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코스피, 상승 출발…개미, 이틀째 '사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3일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개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3%) 오른 2687.1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21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1억원, 90억원씩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과 금융투자가 각각 63억원, 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66억원 매수 우위로 총 82억원의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가 0.05% 내리고 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0.33%, 0.21%씩 강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도 1% 오르고 있다. 유통과 의약품, 화학, 기계, 의료정밀 등도 상승세다. 반면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40% 내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0.46%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4%씩 상승하고 있다.현대로템(064350)이 3.26% 강세다. 이날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디펜스 솔루션은 하반기 내로 폴란드 2차분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가시성이 높으며 180대에 대한 계약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며 “루마니아 국방부는 노후 전차를 대체할 새 전차를 찾고 있으며, 300대 전차를 구입할 계획이다. 슬로바키아 역시 신형 전차 104대 도입을 예정해 수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한국전력(015760)과 한국가스공사(036460)도 2.57%, 2.54%씩 상승하고 있다. 토큰증권 개정안이 내주 재발의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19.02% 오르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9.66% 상승세다. 케이옥션(102370)과 서울옥션(063170)도 각각 6.91%, 3.39% 상승하고 있다.
- ㈜두산, 국내 최대 전자회로기판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은 9월 4~6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4(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은 이곳에서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서버, AI가속기,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 동박적층판(CCL)을 소개할 예정이다.‘KPCA Show’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기판(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 PCB와 반도체패키징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해 기술 선진화를 앞당기고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140여개사가 참가한다.㈜두산은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자동차 자율주행 모듈 등) △반도체 기판(메모리, 비메모리) △통신(네트워크 보드, AI 서버, AI 가속기 등) 등 3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해 CCL 외에도 레진코팅동박(RCC),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CCL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원재료가 되는 핵심소재다.스마트 디바이스용 CCL은 대용량,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전기특성을 개선하고 낮은 열팽창계수를 확보한 제품이다. 열팽창계수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물체의 크기가 변하는 정도로, 열팽창계수가 작을수록 온도 변화에 따른 크기의 변화가 적다.최근 스마트 기기는 폴더블, 롤러블 등 접거나 굴곡이 있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형화, 경량화 추세로 이어지면서 FCCL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두산의 FCCL은 고굴곡 특성으로 20만회 이상 접었다 펴도 형태 변형이 일어나지 않으며, 접착성, 내열성,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국내·외 폴더블폰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스마트 기기가 소형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은 RCC다. CCL은 레진(Resin),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제조하지만 RCC는 동박에 레진을 직접 코팅한 뒤 굳혀서 만든다. 그만큼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전파 손실이 적다.반도체 기판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비메모리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품은 고온의 반도체 공정도 견딜 수 있는 고신뢰성, 고강성의 특성을 지니며, 박판화 및 소형화되고 있는 반도체 트렌드에 최적화됐다.통신용 CCL은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통신 전파 손실 감소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 등에도 적용된다. ㈜두산이 최근 개발한 400GbE(기가비트 이더넷) 및 800GbE 통신네트워크 CCL은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규격에 맞춘 제품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통신 지연율도 최소화할 수 있다.㈜두산은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통신용 CCL을 활용해 AI 가속기용 CCL을 출시하기도 했다. AI 가속기는 AI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로, 머신러닝,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추론 등의 핵심 연산기능을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분야가 고속 성장하면서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AI 가속기용 CCL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모든 주력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다”면서, “각 사업 영역에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이 높아지는 만큼, (주)두산은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7일만에 돌아온 외국인…268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9월 첫 거래일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 만에 2680선을 되찾았다. 특히 이날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0.25%) 오른 2681.0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683.80으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만 해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2650선까지 내렸다. 하지만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다시 회복, 3거래일만에 2680선까지 되찾았다.이날 개인은 158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38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4160억원을 팔았다. 보험이나 투신은 각각 77억원, 131억원을 샀지만 금융투자가 4104억원의 매물을 내놓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56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65억원 매도 우위로 총 3833억원의 물량이 출회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5%) 오른 4만1563.08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상승한 5648.4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3% 오른 1만7713.62에 거래를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2217.63이었다.7월 개인소비지출물가(PCE)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조였다.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 이번 7월 PCE와 근원 PCE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로 6월과 같았는데, 물가상승률이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대에 들어간 것은 물론,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형주가 0.44%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1.00%, 0.12%씩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63% 올랐고 보험과 화학, 전기전자도 1%대 강세였다. 반면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를 탔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00원(0.13%) 오른 7만 44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17% 올랐다.시총 3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 거래일보다 2만 4000원(6.19%) 오른 41만 2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40만원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3월 28일(종가 기준, 40만 150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퓨처엠(003670)과 포스코DX(022100)가 각각 14.92%, 14.29%씩 상승했다.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은 4.24%, 5.75%씩 올랐다. 2차전지주는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또 화장품주가 강세를 탔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전 거래일보다 21.57% 올랐고 한국화장품(123690)도 4.43% 상승했다. LG생활건강(051900)도 1.69% 올랐다.상한가는 없었지만 32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도 없었고 536개 종목이 내렸다.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대금은 8조 5502억원, 거래량은 2억 6247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낙폭 줄여…LG엔솔, 6%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일 오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2670선을 회복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04%) 내린 2673.11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2683.80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10시께부터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하락폭을 서서히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개인이 250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역시 7거래일 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서 182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기관만 2732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가 2793억원을 팔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대형주가 0.17% 오르고 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1.16%, 0.51%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과 화학, 전기전자 보험, 통신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의약, 기계,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13%, 1.27%씩 하락세를 타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 여파에 인공지능(AI) 투자심리가 식어가며 LS ELECTRIC(010120)도 8.15% 내리고 있다.반면 2차전지주가 급등하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만 4000원(6.19%) 오른 41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개월 만에 40만원선을 되찾았다. POSCO홀딩스(005490)와 삼성SDI(006400)도 각각 7.06%, 4.52%씩 상승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과 포스코DX(022100)도 각각 14.22%, 14.10%씩 상승하고 있다.아센디오(012170)가 24.78%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장 마감 후 아센디오는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17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토지및 건물) 양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자산총액의 35.03%에 해당하며, 양도기준일은 2024년 8월 30일이다.
- 코스피, 2670선 내주며 하락 출발…화장품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9월 첫 거래일인 2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1%) 내린 2668.82에 거래 중이다. 2683.8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3거래일만의 2680선 안착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2670선도 내주고 있다. 개인은 655억원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36억원, 633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93억원 매도 우위로 총 311억원의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5%) 오른 4만1563.08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상승한 5648.4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3% 오른 1만7713.62에 거래를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2217.63이었다.7월 개인소비지출물가(PCE)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조였다.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 이번 7월 PCE와 근원 PCE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로 6월과 같았는데, 물가상승률이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대에 들어간 것은 물론,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형주가 0.22%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47%, 0.10%씩 하락세다. 화학과 보험, 음식료 통신, 철강금속, 유통, 전기전자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건설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13%, 2.30%씩 내리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48% 상승세다. 또다른 2차전지 관련주인 POSCO홀딩스(005490) 역시 1.47% 오르고 있으며 삼성SDI(006400)도 2.82% 강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 역시 4.20% 상승하고 있다. 화장품주가 오르며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각각 2.26%, 1.37%씩 상승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도 11.37% 오르고 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 ‘미국판 올리브영’인 울타뷰티(ULTA)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국내 화장품주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을 포함해 직수출 증가에 대한 개별 기업의 실적 성장은 3분기부터가 본격 시작”이라고 밝혔다.
- [코스피 마감]엔비디아 실망감에 韓반도체 ‘쇼크’…1%대 ‘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엔비디아 실적 여파에 1%대 하락 마감했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27.55포인트) 내린 2662.28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2649.56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222억원, 기관은 2676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6274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23일 이후 5일 연속 팔자를 기록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증시를 압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08포인트(0.39%) 내린 4만1091.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2포인트(0.60%) 밀린 5592.1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8.79포인트(1.12%) 내린 1만7556.03에 장을 마쳤다.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이전보다 폭 줄어들어 시간외 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엔비디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300억4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287억 달러를 4.7% 가량 웃돈 수준으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대비로는 152% 증가한 68센트로 전문가 전망치(64센트)보다 앞섰다. 하지만 매출 총이익률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는 점 등이 부각되며 시장에서는 실망세가 나타났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서프라이즈 부재에 시장이 실망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며 “AI 모멘텀 둔화 우려에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하나 한국 반도체 기업은 미국 반도체, AI대표주 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수 있다”고 전망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의료정밀이 4.37%, 기계가 3.49% 내린 가운데 음식료업과 의약품은 2%대 하락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종이목재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이 1.20% 올랐으며 화학, 유통업, 서비스업, 증권, 비금속광물, 보험업은 강보합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엔비디아 실적 여파로 삼성전자(005930)가 3.14%, SK하이닉스(000660)가 5.35% 하락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차전지 관련주 강세 덕에 6.11%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53% 내렸으며 셀트리온(068270)은 1.24% 주가가 빠졌다.종목별로 대구백화점(006370)이 17.15% 올랐으며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이 14.38%, TCC스틸(002710)이 11.22%, 삼성공조(006660)가 8.28% 오르며 장을 마쳤다. 반면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은 12.60% 내렸으며 이수페타시스(007660)는 10.30%,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10.02%, 미래아이앤지(007120)는 10.01% 내렸다. 한미반도체(042700)도 9.45%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2억8468만주, 거래대금은 11조2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92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여파 지속…SK하이닉스 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비디아 실적 여파로 약세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23.44포인트) 내린 2666.39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2649.56까지 하락했으나 소폭 반등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3070억원, 기관은 225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495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3일 이후 5일 연속 팔자 흐름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증시를 압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08포인트(0.39%) 내린 4만1091.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2포인트(0.60%) 밀린 5592.1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8.79포인트(1.12%) 내린 1만7556.03에 장을 마쳤다.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이전보다 폭 줄어들어 시간외 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엔비디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300억4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287억 달러를 4.7% 가량 웃돈 수준으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대비로는 152% 증가한 68센트로 전문가 전망치(64센트)보다 앞섰다. 하지만 매출 총이익률이 2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는 점 등이 부각되며 시장에서는 실망세가 나타났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마감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리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보수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게 만들었다”며 “엔비디아 실적은 나쁠게 없었으나 투자자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실적 발표 당일날 셀온 물량이 나왔다”고 진단했다.이어 “오늘 한국 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 덧붙였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철강금속이 1%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 화학, 유통업, 운수장비, 증권, 서비스업, 섬유의복 등은 강보합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4%대 하락 중이며 기계는 3%대, 음식료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의약품, 전기가스, 제조업, 종이목재 등은 1%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엔비디아 실망감에 삼성전자(005930)는 3%대, SK하이닉스(000660)는 5%대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6%대 강세이며 현대차(005380)는 밸류업 기대감으로 강보합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약세다.종목별로 삼성공조(006660)가 13%대 오르고 있으며 대구백화점(006370)이 12%대,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이 10%대, 에코프로머티(450080)가 7%대 오르고 있다. 반면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은 14%대 하락 중이며 미래아이앤지(007120)와 케이씨텍(281820)이 10%대, 이수페타시스(007660)가 9%대 하락 중이다.
- 포스코인터, 첫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해외사업 강화 기반 마련"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7일 글로벌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첫 신용등급을 받아 해외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신용등급 BBB+를, 무디스(Moody’s) 는 Baa2를 책정했으며, 신용등급전망은 사 모두 안정적(Stable)이라 평가했다.이는 평가사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수한 시장 지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및 건전한 재무지표 등의 포인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철강 트레이딩과 발전 사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철강, 에너지, 식량, 바이오소재, 구동모터코아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성장세 등이 주요했다. 이번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포스코 그룹사 중에서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에 이은 세번째 사례다.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BBB- 이상은 ‘투자적격등급’을 의미하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획득한 BBB+등급은 이를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국내 기업과 동일한 등급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글로벌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외 신인도 상승 및 기업 이미지 제고 △해외채권 발행 등 자금조달 다변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증대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 등 세계무대에서 성장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국제무대에서 회사의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재무 안정성과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혁신도시' 서울, 4년 연속 세계 5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선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서울과 대전, 부산, 대구 등 4개 도시가 4년 연속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S&T Cluster)’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반경 15㎞에 발명자·논문저자 수 4500명 이상을 최소 인정 기준으로 다른 클러스터와 5㎞ 내에 있으면 병합된다.동아시아지역 주요 S&T 클러스터 지도. (사진=특허청 제공)WIPO는 2021년부터 혁신역량의 주요 지표인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출원규모와 SCIE급 과학논문 데이터를 분석해 발명가와 논문저자 소재지 밀도가 높은 100대 클러스터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 클러스터는 4년 연속 5대 클러스터로 선정,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다. 서울 클러스터의 PCT 출원 순위는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순이고, SCIE급 논문실적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의 순이다.대전 클러스터는 과학중심도시답게 3년 연속 20대 클러스터로 선정된 동시에 4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또 인구밀도를 고려한 순위에서는 글로벌 7위로 지난해에 이어 10대 클러스터에 포함됐다. 대전 클러스터의 PCT 출원 순위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KAIST 순이고, SCIE급 논문실적은 KAIST, 충남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올해 5대 글로벌 클러스터는 서울(4위) 외에 도쿄·요코하마 1위, 선전·홍콩·광저우 2위, 북경 3위, 상하이·쑤저우 5위로 한·중·일의 클러스터가 선정, 동아시아가 세계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공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100대 클러스터 숫자를 살펴보면 중국이 26개로 제일 많았고, 미국(20개), 독일(8개)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인도와 함께 4개의 클러스터가 포함됐다.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WIPO의 발표로 한국과 전 세계 혁신생태계의 지형과 함께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특허청은 국내 각 클러스터의 기업과 학계·연구계가 강점을 살려 혁신역량을 더욱 키우고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피, 강보합 출발…외인 4일 연속 팔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5.11포인트) 오른 2694.36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개인이 453억원어치 나홀로 사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중이다. 외인은 389억원, 기관은 72억원어치 팔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2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팔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등락이 이어지며 불안한 심리를 반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장보다 9.98포인트(0.02%) 오른 4만1250.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16%) 오른 5625.8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05포인트(0.16%) 상승한 1만7754.82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분위기는 내일 새벽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을 놓고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했다”며 “국내 증시도 지수 방향성이 나오기보다는 일정 레인지에서 변동성만 출현할 것으로 보이며 초대형주보다는 그 이하의 대형주, 중소형주 단에서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듯하다”고 전망했다.업종별 혼조 흐름이다. 기계, 의약품, 운수장비, 운수창고, 제조업, 보험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유통업은 강보합, 의료정밀, 음식료업, 금융업,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증권, 전기가스, 통신업, 섬유의복, 건설업 등은 약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오르는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 등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는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14%대 오르고 있으며 일동홀딩스(000230)가 7%대, 비비안(002070)이 5%대, 일동제약(249420)이 4%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대 상승세다. 반면 한양증권우(001755)는 5%대 하락 중이며 한국석유(004090)는 3%대 약세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과 금호건설우(002995) 등은 2%대 하락 중이다.
- 코스피, 외인·개인 매도 속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에 약세 출발했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3.75포인트) 내린 2694.26에 거래중이다.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은 140억원어치, 개인은 150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29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전반적으로 조정 장세가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만1240.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85%) 밀린 1만7725.77에 장을 마쳤다.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2%대 하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침체 불안 완화, 예방적 금리인하 기대감 등 잭슨홀 미팅에서의 안도감이 지속되는 듯 했지만,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경계심리가 반도체주 중심의 가격 조정을 초래했다”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전까지 특정 주식, 특정 업종이 몇 거래일 연속 주가가 좋기 보다는 수시로 차익실현,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의약품이 1%대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 전기가스, 섬유의복, 유통업, 통신업, 화학, 음식료업,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이다.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대 상승세를 시현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덕성우(004835)가 21%대, 휴스틸(005010)이 17%대, 덕성(004830)이 8%대, 코오롱글로벌(003070)이 6%대 오르고 있다. 반면 미래산업(025560)은 23%대 하락 중이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5%대, 효성중공업(298040)이 4%대, 한양증권우(001755)가 3%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