수도권 중심도시로 만들고 나아가 초일류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2.01 I 이종일 기자
GTX 2개 노선에 3번국도 확장까지…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 GTX 2개 노선에 3번국도 확장까지…양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된다.26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의정부시에서 ‘출퇴근30분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정부는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으로 △전국 GTX 시대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철도·도로 지하화 등 계획을 알렸다.정부가 발표한 전략에는 양주시의 GTX-C노선 사업, 국도 3호선 확장 조기완료, 신규 노선인 GTX-F노선이 포함됐다.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을 거쳐 서울시 청량리역과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최고속도가 시속 180㎞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개통 시 덕정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75분에서 29분으로 줄어 양주시민의 생활권이 서울 도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신규노선으로 발표된 GTX-F노선은 경기도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GTX A~E 모든 노선과 교차한다.1단계로 왕숙~교산 구간을 2035년 목표로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양주 장흥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국도 3호선 확장 사업 구간.(지도=양주시 제공)또 도로분야에서는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이 국토부의 사업 규모 조정·중재 등으로 약 3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추진되지 않아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컸던 상황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장관과 LH사장을 만나 조속한 사업진행을 요청한 바 있다.강수현 시장은 “정부의 이번 발표안으로 GTX-C 노선 사업과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이 탄력을 받고 GTX-F 노선으로 양주 서부권 교통망 확대 등 양주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26 I 정재훈 기자
尹 "GTX 차질 없이 추진, 출퇴근 30분 시대 열겠다"
  • 尹 "GTX 차질 없이 추진, 출퇴근 30분 시대 열겠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해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이 본격화하면서 ‘출퇴근 30분대 시대’가 열린다. 지방권에도 광역급행급철도(x-TX)가 도입되며 철도지하화도 추진된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문제도 증차와 광역버스 추가 배치로 해결키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GTX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GTX로 생활권이 확장되면 수도권과 충청, 강원까지 다닐 초연결 경제광역생활권이 이뤄지게 된다”며 “출퇴근 편의뿐만 아니라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연구원의 계량분석에 따르면 GTX로 직접 고용효과가 50만명 또 직접 생산유발효과가 75조원으로 계량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이날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윤 대통령의 계획을 부연했다. 사업규모만 총 134조원에 달한다. 먼저 정부는 38조 6000억원을 들여 GTX A·B·C 노선을 평택, 춘천, 동두천·아산까지 연장한다. 장기(김포)·인천·왕숙2(남양주)·교산(하남) 등을 시종점으로 하는 2기 GTX(D·E·F)는 2035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지방 대도시권도 18조 4000억원을 투입해 광역급행철도, 일명 x-TX를 도입한다. 특히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가칭 CTX)으로 선정·추진한다. 내년 1월 시행하는 ‘철도지하화특별법’에 맞춰 철도지하화와 지하 고속도로를 구축 등에 65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철도지하화는 당장 올해 연말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연내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도시 교통 개선에는 1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에 약 4조원 △고양 창릉, 양주 신도시 등에 약 1조 8000억원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에 약 1조원 등을 투입해 도로를 신설한다. 이밖에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차량·열차 증편과 함께 올림픽대로(김포~당산역)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에서 열린 GTX-C(덕정~수원) 노선 착공식에도 참석해 “2028년 본 구간 및 연장 구간의 동시 개통 시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직접 챙겨 제때, 제대로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4.01.25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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