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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40년 맞는 카리브해 거점국가
  • [공관에서 온 편지]수교 40년 맞는 카리브해 거점국가
  • [오동일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북미와 남미 사이 카리브해 군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스페인, 영국 등 유럽 국가로부터의 오랜 식민경험으로 구세계를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834년 노예제도 폐지 이후 카리브국가, 중국, 인도 등지에서 이민자가 유입되어 신세계의 특징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을 배경으로 칼립소, 소카 등의 혼종 음악 장르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칼립소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는 사연이 있다. 두 해 전 현충일 추도 기념식에 참석한 다음날, 유명 칼립소 가수가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나라는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니 영국군으로 참전했을 것이라 짐작했는데, 영국군이 아니라 미군으로 참전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로드 넬슨이라는 예명으로 미주 및 유럽 등지에서 활동해 온 칼립소 국민가수다.넬슨 옹과 만날 기회를 모색하던 중 작년 2월 토바고섬 공식 행사 참석을 계기로 그와 오찬을 같이했다. 그간 방한하실 기회가 있었냐고 여쭤보자, 한국을 떠난 후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본부에 주재국 제1호 참전용사의 사연과 함께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그의 방한을 건의했고, 그렇게 70여년 만의 용사의 귀환이 성사됐다.이후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넬슨 옹이 자신의 유명곡 ‘All Ah We Is One Family’를 열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방송을 보니 대통령께서 참전용사들과 악수하실 때 대통령의 두 손을 꼭 잡고 한참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보였다. 아마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와의 첫 만남 때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을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며 손을 꼭 잡던 그의 모습과 겹쳐 보였다.카리브해 도서국 중 유일한 산유국으로 석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제품을 주로 수출하고 있는 카리브지역에서 가장 산업화된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시아 지역내 최대 수출 대상국은 중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이라 이곳 사람들과 대화할 때 트리니다드토바고가 무역 흑자라며 치켜세워주곤 한다. 삼성 휴대폰의 점유율이 가장 높고, 신차 판매시장도 기아와 현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1985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이곳과 우리나라는 약 40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 일본은 수교 60주년, 중국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영화제 개최, 문화공연 등 준비에 부산하다. 우리도 내년 수교 40주년을 앞두고 한국문화예술단 순회공연, 기념우표 공동발행. 경제통상 및 인프라 협력 사절단 방문과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공동체(CARICOM)의 핵심 회원국이면서, 카리브국가연합(ACS) 본부가 위치해, 우리와는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기구 등을 통한 국제무대에서의 중요성도 점차 높아져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우리 총리께서 카리콤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문했다. 작년 9월부터는 유엔총회 의장국을 수임해 유엔주재 대사가 1년 임기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도 올해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국제무대에서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해 본다.
2024.05.17 I 윤정훈 기자
세종문화회관, 성수동에 떴다…MZ 겨냥 '팝업스토어' 오픈
  • 세종문화회관, 성수동에 떴다…MZ 겨냥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로고를 성수동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신선하지 않을까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세종문화회관이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 중 최초로 MZ 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컨템포러리 시즌 프로그램인 ‘싱크 넥스트 24’의 팝업스토어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THEATER IS THE NEW BLACK)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선보인다.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열린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 미디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팝업 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Y173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싱크 넥스트’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성수동을 찾게 됐다”며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지 못한 많은 관객을 만나고, 새로운 장르의 출현을 기대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팝업스토어의 취지를 밝혔다.성수동은 최근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으면서 서울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지난해 11월 공연계 최초로 뮤지컬 ‘마리 퀴리’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적 있다. 공공 공연장이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세종문화회관이 처음이다.안 사장은 “예술은 새로운 관객과 만나기 위해 장르를 확장하며 변화를 해왔다”며 “장르의 확장은 익숙한 것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만나면서 이뤄지는데, 미래 지향적인 공간인 성수동이 새로운 테크놀로지라고 생각한다”고 성수동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싱크 넥스트 24’ 팝업스토어는 참여 아티스트의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공연 예매를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피켓팅’ 이벤트, 포스터 꾸미기 체험, 우국원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교감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다.‘싱크 넥스트’ 프로그램을 맛보기로 볼 수 있는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오는 17일에는 올해 참가팀인 메타코미디의 코미디언 김동하가 출연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열린다. 18일에는 지난해까지 ‘싱크 넥스트’에 참여했던 가수·배우·미술작가 백현진이 배우 최유화와 함께 낭독과 즉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안호상(왼쪽)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열린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싱크 넥스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시대를 선보이는 아티스트와 블랙박스 시어터의 만남’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여름에 선보이고 있는 컨템포러리 시즌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66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10개 팀이 총 27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올해 ‘싱크 넥스트 24’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의 결합을 시도하는 공연,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재즈·여성 국극·코미디·굿 등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73년간 여성국극을 활동해온 조영숙(91) 명인, 유튜브를 중심으로 새로운 코미디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메타코미디, ‘한국의 바스키아’로 불리는 시각예술 작가 우국원 등이 참여한다.또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신록,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 소울 노래 부문 수상자 싱어송라이터 유라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싱크 넥스트’ 첫 해외 초청 예술가인 이란 출신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의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싱크 넥스트 24’는 16일 오후 4시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가격 2만 5000~8만 5000원.
2024.05.16 I 장병호 기자
트레저, 5월 28일 컴백 확정… 의미심장 티징 눈길
  • 트레저, 5월 28일 컴백 확정… 의미심장 티징 눈길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레저가 5월 28일 오후 6시 컴백을 확정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 컴백 스포일러 II.’(TREASURE - COMEBACK SPOILER Ⅱ.)를 게재하며 이와 같이 전했다. 앞서 ‘마이 러브 이즈 라이크’(MY LOVE IS LIKE ________.)라는 미완의 메시지가 담긴 티저로 사랑과 관련된 콘셉트를 짐작케 했던 반면, 이번 포스터는 확 달라진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냈다.포스터 상단에 새겨진 ‘WARNING WILD BEHAVIOR DETECTED’ 경고 문구가 심상치 않다. ‘강력한 존재가 가까이 있으니 주의하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 짙은 레드 배경, 트레저 로고 속 박힌 느낌표는 몰입도를 한층 배가했다.하단에서 이 경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엿볼 수 있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진동 현상에 대한 주의’가 담겨있다. 하지만 포스터 훼손으로 인해 사건의 주된 원인이 가려지면서 남겨진 비밀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연일 베일을 벗은 상반된 무드의 티징 콘텐츠에 벌써부터 기대감은 최고조다. 발매일 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해석을 자아내는 요소들이 호응을 얻으며 팬심을 달구고 있는 상황. 트레저가 과연 어떤 콘셉트와 메시지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9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4 트레저 리플레이 투어 [리부트]’(TREASURE RELAY TOUR [REBOOT])를 진행하고 있다.
2024.05.15 I 윤기백 기자
'슛돌이' 지승준, 첫 화보 공개 "배우 도전…관심에 취하지 않을 것"
  • '슛돌이' 지승준, 첫 화보 공개 "배우 도전…관심에 취하지 않을 것"
  • 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사진=매거진이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승준이 짙은 남성미를 발산했다.‘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지승준이 방송계를 떠난 지 18년 만에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그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 그 동안의 근황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훈남 비주얼을 자랑했는데, 훤칠한 키에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폭풍 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그런 그가 최근 매거진이즈(is)와 함께 한 첫 인터뷰 화보에서 남다른 아우라로 반전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완벽한 피지컬과 입체적인 마스크, 그리고 깊어진 눈빛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 한층 무르익은 매력을 담아냈다.특히 지승준은 이번 작업에서 모던함과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자신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모노톤 특유의 정서가 지승준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한데 어우러져 복합적인 감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살아있는 눈빛에 흑백이 빚어낸 시크함까지 더해져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지승준은 “코로나로 모든 시스템이 정체되면서 호기심으로만 존재하고 있던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이후로는 계속 내실을 다지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길을 잡아가고 있다. 배우로 활동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외적, 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이어 그는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오랜 시간 생각해 온 배우라는 꿈에 도전하게 된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려 한다. 한 순간의 관심에 취하지 말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5.14 I 김가영 기자
‘케이콘’ 최초 日 스타디움 입성…14만 관객→‘K팝 코첼라’ 호평
  • ‘케이콘’ 최초 日 스타디움 입성…14만 관객→‘K팝 코첼라’ 호평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케이콘 재팬 2024’가 역대 규모로 개최된 가운데 새로운 기록을 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CJ ENM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4’(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JAPAN 2024’)로 역대 최다 관객인 14만 인파를 운집했다.앞서 홍콩에 이어 올해 두번째 케이콘으로 열린 ‘케이콘 재팬’은 한층 더 페스티벌화된 라인업으로 구성된 멀티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3일간 시간대별로 본인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아티스트 무대를 만날 수 있도록 총 6개의 스테이지를 전개하며 아티스트와 K팝 팬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얻었다.또한 3일간 역대 최다인 44개 팀이 참여해 약 100여회의 아티스트별 단독 공연을 선사했다. K팝의 코첼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콘은 이제 전 세계의 K팝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대형 페스티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사진=CJ ENM)△역대 케이콘 최대 규모지난해보다 3시간 더 연장 운영한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K팝부터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까지 총망라한 104개사 278개 부스가 사흘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마쿠하리 멧세 뿐 아니라, 조조마린 스타디움까지 장소를 확장하여 일본에서 진행된 역대 케이콘 중 최대 규모로 작년의 기록을 경신했다.매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케이콘은 올해 한층 더 페스티벌화된 라인업으로 구성된 멀티 스테이지로 아티스트와 K팝 팬에게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했다.‘케이콘 재팬’에서는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과의 컬래버가 진행됐다. 또한 약 1만석 규모로 진행된 ‘케이콘 스테이지(케이콘 STAGE)’는 3일간 기존 쇼 무대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수록곡과 유닛 무대, 아티스트별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K팝 신인 아티스트를 글로벌 PR할 수 있는 ‘쇼케이스(SHOWCASE)’, 토크, 게임 등의 콘텐츠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는 ‘커넥팅 스테이지(CONNECTING STAGE)’, K팝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M2의 ‘스튜디오 춤’과 함께 춤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댄스 올 데이(DANCE ALL DAY)’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아티스트와 가까이서 만나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밋앤그릿(MEET & GREET)’이 올해 처음으로 입장객 전원에게 개방되는 등 다방면으로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접점을 만들어냈다.아티스트의 의상, 사인 MD, 뮤직비디오 소품 등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아티스트 락커, 팬들이 직접 그린 ‘팬아트 갤러리’ 등 오직 케이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도 넘쳐났다.글로벌 페스티벌화를 위해 푸드 및 휴게 공간도 작년보다 2배 이상 확장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정비했다. ‘K푸드 야시장’ 콘셉트로 꾸며진 ‘푸드 라운지’는 떡볶이, 김밥 등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 기업인 올리브영도 홍보 부스를 통해 케이콘 팬들을 만났다. 행사가 운영된 사흘간 수많은 K뷰티 팬들이 부스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일본 젠지 세대에서도 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임솔(김혜윤 분)의 방을 그대로 재현, 선재(변우석 분)의 등신대를 비치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부스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케이콘 재팬’의 타이틀 스폰서인 삼성 갤럭시 부스에서는 케이콘 스테이지와 연계한 이벤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뿐만 아니라, 새롭게 론칭된 케이콘 공식 앱 ‘플러스콘(PlusCON)’을 통해 보다 더 편리하게 케이콘을 즐길 수 있었다. 컨벤션 맵을 비롯한 실시간 공지, 이벤트 등 현장 주요 상황을 체크하며 보다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마쿠하리 멧세를 찾은 한 20대 여성 관람객은 “편리하게 한국의 음식을 즐기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것만으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알찼다”라고 들뜬 심경을 표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자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는 ‘K컬렉션’도 올해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K컬렉션에는 뷰티, 식품,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을 방문했다. ‘K컬렉션’의 앰배서더인 글로벌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에너지 넘치는 열기로 부스에 함께했다.(사진=CJ ENM)△‘K팝 코첼라’, 일본 케이콘 최초 스타디움 입성이번 ‘케이콘 재팬’은 최초로 ‘조조마린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세계적인 K팝 페스티벌로서 차별화된 볼거리를 완성했다. 그라운드를 퍼레이드카로 돌며 아티스트와 팬들이 보다 더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며 호흡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역대 일본에서 진행된 케이콘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M COUNTDOWN STAGE)’는 11일 차은우 호스트, 스페셜 MC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과 운학이 함께 했다. 12일에는 정용화가 호스트로, 스페셜 MC로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과 박건욱이 자리했다. K팝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레전드 곡을 커버하는 ‘리미티드 스테이지(RE-Meeted STAGE)’는 케플러가 카라의 ‘미스터’ 무대를, TWS(투어스)가 세븐틴의 ‘아낀다’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장식했다. 앤팀(&TEAM) 역시 BTS의 ‘Dynamite’무대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아일릿은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무대를 꾸몄다.드림스테이지는 제로베이스원의 ‘MELTING POINT’,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즈’를 통해 배출된 ME:I(미아이)가 ‘LEAP HIGH!’ 한국어 버전 무대로 팬들과 소통했다. 차은우는 안정적인 진행에 이어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정용화 역시 깔끔한 진행은 물론,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를 뽐냈다.이밖에 INI, JO1, 보이넥스트도어, 니쥬, 레드벨벳 등 탄탄한 실력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첫째날 엔딩은 키(KEY)가 완성도 넘치는 무대로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엄을 자랑했고, 둘째날은 태연이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조조마린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케이콘 JAPAN 2024’는 화려한 불꽃과 함께 장관을 펼치며 막을 내렸다.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음악 2위 시장인 일본에서 최초로 스타디움 개최를 통하여 대형화한 페스티벌을 선보였다”며,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K팝 산업 성장을 위해 K팝 대표 페스티벌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된 CJ ENM의 케이콘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12년간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13개 지역에서 개최해온 케이콘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무려 183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최초 홍콩 개최를 통해 중화권까지 접점을 확대한 케이콘은 지난 3월 홍콩, 5월 일본에 이어 오는 7월 ‘케이콘 LA 2024’를 통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5.13 I 최희재 기자
하지원 "그림으로 만난 '온전한 나'…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했죠"
  • 하지원 "그림으로 만난 '온전한 나'…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했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보통 그림을 그릴 때 밑그림으로 ‘드로잉’(drawing)을 하는데, 제게 드로잉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사유의 과정이에요. 그림을 통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만나고, 받아들이는 ‘공존’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좌포도청 소속 다모인 채옥(‘다모’)부터 스턴트우먼 길라임(‘시크릿 가든’)까지 2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하며 수많은 가면(persona·페르소나)을 쓰고 살았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처음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캐릭터가 아닌 진짜 ‘나’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삶에 대한 고민과 수많은 생각을 차분히 캔버스에 그렸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을 모아 2023년 7월 첫 개인전을 열었고, 두 번째 개인전으로 관람객 앞에 서게 됐다. 배우가 아닌 작가로 돌아온 하지원의 이야기다.배우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Pink Drawing): 공존’이 오는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열린다. 신작 ‘백설 공주의 반란’(Snow White’s Rebellion)을 비롯해 ‘신데렐라의 반란’(Cinderella’s Rebellion), ‘가상의 여신’(Virtual venus)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10일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만난 하지원은 “2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하다가 ‘나’라는 사람을 찾기 시작하고 알아가면서 스스로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다”며 “언젠가부터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림을 통해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에너지를 캔버스에 옮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배우 하지원이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개인전 ‘핑크 드로잉; 공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곽재선문화재단).◇가면 쓴 ‘자화상’…“무언가 표현할때 자유롭고 행복”그의 그림에는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미키마우스 등의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마냥 예쁜 공주의 모습이거나 귀여운 미키마우스의 모습이 아니다. 빨간 사과를 들고 있는 백설공주는 드레스 대신 투박한 발로 뛰고 있고, 신데렐라는 가슴을 드러내고 가운뎃손가락으로 눈을 찢으며 욕도 내뱉는다. “늘 무언가를 표현할 때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그의 말처럼 자유롭게, 정해진 틀 없이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그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저를 대변하는 ‘페르소나’예요. 그림마다 가슴 등의 신체가 가감없이 등장하는데 특별한 의미라기보다 제가 바라는 ‘자유로움’이 나온 것 같아요. 공주를 좋아하거나 공주 스타일은 아니지만, 앨리스나 신데렐라 등 많은 사람이 알만한 캐릭터를 저로 내세웠죠. 모두가 행복한 날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우울한 날만 있는 게 아닌 것처럼 곳곳에 그날의 감정이나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했어요.”어떤 그림에는 자신의 사진을 콜라주해서 붙여놓았고, ‘이것이 삶이다’(This is life) 등 생각나는 글귀를 적어놓기도 했다. 하지원은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사진이나 글귀는 표현기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작업과정을 설명했다.그의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간관계’이다. 첫 전시때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머리 없이 나체의 몸이 서로 뒤엉켜 있는 ‘가상의 여신: 행성’(Virtual venus: planet) 등의 작품에서 이러한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최근 SNS나 메타버스 등이 일상이 되면서 우리 사회가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어요. 얽히고설켜 있는 관계의 형상을 캔버스에 그려봤죠. 디지털 세계에서의 인간관계를 한번쯤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작가로서의 경험은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어떤 날은 관람객에게 먼저 다가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어떨 때는 1시간 동안 관람객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굉장히 행복하다”며 “작가로서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보여드리는 자리라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가 느끼는 감정대로 편안하게 감상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앞으로도 배우와 작가로서의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그에게 있어 두 가지 모두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하지원은 “작가로서의 작업이 배우로서 나 자신에게도 영감을 주고 힘을 주는 것 같다”며 “자신을 객관화시키다 보니 본질적인 나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런 인간적인 모습을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나 역시 행복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전시회에서 하지원이 ‘백설공주의 반란(Snow White’s Rebellion)‘ 작품(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곽재선문화재단).
2024.05.13 I 이윤정 기자
'10주년' 마마무, '비글미' 벗고 '고혹 섹시' 입던 순간
  • '10주년' 마마무, '비글미' 벗고 '고혹 섹시' 입던 순간[김현식의 서랍 속 CD]
  • 마마무 ‘메모리’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마마무 ‘메모리’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마마무가 2016년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메모리’(MEMORY)입니다. 마마무가 앨범 발매 당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을 때 받은 CD입니다.‘메모리’는 마마무가 음악과 콘셉트에 변화를 꾀하면서 내놓았던 앨범입니다. 마마무는 ‘Mr.애매모호’, ‘피아노 맨’(Piano Man), ‘음오아예’(Um Oh Ah Yeh), ‘넌 이즈(is) 뭔들’ 등 레트로 펑키 음악과 ‘비글미’(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자주 치는 사람이 가진 아름다움)스러운 콘셉트를 앞세워 인기를 끌던 상황이었는데요. ‘메모리’를 내면서는 고혹적 섹시미에 방점을 둔 미디엄 록 장르 곡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타이틀곡으로 택해 이목을 끌었습니다.언론 쇼케이스 당시 멤버들은 콘셉트 변화에 대해 “어색하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재기발랄하고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른 면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마무만의 씩씩하고 건강한 섹시미’를 선보여 차별화를 주겠다”고도 강조했고요. 특히 멤버 솔라는 “바뀐 콘셉트가 마음에 든다. 좋은 곡과 콘셉트가 나왔다는 생각”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데칼코마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습니다.‘너와나 같이 그린 I feel good / 오렌지 빛깔 그림 I feel good / 조금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도 / 멈출 수가 없어 나 - ♪’ 마마무가 야심찬 포부를 품고 선보인 곡인 ‘데칼코마니’는 사랑하는 사람과 첫 키스를 나누는 느낌, 그리고 점차 서로 닮아가게 되는 과정을 ‘데칼코마니’에 비유해 표현한 곡입니다. 경쾌한 록 리듬에 화사, 휘인, 솔라의 3인 3색 풍성한 보컬, 문별의 쫄깃한 랩이 잘 어우러져 짜릿함 쾌감을 줍니다.마마무의 승부수는 통했습니다. ‘데칼코마니’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악플랫폼들의 인기 차트 1위를 강타했었고요.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마마무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곡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도 ‘데칼코마니’는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에서 마마무 곡 중 최다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인기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죠. ‘메모리’에는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뉴욕’(NEW YORK), ‘모데라토’(Moderato), ‘앤젤’(Angel), ‘댑 댑’(DAB DAB), ‘놓지 않을게’, ‘기대해도 좋은 날’까지 총 8곡이 수록돼 있는데요. 미니앨범임에도 신곡을 8곡이나 담은 정성과 노력이 돋보입니다. 수록곡 중 잔잔한 발라드곡인 ‘앤젤’과 일렉트로 스윙 힙합 곡인 ‘댑댑’은 각각 솔라, 휘인과 문별, 화사의 유닛곡입니다. 또 다른 수록곡 중에서 래퍼 해시스완의 개성 강한 랩이 더해진 힙합 R&B 장르 곡인 ‘모테라토’는 휘인의 자작곡이고요. 포크 R&B 곡인 ‘놓지 않을게’는 ‘팬 송’으로 제작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마마무는 어느덧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팀이 되었는데요.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여전히 마마무의 명맥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멤버 솔라는 최근 새 솔로 미니앨범 ‘컬러스’(COLOURS)를 발매하고 시원시원한 록 장르 타이틀곡 ‘벗 아이’(But I)로 각종 무대를 누비고 있고요. 문별, 휘인, 화사는 해외에서 솔로 투어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2024.05.12 I 김현식 기자
  • 조기폐경, 심장 이완기장애와 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시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여성의 심장 이완기 기능 이상 및 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 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규명했다.이완기 기능은 심장이 이완될 때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흘러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완기 기능이 저하되면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데에 어려움이 발생하게되고, 여러 심혈관질환 및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완기 기능은 심장건강에 직접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 데이터베이스(KoROSE)에 등록된 환자들 중, 폐경기 여성 795명을 대상으로 평균 771일간 추적 관찰했다.조기폐경(45세 미만)을 겪은 여성들은 정상적으로 폐경을 맞이한 여성들에 비해 이완기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1.55배 높았으며, 주요 심혈관 사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도 2.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완기 기능 장애가 없는 여성들에서는 조기폐경이 심혈관 질환 위험증가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완기 기능 장애가 있는 여성들의 경우, 조기폐경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2.2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다.이러한 결과는 조기폐경이 여성의 심혈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단순한 호르몬 변화를 넘어선다는 것을 시사한다. 박성미 교수는 “조기폐경의 심혈관계 위험성에 대한 추정이나 단순 빅데이터의 분석결과들이 있었지만, 임상진료에서 환자들을 관찰하여 그 기전을 규명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조기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심장의 이완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조기폐경 여성의 심혈관질환 관리와 예방에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박성미 교수는 “조기폐경이 여성의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폐경을 경험한 여성들이 적극적인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계 및 일반 대중 사이의 인식 전환을 촉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배성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조기폐경과 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 간의 연관성을 밝힌 이번 연구는 여성의 심장 건강 관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Early menopause is associated with abnormal diastolic function and poor clinical outcomes in women with suspected angina’는 네이처 자매지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에 실렸다.
2024.05.11 I 이순용 기자
CJ ENM, 올해 실적 회복 전망…목표가 상향-메리츠
  • CJ ENM, 올해 실적 회복 전망…목표가 상향-메리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리츠증권은 10일 CJ ENM(035760)에 대해 올해 미디어 사업이 정상화하고 음악 사업 IP가 확대되는 데다 커머스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이 완연하게 회복되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5.3%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1100원이다. (표=메리츠증권)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 정상화, 음악 사업 IP 확대, 커머스 수익성 개선으로 CJ ENM의 실적 호조를 전망한다”며 “적정주가는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CJ ENM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123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6% 늘어난 1조154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인 87억원을 웃돌았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TV 광고 부진과 ‘피라미드 게임’,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제작 규모가 큰 콘텐츠 상각비 부담으로 35억원의 영업손실을, 영화·드라마 부문도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Tokyo Vice S2’, ‘Lady in the Lake’의 제작비 반영으로 1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일본 데뷔 싱글 앨범이 초동 30만장을 기록했으나 아티스트 제작비 증가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부문은 패션 브랜드·프로모션 확대 전략 성공으로 영업이익이 49.5% 증가한 262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CJ ENM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214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증가한 5조1538억원을 예상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에선 TVING 연말 가입자 수가 487만명을 돌파하면서 KBO 중계와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하반기 BEP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하리라고 기대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에선 피프스시즌이 하반기 약 20편의 작품 공급이 가능한 만큼 손익 개선이 이뤄지리란 분석이다. 음악 부문은 올해 4월과 6월 일본 걸그룹 ‘ME:I’와 ‘IS:SUE’ 데뷔에 이어 ‘I-LAND2’ 글로벌 걸그룹 데뷔를 통해 자체 IP 강화를 지속할 전망이다. 커머스 부문 역시 디지털 커머스의 성장으로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가리라는 게 정 연구원의 판단이다.
2024.05.10 I 박순엽 기자
1분기 흑자전환 CJ ENM, 티빙도 영업손실 줄여...콘텐츠의 힘
  • 1분기 흑자전환 CJ ENM, 티빙도 영업손실 줄여...콘텐츠의 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035760)이 연결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 154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가 늘었고,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1분기에는 503억 4400만원의 영업 손실을 봤었다.티빙 역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1% 늘었고, 영업손실 역시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때는 영업손실이 343억원에 달했다. 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화제성 업고 플랫폼 경쟁력 업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프리미엄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수성한 tvN과 <이재, 곧 죽습니다>, ,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5연타 흥행과 <2024 KBO리그>로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을 돌파한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다. 티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ㆍ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間 통합 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이 감소,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2023 1Q 미디어플랫폼 부문 영업손실 : 343억원) 영화드라마, 음악도 선전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화제의 드라마가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잇단 데뷔 성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2만장 이상 팔렸으며, 일본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 는 첫 팬 콘서트에 3.4만명(총 관객수 6.5만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원플랫폼2.0 으로 라이브커머스 취급고 고성장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 2분기에도 흑자기조 이어갈 것 CJ ENM은 2분기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이어진 트리플 히트의 성과를 이어갈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분기 <눈물의 여왕>을 이을 감성 로맨스 <졸업>을 시작으로 <백패커2>, <지락이의 뛰뛰빵빵>,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티빙은 <여고추리반3>, <2024 KBO리그>,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심으로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다큐멘터리 <고잉 바시티 인 마리아치(Going Varsity In Mariachi)> 등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글로벌 OTT에 공급될 예정이며, <킬링이브(Killing Eve)> 등 성과가 검증된 드라마의 유통 전략을 다각화해 추가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아파트404>, 등K컬처 열풍을 주도한 인기 콘텐츠를 일본 및 동남아 로컬 플랫폼에 공급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을, 은 싱글 8집을 각각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日 걸그룹 6월 데뷔를 비롯해 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걸그룹의 탄생도 예고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임영웅>, 등 톱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5월 , 오는 6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등 대형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 커머스 부문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I 김현아 기자
CJ ENM, 1분기 영업익 123억…흑자전환
  • CJ ENM, 1분기 영업익 123억…흑자전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 ENM(035760)이 수익성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화제성 높은 콘텐츠 기반 채널 경쟁력 강화와 티빙의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CJ ENM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사진=CJ ENM)◇미디어·영화 등 화제성 회복하며 수익 증가CJ ENM은 올 1분기 매출 1조 154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 프리미엄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수성한 tvN과 <이재, 곧 죽습니다>, ,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5연타 흥행과 <2024 KBO리그>로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을 돌파한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ㆍ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간 통합 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 부담이 감소,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극장 개봉 성과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5.2% 증가한 36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공급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화제의 드라마가 꾸준히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억9천:결혼전쟁> 등 인기 예능의 포맷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신규 아티스트의 잇단 데뷔 성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직후 초동 30.2만장 이상 팔렸으며, 일본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은 신규 앨범 판매 성과에 힘입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를 통해 탄생한 11인조 걸그룹 는 첫 팬 콘서트에 3.4만명(총 관객수 6.5만명)을 운집 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47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또한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커머스 부문 라이브커머스 확장 원년으로CJ ENM은 2분기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이어진 트리플 히트의 성과를 이어갈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분기 <눈물의 여왕>을 이을 감성 로맨스 <졸업>을 시작으로 <백패커2>, <지락이의 뛰뛰빵빵>,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티빙은 <여고추리반3>, <2024 KBO리그>,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심으로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다큐멘터리 <고잉 바시티 인 마리아치(Going Varsity In Mariachi)> 등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글로벌 OTT에 공급될 예정이며, <킬링이브(Killing Eve)> 등 성과가 검증된 드라마의 유통 전략을 다각화해 추가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아파트404>, 등K컬처 열풍을 주도한 인기 콘텐츠를 일본 및 동남아 로컬 플랫폼에 공급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힘입어 성장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을, 은 싱글 8집을 각각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日 걸그룹 6월 데뷔를 비롯해 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걸그룹의 탄생도 예고되어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임영웅>, 등 톱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5월 , 오는 6월 <월드디제이페스티벌>등 대형 컨벤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커머스 부문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I 신수정 기자
한예슬,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진짜 품절녀 됐다
  • 한예슬,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진짜 품절녀 됐다
  • (사진=한예슬 유튜브 화면 갈무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예슬(43)이 열애 중인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법적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영상을 올리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개 열애 중인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직접 고백하며 “너무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선 변함이 없는 편”이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린 정식으로 부부다. 난 이제 품절녀”라고 말하며 환히 미소지었다. 이어 “전 예전부터 품절녀였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고 (서로) 평생 동반자라고 생각했다”고도 덧붙였다. 한예슬은 “부부란 말이 닭살돋기도 하고 결혼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며 “내 평생의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나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 우리의 삶을 축복해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쑥스러움 많이 타는 내 남편을 앞으로 카메라 앞에 집어넣도록 하겠다”고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한예슬은 2021년 5월 연극배우 출신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10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졌으며, 한예슬은 열애 공개 이후 방송, 유튜브 등에서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세븐틴, 베스트 앨범으로 日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
  • 세븐틴, 베스트 앨범으로 日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7일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의 이번 앨범은 33만 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최신 주간 앨범 랭킹(5월 13일 자, 집계기간 4월 29일~5월 5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중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에 해당한다.세븐틴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등극한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이로써 이들은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신곡과 지난 9년간 발표한 주요곡들을 함께 엮은 베스트 앨범이다.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이번 앨범으로 300만장에 육박하는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다. 신곡 중 한 곡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로는 전 세계 32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세븐틴은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 공연을 펼친다.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현지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2024.05.07 I 김현식 기자
세븐틴 '마에스트로' 퍼포먼스 버전 MV 공개…"퍼포먼스 강자 입증"
  • 세븐틴 '마에스트로' 퍼포먼스 버전 MV 공개…"퍼포먼스 강자 입증"
  • 세븐틴 ‘마에스트로’(MAESTRO)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영상 이미지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퍼포먼스 강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새로운 퍼포먼스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6일 오전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를 통해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17 IS RIGHT HERE)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 퍼포먼스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마에스트로’ 뮤직 비디오는 모든 것을 신기술로 만들 수 있는 세상을 배경으로 ‘진정한 창작’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다양한 해석을 유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완전체로 뭉친 세븐틴이 하나가 돼 세상을 지휘하는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했다.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R&B 곡이다.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32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Top Song) 차트 1위에 오르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멜론, 지니뮤직, 벅스, 플로, 네이버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이번 영상에서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댄스 브레이크와 지휘봉을 활용한 퍼포먼스 연출, 무엇보다 쉴 틈 없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군무로 영상을 가득 채웠다. ‘마에스트로’ 퍼포먼스는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댄스 챌린지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 등 MBC ‘놀면 뭐하니?’ 출연진을 비롯해 TWS(투어스), 지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 엔하이픈의 성훈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공연에서 ‘마에스트로’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했다.
2024.05.06 I 이선우 기자
"청춘·미래를 모두 캐럿에게"…세븐틴, 스페셜 GV로 되짚은 9년
  • "청춘·미래를 모두 캐럿에게"…세븐틴, 스페셜 GV로 되짚은 9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븐틴의 청춘과 미래 모두 캐럿에게 있어요.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캐럿(CARAT. 팬덤 명)과 함께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새겼다.세븐틴은 지난 4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시그니처 팬 이벤트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SPECIAL GV [SYMPHONY No.17 : DA CAPO]’를 개최했다. 이들은 캐럿과 함께 지난 9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열린 여섯 번째 스페셜 GV의 제목은 교향곡을 뜻하는 ‘SYMPHONY’와 세븐틴의 ‘17’,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서’를 나타내는 음악 용어 ‘DA CAPO’를 결합해 지었다. ‘세븐틴과 캐럿이 처음으로 돌아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라는 의미다.특히 이번 스페셜 GV는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만 개최돼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5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열리면서 여느 때보다 일찍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C를 맡은 정한과 원우의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시작된 GV는 세븐틴 최고의 순간을 돌아보는 영상 코멘터리,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Q&A와 퀴즈, 팬들이 쓴 메시지를 멤버들이 읽는 코너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90여분을 가득 채웠다.이어 세븐틴은 음악방송에서 첫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2023 MAMA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던 때까지의 역사를 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호시는 “이 순간이 베스트가 되도록 저희가 즐겁게 해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져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에 관한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 또한 마련됐다. 우지는 이 앨범의 타이틀곡 ‘MAESTRO’에 대해 “우리가 지금의 위치에서 좀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그 에너지를 캐럿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AESTRO’ 무대를 선보이던 때를 떠올리며 “캐럿이 해주는 응원을 듣고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세븐틴의 남 다른 팬 사랑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 포럼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미니 11집 수록곡 ‘Headliner’와 베스트 앨범에 실린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Korean Ver.)’로 라이브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 한 명 한 명을 눈에 담고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뜻깊은 기억을 만들었다.멤버들은 팬 이벤트 말미에 “9년간 캐럿들과 함께하며 많은 추억들이 쌓였다. 순간 순간의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캐럿들이 저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준비한 일들이 많으니 기대해 주시고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스페셜 GV를 마친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18일~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오는 25일~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유니스, 일본→필리핀 글로벌 행보 박차
  • 유니스, 일본→필리핀 글로벌 행보 박차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유니스(진현주·나나·젤리당카·코토코·방윤하·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에서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U&iS Fansign Philippine Tour)를 개최한다.먼저 유니스는 오는 4일 세부에서 사인회를 통해 현지 팬들과 처음 마주한다. 이어 이들은 5일과 6일 양일간 마닐라를 방문해 활발한 팬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팬사인회 외에도 다양한 현지 방송국의 취재와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 역시 기대가 크다.유니스의 필리핀 방문은 많은 현지 팬이 손꼽아 기다려온 바다. 필리핀에서 인지도를 갖춘 멤버 젤리당카와 엘리시아로 인해 유니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기 때문. 그런 만큼 이번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는 멤버들과 필리핀 팬들이 빠르게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현재 유니스는 신인답지 않은 광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스는 지난달 21일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UTO FEST 2024 in Fukuoka) 무대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28~2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이뤄냈다. 이들은 하이터치회와 사인 및 사진 촬영회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일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日 번화가에 버려진 K팝 앨범… 민희진 일침 재조명
  • 日 번화가에 버려진 K팝 앨범… 민희진 일침 재조명
  • (사진=X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의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진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랜덤 (포토) 카드 만들고 (음반) ‘밀어내기’ 하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발언 직후에 벌어진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한 일본 누리꾼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쪽에 ‘마음껏 가져가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세븐틴 앨범이 대량으로 쌓여있다”고 글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세븐틴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시부야 길거리에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이후 올라온 엑스 게시물들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사유지에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를 하다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겠다’, ‘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다’라는 경고문이 붙었다. 이후 앨범들은 쓰레기봉투에 담겨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K팝 기획사들은 랜덤 포토카드를 앨범에 끼워넣어 팬들이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음반을 중복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포토카드만 간직하고 음반을 버리는 행위인 ‘앨범깡’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민 대표는 “(‘음반 밀어내기’를) 알음알음 다하고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시장이 비정상이 되고 주식 시장도 교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엔 팬들한테도 부담이 전가되고 연예인들도 팬 사인회를 계속해야 해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우리 애들 기죽을까 봐 (앨범을) 또 사고, (팬 사인회에) 또 가고, 이게 뭐냐”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는 발매 당일에만 226만906장 판매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30일자)에서도 25만5979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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