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용산서 中 리창·日 기시다 총리와 양자회담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연쇄 회담 진행
“경제통상협력·한반도 정세 등 논의”
  • 등록 2024-05-26 오전 6:00:00

    수정 2024-05-26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쇄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4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총리와 먼저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통상 협력 확대, 인적 문화 교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리는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한미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은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가진 양자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증진, 경제통상 협력 확대, 중국 내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인적 문화 교류 촉진,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또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과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역내, 그리고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8차 회의 이후 코로나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가 4년 5개월 만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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