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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안돼” 말리던 노모, 아들 차에 치여 숨져
  • “음주운전 안돼” 말리던 노모, 아들 차에 치여 숨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으로 자신의 80대 어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노모는 아들의 음주운전을 말리기 위해 도로에 나왔다가 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술취한 50대 아들 차량에 들이받힌 80대 노모가 크게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지난 11일 SBS ‘8뉴스’는 “술 취한 아들 차량에 들이받힌 80대 노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결국 일주일 만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으려는 아들을 노모가 길 앞까지 나가 말리려다 변을 당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아들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를 넘었다.소방 관계자는 SBS에 “신고자(A씨)가 횡설수설하며 어디가 아픈지 얘기하지도 않고 무조건 빨리 오라고만 해서 구급차를 보냈다”고 말했다.80대 노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주일 만에 결국 숨을 거뒀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로에 있는 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가족들은 “평소 두 모자 사이의 관계가 좋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처벌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경찰은 A씨에 대해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해당 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을 ‘현행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높였다. 또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도 기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량을 강화했다.
2020.11.12 I 장구슬 기자
"홍진영 논문 표절, 정식 수사해달라"…국민 청원까지 등장
  • "홍진영 논문 표절, 정식 수사해달라"…국민 청원까지 등장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씨와 **대학교의 부정 입시 및 부정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에서는 청원 대상 인물과 대학 이름은 익명으로 가려졌지만, 내용을 통해 최근 학위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홍진영 관련 청원임을 짐작할 수 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먼저 청원인은 “한국의 교육 제도는 모든 것이 대학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입 입시 과정과 석/박사 과정에 조금이라도 부정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경찰/검찰의 정식 수사가 진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홍진영의 논문명, 학과, 학위를 언급하고 보도를 활용해 해당 논문의 표절률을 강조하기도 했다. 청원인은 ”일반적으로 15% 이상의 수치가 나왔을 때 논문은 표절이라고 여겨진다”라고 주장한 청원인은 “홍진영이 학위 반납 의사를 밝혔지만 한국에는 학위 반납 제도가 없다. 의혹에 대해 상식을 벗어나는 답변을 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해 대학 입학과 석·박사 학위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고 더 큰 부정행위가 발각되는 것을 우려해 가능하지도 않은 학위 반납 의사를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또한 청원인은 조선대에 재직 중이던 홍진영 아버지의 재직 상황, 조선대의 부정행위 등을 언급하며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홍진영과 아버지, 조선대에서 복합적인 부정행위 및 범법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히며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사진=이데일리 DB)홍진영은 지난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학교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러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은 표절 검사 프로그램에서 74%의 표절률을 받았다. 2012년 취득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논문 역시 50%에 육박하는 표절률로 분석됐다. 논란이 일자 홍진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했습니다.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입니다”며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습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습니다”며 논문 반납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홍진영의 학위 반납 의사에도 불씨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를 직접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전 교수가 ‘홍진영의 논문은 99.9% 가짜이고 같은 학교 교수였던 아빠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폭로하고 나섰기 때문. 파문이 커지자 조선대학교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홍진영의 학위 취소를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홍진영이 출연 중인 SBS ‘미운우리새끼’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논란 후 제작진을 방송에 그대로 홍진영을 내보내 시청자의 빈축을 샀다.
2020.11.12 I 김민정 기자
"홍진영 부정 석박사 학위, 경찰·검찰 수사해야" 국민청원 등장
  • "홍진영 부정 석박사 학위, 경찰·검찰 수사해야" 국민청원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11일 오후 11시 기준 3700명이 넘게 동의했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씨와 **대학교의 부정 입시 및 부정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청원인은 “한국의 교육 제도는 모든 것이 대학 입시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대입 입시 과정과 석/박사 과정에 조금이라도 부정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경찰/검찰의 정식 수사가 진행돼야 된다고 생각된다”고 글을 적었다.청원인은 또 “일반적으로 15% 이상의 수치가 나왔을때 논문은 표절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씨 지도 교수의 양심 고백도 보도됐다”며 “*씨는 석사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상식을 벚어나는 답변과 함께 학위 반납 의사를 밝혔는데, 한국에는 석사 박사 학위 반납이라는 제도가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청원인은 “여러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씨와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대에서 *씨 학위와 관련한 복합적인 부정행위 및 범법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지 아니할 수 없다”며 “*씨와 **대학교의 부정 입시 및 부정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청원한다”고 촉구했다.앞선 홍진영은 한 매체 보도를 통해 그의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가 기록됐음이 알려지며 의혹에 직면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진영의 논문은 전체 문장 556개 중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 문장이 124개,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이 365개를 기록했다.이에 홍진영 소속사 측은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며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다.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과거 홍진영을 지도했던 한 교수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학교에서 홍진영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 모두 가짜”라며 “지금이라도 양심을 걸고 밝히고 싶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74%라는 기사는 틀렸다. 74%가 아니라 99.9%”라고 양심선언을 했다. 이후 홍진영은 논란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홍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면서도 “하지만 당시 문제없이 통과되었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고 울분을 토하며 SBS 예능 ‘미운 오리 새끼’ 및 컴백 활동을 강행해 뭇매를 맞고 있다.
2020.11.12 I 윤기백 기자
정이랑, 매니지먼트 길에 새 둥지…최강희와 한식구
  • 정이랑, 매니지먼트 길에 새 둥지…최강희와 한식구[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정이랑이 매니지먼트 길(대표 조상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매니지먼트 길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이랑이 매니지먼트 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정이랑이 한층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무한히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0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이랑은 tvN ‘SNL코리아’ 크루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5년 SBS Plus ‘당신을 주문합니다’를 통해 배우로 변신, ‘로스:타임:라이프’, ‘보그맘’, ‘대장금이 보고있다’, ‘톱스타 유백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적재적소에 녹아드는 팔색조 매력의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배우로서 자리매김 했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구르미 그린 달빛’, ‘초인가족 2017’, ‘터널’, ‘조선로코-녹두전’, 영화 ‘헬머니’, ‘미성년’ 등 여러 작품에 특별 출연해 유쾌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배우로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다.특히 최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공포 코미디 장르의 독립 장편 영화 ‘귀신’에서 광기 어린 캐릭터로 변신해 파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소속사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정이랑과 매니지먼트 길의 동행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매니지먼트 길에는 최강희 차수연 정병두가 소속돼있다.
2020.11.11 I 박미애 기자
장윤정 딸 하영 위한 헌정곡 '돼지토끼' 발매…19일 공개
  • 장윤정 딸 하영 위한 헌정곡 '돼지토끼' 발매…19일 공개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트롯의 여왕’ 장윤정이 딸 하영을 위한 헌정곡을 공개한다.가수 장윤정.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11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장윤정은 오는 19일 낮 12시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한다.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딸 하영을 위한 헌정곡으로,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 트롯곡이다. 장윤정은 “가사 없는 데모 곡을 듣고 멜로디가 너무 귀여워 딸 하영이 생각났다”며 딸을 위한 헌정곡을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장윤정은 “딸을 생각하니까 십여 분 만에 가사가 써졌다. 저는 이 노래를 딸을 생각하면서 썼지만, 애인에게 불러줘도 되는 노래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신곡 ‘돼지토끼’의 가사는 장윤정이 딸 하영에게 평소 해주는 말들을 멜로디에 녹여냈다. 장윤정은 이번 신곡의 작사 작업이 어렵지 않았다고 밝히며, “지리산에 가자고 하는 얘기는 남편이 농담 삼아 딸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썼다”고 작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제 눈엔 귀엽고 사랑스럽고, 통통한 아기돼지 같기도 하고 뽀송한 토끼 같기도 해서 생긴 별명이 ‘돼끼(돼지토끼)’다.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드리는 이벤트같은 곡”이라며 신곡 ‘돼지토끼’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이번 발매되는 ‘돼지토끼’는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지난 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 퀸으로 등극,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한편,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오는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0.11.11 I 김보영 기자
장윤정, 딸 도하영 헌정곡 '돼지토끼' 발매…"팬들 위한 이벤트"
  • 장윤정, 딸 도하영 헌정곡 '돼지토끼' 발매…"팬들 위한 이벤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의 여왕’ 장윤정이 딸을 위한 헌정곡을 공개한다.장윤정(사진=소속사 제공)트롯 가수 장윤정이 오는 19일 낮 12시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한다.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딸 도하영을 위한 헌정곡이다.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 트롯곡이다. 장윤정은 “가사 없는 데모 곡을 듣고 멜로디가 너무 귀여워 딸 하영이 생각났다”며 딸을 위한 헌정곡을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장윤정은 “딸을 생각하니까 십여 분 만에 가사가 써졌다. 저는 이 노래를 딸을 생각하면서 썼지만, 애인에게 불러줘도 되는 노래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신곡 ‘돼지토끼’의 가사는 장윤정이 딸 하영에게 평소 해주는 말들을 멜로디에 녹여냈다는 전언. 장윤정은 이번 신곡의 작사 작업이 어렵지 않았다고 밝히며, “지리산에 가자고 하는 얘기는 남편이 농담 삼아 딸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썼다”고 작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제 눈엔 귀엽고 사랑스럽고, 통통한 아기돼지 같기도 하고 뽀송한 토끼 같기도 해서 생긴 별명이 ‘돼끼(돼지토끼)’다.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드리는 이벤트같은 곡”이라며 신곡 ‘돼지토끼’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이번 발매되는 ‘돼지토끼’는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지난 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 퀸으로 등극,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한편,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는 오는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0.11.11 I 김가영 기자
'땅만빌리지' 유인영 반전 목공 실력→허당美까지…초긍정 웃음 예고
  • '땅만빌리지' 유인영 반전 목공 실력→허당美까지…초긍정 웃음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땅만 빌리지’ 유인영이 좌충우돌 첫 입주기로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사진=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KBS2)유인영이 출연하는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이하 디스커버리 채널)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지난 10일 방송된 ‘땅만 빌리지’ 2회에서는 배우 유인영이 네 번째 마을 입주민으로 본격 등장했다. 유인영은 김병만의 목공 수제자로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부터 난생처음 냄비 밥 짓기에 도전하며 반전 허당미를 뽐내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활약상을 그렸다. 이날 유인영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병만과 반갑게 재회했고, 앞서 입주한 김구라, 윤두준과도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유인영은 먼저 김병만을 도와 주민들이 사용할 테이블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목공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며 김병만의 가이드에 따라 목재를 절단했고, 처음 접해보는 공구를 제법 능숙하게 다뤄 ‘목공 마스터’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여줬다.반면 냄비 밥 조리 앞에서는 한없이 허술해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냄비 밥을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다는 유인영은 “그냥 (불에) 올리면 되는 거 아니냐”며 해맑게 미소 지었고, 이내 실전에 나서며 10인분 같은 5인분의 쌀을 계량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이후 유인영은 냄비의 뚜껑을 닫지 않은 채 밥을 지었고, 실패를 직감한 김구라가 낭패감을 표하자, “인터넷에 나와있는 (냄비 밥) 레시피들이 다 다르다”라며 초긍정 마인드를 어필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이처럼 ‘땅만 빌리지’의 네 번째 입주민으로서 본격 등장한 유인영은 ‘차도녀’ 이미지가 강한 겉모습과는 달리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힘든 목공을 마다하지 않는 적극성부터 주방 안에서만 유독 빛을 발하는 허당미까지, 유인영이 보여준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허물없는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했고, 앞으로 그가 선보일 새로운 매력을 기대케 했다.한편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KBS2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11 I 김보영 기자
김태균 "고생했고 축하해"…동반 은퇴 정근우에 메시지
  • 김태균 "고생했고 축하해"…동반 은퇴 정근우에 메시지
  •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태균,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태균(한화이글스)이 같은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된 정근우(LG트윈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김태균은 최근 진행된 SBS스포츠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주간야구’ 최종회 녹화에 출연해 그라운드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최근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심한 동갑내기 정근우에게 “아쉽다”는 말 대신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김태균은 정근우와 함께 한화이글스와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한국야구의 황금 세대를 이끈 동료이자 친구다.정근우의 은퇴 소식을 접했다는 김태균은 “(정)근우도 그동안에 대단한 업적을 만든 선수고, 한화이글스에서도 후배들이나 팀 전체적인 부분에서 도움도 됐던 선수다”고 정근우의 선수 시절을 돌아봤다. “제 친구고 청소년대표 시절에도 (주간야구 패널)이동현과 같이 세계대회 우승도 했었던 멤버다”라며 자신과의 인연을 소개했다.“국가대표팀과 본인의 소속팀에서 굉장한 활약을 했던 선수인데 큰 결심을 한 것 같다”고 은퇴 선언의 큰 고민을 공감한 김태균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조금 먼저 은퇴한 은퇴 선배로서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또한 “지금 끝이 아니니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마음에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응원도 잊지 않았다.김태균은 이날 녹화에 참여해 은퇴 후 근황을 전하고 팬들의 이어지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균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주간야구’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1.11 I 이석무 기자
김호중, 군백기에도 음악 선물… '파트너' 앨범 오늘 발매
  • 김호중, 군백기에도 음악 선물… '파트너' 앨범 오늘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파트너’와 함께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사진=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1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이하 ‘파트너’) 앨범이 공개된다.이번 앨범에는 김호중과 1대 파트너 나영주, 2대 오현우, 3대 차윤승, 4대 박가빈이 부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소녀’ ‘벌써 12시’ ‘파트너’는 물론, 파트너 후보들과 함께했던 ‘황홀한 고백’ ‘잊지 말아요’ 등이 담긴다. 특히 ‘파트너’ 마지막 방송 당시 서포터 소연과 김호중의 소속사 식구 안성훈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꾸몄던 ‘걱정말아요 그대’ 트랙까지 수록, 앨범의 풍성함을 더하며 시청자의 아쉬운 마음도 달래줄 예정이다. 김호중과 파트너들의 보이스 케미부터 다채로운 장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었던 ‘파트너’는 인기가수가 일상 속 음악 고수를 찾아다니며 아무도 모르게 듀엣 파트너를 찾는다는 신선한 기획으로,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군백기에도 팬들을 향한 아낌없는 선물을 대방출하고 있는 김호중의 ‘파트너’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속 지난달 종영했다.
2020.11.11 I 윤기백 기자
'불타는 청춘' 이종범 "아들 이정후 해설 부담스러워, 빼달라고 요구"
  • '불타는 청춘' 이종범 "아들 이정후 해설 부담스러워, 빼달라고 요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야구선수 출신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불타는 청춘’(사진=SBS)지난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의 지인으로 이종범이 출연했다.이날 박재홍은 이종범 아들 이정후를 극찬하며 “우리나라 어린 애들 가운데 탑이다”고 말했다. 박연수도 “신기록 세웠죠?”라고 물었다. 이종범은 “2루타 신기록”이라며 “2017년 한화 호잉 이후 최다 49개를 치면서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박재홍은 “최근 가족 야구선수들이 많다. 그런데 아버지보다 잘하는 아들이 없다”며 “정후가 유일하다”고 연이어 칭찬을 했다.이종범은 “제가 신인 때 정후 해설을 했다. 칭찬을 해야할지 독설을 해야할지 긴장이 많이 됐다. PD에게 아들 경기 해설을 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부담스러워서”라고 털어놓으며 “안타를 치면 좋은데 지켜보는 눈빛들이 더 부담스럽다. 잘하니까 좋다. 자식들이 잘하는데 얼마나 좋겠냐”고 속마음을 전했다.이어 “예전에는 모든 게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잔소리보다 예전에 했던 얘기들을 많이 해준다”며 “재홍이는 해설을 하면서 비교를 잘 해주더라. 중요한 걸 잘 얘기해준다”고 고마워했다.박재홍은 “그 마음은 이해가 된다. 그런데 정후는 생각보다 힘들었을 거다. 아버지가 이종범인데”라고 걱정을 했다.이종범은 “정후가 예전에 글을 올린 걸 봤는데 일반 팬이 무슨 글을 남긴데다가 남겼다. ‘네가 이종범 아들로 태어나서 야구를 해봤냐. 그 부담을 느껴봤느냐’고 하더라. 나는 그 부담도 극복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왔다고”라며 “네가 선택한 길이니까 그것까지고 네가 감수를 해야한다고 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020.11.11 I 김가영 기자
진품 감별나선 '도굴', 노래하는 '삼토반'…극장가 흥행 불지핀 이색 홍보전
  • 진품 감별나선 '도굴', 노래하는 '삼토반'…극장가 흥행 불지핀 이색 홍보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전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방송 출연, 각종 이벤트 등 프로모션 과정은 영화계에서 ‘상영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단계로 통한다. 작품 개봉 소식이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고 해당 작품 출연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친밀도를 쌓는지가 관객을 모으는 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개봉을 앞둔 영화 출연진의 예능 출연도 프로모션 과정에서 자주 관찰되는 방식이다. 작품 홍보를 위해 택하는 프로그램들은 그 동안 주로 각 방송사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MBC ‘나 혼자 산다’, JTBC ‘아는 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 토크와 관찰, 미션을 결합한 인기 예능이 대부분이었다.최근 이 같은 공식을 깨고 이색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시도들이 눈에 띈다. 연예인의 출연 자체가 희소한 주말 교양 프로그램,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음악 프로그램에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홍보가 절실한 극장가와 새로움에 목 마른 방송사가 신선한 풍경을 낳고 있는 셈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도굴’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대표적이다. (사진=웹예능 ‘문명특급’, KBS1 ‘진품명품’)◇진품 감별 나선 영화 속 ‘도굴꾼’들지난 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 중인 11월 첫 상업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배우들의 활발한 예능 출연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 덕을 톡톡히 봤다. 특히 라디오, 토크쇼 등 정형화된 방송 출연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도굴’의 주연 배우 이제훈은 2030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SBS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에 단독 출연해 TV에서 볼 수 없던 과감하고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8일에는 이제훈과 함께 ‘도굴’의 주연 3인방인 조우진, 임원희가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영화 홍보와 함께 직접 문화재를 감별해보고 자신의 애장품도 직접 가져와 감정을 의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품명품’에 영화배우들이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훈이 보물을 찾는 도굴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의 시놉시스에 착안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시청자 김민선(30)씨는 “주말 아침 TV를 켜는데 ‘진품명품’에 이제훈이 진지한 표정으로 작품을 감별하는 장면이 나와 깜짝 놀랐다”며 “영화의 취지와 어울리는 것 같고 홍보를 위해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택한다는 시도도 신선해서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센스 있는 출연 전략, 배우 개인과도 시너지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F등급(여성이 연출, 각본, 주연에 참여한 영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이하 삼토반)은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음악토크쇼를 홍보 창구로 선택했다. 영화의 주역인 고아성, 이솜, 박혜수는 개봉 전인 지난달 16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배우들의 동반 출연도 이례적인 데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박혜수가 SBS ‘K팝스타4’ 이후 6년 만에 무대에 오르고, 당시 심사위원이던 유희열과 재회하는 모습은 당시 ‘스케치북’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배우들 각자 애창곡을 꺼내놓으며 가창력을 뽐내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불러일으켰고, 세 배우가 무대를 함께 장식한 ‘김현철-왜 그래’ 커버 영상은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50만 뷰를 넘어서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실제로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90년대가 배경인 영화의 분위기와 선곡한 노래의 분위기가 맞닿아 매우 잘 어울렸다”, “배우들이 서로 합을 맞춰 노래를 부르는 케미와 서로를 아끼는 모습들에 호감이 생겨 영화를 더욱 보고 싶어졌다”, “영상에 중독 돼 영화까지 정주행하고 왔다” 등 댓글과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침체기를 겪는데 무대인사 등 오프라인 행사가 막힌 상황까지 되다보니 배우들이 전보다 더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느껴 홍보 아이디어 개진과 방송 출연 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같다”며 “유아인, 강동원, 황정민, 신민아 등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톱배우까지 다양한 예능 출연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 어떤 면에선 무대인사보다 파급효과가 크다. 코로나19가 끝나도 효과적인 작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송 출연, 이색 홍보 시도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1 I 김보영 기자
탈모 유발자 '스트레스'…2030 여성이 더 '취약'
  • 탈모 유발자 '스트레스'…2030 여성이 더 '취약'
  • 지난 2일에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 프로그램 출연자인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아내 이솔이씨는 탈모 전문 한의원을 방문했다. 박씨의 모발 상태를 염려해서 방문했지만 오히려 30대 초반의 나이인 이솔이씨가 탈모 진단을 받았다. 이씨 사례처럼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2030 여성이 점차 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솔이씨가 탈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SBS)지난 5년간 여성 탈모인 비율 급격히 상승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명에 이른다.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109만1865명 중 남성은 60만9781명(55.8%), 여성은 48만2088명(44.2%)으로 남성의 탈모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 환자 수는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많았으며 20대 탈모 환자의 증가율이 눈에 띈다. 20대 탈모환자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2015년 4만321명에서 2019년 4만6862명으로 16% 늘어났다. 탈모 환자 평균 증가율인 11.3%를 크게 웃돈다.2015년 9만4000명 수준이었던 여성 탈모 환자 수가 지난해인 2019년 10만명을 넘어서 여성 역시 탈모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이 중 20대 여성 탈모 환자의 수는 2015년1만6517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1만6811명, 2017년1만6744명 2018년 1만7192명, 2019년 1만 7738명으로 2016년을 제외 하면 점차 증가했다.30대 여성 탈모 환자 수는 2015년 1만8761명에서 2016년 1만8417명 2017년 1만8269명 2018년1만8582명 2019년1만7948명으로 증감을 반복했다.40대 여성 탈모 환자의 수가 2015년 2만1053명에서 2019년 2만137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0대 여성의 탈모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김모(여·23)씨는 1년 전 원형탈모를 진단 받았다.김씨는 “탈모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거울을 보다가 두피 이곳 저곳에 동그란 구멍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작년에 처음 발병한 탈모증은 지난 3월 인간관계 문제로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재발하기도 했다.탈모 심화 요인 스트레스가 가장 커… 코로나 영향 무시 못해김씨는 “가족 중에 친할아버지를 제외하면 탈모에 걸린 사람이 없기 때문에 여성인 내가 탈모에 걸릴 것이라고는 더욱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대학생 정모(여·18)씨도 학업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탈모를 경험하고 있다. 정씨는 “탈모에 걸렸다는 것을 처음 인지 했을 당시 학업 스트레스와 개인 사정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있었다”며 “현재 체감하고 있는 코로나 전파로 인한 스트레스도 적지 않기 때문에 탈모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남녀를 가리지 않고 탈모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탈모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임이석 테마 피부과의 임이석 원장은 “스트레스가 탈모 발병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스트레스가 탈모의 진행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2018년에 서울대 사회적 웰빙 연구팀과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연구팀이 공동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 29% 여성 34%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2030세대 남성의 응답은 35%에 그쳤다. 반면에 2030세대 여성의 49%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답한 40대 남성은 32% 여성은 34%이다. 5060세대의 경우 남성24% 여성22%로 이와 비교 했을 때 여성 중에서도 2030세대가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전문가”감염병 방역만큼 심리방역도 중요해”지난 10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발표한 ‘코로나19 제3차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묻는 항목에서 4점 척도 기준 남성 1.66점 여성 1.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에 대해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2020 현대인의 정신건강 및 코로나 블루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조사자의 73.2%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과 불안감이 사회 전체로 퍼져있음을 알 수 있다.이에 대해 임 원장은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 내원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상황이 탈모를 유발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코로나19 특별지원단은 ‘감염병 심리사회방역지침’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단위의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심리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질병 자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회 분위기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스냅타임 정한음 기자
2020.11.11 I 정한음 기자
벤투호 국가대표 선수들이 방에서 각자 식사하는 이유
  • 벤투호 국가대표 선수들이 방에서 각자 식사하는 이유
  •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자신이 먹을 음식을 배식받아 방으로 가져가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멕시코-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심지어 식사조차 각자 방에서 해결할 정도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숙소인 래디슨블루 파크 로열팰리스 호텔에 도착했다.숙소에 도착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층을 통째로 비워 사용하기로 했다. 숙소는 스태프까지 전원 1인 1실을 이용한다.짐을 풀고 가볍게 몸을 푼 선수들은 첫날 저녁 식사를 각자 방에서 해결했다. 원래 식사는 다같이 하는 게 원칙이지만 이날 저녁 식사만큼은 예외였다.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8시 이후 모든 시설을 폐쇄하기 때문이다.오후 8시 이후에는 숙소 내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기에 대표팀 선수들은 자신이 먹을 음식을 배식받은 뒤 각자 방으로 가 식사했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에 킥오프하는 멕시코전이 끝난 후에도 이처럼 각자 방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KFA 의무분과위원회는 경기장 안팎에서 코로나19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계획을 세웠다. 먼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과 ‘거리두기’ 같은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출국 72시간 전 첫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2번, 귀국 검사까지 총 4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현지에서는 숙소, 훈련장, 경기장 이외의 장소로는 절대 이동할 수 없다.현지에 파견된 대표팀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A매치인데다 유럽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선수들도 방역 수칙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따라주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5일 오전 5시 멕시코, 17일 저녁 10시 카타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멕시코와의 경기는 TV조선, 카타르와의 경기는 SBS에서 생중계한다.
2020.11.10 I 이석무 기자
류덕환 측 "예비신부, 미닛뮤트 대표 전수린 맞아"
  • 류덕환 측 "예비신부, 미닛뮤트 대표 전수린 맞아"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덕환의 예비신부가 유명 쇼핑몰 모델이자 CEO인 전수린 씨로 밝혀졌다.류덕환(사진=소속사 제공)10일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류덕환 씨의 예비신부가 전수린 씨가 맞다”고 짧게 전했다. 그러나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앞서 한 매체는 류덕환과 전수린 씨가 7년 간 열애 끝애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수린 씨는 유명 쇼핑몰인 프롬비기닝 모델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최근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이자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다.류덕환은 최근 결혼을 발표하며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다”며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이어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라겠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당시 여자친구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않았지만, 뒤늦게 전수린 씨라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류덕환은 MBC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동생 순길이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으며 MBC ‘왕초’, KBS2 ‘반올림’, OCN ‘신의 퀴즈’ 시리즈‘, SBS ’신의‘, JTBC ’미스 함무라비‘, MB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SBS ’아무도 모른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위대한 소원‘, ’혼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20.11.10 I 김가영 기자
유명 프로골퍼에게 레슨 받을 수 있는 '골프스토리지' 오픈
  • 유명 프로골퍼에게 레슨 받을 수 있는 '골프스토리지' 오픈
  • 피앤에프위너스는 유명 프로골퍼에게 레슨 받을 수 있는 ‘골프스토리지’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운영한다. (사진=피앤에프위너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마케팅 전문업체 (주)피앤에프위너스는 유명 프로골퍼에게 필드 및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골프 서비스 ‘골프 스토리지(GOLF STORAGE)’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운영한다. 골프 스토리지는 프로골퍼와 레슨을 받고 싶어 하는 아마추어 골퍼를 빠르고 간편하게 연결해주는 골프 레슨 예약 서비스다.개인 또는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해당 페이지에서 레슨 상품을 선택한 뒤 스마트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하면 된다. 결제가 끝나면 프로골퍼와 연결되고 레슨 내용과 일정 등을 조율하는 방식이다. VIP 고객을 위한 골프 B2B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스마트스토어의 이메일이나 전화문의를 통해 프로 구성 및 프로그램 기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05년 KLPGA 상금왕인 배경은, SBS골프 ‘골프에 반하다’에서 골프 실력과 함께 차분한 이미지로 인상을 남긴 지승은, SBS 플러스 ‘러브샷’에서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이지혜 등 유명 프로골퍼가 레슨에 참여하고 있다. 피앤에프위너스는 골프마케팅 전문회사로 광고제작, 골프대회 운영대행, 기업VIP 골프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0.11.10 I 주영로 기자
유통·식품업계, 국산 농가와 상생모델 구축 이어져… 코로나 극복 힘보태
  • 유통·식품업계, 국산 농가와 상생모델 구축 이어져… 코로나 극복 힘보태
  • 각 식품 및 유통사의 특산물 활용 사례(사진=각 사)[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가와 식품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계약재배로 판로를 지원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정식품은 올해 경남 사천, 전남 무안, 충남 공주, 경기 연천 등 전국 8개 지역 농가와 계약을 맺고 600톤 규모의 국산콩을 수매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검은콩 위주로 재배했으나 올해부터는 흰콩(백태)을 더해 전년 대비 재배규모를 3배 늘렸다. 계약재배로 수확한 국산 해콩은 ‘베지밀 검은콩 두유 A·B’, ‘베지밀 검은콩과 참깨 두유’, ‘국산콩 두유 2종’, ‘영·유아식 우리콩 3종’ 등 14종의 두유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정식품은 최근 경남 사천지역 농가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한 검은콩 수확 행사에 참여해 일손을 돕기도 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2018년부터 꾸준히 계약재배 규모를 늘리며 기업과 지역농가간 윈-윈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재료를 수급해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풀무원식품도 최근 단양소백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충북 단양지역에서 재배되는 콩 500톤 이상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백농협은 10여 년 전부터 매년 100∼200여톤의 콩을 풀무원식품에 납품해 왔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500톤을 납품했다.CJ제일제당은 지역 농가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충남 아산시에 햇반 전용 쌀을 관리하는 종합미곡처리장을 세우고 기업, 지자체, 지역 농협이 함께 계약재배를 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햇반용 쌀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과 도고면을 포함해 충북 진천, 전북 익산 등 전국 14개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농협과 손잡고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를 출시했다. 제품은 빼빼로의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례로 전국 농협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한정판이지만 인기가 좋으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동원 F&B는 지역 특산물을 앞세운 전통 한식음료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를 출시했다. ‘양반 식혜’는 국내산 토종 배와 이천산 쌀밥을 곱게 갈아 넣어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양반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의 매운맛은 줄이고 국내산 토종 배와 영동산 곶감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다.커피빈코리아도 전남 나주시와 손을 잡고 신메뉴 ’허니 자스민 플럼코트 티‘를 선보였다. 플럼코트는 전남 나주에서 재배된 살구와 자두의 교잡종으로 달콤하고 향기로운 과즙이 특징이다. 커피빈코리아는 최근 나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플럼코트를 공급받아 음료에 활용하고 아직은 생소한 과일인 플럼코트의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속 백종원표 사과파이를 출시했다. 이에 기존 ‘맛남의 광장’ 연계 상품이 주로 대용량이나 1차 상품 형태로 판매돼 구매가 어려웠던 1~2인 가구도 CU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GS25도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는 소백산, 내장산, 계룡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시락의 주메뉴에 지역 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역 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 상품별로 고유의 스토리를 더했다.
2020.11.10 I 김무연 기자
"내 주업은 가수"… 장윤정, 신곡 '돼지토끼' 19일 발매
  • "내 주업은 가수"… 장윤정, 신곡 '돼지토끼' 19일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의 여왕’ 장윤정이 돌아온다.장윤정(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장윤정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한다. ‘돼지토끼’는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앨범이다.장윤정은 “신곡을 만들고 발표를 앞두고는 늘 설렌다”며 “이번 곡은 여러 가지 의미로 새로운 작업을 한 곡이라 흥미롭게 들어주시길 바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장윤정은 “바쁘게 지내지만 제 주업은 가수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활동하는 일이 가장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판 벌려놓고 빠지는 선배가 아닌, 같이 활동하는 현역 동료로 열심히 할 계획”이라며 “후배들로부터 배울 것도 많고, 제가 도움을 줄 일도 많다. 트롯에 너무 큰 사랑을 보여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트롯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2020.11.10 I 윤기백 기자
폭행 후 동네까지 찾아왔는데…경찰 “걱정마요”
  • 폭행 후 동네까지 찾아왔는데…경찰 “걱정마요”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건 발생 후 이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수차례 연락하고 동네까지 찾아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서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SBS 뉴스 캡처.경남 양산경찰서는 9일 A씨(31)를 상해·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8일 새벽 양산시 한 아파트 주차장과 승용차에서 여자친구 B씨(30)를 30여분간 폭행했다. SBS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주먹으로 B씨 얼굴을 때렸다. B씨가 쓰러지자 발로 차고 내려찍었다. A씨는 B씨가 기절할 때까지 얼굴과 목 부분을 집중적으로 폭행했다. B씨는 안와골절 등 전치 8주 상해를 입었고 외상 후 스트레스에도 시달리고 있다.경찰은 A씨를 상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에게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했는데, B씨가 이를 거절해 폭행했다”라고 진술했다. 또한 A씨는 수사 중에도 B씨에게 수차례 연락했다. 심지어 지난달 21일에는 B씨에게 물건을 돌려주겠다며 B씨가 사는 아파트 경비실을 방문했다. SBS 뉴스 캡처.B씨는 “자신의 집과 A씨의 집이 1km도 떨어져 있지 않아 찾아올까 두렵다”라며 경찰에 호소했지만 경찰은 “A씨가 소환조사에 응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에는 애매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B씨와의 통화에서 “(A씨가) 목발 짚고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찾아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B씨는 “그날 일을 생각하면, 보복을 (당할까 봐). 저는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구속된 상태가 아니니깐. 너무 무섭고, 두렵고. 집 밖으로는 잘 나가지도 못한다”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사건 한 달 만인 지난 4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9일 A씨는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사건 당일 음주운전도 했다고 전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2020.11.10 I 김소정 기자
'임미숙♥' 김학래 "각서만 199장… 100억 빚 모두 갚아"
  • '임미숙♥' 김학래 "각서만 199장… 100억 빚 모두 갚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맨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30년 결혼사를 되돌아봤다.김학래, 임미숙 부부(사진=SBS Plus)김학래, 임미숙은 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먹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김학래는 30년 결혼생활 동안 총 199장의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자꾸 각서를 쓰다보면 문장력이 는다”며 “수십장 쓰니깐 각서를 쓰면 마음이 후련해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미숙은 “결혼 초반에는 귀엽게 봐줬는데 슬슬 안 지키고 있다”며 “그래서 재산을 걸고 각서를 쓰게 했다. 각서의 정도가 점점 세졌다”고 말했다.특히 김학래는 사업으로 수십억을 날린 사연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라이브 카페 사업으로) 수십억을 날렸다. 한 달에 이자만 수천만원이었다”고 사업 실패를 회상했다. 이에 임미숙은 “IMF 여파도 있었다”며 “라이브 카페를 접고 중식당을 개업했었다”고 말했다.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개업한 중식당은 소위 말해 대박을 쳤다. 김학래는 “100억 매출을 이뤄냈다”며 “약 80억원 정도 되는 돈을 갚았다. 소소하게 다 하면 100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김미숙은 “나는 결혼이 환상이고 행복인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결혼은 ‘사랑의 수고’”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20.11.1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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