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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376선 터치..또 사상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76선을 터치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나 최근 뉴욕증시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상승 기세는 강하지 않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3%) 오른 2372.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개장 이후 2376.83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터라 상승폭은 낮은 편이다.최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고용지표 부진에도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29%, 나스닥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945, 0.37% 올랐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이 76억원, 개인투자자가 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1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09%, SK하이닉스(000660)가 0.53% 하락중이다. NAVER(035420)와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POSCO(005490), LG화학(051910)도 하락하고 있다. SK(034730)도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가 2%대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오르고 있다. SK텔레콤(017670)도 상승 중이다. LG전자(06657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현대차 등의 강세에 운송장비 업종이 1%대 상승중이다. 통신업과 금융업,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대 하락하고 건설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등은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비슷한 시각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5%) 오른 659.76에 거래되고 있다.  
2017.06.05 I 최정희 기자
삼기오토모티브 “고객·제품 다변화…현대차 비중 절반이하로"
  • 삼기오토모티브 “고객·제품 다변화…현대차 비중 절반이하로"
  • 삼기오토모티브 생산 공장 전경.(사진=이명철 기자)[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고객사 다변화를 본격화해 2020년까지 현대차그룹의 매출 비중을 절반 이하로 낮추겠다.”현대차그룹의 주요 협력사인 삼기오토모티브(122350)가 엔진·변속기 부품 전문기업에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알루미늄 합금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경량화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제2의 도약을 위한 우선 과제는 현대차그룹향 매출 비중의 축소다. ‘탈(脫) 현대차’란 단순히 현대·기아차의 물량을 줄이겠다는 의도가 아니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인 셈이다. 1978년 설립한 삼기오토모티브는 엔진·변속기·샤시 부품 등 차량용 다이캐스팅 제품 생산을 생산한다. 합금 생산부터 주조, 가공, 조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일 찾은 충남 서산시 소재 공장에서는 용해로 등에서 이뤄지는 알루미늄 합금에서부터 로봇·기계를 통한 주조·가공까지 전공정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대기업 고객사를 둔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강점이다. 정명균 재경팀장은 “2020년까지 수주잔고를 1조원 이상 확보해 매년 10%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며 “자동차 부품기업 중에는 높은 7~8%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대”라고 설명했다.이동원 삼기오토모티브 부사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명철 기자)하지만 국내 자동차의 판매 부진과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종가 기준 회사 시가총액은 약 1100억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8.5배 수준이다. 코다코 등 다른 자동차부품 업체 PER가 10~20배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됐다. 친환경차로 옮기는 패러다임에 회사가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판단이다. 박홍재 품질본부 전무는 “기존에 만들어 적용하던 제품군이 내연기관이었던 것이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사업 방향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더라도 대응 가능하다”며 “쇽업소버하우징이나 브라켓, B-필러 어퍼·로워 등 전기차로 확대해도 차지할 수 있는 포지션이 크고 현재 제품군도 서서히 확대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2013년부터 추진한 고객 다변화는 해외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 팀장은 “폭스바겐그룹 1차 협력사로 현재 친환경 제품까지 부품을 다변화했고 GM 대상 본격 영업활동도 시작했다”며 “중국을 겨냥해 북기차·성루이·만리양 등 로컬 업체와 계약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LG전자·LG화학을 비롯해 ZF 상하이, FTE 오토모티브 등으로도 매출처가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76%이던 현대차그룹향 매출 비중은 올 1분기 72%로 줄었으며 2020년까지 5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고객사 중 현대차의 비중이 가장 큰 점은 변하지 않는다. 정 팀장은 “현대차 내에서도 시장에서 판매가 우수한 차종 위주로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폭스바겐이나 LG그룹향 매출이 점차 늘어나는 구조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설비투자(CAPEX)가 필수여서 재무부담은 우려 요소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연간 400억~500억원 가량의 설비투자가 발생하겠지만 올해부터 EBIDA가 상회하면서 자체 현금으로 투자하고 차입금을 상환할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비투자뿐 아니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부품사 인수합병(M&A) 또한 검토 중이다. 이동원 부사장은 “회사가 성장하다보면 M&A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에서도 괜찮은 부품업체가 있다며 인수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2017.06.04 I 이명철 기자
SK그룹 배터리 사업 '가속페달'..설비투자·경력사원 채용
  • SK그룹 배터리 사업 '가속페달'..설비투자·경력사원 채용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관련 경영현황[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들이 전기차 배터리사업을 다시 챙기며 탄력을 받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이 최근 기자감담회를 통해 ‘통큰’ 배터리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최재원 부회장이 서산공장 등 배터리 사업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SK그룹은 선발주자인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를 추격하기 위해 경력사원 채용과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중이다.◇최재원 부회장, 사업보고 받고 대전·서산 현장 방문4일 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올들어 배터리 사업 현황에 대한 사업보고를 받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 4월말에는 대전 R&D(연구개발)센터와 서산 배터리 공장에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횡령 혐의로 3년3개월여간 복역 후 작년 7월말 가석방 출소한 최 수석부회장은 아직 복권이 되지 않아 공식적인 경영 참여는 미루고 있지만 물밑에서 배터리 사업의 성장방안을 고민하고 조언하고 있는 것.최 부회장 출소 당시 재계 안팎에서는 SK그룹이 보다 공격적인 투자와 다양한 경영 전략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최 부회장은 당시 “경제가 어려운데 일자리 창출, 경제살리기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올들어 배터리 공장 증설 계획을 수립하고 배터리 분야 경력사원 채용에도 나섰다.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과 마케팅까지 사실상 배터리 사업 관련 전 분야에서 인력 확충이 이뤄졌다. 경쟁사인 LG화학, 삼성SDI뿐만 아니라 배터리 분리막, 양극재, 음극재 등 소재 관련 업체, 전기차 이해도가 높은 완성차 업체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사 경력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SK이노베이션 한 관계자는 “이전까지 경력사원 채용은 결원 발생시 꼭 필요한 자리에 최소 인원을 충원하는 식이었다면 올해는 우수한 인재를 충분히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는 차원”이라며 “그동안 갖가지 루머로 다소 위축돼 있던 배터리 사업부서 직원들이 올해는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월말 배터리 생산설비 5,6호기 추가 증설을 결의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현재 1.9GWh(기가와트시)급 생산능력을 내년 중 두배 이상(3.9GWh)으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이는 연간 14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10GWh로 늘리고 2025년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잡았다.◇사업전망·투자여력·정부정책 모두 ‘청신호’최 부회장이 배터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것은 단순히 결자해지(結者解之·매듭을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는 뜻) 차원만은 아니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배터리 사업 전망이 밝은데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 여력도 충분한 상황에서 새롭게 들어선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연이어 역대급 이익을 창출하며 충분한 투자 실탄을 비축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올해에만 화학, 석유개발, 배터리 사업 분야 등에 최대 3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2020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핵심은 배터리 사업이다.SK이노베이션 경영실적 추이(단위: 억원, 자료: SK이노베이션)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차 전지 수출액은 지난해 4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마트기기와 전기자동차의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15년 230만대 수준에서 2020년 970만대, 2025년 23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역시 이에 발맞춰 2015년 25GWh 규모에서 2020년 440GWh, 2025년 1400GWh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미세먼지 저감 공약에 힘을 쏟고 있는 것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호재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신규구매 차량 70%를 전기차 등으로 대체하고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 중 하나로 꼽히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최 부회장의 복귀에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 시장 전망, 투자 여력 등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침체돼있던 SK그룹의 배터리 사업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인력과 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가운데 추가 수주가 얼마나 뒷받침될 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2017.06.04 I 성문재 기자
  • [마감]"돌아온 외국인"코스피, 2372선 터치..'사상최고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2372선을 터치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 랠리 시동을 걸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1포인트(1.16%) 오른 2371.7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72.65를 터치하면서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만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다. 이날 2353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높였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민간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동시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됐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53포인트(0.65%) 상승한 2만1144.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6포인트(0.76%) 높은 243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78%) 오른 6246.8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4489억원을 순매수했다. 나흘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며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08억원, 242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580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335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75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은행(2.75%) 전기전자(2.62%) 의료정밀(1.91%) 증권(1.89%) 금융업(1.80%) 유통업(1.75%) 비금속광물(1.69%) 운수창고(1.69%)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운수장비(-1.09%) 전기가스(-0.86%) 화학(-0.70%) 업종은 유일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86%(6만4000원) 오른 22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9280만주, 거래대금은 6조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2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292개 종목은 내렸다.
2017.06.02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외국인 '사자' 2372.65 터치..'사상 최고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237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2일 오후 2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18%) 오른 2372.32를 기록 중이다.장중 2372.65를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2353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외국인은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민간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동시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됐다.외국인은 325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90억원, 191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25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436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1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기아차(00027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2017.06.02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외국인 '사자' 2370선 탈환 '사상 최고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237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2일 오후 2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18%) 오른 2372.32를 기록 중이다.장중 2372.65를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2353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외국인은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민간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동시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됐다.외국인은 325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90억원, 191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25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436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1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기아차(00027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2017.06.02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외국인 매수 유입에 '상승'..2350선 회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글로벌 증시 훈풍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2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99포인트(0.51%) 오른 2356.60를 기록 중이다. 이날 2353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외국인은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민간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동시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53포인트(0.65%) 상승한 2만1144.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6포인트(0.76%) 높은 243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78%) 오른 6246.8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69억원, 8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63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434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67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1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증권, 의약품, 금융업, 의료정밀, 제조업, 보험, 기계, 은행, 통신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운수장비, 음식료품, 화학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기아차(00027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00포인트(0.46%) 오른 656.83를 기록하고 있다.  
2017.06.02 I 오희나 기자
기업들 대출받고 회사채 발행…대체 왜?(종합)
  • 기업들 대출받고 회사채 발행…대체 왜?(종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출은 물론 주식, 회사채 등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늘면서 투자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동안 현금 쟁여두고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기업들이 새 정부 들어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활성화 정책 기조로 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다만 경제지표가 아직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고 회복세도 특정 업종에 국한돼 있어 기업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상당하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대기업의 원화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5000억원 늘었다. 3월 2조4000억원 줄어 순상환기조였지만 다시 차입기조로 돌아선 것이다.특히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들이 대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기업 평균 대출금리는 3.05%로 전달에 비해 0.18%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한은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하락한 이유도 있지만 신용도 높은 대기업에서 자금을 빌리면서 가중치에 더 영향을 줬다”며 “금리뿐 아니라 대출 규모와 직접자금조달 규모도 고려해야 하는데 최근 경기가 좀 좋아지면서 투자회복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기업들의 직접 자금조달 역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 4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9778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6000억원 가량 늘었다. 일반 회사채가 4조3770억원어치 발행됐고 이중 시설자금이 5452억원 수준이었다.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도 전월보다 2조8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기업들의 보유현금은 감소세다. 과거 투자할 곳 없어 현금 쌓아놓기에 바빴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10대 그룹 중 연결대상이 아닌 곳을 제외한 계열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7조6920억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5조원 가량 줄었다.기업들이 이처럼 추가 자금조달에 나선 것은 3~4월이 법인세, 부가세, 배당금 지급 등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이기도 하고, 향후 투자를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나 심리지표는 개선세가 뚜렷하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투자를 통해 정부 정책에 부응할 가능성이 크다.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자금조달은 투자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관련 업종에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데 본격적으로 회복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수출 호조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특정 업종 주도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업 전반으로 투자가 확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기업 투자가 업종 전반에 걸쳐서 늘어나려면 수출이 좀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에서도 소비가 뚜렷하게 개선돼야 한다”며 “지금은 일부 업종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2017.06.02 I 권소현 기자
보령댐이 말랐다…가뭄 대책사업 수년째 '허송세월'
  • 보령댐이 말랐다…가뭄 대책사업 수년째 '허송세월'
  • 충남 서부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이 지난달 31일 9.9%로 1998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저수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등 전국에서 극심한 가뭄피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 마련보다는 단기적인 땜질식 처방만 남발하고 있어 농민들의 불만을사고 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중장기 대책 지원에는 관련 절차·규정 등을 이유로 수년째 보류하는 미온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 서부권 유일한 수원(水源) 보령댐, 준공 이후 처음으로 저수율 한 자릿수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충남의 누적 강수량은 864.3㎜로 평년치(1280.5㎜)의 67.4%에 그쳤고, 도내 89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0.4%로 지난해 64.9%  수준이다.  충남 서부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 저수율은 지난달 31일 9.9%로 1998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저수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보령댐 저수율이 7.5% 이하로 떨어지는 '심각' 단계에 돌입하면 보령댐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지역은 제한급수를 시행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모내기를 못 하는 논이 속출하고 있고, 오랫동안 물을 공급받지 못한 밭작물도 타들어 가고 있다. 바다를 메워 농지를 만든 간척지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 충남농업기술원이 최근 서산간척농지 A지구 농업용수원인 간월호 염도를 측정한 결과 4000ppm으로 영농 한계치인 2800ppm을 크게 웃돌며, 염분 농도가 이앙 한계를 뛰어넘었다. 가뭄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품목인 석유화학업종도 비상불이 켜졌다.국내 3대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충남 대산산업단지 내 삼성토탈과 현대오일뱅크, 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 KCC 등 5개사는 공업용수 부족으로 당장 이달부터 조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물 절약을 홍보하고 있다. 충남도 역시 가뭄 지역 37개 지구에 477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용수개발, 지표수 보강 개발, 농촌생활용수 개발 등을 추진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보다는 단기적인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22조 4대강 사업은 예타 생략…가뭄 관련 중장기 대책사업은 수년째 서류만 2015년 충남 서부지역은 42년 만의 유례없는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시행했고, 당시 주민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 충남도는 기후변화 등으로 가뭄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등 중장기 대책안을 마련,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중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은 서산과 당진, 홍성, 예산, 태안 등 충남 5개 시·군에 70.5㎞의 도·송수관로를 연결해 서부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게 골자다. 총사업비 263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5년 1월 충남수자원종합계획 수립을 기점으로 시작돼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월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이후 국토부와 기재부는 관련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총사업비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준공되는 시점은 빨라야 2021년이다.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공업용수도) 사업은 대산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해 바닷물을 공업용수로 전환·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일 10만㎥의 바닷물이 공업용수로 공급되며, 현재 아산공업용수도와 대호호에서 물을 끌어와 사용하고 있는 석유화학 입주업체들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이 사업 역시 2015년부터 논의가 시작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가 오는 9월까지로 예정돼 있고, 통과 된다고 하더라도 부처간 협의 등의 각종 행정절차로 오는 12월에야 사업 착수가 가능하고, 완공까지는 몇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기획재정부 등 해당 부처는 국비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하고, 가뭄 등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해 다른 사업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당장 해마다 찾아오는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주민들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반발하고 있다. .충남 서산에서 벼 농사를 짓고 있는 박태교(71) 씨는 "당장 가뭄으로 고통받는 지역에 대해서는 무슨 예비타당성 조사다, 부처간 협의다 등의 이유로 수년째 서류만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든, 공무원이든, 제발 현장에 와서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대책을 세우주길 바란다"며 분통을 떠뜨렸다.충남도 관계자들도 "현재 물과 관련된 부처는 환경부와 국토부, 농림부 등으로 제각각 분리돼 있어 가뭄 관련 건의도 여러 부처에 걸쳐 별도로 해야 한다"면서 "국비지원을 위해서는 관련 법·절차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현장의 상황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17.06.02 I 박진환 기자
  • 자금조달 나서는 기업…새 정부 기조 맞춰 투자 나서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출은 물론 주식, 회사채 등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늘면서 투자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동안 현금 쟁여두고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기업들이 새 정부 들어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활성화 정책 기조로 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다만 경제지표가 아직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고 회복세도 특정 업종에 국한돼 있어 기업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상당하다.◇현금 줄고 차입·직접조달 증가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대기업의 원화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5000억원 늘었다. 3월 2조4000억원 줄어 순상환기조였지만 다시 차입기조로 돌아선 것이다.특히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들이 대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기업 평균 대출금리는 3.05%로 전달에 비해 0.18%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대기업 대출 금리는 가계대출처럼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신용도와 영업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되기 때문에 그달 어떤 기업이 대출을 받았는지가 가중평균금리에 영향을 준다.한은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하락한 이유도 있지만 신용도 높은 대기업에서 자금을 빌리면서 가중치에 더 영향을 줬다”며 “금리뿐 아니라 대출 규모와 직접자금조달 규모도 고려해야 하는데 최근 경기가 좀 좋아지면서 투자회복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기업들의 직접 자금조달 역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 4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9778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6000억원 가량 늘었다. 일반 회사채가 4조3770억원어치 발행됐고 이중 시설자금이 5452억원 수준이었다.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도 전월보다 2조8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기업들의 보유현금은 감소세다. 과거 투자할 곳 없어 현금 쌓아놓기에 바빴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10대 그룹 중 연결대상이 아닌 곳을 제외한 계열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7조6920억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5조원 가량 줄었다.◇자금조달은 투자 선행지표…확산할지는 지켜봐야이처럼 기업 자금수요가 늘어난 데에는 우선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 12월 결산법인은 전년도 영업실적에 대한 법인세를 3월에 납부해야 하고 연결법인은 4월 말까지 내야 한다. 4월은 부가세 예정신고 납부 월이다. 3월 주총을 마친 12월 결산법인은 4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나갈 돈이 많아 조달에 나섰을 것이란 해석이다.하지만 그동안 기업들이 현금을 쌓아두고 있었던 만큼 이처럼 추가 자금조달에 나선 것은 향후 투자를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최근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나 심리지표는 개선세가 뚜렷하다. 5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4% 늘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도 벌써 5개월째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0으로 전월보다 6.8 포인트 올라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설비투자는 전월에 비해 4% 감소했지만 3월 13.3% 증가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 높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1% 늘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투자를 통해 정부 정책에 부응할 가능성이 크다.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자금조달은 투자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관련 업종에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데 본격적으로 회복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수출 호조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특정 업종 주도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업 전반으로 투자가 확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기업 투자가 업종 전반에 걸쳐서 늘어나려면 수출이 좀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에서도 소비가 뚜렷하게 개선돼야 한다”며 “지금은 일부 업종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2017.06.01 I 권소현 기자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보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2포인트(0.01%) 내린 2347.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2348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에 소폭 내렸다.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82포인트(0.10%) 하락한 2만1008.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5%) 낮은 2411.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7포인트(0.08%) 내린 6198.5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5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20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이 161억원, 비차익이 94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2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운수장비, 기계, 보험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 운수창고, 성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금융, 의약품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아차(000270) SK(03473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27포인트(0.04%) 내린 651.77을 기록하고 있다.  
2017.06.01 I 오희나 기자
전기차 배터리, 중국서 막힌 맥 유럽서 뚫는다
  • 전기차 배터리, 중국서 막힌 맥 유럽서 뚫는다
  • 지난 29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드시에서 진행된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공장 준공식에서 전영현(왼쪽 첫번째) 삼성SDI 사장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들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 3사가 유럽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중국 정부의 내수 우위정책으로 현지시장 확대가 어려워지자 유럽 진출을 통해 다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북쪽 괴드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33만㎡(약 10만 평) 규모로 연간 전기차 5만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BMW, 아우디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주요 고객사로 지목된다.공교롭게도 비슷한 시점, SK이노베이션(096770) 역시 유럽 현지 공장 건설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윤예선 B&I 사업대표는 30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CEO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고객사인 D사의 요구로 연내 유럽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헝가리나 체코 등 노동력이 좋고 인건비가 싼 동유럽을 중심으로 물색 중이며, 문제가 없다면 내년 유럽에서 공장을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LG화학(051910)을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 3사 모두 유럽 현지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투자금액은 약 4000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세 곳이 주력 시장으로 꼽힌다”며 “이중 유럽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된 곳으로 국내 업체들에게 핵심 공략 대상으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완성차 업체들은 핵심 부품일수록 자사 생산라인과 인접한 지역에 공장이 위치하는 것을 선호할 뿐 아니라, 각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도 현지 공장을 보유한 업체들에 수주를 맡기는 성향이 강하다”며 현지 생산라인 확보 이유를 덧붙였다.이들 3사의 유럽 진출은 중국 시장에서의 답보상태에 따른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신에너지차진입규칙 모범규준 인증과 소위 ‘화이트리스트’라 불리는 보조금 지급 목록 등 두 가지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이 인증에 모두 들지 못하고 있다.업계 한 전문가는 “먼저 모범규준과 관련 LG화학과 삼성SDI가 4차에 걸쳐 인증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해당 규준은 알려진 것과 달리 보조금 지급과는 무관한 별개의 인증이지만,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한국 기업들은 인증 획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시장 진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보통 중국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를 내놓고 중국 공업화신식부(공신부)에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하면, 해당 부서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리스트를 비정기적으로 내놓는다”며 “여지껏 한국 배터리를 채용한 전기차가 보조금을 받은 경우는 없으며, 공신부쪽에서 이유도 설명해주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현재 중국에 위치한 LG화학 남경공장과 삼성SDI 시안공장은 중국이 아닌 아시아 권역 물량 소화에 활용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중국 베이징에 팩 공장을 운영 중이지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이슈로 물량이 급감하며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해 추진했던 중국 내 셀 공장 건설 역시 연기됐다.
  • [마감]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사흘만에 반등…헬스케어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의약품·의료정밀 업종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에 힘을 보탰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16%) 오른 2347.38로 마감했다. 이날 2339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후 혼조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사흘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날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거래 재개 첫날 경제지표가 부진한 탓에 하락마감했다.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81포인트(0.24%) 하락한 2만1029.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91포인트(0.12%) 내린 2412.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포인트(0.11%) 하락한 6203.1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3513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17억원, 37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806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224억원 순매도로 41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비차익은 10거래일만에 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0%), 의료정밀(2.10%) 섬유의복(2.07%) 업종이 2~3%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1.98%) 운수창고(1.35%) 음식료품(0.90%) 건설업(0.56%)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1.16%) 운수장비(-0.96%) 비금속광물(-0.59%) 화학(-0.40%) 은행(-0.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13%(3000원) 오른 223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SK(03473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아차(00027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795만주, 거래대금은 8조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40개 종목은 내렸다.
2017.05.31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 유입에 상승 전환..2350선 회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2350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08포인트(0.47%) 오른 2354.76를 기록 중이다. 이날 2339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고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상승세로 전환한 상태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5억원 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18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8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89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40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보험, 서비스, 전기전자, 유통, 기계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 은행,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금융,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58%(1만3000원) 오른 2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삼설물산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SK(0347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LG(003550) 삼성화재(00081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58포인트(0.40%) 오른 651.64를 기록하고 있다.
2017.05.31 I 오희나 기자
LG MMA, 8만t 증설..국내 1위·글로벌 5위 도약
  • LG MMA, 8만t 증설..국내 1위·글로벌 5위 도약
  • 글로벌 MMA 수요 전망(단위: 천t, 자료: LG MMA)[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 MMA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에 나선다. LG MMA는 ㈜LG(003550)(지분율 50%)와 일본 스미토모화학공업(25%), 일본촉매(25%)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LG그룹 화학 계열사다.LG MMA는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전남 여수공장에 1290억원을 투자해 MMA 8만t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무색 투명한 액상의 화합물인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전기·전자부품 및 페인트,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LG MMA의 생산능력은 현재 18만t에서 26만t 규모로 확대돼 국내 MMA 1위 및 글로벌 톱5로 도약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롯데케미칼(011170) 자회사인 롯데MRC(19만5000t)가 MMA 생산능력 1위였다.특히 이번 증설은 핵심 공정인 산화 공정만 신설하고 타 공정은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것 대비 투자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6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MMA는 국내 수요가 연간 49만t에 달하지만, 공급 물량은 44만t에 그치고 있어 부족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시장조사 업체인 IHS에 따르면 MMA의 세계시장 수요도 2015년 약 310만t 수준에서 2020년 360만t 규모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나상업 LG MMA 대표는 “이번 증설을 통한 선제적 투자로 국내 MMA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의 변화를 지속 관찰해 고객에게 실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MMA 적용분야. LG MMA 제공.
2017.05.31 I 성문재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숨고르기'..2340선 안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단기급등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2300선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9%) 내린 2343.68로 마감했다. 이날 2356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6.7% 가까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지수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다.이날 외국인은 457억원, 기관은 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31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169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58억원 순매수로 78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비차익은 지난 18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60%) 증권(1.60%) 의약품(1.52%) 의료정밀(1.16%) 운수창고(1.08%) 기계(1.05%) 유통(1.01%) 음식료(0.91%)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전자(-1.52%) 보험(-0.71%) 화학(-0.67%) 제조업(-0.64%) 통신(-0.58%) 철강및금속(-0.36%)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15%(4만9000원) 내린 223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SK(034730) 기아차(000270)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KT&G(033780) LG(003550) 삼성화재(000810) 넷마블게임즈(251270) 등은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23만주, 거래대금은 5조56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31개 종목이 올랐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270개 종목은 내렸다.
2017.05.30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시총상위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후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8포인트(0.09%) 내린 2350.79를 기록 중이다. 이날 2356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으로 전환한 상태다.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다. 외국인은 6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억원, 1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52억원, 비차익이 69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1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증권,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섬유의복, 서비스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 은행, 보험, 의약품, 금융, 화학, 제조업, 전기가스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아차(00027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삼성물산(028260) SK(034730) LG(003550) LG전자(06657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1.93포인트(0.30%) 오른 644.91을 기록하고 있다.
2017.05.30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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