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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음성 제공량으로 국제전화까지” KT 외국인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5G 웰컴 요금제’ 3종을 29일 신규 출시한다.외국인 장기 체류자 수는 법무부 통계 기준 약 190만명(‘24년2월)으로, 코로나 이전 170만명(‘19년2월)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요금제와 혜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KT는 외국인의 통신 이용 편의성은 높이고 부담을 낮춘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준비했다. 특히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Free’ 부가서비스(월5,500원)를 무료로 제공하는게 눈에 띈다.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38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이번에 선보인 ‘5G 웰컴 요금제’는 ▲5G 웰컴 5 (월59,000원, 5GB+5Mpbs) ▲5G 웰컴 3 (월49,000원, 3GB+3Mbps) ▲5G 웰컴 1 (월39,000원, 1GB+1Mbps), 3종이다.25% 선택약정 할인만 적용해도 ‘5G 웰컴 1 (월39,000원)’ 요금제를 월 2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5G 웰컴 요금제는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10월 31일까지 전국 KT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한편,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여 데이터 속도 업그레이드 및 기본 데이터를 확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0월까지 진행한다.주기적으로 본국에 해외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외 송금 앱(APP) 한패스(Hanpas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수수료 무료 쿠폰도 매월 2장씩 제공한다.한편 KT는 2021년 통신사 최초 외국인 전용 결합상품 ‘친구사이 무선결합’을 출시하고,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4개국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호하는 언어로 안내하는 ‘다국어 문자 안내’ 서비스와 외국어 고객센터(080~448~0100), ‘KT 외국인센터(KT Foreigner Center)’ 매장 운영도 하고 있다.
- UAM 시대 첫 발걸음 뗐다…현대차,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다.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 위치한 UAM 전용 시험장에서 실증사업에 참가한 ‘K-UAM One Team’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2021년 현대차는 대한항공(003490), 인천국제공항공사, KT(030200), 현대건설(000720)과 함께 ‘K-UAM 원팀(On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이들은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등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다. 또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하고, 국내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기상, 풍속, 대기 혼탁도 등 UAM 운용 환경에 대한 실증 데이터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기체 개발 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조건도 도출했다.대한항공은 현재 개발중인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등의 원활한 운영 여부도 확인했다. KT는 비행에 필요한 교통 및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체계를 마련했으며,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설계·시공기술 고도화를 위해 혼잡도 및 보행체계 시뮬레이션을 분석했다.K-UAM 원팀은 이번 1단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실증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향후 기체개발 및 제품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통해 올해 초 CES 2024에서 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2028년 글로벌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김철웅 현대차 AAM사업추진담당 상무는 “미래 고객이 UAM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영역에서 풍부한 사업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컨소시엄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UAM 사업 구체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넷, ‘양자광집적회로 칩 기반 모듈형 양자암호키분배 시스템 개발’ 참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유무선 통신 전문기업 우리넷(11544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ICT 연구·개발(R&D) 신규과제 ‘양자광집적회로 칩 기반 모듈형 양자암호키분배(QKD)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우리넷 본사 전경 (사진=우리넷)이번 과제는 개발기간이 5년이며, 우리넷은 GQT코리아,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를 수행한다. 양자광집적회로는 다수의 광소자를 하나의 칩 안에 집적해 복잡한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양자암호키분배(QKD) 시스템의 광학 파트에 적용해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혁신적인 소형 플랫폼 모듈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우리넷은 양자광집적회로 기반으로 소형화된 모듈을 적용한 양자암호키분배 시스템의 신뢰성 검증·통신 장비 인증을 받은 후 국내외 양자 보안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경제성을 갖춘 혁신적인 소형 플랫폼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확대하는 것은 물론 양자암호키분배 통합형 고속암호화장비 및 광전송장비 등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우리넷은 자체 개발한 패킷 광 전송장비, T-SDN, 보안장비, 5G·이음5G·mmWave 디바이스 등을 인증받아 시장에 전용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양자키분배시스템, 양자내성암호, 초고속 암호화전송장비 등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양자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마켓인]KT&G, 5년물만 녹색채권 찍은 사연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KT&G(033780)가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중 5년물인 제3-3회차 공모채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형태로 발행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KT&G 사옥 전경 (사진=KT&G)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KT&G(AAA)는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380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채는 오는 26일 발행할 예정이다.트랜치(만기구조)별로 2년물 4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600억원을 조달한다. 눈에 띄는 점은 5년물만 ESG 채권의 종류 중 하나인 녹색채권(그린본드)으로 발행한다는 것이다.ESG 채권은 녹색채권, 지속가능채권, 사회적채권으로 나뉜다.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자금이 사용되는 경우를 녹색채권으로 분류한다. 게다가 녹색채권은 상장수수료와 상장연부과금 등이 면제돼 조달 비용도 낮출 수 있다.채권시장 관계자는 “복수 트랜치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사용 목적에 따라 일부 만기물을 ESG 채권으로 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KT&G는 녹색채권으로 발행되는 제3-3회차 공모채 600억원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및 친환경 건물 건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KT&G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광주, 영주, 김천 등 제조공장 지붕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이어 “친환경 건물의 경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세종미래산업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종인쇄공장 건축물”이라며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KT&G는 무차입 경영 기조를 깨고 지난해 처음으로 공모채를 찍었다. 초도발행 당시 AAA급 초우량 신용등급을 내세워 2·3년물 1000억원, 2000억원 모집에 각각 8100억원, 1조원이 들어오면서 흥행했고, 언더 발행에도 성공했다.다만, 담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기관들이 ESG 이슈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회적책임투자(SRI) 강화로 담배, 무기, 발전용 석탄 등에 투자를 꺼리는 반(反) ESG 기조가 확산하면서다. 이에 따라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가 지난해 KT&G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ESG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투자자층이 보다 확장됐다는 분석이다.채권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초도 발행과 비교했을 때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풀이 더 넓어졌다”며 “일회성으로 발행할 수도 있고, 거래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민평금리 변동 수준을 지켜보는 경우도 있어 초도 발행은 거르는 기관들이 일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스테이지엑스 “KT와 전방위 제휴? 결정된 바 없다”…가능성은 시사
- [이데일리 김현아 임유경 기자] 제4이동통신 사업을 준비 중인 스테이지엑스가 KT(030200)그룹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제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으나 가능성을 남겨뒀다. 설립 자본금이 최소 2000억원 이상 필요할 것이란 지적에는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 등 핫스팟 중심의 28기가헤르츠(㎓) 설비 투자와 비대면 중심의 영업 활동 등을 고려했을 때 그리 많은 자본이 필요하지 않다고 봤다.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사진=이데일리 DB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지난 16일 이데일리와 만나 KT와의 광범위한 제휴설에 대해 “단 한 번도 협의해 본 적 없다”며 부인했다. 다만 그는 클라우드 코어망 협력사 선정과 관련해 “현재 공개 입찰 중”이라며 KT클라우드와의 협력 가능성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풀 MVNO 코어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 유지에 대해서는 “그 때와 요즘이 좀 다르다. 지금은 기지국까지 포함된 형태의 구성”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 대표의 발언을 종합하면 KT와의 제휴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배제하진 않는다는 의미다. ◇임원 회의 결정은 아니나 실무적 논의는 진행중KT와의 제휴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SK텔레콤(017670)·KT·LG유플러스(032640)와 경쟁하게 될 스테이지엑스의 재무 능력이 탄탄하다고 볼 수 없고, 전국에 5G 이동통신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통신사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모델을 택했기 때문이다. 통신 장비 업계에서는 주파수를 회수당해 못쓰게 된 KT의 28㎓ 기지국을 스테이지엑스가 인수하는 한편 통신망 구축 및 운영은 KT모스가 담당하며,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코어망을 구축하여 스테이지엑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는 5G 통신망 트래픽에 여유가 있어 스테이지엑스에 로밍해줘도 손해가 없다. 스테이지엑스가 향후 어려워지면 KT가 인수하는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KT그룹 관계자는 “스테이지엑스의 모회사로 볼 수 있는 스테이지파이브가 KT의 알뜰폰 제휴사이며, 계열사인 KT모스와 KT클라우드의 요구도 있어 실무적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임원회의에 올라간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KT가 이미 구축한 28㎓ 기지국을 스테이지엑스가 인수해 의무설치 수량을 맞추려 한다면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기간통신사에 국가 자원인 주파수를 할당했을 때에는 설비투자 의무를 줘서 네트워크 투자를 유도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KT가 구축한 28㎓ 기지국은 1586대로, 스테이지엑스가 이를 인수해 의무구축 수량을 채운다면 편법이다. 정부는 의무구축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클라우드 코어망 자신…법인 설립과 함께 임원 공개서상원 대표는 클라우드 코어망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클라우드 코어망은 5G 기지국이 전송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는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 구축하는 것으로, 신규 서비스 도입과 업그레이드에 도움을 주지만 유무선 전화간 음성통화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동통신망은 패킷 방식으로 음성을 처리하는 반면 유선통신망은 서킷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스테이지엑스가 전국적인 5G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는 한 기존 통신사의 통신망을 영구히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서 대표는 “네트워크 가상화를 전공해 이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다”며 “기존 통신사들은 상호운용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는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문자메시지를 뒤엎은 카카오톡의 혁신을 알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며 “우리는 혼합현실(XR)과 같은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지만, 이통 3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개선 서비스(28㎓ 백홀 서비스) 등을 통해 내년 2,3월 상용서비스 이후 50만 가입자를 모집하고 2~3년 뒤 중대역 주파수를 확보해 본격적인 통신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법인 설립과 함께 주요 주주, CTO 등 핵심 임원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라쿠텐 현판. 연합뉴스=로이터한편 스테이지엑스에는 KAIST 출신의 클라우드 전문가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와 KT에서 퇴직한 기지국 네트워크 전문가도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스테이지엑스가 일본의 제4이동통신사 라쿠텐모바일과 유사한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가 3대 통신사(NNT, AU, SoftBank)의 요금 인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저렴한 요금을 무기로 한 라쿠텐이 자본잠식에 빠진 것처럼 우리나라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법인 설립 이후 스테이지엑스 참여 주주사와 자본 조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완료…2개월 앞당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8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계획」의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하여 5세대 이동통신의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농어촌 5G 공동이용이란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누어 각각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하여, 자사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타사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통신3사 5G 로고지난 2021년 4월, 구현모 전 KT 대표 제안으로 시작됐다.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전체 시범 및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21년 11월 시범 상용화, ’22년 7월 1단계 1차 상용화, ‘22년 12월 1단계 2차 상용화, ’23년 6월 2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이번 3단계 상용화는 52개 군에 소재한 432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당초 ’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전국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5G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 간 협의를 통해 2개월 앞당겨 완료했다.출처=과기정통부6월 중 NIA 속도측정앱 데이터 무료기존에 통신 3사가 각각 단독으로 망을 구축한 85개 시 행정동 및 일부 읍면 지역에 더하여 모든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상용화 대상 지역에 대해 통신 3사가 망 안정성, 품질 수준 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원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통신 3사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농어촌 지역으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확대하였으며, 통신 3사는 향후 지속적인 품질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품질평가 강화와 함께 이용자가 품질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 상시평가도 활성화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5G 품질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신사들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용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속도측정앱(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이용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무과금 정책을 6월 중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