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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원 측 "이식 마치고 회복, 긴급한 상황 아냐…AB+ 수혈 필요"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성원의 소속사 측이 현재 상태에 대해 “회복 중이다”고 설명했다.최성원최성원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최성원의 건강 관련에 대해 “소속배우 관련 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힌다”며 “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이어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며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알려진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라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며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소속사 측은 “최성원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란다”며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최성원은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약 1년 만에 상태가 호전돼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BS ‘빅이슈’, ‘절대 그이’,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다음은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최성원 배우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성원 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소속배우 관련 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힙니다.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습니다.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립니다.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합니다.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최성원씨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별오름엔터테인먼트 드림.
- '아들 재산 32억' 금태섭 "청년 박탈감? 편법은 아니지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0대 두 아들 재산 32억 원 논란 관련 ‘청년 박탈감’을 말할 자격 있느냐는 비판에 대해 “혜택받은 삶을 사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지난 20일 SBS ‘8 뉴스’에 출연해 “편법이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그는 “(그렇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저희 애들도 그렇고 더 기여하고 더 봉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금 전 의원은 이번 논란에 대해 “증여를 받아서 법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을 다 냈다”며 “다만 이제 장인어른이 주신 것이긴 하지만 저희가 혜택받고 또 좋은 부모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은 항상 기억하고 있다. 더 많이 기여하고 더 많이 봉사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늘 다짐한다”고 재차 밝혔다.또 ‘증여세 대신 내준 것도 역시 증여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그것도 증여이기 때문에 증여세, 그런 것 다 냈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또 다른 매체를 통해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게 될 경우 당연히 이후 필요한 절차에 따라 밝히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앞서 시민운동가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금 전 의원의 두 아들 재산이 각각 16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하 대표는 “금 전 의원의 자녀들이 고가의 연립 주택을 공동소유하고 있다는데 그 자금 출처는 어디인지, 증여세는 제대로 냈는지 궁금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금 전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돌아가신 장인이 2015년 가족에게 집 한 채를 증여했고, 장인의 뜻에 따라 가족이 집을 공동소유하게 된 것”이라며 “증여세를 모두 냈다. 지금 이 집은 전세를 주었고 전세보증금을 받아 예금 형태로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그러자 하 대표는 다시 글을 올려 “(금 전 의원이) 증여세를 얼마 냈는지는 안 밝혔다”며 “장남, 차남이 각 16억 원씩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 증여세를 얼마 냈는지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포함해 당의 주요 방침에 반기를 들며 ‘소신파’로 활동하다 결국 지난달 탈당을 선언했다.지난해 조국 법무부 전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조 후보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사진=국회방송 캡처)특히 금 전 의원은 과거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을 향해 자녀 관련 논란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냈다.지난해 조 전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 전 의원은 “등록금 때문에 휴학해야 하고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뛰어야 하는 젊은이들이 이번 논란을 지켜보고 있다”며 “그 친구들이 어떤 상처를 입을지 또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기대나 가치관에 얼마나 큰 혼란을 느낄지 저로서는 참으로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었다.한편, 금 전 의원의 아들 재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 전 장관이 “큰돈을 벌기는커녕 큰 손해를 보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조 전 장관은 전날 SNS에 “어제부터 기자들이 문자를 보내 작년 일을 다시 질문하며 수익이 얼마나 났느냐를 묻기에 개별 답하지 않고 이 공간에 간략히 밝힌다”고 운을 뗐다.이어 “(아내인) 정경심 교수는 자녀에게 각각 5000만 원을 (합법) 증여했고, 이후 개별 주식 보유가 불허되지만 사모펀드 가입은 허용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 돈을 5촌 시조카의 권유에 따라 문제 사모펀드에 넣었다. 그러나 작년 사태 이후 문제 사모펀드의 가치가 사실상 0이 되어, 동 펀드에 들어간 돈 모두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작년 언론과 야당은 이상에 대해 ‘편법 상속’, ‘부의 대물림’이라고 맹공을 퍼부었고, 저는 ‘가진 자’로 합법 여부 불문하고 국민께 위화감을 드린 점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고 밝혔다.
- '며느라기' 포스터 공개…박하선→권율, 개성만렙 캐릭터 등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는 11월 21일 오전 10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다채로운 개성의 캐릭터와 현실감 넘치는 대사가 더해진 ‘리얼 100%, 공감 1000%’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느라기’(사진=카카오TV)‘며느라기’(연출 이광영, 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평범한 새내기 부부 ‘민사린(박하선 분)’과 ‘무구영(권율 분)’이 누군가에게는 낯선 시월드이자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본가에서, 배경도 생각도 가지각색인 개성 넘치는 가족 캐릭터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카카오M은 21일 ‘며느라기’ 첫 공개를 하루 앞두고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7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 속 각양각색 인물들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비주얼 뿐 아니라, 리얼한 표정 연기에 절묘한 대사까지 어우러지며 주변 어딘가에 있는 가족을 보는 듯한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막 퇴근한 듯 단정한 복장으로 주방 한가운데 서 있는 결혼 한달 차 아내 ‘민사린’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돌려 어딘가를 응시하며,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다. 민사린의 표정에서 누군가를 향한 서운함이 단번에 느껴지는 가운데, “엄마는 아빠가 효자라 힘들지 않았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자 남편’으로 인해 그녀가 겪게 된 어려움이 짐작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 작품에서 펼쳐질 시월드 에피소드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사린과는 반대로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 분)’은 상큼한 눈웃음과 미소를 짓고 있다. 소파에 기대어 누군가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무구영의 모습은 퇴근 후 주방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민사린과는 확연히 대조를 이룬다. 더욱이 “사린이 네가 우리 부모님한테 싹싹하게 잘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라는 대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민사린의 어려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자신의 부모님과 잘 지내고 열심히 집안일을 돕는 아내에게 고맙기만 한, 그래서 때로는 아내를 서운하게 만드는 대한민국 평범한 남편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새내기 부부 뿐 아니라,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시월드 속 인물들도 저마다의 사연과 개성을 담아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사린의 시어머니인 ‘박기동(문희경 분)’은 식탁에 앉아 “아까 아침에 해 놓은 밥인데, 너랑 나랑은 그냥 이거 먹자. 괜찮지?”라고 묻는 모습. 평생 가족들을 위해 자신은 늘 뒷전이었던 만큼, 무의식 중에 며느리에게도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어머니이자 시어머니의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민사린의 시아버지인 ‘무남천(김종구 분)’은 “나가서 먹어봐야 뭐 있냐? 집에서 먹는 게 편하고 좋지”라는 카피만으로도, 집안일을 도맡아 온 아내 ‘박기동’의 고생과 희생은 전혀 모르는 캐릭터를 드러내며 시월드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여기에 무구영의 형 ‘무구일(조완기 분)’과 그의 아내 ‘정혜린(백은혜 분)’의 당당한 ‘마이웨이’ 캐릭터도 드러나며 이들 부부의 ‘쿨내 나는’ 사이다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민사린의 손윗동서 ‘정혜린’은 “저는 며느리니까 당연히 음식을 만들 거라 생각하시는 거죠?”라는 ‘팩트 폭격’ 대사를 웃는 낯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고 있어, 그녀의 활약상에 기대가 높아진다. 여기에 무구영의 여동생이자 민사린의 시누이로 나서는 ‘무미영(최윤라 분)’은 생긋 웃는 표정에 “언니, 첫 생신은 원래 며느리가 상 차리는 거래요”라는 대사가 더해져 만만치 않은 시월드 캐릭터임을 짐작케 했다. 각 캐릭터별 포스터만으로도 저마다의 강렬한 개성을 발산하는 7인 7색 가족들의 활약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함께 펼쳐낼 ‘시월드 격공일기’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질지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시대 며느리와 남편, 시어머니들에게까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등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11월 2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 “김구라씨, 왜 남한테 지적질이에요? 가족한테 안 그러면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방송 태도가 또 도마에 올랐다. MBC ‘라디오스타’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온오프라인에서 핫한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출연했다. 김국진은 박미선에게 그동안 ‘라디오스타’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묻자, 갑자기 김구라가 끼어들며 “이봉원씨 때문 아니냐”고 말했다. 김구라는 박미선이 이봉원과 사이가 좋지 않아 섭외를 거절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박미선은 “김구라씨는 나만 보면 ‘형이랑 요새 어떠세요’라고 한다. 안부를 묻는 게 아니고 부부 사이를 묻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혼의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나는 (이혼을)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미선과 이봉원은 과거 이혼 루머 때문에 가족들이 고통받았다고 밝힌 적 있다. 박미선이 이때 김구라에게 “지금 젊은 분과 굉장히 좋다고 소문났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저보다 어리니까 젊은 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고개를 돌렸다. 김구라는 여자친구와 현재 동거 중이다. 박미선이 가족에게 잔소리를 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잔소리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구라는 안영미를 바라보며 “난 잔소리 안 한다. 늦게 일어나고 휴대전화 오래 보는 게 큰 잘못도 아니고 내가 잔소리한다고 고쳐질 것도 아닌데 뭐 하러 잔소리 하냐”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이에 박미선은 “그런데 가족한테는 잔소리 안 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지적질이신지. 그건 참 이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박미선을 손가락질하며 웃었다. 또 이날 출연한 SBS 웹예능 ‘문명특급’ 진행자 재재가 배우 유해진의 성대모사를 하자 김구라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훑으며 “룩도 비슷하다”라며 재재와 유해진이 닮았다고 여러 번 말했다. ‘라디오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지겹다 지겨워. 알아서 잘 살텐데. 이봉원 이야기는 언제까지 물을 거냐”, “남 이야기는 쉽게 던지면서 툭툭 물어보고 본인 이야기는 실드치는 김구라”, “옛날에도 사이 안 좋다는 루머 때문에 화난다고 했는데”, “자기는 이혼하고 동거하면서 남의 가정사는 왜 이렇게 물어 재끼냐”, “김구라 아저씨, 개인기는 그냥 재미있게 보면 되는데 꼭 필요 없는 말을 붙이셔. 얼평(얼굴평가) 노잼”, “김구라씨 전혀 안 웃긴데 똑같은 말 몇 번 반복하는 건가요”라며 김구라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김구라의 무례한 방송 태도는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그동안 ‘콘셉트’라는 이유로 넘어갔지만 지난 7월 개그맨 남희석이 공개적으로 김구라 방송 태도를 저격하며 논란이 됐다. 네이버 TV캐스트 ‘라디오스타’ 영상 밑 댓글 캡처.남희석은 당시 페이스북에 김구라 방송 태도가 무례했고, 이에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입장문을 내고 “방송을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김구라는 출연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며 “우리가 지켜본 김구라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고 두둔했다. MBC ‘세바퀴’를 오랫동안 함께 진행한 박미선과 김구라는 연예계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누리꾼들은 “선 넘었다고 하는 애들은 예능에 과몰입 하는 거다”, “예능이지 않냐”, “농담하면서 예능 뽑아내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RBW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 26일 프리 데뷔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가 6년 만에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를 선보인다.퍼플키스(사진=RBW)소속사 RBW 측은 “신예 걸그룹 퍼플키스가 내년 초 정식 데뷔를 앞두고 연내 2장의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2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y Heart Skip a Beat’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수순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퍼플키스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My Heart Skip a Beat’의 티저 스케줄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퍼플키스는 19일 온라인 커버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 스포일러 콘텐츠 비디오,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본격 가요계 출격을 알린다.특히 리플렛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도 암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BW 차기 걸그룹 퍼플키스는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와 작곡, 안무 창작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실력파 걸그룹이다.여러 가지 색이 조화롭게 섞인 보라색처럼 각 멤버의 다양한 개성이 모여 만들어진 음악적 색깔을 뜻하는 퍼플(Purple)과 많은 이야기 속 사랑의 힘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소재인 키스(Kiss)의 합성어로, 보라색처럼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앞서 멤버 박지은과 나고은이 Mnet ‘프로듀스48’, 도시는 JTBC ‘믹스나인’, 채인은 SBS ‘K팝스타’ 시즌 1, 3에 출연해 탁월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뿐만 아니라 퍼플키스는 데뷔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및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내년 가요계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퍼플키스(PURPLE KISS)는 2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y Heart Skip a Beat’를 발매한다.
- 박준영 “이춘재 마스크 벗겨 얼굴 확인, 실물 보니…”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박준영 변호사가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57)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이춘재 고등학교 졸업사진, 군 복무 시절 사진.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윤성여(53)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윤씨의 변호인인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함께했다.이날 박 변호사는 이춘재의 증인 신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법정에서 마주한 이춘재의 첫인상에 대해 ‘섬뜩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증인 신문을 할 때 이춘재의 얼굴을 보는데, 사실 기싸움이다”며 “그가 총 40여 건의 사건을 자백했는데, 30년 전 범행을 여전히 상세히 기억하더라. 머릿속에서 사건을 수시로 끄집어냈다는 생각을 하니 섬뜩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사람들이 다들 이춘재 얼굴을 궁금해했지만, 마스크를 벗고 증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내가 마스크를 벗겼다”고 밝혔다.박 변호사는 “이춘재가 헝겊 마스크를 쓰고와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고, 재판부에 일회용 마스크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이춘재가 마스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춘재의 얼굴을) 공개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막상 이춘재의 외모는 일반인 같이 평범했다. 살인자라고 생각할 만큼 날카로워 보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박준영 변호사가 이춘재의 증인 신문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캡처)한편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9월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박모(당시 13세) 양이 자택에서 성폭행당하고 피살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인근 농기구 공장에서 근무하던 윤성여 씨를 범인으로 지목해 자백을 받아냈다.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경찰의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자백이었다고 항소했지만, 2심과 3심 재판부는 이를 모두 기각했다.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씨는 지난 2009년 8월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이춘재는 8차 사건을 포함해 경기 화성군에서 발생한 10건의 살인사건과 또 다른 4건의 살인사건 모두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백했다. 이에 윤씨는 박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11월13일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윤씨에 대한 결심공판은 19일 열릴 예정이다. 수원지법에 따르면 제12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결심공판이란 재판부의 인정신문, 검찰의 모두 진술, 검찰과 변호인 측의 증거조사, 변호인 최종변론 등 일련의 공판절차를 마친 후 변론을 종결해 사건의 심리를 마무리 짓는 공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