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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때 '닭가슴살' 고집하지 말고 고른 단백질 섭취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닭가슴살 퍽퍽해서 싫은데, 꼭 먹어야 하나요?”다이어터의 동경의 대상인 S라인이나 초콜릿 복부는 단백질이라는 든든한 우군 없이는 만들어내기 어렵다. 단백질 보충은 노련한 다이어터라면 놓치지 않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노련한 다이어터라도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단백질 보충 방법을 ‘닭가슴살’ 등 일부 식품군으로만 보충하려고 든다는 것이다.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다. 닭가슴살에 풍부한 단백질은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근육의 손실 없이 체지방만 감량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백질 음식은 닭가슴살이 아닌 ‘쇠고기’로 나타났다. 365mc 비만클리닉이 지난 6월 내원 고객 106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음식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6명 중 가장 많은 수인 34명(32%)의 응답자가 ‘쇠고기’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돼지고기는 27%(29명)로 두 번째였으며, 닭가슴살은 13%(14명)로 3위에 그쳤다. 기름진 육류인 쇠고기나 돼지고기는 다이어트를 할 때 피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닭가슴살로만 단백질을 섭취하다 보면 퍽퍽한 식감에 질려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못 할 수 있다.게다가 다이어트 중 적정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물어본 질문에는 약 20%인 21명만이 성인 여성 50~55g, 남성 60~65g을 맞췄으며, 85명은 오답을 고르거나 모른다고 답변했다. 자신이 선호하지 않는 단백질을 고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절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잘 모르는 것도 단백질 부족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요소다.다이어트 중 적정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는 식품군별 단백질 단위량을 기억해 하루 섭취량을 채우는 것이 좋다. 단백질 1단위 양은 달걀 한 개에 들어있는 단백질 8g을 기준으로 하는데, 소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등 육류와 닭고기는 40g이 1단위 양이 되고, 어류는 50g, 두부는 80g이 1단위 양이 된다. 하루에 6~8단위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다이어트할 때 충분한 적정 단백질량을 섭취할 수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위원장은 “닭가슴살 같은 일부 단백질 음식만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이나 단백질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지나치게 피하지 말고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이어갈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이기상 "프리랜서 방송인의 위상 높이는 것..20년 방송인인 제가 해야할 일이죠"
- 이기상 한국프리랜서방송인협회 회장.(사진=구호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방송의 사각지대에 놓인 게 현실입니다. 출연료를 떼어먹는 몰지각한 행태는 물론이고, ‘호프 면접’이라고 출연을 미끼로 불러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VJ 출신 방송인 이기상(47)이 국내 프리랜서 방송인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나섰다. 이기상은 지난 2013년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를 만들고, 페이스북 비공개그룹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현재 가입한 인원만 1,100명 내외다. VJ부터 아나운서, 리포터, 쇼호스트, 기상캐스터, MC 등 프리랜서로 활약하는 남녀 방송인이 망라됐다. 신뢰감있고 매력있는 진행자들을 찾는 방송업체등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국내 최초의 방송진행자 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이기상은 이 단체에서 회장·기획·홍보 등 1인 다역을 하면서 조만간 사단법인 형태로 협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다.“방송 경력이 20년 넘은 선배라서 후배들이 가끔 상담을 원하고 했어요. 어려움을 이야기하다 어느 순간 울컥하는 후배들이 열에 대여섯이더라고요. 아, 이들의 의견을 한 데 모아야 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 한국방송진행자연합를 만들게 됐습니다.”이기상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1994년 엠넷 ‘비디오 자키’(VJ)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받고 방송가에 데뷔했다. 이후 케이블 TV 방송 Mnet을 비롯해 각 지상파에서 두루 MC로 활약했다. KBS ‘세계는 지금’ SBS ‘한밤의 TV연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생방송 60분 부모’ 등이 그가 출연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를 8년 남짓 진행할 당시 방송 진행에 익숙하지 않은 신인 배우 등 여성 MC를 키워내 ‘학원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지난해 말 ‘한국방송진행자의 밤’을 처음 열었는데, 250명의 회원이 참석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물론 낯익은 방송인이 한자리에 모이니 매체의 관심도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미 올해 말 열리는 2회 행사 준비 절차를 시작했습니다.”이기상이 각종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프리랜서 방송인에게 방송 업무에 대한 열정과 사회 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방송사 공채 시스템외에 다양한 경로로 방송에 입문하는 후배들이 많아지면서 요청 또한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프리랜서 방송인에 대한 폄훼, 불공정한 처우 등의 개선에 앞장 설 예정이다. 두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정보 공유에도 나섰다.“오랜 기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다 보니 울타리 없이 방송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죠. 20여 년 전 겪었던 프리랜서 방송인의 어려움이 지금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어요.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요.”이기상은 앞으로 예술인복지법을 바탕으로 프리랜서 방송인의 권리보호 방안에 매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계약서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방송 업무를 맡기는 관행을 없애고 직접적이고 투명한 방송 환경을 만들고 싶다. “영어·일어 등에 능통한 후배들도 많고, 경제·과학 등 특정 분야에 전문인 후배들도 다수예요. 미인대회 출신도 몇몇 있죠. 빛나는 한 명 한 명이죠. 그 빛이 더욱 환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LG유플러스-한양대 산학협력, 5G시뮬레이터 공동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 직원들과 한양대 HY-MC연구센터 대학원생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5G 시험망을 설계하고 있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5G 기지국 커버리지를 예측할 수 있는 ‘5G 밀리미터웨이브 시뮬레이터(mmWave Simulator)’를 한양대학교 ‘HY-MC연구센터(센터장 최승원)’와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5G 시뮬레이터는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 기지국과 단말 정보, 지형, 건물높이 및넓이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60여가지 필수항목을 입력하면 위치별 신호세기, 잡음대비 신호세기, 데이터 속도 등 망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주변 장애물에 전파가 반사되거나 흡수되는 특성의 28GHz 주파수가 5G 서비스 용도로 급부상하면서, 5G용 고(高)주파의 특성을 활용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설계를 위해 한양대와 함께 5G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양대학교 HY-MC연구센터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학술기관으로, ‘4G이후 이동통신 시스템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기술연구’ 등 5G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한양대와 합작해 만든 5G 시뮬레이터를 상용 시뮬레이터 확보 전까지 시험망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고도화된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5G 상용망을 구축,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시뮬레이터를 고도화시키면 5G 통신 취약 지역 예측과 원인분석을 통한 품질개선,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네트워크전략담당 김대희 상무는 “시장선도 혁신의 바탕이 되는 미래 엔지니어 육성 차원에서 대학교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LG V30, 최고 수준 ‘폰카’ 품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에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 더 밝고 선명해진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LG V30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지금까지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밝은 조리개값을 구현했다. 이는 전작 V20의 F1.8 표준렌즈보다 약 25% 더 밝아진 것이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이 낮아질수록 조리개가 크게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LG V30의 F1.6 카메라는 기존보다 더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또, LG V30는 F1.6의 밝은 조리개값과 함께 최적의 색감과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글라스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LG V30는 넓게 펼쳐진 풍경사진이나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 활용도가 높은 후면 광각 카메라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 V30의 저왜곡 광각 카메라는 자체 개발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인 V20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개선해 더욱 사실적인 촬영이 가능하다.전작과 같이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 셀카봉 없이도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한편, LG V30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의 고화질 듀얼 카메라를 전작 대비 크기를 30% 줄인 최소형 모듈로 구현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30는 최고의 성능과 사용성을 겸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전문가 수준의 영상 및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촬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드소울차일드, 러버소울과 욘코 신곡 9일 각각 발매
- 러버소울과 욘코(사진=매드소울차일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듀싱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매드소울차일드(Mad Soul Child)가 9일 낮 12시 여성힙합듀오 러버소울(Rubber Soul-최초, 킴)의 ‘뷰티풀 워먼(Beautiful Woman)’과 욘코(Yonko)의 ‘?(물음표)’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뷰티풀 워먼’은 힙합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코 장르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 감성의 곡이다. 각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외면의 아름다움 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생각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욘코의 신곡 ‘?’는 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새로운 사랑과 그에 따른 일상의 변화,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매드소울차일드의 신예 프로듀서인 ‘로즈인피스(RoseInPeace)’의 감성적인 트랙과 욘코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멜로디, 솔직한 가사 표현이 잘 녹아있는 곡이다. 피처링 아티스트로 ‘예뻐서 그래‘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R&B 보컬리스트 플리지(PLZY)와 파라다이스(PARADISE) 크루의 래퍼 조말론(JOMALONE)이 참여했다. 노래에 참여한 모두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노래로 세 아티스트들의 사랑에 관한 관점이 관심을 모은다.멀티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는 노래, 음악(작사, 작곡, 프로듀싱), 영상, 포토, 스타일, 콘셉트, 안무, 홍보마케팅, 매니지먼트 등을 통합적으로 제작관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매드소울차일드에는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 OST ‘디어(Dear)’ 이후 타블로, 프라이머리, 다이나믹 듀오, MC 몽, 타이거JK, 로꼬, 더블K, 매드 클라운 등 힙합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여성 보컬 진실도 소속돼 활동 중이다.러버소울은 2015년 2월 매드클라운이 피처링에 참여한 ‘라이프(LIFE)’로 데뷔 했으며 지난 5월 30일 2년 2개월만에 신곡 ‘러브 이스(Love is)’ 발표와 함께 기존 3인 체제에서 2인조로 개편해 컴백했다. 욘코는 2016년 12월 ‘Bullshit’과 ‘Fxckboi’가 담긴 싱글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싱글 ‘다’와 6월 ‘터틀(Turtle)’을 발표했다. 자신의 음악세계관을 표현한 ‘TO IMAGINE IS EVERYTHING’이란 강렬한 문구처럼 음악의 깊이를 충분히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