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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5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키이스트, 막걸리 효과 > 이지아 쇼크 키이스트(054780)가 엿새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막걸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키이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3.66% 오른 24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국순당과 무학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는 대주주이자 소속 연예인인 배용준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국순당의 `고시레 막걸리`를 일본에 판매하고 있다. ◆에스엠, 소녀시대 효과…닷새만에 반등 에스엠(041510)이 닷새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27일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인 `소녀시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4.26% 오른 1만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K-POP의 인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소녀시대의 싱글 앨범 '미스터 택시' 발매가 에스엠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글과컴퓨터, 사상최대 실적…이틀째 급등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상장 이후 최대 분기실적 달성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글과컴퓨터는 전일 대비 10.29% 오른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틀동안 주가는 16.3% 올랐다. 지난 22일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4분기에 영업이익 52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136.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7%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다. ◆AD모터스, 美 전기차 인증…이틀째 급등 AD모터스(038120)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전기차 인증 완료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AD모터스는 전거래일보다 7.81% 오른 91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이틀째 급등세다. 이날 AD모터스는 자사의 전기차 `체인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전기차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미국에 차량 수출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주의` 갤럭시아컴즈, 나흘째 上 갤럭시아컴즈(094480)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2일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25일 갤럭시아컴즈는 전거래일 대비 14.93% 오른 25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효성가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이 회사의 주식 187만5000주(6.14%)를 주당 1600원씩에 장외 취득했다는 소식에 전해진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거래소는 캘럭시아컴즈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현대정보기술, 관급공사 입찰 제한 `하락` 현대정보기술(026180)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관급공사에서 입찰이 제한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현대정보기술은 전거래일 대비 6.84% 내린 2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최근 이틀 동안 12.5% 가량 하락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2일 오는 26일부터 5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코오롱아이넷, 1분기 영업익 급증 `강세` 코오롱아이넷(022520)이 급등했다. 지난 1·4분기 실적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코오롱아이넷은 전거래일보다 10.39% 오른 18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오롱아이넷은 1분기 매출액 3233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영업이익은 76%, 순이익은 86% 증가했으며, 전기대비로도 매출액 24%, 영업이익 180%, 순이익 573% 늘어났다. ◆홈캐스트, 실적 개선…엿새째 강세 홈캐스트(064240)가 엿새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홈캐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5.0% 오른 3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404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홈캐스트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38억원으로 90.5% 늘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캐스트는 지난해 3분기부터 미국 중소형 케이블 방송사에 진입해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엿새만 반등☞[특징주]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약세..`엎친데 덮친격`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5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엠에스씨(009780), 8일 만에 급락 ◆엠텍비젼(074000), 슈퍼개미 지분확대 '上' ◆4대강주, 원점에서 재검토 '급락' ◆SK컴즈(066270)·다음, 제휴효과 '톡톡' ◆막걸리주, 항앙효과 소식에 '上' ◆에스에너지(095910), 영업익 흑자전환 '강세' ◆에스엠(041510), 日서 K-POP 인기 건재..강세 ◆엔알디(065170), 사채 발행 계획 '下'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스마트 브리프`에 실렸습니다. 4월 15일 오후 5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 관련기사 ◀☞[특징주]엠에스씨, 하한가..`상한가 랠리 끝`☞`후코이단`이 뭐길래..엠에스씨, 아슬아슬한 랠리☞엠에스씨 "주가 급등 사유없다"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5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엠에스씨, 8일 만에 급락 엠에스씨(009780)가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엠에스씨는 `후코이단`이란 제품이 방사능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지난 6일 이후 134% 가량 올랐다. 15일 엠에스씨는 전날보다 14.93% 내린 3만1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원전 사태 이후 방사능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매수세가 몰렸으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방사능 치료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데다 매출 비중도 0.1%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엠텍비젼, 슈퍼개미 지분확대 '上' 엠텍비젼(074000)이 슈퍼개미의 지분확대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엠텍비젼은 전날보다 14.85% 오른 34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김순건씨와 특수관계자 3인은 엠텍비젼 주식 131만8504주(8.8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하림상사 대표라고 보고한 김 씨는 실질적으론 개인 투자자로 알려졌다. 김 씨는 "엠텍비젼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의 성장성을 보여 주고 있다"며 "최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장내매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4대강주, 원점에서 재검토 '급락' 4대강 관련주들이 정부의 `지류살리기`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 된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홈센타(060560)는 전일 대비 14.87% 내린 5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연과환경(043910)과 울트라건설(004320), 삼호개발(010960) 등도 10% 이상 급락했다. 전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회의에서 `지류살리기` 사업을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구상에 담겨있던 수질 개선이나 홍수 예방 등 사업 계획은 전면 재검토된다. ◆SK컴즈·다음, 제휴효과 '톡톡' 다음(035720)과 SK컴즈(066270)가 제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5일 SK컴즈는 전날보다 14.83% 오른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도 전일 대비 4.52% 상승했다. 다음과 SK컴즈는 전날 온라인 서비스와 광고영업망을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3위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가 서비스와 광고영업망을 공유하는 포괄적 업무 제휴를 발표했다"며 "이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막걸리주, 항앙효과 소식에 '上' 막걸리에서 항암효과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5일 국순당(043650)은 전날보다 14.67% 오른 1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해양조(000890)도 15.0% 오른 1만3800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국식품연구원은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막걸리에는 파네졸 함량이 포도주나 맥주의 15~20ppb보다 10~25배까지 많은150~500ppb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에너지, 영업익 흑자전환 '강세' 에스에너지(0959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에스에너지는 전일 대비 3.77% 오른 1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스에너지는 1분기 592억6700만원 매출에 영업이익 31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외매출 증가와 매출처 다변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엠, 日서 K-POP 인기 건재..강세 에스엠(041510)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에스엠은 전날보다 5.68% 오른 1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카라가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K-POP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POP 인기가 건재하다는 것은 오는 27일 발매예정인 소녀시대의 3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알디, 사채 발행 계획 '下' 엔알디(065170)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엔알디는 전날보다 14.91% 내린 4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알디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관련 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알디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나흘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엠에스씨, 하한가..`상한가 랠리 끝`☞`후코이단`이 뭐길래..엠에스씨, 아슬아슬한 랠리☞엠에스씨 "주가 급등 사유없다"
- 퀸시 존스 "보아·타이거JK 등 韓가수 최고" 극찬
- ▲ 퀸시 존스[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살아 있는 팝의 전설` 퀸시 존스가 가수 보아, 미쓰에이, 타이거JK 등 K-POP 각 장르의 대표 가수들을 만나 이들을 극찬했다. CJ E&M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방한한 퀸시 존스는 5일부터 8일까지 비공개 일정으로 가요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일정 중 퀸시 존스는 김형석, 임진모, 정원영, 정지찬, 박칼린 등 음악 산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K-POP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퀸시 존스는 가수 보아와 빅뱅, 미쓰에이, 타이거JK,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보아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퀸시 존스와 만났고 타이거JK는 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만났다. YG의 소속가수들과 JYP 미쓰에이는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콘셉트의 아티스트 및 다국적 아이돌 그룹으로 소개돼 단독 공연까지 선보였다. 퀸시 존스는 이날 서울 상암동 CJ E&M 내 미디어힐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들에 대해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만나봤는데 정말 모두들 대단하고 놀라웠다"며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어느 나라의 아시아 가수들보다 매력적이고 음악적 역량이 뛰어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들은 모두 음악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었다"며 "정말 최고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가수들의 성공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퀸시 존스의 이번 내한은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월 CJ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을 방문, 퀸시 존스를 만났을 때 한국 음악에 관심을 보인 그를 초청했다. 퀸시 존스는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위아 더 월드` 등의 프로듀서이자 그래미상을 27개나 받은 미국 팝계의 거물 프로듀서다. 때문에 그와 이미경 부회장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 상황에서 이번 한국 가수들과의 만남은 더욱 주목된다. 그러나 퀸시 존스는 "한국 음악이 서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서야 할 음반 산업의 총체적 문제 하나가 있다"며 "바로 불법 다운로드 등 음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불평등한 현상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이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 제의해 달라.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한국 가수들의 역량이 뛰어난 만큼 좋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M 관계자도 퀸시 존스와 국내 가수들의 음악적 공동 작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퀸시 존스의 이번 일정은 K-POP 가수들 뿐만 아니라 판소리, 굿, 사물놀이, 국악 공연 등 예정된 문화 체험 일정 중 하나였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진 비공개 일정이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보아와 미쓰에이 외에 다른 가수들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홍대 클럽도 방문해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의 무대도 직접 봤다. 한국의 다양한 음악을 들어보고 싶다는 퀸시 존스의 뜻이었을 뿐 그 이상 특별한 음악적 만남으로 이어질 단계는 아직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솔리드 정재윤, 美블룸버그와 인터뷰…"케이팝 우수해"
- ▲ 정재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전 솔리드 멤버 출신 음악프로듀서 정재윤이 세계적인 경제전문 채널 블룸버그TV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세계 2억여명의 인구가 시청하는 경제전문 블룸버그TV의 주말판 시사 종합해설 프로그램인 `모노클`은 지난 20일 최근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의 아이돌 열기와 더불어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빌보드 1위 달성 등 한국음악 시장에 대한 열풍을 소개했다. 이날 `케이팝(K-POP)은 왜 한국 산업의 가장 잠재력 있는 무기가 됐나`란 제목으로 한국 음악을 소개한 진행자 타일러 브륄레이는 "삼성, 현대, LG는 강력한 한국 최대의 수출 브랜드지만,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파워브랜드는 보아, 소녀시대,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등의 케이팝 가수들"이라며 한국 음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방송에서 R&B 그룹 솔리드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정재윤은 "예전에 비해 케이팝의 구조가 매우 글로벌화됐으며 모든 부문이 국제적으로 변모했다"라며 한국의 대중음악의 우수성에 대해 역설했다. 정재윤은 대만 가수 코코리(COCO LEE)를 비롯해 스탠리 황(STANLEY HUANG) 니키 리(NICKY LEE)등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스타들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는 등 케이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해 왔다. 앞서 정재윤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스페셜 `헐리웃 키즈, 한국의 끼로 날다`에 출연해 솔리드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재윤은 솔리드 해체 이후 음악 작업에만 매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동방신기·빅뱅 승리 `엠카` 출격..관심 `후끈`
- ▲ `엠카운트다운` 동방신기 리허설 현장(사진-엠넷미디어)[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동방신기와 빅뱅, SS501 등 `아시아의 별`들이 한 무대에 선다. 20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는 2인조로 변신한 동방신기를 비롯, 솔로 출격에 나선 빅뱅 승리, SS501의 박정민이 출연, 컴백무대를 갖는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동방신기다. 소속사 SM과 엠넷측의 갈등으로 근 2년여만에 `엠카`에 출연하게된 동방신기는 이날 새 앨범의 타이틀곡 `왜`(Keep Your Head Down)를 비롯해 `믿기 싫은 이야기`, `맥시멈`(Maximum) 등 총 3곡을 부를 예정이다. 제작진 측도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동방신기를 위해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상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태양, 지드래곤에 이어 빅뱅 내 세 번째로 솔로 출격에 나선 승리도 `엠카`를 통해 `VVIP` `어쩌라고` `창문을 열어` 총 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SS501 멤버 박정민도 타이틀곡 `낫 얼론`(Not Alone)을 통해 더욱 남자다워진 매력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이들 무대를 보기 위한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인 CJ E&M센터에는 이른 새벽부터 해외팬들을 포함, 수백여명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이들의 출연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에서 K-POP 돌풍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들답게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권 팬들의 관람 문의가 쇄도했다"며 "좋아하는 가수를 눈 앞에서 보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차세대 디바로 떠오른 지나의 컴백무대를 비롯해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시크릿이 출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