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상승추세 복귀 분수령

  • 등록 2003-06-27 오전 8:48:17

    수정 2003-06-27 오전 8:48:17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주식시장은 지난 5월 이후 랠리의 재도약 여부를 판가름 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은 지난 24일 갭하락 후 이틀 간의 갭메우기로 기술적인 부담은 상당부분 덜은 상태다. 또 어제 5일선 회복에 이어 하루 정도 상승이 더해진다면 5일선 기울기의 우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새벽 나스닥시장의 힘있는 반등으로 국내외 시장 모두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의 재료소멸, 고점에 대한 경계감 등을 들어 대다수가 숨고르기를 예상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전날 시장이 5일선 복귀로 기술적 반등 이상의 흐름을 만들었다며 상승추세로의 복귀를 점치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우증권 = 외국인의 순매수가 재개되며 20 일선이 지지되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여타 아시아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재개, 하락률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IT비중, 그리고 그동안 낮은 주가 상승률 등 아시아 증시의 추가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대신증권 = 연준의 금리인하 등 재료소멸, 일시적인 매수 주체의 공백 상태 그리고 경기 저점 부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안 심리 등을 고려할 때, 종합지수는 전고점 돌파를 위한 숨고르기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 국면을 활용하여 전기전자 업종 및 금융주 등 주도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증시의 소강 국면에서 출현하는 중저가 대형주 및 소형 IT종목들의 순환 상승에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삼성증권 = 시장은 종합지수 전고점(690pt)와 20일 이동평균선(660pt) 사이에서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향후 주식시장의 이슈로 부각될 2분기 기업실적과 7월 경제지표들이 주식시장의 추가상승을 담보할 정도로 긍정적으로 전망되지 않아, 보수적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이익실현을 통해 향후 매수시점을 대비하는 전략을 권한다. ▲교보증권 = 가격 조정폭을 추가 확대시킬만한 모멘텀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확대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며, 국내외 증시 거래규모 추이가 조정국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매수관점의 시장대응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굿모닝신한증권 = 적삼병의 출현 가능성 등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주가의 상승추세 자체는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특히 최근 장세가 해외유동성의 유입에 기인한 유동성 장세의 성격이 가미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참여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주가흐름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유동성에 의존한 주가상승 과정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궁극적인 펀더멘탈의 호전여부에 대한 관찰작업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판단이다. 지나친 기대감을 앞세우기 보다는 시장 제반여건이 추가상승을 이끌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나가야 하는 시기로 생각된다. 전일(26일) 거래소시장은 초반 약세를 만회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시장의 금리인하 폭이 기대에 못미쳤지만,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 사들이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장초반 낙폭을 줄이는 뒷심으로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매수세의 존재를 확인한 점이 어제 시장의 특징.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26%) 오른 675.7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0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1억원, 1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81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84억원 순매도로 총 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30포인트(0.6%) 하락한 49.01포인트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서울 : 중기 기간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 -교보 : 매수관점의 시장대응 -동부 : 추가 상승 가능할 전망 -동양종금 : 변동성 높은 조정 파동 -동원 : 원칙에 입각한 투자 -우리 :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굿모닝신한 : 적삼병 출현 이후의 KOSPI 추이 검토 -대투 : 모멘텀 축적 과정 속에 등락 장세 이어질 듯 -LG투자 : 전강후약 장세의 의미는 -대우 : 저금리 기조와 외국인, 그리고 주가 선행성 -한양 : 거래량 수반이 관건 -대신 : 전고점 돌파를 위한 숨고르기 -브릿지 : 수급논리에서 펀더멘탈이 관심 [뉴욕 증시]하루만에 반등..나스닥,랠리 재개하며 2% ↑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재개했다.다우지수는 9100선에 한발짝 다가섰으며 나스닥은 2% 가까이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7.51포인트(0.75%) 오른 9079.04포인트를 기록하며 9100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0.49포인트(1.08%) 오른 985.81포인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전일 대비 31.30포인트(1.95%) 급등한 1633.96포인트로 마감했다. 특별한 상승의 모멘텀은 없었지만 전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성명서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한번 "미국경제의 회복"이라는 낙관론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이어가 장중 한때 5주래 최고치까지 급등하기도 했다.유가는 OPEC이 추가감산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며 하락했고 금선물가격도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개장전 발표된 1분기 GDP 확정치와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등 경제지표는 엇갈렸다.1분기 GDP 확정치는 1.4%로 예비치 1.9%에 비해 낮아졌다.반면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40만4000건으로 3개월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8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5000만주로 평균치에 못미쳤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150대 1143,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981대 1155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에 비해 각각 두배 가량 많았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동아: 한나라 새 대표 최병렬씨.."노, 새 특검법 수용하라" -경향: 한나라 새 대표 최병렬씨..노 대통령에 당적포기·정례회동 등 제의 -조선: 한나라 최병렬대표 선출.."노 대통령 새 특검법 수용·신당 손떼야" -한겨레: 최병렬 한나라대표 당번..노대통령에 정례회담 제의 -한국: 최병렬 한나라대표 선출..여·야 강경 선언 -서경: 전세계 마이너스금리 시대..日 콜자금 첫진입 -매경: "제조업 4년내 공동화"..전경련 경고..공장 해외이전 너무 빨라 -한경: 세계 각국 금리 내리기 경쟁..美 금리 1%시대 진입..45년만에 최저 ◇주요 뉴스 -내일부터 철도파업 비상(전 조간) -재건출추진위 설립 까다로워진다..운영규정 곧 고시..위원장 해당지역 1년이상 거주해야(한경 등) -세계 초저금리 장기화 조짐(한경 등) -은행·증권·카드사 8월말부터 보험취급..판매인원 점포당 2명 제한(한경 등) -車·가스사고 등 의무보험 가입자 보험금..손보사 파산해도 전액보장(서경 등) -한국기업 해외투자, 외국인 투자 첫 추월..작년 7억달러 역전(한국) -국민연금 주식매수 1조 육박..지난 3,4월 집중 투자(한경) -판교주변 난개발 막는다..성남시·토공 계획관리안 마련(한경) -"규제 등 현정책 계속땐 기업 해외이전 가속..2007년 이전 산업공동화 심각"(서경 등) -법인세 인하추진 백지화..정부, 성장률 4% 대로 하향조정..삼성전자 공장증설 허용(한국) -연기금투자풀, 주식형펀드 투자..이르면 내달부터 매수(매경 등) -역외펀드 불법운영 "외국인" 행세..대기업 5곳 적발(서경 등) -한국 투자환경, 아시아 꼴찌 수준..스위스 IMD 경쟁력 연감(서경) -민간 연구원, 저성장 전망 잇따라(서경) -국민연금, 상반기 株테크 "짭짤"..9000억 투입 1000억 수익..정통부 등도 하반기 투자 늘릴 듯(서경) -美, 301조 동원 위안화 절상압력..수출업체 中 거부땐 무역보복 건의 추진(매경 등) -인터넷포털 대리점영업 가능..재경부, 보험법 시행령 개정(매경) -외환은행, 돈세탁 혐의 13억 벌금(매경 등) -공정위, 현대유화 분할인수 승인(매경 등) -신세계백화점, 20층 최대백화점 신축(매경) -사이어스 대주주 회사돈 이용 고가에 지분매각 "의혹"(서경) -우리은행, 신동방 공개매각(힌경) -IT기술유출 원천봉쇄..정통부, 보안메뉴얼 마련..내년중 중소기업에 보급키로(한경) -가구업체 "베이징특수" 선점경쟁..2008년 올림픽 앞두고 중곡공장 건립 잇따라(한경) -금융권에 다시 부는 감원태풍(한겨레 등) -"한국경제, 발전이냐 정체냐 갈림길에..UBS은행 애널리스트 주장(조선) -美음반업계·영화사 "네티즌과의 전쟁"..인터넷음악·영화 파일공유 고발·소송 줄이어(조선 등) -MS, 독자개발 검색엔진 출시..."MSN밧" 자체 서비스 개시(서경) -AIG, GE일본내 보험사업 인수(한경) -팔 무장단체 "3개월간 공격중단"..이 "시간벌기위한 술수 공습재개"(조선) -라이베리아 평화협정 무산위기(조선) -미·EU "북·이란 핵 공동저지"..정상회담 공조합의(경향) -"북핵위지 재연 미 책임 더 크다"..커밍스 교수 베를린 심포지업서 지적(경향) -"이라크 정보조작 압력" 첫 증언..美 담당관리 청문회서 폭로파문(경향) -김영완 100억 도난 4개월뒤 또 강도당해..1차범행 잔당 소행 가능성(한국 등) -"성범죄자 신상공개 위헌 아니다"(한국 등) -특별세무조사 사실상 유지..국세청, 폐지않고 "심층조사"로 이름바꿔(한겨레) -인권위, 100개 기업에 입사원서 차별항목 삭제 요청..91곳 "출신학교 삭제" 거부(한겨레 등) -오전엔 "병력감축" 오후엔 "공식입장 아니다"..미8군 사령관 발언 번복 파문(동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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