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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올해 금리 4차례 인하할 것"…첫 인하는 6월로 미뤄
  • "ECB, 올해 금리 4차례 인하할 것"…첫 인하는 6월로 미뤄
  • The European Central Bank (ECB) is pictured behind EU flags, prior to a press conference on the eurozone‘s monetary policy, in Frankfurt am Main, western Germany on March 16, 2023. (Photo by Daniel ROLAND / AFP)[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금리를 4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15일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ECB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됨에 따라 올해 4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첫 인하는 오는 6월이며, 이후 9월과 10월, 12월까지 각각 25bp(1bp=0.01%)씩 인하해 3%대까지 금리를 낮출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설문조사 당시보다 인하 횟수가 한 번 더 늘어났지만, 시장이 기대한 ‘4월 첫 인하’보다는 뒤로 미뤄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2년 중반 이후 총 10차례 금리를 올린 ECB는 금리조절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면서 현재 금리 인상을 보류하고 있다. 특히 정책 당국은 올해 상반기 임금 추이에 초점을 두고 금리를 조절할 계획이다. 인건비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2%’라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어서다. 이번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2.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와 비교해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인플레이션이 4분기 목표 수준에서 가속화돼 2025년 평균 2.1%로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15 I 정수영 기자
삼성 '갤럭시S24' 공개 임박…애플보다 앞서 'AI폰' 미래 제시
  • 삼성 '갤럭시S24' 공개 임박…애플보다 앞서 'AI폰' 미래 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오는 18일 공개된다. AI 모델을 기기에 내장해 실시간 통화 통역 등 강력한 AI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AI폰 시장이 스마트폰 제조사의 다음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을 따돌리고 선두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상반기 신제품 발표행사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갤럭시S24 울트라 모델로 예상되는 렌더링 이미지◇갤럭시 AI에 관심 집중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가장 주목할 특징으로 ‘갤럭시 AI’ 탑재를 예고했다. 갤럭시 AI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경험을 총칭하는 새로운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는 문구를 이번 언팩 홍보 캠페인 전면에 내걸었다.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갤럭시 AI의 기능은 실시간 통화 통역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외국인과 통화할 때 평소와 다름없이 모국어로 이야기해도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AI가 실시간으로 통화 상대의 언어로 자동 통역해준다. 통화 통역이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SK텔레콤은 이미 실시간 통화 통역 ‘AI 에이닷 통역콜’을 제공 중이다. 하지만 에이닷 통역콜은 통신사 서버를 거쳐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해외에선 사용할 수 없다. 반면 갤럭시 AI는 기기 내부에서 서비스가 작동돼 어디서든 통화 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삼성전자는 이외에 갤럭시 AI의 기능을 추가로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실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체제(OS) ‘원 UI 6.1’이 유출되면서 다양한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갤럭시S24에 갤럭시 AI를 활용한 150배 카메라 줌 탑재가 예상된다. AI가 소프트웨어(SW)로 보정한 디지털 줌을 통해 화질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미국 삼성닷컴에 ‘갤럭시 AI를 탑재한 줌이 온다(Zoom with Galaxy AI is coming)는 문구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렸다.사진·영상 편집 기능에도 갤럭시 AI가 투입될 전망이다. 사진의 배경을 AI가 자동으로 채워, 원본보다 사진 테두리를 확장하거나 피사체를 사진의 다른 위치로 자연스럽게 옮길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AI를 통한 배경화면 생성, 메모에 글머리 기호 자동 완성, 배터리 수명 관리 등도 예상된다.◇갤S24 AP부터 AI모델까지 ‘AI폰 야심차게 준비’...애플은?삼성전자는 갤럭시S24로 AI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부터 AI 성능을 좌우하는 AI모델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AP는 모델 및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의 스탭드래곤8 3세대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2400을 병용한다. 스냅드래곤8 3세대는 퀄컴 최초로 생성형AI 구동에 맞춰 설계된 칩이다. 엑시노스 2400은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15배 향상됐다. 특히 엑시노스는 2년 만에 갤럭시S 시리즈에 복귀하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부서가 다르다. 엑시노스2400의 갤럭시S24 탑재를 놓고 엄격한 검증을 거쳤을 것”이라며 “스냅드래곤8 3세대와 동급의 성능이 입증된 결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AI 모델은 온디바이스(기기 내장)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형태로 작동한다. 삼성전자가 사내 업무용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가우스 중 일부 알고리즘을 모바일 기기에 맞게 재설계한 것이 기기에 탑재된다. 가우스는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 소프트웨어(SW) 코드 생성을 아우르는 거대한 생성형AI 모델이다. 갤럭시 AI에는 통번역, 문서 요약, 메일 작성, 이미지 편집 등 모바일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경량화한 자체 모델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드로이드 OS 진영 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구글이 개발한 AI모델 제미나이를 클라우드 AI로 연결해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라이벌인 애플은 생성형 AI 기술 분야에서 뒤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애플 기기에서 구동되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에 대한 논문을 공개하며 뒤늦게 추격 중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오는 6월 기술컨퍼런스 WWDC를 통해 AI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아이폰OS iOS18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망하면서, 실제 아이폰에 적용되는 시점은 내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갤럭시S24가 AI 기능에 힘입어 흥행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뜨엉 응우옌 애널리스트는 “지난 몇 년 동안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일부 AI 기능이 포함됐기 때문에 AI 기능 자체가 휴대폰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소비자가 기존 스마트폰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거나 더 유용하게 느끼도록 만들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1.14 I 임유경 기자
조영수 작곡가×김광수 대표, 13년 만에 신곡 발표한다
  • 조영수 작곡가×김광수 대표, 13년 만에 신곡 발표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영수 작곡가와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가 새로운 미디엄 템포곡으로 호흡을 맞춘다.조영수 작곡가와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의 새로운 미디엄 템포곡에 참여하는 가수들. (사진=포켓돌스튜디오)14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김광수 대표가 조영수 작곡가와 협업해 미디엄 템포 음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함께 의기투합한 것은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이후 약 13년 만이다.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곡은 지난 2007년 발매된 SG워너비가 옥주현과의 듀엣곡으로 발표한 ‘한여름날의 꿈’과 비슷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BAE173 제이민, 영서, 클라씨 지민, 보은,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 링치가 가창으로 참여한다.조영수 작곡가가 작곡한 ‘한여름날의 꿈’은 발매 당시 영국풍 미디엄 템포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정적인 가사와 포근한 멜로디로 힐링을 선사했다. BAE173,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가 새롭게 선사하는 이번 신곡은 어떤 ‘힐링’을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김광수 대표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연예계 ‘미다스의 손’이다. 최근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취임해 새로운 프로젝트인 ‘희망은 깨어있는 꿈이다’(Hope is a warking dream)을 예고했다.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라라라’, ‘아리랑’, ‘내 사람’, ‘처음처럼’, ‘광’, 씨야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미워요’, 김종국 ‘제자리 걸음’, 엠투엠 ‘여보야’, 다비치 ‘사랑과 전쟁’, 티아라 ‘거짓말’ 그리고 ‘여성시대’와 ‘원더우먼’ 등 다양한 히트곡을 작곡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 앨범 ‘올 스타’(All Star)를 김광수 대표와의 공동 프로듀서로 발매하기도 했다.포켓돌스튜디오 측은 “2000년대를 비롯해 현재까지 미디엄 템포 붐을 일으킨 장본인인 조영수 작곡가와 김광수 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BAE173, 클라씨, 그리고 판타지 보이즈의 아름다운 하모니 역시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4 I 장병호 기자
최예나·이하이·후이… 솔로남녀 몰려온다
  • 최예나·이하이·후이… 솔로남녀 몰려온다 [컴백 SOON]
  • 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솔로 가수들이 몰려온다. 각기 다른 음악색을 품은 솔로 가수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담은 신보로 가요계를 수놓을 전망이다.가수 최예나는 15일 미니 3집 ‘굿모닝’(GOOD MORNING)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신보 ‘굿모닝’은 최예나의 한층 성장한 음악성은 물론 보다 진솔한 내면을 그려낸 앨범이다. 새로운 모닝 엔젤로 변신을 예고한 그는 다채로운 장르의 네 곡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굿모닝’은 어둡고 짙은 밤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온다는 희망적인 가사와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본인만의 통통 튀는 음악 색깔을 덧입혔다는 후문이다.이하이(사진=AOMG)가수 이하이는 16일 신곡 ‘그대가 해준 말’을 발매한다. 지난달 발매한 ‘골목길’(with 성시경)에 이어 한 달 만의 신곡이다.‘그대가 해준 말’은 이하이의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하이는 지난달 발매한 발라드곡 ‘골목길’을 잇는 깊이 있는 감성과 메시지로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펜타곤 후이(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그룹 펜타곤 후이는 16일 첫 솔로앨범 ‘후 이즈 미: 콤플렉스’(WHU IS ME : Complex)를 발매한다.‘후 이즈 미 : 콤플렉스’는 한층 성장한 음악성은 물론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첫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그는 각기 다른 감성의 수록곡을 담아내 청춘의 한 페이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흠뻑’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 닥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즐기면서 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후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본인만의 음악색을 한껏 담아냈다.범진(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싱어송라이터 범진은 ‘인사’ 역주행 이후 신곡으로 돌아온다. 범진은 18일 새 싱글 ‘나의 하루’를 발매한다.‘나의 하루’는 제목처럼 한 사람의 하루를 일기처럼 묘사한 곡이다. 범진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범진이 지난 2023년 8월 ‘그대와 함께’ 이후 약 5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뜨겁다.
2024.01.13 I 윤기백 기자
이란 "추모식 테러범은 이스라엘계 출신"
  • 이란 "추모식 테러범은 이스라엘계 출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폭발물 테러를 한 범인이 이스라엘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케르만 시의 순교자 묘역내 이란 최고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아의 4주기 추모식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진=AFP)11일(현지시간)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란 정보부는 지난 3일 이란 중부 케르만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연루된 공범을 총 35명 검거했다며, 당시 폭탄 조끼를 입고 범행을 벌인 2명 중 1명이 타지키스탄 국적을 보유한 이스라엘계 바지로프 보즈로프(24)라고 주장했다.또한 ‘압둘라 타지키’로 불리는 타지키스탄 출신 용병이 이번 테러 범행을 설계했다고도 덧붙였다.이란 정보부는 “보즈로프가 텔레그램을 통해 이슬람국가(IS) 숭배를 접하게 됐으며 이에 현혹돼 밀수꾼들의 도움으로 이란을 거쳐 아프가니스탄으로 갔다”며 “보즈로프가 아프가니스탄의 IS 기지에서 교리 학습과 훈련을 받았으며 몇달 후 이란으로 다시 입국해 다른 테러리스트들과 합류했다”고 언급했다.앞서 이란은 폭발물 테러 직후 배후 세력으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을 경고한 바 있다.
2024.01.11 I 김가영 기자
삼성, 美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갤럭시 언팩' 티징 영상 공개
  • 삼성, 美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갤럭시 언팩' 티징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Sphere)를 통해 ‘갤럭시 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규모 디지털 티징 영상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스피어는 지난해 9월 라스베이거스에 들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이다. 현시시간 9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왓 이프…?시즌2>의 인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며, 시그니처 원형 포털 공간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랜드마크 등이 소개된다. 특히 캐릭터가 무한한 가능성의 포털을 여는 장면은 ‘갤럭시 AI’의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암시했다. 영상의 마지막은 “새로운 시대가 갤럭시와 함께 온다(A new era is coming with Galaxy)”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갤럭시가 AI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의 혁신을 통해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는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1.10 I 임유경 기자
스피어에 '삼성 갤럭시' 광고, 국뽕 차올라…마블도 등장
  • [영상]스피어에 '삼성 갤럭시' 광고, 국뽕 차올라…마블도 등장[CES 2024]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A New Era of Galaxy AI is Coming(‘갤럭시 AI’의 새로운 시대가 온다)”세계 최대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구형 공연장에 마블 캐릭터와 함께 ‘삼성 갤럭시’란 문구가 함께 떠올랐다. 오는 17일(현지시간) 열리는 ‘갤럭시 언팩(제품 공개)’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 영상으로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불빛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 삼성 갤럭시 언팩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삼성전자(005930)는 9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10일 오전 3시까지 약 18시간 동안 갤럭시 언팩 광고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홍보물은 90초 분량으로, 10초가량의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연속 상영된다.광고엔 마블의 히어로인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가 먼저 등장한 뒤 ‘캡틴 마블’이 멀티버스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이번 언팩 행사명인 ‘Galaxy Unpacked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갤럭시 언팩 2024: 모바일 AI 새 시대 개막)’ 문구가 광고를 마무리한다. 구체적인 광고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피어 광고비는 하루 최소 45만 달러(약 6억 원)로 알려져 있다. 고가의 가격에도 스피어의 광고 효과가 큰 탓에 6일(현지시간)엔 중국 대표 가전업체이자 ‘CES 2024’ 후원사인 TCL의 로고를 표출하는 광고도 이뤄졌다.스피어는 지난해 9월 개장해 한 번에 1만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이다. 외벽은 5만 3884㎡로 축구장 2개 반을 합쳐놓은 듯한 크기로 높이는 아파트와 비슷한 111m, 지름은 157m에 달한다. 미국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이 7년 전부터 기획해 총 23억 달러(약 3조원)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 삼성 갤럭시 언팩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영상=조민정 기자)
2024.01.09 I 조민정 기자
드레스, 첫 정규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14일 발매
  • 드레스, 첫 정규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14일 발매
  •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천재 프로듀서 드레스(dress)가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8일 낮 12시 공식 SNS를 통해 드레스의 첫 정규앨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커밍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 속에 놓인 핑크색 꽃들을 수많은 리본이 감싸고 있는 강렬한 디자인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지럽게 뒤엉킨 리본에는 새 앨범명인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가 빼곡하게 적혀 있어 유니크한 감성을 한 스푼 더하며 드레스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고등래퍼’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드레스는 실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비트와 멜로디로 ‘천재 프로듀서’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2021년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Kid Milli)와 함께 발매한 정규앨범 ‘클리셰’(Cliche)로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드레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감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낼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6시 발매.
2024.01.08 I 윤기백 기자
삼성, 전세계 랜드마크서 갤럭시S24 언팩 알리기 나서
  • 삼성, 전세계 랜드마크서 갤럭시S24 언팩 알리기 나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공개하는 행사인 언팩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AI’ 알리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전세계 ‘13개국에서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 코엑스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 광고디지털 영상의 도입부에는 갤럭시 언팩을 상징하는 정육면체의 메탈릭 큐브가 나타나고, 이후 큐브가 별 모양으로 변하면서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예고하는 해당 영상으로 ‘갤럭시 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갤럭시AI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내장형) AI 기술과 글로벌 기술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구현한 AI 기술을 포함한 구현한 갤럭시의 종합 모바일 AI 경험을 말한다.한편, 삼성전자는 현지시각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S24를 포함해 사용자의 일상을 연결하고 창작의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탈리아 밀라노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 광고태국 방콕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 광고
2024.01.07 I 임유경 기자
김정은, 日 기시다 총리에 '지진 피해' 위로 메시지 보내
  • 김정은, 日 기시다 총리에 '지진 피해' 위로 메시지 보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6일 재팬타임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위로 전문을 공개하며 “총리와 그를 통해 유가족,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도 전했다.이번 메시지는 김 위원장이 기시다 총리에게 처음으로 전달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양국 지도자 간의 드문 메시지라고 일본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한 별도의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게도 위로를 표했으며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에 대해 “모든 종류의 테러에 반대한다”는 북한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고도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과 주요 지휘관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2023년도 군대의 투쟁공훈을 높이 평가하고 고무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01.06 I 함정선 기자
탄탄한 미국 고용시장…나스닥 0.56%↓
  • [뉴스새벽배송]탄탄한 미국 고용시장…나스닥 0.56%↓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 3대 지수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S&P) 500지수가 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의구심이 커지면서 투심이 악화하는 분위기다.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련)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4일 쌍특검법을 이송한 가운데, 5일 국무회의에서는 거부권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다음은 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심각하게 모니터를 보며 거래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뉴욕증시, 민간 고용 호조 속 혼조…나스닥 0.6%↓-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5포인트(0.03%) 오른 3만7440.34로 거래를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13포인트(0.34%) 하락한 4688.6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91포인트(0.56%) 떨어진 1만4510.30으로 장을 마쳐.-연초 바클레이즈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내린 데 이어 이날 파이퍼샌들러는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강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이는 지난 11월의 10만1000명 증가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만명 증가를 모두 웃도는 수준.◇美 “러, 북한산 탄도미사일 수십발 받아 우크라 공격에 사용”-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수십발의 탄도 미사일을 제공받았으며, 일부를 이미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혀.-미 정부 당국자는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가 입수한 정보는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 발사대들과 수십발의 탄도 미사일을 제공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앞서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에 포탄뿐만 아니라 휴대용 대공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해 11월 밝혔는데, 미국이 “수십발”이라는 구체적 수치와 함께 복수의 발사대 제공 정황을 추가로 소개한 것.-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IS, 이란 추모식 테러 배후 자처-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 IS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런 내용의 성명을 내.-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IS가 이란 공격 배후를 자처한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혀.-극단주의 수니파 테러 조직 IS는 이슬람 시아파를 이단으로 간주하는 탓에 ‘시아파 맹주’ 이란에 적대적.◇유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2.4%로 하향…한국 2.4% 예상-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포인트 낮춘 2.4%로 하향 조정.-한국경제는 2023년 1%대 성장세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성장률과 같은 2.4%의 성장률을 올해 나타낼 것으로 예상.-보고서는 한국경제에 대해 “민간소비의 둔화는 고물가 지속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한 것을 반영한다”면서도 “긴축적 통화정책과 금융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3년 민간투자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2024년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라고 평가.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열린 기획재정부의 2024년 신년 업무보고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임시 국무회의…쌍특검법 거부권 건의-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가 정부로 이송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안건으로 5일 오전 9시 한덕수 총리가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가 소집.-대통령실은 쌍특검법에 대해 즉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의결이 이뤄지면 즉시 재가할 전망◇검찰 ‘돈봉투’ 송영길 구속기소-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검찰 관계자는 “유력 정치인이 공익법인을 사적인 정치 외곽조직으로 변질시켜 기업인들로부터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당 대표 당선을 위해 조직적·대규모로 금품을 받고 살포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검찰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총 6천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음.
2024.01.05 I 김인경 기자
정세운, 1년 8개월 만 신보 '퀴즈'
  • [Today 신곡]정세운, 1년 8개월 만 신보 '퀴즈'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나’라는 존재를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정세운은 오늘(4일) 오후 6시 미니 6집 ‘퀴즈’(Quiz)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퀴즈’는 정세운이 2022년 5월에 발매한 미니 5집 ‘웨어 이즈 마이 가든!’(Where is my Garden!) 이후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자신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 이번 앨범은 온전히 정세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시그니처 음악과 더 성숙해진 정세운의 음악적 스타일이 담겼다. 특히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프로듀서이자 가수로 조화롭게 앨범의 균형을 맞춘 정세운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느낀, 세상을 향한 질문을 쏟아낸다. 타이틀곡 ‘퀴즈’는 세상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진 정세운이 자신의 방식대로 해답을 제시하는 미디엄 팝 스타일의 곡이다. 정답이 없는 세상에 도전적으로 맞서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가수 선우정아가 정세운과 함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감성 장인’들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정세운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정세운의 스토리가 담긴 ‘싱어송라이돌’(Singer-songwridol)과 변함없이 헌신적인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퍼펙틀리’(Perfectly), 사랑이 시작되는 떨리는 순간을 포착한 ‘올웨이즈’(Always),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국 얼터너티브 팝 밴드 나이틀리(Nightly)와 함께 협업한 ‘샤피’(sharpie) 등 총 8개의 수록곡들은 조화롭게 하나의 주제로 향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긴 여운을 전달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그려온 정세운이기에 이번 활동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질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2024.01.04 I 윤기백 기자
KTis 타운보드, 우리관리와 ESG 캠페인 전개… 공기청정기 40대 전달
  • KTis 타운보드, 우리관리와 ESG 캠페인 전개… 공기청정기 40대 전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Tis는 지난 28일 우리관리와 kt여의도타워에서 ‘아파트ESG 경영제고 및 근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김한성 kt is 상무(오른쪽)과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가 ESG 캠페인 근무환경 개선 따른 물품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KTis)이날 KTis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아파트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40대(약 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지난해 4월 KTis 타운보드는 우리관리와 디지털전환(DX) 기술을 활용한 아파트 운영관리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약 1230여 대의 타운보드가 설치됐다.KTis 타운보드-ADS(Apartment DX Solution)는 기존 아파트의 아날로그식 게시판을 디지털 모니터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출력물을 대체하고 종이 사용량을 대폭 감소시켜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김한성 KTis 상무는 “올해도 아파트 산업 발전과 주거문화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지속하겠다”라며 “타운보드를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근무환경 개선, 투명한 아파트 관리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4 I 이윤정 기자
신세계百, 강남점서 ‘루이비통’ 봄·여름 남성 컬렉션 공개
  • 신세계百, 강남점서 ‘루이비통’ 봄·여름 남성 컬렉션 공개
  • 사진=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21일까지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의 2024 봄 · 여름 남성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팝업에서는 세계적인 팝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가 루이 비통의 남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된 뒤 처음 선보인 컬렉션을 소개한다.이번 봄·여름 남성 컬렉션은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색감과 빛 요소를 상품 전반에 걸쳐 녹여내고 루이 비통의 상징인 ‘다미에’ 패턴과 카모플라쥬 패턴을 결합한 ‘다모플라쥬’ 패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루이 비통의 이니셜과 퍼렐 윌리엄스의 고향인 버지니아 주의 슬로건 ‘사랑하는 이를 위한 버지니아’(Virginia is for lovers)를 결합한 엠블럼 ‘LVERS’를 컬렉션 전반에 입혔다.이번 강남점 팝업에서는 루이 비통의 상징인 다미에 패턴을 새롭게 재해석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 새로 선보이는 다모플라쥬 제품뿐 아니라 고전적인 다미에 패턴에 다채로운 색상을 더한 루이 비통의 시그니처 핸드백 ‘스피디 P9’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앞서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5개 층에서 전개한 루이 비통의 아시아 최초 팝업을 포함해 루이 비통 컬렉션의 신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대규모 팝업 프로젝트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명품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강남점의 더 스테이지가 2024년을 여는 첫 콘텐츠로 루이 비통의 새 시즌 남성 컬렉션을 소개한다”며 “올해도 글로벌 럭셔리 백화점의 격에 걸맞은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I 김정유 기자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2주 뒤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24는 ‘실시간 통역 통화’를 포함해 동영상 자동 개선 등 곳곳에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로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AI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상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4’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회사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명은 ‘모바일 AI의 새 시대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으로 정했다.(디자인=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회사는 이날 갤럭시S24의 주요 특징이 ‘AI’와 ‘티타늄’이 될 것이라는 힌트를 담은 초대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티타늄 박스가 열리고 세 개의 별이 등장하면서 시작하는데, 곧 하나의 별이 추가돼 별들이 은하수를 그린다. 그리고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는 문구가 나타나며 마무리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I’에 대해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내장형) AI 기술과 업계 리더들과 열린 협력을 통해 구현한 기술을 포함한,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뜻한다”고 소개했다. 갤럭시S24가 ‘갤럭시 AI’로 명명된 회사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한 첫 번째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4울트라는 예상대로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은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소재로, 애플이 지난해 9월 공개한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도 채택됐다.이 밖에도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화면 밝기는 기존 1750니트보다 더 밝은 2600니트(최대치 기준)가 될 예정이다. 카메라는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일반·플러스는 5000만 화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울트라)·4900mAh(플러스)·4000mAh(일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 첫 AI폰...동영상·통화에 AI 적용할 듯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AI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AI가 선보일 대표 기능 중 하나로 AI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를 소개한 바 있다. 갤럭시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주는 기능이다. 삼성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동영상 자동 개선에도 AI가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으로 노출을 개선해 저조도 영상의 품질을 높여주는 식이다. 전화 통화에서 언급된 중요 정보를 기기로 가져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요청에 맞는 답을 내놓는 ‘생성형 AI’ 기능 탑재도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AI를 적용할 것”이라며 “혁신적 경험은 내년부터 제공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갤럭시S24를 제어하는 등의 작업도 가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소개하며,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기 제어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글·애플·오픈AI도 AI 스마트폰 경쟁 참전업계는 갤럭시S24가 폴더블 스마트폰 만큼이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애플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와 AI 개발사도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구글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AI폰 픽셀8 시리즈에서 녹음된 대화 요약, 사진 자동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 중이다. 다만 픽셀 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아 영향은 미미하다는 평이 많다. 애플은 올해 9월 공개할 아이폰16에 AI 기능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 출신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러브프롬’과 AI 기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첫 AI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일단은 앞서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올해 AI 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2년간 거의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갤럭시S24 17일 공개
  •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갤럭시S24 17일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에 공개된다.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장한 삼성 최초의 스마트폰이다.3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에 발송했다. 언팩 행사명은 ‘갤럭시 언팩 2024: 모바일 AI 새 시대 개막(Galaxy Unpacked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으로 정했다. 언팩은 행사 당일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13초의 짧은 영상에서는 AI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힌트를 곳곳에 담았다. 검은색 박스가 반짝이는 4개의 별로 바뀌면서 원을 그리자 “갤럭시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이란 문구가 뜬다. 일각에서는 별 모양이 구글의 생성형 AI ‘바드’ 로고와 비슷하다는 추측이 있지만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이번 갤럭시S24가 AI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10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AI를 적용할 것”이라며 “혁신적 경험은 내년부터 제공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AI 스마트폰’과 ‘AI폰’ 상표 등록도 마친 상태다. 갤럭시S24에는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I가 선보일 대표 기능 중 하나로 ‘실시간 통역’을 소개했다. 삼성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구글 ‘픽셀8 프로’의 비디오 부스트와 유사한 동영상용 AI 처리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로 저조도 영상을 개선하고 일부 동영상의 안정성과 노출을 개선하는 식이다. 또 전화 통화에서 언급된 중요 정보를 기기로 가져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도 거론된다.소재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S24’ 일반·플러스(+) 모델은 기존처럼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하지만 울트라 모델에선 ‘아이폰15’처럼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탑재와 함께 화면 밝기는 기존 1750니트보다 더 밝은 2600니트(최대치 기준)가 될 예정이다.카메라의 경우엔 일반·플러스는 5000만 화소, 울트라는 2억 화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일반)·4900mAh(플러스)·5000mAh(울트라)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한국 야당 대표 칼에 찔리다"…'이재명 피습' 타전한 외신들
  • "한국 야당 대표 칼에 찔리다"…'이재명 피습' 타전한 외신들
  • 사진=AFP통신[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요 외신들이 2일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실을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양극화 모습을 보이는 한국 정치 상황과 4월 총선 소식 등도 같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사건 발생 직후 ‘한국 야당 대표 칼에 찔리다’(South Korean Opposition Leader Is Stabbed)는 제목의 뉴스에서 “한국 주요 야당의 지도자인 이재명 대표가 남부 항구 도시인 부산을 방문하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칼 같은 흉기로 목을 찔렸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대선에서 보수주의자인 윤석열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며 “이후 그는 부패 및 기타 범죄 혐의로 주 검찰의 일련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도 같은 제목의 기사를 긴급 타전했다. WSJ는 “59세 정치인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남성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며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후 늦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는 이 대표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라며 “2022년 대선에서 보수 성향의 윤석열 후보에게 아슬아슬하게 패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성남시장 시절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기소된 사실 등을 전했다. AP통신도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 남부 항구도시 부산을 방문하던 중 신원 미상 남성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진보 성향으로 솔직한 스타일로 유명하다”며 “그의 지지자들은 그를 기득권 정치를 개혁하고, 부패를 근절하고, 악화되는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할 반엘리트주의 영웅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이 대표 비판론자들은 분열을 일으키고, 보수 인사들을 악마화하는 포퓰리스트로 본다”고도 했다.
2024.01.02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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