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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측 "이식 마치고 회복, 긴급한 상황 아냐…AB+ 수혈 필요"
  • 최성원 측 "이식 마치고 회복, 긴급한 상황 아냐…AB+ 수혈 필요"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성원의 소속사 측이 현재 상태에 대해 “회복 중이다”고 설명했다.최성원최성원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최성원의 건강 관련에 대해 “소속배우 관련 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힌다”며 “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이어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며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알려진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라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며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소속사 측은 “최성원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란다”며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최성원은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약 1년 만에 상태가 호전돼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BS ‘빅이슈’, ‘절대 그이’,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다음은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최성원 배우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성원 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소속배우 관련 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힙니다.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습니다.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립니다.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합니다.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최성원씨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별오름엔터테인먼트 드림.
2020.11.21 I 김가영 기자
'아들 재산 32억' 금태섭 "청년 박탈감? 편법은 아니지만.."
  • '아들 재산 32억' 금태섭 "청년 박탈감? 편법은 아니지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0대 두 아들 재산 32억 원 논란 관련 ‘청년 박탈감’을 말할 자격 있느냐는 비판에 대해 “혜택받은 삶을 사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지난 20일 SBS ‘8 뉴스’에 출연해 “편법이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그는 “(그렇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저희 애들도 그렇고 더 기여하고 더 봉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금 전 의원은 이번 논란에 대해 “증여를 받아서 법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을 다 냈다”며 “다만 이제 장인어른이 주신 것이긴 하지만 저희가 혜택받고 또 좋은 부모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은 항상 기억하고 있다. 더 많이 기여하고 더 많이 봉사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늘 다짐한다”고 재차 밝혔다.또 ‘증여세 대신 내준 것도 역시 증여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그것도 증여이기 때문에 증여세, 그런 것 다 냈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또 다른 매체를 통해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게 될 경우 당연히 이후 필요한 절차에 따라 밝히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앞서 시민운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금 전 의원의 두 아들 재산이 각각 16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하 대표는 “금 전 의원의 자녀들이 고가의 연립 주택을 공동소유하고 있다는데 그 자금 출처는 어디인지, 증여세는 제대로 냈는지 궁금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금 전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돌아가신 장인이 2015년 가족에게 집 한 채를 증여했고, 장인의 뜻에 따라 가족이 집을 공동소유하게 된 것”이라며 “증여세를 모두 냈다. 지금 이 집은 전세를 주었고 전세보증금을 받아 예금 형태로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그러자 하 대표는 다시 글을 올려 “(금 전 의원이) 증여세를 얼마 냈는지는 안 밝혔다”며 “장남, 차남이 각 16억 원씩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 증여세를 얼마 냈는지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포함해 당의 주요 방침에 반기를 들며 ‘소신파’로 활동하다 결국 지난달 탈당을 선언했다.지난해 조국 법무부 전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조 후보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사진=국회방송 캡처)특히 금 전 의원은 과거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을 향해 자녀 관련 논란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냈다.지난해 조 전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 전 의원은 “등록금 때문에 휴학해야 하고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뛰어야 하는 젊은이들이 이번 논란을 지켜보고 있다”며 “그 친구들이 어떤 상처를 입을지 또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기대나 가치관에 얼마나 큰 혼란을 느낄지 저로서는 참으로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었다.한편, 금 전 의원의 아들 재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 전 장관이 “큰돈을 벌기는커녕 큰 손해를 보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조 전 장관은 전날 SNS에 “어제부터 기자들이 문자를 보내 작년 일을 다시 질문하며 수익이 얼마나 났느냐를 묻기에 개별 답하지 않고 이 공간에 간략히 밝힌다”고 운을 뗐다.이어 “(아내인) 정경심 교수는 자녀에게 각각 5000만 원을 (합법) 증여했고, 이후 개별 주식 보유가 불허되지만 사모펀드 가입은 허용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 돈을 5촌 시조카의 권유에 따라 문제 사모펀드에 넣었다. 그러나 작년 사태 이후 문제 사모펀드의 가치가 사실상 0이 되어, 동 펀드에 들어간 돈 모두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작년 언론과 야당은 이상에 대해 ‘편법 상속’, ‘부의 대물림’이라고 맹공을 퍼부었고, 저는 ‘가진 자’로 합법 여부 불문하고 국민께 위화감을 드린 점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고 밝혔다.
2020.11.21 I 박지혜 기자
최성원 백혈병 투병 상황 알린 주민진 "꾸준한 관심 필요"
  • 최성원 백혈병 투병 상황 알린 주민진 "꾸준한 관심 필요"
  • 배우 최성원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최성원의 백혈병 투병 상황을 알린 동료 배우 주민진이 “많은 관심에 진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주민진은 20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정리해서 향후 과정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앞서 주민진은 “코로나19 시기에 죄송하다”며 “친구가 급히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은평 성모카톨릭병원 최민우(최성원 본명)으로 문의 후 방문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글에서 그는 “염치없게도 첨언하자면 필요한 양이 많아야 하는 게 아니고 꾸준히 필요하다”며 “꾸준한 관심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했다.이후 최성원의 소속사는 “현재 백혈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며 “완치 판정을 받은 상황은 아니었다. 많이 좋아져서 드라마, 뮤지컬 활동을 조금씩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최성원은 지난 2016년 4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 다음 해인 2017년 2월 활동을 재개하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SBS 드라마 ‘빅이슈’, ‘절대 그이’에 출연했고 올 초까지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올해 6월 ‘차미’에서 중도 하차했다. 당시 ‘차미’ 측은 “최성원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예정보다 이르게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다”고 알리기도 했다.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최성원은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2020.11.21 I 박지혜 기자
'런닝맨',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하도권 전격 출연
  • '런닝맨',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하도권 전격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초특급 게스트 이지아, 김소연, 유진, 하도권이 출격한다.‘런닝맨’(사진=SBS)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 이지아, 김소연, 유진, 하도권이 참여해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특히, 여배우들은 드라마 속 강한 캐릭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소탈한 인간미를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버라이어티 예능 첫 출연인 이지아는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르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김소연은 러블리한 리액션과 특유의 엉뚱함으로 NEW 예능 캐릭터를 구축했다. ‘원조 요정’ 유진은 이제까지 볼 수 없는 승부욕이 대폭발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하도권은 지난 출연에 이어 이번에도 ‘김종국 저격수’로 활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이날은 펜트하우스 입주를 위한 레이스로 끊임없는 배신과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드라마만큼이나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초특급 게스트들의 4인 4색 매력이 돋보였던 ‘절찬 모집! 펜트하우스’ 레이스는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20 I 김가영 기자
'며느라기' 포스터 공개…박하선→권율, 개성만렙 캐릭터 등판
  • '며느라기' 포스터 공개…박하선→권율, 개성만렙 캐릭터 등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는 11월 21일 오전 10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다채로운 개성의 캐릭터와 현실감 넘치는 대사가 더해진 ‘리얼 100%, 공감 1000%’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느라기’(사진=카카오TV)‘며느라기’(연출 이광영, 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평범한 새내기 부부 ‘민사린(박하선 분)’과 ‘무구영(권율 분)’이 누군가에게는 낯선 시월드이자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본가에서, 배경도 생각도 가지각색인 개성 넘치는 가족 캐릭터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카카오M은 21일 ‘며느라기’ 첫 공개를 하루 앞두고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7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 속 각양각색 인물들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비주얼 뿐 아니라, 리얼한 표정 연기에 절묘한 대사까지 어우러지며 주변 어딘가에 있는 가족을 보는 듯한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막 퇴근한 듯 단정한 복장으로 주방 한가운데 서 있는 결혼 한달 차 아내 ‘민사린’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돌려 어딘가를 응시하며,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다. 민사린의 표정에서 누군가를 향한 서운함이 단번에 느껴지는 가운데, “엄마는 아빠가 효자라 힘들지 않았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자 남편’으로 인해 그녀가 겪게 된 어려움이 짐작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 작품에서 펼쳐질 시월드 에피소드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사린과는 반대로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 분)’은 상큼한 눈웃음과 미소를 짓고 있다. 소파에 기대어 누군가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무구영의 모습은 퇴근 후 주방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민사린과는 확연히 대조를 이룬다. 더욱이 “사린이 네가 우리 부모님한테 싹싹하게 잘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라는 대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민사린의 어려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자신의 부모님과 잘 지내고 열심히 집안일을 돕는 아내에게 고맙기만 한, 그래서 때로는 아내를 서운하게 만드는 대한민국 평범한 남편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새내기 부부 뿐 아니라,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시월드 속 인물들도 저마다의 사연과 개성을 담아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사린의 시어머니인 ‘박기동(문희경 분)’은 식탁에 앉아 “아까 아침에 해 놓은 밥인데, 너랑 나랑은 그냥 이거 먹자. 괜찮지?”라고 묻는 모습. 평생 가족들을 위해 자신은 늘 뒷전이었던 만큼, 무의식 중에 며느리에게도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어머니이자 시어머니의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민사린의 시아버지인 ‘무남천(김종구 분)’은 “나가서 먹어봐야 뭐 있냐? 집에서 먹는 게 편하고 좋지”라는 카피만으로도, 집안일을 도맡아 온 아내 ‘박기동’의 고생과 희생은 전혀 모르는 캐릭터를 드러내며 시월드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여기에 무구영의 형 ‘무구일(조완기 분)’과 그의 아내 ‘정혜린(백은혜 분)’의 당당한 ‘마이웨이’ 캐릭터도 드러나며 이들 부부의 ‘쿨내 나는’ 사이다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민사린의 손윗동서 ‘정혜린’은 “저는 며느리니까 당연히 음식을 만들 거라 생각하시는 거죠?”라는 ‘팩트 폭격’ 대사를 웃는 낯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고 있어, 그녀의 활약상에 기대가 높아진다. 여기에 무구영의 여동생이자 민사린의 시누이로 나서는 ‘무미영(최윤라 분)’은 생긋 웃는 표정에 “언니, 첫 생신은 원래 며느리가 상 차리는 거래요”라는 대사가 더해져 만만치 않은 시월드 캐릭터임을 짐작케 했다. 각 캐릭터별 포스터만으로도 저마다의 강렬한 개성을 발산하는 7인 7색 가족들의 활약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함께 펼쳐낼 ‘시월드 격공일기’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질지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시대 며느리와 남편, 시어머니들에게까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등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11월 2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2020.11.20 I 김가영 기자
'언니한텐' 송하예 "사재기 논란 후 아직도 악플…팬들 존재 값지고 귀해"
  • '언니한텐' 송하예 "사재기 논란 후 아직도 악플…팬들 존재 값지고 귀해"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가수 송하예가 자신을 둘러싼 사재기 논란 및 의혹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19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송하예가 고민 상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1위 가수가 되긴 싫어요’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사연자는 “저는 8년 차 가수입니다. OST만 30곡 넘게 작업하다가 싱글앨범이 1위하며 대박이 났다. 하지만 저에게 지옥이 시작됐다”며 “제 노래가 1위하지 않았으면”이라고 털어놨다. 곧이어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 송하예는 “순위가 높을수록 악플이 달리고 아무리 말해도 믿어주지 않으니까. 이번 노래가 이슈가 안 되니까 안도가 되더라”고 말했다. 송하예는 “무명 생활 6년에 갑자기 노래가 잘 되니까 비정상적인 루트로 잘 됐다, 사재기다, 기정사실처럼 보이게 됐다. 소송까지 갔는데 무혐의가 됐고 허위사실 이야기 한 사람이 벌금형까지 받았는데 그래도 거짓말이라고 하시더라”고 고백했다. 송하예는 “아직까지도 계속 악플이 달리고 있다”며 “차라리 외모 악플은 낫다”고 했다. 이에 김원희는 “정면돌파하는 수밖에 없다. 악플러를 내 팬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1등 2번만 하자”고 응원했다. 이지혜는 “1위 한번 했다고 또다시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면 내 평생 1위가 다시 없을 수 있다.그러면 너무 슬픈 건 그때 1위를 못 누리는 게 슬프다. 누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송하예는 “너무 위로가 됐다. 1년간의 상처가 좀 많이 아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출연 후 송하예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로 재차 심경을 전했다.송하예는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어설프더라도 연습생부터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똑같이 어렵고 똑같이 불안한 참 아이러니한 존재”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미성숙한 제 노래를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너무 값지고 귀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럽고 우직한 내 사람들”이라며 “작년보다 더 많이 고맙고, 고마운 만큼 오래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제가 음악으로 위로받고 자라온 것처럼 그런 노랠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여전히 노력 중”이라며 각오를 다졌다.아래는 송하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언니한텐말해도돼 잘 보셨나용? ‘행복해’로 한달동안 열심히 활동을 마쳤는데 그동안 제 노래 들으시면서 코딱지 만큼의 크기라도 각자의 기준으로 ‘행복’을 느낀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그랬다면 제 맘이 아주 따듯하고 보람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어설프더라도 연습생부터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똑같이 어렵고 똑같이 불안한 참 아이러니한 존재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미성숙한 제 노래를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너무 값지고 귀해요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럽고 우직한 내 사람들을 작년보다 더 많이 고맙고, 고마운 만큼 오래 보고 싶어요 제가 음악으로 위로받고 자라온 것처럼 그런 노랠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먼지만한 저의 작은 목소리에도 너무 큰 힘이 된다며 수많은 메시지들로 되려 저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그랬듯 앞으로도 더더더 열심히 노래할게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면서 내일 대구 경일대에서 바요 오랑해
2020.11.20 I 김보영 기자
이지혜 “父 불륜녀 복장 때문에…‘호피’ 트라우마 생겨”
  • 이지혜 “父 불륜녀 복장 때문에…‘호피’ 트라우마 생겨”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아버지의 외도로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지혜, 과거 아버지 외도 고백. (사진=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화면 캡처)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아빠의 불륜 때문에 고민하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직장에 다니는 28살 사연자는 “최근 아빠의 핸드폰에서 충격적인 불륜 사진을 봤다”며 “사진 속 상간녀는 8년 전 우리 가정을 산산조각낼 뻔한 여자였다. 아빠가 이 여자를 깔끔하게 정리한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난 지금 결혼을 5개월 앞둔 예비 신부다. 주례 없는 예식이라 아빠가 축사까지 해주기로 했는데, 그래서 가족을 포함해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해결해 보고 싶다. 그래서 너무 고민된다고 했다”고 고백했다.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이지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이영자는 “혹시 부모님의 외도로 아픈 경험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지혜는 “과거 아버지와 바람을 피운 사람이 호피 무늬 옷을 입고 있었다”며 “그 이후로 한동안 나한테 호피 무늬는 트라우마가 됐다”고 고백했다.이지혜는 “호피 무늬 옷을 입은 사람은 아빠와 바람을 피울 것 같고, 아빠한테 꼬리 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은 호피 무늬 옷을 잘 입지만 그 당시에는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0.11.20 I 장구슬 기자
“왜 카드 결제 안 돼?”…대리기사 코뼈 부러지도록 폭행
  • “왜 카드 결제 안 돼?”…대리기사 코뼈 부러지도록 폭행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울산에서 40대 대리기사가 술에 취한 30대 승객에게 20분간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승객은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 중이었으며, 대리기사가 대리비를 카드로 결제해 주지 않아 화가 나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울산에서 한 30대 남성이 40대 대리기사를 20분 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SBS ‘뉴스8’ 방송 화면 캡처)지난 19일 SBS ‘뉴스8’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30대 승객 A씨가 40대 대리기사 B씨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차량에서 도로로 끌고 나와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A씨는 주저앉은 B씨의 목덜미와 머리를 잡아채고 폭행을 이어갔다. 길을 가던 여성들이 이 상황을 목격한 뒤 B씨를 황급히 다른 곳으로 피신시켰지만, B씨에게 다시 달려든 A씨는 사정없이 발길질과 주먹을 날렸다.20여 분간 이어진 폭행으로 B씨는 코뼈가 부러지고 머리를 다쳐 전치 3주 진단에 수술까지 받았다.20분 동안 무차별 폭행을 당한 B씨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SBS에 “심리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는 게 두려워서 한 달 넘게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며 “이 일(대리기사) 보다는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가 대리비 결제를 위해 카드를 내밀었는데, B씨가 현금 결제를 해달라고 말한 것이 폭행의 시작이었다. 특히 A씨는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SBS에 따르면 A씨는 처음엔 “죄송하다.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이후 “대리기사가 먼저 내 머리를 휴대전화로 내려쳤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A씨와 B씨를 각각 특수상해와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2020.11.20 I 장구슬 기자
'문명특급' 공유 "최애 캐릭터는 '도깨비' 김신…가장 아픔 많이 겪어"
  • '문명특급' 공유 "최애 캐릭터는 '도깨비' 김신…가장 아픔 많이 겪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공유가 유튜브 예능 ‘문명특급’에 출연, 영화 ‘서복’의 홍보요정으로 깜짝 활약하며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사진=유튜브 ‘문명특급’ 방송화면 캡쳐) 지난 19일 유튜브로 공개된 SBS ‘문명트급’에서는 영화 ‘서복’의 주연 배우 공유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유는 재재의 팬이라며 사진을 찍고 팬서비스를 요구하는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각종 재치있는 멘트들로 예능감을 뽐냈다. 자신이 그간 출연한 작품의 캐릭터들을 다시 한 번 되짚고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를 꼽는 시간도 가졌다. MC 재재는 “최애 캐릭터 월드컵을 해보겠다”라며 예선전을 시작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최한결 대 ‘김종욱 찾기’ 기준 캐릭터에서 공유는 최한결을 선택했다.이어 ‘도가니’ 강인호 대 ‘부산행’ 석우에서 공유는 “이건 좀 힘들다. 강인호로 하겠다. 그렇다고 석우를 버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도깨비’ 김신 대 ‘82년생 김지영’ 정대현에서 공유는 “김신으로 하겠다. 김신이 너무 세다”라고 밝혔다.준결승전을 걸쳐, 결승전에서 김신과 최한결이 만났다. 공유는 고민하다가 “김신으로 하겠다. 최한결의 조금 진화되고 성숙된 버전이 김신이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더불어 김신은 정말 아픈 캐릭터였다. 내가 그동안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아픔을 많이 겪었던 캐릭터였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2020.11.20 I 김보영 기자
“김구라씨, 왜 남한테 지적질이에요? 가족한테 안 그러면서”
  • “김구라씨, 왜 남한테 지적질이에요? 가족한테 안 그러면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방송 태도가 또 도마에 올랐다. MBC ‘라디오스타’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온오프라인에서 핫한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출연했다. 김국진은 박미선에게 그동안 ‘라디오스타’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묻자, 갑자기 김구라가 끼어들며 “이봉원씨 때문 아니냐”고 말했다. 김구라는 박미선이 이봉원과 사이가 좋지 않아 섭외를 거절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박미선은 “김구라씨는 나만 보면 ‘형이랑 요새 어떠세요’라고 한다. 안부를 묻는 게 아니고 부부 사이를 묻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혼의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나는 (이혼을)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미선과 이봉원은 과거 이혼 루머 때문에 가족들이 고통받았다고 밝힌 적 있다. 박미선이 이때 김구라에게 “지금 젊은 분과 굉장히 좋다고 소문났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저보다 어리니까 젊은 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고개를 돌렸다. 김구라는 여자친구와 현재 동거 중이다. 박미선이 가족에게 잔소리를 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잔소리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구라는 안영미를 바라보며 “난 잔소리 안 한다. 늦게 일어나고 휴대전화 오래 보는 게 큰 잘못도 아니고 내가 잔소리한다고 고쳐질 것도 아닌데 뭐 하러 잔소리 하냐”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이에 박미선은 “그런데 가족한테는 잔소리 안 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지적질이신지. 그건 참 이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박미선을 손가락질하며 웃었다. 또 이날 출연한 SBS 웹예능 ‘문명특급’ 진행자 재재가 배우 유해진의 성대모사를 하자 김구라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훑으며 “룩도 비슷하다”라며 재재와 유해진이 닮았다고 여러 번 말했다. ‘라디오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지겹다 지겨워. 알아서 잘 살텐데. 이봉원 이야기는 언제까지 물을 거냐”, “남 이야기는 쉽게 던지면서 툭툭 물어보고 본인 이야기는 실드치는 김구라”, “옛날에도 사이 안 좋다는 루머 때문에 화난다고 했는데”, “자기는 이혼하고 동거하면서 남의 가정사는 왜 이렇게 물어 재끼냐”, “김구라 아저씨, 개인기는 그냥 재미있게 보면 되는데 꼭 필요 없는 말을 붙이셔. 얼평(얼굴평가) 노잼”, “김구라씨 전혀 안 웃긴데 똑같은 말 몇 번 반복하는 건가요”라며 김구라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김구라의 무례한 방송 태도는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그동안 ‘콘셉트’라는 이유로 넘어갔지만 지난 7월 개그맨 남희석이 공개적으로 김구라 방송 태도를 저격하며 논란이 됐다. 네이버 TV캐스트 ‘라디오스타’ 영상 밑 댓글 캡처.남희석은 당시 페이스북에 김구라 방송 태도가 무례했고, 이에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입장문을 내고 “방송을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김구라는 출연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며 “우리가 지켜본 김구라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고 두둔했다. MBC ‘세바퀴’를 오랫동안 함께 진행한 박미선과 김구라는 연예계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누리꾼들은 “선 넘었다고 하는 애들은 예능에 과몰입 하는 거다”, “예능이지 않냐”, “농담하면서 예능 뽑아내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20.11.19 I 김소정 기자
송하예, ‘사재기 논란’ 후 심경…“1위 하기 싫어요, 두려워요”
  • 송하예, ‘사재기 논란’ 후 심경…“1위 하기 싫어요, 두려워요”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송하예가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처음으로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가수 송하예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1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가수 송하예가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원희는 “송하예 씨가 ‘1위 하기 싫어요’ 라는 사연을 보내주셨다”고 소개했다.얼마 전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송하예는 지난해 시작된 사재기 논란으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송하예는 “음원 순위가 올라갈수록 나를 향하는 악플들과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오히려 발표한 곡이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속에 담아뒀던 고민을 털어놓았다.그는 “‘비정상적인 루트로 잘 됐다’, ‘음원 사재기다’ 라는 말에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했다.이어 송하예는 자신을 힘들게 했던 댓글들을 언급했다. 그는 “사재기와 관련된 억측과 악플이 너무 많다 보니 차라리 외모에 대한 악플은 기분이 좋다”라며 악플 때문에 생기는 고통도 토로했다.이어지는 송하예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찐 언니들은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송하예를 위로했다.특히 가수 선배인 이지혜는 “1위라는 게 내 인생에 다시는 없을 수도 있는데 논란 때문에 1위를 누리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송하예의 첫 심경 고백은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인생 경험 만렙을 찍은 찐 언니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에 맞춤 조언을 해주며 사연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이 언택트 시대에 맞게 화상으로 연결, 현실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0.11.19 I 장구슬 기자
'RBW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 26일 프리 데뷔
  • 'RBW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 26일 프리 데뷔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가 6년 만에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를 선보인다.퍼플키스(사진=RBW)소속사 RBW 측은 “신예 걸그룹 퍼플키스가 내년 초 정식 데뷔를 앞두고 연내 2장의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2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y Heart Skip a Beat’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수순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퍼플키스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My Heart Skip a Beat’의 티저 스케줄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퍼플키스는 19일 온라인 커버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 스포일러 콘텐츠 비디오,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본격 가요계 출격을 알린다.특히 리플렛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도 암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BW 차기 걸그룹 퍼플키스는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와 작곡, 안무 창작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실력파 걸그룹이다.여러 가지 색이 조화롭게 섞인 보라색처럼 각 멤버의 다양한 개성이 모여 만들어진 음악적 색깔을 뜻하는 퍼플(Purple)과 많은 이야기 속 사랑의 힘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소재인 키스(Kiss)의 합성어로, 보라색처럼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앞서 멤버 박지은과 나고은이 Mnet ‘프로듀스48’, 도시는 JTBC ‘믹스나인’, 채인은 SBS ‘K팝스타’ 시즌 1, 3에 출연해 탁월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뿐만 아니라 퍼플키스는 데뷔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및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내년 가요계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퍼플키스(PURPLE KISS)는 2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y Heart Skip a Beat’를 발매한다.
2020.11.19 I 윤기백 기자
박준영 “이춘재 마스크 벗겨 얼굴 확인, 실물 보니…”
  • 박준영 “이춘재 마스크 벗겨 얼굴 확인, 실물 보니…”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박준영 변호사가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57)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이춘재 고등학교 졸업사진, 군 복무 시절 사진.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윤성여(53)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윤씨의 변호인인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함께했다.이날 박 변호사는 이춘재의 증인 신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법정에서 마주한 이춘재의 첫인상에 대해 ‘섬뜩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증인 신문을 할 때 이춘재의 얼굴을 보는데, 사실 기싸움이다”며 “그가 총 40여 건의 사건을 자백했는데, 30년 전 범행을 여전히 상세히 기억하더라. 머릿속에서 사건을 수시로 끄집어냈다는 생각을 하니 섬뜩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사람들이 다들 이춘재 얼굴을 궁금해했지만, 마스크를 벗고 증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내가 마스크를 벗겼다”고 밝혔다.박 변호사는 “이춘재가 헝겊 마스크를 쓰고와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고, 재판부에 일회용 마스크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이춘재가 마스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춘재의 얼굴을) 공개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막상 이춘재의 외모는 일반인 같이 평범했다. 살인자라고 생각할 만큼 날카로워 보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박준영 변호사가 이춘재의 증인 신문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캡처)한편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9월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박모(당시 13세) 양이 자택에서 성폭행당하고 피살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인근 농기구 공장에서 근무하던 윤성여 씨를 범인으로 지목해 자백을 받아냈다.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경찰의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자백이었다고 항소했지만, 2심과 3심 재판부는 이를 모두 기각했다.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씨는 지난 2009년 8월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이춘재는 8차 사건을 포함해 경기 화성군에서 발생한 10건의 살인사건과 또 다른 4건의 살인사건 모두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백했다. 이에 윤씨는 박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11월13일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윤씨에 대한 결심공판은 19일 열릴 예정이다. 수원지법에 따르면 제12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결심공판이란 재판부의 인정신문, 검찰의 모두 진술, 검찰과 변호인 측의 증거조사, 변호인 최종변론 등 일련의 공판절차를 마친 후 변론을 종결해 사건의 심리를 마무리 짓는 공판이다.
2020.11.19 I 장구슬 기자
재재, '문명특급' 구독자 93만명·1억뷰 돌파 '수입은?'
  • 재재, '문명특급' 구독자 93만명·1억뷰 돌파 '수입은?'
  • 재재. 사진= MBC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MC 재재가 수입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재재, 박미선, 바다, 헨리가 출연했다.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 겸 진행자다. SBS ‘스브스뉴스’ 채널의 코너로 시작한 ‘문명특급’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채널을 독립했고, ‘숨어 듣는 명곡’(숨듣명) 시리즈 등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재재는 넘치는 끼와 수려한 진행 능력으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유튜브계 유재석’이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날 재재는 SBS 보도국 소속 PD라며 “(MBC 출연을 )SBS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연반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다른 분들이 연예인처럼 절 알아보시고, 연예인처럼 스케줄을 하는데 일반인의 봉급을 받는다”며 “이 간극은 뭔가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연반인으로 살며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며 “원래는 버스 타고 출근했는데 사람들이 제가 졸고 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거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은 택시를 타고 있어 비용이 만만찮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머리에 대해 “취준생 기간이 길어서 취업 성공 후 모든 색 머리를 다 해보다 빨간 머리였을 때 잘 됐다”고 언급했다. 재재는 친구들에게 연예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은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나니 다르지 않더라. 그래서 그 후로 노코멘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실물 甲’ 연예인으로 티아라의 지연과 배우 공유를 꼽아 이목을 모았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0.11.19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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