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랑스 등 7개국서 '코리아 콘텐츠 위크'

홍보대사에 K팝 가수 전소미
"우리 문화 집중적으로 소개"
  • 등록 2021-10-04 오전 9:47:05

    수정 2021-10-04 오전 9:47:0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알리기 위해 미국, 프랑스, 홍콩,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벨기에 등 7개 국가에서 첫 ‘코리아 콘텐츠 위크’(Korea Contents Week)를 개최한다.

‘2021 코리아 콘텐츠 위크’ 로고
재외 한국문화원 현지 곳곳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문화 홍보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의 고유한 색상과 기와문을 활용한 ‘코리아 콘텐츠 위크’ 로고를 제작하고, 가수 전소미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 협업해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와 실감콘텐츠 공연을 선보인다. 또 프랑스 주요 6개 도시에서는 K팝과 한식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주LA한국문화원은 이달말 LAFC(LA프로축구구단) 경기장에서 경기 시작 전 K팝 공연과 한글 이름 멋글씨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제(KCCLAFC NIGHT)를 연다. 특히 올초 김문환 선수가 LAFC에 입단해 현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가수 전소미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은 지역 활성화 축제와 연계해 K팝 공연을,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한식,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러시아, 베트남, 벨기에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도 현지인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해문홍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코리아 콘텐츠 위크’ 기간 동안 문화 연계 산업도 알리고 문화콘텐츠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문화축제가 열리는 7개 재외 한국문화원에 한국 관광 홍보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러시아와 홍콩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업한 실감콘텐츠 순회 전시를 추진한다.

올해 12월에는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문화재 전시(국립중앙박물관) △가상현실(VR)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판소리 콘텐츠(국립민속국악원)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고성 오광대 탈춤’ 공연(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도 ‘코리아 콘텐츠 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내년에는 재외한국문화원 순회 전시로 세계인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해문홍이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세계인들이 문화와 산업, 실감 기술을 망라한 종합 한국문화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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