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Buy & Hold`를 합창하는 시장

  • 등록 2003-08-25 오전 8:35:02

    수정 2003-08-25 오전 8:35:02

[edaily 안근모기자] 기대감에 가득찬 한 주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시황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얘기한다. "`희소물량 효과`로 인해 시장 대표주들이 탄력적으로 오를 가능성에 베팅해야 한다"(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거나, "770∼780선까지는 별다른 부담 없이 지수상승이 가능하다"(LG투자증권 강현철 스트레티지스트)고 내다보고 있다. 700선의 지지력을 완전히 확인한 가운데, 핵심 매물대의 상단부인 750선을 상향돌파해 물량 부담이 없다는 점과, 미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 재개에 힘입은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력 등 수급구조가 특히 부각되고 있다. 이번주 발표가 잇따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에 대해서도 시장은 이미 우호적으로 해석할 마음의 준비를 해 둔 듯하다. 심지어 "역설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 도모가 가능할 수 있다"는 논리(동원증권 정훈석 책임연구원)까지 제시되고 있다. 어쨌든, 유동성의 힘으로 차지한 지수 750p를 펀더멘털과 대조해야 할 때가 왔다. 이벤트가 줄지어선 가운데 한 방향으로 잔뜩 쏠려 있는 시장의 기대는 다시 역설적으로 장세의 불안정성을 잉태하고 있다. 혹 나타날 지 모를 불안정한 시장흐름을 수익률 게임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미리 그림을 그려볼 필요가 있겠다. 재차 시작되고 있는 달러/원, 달러/엔 환율 하락세가 증시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한 때다. 지난 주말 닷새만에 하락 마감한 일본 시장은 시사점이 있다. [증권사 데일리] 금융주가 제2의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매우 보수적인 시장관을 피력해왔던 동부증권이 오늘 `개인자금이 곧 들어올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권고해 눈길을 끈다. -대우: `중국 효과`로 4분기 4.7% 성장전망..수급논리보다 경기논리로 시장을 풀어야 -LG: 상승 잠재력 점증..수익률 제고 주력해야 -신영: 갑론을박 하는 사이 주식은 소신있는 투자자 주머니로..적극적 `buy & hold` -교보: 지수 추가상승 가능성 열어둬야..대형주, 경기민감주, 수출주, 기초소재주 -동양: 상대적 강세 거래소 중심 접근..IT하드웨어 관련주 및 금융, 경기민감주 -브릿지: 상승기조 확신 강화..경기민감주외 대안 없어 슬림화 심화 -동원: 상승추세 유효..단기 등락 연연말고 `홀딩` -대신: 조정을 두려워 말자..증권 유통 은행업종에 관심 -우리: 차익욕구 강화될 시점이나, 시각 바꿀 이유 없어..금융주 관심 확대 -현대: 금융주 등 내수업종 확대 이르다..경기민감, 수출주 중심 -대투: 이격조정 숨고르기 가능성 있으나, 긍정시각 유지..조정시 매수 -서울: 속도조절 가능성 있으나, 추세유지에 초점..지수관련 대형주 중심 -굿모닝신한: 시장 대표주에 유리한 환경..인터넷주 반등 가능성도 타진 -한양: 이번주, KOSPI 780 회복시도..코스닥은 상대적 부진 예상 -메리츠: 국내자금 유입, 금융업종 레벨업 의미..경기주 비중확대, 금융주 긍정접근 -동부: 개인자금 유출 마무리..개인 선호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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