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여왕]대출상담사 100% 활용, 최저금리 받는법

  • 등록 2014-11-08 오전 6:00:00

    수정 2015-08-03 오후 7:10:33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일단 대출상담사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다. 거리나 인터넷에 대출상담사들이 범람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왠지 이들에게 대출을 받으면 수수료도 많이 떼이고 바가지를 쓰게 될 것 같은 불안감마저 든다.

하지만 진짜 고수들은 대출상담사에게 대출을 받는다. 최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더러 여러 은행에서 비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대출상담사를 100% 활용해 최저 금리 이용하는 법이다. 그동안 쌓아왔던 대출상담사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들의 실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①대출상담사는 뭐야? 은행聯 신분조회 가능

국내 대출상담사는 은행에 소속된 정직원은 아니지만 대출 상품을 해주는 외부 업체에 소속돼 있다. 쉽게 말해 은행들이 대출 상담 업무를 외주 업체에 위탁한 것이다. 은행에 찾아오는 대출 상담 고객도 있지만 외부에서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대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은행에 앉아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고객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대출 영업을 한다.

특히 대출상담사들도 은행원과 마찬가지로 사번이 있고 소속 은행의 사원증이 있다. 국내 모든 대출상담사들은 은행연합회에 소속돼 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을 받은 상담사의 전화번호를 조회하면 정부에서 정식으로 등록된 상담사인지 알 수 있다.

②어떻게 찾을까? 은행으로 직접 전화

가끔 아파트 입구 게시판에 주택담보대출 전단지가 붙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은행의 대출담당 직원이 아닌 대출상담사가 영업을 위해 붙여 놓은 것이다. 대출 상담사들은 대출 수요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가 주로 영업을 한다. 가장 많은 곳이 공인중개사 사무실이고 신규 아파트·오피스텔 입주 단지 등 집단대출이 일어나는 곳이다.

일반인이 대출 상담사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은행으로 직접 전화를 해당 은행에서 외주를 주고 있는 대출 상담사를 요청하는 것이다. 각 지점별로 한 두명씩의 대출상담사가 소속돼 활동을 하고 있다.

은행 직원이 본인이 직접 상담을 해주겠다고 하더라도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고 싶다고 해야 한다.

③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상담

대출상담사의 첫번째 장점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은행은 영업시간 마감이 오후 4시 이후면 상담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출상담사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퇴근 후에도 가능하고 심지어 주말에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달려온다.

일단 대출상담사에게 상담은 받았더라도 마지막 대출 절차인 ‘자서’는 직접 은행에 방문해서 하는 게 안전하다. 해당 상담사가 소속된 은행으로 찾아서 서류를 작성하고 은행 직원에서 대출 서류를 직접 제출하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금융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④은행금리,“그때그때 달라요”

대출 상담사를 활용하면 좋은 가장 큰 장점은 최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은행은 자기 발로 걸어서 온 고객에서 최대 금리 감면 혜택을 주지 않는다. 은행 입장에서 이미 잡아놓은 물고기인 셈이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상담사 입장에선 어떻게든 최대 금리 감면 혜택을 줘야 고객을 붙잡을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출상담사들에게 비싼 상담사를 주면서도 이들이 유치해오는 고객들에게 최대 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

은행 대출 상품은 시기별로 은행의 사정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해당되는 시기에 대출이 잘 되는 은행을 찾아야 한다.

예를들면 농협은행은 과거에 해놓은 대출이 너무 많이 최근에는 대출 금리를 높게 한 뒤 대출을 거의 해주지 않고 있다. 이럴경우 과거 농협은행의 대출 상품이 좋았더라도 지금은 좋지 않은 상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상담사를 활용하면 그 당시 가장 좋은 대출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