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주지훈·이제훈…식음료업계, '대세 스타' 잇달아 모델 발탁

  • 등록 2022-02-26 오전 8:22:00

    수정 2022-02-26 오전 8:22: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식음료업계가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대세 스타’를 연이어 발탁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면서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호감도가 높은 대세 스타를 앞세워 광고의 전달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기와 함께 크게 늘어난 스타의 팬덤 또한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써브웨이는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이준호는 지난달 1일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 역을 맡아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준호가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르기 전부터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가수는 물론 배우로도 훌륭하게 자리매김한 성장형 캐릭터로서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해 주목 받은 배우 이선빈을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이선빈은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구수한 사투리로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선빈이 광고모델을 맡은 어메이징 오트는 청정 핀란드산 귀리로 만든 식물성 대체 우유다.

미스터피자는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로운을 발탁했다. 로운은 올해부터 2년간 미스터피자 광고 모델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운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의 드라마 ‘연모’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웹툰 기반의 MBC 드라마 ‘내일’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동반 선정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지훈과 민호를 통해 친구들끼리 각자의 꿈을 꾸는 시간을 넘어 함께 꿈을 실현하고자 할 때 그 시간의 가치는 배가된다는 의미를 캠페인에 담았다.

또한 hy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을 발효홍삼 브랜드 ‘발휘’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hy는 이제훈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역동적인 에너지가 발휘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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