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자가, 은행주 2분기말 투자적기 공감-대우

  • 등록 2003-02-25 오전 8:20:00

    수정 2003-02-25 오전 8:20:00

[edaily 문병언기자] 25일 대우증권은 유럽 기관투자가들이 한국 은행업의 장기 전망에 대해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률과 우수한 수익성에 근거해 낙관적 견해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신용카드 리스크는 올 상반기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동안 은행의 수익저해의 요소로 보는 한편 2분기 말을 은행주 추가 편입의 적기로 보는 시각에 동조했다고 말했다. 이는 대우증권 국제조사팀이 최근 2주간 유럽소재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은행업에 대한 투자설명회에서 얻은 반응이다. 대우증권은 유럽 기관투자가들이 한국 은행업의 장기전망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보였으며 그 근거로 ▲구미지역을 능가하는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률 ▲가계대출 건전성은 구미지역 대비 우려할 수준 아님 ▲지속적으로 우수한 수익성(ROE) 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은행 및 신용카드사의 카드자산에 대해서 관련 손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견해와 아니라는 견해가 양분돼 있었으나 올 상반기동안 은행 수익 감소의 주요요인이 되리라는 것에는 대체로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북핵문제) 등을 감안할 때 한국 은행주의 추가적 편입시기를 올 2분기 말로 보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02860)신한지주(55550)에 대해서는 자산건전성, 리스크관리 능력, 인수 통한 자산확대 능력 등을 이유로 선호도를 표시했고 국민은행(60000)의 경우 신용카드를 포함한 가계대출에 대한 위험과 국민, 주택 합병이후 비용절감, 시너지실현 부재 등을 우려하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16830)에 대해서는 합병파트너 부재 속에 중장기 전략 부재를 우려하는 분위기였으며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우리금융(53000)그룹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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