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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악재 소화하며 2700선 사수…1兆 넘게 사들인 외인
  • [코스피 마감]금리 악재 소화하며 2700선 사수…1兆 넘게 사들인 외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대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700선을 지키며 강보합 마감했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로 장초반 흔들리다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소화에 나선 양상이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1.80포인트) 오른 2706.96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당시 1%대 하락하며 2700선이 무너지는 등 2661.92까지 밀렸으나 오후들어 하락폭을 만회했다. 기관이 매물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사들이며 균형을 맞췄다. 기관이 1조1327억원어치 내다팔았으나 외국인이 1조601억원, 개인이 585억원어치 사들였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충격에 급락했다. 간밤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6포인트(1.09%) 급락한 3만8461.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28포인트(0.84%) 하락한 1만6170.36에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순매도로 약세 출발했지만, 외국인,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했다”며 “반도체 수출 실적이 호전되는데다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 업종과 전력기기 업종 강세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운수장비가 2.61% 오르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가 1%대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가 3.55%, 보험업이 3.35%, 증권이 2.33% 하락했다. 통신업과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도 1%대 내렸다. 나머지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 SK하이닉스(000660)가 3.01% 오른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60%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5.70%, 기아(000270)는 3.43% 올랐다.종목별로 동일고무벨트(163560)가 22.88% 상승했으며 에이프로젠(007460)이 16.04%, 이스타코(015020)가 15.54%, 제일약품(271980)이 15.40% 상승했다. 반면 총선 전 주목받았던 정치테마주인 대상홀딩스우(084695)는 24.22%, 화천기계(010660)는 21.57% 약세를 보였다. 덕성우(004835)는 18.64%, 대영포장(014160)은 15.53% 하락했다.이날 상한가 없이 27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종목 외 610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2241만주, 거래대금은 12조48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4.11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CPI 쇼크 소화하며 상승 전환…2700선 회복
  • 코스피, CPI 쇼크 소화하며 상승 전환…270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를 소화하며 2700선을 회복했다. 대형 반도체 및 자동차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뤄지고 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전거래일 대비 0.17%(4.53포인트) 오른 2709.69에 거래 중이다. 개장 당시 1%대 하락하며 2700선이 무너지는 등 2661.92까지 밀렸으나 오후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부양 중이다. 외국인이 7244억원, 개인이 1244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845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충격에 급락했다. 간밤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6포인트(1.09%) 급락한 3만8461.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28포인트(0.84%) 하락한 1만6170.36에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CPI쇼크로 맞으면서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졌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순조롭게 시작하면서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증시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 혼조세가.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가 1%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은 3%대, 전기가스는 2%대, 증권, 통신업, 유통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인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4%대, SK하이닉스(000660)와 기아(000270)가 2%대 강세다. 종목별로 일정실업(008500)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이스타코(015020)가 27%대, 제일약품(271980)이 19%대, 에이프로젠(007460)이 16%대 오르고 있다. 반면 총선 전 주목받았던 정치테마주인 대상홀딩스우(084695)는 22%대, 화천기계(010660)는 21%대 약세다. 덕성우(004835)가 17%대, 태양금속우(004105)도 16%대 하락 중이다.
2024.04.11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3월 美CPI 쇼크 속 2700선 회복 시도
  • 코스피, 3월 美CPI 쇼크 속 2700선 회복 시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에 2700선이 무너진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축소 중이다. 대형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수급이 유입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상승 전환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11.54포인트) 내린 2693.62에 거래중이다. 개장 당시 1%대 하락하며 2700선이 무너지는 등 2661.92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축소 중이다. 수급별로 기관이 7559억원어치 내다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는 중이다. 개인이 2661억원, 외국인이 484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충격에 급락했다. 간밤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6포인트(1.09%) 급락한 3만8461.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28포인트(0.84%) 하락한 1만6170.36에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CPI쇼크로 맞으면서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졌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순조롭게 시작하면서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증시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의료정밀이 1%대 상승 중인 가운데 보험업이 4%대, 전기가스가 3%대, 증권과 유통업이 2%대 하락 중이다. 금융업, 통신업, 서비스업,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나머니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상승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3%대, 기아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로로직스와 셀트리온(068270)은 1%대, NAVER(035420)는 2%대 약세다.종목별로 일정실업(008500)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이스타코(015020)가 22%대, 디아이(003160)가 15%대, 에이프로젠(007460)이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화천기계(010660)와 대상홀딩스우(084695)는 19%대, 덕성우(004835)는 16%대 하락 중이다.
2024.04.11 I 이정현 기자
베일 벗은 숏리스트…‘몸값 1조’ 효성화학 특수가스 누가 품을까
  • [마켓인]베일 벗은 숏리스트…‘몸값 1조’ 효성화학 특수가스 누가 품을까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 소수지분 인수를 위한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의 윤곽이 나왔다.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부분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숏리스트에 포함된 6곳은 향후 한달여간 실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불화질소(NF3)를 제조하는 특수가스사업부는 효성화학의 알짜 사업부로 꼽힌다. 다만 경영권이 없는 소수지분인데다, 매각과 인수 양 측의 눈높이 간극이 큰 상태여서 최종 딜 완주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효성화학)◇ IMM PE·크레딧솔루션 등 숏리스트 확정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소수지분 매각을 주관하는 UBS와 KDB산업은행 M&A컨설팅실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들 가운데 IMM프라이빗에쿼티PE), IMM크레딧솔루션(ICS) 등을 포함한 숏리스트 선정을 마치고 개별 운용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엔 국내 대형 PEF 운용사들이 대거 참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IMM·글랜우드크레딧·스틱인베스트먼트·어펄마캐피탈 등 PEF 운용사들은 단독으로 참여했고,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KB자산운용, 스톤브릿지캐피탈-BNW인베스트먼트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매각 측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원매자들의 입찰가격과 자금조달 역량, 인수 계획 등을 토대로 숏리스트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한달여간 실사에 돌입해 이르면 상반기 중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세부적인 실사와 본입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1조 대 7000억, 특수가스사업부 가치 ‘이견’ 좁힐까매각 대상은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지분 49%다. 경영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소수지분 매각에 앞서 해당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분리한다는 계획이다. 효성 측은 특수가스사업부의 물적분할 후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보고, 49%에 대해 5000억원 이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 측에서는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의 적정 기업가치를 1조원까지 보고 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다수의 원매자는 사업부 전체 가치를 7000억~8000억원으로 판단하고 49%의 지분 가치는 3500억~4000억원 수준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수가스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점이 가치 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세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알짜’ 사업부로 알려져 있다. 생산량 기준 세계 1위인 SK스페셜티(1만 3500톤)와 2위인 중국 페릭(9000톤)에 이어 3위(8000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DF·ECF 등 현존하는 NF3 공법을 모두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성화학은 지난해부터 특수가스사업부의 분사 및 투자유치를 검토해온 바 있다. ◇ 부채비율 4900% 효성화학…알짜 떼어내 유동화 절실효성화학은 수년간 누적된 영업적자 탓에 재무 안정성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효성화학의 부채비율은 4934.6%로 2021년(522.1%), 2022년(2631.8%)에 이어 매년 2배 수준으로 뛰고 있다. 부채총계 역시 같은 기간 2조5547억원, 3조165억원, 3조537억원으로 매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효성화학이 수익성이 높은 알짜 사업부를 떼어내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 역시 효성화학의 재무안정성 회복을 위해 사업부 분할 및 지분 매각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수가스사업부가 효성화학에서 물적분할되더라도 채무 부담에 연대책임을 저야 한다는 점은 인수 측엔 부담이다. 상법 제530조의 3·9에 따르면 분할 또는 분할 합병으로 인해 설립되는 회사나 존속하는 회사는 채무에 관해 연대해서 변제할 책임이 있다. 특수가스 사업부문에도 1800억원 규모 순차입금이 쌓여있는 상태여서, 채무와 관련한 내용도 인수 가격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또다른 IB업계 관계자는 “효성화학은 과도한 차입금 탓에 이자비용 부담도 높아진 상태다. 수익성 회복보다 차입금 상환 압박이 상당할 것”이라며 “다만 간만에 나온 대형 인수합병(M&A) 물건인데다 대기업 계열사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24.04.08 I 허지은 기자
순환매 장세에 강보합…현대차·기아 3%↑
  • [코스피 마감]순환매 장세에 강보합…현대차·기아 3%↑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3.43포인트) 오른 2717.65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때 2725.58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 수급이 증시를 지탱했다. 이날에만 2086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951억원, 기관은 1123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기관은 지난 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불안한 금리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체력 확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오른 3만8904.0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1% 상승한 5204.34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24% 오른 1만6248.52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여 금리 인하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오히려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자극하여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순환매 장세가 일어나며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전기가스가 2.29% 올랐으며 의약품과 보험업, 운수장비가 1%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과 건설업, 기계, 섬유의복은 1%대 하락했으며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보합, SK하이닉스(000660)가 0.88%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0.80% 하락했으나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각각 3.10%, 3.33% 올랐다. 셀트리온(068270)도 6.20% 올랐다.종목별로 세기상사(00242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흥아해운(003280)이 13.39%, SK디앤디(210980)가 11.05%, 삼화전기(009470)가 10.82% 상승했다. 반면 삼부토건(001470)은 13.48% 하락했으며 덕성(004830)은 8.92%, KR모터스(000040)는 8.88%, 일진전기(103590)는 7.96% 하락 마감했다.상한가 1종목 외 2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93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124만주, 거래대금은 10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4.08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상승 전환…2720선
  •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상승 전환…272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5.80포인트) 오른 2720.01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때 2724.67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이 135억원 외국인이 1172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120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팔자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불안한 금리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체력 확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오른 3만8904.0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1% 상승한 5204.34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24% 오른 1만6248.52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3월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에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기 회복력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 확대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국제유가 및 금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 등은 또 다른 위험에 대한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업종별 혼조세다. 보험업과 전기가스가 2%대 오르는 가운데 운수장비와 의약품, 통신업이 1%대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2%대, 기계, 건설업이 1%대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보합권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약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3%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4%대 강세다.종목별로 세기상사(002420)가 상한가에 올랐으며 대영포장(014160)과 SK디앤디(210980)가 17%대, 대원전선(006340)이 15%대, 흥아해운(003280)이 14%대 오르고 있다. 반면 삼부토건(001470)은 13%대, 덕성(004830)은 7%대, 다이나믹디자인(145210)과 KR모터스(000040), 디아이(003160)는 6%대 하락세다.
2024.04.08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불안한 스타트에 2700선 사수…LG엔솔 3%대↓
  • 코스피, 불안한 스타트에 2700선 사수…LG엔솔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불안한 금리 전망과 매크로 이슈 등이 혼재되며 보합권에서 등락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5.48포인트) 내린 2707.73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소폭 상승하는 듯했으나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 출발했다.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선 기관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820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8억원, 외국인은 58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불안한 금리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체력 확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오른 3만8904.0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1% 상승한 5204.34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24% 오른 1만6248.52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3월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에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기 회복력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 확대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국제유가 및 금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 등은 또 다른 위험에 대한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오늘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을 하더라도 상승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업종별 혼조세다. 기계, 전기가스, 증권, 전기전자, 서비스업, 운수장비, 제조업 등은 강보합, 철강금속, 통신업, 화학, 의약품, 건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 금융업, 음식료업 등은 약보합 출발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이다. 반도체 업종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005930)가 1%대 오르고 있으나 SK하이닉스(000660)는 약보합권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차전지 테마주 약세 흐름에 3%대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대 상승 중이다. POSCO홀딩스(005490)는 2%대 약세다.종목별로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16%대 상승 중이며 동원금속(018500)이 7%대, 삼화전기(009470)가 6%대 강세다. 반면 삼아알미늄(006110)이 5%대, 삼부토건(001470),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4%대 하락 중이다. 코스모화학(005420)도 3%대 약세다.
2024.04.08 I 이정현 기자
반도체주 기지개에…2740선 탈환
  • [코스피 마감]반도체주 기지개에…274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코스피가 2740선을 되찾았다. SK하이닉스는 미국 공장 기대감에 4%대 강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3포인트(1.29%) 오른 2742.00에 거래를 마쳤다.2738.24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5866억원을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다만 기관은 168억원, 개인은 5627억원씩 차익을 실현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0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390억원 매수 우위로 총 1282억원의 ‘사자’세가 몰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금리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는 한시름 덜었다.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9127.1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11% 오른 5211.49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3% 상승한 1만6277.46에 거래를 마쳤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기존 발언을 고수하면서 투자자들은 일부 안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최근 수치가 단순한 상승(bump)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면서 “하지만 최근 데이터는 견조한 성장, 강하지만 균형을 되찾고 있는 고용시장, 때로는 울퉁불퉁한 경로를 따라 2%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전반적인 상황을 실질적으로 바꾸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대형주가 1.45% 올랐고 중형주와 소형주가 0.37%, 0.57%씩 상승했다.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2%대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제조업,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이 1% 내렸고 운수창고와 기계,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등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200원(1.43%) 올라 8만53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4.91%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 양산이 목표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미국에 AI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는 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신청서도 이미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중공업(298040)과 HD현대일렉트릭(267260)도 각각 8.10%, 7.23%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등으로 세계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력기기 수요도 증가하리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반면 한화오션은 6.85% 내렸다. 전날 한화오션은 한화로부터 플랜트 사업(2100억원), 풍력사업(1900억원) 등을 총 4000억 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인수를 위한 자금 여력은 충분하지만, 검증이 필요한 요인들이 있다”고 평가했다.상한가는 없었지만 41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역시 없었고 486개 종목이 내렸다. 4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806만주, 거래대금은 11조63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4.04 I 김인경 기자
코스피, 2730선 다지기…SK하이닉스 4%↑
  • 코스피, 2730선 다지기…SK하이닉스 4%↑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2730선을 다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1포인트(1.02%) 오른 2734.48에 거래 중이다.2738.24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30선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외국인이 13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기관도 1521억원을 사고 있다. 특히 연기금과 사모펀드가 423억원, 460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63억원을 팔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대형주가 1.11%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0.56%, 0.18%씩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가 2% 오르고 있으며 금융과 통신,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이 1%대 강세다. 반면 기계와 섬유의복, 운수창고, 건설, 비금속광물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600원(0.71%) 오른 8만4700원을 가리키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4.35%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 양산이 목표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미국에 AI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는 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신청서도 이미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기판에 대한 기대로 SKC(011790)가 16.44% 오르고 있다. 효성중공업(298040)과 HD현대일렉트릭(267260)도 각각 9.51%, 6.85%씩 강세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등으로 세계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력기기 수요도 증가하리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반면 한화오션(042660)은 7.57% 하락세다. 전날 한화오션은 한화로부터 플랜트 사업(2100억원), 풍력사업(1900억원) 등을 총 4000억 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인수를 위한 자금 여력은 충분하지만, 검증이 필요한 요인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4.04.04 I 김인경 기자
SK이노, ESG 우수협력사에 대출이자 지원
  • SK이노, ESG 우수협력사에 대출이자 지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3일 울산 행복타운에서 열린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에서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맨 왼쪽)과 김종화 SK 울산CLX 총괄(맨 오른쪽)이 협력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를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7개 협력사에게는 인증패와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 이용권이 증정됐다. 우수협력사는 ESG 컨설팅 이용권을 통해 ISO 인증,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이자 지원과 ESG 평가 담당자 대상 12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지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협력사의 자발적인 ESG 역량 강화를 독려하고자 ESG 우수협력사를 인증·포상해왔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ESG 우수협력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상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SK이노베이션 실무진들은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ESG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올해는 공급망에 대한 ESG 리스크 실사와 공시를 의무화한 ‘EU 공급망 실사 지침’ 가결에 따른 영향과 이에 따른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업무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들의 ESG 경영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ESG 컨설팅 및 리스크 평가도 시행하고 있다. ESG 컨설팅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원, 인사노무 종합진단, 2차 협력사 ESG 원데이컨설팅 등을 주제로 지난 달부터 진행 중이며, 6월부터는 ESG 리스크 진단을 위한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평가결과 개선필요 등급을 받은 고위험 협력사는 개선 계획 수립과 개선 이행 활동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비우호적인 외부 환경 속에서도 ESG경영에 힘써 주신 협력사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4 I 김성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권영세·나경원도 불안하다…한강벨트 안갯속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권영세·나경원도 불안하다…한강벨트 안갯속-나프타도 코코아도 무섭게 올라…원자재 사고 나면 남는 게 없다-대만 25년 만에 최악 지진…TSMC 일부 가동 중단-손보 1위 삼성화재 은행서 보험 안 판다-[사설] 파란불 켜진 수출·무역수지, 문제는 내수 살리기다-[사설] 여론조사 공표 금지…부작용 큰 깜깜이, 왜 고집하나 △종합-자체제작 ‘정당송’ 배포했지만…유권자 귀에 쏙쏙 ‘트롯’이 최고-맞벌이 학부모 “늘봄 좋아요”…참여 초교 한달새 97곳↑△고물가 시대 생존 안간힘-‘못난이 사과’ 오픈런하는 주부…김·멸치 반찬 빼버리는 식당-삼성 ‘모바일 AP’매입액 1년새 30% 껑충△총선 D-6 격전지 여론조사-이재명 53.5% vs 원희룡 41.5%…‘명룡대전’서 李, 오차범위 밖 우세-‘20~40대’ 류삼영, ‘60대 이상’ 나경원…50대 표심이 승부 가른다-4년 만에 리턴매치…민주 강태웅 47.3% vs 국민의힘 권영세 45.2%-‘보수 텃밭’서 앞서 가는 野 이광재…그 뒤 쫓아가는 與 안철수-‘아빠찬스 논란’ 민주 공영운 44.5%…이준석 28%, 한정민 20.7%△총선 D-6 격전지 여론조사-거대 양당과 어깨 나란히 한 조국혁신당…수도권서 압도적 3위-20대 16% “상황 따라 지지후보 바꿀 것”-국민 절반 사전투표 예고에 촉각 “야당에 유리” vs “상황 달라져”-尹에 등 돌린 수도권 민심…열명 중 여섯 “지지 안 해”△종합-TSMC, 6시간 생산 중단에 800억원 손실…공급망 차질 우려-“팔수록 손해”…손보사, 방카슈랑스 ‘엑소더스’-D램 끌고 낸드 밀고…삼전, 코스피 상장사 역성장 끝낸다-반도체 인력유출·의대증원에 서울대, 해외 인재 영입 ‘시동’△정치 -이재명 “국힘은 4·3학살 후예”…한동훈 “제주 아픔 정치적 이용말라”-“아직 결정 못 했어요”…춘천갑 승부 2030이 가른다-“北 독자제재 포괄하는 법안 발의할 것”-“행정 아닌 전략 중심, ‘외교 개혁’ 앞장”-‘北 신형 미사일 뻥튀기’ 들통…합참 “비행거리 과장해 발표”△경제-아메리칸 마인드라며 회식서 입맞춤…2금융사 노동법 위반 ‘수두룩’-K조선 수주액 3년 만에 1위 탈환-힘 못쓰는 원화…‘환율 1300원’ 새 기준으로-가스공사, 17년 전 모잠비크 투자 성과…해외 자원사업 박차△금융-이복현 “주택구입 목적 사업자 대출, 명백한 불법”-‘24시간 트레이딩’ 하나 딜링룸 2.0시대-“롯데카드 안받아요”…중소마트, 가맹점 해지 행렬-이병래 손보협회장 “시니어·임산부 보장 실손 늘릴 것”△글로벌-‘역성장 쇼크’ 테슬라…中 저가공세·美 시장 둔화에 첩첩산중-‘민주당 텃밭’ 뉴욕 유권자들 “트럼프 재선 끔찍”-금리 인하 신중한 연준위원들 “달러·엔 환율 160엔” 전망도-유럽항공사 밀어내고…아시아노선 장악하나 ‘오일머니’△산업-한화, 동종사업 통합·재편…전문성 강화-혁신은 기대 넘어선 경험 고객에 주는 것-배터리 부진 SK이노베이션, 정유로 만회한다-“AI가전, 누가 시작했냐보다 가치 제공이 더 중요”-HD현대마린솔루션 “5년 내 매출 2배로 키울 것”-상의 국제통상위원장에 이계인 포스코인터 대표△ICT-AI, AI, AI…네·카오 조직개편 방점-“갑작스레 최대주주 바뀐 KT 리스크 줄이려면 밸류업 집중”-서울 2인가구, 온라인 쇼핑보다 편의점 국내서 유일하게 합성데이터 생성-“출연연 물리적 구조조정 없지만 효율화 필요…상반기 내 혁신안 마련”△제약·바이오-세계 최초 췌장암 진단키트 출시 임박…K바이오 쾌거-AI기반 신약플랫폼 기술로 합성신약 개발 속도-HLB그룹 3개 계열사 美학술대회서 성과 기대-오늘 주총 이후 첫 이사회…한미사이언스에 쏠린 눈△과학카페-위성 궤도 예측해 교통사고 예방…‘우주 속 CCTV’, 美도 주목-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위성 홍수’ 시대…발사 횟수 제한 움직임도△증권-테슬라 쇼크…방전된 배터리주-KB증권, 채권돌려막기 피해고객에 자율배상 추진-美 금리인하 멀어지나…힘빠진 반도체-AI로 2차전지 결함 검사…현대차·LG엔솔 등 고객사-KB운용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첫 월배당 지급△부동산-잠실5단지, 최고 70층·6491가구로 재탄생-‘압구정 앞’ 금호 공공재개발 좌초 위기-삼성 E&A·GS건설, 사우디서 ‘10조원 잭팟’-LH, 3조 들여 유동성 위기 건설사 토지 사들인다△엔터테인먼트-비어있는 수장자리, 쪼그라든 정부 지원…위기의 BIFF-중국 내 이야기서 인류의 보편적 스토리로 확장 ‘인기몰이’-엔터브리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감수성이 명품 과자를 만들죠” 밤양갱 회장님의 예술 예찬-대표제품 계속 업그레이드 중 정중동 전략으로 고물가 극봅△피플-소설가 한강 등 삼성호암상 영예…여성 수상자 역대 최다-“죽음으로 본 삶, 한국무용으로 풀었죠”-“우연히 꿈 마주친 윤이선과 공통점…항상 진실하게 연기할 것”-김동철 “국민 눈높이 맞춤 조직 혁신 속도”-우리銀·SH공사 청년주택공급 확대 한뜻-한국광고학회장에 최세정 고려대 교수-신보·기업은행, 중기 혁신 생태계 조성 맞손-[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3無 국회,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도서관에서 만나요, 우리 모두의 미래를-[e갤러리] 고슈가 ‘우주를 탐험하며 굉음 속에서 꽃꽂이를 하는 오타쿠’△전국-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저출생 극복, 지자체도 팔 걷어야”-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 국제 야경도시로 키울 것”-12ha 산나물 재배단지·명품숲…관광객 불러모아-동대문 새빛시장 합동단속 명품위조상품 854점 압수-신소재개발·친환경인증…경기도, 섬유기업 맞춤지원△사회-하루 수십억 적자에 건보 선지급제 요구…한계 몰린 병원들-식목일 대목은 옛말…건설경기 부진에 묘목 수요 실종-의대 신설 절실한 전남도 “목포대·순천대 중 선정”-“연금개혁안, 기금고갈 7~8년만 늦춰…보험료율 15% 올려야”-보호구역 방치 땐 전동킥보드 견인
2024.04.03 I 이용성 기자
피아이이 “첨단 이차전지 검사 솔루션으로 시장 선점”
  • [IPO출사표]피아이이 “첨단 이차전지 검사 솔루션으로 시장 선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피아이이(PIE)가 하나금융25호스팩(435620)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국내 1호 ‘메가스팩’(공모금액 300억원·공모가 1만원 이상의 대형스팩) 합병 도전이다. 피아이이는 이번 상장으로 이차전지 검사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함께 강화해 꾸준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정일 PIE 대표이사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PIE는 모든 폼팩터의 이차전지 제조 전 공정에서 필요한 AI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전 검사 솔루션 기술과 핵심인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번 합병 상장을 또 한 번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꾸준한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일 피아이이(PIE)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피아이이)PIE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영상처리·AI 소프트웨어 기반의 검사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딥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전 공정 검사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지능화 구축에 필수적인 IT,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각 기업에 공급한다. 최 대표는 삼성SDI에서 근무하며 첨단산업용 검사장비·솔루션 분야에서만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최 대표는 삼성SDI 1호 사내벤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솔루션 기업 디아이티(110990)를 공동 창업했고, 이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배터리 산업이 검사 솔루션 업계의 블루오션이라고 판단해 PIE를 설립했다. PIE는 설립 초기부터 AI를 활용한 영상처리로 이차전지 결함을 찾아내는 머신비전 검사 기술을 내재화했고, 검사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자체 기술을 보유하면서 외부로 지출되는 라이선스 비용이 없고, 소프트웨어와 광학기술로 구성된 솔루션만 공급해 공장 등에 쓰이는 고정비도 없다. PIE는 원통형·각형·파우치형 등 이차전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검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이차전지·완성차 제조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테슬라·BMW·현대차·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기업부터 이차전지 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노스볼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 대표는 “배터리 종류가 원통형부터 각형, 파우치형, 전고체, LFP(리튬·인산·철) 등 워낙 다양하다 보니 검사 기술 측면에선 반도체·디스플레이보다 이차전지 분야가 더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차전지 기업들이 급격하게 신설·증설 투자를 하면서 솔루션 개발과 현장 셋업에 경험이 많은 업체를 선호하는 점도 PIE에는 기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표=피아이이)PIE는 이차전지·완성차 제조사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로 전체 공정의 비전검사 솔루션을 일괄 제공하는 대규모 턴키 방식 수주를 늘리며 수주잔고를 지난해 말 별도기준으로 650억원까지 늘렸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58억3800만원, 영업이익은 39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기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210%를 기록했다. 최 대표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움직임에도 PIE의 성장성엔 문제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 위축 우려에도 미국·유럽 등 이차전지 셀 기업들의 선행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력 확대 계획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검사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며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IE는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대금 결제로 현재까지 무차입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상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PIE는 현재 미국 델라웨어와 중국 상하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또 주요 고객사의 투자 계획에 맞춘 공동 기술 개발 참여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첨단 산업으로 사업영역으로 꾸준히 확장해 중장기적으로는 검사와 스마트팩토리 분야 Xaas(Everything as a Service)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엔 매출액 1000억원에 도전하면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상품화하는 등 XaaS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25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준비하는 PIE의 1주당 합병가액은 6733원, 양사의 합병비율은 1.4852220대 1이다. 합병 후 PIE 시가총액은 2703억원 수준이다. PIE와 하나금융25호스팩은 오는 12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면 다음 달 17일 합병기일을 거쳐 6월 중 코스닥시장에서 신주 매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표=피아이이)
2024.04.03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2710선으로 낙폭 확대…2차전지주 약세
  • 코스피, 2710선으로 낙폭 확대…2차전지주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3일 오전 27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1% 하락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1포인트(1.45%) 내린 2713.2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13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2651억원을 팔고 있다. 금융투자(2241억원 순매도)와 투신(281억원 순매도)가 팔자세를 주도 중이다. 개인만 4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 4054억원을 담고 있다.대형주가 1.56%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88%, 0.81%씩 하락세다. 운수창고와 건설만 소폭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가 2%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와 운수장비, 철강금속, 화학, 유통, 섬유의복, 기계, 보험 등이 1%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100원(1.29%) 내린 8만3900원에서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3.86% 내려 17만9100원을 가리키고 있다.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 부진에 2차전지주가 약세다.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은 4.53%, 4.36%씩 내리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003670)도 3.31% 약세다. 인적분할에 대한 기대로 전날 15% 상승세를 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차익매물로 7.88% 내린 22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반면 8조원 규모 수주를 따낸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400원(5.68%) 오르며 2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람코와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수주금액은 60억 달러(약 8조 원)이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가운데에서도 역대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2024.04.03 I 김인경 기자
외인 '사자'에 2750선…삼성전자, 8만5000원
  • [코스피 마감]외인 '사자'에 2750선…삼성전자, 8만5000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2750선을 회복하며 2일 장을 마쳤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19%) 오른 2753.16으로 거래를 마쳤다.2744.1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피를 1조 72억원 사들였다. 지난달 21일(1조8783억원) 이후 8거래일 만에 1조원대 사자에 나선 것이다. 다만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하며 6312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3452억원을 순매도 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4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6541억원 매수 우위로 총 5700억원의 사자세가 유입됐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3만9566.8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0% 떨어진 5243.77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장막판 상승반전하며 0.11% 오른 1만6396.83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금요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당일은 ‘성금요일’ 휴일로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 2월 PCE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0.3% 올랐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였지만, 특히 6개월 연율 기준 근원PCE증가율은 2.9%로,지난해 12월(1.9%), 1월(2.6%) 보다 올라갔다.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이어지지 않고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대형주가 0.38% 올랐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0.86%, 0.84%씩 내렸다. 전기전자와 보험, 제조업, 증권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 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서비스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의약, 통신, 음식료, 운수창고, 유통 등은 1~2%의 약세를 보였다.삼성전자(005930)가 3000원(3.66%) 오르며 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에 시가총액은 505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5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4월 20일 이후 3년만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0.43% 올랐고 한미반도체(042700)는 2.25% 상승했다. 간밤 마이크론이 5%대 상승세를 타자 국내 반도체주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3만2000원(15.31%) 올라 24만1000원에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인적분할은 분할 전 주주들에게 보유한 주식 비율대로 분할 후 회사(신설 회사)의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주주들이 존속 회사와 신설 회사의 주식을 모두 지분율대로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물적분할보다 주주 친화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 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공시했다.반면 카카오(035720)는 실적 우려 속에 4%대 약세를 보였고, 한화솔루션(009830)도 1분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증권가의 평가 속에 4%대 하락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2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667개 종목이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807만주, 거래대금은 12조91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4.02 I 김인경 기자
코스피,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사자'에 2750선 탈환
  • 코스피,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사자'에 275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2일 오전 2750선을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2%) 오른 2753.99에 거래 중이다. 2744.15로 출발한 지수는 장 한 때 2737.19까지 내려갔지만 외국인이 매수를 확대하며 지수는 2750선을 나흘만에 되찾았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39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반면 개인은 2590억원을, 기관은 1227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기관 중 특히 금융투자가 1272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4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597억원 매수 우위로 총 2151억원의 ‘사자’세가 유입되고 있다.대형주가 0.38%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83%, 0.89%씩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보험이 1%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업종이 약세다. 특히 운수장비와 서비스, 전기가스, 의약, 철강금속, 유통, 통신, 화학 등은 1% 하락세를 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삼성전자(005930)가 2600원(3.17%) 오른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는 0.92% 올라 18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반도체(042700)는 5700원(4.01%) 상승해 14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5%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보험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DB손해보험(005830)이 3.97%, 삼성화재(000810)와 현대해상(001450)이 각각 2.79%, 1.96%씩 오르는 중이다. 단 동양생명(082640)만 9.08% 내린 53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금감원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22일 경영유의사항 3건의 제재를 받았다.SK이터닉스(475150)가 인적분할 상장된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날도 29.72% 오르고 있다.
2024.04.02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미풍에 그친 태영건설 사태 회사채 시장 뭉칫돈 몰린다-양문석·양부남 ‘아빠찬스’ 논란…野 ‘조국사태 악몽’ 재현되나-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줄어-[사설]총선 코앞 생필품 부가세 인하 카드…왜 하필 지금인가-의·정 대화 손 내민 윤 대통령, 의료계도 외면 말아야△종합-화물·건설노조 불법에 칼 빼들고 GTX 시대 ‘순조로운 출발’ 열어-아시아 M&A, 韓·日이 주도 ‘성장통’ 겪는 中도 돌아올 것△尹대통령 ‘의료개혁’ 대국민담화-尹 “힘의 논리에 굴복 않겠다”…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앞뒤 안 맞는 얘기” “퇴로 막혔다”-“증원 철회하라” 의대생 1.3만명 소송전 가세△종합-‘반도체 훈풍’에 수출 6개월 연속 플러스…2분기도 ‘맑음’ 전망-‘글로벌 경기 위축’ 완성차4사 내수·수출 줄줄이 뒷걸음질-길어지는 고금리·부동산 침체…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구글 ‘유명인 사칭광고’ 경고없이 곧바로 계정 정지△역대급 연초효과 본 회사채 시장-“총선·신용등급 변수, 우량채엔 영향 미미”…4월에도 줄줄이 발행 대기-SK그룹, 1분기에만 회사채 4조 넘게 발행 ‘최다’-올 찍어낸 신종자본증권 2.7조…10곳 중 8곳은 금융지주·은행△정치-尹 ‘의대정원 2000명 고수’에 與도 당황…‘윤·한 갈등’ 다시 불붙나-與, 양문석 ‘편법대출’에 맹공…민주, 무대응 속 ‘공천취소’ 목소리도-동원사단 무기체계, 상비사단 수준 보강△정치-“與 김용태 젊은 패기 믿어”…“관록의 일꾼 민주 박윤국 지지”-‘사전투표 승리=선거 승리’…여야, 투표율 높이기 총력-강북 아닌 강남권에서 지원 유세 나선 박용진-[총선人]“제2공항 앞당겨 서귀포 경제 살릴 것”-[총선人]“중단 없는 연수 발전 책임지겠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DJ정신’ 버린 민주당 안타까워…잘못 인정하고 고치는 정치인 될 것-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 처우개선 문제와 함께 풀어야△경제-재해예방 선제 지원…스마트 과수원 늘릴 것-“2030년 바이오의약품 100억불 수출”-공급감소에 구릿값 꿈틀…中 회복 신호탄 될까-설 차례상 한푼이라도 싸게…농축수산물 온라인 발품 ‘쑥’△금융-“금리·물가 못버텨…실손 빼고 보험 다 깼어요”-“카드사 ‘AI전환’ 관건 데이터 활용에 달렸다”-카드사 실적 먹구름 속 현대카드만 웃었다-“홍콩ELS 사태 막을 책무구조도 필요”-KB국민카드·KB손보 ‘마이펫 카드’ 내놨다△GLOBAL-“AI 투자 광풍, 가상자산처럼 사기 부를 것”-‘틱톡금지법’ 美상원서도 논쟁 “사업 철수기간 늘려야” 목소리-‘안전제일’ 투자… 천장 뚫은 금값-中 경기 둔화에…WB, 올해 동아시아 성장률 4.5%로 ↓-中 애국소비 효과 톡톡 화웨이 순익 145% 쑥△산업-2차전지 소재까지 육성 VS 고부가가치 철강 총력-도전, 이제 시작…우주시대 앞당기자-故 조석래 회장 지분 상속세만 4200억…계열사 지분 매각 가능성-사람 없이 전기차 부품 만든다…현대위아, 미래 제조 솔루션 공개-“모바일과 연결성 극대화…비스포크 AI 시대 열 것”-SK하이닉스, 업계 첫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산업-62년 만에…‘동생’ 시몬스, ‘형’ 에이스 밀어냈다-헌재 심판대 오르는 중처법 중기 ‘위헌’ 기대…법조계 ‘글쎄’-통합 매장관리 솔루션 내놓은 LG유플 “월 15만~30만원으로 인건비 30% 절감”-SKT 실시간 통역 서비스, 갤럭시폰에서도 사용 가능△제약·바이오-고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JW중외제약 1조클럽 입성 이끈다-테라젠바이오, 백순명 대표 선임 “개인 맞춤 암 백신 개발 목표”-K바이오, 정부에 맞서지 말라-‘창립 40돌’ HK이노엔 “새 가치 창출, 100년 기업 도약”△증권-외국인 열흘째 삼전 홀릭…힘받는 코스피-경영권 찾은 한미약품 형제…계속되는 사모펀드 매각설, 왜-삼성 ‘테슬라인컴 ETF’ 두달만에 1000억 돌파△증권-1분기 상장사 시초가, 공모가 대비 168% 올랐다-내달엔 반도체·실적개선株 담아볼까-올리브영 지분 재매입…CJ 승계작업 ‘발판’ 마련-신한자산운영 ‘SOL 반도체후공정’ ETF 월 수익률 27.95% ‘1위’△부동산-복비 아끼려다 낭패…당근 집거래 ‘주의보’-다시 열린 아파트 ‘청약홈’ 이달 4만825가구 쏟아진다-서향으로 사옥 지은 대기업 망하고 내리막길 중간 평지 위치 로펌 흥하고-쌍용건설, 적자 터널 탈출…4년 만에 흑자 전환△문화-어려졌다, 마흔두살 화랑미술제-2000만원짜리 욕망, 단돈 1000원에 팝니다△스포츠-‘한화라서 행복해요;…회장님도 보살팬도 ’활짝‘-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골프단’에 삼천리 꼽은 이유 셋-올해 LPGA 4개 대회서 3승…건강한 코다, 거침없다-이정후 앞에서 대포 날린 김하성△오피니언-[목멱칼럼]‘친절한 새 이웃’ AI를 기대하며-[생생확대경]라덕연 사태 1년, 달라진 게 안 보인다-[기자수첩]내년 R&D 예산 편성, 소통부터 나서야-[e갤러리]슈퍼 퓨처 키즈 ‘타이탄’△피플-한국 축구 대표팀, 츠베덴 같은 감독 필요-“저출생부터 일자리 문제까지…한경협, 청년 고민해결 앞장”-아르헨 ‘김치의 날’ 만든 주역 “저탄소 웰빙식품 맛에 빠졌죠”-김정겸 교수, 20대 충남대 총장 취임-수협 창립 62주년 “어업인 부자되는 세상 실현”-신한銀·서울대치과, 우즈베크 의료봉사단 출범-JB금융, 웹케시그룹·오케이쎄와 투자 맞손-WISET 차세대 위원회 2기 “女과기인 육성 한뜻”-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휴일 망쳐 괘씸, 투표하기 싫어”…‘저투기급 소음 유세’에 귀 막은 시민들-수영장·체육관·도서관까지…지역주민 함께 쓰는 학교시설-서울시, 올해 전기이륜차 1052대 보급-‘불법 촬영 실형’ 리조트회장 아들 ‘미성년자 성매매·마약’에도 감형-‘포천~강남 30분’ GTX플러스 노선 공개
2024.04.01 I 이수빈 기자
'필리핀 출신' 알바노, 사상 첫 외국 국적 프로농구 MVP 수상
  • '필리핀 출신' 알바노, 사상 첫 외국 국적 프로농구 MVP 수상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된 원주 DB 이선 알바노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필리핀 출신 가드 이선 알바노가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알바노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투표수 111표 가운데 50표를 획득, 47표를 받은 팀 동료 강상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MVP에 올랐다.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국내 MVP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에게 모두 MVP 후보 자격을 주기로 하면서 생긴 변화다.미국-필리핀 이중 국적자인 알바노는 미국에서 성장했고 독일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KBL에 사상 첫 ‘외국 국적 MVP’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알바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15.9점 6.6어시스트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및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득점 및 어시스트 2위를 차지했다. 알바노가 맹활약한 덕분에 DB는 41승 13패를 기록,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같은 팀 동료인 강상재도 51경기에 나서 평균 14.0점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지만 아깝게 3표 차로 MVP를 획득하지 못했다.알바노는 MVP 수상 후 인터뷰에서 “강상재는 MVP의 자격이 있는 선수다. 그가 없었다면 나도 이 상을 받지 못했다”며 “최고의 주장이다”고 영광을 돌렸다. 아울러 “이정현 선수가 오늘 상을 5개를 받았기 때문에 강력한 라이벌이라 생각했다”며 “끝까지 긴장을 풀지 못했는데 내 이름이 불려 기쁘고 놀랐다”고 덧붙였다.올 시즌을 끝으로 DB와 기존 계약이 끝나는 알바노는 “한국 생활에 정말 만족하고 가족들도 다 좋아한다”며 “KBL은 경쟁력이 뛰어난 리그인 만큼 더 있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DB는 외국인선수 MVP도 차지했다. 디드릭 로슨은 기자단 총 투표수 111표 가운데 57표를 얻어 51표의 패리스 배스(kt)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슨은 정규리그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21.8점 9.8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신인상은 창원 LG의 슈터 유기상에게 돌아갔다. 유기상은 111표 가운데 86표를 받아 25표에 그친 박무빈(현대모비스)을 여유 있게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기상은 경기당 8.1득점에 3점슛 성공률 42.4%를 기록했다.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3점슛 95개를 성공시킨 유기상은 신인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98~99시즌 신기성과 2013~14시즌 김민구의 88개였다.감독상은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김주성 감독이 받았다. 총 투표 111표 가운데 무려 106표를 휩쓸었다. 현역 시절 두 차례 정규리그 MVP(2003~04, 2007~08시즌)를 수상한 김주성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시즌 베스트 5는 이정현(소노), 알바노, 강상재, 로슨, 패리스 배스(KT)에게 돌아갔다. 식스맨상은 박인웅(DB), 기량 발전상은 이정현에게 돌아갔다.올 시즌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한 이정현은 MVP 후보로까지 거론됐지만 소속팀 소노가 8위(20승 34패 승률 37%)에 그치면서 MVP 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났다.전주 KCC 허웅은 5년 연속으로 인기상을 수상했고, 시즌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 선수에 수여하는 ‘플레이 오브 더 시즌상’은 이정현(삼성)이 받았다. 오재현(SK)은 최우수 수비상을,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정성우(KT)에게 돌아갔다.올 시즌부터 부활한 계량 부문 수상자들도 시상식을 빛냈다. 평균 어시스트, 스틸(2.0개), 3점슛 성공(2.9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이정현은 기량발전상, 베스트5까지 무려 5관왕을 달성했다. 배스는 득점(25.4점), 아셈 마레이(LG)는 리바운드(14.4개), 듀반 맥스웰(한국가스공사)은 블록(1.6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지난달 31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프로농구는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봄농구’인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2024.04.01 I 이석무 기자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온은 희귀 가스(Rare Gas·공기 중에 극소량만 존재하기 때문에 양산이 어렵고 인공 제조가 불가능한 희소성 높은 산업용 가스) 중 하나다. 반도체 노광공정(레이저 등으로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공정)에 필수적인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요 성분이다. 네온은 레이저 광원으로 활용할 때 화학적으로 분해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한 번 사용한 네온은 불순물 제거 등의 분리·정제를 거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 탓에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TEMC와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여 만에 성과를 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네온 수급을 수입에 의존했다.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 소재 재활용 분과의 송환욱 TL, 송부섭 팀장, 정용준 TL(왼쪽부터)이 소재 재활용 기술과 관련해 회의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와 TEMC는 노광공정 이후 스크러버(반도체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가스·화합물 등을 걸러내고 제거하는 장치)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하던 네온 가스를 수집 탱크에 포집하고, TEMC의 가스 처리 과정을 통해 네온만 선택적으로 분리해 정제했다. 이렇게 정제된 네온은 다시 SK하이닉스로 공급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인다. 현재 네온 회수율은 72.7%에 이른다. SK하이닉스 측은 “지속적으로 정제 수율을 개선해 네온 회수율을 77%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네온 재활용 기술을 반도체 팹에 적용할 경우 연간 400억원 상당의 네온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SK하이닉스는 전망했다. 아울러 네온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2000tCO2e/yr(연간 이산화탄소 환산량·단위는 t) 줄이는 효과까지 낼 것으로 보인다.기술 개발을 주도한 곳은 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의 소재 재활용 분과다. 분과는 오는 2025년까지 네온, 중수소(D2), 수소(H2), 헬륨(He) 등 4개 가스 소재와, 황산(H2SO4) 등 화학 소재를 비롯해 총 10개 원자재의 재활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30년까지는 화학적 변형이 없는 모든 소재에 대한 기술 검토를 완료할 것”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수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사진=SK하이닉스)
2024.04.01 I 김정남 기자
KBL, 정규리그 누적 관중 23.3% 증가..평균관중 2735명
  • KBL, 정규리그 누적 관중 23.3% 증가..평균관중 2735명
  • 수원 kt 패리스 배스가 지난 1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덩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누적 관중이 23.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KBL은 31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뒤 이번 시즌 누적 관중은 총 73만8420명에 평균 관중 273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3.2% 늘었다고 결산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시즌 270경기의 관중은 총 59만9572명, 평균 관중은 2221명이었다.고양에서 열린 올스타전 관중도 지난해엔 3325명이었으나 올해는 67.8% 증가해 55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기록도 새로 추가됐는데, 송창용(서울 SK)이 리그 동안 49번째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이관희(서울 삼성), 최부경(안양 정관장), 오세근, 리온 윌리엄스(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기록 행진에 동참했다. 원주 DB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김종규는 리그 통산 14번째 3000리바운드를 달성했고, 창원 LG의 이재도는 통산 20번째 2000도움을 기록했다.자밀 워니(46호)와 이재도(47), 허웅(부산KCC·48호)는 차례로 리그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KCC의 라건아는 지난 1월29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1만1000점(리그 2호)을 기록했으며, 지난 22일 LG전에서는 700블록(리그 2호)을 달성했다.이밖에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도움(6.61개), 3점슛(2.9개), 스틸(2.0개) 부문 3관왕에 올랐다.득점 부문에선 수원 KT의 패리스 배스(25.4점), 리바운드는 LG의 아셈 마레이(14.4개)가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4.03.31 I 주영로 기자
SK머티리얼즈, 반도체 공정용 액화수소 공급 실증한다
  • SK머티리얼즈, 반도체 공정용 액화수소 공급 실증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와 린데코리아가 정부의 허가 아래 반도체 공정용 액화수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첫 번째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이를 포함한 21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신사업·신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2019년 이른바 규제 샌드박스(모래놀이터)를 도입했다. 현행 법 규제로 막혀 있거나 규정 자체가 없어 사업화하지 못하고 있는 신사업·신기술에 일정 기간의 임시 허가나 실증 특례를 주는 제도다. 법·제도 개편에는 수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 이전까지 제한적으로나마 사업화의 기회를 열어 주겠다는 것이다. 이번 21건 추가 승인으로 총 508건의 과제가 법 개정에 앞서 추진됐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와 린데코리아는 현재 반도체 공장 공정에 필요한 수소를 기체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실증 특례를 받음으로써 액화 형태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지만 강한 압력으로 영하 253도까지 떨어뜨리면 액체가 되면서 그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수송·보관이 편리해지게 된다. 그러나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는 아직 액화 수소 저장·배관 시설 구축에 필요한 기준이 없어 실제 현장에서 사업화가 어려웠다.두 회사는 이번 실증 특례 부여를 계기로 액화수소를 반도체 공장 내 전용 저장탱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기화해 공급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SK E&S와 IGE 등의 액화수소 생산과 CJ대한통운의 액화수소 운송 전용 탱크로리 운용은 이미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 특례를 부여받은 상황이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생산-운송-공급에 이르는 액화수소 밸류 체인이 완성됐다”며 “저장 용량이 10배 증가해 수소 공급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올해 첫 번째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전북도청이 신청한 우분(쇠똥)과 톱밥, 왕겨 등 보조 원료를 혼합한 열병합 발전소용 고체 연료 생산 실증 과제도 승인됐다. 정부와 산업계는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태우는 방식의 열병합발전(전력생산)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지금까진 현행 가축분뇨법·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우분 100% 연료만 활용 가능했고 이는 발열량이 낮고 발전 품질이 균등하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전북도 등은 이번 실증을 통해 우분 50%에 발열량을 높일 수 있는 톱밥이나 왕겨, 줄기류, 전정가지류 등 보조 원료를 혼합한 고체 연료를 만들어 열병합발전소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심의위는 그 밖에도 스탠다드에너지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내 바나듐 이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전기차 충전소 과제와 부산대의 수소 선박용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성능검증 과제, 펫프렌즈의 반려동물 비대면 진료 및 상담 서비스 등 총 21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산업부는 이번 심의위 이후 기존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업그레이드한 ‘규제 샌드박스 2.0’을 추진한다. 지금까진 사업자가 신청하면 관계부처가 이를 검토해 특례를 내주는 형태였다면 앞으론 정부나 관계부처·기관이 도전적 과제를 선제적으로 기획해 사업자를 모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미 고중량 지능형 로봇의 화물용 승강기 탑승 기준 마련, 고망간강 소재 수소탱크 기술기준 마련 등 과제를 정해 4월부터 여기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모한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불합리한 규제는 끝까지 발본색원하고 선제적으로 글로벌 기준을 이끄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활동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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