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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03건

  • 한류상품 100불 팔면 소비재수출 412불 는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케이팝(K-pop·한국대중음악) 등 한류문화상품 수출이 100달러 늘어나면 휴대폰 등 소비재수출은 412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지난 2001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가 92개국에 수출한 문화상품 수출액과 소비재 수출액 데이터를 분석한 `한류수출 파급효과 분석 및 금융지원 방안` 자료를 29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의 확산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핸드폰이나 가전제품 등 정보기술(IT) 제품 수출이 평균 395달러(0.032%)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의류 제품 수출은 35달러(0.051%), 가공식품 31달러(0.07%) 순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에선 CD나 테이프 등 음악 수출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는 효과가 높았다.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 등 방송 수출도 IT제품 수출을 견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남미 지역의 경우 음악 수출은 IT제품 수출로 이어졌다. 김윤지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박사는 "문화산업 수출이 기타 상품으로의 수출 파급효과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케이팝 등 문화산업 수출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한류의 신호탄격인 드라마 `겨울연가`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를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에 운영자금 30억원을 제공하고 있다.
2012.05.29 I 이준기 기자
비비고, 싱가포르 한식 한류 주역
  • 비비고, 싱가포르 한식 한류 주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비비고가 오는 30일 싱가포르 2호점을 오픈하는 등 현지에서 `한식 한류`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류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비비고 싱가포르 1호점.2010년 오픈한 싱가포르 1호점은 슈퍼주니어, 비, 다이나믹듀오 등 한류 가수들의 방문 이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외식 명소로 입소문이 나있다. K-POP과 한식의 한류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CJ푸드빌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비비고의 싱가포르 2호점인 넥스몰(NEX Mall)점을 오는 30일 오픈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넥스몰점은 비비고의 해외 5번째 매장으로, 넥스몰 3층에 약 70여평, 90석 규모로 열었다. 넥스몰은 총 7층 규모로 약 380개의 매장이 입점 돼 있는 싱가포르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센터다. 박진영 비비고 싱가포르 법인장은 "비비고가 한류 스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인식돼 있는 만큼 새로 오픈 하는 2호점도 한류 문화를 잇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비비고는 지난 해 11월에 열린 `2011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때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매장을 찾은 이후 매달 슈퍼주니어 팬클럽 미팅 장소로 활용될 만큼 한류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대표 장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2.05.29 I 이승현 기자
  • 롯데면세점 "아시아 넘어 유럽 고객 잡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면세점은 유럽의 케이팝(K-POP) 팬클럽인 `코리안커넥션`이 한국 체험 첫 방문지로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를 찾았다고 28일 밝혔다.코리안커넥션 회원 9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잠실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월드점 스타에비뉴에서 슈퍼주니어와 2PM의 히트곡에 맞춰 안무를 재현하는 대규모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코리안커넥션은 유럽내 대표 한류 팬클럽으로 지난해 5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광장에서도 K-POP 플래시몹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플래시몹 행사를 담은 유튜브 영상은 35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유럽 전 지역에서 최초로 90여명의 한류 팬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 한국 문화와 K-POP을 직접 체험하는 `고 고(Go Go) Korea 2012` 행사를 연다. 롯데면세점이 이들을 월드점 스타에비뉴로 초대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유럽에서 부는 K-POP 열풍을 선도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석이다.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는 영화와 드라마, 스타 콘텐츠가 결합돼 한류 문화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한류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이다. 롯데면세점 본점과 월드점에 조성돼 있으며 인기 드라마의 촬영 장소, 스타들의 애장품 등이 전시돼 있어 아시아권 한류 관광객들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올 1분기 유럽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하는 등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슈퍼쥬니어를 모델로 계약하는 등 유럽 한류 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2.05.28 I 김미경 기자
기아차,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국악 응원 프로젝트 참여
  • 기아차,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국악 응원 프로젝트 참여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7월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오성과 한음(5000만 국민의 성원을 한국의 음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응원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오성과 한음`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국악과 한국 가요(K-POP)를 접목해 만든 응원가를 2500여 명이 참여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유명 가수, 국악인, 운동선수, 일반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립덥(LipDub, 립싱크와 더빙을 결합한 말로 노래를 부르는 듯이 연기하는 형식의 뮤직비디오) 형태의 대규모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장면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런던 현지 한국 홍보 부스에서 방영된다. 기아차는 쏘렌토R, K5 등 이번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차량을 제공하며, 응원 단원으로서 출연을 희망하는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출연을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국악과 K-POP을 세계 속에 알리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 참여하게 됐다"며 "2500명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한국의 소리로, 세계가 또 한번 놀라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여성 디자이너가 꾸민 `쏘울 아트카` 선봬☞기아차 "정비상담, 스마트폰 터치로 한번에"☞13년전 단종 기아차 `엘란`, 동호회 모임 10년째 개최
2012.05.23 I 정병준 기자
세계 통신업계 파워우먼 남대문엔..왜?
  • 세계 통신업계 파워우먼 남대문엔..왜?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회장(사진)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과하자마자 서울 남대문시장으로 향했다. KT가 추진하고 있는 휴대폰 전자화폐 서비스 `주머니(ZooMoney)` 시연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GSMA 회장이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 주요 회원사 CEO와의 미팅마저 미뤄놓은 채 개별 통신회사 행사에 참석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같은 앤 부베로 회장의 파격 행보는 휴대폰 전자화폐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과 `주머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전무와의 친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통신업계의 거물이자 대표적인 `파워우먼`으로 꼽히는 앤 부베로 회장은 지난해 10월 GSMA 회장에 취임했으며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 부베로 회장은 오전 10시 행사장에 도착한 뒤 이석채 KT 회장과 함께 주머니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는 등 1시간 가까운 일정동안 꼼꼼히 살펴봤다.KT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주머니`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앞선 형태의 휴대폰 결제 시스템"이라며 "GSMA에서도 통신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휴대폰 전자화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앤 부베로 회장이 GSMA내 전략담당 임원 모임에서 양 전무와 자주 만나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친분을 쌓아온 것 역시 행사 참석에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GSMA 이사회 멤버중 여성은 앤 부베로 회장과 양 전무뿐이다. 양현미 KT 전무는 "앤 부베로 회장은 프랑스텔레콤에서 글로벌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던 국제적인 인사"라며 "GSMA에서 만나 교류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친분만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양 전무는 "GSMA는 저개발, 개발도상국가의 생활환경 개선 차원에서 모바일 송금이나 NFC서비스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다른 나라 통신사에 비해 한발 앞선 KT의 휴대폰 전자화폐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세계 첫 상용화를 축하해 주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주머니` 서비스는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 가맹점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나 QR코드, 또는 가맹점 번호를 입력해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상점 주인도 별도의 결제단말기 없이 휴대폰과 패드 등을 통해 결제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신용결제 수단에 비해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 관련기사 ◀☞이석채 KT 회장 근로기준법 위반 검찰 송치☞KT, 남대문 시장서 `휴대폰 전자화폐` 상용화☞KT "K-POP 영상·이미지를 공짜로"
2012.05.22 I 김정민 기자
  • 이석채 KT 회장 근로기준법 위반 검찰 송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고용노동부가 이석채 KT 회장과 32개 지사장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고용부는 KT(030200) 본사를 비롯한 172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법 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KT는 직원 6509명에 대해 시간 외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미사용수당 등 총 33억1000만원을 적게 지급했으며 특수건강진단과 정기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에 대해 입건 수사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산업안정보건법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약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KT는 시간외 휴일근로수당 지급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KT 측은 "KT는 대법원이 인정하는 포괄임금제를 도입하고 추가로 성과급, 근로복지기금, 초과이익배분제 등을 도입, 근로기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사법절차에 따라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KT는 산업안전관리법 위반 문제는 즉각 개선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 관련기사 ◀☞KT, 남대문 시장서 `휴대폰 전자화폐` 상용화☞KT "K-POP 영상·이미지를 공짜로"☞IPTV 쟁탈전 재점화..KT 공짜마케팅 `시동`
2012.05.22 I 함정선 기자
  • KT, 남대문 시장서 `휴대폰 전자화폐` 상용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와 신한은행(055550)이 남대문 시장에서 휴대폰 전자화폐 서비스 `주머니(ZooMoney)`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전체적으로 매출 감소 추세에 있지만 현금 결제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때문에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금 외 결제 수단이 강화돼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T 측은 "수수료는 낮고 인프라 구축은 쉬우면서 고객 편의성은 높아진 중소상점 최적의 결제 솔루션으로 주머니를 출시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통 시장의 컨버전스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대문 시장 방문 고객은 가맹점 계산대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스티커, QR코드를 이용하거나 가맹점 번호를 입력해 물건값을 결제할 수 있다. 결제된 금액은 신한은행의 가상계자로 송금된다. 가맹점주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휴대폰, 태블릿PC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남대문 시장 내 가맹 매장은 현재 200여개다. KT는 남대문 시장 주머니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올해 안에 40여개 전통시장, 스쿨존으로 주머니 서비스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석채 KT회장은 "전통시장에서도 컨버전스를 통해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될 것"이라며 "스마트 컨버전스를 통해 새로운 가상재화 시장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남대문 시장에서 열렸던 주머니 서비스 상용화 행사에는 앤 부베로(Anne Bouverot) GSMA 협회장, 이석채 KT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시길 남대문시장 사장등이 참석했다. 주머니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가맹점의 고유번호에 문자를 보내는 것과 같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주머니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이 일종의 가상계좌가 돼 은행계좌로 돈을 보내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 관련기사 ◀☞KT "K-POP 영상·이미지를 공짜로"☞IPTV 쟁탈전 재점화..KT 공짜마케팅 `시동`☞[포토]KT "여수박람회, IT서포터즈가 간다"
2012.05.22 I 김유성 기자
'남미에도 한류 열풍'..콜롬비아판 `K팝 스타` 열려
  • '남미에도 한류 열풍'..콜롬비아판 `K팝 스타` 열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콜롬비아 최대 민영방송인 카라콜(Caracol)TV와 손잡고 K팝 실력자를 선발하는 ‘K-POP by LG’ 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에서 500여 개 팀, 2000여 명이 경연에 참가한 이번 대회는 현재 지역 예선을 통과한 40명 중 8명이 카라콜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결선 대회를 치루고 있다.특히 결선 참가자 40명은 지난 12일 콜롬비아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 ‘콰렌타 프린시팔(40 Principal)’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는 아리랑TV의 지원으로 한국의 인기가수 유키스(UKISS)도 참가했다. 이 대회는 6월에 6명의 우승 후보자들에게 6일간의 한국 방문 및 인기 가수와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이중 최종 우승자 5명을 선발한다. 또, 7월 한 달간 콜롬비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결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K-POP by LG’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화 LG전자 콜롬비아법인장(상무)은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LG브랜드 선호도를 크게 높였다"며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내세워 전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K-POP by LG'' 경연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LG가 만든 `구글TV` 어떻게 생겼나?☞LG전자, 이달 말 `구글TV` 美 출시☞"OLED TV 잘 만들었다"…구본무 LG회장 이례적 칭찬
2012.05.20 I 윤종성 기자
  • 서울 동북4개구 협의회 구성..지역발전 협력 모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서울 동북권 4개구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15일 동북4개 자치구에 따르면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제1기 의장으로 하는 동북4구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자치구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와 기획조정위원회는 분기당 1회 이상 정책을 논의하고 매달 실무모임을 갖는다. 여기서 구체화된 안건들은 구청장 4명의 의결을 거치게 된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접 자치구끼리의 경쟁과 시 주도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균형발전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참여적 상향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대학, 풀뿌리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의제를 발굴하면 서울시 공동협력기구와 동북4구발전협의회가 논의해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4개구는 1차로 구별 의제를 하나씩 제출했다. 성북구는 마을만들기 협력사업과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강북구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과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완화를 의제로 제시했다. 도봉구와 노원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K-POP 전문공연장 조성과 혁신산업 클러스터 형성 등을 내세웠다.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동북4구 주민들은 출퇴근에만 3시간 이상 소비하고 있다”며 “생산과 주거공간을 일치시켜 이동거리를 단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이는 등 일자리와 삶의 질을 동시에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홈페이지 개설, 시민위원회 운영, 언론 홍보, 주민설명회·공청회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동북4구는 서울시 전체 인구의 17.5%(180만명)가 살고 있지만 일자리는 서울시 전체의 7.3%에 불과하다”며 “자족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하나의 단위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각각의 추진 사업이 결국 구별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제영역을 각 구 단위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4개구 전체로 늘리면 된다”며 “각각의 의제가 인접구에도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범위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제1차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시의 제도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동북4구의 이같은 움직임이 서울의 다른 권역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서 서울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05.15 I 성문재 기자
  • 크라제버거, `소녀시대`와 손잡고 日 진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수제버거 브랜드 `크라제버거`를 운영하는 크라제인터내셔날이 SM엔터(041510)테인먼트와 손잡고 오는 9월경 일본 버거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고 16일 밝혔다.`It's My Burger` 콘셉트로 운영되는 크라제버거 일본은 패티부터 토핑까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형태로 기존의 정해진 메뉴가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버거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라제버거 일본 1호점은 직영으로 운영되며, 향후 일본 내 파트너를 통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일본에서의 첫 번째 진출 지역은 `동경의 샹젤리제 거리`로 불리는 `오모테산도`다. 이곳은 세계 명품브랜드들의 아울렛들이 입점해 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젊은이들이 밀집돼 있다. 특히 하라주쿠, 시부야, 롯퐁기 등 일본의 대표 상권과 근접해 있고, 트렌디 카페·바·식당이 많은 아오야마 지역과 이어져 있다. 크라제 관계자는 "K-pop 열풍의 중심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외식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eatertainment`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도 동반 진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에스엠, 1분기 영업익 117억..전년비 378%↑
2012.05.15 I 이승현 기자
`시아`로 돌아온 김준수,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
  • `시아`로 돌아온 김준수,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
  • ▲ 시아 `타란탈레그라` 뮤직비디오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동방신기 시절 `시아` 이름을 내걸고 솔로 활동에 나서는 JYJ 멤버 김준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시아(XIA)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의 뮤직비디오가 14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앞서 총 3편의 티저 영상으로 2주간 팬들을 궁금하게 만들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그의 뮤직비디오는 기대 이상이다. 그의 음악은 독특한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사운드를 장착했다. 비주얼도 일품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시아는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동시에 내뿜었다.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그이지만 돌풍이 예고된다. 뮤직비디오 속 시아는 마법의 주문인 `타란탈레그라`를 반복한다. 이때 몽환적인 사운드와 영상이 겹쳐져, 보는 이는 실제로 마법에 빠지듯 한 착각에 빠질만 하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안무팀 제리 슬로터(Jeri Slaughter)의 안무는 `타란탈레그라`를 더욱 파워풀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며 "시아의 독보적이고 우월한 역량이 돋보이는 역동적인 장면이 많다. 상반기 최고의 뮤직비디오라는 자신감으로 음원 공개 24시간 전에 선 공개 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수 천 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팬들은 "전에 본 적 없는 시도가 놀랍다", "시아의 퍼포먼스는 완벽하다", "신들린 춤, 섹시하단 말로는 부족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등의 해외 팬들은 "OMG! He is GOD!!(그는 신이야)", "This is the BEST K-POP music video ever!(K-POP뮤직비디오 중 단연 최고다)", "Too Perfect for words(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다)" 등 찬사를 보냈다. 시아의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 8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음원과 오프라인 앨범은 15일 발매된다. 또한 그는 5월19, 20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2012.05.14 I 조우영 기자
  • ''93일간의 바다 축제'' 여수엑스포 개막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다의 축제' 여수엑스포가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7시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엑스포 행사장내 빅오(Big-O) 무대에서 행사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여수 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 동안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이 마련된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04개 국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이날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꿈꾸는 바다(Dreaming Ocean)'를 주제로 오케스트라와 전통공연, K-POP, B-BOY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빈센트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 세계 각국 정상 등 국내외 인사 2400여명이 참석했다.강동석 2012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은 "바다의 소중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모든 관람자에게 보여줄 전시관과 즐겁고 신나는 문화예술공연, 세심하고 세련된 운영을 통해 160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박람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박람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5.11 I 천승현 기자
  • 개막 D-1..미리가본 `2012 여수세계박람회`
  • [이데일리 김도년 박종오 기자]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11일) 저녁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될 개막식은 역대 세계 엑스포에선 처음으로 바다 위에서 진행된다. `꿈꾸는 바다`란 주제의 개막식 공연은 ▲1부 즐거운 바다(식전행사) ▲2부 함께하는 바다(공식행사) ▲3부 꽃피는 바다 ▲4부 빅오(Bid-O)쇼 등 총 4부로 진행된다. `즐거운 바다`에선 윈드오케스트라 60명이 연주하는 해양음악제(Ocean Concert)가 30분간 진행된다. 또 공식행사 `함께하는 바다`에선 명창 안숙선과 무용단 40명이 `비나리`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3, 4부에선 성악가 조수미는 물론 아이유, 2NE1, 빅뱅 등 K-POP 스타들도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이후 93일 동안 박람회장에선 다양한 차세대 IT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장 중심가에 위치한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는 이번 행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DG는 엑스포장 정문과 제3문을 연결하는 지붕 천장에 설치된 길이 415m, 폭 21m의 LED 스크린이다. 전시콘텐츠 구축업체인 GL Associate와 LG CNS가 공동 구축했다. 박람회 중심부 광장에 있는 `키오스크(KIOSK)`도 눈여겨 볼만하다. 자판기 크기의 터치형 단말기인 키오스크는 8개 주요 전시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인간 트래픽`을 조정해주는 장치로 이를 전면 도입한 국제 박람회는 여수엑스포가 처음이다. 또 각 전시관 섹터별로 QR코드와 NFC태그가 부착돼 있어 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가이드 없이도 즉석에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즉석 통역, 박람회장 내 친구 찾기, 길 찾기 등 다양한 모바일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방채원 여수엑스포 U-IT 부장은 "국제 박람회를 원활히 운영하는데 IT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여실히 보여주겠다"며 "관람객들은 각종 스마트기기를 통해 새로운 경지의 IT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2012 여수세계박람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여수엑스포]'박람회 도전장' 형제국 터키관 오픈☞[여수엑스포]"카운트다운" 외국 전시관 속속 개관☞[여수엑스포]첫날 'K-POP·해상쇼' 기대감 가득☞여수엑스포 ‘K-POP 신드롬’일으킨다☞[여수엑스포]월드챔피언 거리 공연 한자리서 본다☞`육지 위의 바다` 포스코 여수엑스포 전시관을 가다☞LG 태양광, 여수엑스포 밝힌다
2012.05.10 I 김도년 기자
 아이클라우드, 그 다음의 충격 외
  • [새 책] 아이클라우드, 그 다음의 충격 외
  • [이데일리 문화부] 아이클라우드, 그 다음의 충격 공병환|248쪽|넥서스BIZ 스티브 잡스 이후 애플 행보를 내다봤다. 매킨토시와 아이맥·아이팟·맥북·아이폰·아이패드·애플TV로 이어진 애플의 혁신사가 `아이클라우드`로 연결될 것에 주목했다. 인공지능을 장착한 아이클라우드는 많은 소비자를 거대한 생태계 `애플랜드`로 끌어들이리라 전망한다. 그러나 개인정보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자칫 악용될 수도 있다. 아이클라우드가 가져올 세상을 예측하고 애플이 던질 충격에 맞설 대안을 찾는다.   대한민국 동네빵집의 비밀 최세호·정진희|204쪽|거름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도 제빵사가 있다. 다만 그들은 케이크나 빵을 만들 때 밀가루 반죽을 따로 하지 않는다. 이미 본사에서 반죽을 냉동상태로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빵집의 맛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까닭은 여기에 있다. 하지만 동네빵집은 상황이 다르다. 상온에서 재료를 반죽하고 충분히 발효시켜 구워낸다. 과연 어떤 빵이 소비자에게 더 이로울까. 사라져가는 동네빵집의 경쟁력에 다시 주목한다. K·POP 세계를 홀리다 김학선|408쪽|을유문화사 최근 한류를 주도하며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K팝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대중음악계 선구자들이 팝송 번안곡과 일본의 엔카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의 감성과 정서를 지닌 가요들을 계속 발표하고, 대중음악계 역량이 축적된 끝에 나온 성과들이다. K팝으로 통칭되고 있는 국내 대중가요의 발전과 과정을 1970년대 신중현부터 2010년대 장기하까지 시대상황과 연관시켜 유기적으로 묶어냈다.  
2012.05.10 I 문화부 기자
제주항공, 6년만에 누적탑승객 1000만명 돌파
  • 제주항공, 6년만에 누적탑승객 10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6월5일 첫 취항한 이후 5년11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연평균 여객 수송 신장률 64.7%를 기록하며 탑승객을 빠르게 늘려왔다. 지난 2010년 9월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4년3개월의 기간이 걸렸지만 500만명에서 1000만명을 넘어서기까지는 불과 1년7개월여가 소요됐다.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1000만명 수송 실적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오전 11시40분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1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의 1000만번째 탑승객에게 객실승무원들이 해당 노선 2인 왕복항공권과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최근 모델계약을 맺은 K-POP 스타 빅뱅의 얼굴이 새겨진 래핑항공기 모형 1000대를 특별 제작해 탑승객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좌석번호를 추첨해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000만번째 탑승의 행운을 차지한 하네다 아이코씨(사진 가운데)가 김포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제주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제주항공, `추석연휴 항공권 예매` 개시
2012.05.10 I 한규란 기자
''박람회 도전장'' 형제국 터키관 오픈
  • [여수엑스포]''박람회 도전장'' 형제국 터키관 오픈
  • ▲ 관람도 하고 음식도 즐기고 [여수=뉴시스] [여수=뉴시스] 2020 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터키관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 9일 문을 열었다. 터키는 한국전쟁 당시 1만5000여 명의 군인을 파견해 형제관계로 발전된 만큼 여수박람회에 설치된 터키관은 친한국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여수엑스포가 바다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어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는 문명의 나라'라는 테마로 환경적 요인, 인간과 바다의 상호작용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관을 구성했다. 바다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특수 바닥을 설치해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살아있는 물고기들을 표현했고 관 전체는 중앙아시아의 평원과 터키가 연상되는 돔 구조로 설계돼 4000년 터키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터키관의 책임자 알리 귀렐리 회장은 "여수박람회 기간동안 터키를 세계인의 눈에 가장 효과적이고 함축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칠 것이다"며 "터키관이 여수박람회 참가국 중 가장 독특한 전시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락 그루셀 여수박람회 대사는 "85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터키 이즈미르시에서 2020 세계엑스포가 유치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한국과 터키의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여수엑스포]"카운트다운" 외국 전시관 속속 개관☞[여수엑스포]첫날 'K-POP·해상쇼' 기대감 가득☞[르포]"지루한 줄서기여 안녕"..여수엑스포 가봤더니☞여수엑스포 ‘K-POP 신드롬’일으킨다☞“바가지 요금 이제 그만”..여수엑스포 불법행위 근절☞[르포]`바다를 항해하는 공간` 여수엑스포 해운항만관을 가다
2012.05.10 I 뉴시스 기자
"카운트다운" 외국 전시관 속속 개관
  • [여수엑스포]"카운트다운" 외국 전시관 속속 개관
  • [여수=뉴시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104개 참가국이 직접 전시물을 전시하는 국제관도 시시각각 분주해지고 있다. 개장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참가국들은 개별 또는 공동전시관을 통해 자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전시물과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객맞이에 나섰다. ▲ 러시아관 얼음동굴 통과하는 관람객들 [여수=뉴시스]부지 5만390㎡ 전시공간 3만2306㎡의 3층 규모의 국제관은 박람회장에서 가장 큰 건물로 서울 코엑스의 3배, 주제관의 12배에 이른다. 104개 입주국 가운데 절반은 주최국이 조성하는 공동전시관, 미국관, 일본관, 싱가포르관, 이스라엘관, 러시아관 등 나머지 절반은 개별 전시관이다. 최대규모 전시관은 국제관 D구역 3층에 마련된 호주관. 4개 모듈로 구성된 호주관은 '대양과의 조화(In Harmony with Ocean)'를 주제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간과 바다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해안', '대양', '라이프'의 3가지 테마로 나눠진 주제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지구에서 가장 큰 섬나라이자 6만㎞의 광활한 해안을 지닌 호주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해안'에서는 원주민들의 매력적인 예술작품 전시로 수천 년간 해안을 끼고 살아온 원주민들의 지혜와 문화를 엿볼 수 있고 '대양'에서는 넘실거리는 파도의 형상을 묘사한 높이 4.1m, 길이 11.7m의 거대 멀티미디어 조형물을 통해 광활한 호주의 대륙과 바다를 탐험할 수 있다. 직접 호주 해안에서의 삶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 구역은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로 표현한 '캥거루 구조대' 조형물을 통해 캥거루와 함께 서핑 보트를 타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전시관 관람을 마치면 캥거루 갈비찜도 맛볼 수 있다. 연면적 712㎡ 지상 2층 규모의 싱가포르관은 '파라독시티: 작은 도시, 큰 꿈-역설이 만든 아름다움'이라는 주제 아래 도심과 자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싱가포르의 모습을 보여준다. 4개 주제별 갤러리를 통해 라이브 공연과 갤러리내 체험공간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시청각 장비를 동원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관은 '지속가능한 네덜란드 삼각주'라는 주제로 네덜란드가 수세기동안 물을 극복하며 살아온 감동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네덜란드만의 노하우가 담긴 최첨단 물관리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관 내부에서는 삼각주 개발과 활용의 다양한 예를 항공사진, 위성사진, 지도를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입체적으로 펼쳐진 거대한 디지털 지도인 비주얼 맵에 둘러싸여 네덜란드와 물과의 역사와 스토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영상여행을 떠난다. 특히, 프리쇼에서는 360여 년전 우리나라를 서양세계에 최초로 알린 하멜을 비롯 네덜란드를 역사적 관점으로 제시해 한국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창조의 바다(Sea of Inspiration)'를 주제로 한 이스라엘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기술을 환상적인 가상여행을 통해 탐험하고,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해양과 풍경을 전면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스라엘의 유명 조명예술가인 아얄라 자파티(Ayala Serfaty)가 빛으로 장식한 전시관 벽면을 따라 관람객은 이스라엘을 둘러싼 지중해, 갈릴리호수, 사해, 홍해에서 역동적이고 감각적으로 촬영된 고고학 해양 명소, 해양예술, 해양 스포츠 등의 사진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스라엘 정부대표 야파 벤아리 대사는 "이스라엘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그동안 이스라엘이 해양연구를 통해 얻은 최신 연구성과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마법같은 감성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여행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이스라엘의 생태친화적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관은 '샘, 당신의 손안에 있습니다(The Source, It's in your hands)'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전시관으로 디자인됐으며, 만년설에서 채취한 실제의 빙하 코어(core)를 여수엑스포 공식 오픈전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내걸고 있다. 태국도 인기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시관을 개관했다.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공연과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수차콘, 하이테크와 태국의 이국적인 전통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내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여수엑스포]첫날 'K-POP·해상쇼' 기대감 가득☞[르포]"지루한 줄서기여 안녕"..여수엑스포 가봤더니☞여수엑스포 ‘K-POP 신드롬’일으킨다☞“바가지 요금 이제 그만”..여수엑스포 불법행위 근절☞[르포]`바다를 항해하는 공간` 여수엑스포 해운항만관을 가다☞[여수엑스포]월드챔피언 거리 공연 한자리서 본다
2012.05.09 I 뉴시스 기자
첫날 ''K-POP·해상쇼'' 기대감 가득
  • [여수엑스포]첫날 ''K-POP·해상쇼'' 기대감 가득
  • ▲ 여수엑스포 해상쇼 [여수=뉴시스] [여수=뉴시스]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첫날인 12일 관람객을 맞이할 다양한 볼거리 가운데 K-POP과 해상쇼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9일 여수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개장 기념으로 열리는 특별초청공연 '빅 웨이브 콘서트'에 걸그룹 원더걸스와 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가 출연하고, 대형 목각인형과 각종 해양생물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해상쇼가 바다 위에서 펼쳐진다.최근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로 빌보드 케이팝 차트 1위를 차지한 원더걸스는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 한류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이다. 한국 힙합을 세계화시키는데 한몫하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와 '사이먼디'도 한국인 팬들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빅 웨이브 콘서트는 개장 첫날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6월16·30일, 7월7·14일, 8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해상무대에서 열린다.K-POP 외에도 개막일을 맞아 많은 공연과 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이 즐거울 전망이다. 오후 2시부터는 여수엑스포를 대표하는 주제공연인 '꽃피는 바다' 해상쇼가 70분 동안 빅오 해상에서 열린다. 주인공 '바다꽃소녀'와 '연안이'(소년)가 높이 11m의 대형 무대에서 각종 바다생물 캐릭터와 어우러져 재밌고 스릴 있는 공연을 펼친다. 해상쇼는 출연자 만도 무려 153명에 이르며, 로드 퍼포먼스, 광대놀이, 해상 스턴트, 아트서커스가 복합된 대형 공연 프로젝트다.또 매일 밤 워터스크린 '디오'(The-O)를 활용한 빅오쇼도 안 보면 후회할 최대 볼거리다.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물 위에 투과한 레이져 쇼와 해상 분수쇼, 화염쇼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선사한다. 천막극장에서는 오후 8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가요페스타 '부활' 첫 공연이 열린다. 가요페스타는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부활, 적우, 015B, 김조한 DJ.DOC, 거미, 김경호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5월 한 달간 이어진다. 특히 신해철과 신대철이 다시 재결합하는 역사적인 무대도 마련돼 관심을 끈다. 천막극장에서는 힙합,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팝댄스 등 12장르의 춤과 영상이 가미된 '댄싱히어로' 특별공연이 낮 12시부터 1시까지, 그리고 세계 최고로 알려진 사일런트 코미디 '가마르초바'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준비돼 있다. 댄싱히어로는 7월1일까지, 가마르초바는 5월18일까지 매일 열린다. 어린이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난타', '가루야가루야'도 열린다. 여기에 모든 자연물들을 소리와 리듬으로 만들어 내는 도깨비밴드 '비틀깨비', '사과가 쿵', '덩덩쿵따쿵', '티스(Teeth)',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 많은 어린이공연이 준비돼 있다.박람회 참가국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도 매일 열린다. 개장 첫날엔 해양광장에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공연이 낮 12시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열린다.이외에도 전시관 관람을 위해 줄서 있는 관람객들을 위한 거리공연과 전통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선박전시부두에는 해경훈련함과 러시아범선 '나제즈다', 코리아나, 조운선, 옹기배 등이 정박해 승선체험도 할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김광용 문화행사총괄부장은 "여수엑스포의 문화공연이 바다를 무대로, 바다 위에서 펼쳐진다"며 "전시를 통해서 바다를 배운다면, 공연을 통해서는 바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은 '꿈꾸는 바다(Dreaming Ocean)'를 주제로 연출되며, 개장 전날인 11일 오후 6시에 해상무대에서 열린다.개막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BIE의장, 조직위원장, 국회의원, 참가국 및 국제기구 대표, 녹색성장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장식 행사는 12일 오전 8시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입구에서 간소하게 열린다. 여수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93일간 열린다.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104개 국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관련기사 ◀☞[르포]"지루한 줄서기여 안녕"..여수엑스포 가봤더니☞여수엑스포 ‘K-POP 신드롬’일으킨다☞“바가지 요금 이제 그만”..여수엑스포 불법행위 근절☞[르포]`바다를 항해하는 공간` 여수엑스포 해운항만관을 가다☞[여수엑스포]월드챔피언 거리 공연 한자리서 본다
2012.05.09 I 뉴시스 기자
  • 현대차, 중국 공장 화재 발생..이번주 생산재개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베이징 1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이번주 내 생산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오는 7월 가동될 3공장을 활용해 피해규모를 최소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쯤 베이징 1공장 도장공장 내 상도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이번 화재로 도장공장 상도라인 일부가 손실됨에 따라 인근 3공장 내 도장공장 활용해 1공장 생산차종의 도장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재고 현황은 현재 각 차종별 1개월 물량 확보 상태로 판매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 중국 1공장에서는 엑센트, 투싼, 베르나, 엘란트라(XD), 밍위(EF쏘나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평균 생산량은 1300여대 규모다. 위에둥(아반떼)과 i30, 링샹(NF쏘나타), 쏘나타(YF), ix35(투싼ix)를 생산하고 있는 베이징 2공장은 정상가동 중이다. 한편 현재 시험 가동 중에 있는 3공장은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다. ▶ 관련기사 ◀☞`뉴 싼타페` 현대차·`K9` 기아차..어떤 종목을 담을까☞현대차 아반떼, 길거리에서 왜 많이 보이나 했더니..☞여수엑스포 ‘K-POP 신드롬’일으킨다
2012.05.08 I 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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