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커피시장 '잇템'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 등록 2017-07-27 오전 6:00:00

    수정 2017-07-27 오전 6:00:00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급성장하는 커피시장에서 콜드브루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커피 판매 시장 규모는 6조 4,041억원으로 2014년 4조 9,022억원에 비해 30.6% 증가했다. 이 중 콜드브루는 새로운 커피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콜드브루 열풍을 선도한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이하 콜드브루)다. 세계적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와 협업해 탄생한 콜드브루는 수확한지 1년 이내 햇원두만을 원료로 로스팅한 후 10일간 유통되는 신선 커피다. 기존 레디투드링크(RTD) 커피의 유통기한이 1개월에서 1년 이상인 것과 차별되는 점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2200만개가 판매됐다.

특히,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국내 RTD 커피 최초로 ‘텀블러형’ 디자인을 패키지에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실제 한국야쿠르트는 콜드브루를 출시하기 전 디자인 전공교수와 대학생, 전문 바리스타 등 관련업계의 조언을 받아 제품 디자인을 확정했다. 최종 낙점된 텀블러형 디자인은 기존 컵 형태의 RTD 커피 제품과의 차별화는 물론 커피의 특징을 강조하고 휴대성을 높였다.

올 3월에는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마카다미아 라떼’를 출시해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졌다. 견과류의 황제로 불리는 마카다미아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아메리카노 대비 커피 추출액 함량이 10% 높은 ‘다크’와 액상스틱형 제품도 출시했다.

또한 오리온과 손잡고 콜드브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크림치즈롤, 스틱치즈케이크 등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상품 출시하는 등 시장 선도 제품으로서 콜드브루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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