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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원걸` 선예와 `비 마이 베이비` 댄스…보컬그룹의 반전
  • 노을, `원걸` 선예와 `비 마이 베이비` 댄스…보컬그룹의 반전
  • ▲ 노을과 원더걸스 선예의 `비 마이 베이비` 안무 영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4인조 보컬그룹 노을(이상곤, 전우성, 나성호, 강균성)이 원더걸스 선예와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원더걸스 유투브 채널에 `노을&선예 비 마이 베이비`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에는 노을이 선예와 `비 마이 베이비` 안무를 맞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작부터 진지한 표정으로 안무를 선보이던 노을은 노래가 끝난 후 민망한지 선예와 함께 참았던 웃음을 터뜨린다. 특히 이 영상은 평소 무대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했던 노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을 의외로 춤 잘 춘다”, “이대로 혼성그룹 결성해도 되겠네”, “노을 보면 볼수록 웃긴 그룹”, “2PM, 조권에 이어 노을이라니.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을은 5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관련기사 ◀☞노을 "우리가 `더 보이즈`"…소시팬 인증☞노을, 미국 빌보드 K-POP 차트 1위 `쾌거`☞노을 `그리워 그리워` 인기에 기존 곡들도 재조명☞노을 "케이크·떡 먹고 첫 생방송 잘 마무리" 감사☞보컬그룹 노을, 5년 만에 컴백..26일 새 앨범
2011.11.21 I 김은구 기자
와바, 싱가포르 매장 오픈…국내 콘셉트 그대로 선봬
  • 와바, 싱가포르 매장 오픈…국내 콘셉트 그대로 선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ABAR)가 중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와바는 지난해 싱가포르 지사와 MOU 체결 후 철저한 현지조사를 거쳐 1년 여 만에 탄종 파가로드 지역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 와바가 최근 문을 연 싱가포르 매장 전경.와바 싱가포르점은 현지화보다는 국내 매장을 그대로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세계맥주 역시 국내 와바 매장에서 판매하는 PB제품인 `와바둔켈`을 포함해 120여종의 맥주를 그대로 판매한다. 다만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을 활용하기 위해 매장 내 DJ 부스를 마련해 음악을 통해 자유로운 펍의 느낌을 더한 것이 와바 싱가포르점만의 특징이다. 점심에는 와바의 치킨·파스타·우동 등을 직장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와바는 싱가포르 내에서 20호점까지 열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할 계획이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웨스턴 느낌 인테리어와 맥주라는 대중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동남아 지역은 물론 맥주의 본고장 유럽까지 세계맥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해외에 진출한 바 있는 와바는 현재 중국 상해점, 청도점 등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1.11.14 I 이승현 기자
"테이프만 3만개" 숫자로 본 `슈스케3`
  • "테이프만 3만개" 숫자로 본 `슈스케3`
  • ▲ Mnet `슈퍼스타K3`[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잔치는 끝났다. Mnet `슈퍼스타K3`가 12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긴 항해를 마친 것. 시청률과 화제성은 시즌2와 비교해 떨어졌다는 지적 속에 음악적 다양성을 꽃피웠다는 평을 받은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이 탄생하기까지 `슈퍼스타K3`의 화석 같은 순간을 숫자로 정리해봤다. ◆13 `슈퍼스타K3`의 지역 예선이 열린 도시의 수다. 시즌3는 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국내 8개 지역과 미국 뉴욕, 중국 북경, 일본 동경, 센다이, 오사카가 등 해외 3개국 5개 도시에서 예선이 진행됐다. 뉴욕과 중국 오디션이 이번이 처음. 시즌1은 국내 8개 지역에서만 예선을 개최했고, 시즌2는 국내 8개 지역에 미국 LA를 포함 총 9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 Mnet `슈퍼스타K3` 톱11◆22 `슈퍼스타K3` 음원이 음원차트(엠넷닷컴, 벅스, 멜론, 올레뮤직) 10위 안에 든 곡 수다. `슈퍼스타K3`는 음원 시장도 강타했다. 울랄라세션의 `서쪽 하늘`은 미국 빌보도 K-POP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버스커버스커는 `동경소녀`로 지난달 디지털뮤직어워드에서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톱11이 방송에서 부른 `스윙 베이비`, `그댄 달라요`, `로맨티코`, `오픈 암즈`, `미인`, `여우야`, `달의 몰락`, `포커페이스`, `막걸리나` 등은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 Mnet `슈퍼스타K3` 결승 현장◆24,000 생방송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총 수.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슈퍼스타K3` 생방송 경연(총 7회)이 시작됐지만 2만여 관객이 넘는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톱11을 응원했다. 특히 이중 지난 1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7000여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그리고 준결승 무대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네 번의 생방송 공연에는 1만6000여 명이, 상암동 CJ E&M에에서 열린 두 번의 생방송 공연에는 1000여 명의 방청객이 `슈퍼스타K3`를 외쳤다. 스타들도 금요일 밤 `슈퍼스타K3`열풍에 동참했다. 이요원, 박한별, 김수미, 유아인, 조성하, 김광진, 타이거JK, 엄지원, 야구선수 조인성, 이택근 등 연예 스포츠 명사들은 현장을 찾아 무대를 즐겼다. ◆30,000 `슈퍼스타K3` 제작에 쓰인 촬영 테이프의 개수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3에서는 지역 예선에만 약 2만여 개의 테이프가 사용됐다. 제작진은 이번 경연에서 드라마 미션 등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 Mnet `슈퍼스타K3` 서울 지역 3차 예선 현장◆1,967,267 `슈퍼스타K3`에 지원한 지원자 총수다. 서울 인구 천 만을 기준으로, 서울 사람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슈퍼스타K3`의 문을 두드린 셈이다. ◆5,631,126 총 7번의 생방송 경연에 몰린 시청자 문자 투표수다. 제작진에 따르면 특히 결승에서는 시청자 문자 투표가 170만 건에 달했다.
2011.11.13 I 양승준 기자
K-POP 열풍이 낳은 가요계 `新 바람`
  • K-POP 열풍이 낳은 가요계 `新 바람`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1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나상천 홍보이사는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지만 3시간 만에 집을 나와 졸린 눈을 비비며 자동차 핸들을 다시 잡았다. 걸스데이의 바쁜 스케줄 때문이 아니다. 모 일본어 학원에 가기 위해서다.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제 매니저들도 외국어 공부가 필수"라고 말했다. #2 서울 합정동 주택가의 예쁜 한 건물. 정장을 차려입은 구직자들이 각각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제법 유창하게 구사한다.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이다. 대기업 면접 시험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인기 아이돌 그룹과 유명 여가수 등이 소속돼 있는 한 가요 기획사의 매니저 채용 현장이다. ◇ 매니저들 외국어 `열공` K팝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10~20년 차 경력 이상의 연예계 종사자 만학도들이 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연예인 매니저들의 `가방 끈이 짧다`는 편견은 깨진 지 오래"라고 했다. 해외 출장이나 외국 기획사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며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형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 입장에서는 고급인력에 걸맞는 급여를 지급하기가 수월하지 않다. 그래서 외부 대행사나 연예 분야 종사자가 아닌 타 분야 경력자를 뽑아 대체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행사에 맡겨서는 속이 시원치 않고 타 분야 경력자는 너무 다른 업무 환경에 좀처럼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업계 평균 연봉도 과거보다 많이 올랐다. ◇ 음악 전문 프로그램·PD 강화 각 방송사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MBC플러스미디어는 현재 방송 중인 MBC게임을 MBC뮤직으로 바꾸고 내년 2월1일부터 음악전문 방송을 시작한다. 최근 외부에서 음악전문 PD들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케이블 채널 Mnet의 홍수현 국장을 비롯해 음악전문 프로그램,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박찬욱PD, 김형중PD 등이 자리를 옮겼다. SBS는 지난 1일부터 세계적인 음악채널 MTV와 손을 잡았다. SBS MTV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실황 등 MTV의 막강한 콘텐츠를 국내에 가장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반대로 국내 K팝 콘텐츠들을 MTV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Mnet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케이블 음악전문채널은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이는 그만큼 시장이 작았던 국내 음악 시장이 K팝 열풍과 함께 연예 산업 전체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 엔터테인먼트사 상장 붐 `꿈틀` 아이돌 가수가 선도하는 K팝 열풍이 한류 콘텐츠 수출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상장 붐도 다시 꿈틀대고 있다. 실제 오는 23일 상장을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 43%가 해외에서 나왔다는 점이 이를 잘 대변해준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일부 엔터사들이 YG에 이어 상장 준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K팝 위상이 높아지며 국내 가수들의 일본 등 해외 진출 시 현지 음반사와 계약 조건이 예전에 비해 좋은 조건에 이뤄지고 있다. 머천다이징 사업 등 부가 수익 창출 창구도 대폭 커지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귀띔했다.
2011.11.10 I 조우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SK그룹 계열사 압수수색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지방국립대 2천명 전액장학금-日올림푸스 희대의 회계부정-통신마일리지 활용 고작 6%-금융株 빼고 공매도 재개-SK계열사 10여곳 압수수색 ▲종합-감사원 퇴직자, 금융사로 대거 낙하산-정부 北지원 재개...천안함 사건 후 처음-잠실주공5단지 112㎡ 3년만에 10억 밑으로-'ISD 지자체 제소` 서울시 주장은 기본도 모르고 하는 말-박원순 연일 복지행보 발표예산 벌써 7000억-혜택 잘 몰라 40代이상 거의 안써-공무원 항공마일리지도 `무용지물`-檢,최태원회장 정조준하나 `횡령정황` 상당량 확보한 듯 ▲정치·외교안보-"고령의원 20여명 출마 안돼"-박근혜 "공천 물갈이 순서가 맞지 않다"-야권통합하려다 분열하는 민주-문재인 이사장 총선출마 의사 밝혀 ▲국제-비싼 자문수수료로 비자금 펀드 조성-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리더십 상실-"마이클 잭슨 죽음은 타살"-스위스 중앙은행 프랑貨 절하위해 시장 개입-中 부동산 침체에 중개업소 줄도산-케인 性추문..4번째 피해자 ▲경제종합-백화점 빅3 수수료 3~7%p 전격인하-지역발전 위해 서울로 인재쏠림 막아야-유사석유 주유소에 `주홍글씨`-겨울철 전력대란 우려 스마트 조명이 답이다 ▲금융·재테크-무차별 `꺾기대출` 단속에 中企만 골탕-고객부담 줄지만 보험사는 `비상`-외환銀 노조 `하루짜리` 파업 -보험사기 `사무장병원` 집중 단속 ▲기업과증권-르노삼성, 국내최대 태양광 발전-`한남더힐`은 재계 사랑방-포스코-SK의 밀월..풍력도 공동투자 ▲기업·경영-SMD 내년 5조원 설비 투자-현대차, 중대형으로 中공략-삼성SDI, 印마힌드라에 車배터리 공급-현대重, 중국에 건설장비 공장 ▲모바일-아태 14개국 도시 IT로 리모델링-안드로이드 마켓도 게임앱 개방하겠다-국내 최대 게임쇼 `G스타` 내일 개막-스마트폰 접속 끊김 사라진다 ▲중소기업·벤처-난공불락 인도 뚫은 강소기업들-S&TC, 세계 최대 태양열 발전패널-일진디스플레이, 3분기 사상 최대실적 ▲유통-조기 많이 잡히는데 가격은 안내려-수험표 가져가면 할인-와인·쇠고기·LED TV 한국이 비싸-이마트, 이번엔 원두커피 반값판매-올해 김장 예상비용 4인기준 21만2000원 ▲기업과증권-몰빵투자 즐기던 압출펀드 과속스캔들-`애정남`역할 못하는 증권사 리포트-잘나가는 코스닥 언제까지-한국형 헤지펀드 月1회이상 환매-상장기업 ELS투자 잔혹사-YG엔터, 중화권법인 2곳이상 신설-LG전자 고해성사 ▲부동산-대형 쇼핑몰 예정지 주변 분양 잇따라-위례신도시 12월 2949가구 본청약-부산에 `래미안` 아파트 첫 선-리모델링 수직증축 논란 재점화-의정부민락2지구 보금자리 842가구 ▲사회-동계올림픽 유치 K-POP 신경숙-스마트폰 게임은 밤새 해도 된다?-대장균 청계천-`독재` `유일한 합법정부` 표현 쓴다-수능 봐줍니다-"아스팔트 방사선량 무해"-구제역 침출수 결국 유출 ◇ 서울경제 ▲1면-백화점·호텔·병원 교통부담금 `폭탄`-`주식회사 日`신뢰도 흔들-공매도 금지 풀린다-팔 비틀어 타결한 백화점 수수료-SK그룹 본사 전격 압수수색 ▲종합-한국형 원전 베트남 수출 길 열었다-`111111`이 뭐길래...-정부, WHO 통한 대북지원 재개-유럽 보조금 뚝..업체는 우후죽순.."공급과잉이 부메랑으로"-靑 독려편지·檢 괴담수사에 되레 동력 `흔들`-"FTA로 세수 감소만 신경..세부담 주는 건 안중에 없나"-"내가 시장때 많이 협조" "그때는 자주 만났었다"-"안드로이드 유료화 계획 없어..모토로라 독립 운영할 것"-물가 반영해 20년만에 부과기준 바꾼다-한은 "유로존 위기에 탄력대응" 보수색깔 벗어 ▲정치-한나라 쇄신파 `물갈이론` 일파만파-야권 대통합 논의에 발목 잡힌 민주당-한미FTA때문에.. 예산심의 수박 겉핥기-정치권, 안철수 원장에 우회 반격 ▲금융-생보사 울상 손보사 스마일-현대·KG카드 "우리도 모바일로 승부"-지나친 공공성 강요 `금융기관`으로 회귀 우려 ▲국제-`블랙 프라이데이` 전초전 후끈-GM, 中기업 사브 인수 `태클`-경기 불황에도 공격 투자..역시 버핏!-美 빈곤층 4910만명으로 역대 최다-`껌값`된 中 농산물..멍든 農心-日, 대지진 복구 증세기간 대폭 늘려 ▲산업-철강업계 "내수부진, 수출로 뚫자"-금호타이어 中서 부활 날개 펴다-LGD, 3분기 연속 LCD패널 6개 부문 글로벌 1위-김승연 회장 "한·일 젊은 인재 교류하자" ▲산업(정보기술)-"몰래 돈 빼내는 악성 앱 조심하세요"-스마트폰·태블릿PC게임 셧다운제 적용대상서 제외-"스마트 스페이스 시장 잡자"..KT-시스코 합작 ▲산업(중기·벤처)-프로이천, 코디에스에 승소-"부폼소재 기업 M&A로 대형화·전문화 꾀해야"-일진디스플레이, 사상최고 실적 ▲산업(생활)-이마트 가격파괴 유통가 출렁-외식업계 "포스트 수능 잡아라"-CJ오쇼핑 내년 태국 홈쇼핑 시장 진출 ▲증권 -유럽 악재에 묻힌 `신용 상향 호재`-SK그룹 압수수색에 하이닉스 휘청-은행 조선 항공 철강 유망-덩치커진 ETF `빈익빈부익부`도 심화-"자기자본 투자로 프라임브로커 선점" ▲사회-임원진 줄소환 등 속도전 펼칠듯-가축 매몰지 침출수 유출 확실시-박원순 시장 "샌드위치 데이에 휴가 가라"-"대한민국이 UN 승인 유일 합법 정부"-원자력안전위 "자연상태 1/6 수준" ▲부동산-지방 분양 열풍 "이젠 혁신도시로"-위례신도시 내달초 청약접수 시작-강남 재건출 속절없는 하락세-"서민 주거환경 개선 도움" "공급 위축" 엇갈려-신동아건설 好好 ◇ 한국경제 ▲1면-회사채 35조 만기집중 `초비상`-SK그룹 계열사 등 10곳 檢, 10시간 넘게 압수수색  -두산, 이공계 신입사원 연봉 10% 더 준다-한국형 原電 베트남 수출 `청신호` ▲종합-넥슨, 日도쿄거래소 상장..체면구긴 한국 증권업계-FT "이탈리아 낭떠러지 위험 직면" 경고-`유럽기금 확충안` 또 실패-위례신도시 1048가구 내달 청약-"공공요금은 FTA 협상대상 아니다"-與, 10일 FTA 강행처리..野 "결사항전"-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자유민주주의`로 확정-국제기구통한 對北지원 재개-檢 "선물투자에 회사자금 유용 의혹"..SK "개인 돈일 뿐"-SK, 하이닉스 인수 포기 가능성 ▲경제-백화점, 中企 절반에 수수료 3~7%P 인하-"고용창출 稅혜택 2% 받으려면 1만명 기업 3000명 더 뽑아야"-유럽위기 불구 경기회복 흐름 유지-올 4인가족 김장비용 21만2700원 ▲금융-SC제일은행, 성과연봉제 도입 `시동`-삼성화재 車보험 손해율 9개월째 최저-"중장기 포트폴리오 관리 강화해야"-신창재의 `고객서비스` 혁신 교보생명, 영업 확 달라졌다 ▲국제-中집값 폭락 가능성..커지는 `경착륙 공포`-대만 IT업계 `혹독한 시련`..67억弗 손실·감원 칼바람-`하이에나` 美투자자 유럽기업 정크본드 사재기-유럽은행 `숨은폭탄` 모기지 부실-버핏 `주식쇼핑` 239억弗 썼다 ▲정치-한나라 多選들 "물갈이론은 공천 학살"-박세일 "보수·중도 아우르는 제3정당 나와야"-모두 통합 외치지만..세갈래 길서 고민하는 민주-부드럽게 덕담은 건넸지만...MB-박원순 `어색한 첫 만남` ▲산업-"미쉐린의 혁신 DNA는 스포츠서 나온다"-삼성, 자동차 2차전지 사업 `가속 페달`-현대重, 굴삭기 이어 휠로더로 中 공략-허창수 "스마트 물류시스템 갖춰야"-LG전자, 창원 통합F&D센터 가동-현대차 매장엔 `특별한 향기`가... ▲IT·모바일-KT-시스코 `글로벌 스마트시티` 손잡았다-"MS의 특허주장은 거짓말 안드로이드 성공 두려워한다"-LG전자 `옵티머스 LTE` 캐나다 출시-다음, 모바일 게임 플랫폼 1위 `도전장` ▲중소기업·과학-"신라호텔 식재료 식물공장서 키워요"-정부R&D사업 지지부진땐 즉시 중단-구로디지털단지에 슈퍼컴퓨터 온다-말미잘에서 실크섬유 뽑아낸다-파워로직스, 전기자전거 배터리팩 공급 ▲생활경제-농협, 우유사업 재진출..업계 지각변동 예고-CJ오쇼핑 `의류·잡화` 오프라인 매장 오픈-`이파트 원두커피`전문점 20% 가격에 ▲증권-`썩은 伊`에 증시 흔들..변동성 경계경보-내년은 글로벌 선거의 해..증시에 호재?악재?-내일부터 공매도 금지 풀린다-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매출 7541억원-비우량등급 회사채 거들떠도 안볼 듯-중국發호재..철강株 모처럼 웃었다-우리투자, 한전KPS 물량털기-SBS미디어홀딩스, 이틀간 13% 급락-`新산업 1인자`들 연말증시 달군다-현대증권, 한국형 헤지펀드에 최대 500억 투자 ▲부동산-지지부진한 서울 뉴타운 `부분 해제` 추진-도곡·답십리·해운대..`래미안` 쏟아진다-창원 감계지구 `착한 분양가` 관심 ▲대학·교육-"DGIST, 의료로봇·뇌과학 메카로 만들겠다"-"한국 MBA, 교육의 질 높이고 글로벌화 나서야"-"선배님, 성공비결 알려주세요" "원하는 일 찾아 모든 것 던져라"-내일 수능.."오답노트 다시 봐야" ▲사회-구제역 매몰지 10곳중 3곳서 침출수 `줄줄`-`자진출국` 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쉬워진다-"해킹당한 주민번호 바꿔달라" 집단 소송-한국노총 "노동법 재개정 투쟁 중단"-반값 등록금, 지방으로 확산-PC온라인게임 `셧다운제` 20일부터
2011.11.08 I 김재은 기자
라스베이거스, 매년 11월25일 `K팝 마스터즈 데이` 선포
  • 라스베이거스, 매년 11월25일 `K팝 마스터즈 데이` 선포
  • ▲ K팝 스타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국 네바다 주 최대 관광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1월25일을 `K팝 마스터즈 데이`(K-POP MASTERS DAY)'로 선포했다. 라스베이거스 시장인 캐롤린. G 굿맨은 네바다 주 법과 라스베이거스 시의 헌장에 따라 오는 25일을 `K팝 마스터즈 데이`로 지정했다고 빌보드코리아가 8일 밝혔다. 빌보드코리아 측은 한 국가 혹은 시에서 특정 음악 장르를 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빌보드코리아는 “`K팝 마스터즈 데이` 서약서에는 `라스베이거스 시는 빌보드 매거진, 빌보드 코리아, MGM 그랜드, KPMA, LLC가 손을 잡은 역사적 공연인 K팝 뮤직 공연 시행을 승인한다.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질 K팝 공연을 축하하며, 이번 공연이 글로벌 음악 산업과 예술 전반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적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가 이날을 `K팝 마스터즈 데이`로 지정하게 된 배경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빌보드 K팝 마스터즈` 콘서트가 계기가 됐다. 이번 공연에는 현지 주민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관심을 보여 라스베이거스가 K팝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매년 11월25일 K팝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서약으로 라스베이거스는 K팝 열풍을 주도하는 대표적 도시가 될 것”이라며 “매년 11월25일이 되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주 K팝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빌보드 K팝 마스터즈`는 지난 8월26일 론칭된 `빌보드 K팝 핫 100` 차트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로 이날 무대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브라운아이드걸스, 씨스타, 비스트, 포미닛, 지나, 엠블랙 등이 선다.
2011.11.08 I 김은구 기자
  • 구글, 유튜브에 K-POP 전용채널 개설(종합)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접견하고 세계 정보기술(IT) 시장동향 및 발전방향, 한국과 구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과 슈미트 회장은 한국기업과 구글이 협력해 세계 IT시장에서 양자가 모두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미래를 향한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이 대통령은 "세계가 하루하루 바뀌어 가고 있다"며 "구글이 IT분야의 선두주자로 한국기업들과 어떻게 협력을 계속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부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슈미트 회장은 "한국이 매우 짧은시간에 스마트 시대를 열어서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기업이 경쟁에서 다른 나라 기업들을 앞서가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또 "한국 게임산업이 앞서가고 있고 게임산업을 통해 기술력이 발전하고 있다"며 "구글은 앞으로도 한국기업과 협력하고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슈미트 회장은 인터넷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선 개방과 글로벌 지향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IT인프라와 기술이 우수한 한국과의 협력을 위해 인터넷 창업자(Start-Up)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키로 했다. 유튜브에 K-POP 전용채널을 개설하는 등 한류확산 지원에도 협력키로 했다.아울러 이 대통령과 슈미트 회장은 유럽의 재정위기를 비롯한 세계 경제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11.07 I 문영재 기자
  • MB 만난 구글 이사회 의장 "K-POP 한류 돕겠다"
  • [이데일리 김정민 문영재 함정선 정병묵 기자] 구글이 유튜브에 K-POP 전용채널을 개설한다. 아울러 국산 소프트웨어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OS(운영체계) 확산을 위해 국내 통신3사와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7일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은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해 국산 소프트웨어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한 지원안을 논의했다. 구글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렛폼인 유튜브를 활용, 동영상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등 한류 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 또 구글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국내에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 개발비를 지원하고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구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벤처 투자자와 연결시켜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슈미트 의장은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만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들과 뛰어난 한류 콘텐츠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성공 사례들이 속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정부가 인터넷 생태계 조성과 신사업 창출에 노력해 왔음을 강조하고 구글과 한국 IT기업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슈미트 의장은 하얏트호텔에서 이석채 K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3사 CEO들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슈미트 의장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근거리무선통신(NFC) 시범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모바일 커머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 홈, 스마트TV 등의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양사 경영진은 NFC, 모바일 커머스, SNS 서비스, T 스마트월렛, 싸이월드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슈미트 의장은 이석채 KT 회장과 모바일 광고와 결제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과는 LTE 등 혁신적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에 대해서 논의했다. KT 관계자는 "구글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 월릿` 서비스와 전략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NFC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 월릿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통신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미트 의장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 앞으로의 경쟁은 스마트폰과 클라우팅 컴퓨팅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우리는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보다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슈미트 회장은 안드로이드 OS를 유료화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한국의 최고 IT 기술과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안드로이드 유료화로 차단할 생각은 없다"며 "안드로이드 OS를 유료화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11.07 I 김정민 기자
  • 한국 캐릭터의 세계 정복 [TV]
  •                        [이데일리TV 조은송 PD] 연봉 120억에 이적료만 3900억원. 메시(FC바르셀로나)나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같은 유명 스포츠 스타의 몸값 이야기가 아니다. 안방극장을 주름잡고 있는 만화 캐릭터 ‘뽀로로’의 경제적 가치다. 2005년부터 국내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월트디즈니와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직배 계약도 체결한 뽀로로. 하청 수준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며, 전 세계 120개국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스타로 등극했다. 척박한 한국 캐릭터 환경 속에서 ‘뽀로로’가 던지는 의미는 무엇이며 캐릭터사업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우리의 숙제는 무엇일까? 이데일리TV 무한혁신의 비밀에 이를 파헤쳐 봤다. 세계 최초의 캐릭터는 1928년 미국 월트디즈니사가 만든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호’에 등장하는 주인공 ‘미키마우스’다. 캐릭터 산업은 이후 ‘도널드’ ‘·구피’ 등 1000여 종의 주인공을 만들어 내며 100조원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일본은 1966년 ‘우주소년 아톰’을 시작으로 ‘마징가Z’, ‘드래곤볼’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도에이(TOEI) 애니메이션이 수많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개발해냈다. 유럽 또한 영국의 ‘텔레토비’, 독일의 ‘마우스’ 등의 캐릭터로 교육과 문화적인 면을 강조하며 성장해왔다. 국내 캐릭터산업은 88서울올림픽에서 비롯됐다.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 ‘아기공룡 둘리’를 필두로 ‘엽기토끼 마시마로’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리고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뽀로로’의 경제효과는 상상이상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캐릭터팀 전규철씨는 “연간 5000~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관련 상품도 1500개 이상 출시되어 있으며, 브랜드가치는 대략 38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또한 뽀로로가 창출하는 취업유발효과도 상당하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뽀로로 캐릭터 제품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현재 국내 220여 개 업체에 3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고정민 창조산업연구소 교수는 ‘뽀로로’의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초의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아이코닉스가 기획하고 오콘, SK브로드밴드, 삼천리총회사, EBS의 합작으로 업체 간 시너지가 극대화된 캐릭터로,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유아를 대상으로 틈새를 공략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다. 또한 캐릭터 사이즈를 1/2로 줄인다거나 밝은 계열의 색깔을 사용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라인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장점이다" 두 번째 국가대표 캐릭터는 디자인 회사 ‘부즈’가 2001년 발표한 캐릭터 ‘뿌까’다. 200억 원의 로열티 수입, 5000억 원의 소매 매출로 ‘뽀로로’ 못지않은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 '뿌까' 역시 2001년 첫 캐릭터 상품이 국내에 출시된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3000여 가지 제품으로 전 세계 150개 나라에 진출해 있다. 현재 월트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 메이저 업체들이 부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세계 각지에서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 김부경 부즈 사장은 “재미있는 남녀 이야기를 소재로 했으며 동물이 아닌 성격 강한 여자 아이를 캐릭터화 했다. 서양에서는 동양적인 외모의 참신한 이미지가 호응이 좋은 편이며, 중국이나 아시아에서는 비슷한 외모의 친근한 이미지와 색다른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성공 비밀을 밝혔다. 특정 국가나 지역을 겨냥해 진출한 곳도 있다. ‘뛰뛰빵빵 구조대’를 제작한 빅스 크리에이티브는 캐릭터 산업의 신흥시장인 중국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케이스다. 이 회사 방형우 대표는 “한중 합작회사로 2007년부터 기획을 해서 2010년 국내 TV 방영을 시작으로 2011년 말에는 중국 CCTV에서도 방영 준비 중이다. 종이로 만든 동물 캐릭터들을 통해 차별화에 중점을 뒀으며, 시트콤 형태의 코믹한 스토리 전개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캐릭터시장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한다. 무한한 시장성을 감안한다면 앞으로는 단순히 캐릭터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충분히 고민하는 것이 캐틱터 산업의 잠재적 성장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최근 캐릭터샵 씨샵(C)이 오픈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곳에서는 '뽀로로', '뿌까', '마시마로' 등 50여 국산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을 비롯하여 액세서리, 문구, 지갑, 파우치 등 생활용품 까지 1,800여 점을 판매하고 있다. 서희선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본부 창작콘텐츠산업팀장은 “ 캐릭터의 창작 관련 분야는 많이 발전을 했으나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 유통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캐릭터샵을 오픈했다. 한류의 인기가 높아짐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캐릭터의 노출 빈도를 높인다면 판매뿐 아니라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불법복제를 예방하는 양성적인 효과도 기대가 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정부는 2013년까지 국내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시장 규모를 현재의 두 배 이상인 13조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뉴미디어용 콘텐츠 디지털화 지원에 960억 원, 디지털 오픈마켓 시장 활성화에 260억 원, 투자 활성화에 760억 원 등 오는 2013년까지 국고와 각종 기금 등을 포함해 총 2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고정민 소장은 “K-POP이나 드라마들의 한류 콘텐츠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면 캐릭터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불법복제 방지 시스템이나 영세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 시스템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방송 규제나 투자 지원에 대한 정부의 빠른 기대보다는 사업 자체를 길게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한혁신의 비밀’은 이데일리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rk)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11.11.07 I 조은송 기자
빅뱅, 韓가수 최초 `유럽 뮤직 어워드` 수상
  • 빅뱅, 韓가수 최초 `유럽 뮤직 어워드` 수상
  • ▲ 빅뱅[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빅뱅이 한국 가수 최초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지역 공식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누른 쾌거다. 빅뱅은 지난 6일 오후 9시(현지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오디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MTV 유럽뮤직어워드(이하 EMA)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Worldwide Act)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은 MTV가 세계 각 지역의 음악과 다양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 부문 초대 수상자의 영예까지 누린 빅뱅은 세계 각국에서 불고 있는 케이팝(K-POP) 열풍 속에 처음으로 유럽 지역 공식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디세이 아레나에는 빅뱅의 히트곡 `투나잇`(Tonight)이 울려 퍼졌으며 5인 멤버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빅뱅은 "이 상은 팬 여러분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의 음악을 더 알릴 기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투표를 통해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정된 빅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북미 대표), 레나(Lena·유럽 대표), 압델파타 그리니(Abdelfattah Grini·아프리카/인도/중동 대표), 리스타트(Restart·남미 대표)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경합을 벌였다. 유럽에서 큰 선물을 안고 돌아온 빅뱅은 오는 12월3일과 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11.11.07 I 조우영 기자
`유럽 진출` JYJ "과장된 투어보다 꾸준히 오래"(일문일답)
  • `유럽 진출` JYJ "과장된 투어보다 꾸준히 오래"(일문일답)
  • ▲ JYJ 준수, 재중, 유천(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룹 JYJ가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인, 한편으론 자신감 넘치는 소신을 밝히며 유럽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JYJ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뽀블레 에스파뇰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몰려든 30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기존 JYJ의 공연과는 달랐다. 스페인에서 이들의 무대는 여태껏 JYJ가 섰던 그 어떤 곳에 비해 소박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JYJ는 지난 10월 일본에서만 2회 공연에 8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올해 JYJ가 태국, 대만, 중국, 캐나다, 미국 LA와 뉴저지, 국내에서 총 10만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했던 점을 떠올리면 좀 더 큰 규모의 공연을 여는 것도 가능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JYJ는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럽에 와서 굉장히 과장되게 큰 투어를 해서 허전한 무대에 서기보다는 작은 곳에서 꾸준히 오래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공연보다 규모는 작지만 의미가 다른 것 같다. 한국도 일본도 작은 것부터 시작했고 그를 기반으로 팬들의 사랑을 키워왔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JYJ는 생소한 스페인 시장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크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 스페인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좀 더 큰 무대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JYJ와의 일문일답. - 유럽에 많은 나라 중에서도 왜 스페인 공연을 계획하게 됐나 ▲ 유천: 미국 투어를 했을 때도 같은 느낌이었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다. 그런데 솔직히 유럽에서 어느 정도 우리의 영향력이 있는지 감을 잡지 못했다. 욕심은 있지만 우선 스페인 공연은 JYJ를 차근차근 알려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과 같다. 아시아에서 했던 공연만큼 큰 스케일은 아니겠지만 꼭 음악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팬 여러분과 소통하려 노력하겠다. 이를 계기로 유럽에서 큰 무대 큰 무대 만들어나가고 싶다. 뜻깊은 자리다. - 특별히 여기(바르셀로나)와 독일 베를린은 선택한 이유는 ▲ 준수: 유럽 전체를 다 돌면 좋지만 아직은 그럴 수 없으니 바르셀로나와 베를린을 선택했다. 굳이 설명하자면 이유는 많다. 작년부터 유럽 여러 도시에서 러브콜이 오기도 했었다. 다만 무리수를 두기보단 지정학적으로 팬들이 모이기 좋은 국가를 선택했다. 그게 서유럽에선 스페인, 동유럽에선 베를린이었다. 유럽 투어를 두 번째 하게 된다면 더 많은 나라에서 더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스페인 무대를 위한 특별한 것을 준비한 것이 있나 ▲ 재중: 스페인 유명 안무가 라파 멘테즈가 공연 댄서 분들의 안무와 간단한 연출을 맡았다. 저희가 가졌던 무대의 기존 안무는 있었지만, 스페인만의 더 열정적인 퍼포먼스나 아크로바틱이나 댄서분들의 화려함을 더해 더욱더 돋보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 팬들이 공연 하루 전부터 텐트를 치며 기다리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와서 체감하는 팬들의 느낌은 ▲준수: 제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알아봐 주셔서 놀랐다. 사실 스페인 같은 경우 축구가 유명한 나라인 줄은 잘 알고 있지만 다른 부분은 저희도 생소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티켓도 매진되고 적잖게 놀랐다. 또 어제 처음으로 초저녁부터 거리를 걸었는데 꽤 많이 알아봐 주셔서 다시 한번 놀랐다. 정말 신기했다. 그만큼 이번 바르셀로나와 독일 베를린 공연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미국만 해도 케이팝에 대한 평가가 많다. 프랑스 파리가 상당하다. 반면 스페인에서는 아직 열기가 덜 한데 부담스럽거나 두렵지는 않은가 ▲재중: 애초에 케이팝 붐이라기보다 한국의 많은 각 그룹 그룹의 마니아층이 형성돼 그것이 모여 케이팝 열풍이 된 듯하다. 이번 바르셀로나 공연은 약 3000명 정도 되는 공연이고 관객 중 대부분이 JYJ의 마니아일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어로 노래해도 따라 부르실 것이고 한국적인 측면을 기다리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케이팝 붐에 대한 그 안에서의 위협감이나 특별한 기쁨 같은 것은 없다. - 처음 유럽 공연이다. 남다른 각오나 공연의 포인트는 ▲준수: 유럽에 진출하는 한국 가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국 가수로서는 첫 단독 공연이다. 거대 기획사의 합동 공연과는 다르다. 우리만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충분한 기회인 것 같다. 그간 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나 유럽 현지에서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 각색해서 넣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았나 싶다. - 작게 출발한다고 했는데 일본 같은 경우 작게 출발해도 다른 목표가 있었다. 유럽에 대한 큰 목표가 있지 않나 ▲준수: 유럽 정서에 맞추려고 지금의 우리 색깔을 바꿀 생각은 없다. 케이팝 가수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만의 개성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겠다. 일본에서는 제이팝(J-POP) 가수로 보이려고 노력했다. 신인이라고 생각하고 행사장 계단에서도 노래를 불렀고 장판만 깔린 곳에서 댄스곡을 유선 마이크로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유럽에 온 상황과 그때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물론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모두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만석 이상 규모의 공연을 보여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려면 저희가 유럽팬 분들이 jyj에 원하는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 월드와이드 2집 앨범 출시 계획이 있는가 ▲재중: 굉장히 긍정적 검토 중이다. 월드 와이드 앨범 1집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2집도 계획하고 있다. 세계에서 kpop가수들이 가보지 못한 곳에 가보기도 하고 일단 찾아가 우리 음악을 전달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다만 시간적 제약이 있는 것이 힘들다. 월드 투어도 해야 하고 멤버 개개인 활동도 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일년이 24개월이었으면 좋겠다. - 케이팝이 유럽까지 진출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재중: 유럽에서 케이팝 붐이 형성된 시기가 2006년 정도부터라고 얘기를 들었다. 동방신기 활동 무렵부터라고 생각한다. 군무 스타일의 퍼포먼스 등 과격한 안무를 하면서 라이브를 소화하는 한국 가수들에게 유럽 팬들이 매력을 느낀 것 같다. 그때 형성된 마니아층이 지금의 열풍을 이루지 않았을까 싶다. - 월드와이드 1집 앨범 때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저킨스와 같이 작업했다. 유럽 음악 관계자 분들과 더 많은 작업을 할 생각은 없는가 ▲재중: 일단 유럽 음악을 많이 접하고 듣고 공부를 했다. 좋아한다. 일본 음악 활동 중 50% 이상이 유럽 작곡가의 곡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친숙하다. 유럽 아티스트 분들과 연이 닿는다면 공동작업을 꼭 해보고 싶다. 이번 유럽 때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불가능했지만 차후에 꼭 해보고 싶다. - 오히려 한국에서 공연을 보기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제약 없이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그에 대해서 바라는 바가 있는가 ▲유천: 방송 출연까지는 솔직히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바람이 있다면 정당한 부분에서는 인정받고 싶다. 음악 차트에서까지 빠지는 부분이다. 어쩔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팬들에 대한 보답도 못하는 것 같아 속상하다. 음반 판매와 대중에게 사랑 받은 객관적인 수치는 인정 받았으면 좋겠다. - 내달 6일 독일에서의 마지막 투어가 끝난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재중: 오는 12월에는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12월이라는 시기가 내년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지 않은가. 아마도 신곡 작업에 몰두하게 될 것 같다.▶ 관련기사 ◀☞JYJ, 스페인서 작은 첫걸음 큰 발자취☞JYJ 스페인 공연으로 본 케이팝의 현주소☞JYJ, 지구 반대편 스페인 언론도 놀랐다☞JYJ가 부르면 CM송도 인기…진통제 CM송 무료 배포☞JYJ "앨범 내면 방송출연 된다더니"..KBS 비판
2011.10.31 I 조우영 기자
JYJ, 지구 반대편 스페인 언론도 놀랐다
  • JYJ, 지구 반대편 스페인 언론도 놀랐다
  •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 대한민국의 그룹 JYJ의 공연에 지구 반대편 스페인 현지 언론도 놀랐다. JYJ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오후 바르셀로나 뽀블레 에스파뇰(스페인 민속촌)에서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열고 30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오후 9시 30분께부터 시작된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정에 가까워서야 끝났지만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스페인뿐 아니라 프랑스, 노르웨이, 핀란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몰려든 파란 눈의 팬들은 한결같이 한국말로 `JYJ`를 연호했다. 한류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서유럽, 특히 한국 교민수 2000여 명이 전부인 스페인에서의 JYJ 공연은 수치보다는 더 큰 의미가 많았다. 그 이유는 스페인 현지 기자단의 눈을 통해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타임아웃 BCN`의 주셉 마리아 사리아 기자는 “최근 케이팝(K-pop)의 인기가 높아졌고 그들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사실 바르셀로나에서 한국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JYJ의 공연을 취재하면서 많은 케이팝 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들이 대단한 팀이라는 걸 알았다. 앞으로의 유럽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그는 또 JYJ에 대해 “우선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유럽 사람들이 호감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가졌다. 댄스가수를 찾기 어려운 스페인에서 JYJ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마리 까르멘`의 돈아이레 루이즈 기자는 “케이팝을 들으면서 젊은이들이 한국에 방문하고 싶어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궁금해하며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는 “케이팝이 유행하기 전에 유럽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한국에 대한 기사는 북한 핵과 같은 부정적인 기사였지만 이젠 케이팝 기사가 눈에 많이 띄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라존`의 마리아 호세 기자는 “요즘 들어 스페인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음악 취향이 바뀐 것을 느꼈다. 스페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서 가수가 와서 공연한다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평소 접하기 쉬웠던 유럽 문화와는 달리 스페인 젊은이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며 “그 중 하나가 케이팝이다. 생소한 아시아 문화를 알아가면서 케이팝의 인지도와 그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케이팝 붐에 대해 냉정한 평가도 곁들였다. 그는 “지금의 케이팝 열기가 사실 아주 대단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나도 JYJ를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YJ는 `스페인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스페인 취재단의 질문에 “팬들이 아시아 만큼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당연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JYJ는 “지구 반대편 정말 먼 곳인데도 열심히 응원해 주신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감사하고 놀라운 일”이라며 “성공은 하고 싶다. 만약 이번 공연으로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는 팬들이 많이 생긴다면 그것이 성공의 기준일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JYJ는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으로 건너가 유럽에서의 두 번째 무대이자 올해 진행한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JYJ는 지난 10월 일본에서만 2회 공연에 8만명을 동원했다. 올해 JYJ가 태국, 대만, 중국, 캐나다, 미국 LA와 뉴저지, 국내에서 총 10만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유럽 진출` JYJ "과장된 투어보다 꾸준히 오래"(일문일답)☞JYJ, 스페인서 작은 첫걸음 큰 발자취☞JYJ 스페인 공연으로 본 케이팝의 현주소☞JYJ가 부르면 CM송도 인기…진통제 CM송 무료 배포☞JYJ "앨범 내면 방송출연 된다더니"..KBS 비판
2011.10.31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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